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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1 12:24:44

파벨 유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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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려! 너무 느려!
Too slow! Too slow!
파브와의 전투 시작시

1. 개요2. 캐릭터성3. 작중 행적
3.1. Fear & Hunger 2: Termina
3.1.1. 필드 내에서의 상호작용
4. 전투5. 여담


Pavel Yudin / 파벨 유딘

1. 개요

Fear & Hunger 2: Termina의 등장인물.

2. 캐릭터성

속사가 특기인 브레멘 군의 중위. 그 나라를 모티브로 한 국가의 장교라 그런지 기본적인 성격은 매우 나쁘다. 칼리구라 처럼 만나는 사람마다 공격을 해대는 극도의 호전성은 기본이요, 다른 참가자들에게 항상 쌀쌀맞게 대하고 총을 겨눠대는 탓에 다른 캐릭터들의 비호감 1위를 칼리구라와 앞다툰다. 다른 참가자를 죽이려 할때 플레이어가 막아서서 죽이더라도 프레헤빌을 침공한 브레멘 군인이라는 점 때문인지 다른 참가자들이 플레이어를 적대하지 않는다. 게다가 조용한 것도 아닌게 다른 참가자들에게 시비를 건다. 만약 플레이어가 레비라면 레비의 복장이 불량하다고 뜬금없이 시비를 걸어오는데 엄연히 적성국 군인인데도 이래라 저래라 명령을 내린다. 아벨라, 마리나가 주인공일 경우 성희롱을 한다. 이런 적대적인 태도는 모종의 이벤트에서 살려주고 나면 여전히 신경질적이기는 해도 많이 누그러진다.

미로가 밝히는 바에 의하자면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의 생일과 캐릭터성을 고려하였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3.1. Fear & Hunger 2: Termina

3.1.1. 필드 내에서의 상호작용

참가자이지만 열차에서 만날 수는 없다. 주인공이 마르코와 카린을 때를 제외하면 첫번째 날 벙커 7을 나서며 처음 만날 수 있고, 두번째 날 아침에 시가지 정문 뒤에서 마르코를 위협하고 있는데, 타나카가 생존했다면 마르코와 같이 위협을 당하고있다. 주인공이 마르코라면 타나카가 생존해야 이벤트를 볼 수 있다. 주인공이 카린이라면 상술한 이벤트 외에도 첫번째 날 아침부터 프레헤빌 뒷골목에서 신경전만 벌이고 서로 갈 길 가거나 파브와 전투 할 수 있다.
====# 과거 #====
과거 카이저에게 고향 마을을 잃었으며, 프레헤빌에 온 이유도 그에게 복수하러 온 것이었다. 그의 출신지 또한 브레멘 제국이 아닌 보로니야(Voroniya)[1]였으며[2],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카이저의 군대에 의해 자신의 마을이 초토화된 것을 복수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브레멘군에 입대하여 중위 계급까지 올라간 것. 그는 카이저가 프리헤빌을 방문하는 틈을 타 복수를 노렸지만, 그곳은 이미 테르미나 축제로 인해 피로 물든 뒤였다.
====# 최후 및 엔딩 #====
파일:파브 최후.png
파브: 카이저!! (루거를 겨누며)
파브: 내가 왜 이 총알에 네 이름을 써 놨는지 아나?
카이저: ...
카이저: 너는 내 부관 중 하나였지...
카이저: 파벨 유딘...
카이저: 1차 대전 도중 보로니야에서 징집됐고.
카이저: 네가 태어난 마을이 파괴되고, 네 일가친척이 죽은 것이 내 책임이라 생각하나 보군.
카이저: 나는 진실로 이것이 복수가 아니길 바란다.
카이저: 그 말인즉슨 네가 인생 전부를 낭비했다는 말이 되지 않나. 이 기회만을 노려오면서...
파브: 여기서 내 복수를 완수한다면 그건 헛된 노력이 아니게 되겠지.
파브: 나 같은 운명을 겪는 사람이 다시는 없길 바란다.
파브: 그리고 "더 위대한 선"을 위한 행동이었다는 개소리는 꺼내지도 마라.
파브: 네놈은 그냥 네 일을 위해 아무 후회도 없이 사람들을 짓밟았잖아!
카이저: (뒤를 돌아보며) 나는 더 위대한 선 따위를 위해 어떤 일도 하지 않는다. 위대한 계획이라는 것은 인류가 너무나도 자주 떨어졌던 함정이다.
카이저: 내가 해온 일들은 모두 인류를 위해 필요한 과정이었다.
파브: (사격하며) 개소리 집어치우라고!
카이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고개를 들고, 파브를 장검으로 썰어버린다.)


1일차와 2일차, 그리고 3일차의 아침과 밤에 공허한 탑 앞에서 카이저와 결국 만나게된다. 앞의 대화 도중 카이저에게 덤비지만, 무참하게 패배한다.[3] 하지만 중상을 입었을 뿐 즉사하지는 않았기에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붕대를 건네 도와주거나, 한 번 잘 때까지 방치하거나 직접 끝내는 방식으로 죽일 수 있다. 다만 직접 끝내야 영혼을 얻을 수 있단 사실을 명심하자. 그렇게 A 엔딩에서는 살려두면 기차를 타고 탈출하고, B, C 엔딩에선 알다시피...

4. 전투

파일:파브 전투.webp파일:파브 붕대.webp
수색 시[ 펼치기 · 접기 ]
루거 권총, 9mm 탄약 10발, 군복

훔치기 시[ 펼치기 · 접기 ]
9mm 탄약 10발

쯧, 그런가.

전투에서 플레이어가 행동하기도 전에 시작하자마자 총을 쏜다. 즉, 20~30 데미지, 출혈은 확정으로 받고 가는 셈. 다만 총을 든 왼쪽 팔을 자르면 공격을 못한다.

게임 시작부터 없어지고 브레멘 군이랑 연관되어서 그런지 유일하게 생존자들 중에선 전투할 때 파티원이 전투하길 꺼리지 않으며 기차로 대려와서 파브를 기차 안에 있는 사람들을 보는 앞에서 처리해도 제압하려하거나 공격하려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훔치기는 꼭 써주자. 훔치기 쓰고 잡을시 권총탄을 도합 20발이나 얻는 혜자로움을 느낄 수 있다. 여담으로 치료해 준 후 공격하면 오른쪽 이미지 처럼 붕대 감은 채로 싸운다.

5. 여담


[1] 러시아를 모티브로 한 가상의 국가. 파브의 본명인 파벨 유딘 (Pavel Yudin) 역시 러시아계 이름이다.[2] 사족으로 생일은 12월 17일 이다.[3] 이 때 총격을 가했음에도 멀쩡한 것에 당황하는 걸 보면 카이저가 인간이 아니라 새로운 신이라는 것을 전혀 몰랐던 듯 하다.[4]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는 설정이 드러나 2차 창작에서도 종종 아이스크림을 햝아 먹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한다.[5] 말은 좀 꼬아 놨지만, 결론은 어쨌든 브레멘 군이 돼지만도 못하다는 뜻이 된다. 파브가 브레멘에 가지고 있던 강한 적개심을 암시하는 대사다. 독일에선 돼지(Schwein)라는 말이 굉장히 모욕적인 표현으로 여겨지는데, 현실의 나치 독일을 모티브로 한 브레멘국의 설정과 더불어 카린도 원래 브레멘 출신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의도적인 단어 선택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