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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멧카이나 부족 남성[1] |
Metkayina Clan
아바타 시리즈에 나오는 나비 부족으로, 아바타: 물의 길에서 나온다.
바다의 나비 부족. 바닷가에 터전을 잡고 있다는 점은 타이랑기 부족과 같지만, 숲 나비들과 많이 떨어진 곳에서 살아오며 더 오랜 세월 적응한 탓인지 다른 나비와 구분되게 해양에 특화된 신체적 특징이 많다. 이들은 숲의 나비족들보다 더 큰 키와 풍채 더 두꺼운 팔 그리고 큰 흉곽을 지니고 있으며 피부색과 홍채색은 옥색에 가까운 파란색, 줄무늬는 마블링이 들어간듯한 결로 좀 더 복잡하고 촘촘하다. 팔과 다리에는 지느러미처럼 발달된 넓적하고 두툼한 피부 조직이 있으며[2] 꼬리 역시 마찬가지로 끝 부분의 털이 사라지고 전체적으로 헤엄에 용이하게 지느러미처럼 진화한 모습을 하고 있다. 또한 지구의 양서, 파충류처럼 안구 전체를 덮는 순막(제3안검)을 가지고 있어 잠수시에도 또렷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또 미간이 숲 나비보다 더 넓은 특징이 있다.
바다 나비는 태어나자마자 수영이 가능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영화 상에서 거의 영아 수준의 아기 나비가 혼자 헤엄을 치는 모습이 나온다.
이들은 주로 문신을 하고 있는데 가슴의 문신은 중앙 섬의 안전을 포웅한다는 의미를, 팔의 문신은 바다로부터 보호해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문신의 형태나 하악질할 때 팔 지느러미를 맞부딪치며 혀를 내미는 행위 등, 여러모로 폴리네시아 원주민들하고 비슷한 면이 많다. 다른 부족과는 다른 특징으로 해안 군도에 걸쳐 마을이 여러 개 넓게 퍼져 있다 보니 같은 멧카이나 부족이라도 마을마다 올로에익탄과 차히크가 따로 존재한다. 토노와리와 로날은 아와아틀루(Awa'atlu) 마을의 올로에익탄과 차히크이며, 영화에선 제이크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한 마일스 쿼리치에 의해 협박당하고 집이 전소 당해버린 타운누이(Ta'unui) 마을의 올로에익탄과 차히크도 등장했다.
[1] 예시 이미지는 멧카이나 부족의 올로에익탄 '토노와리'[2] 지느러미 조직은 팔의 경우 팔꿈치부터 새끼손가락까지 이어져 있고 다리의 경우 종아리 외측면부터 외복사뼈를 지나 새끼발까락까지 이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