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rigger Soft한국의 게임 개발사.
주로 한국사를 배경으로 한
한편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지만 트리거 소프트는 라스트 레이버즈, 보스 1999와 같이 쉽게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소재로 게임을 만들기도 했다.
당시의 평가로는 게임 자체는 고만고만했는데 게임 하나 낼 때마다 잡지에 엄청난 과장광고를 싣는 것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퇴마전설은 고전 명작으로 아직까지 플레이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회자되고 있다. 그러나 2편은 완전히 망해서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트리거 소프트는 로즈 온라인을 마지막으로 출시한 후, 현재는 그라비티에 합병된 상태다.
여담으로, 이 회사의 대표이사였던 김문규는 2013년 리볼트의 모바일 버전인 리볼트 클래식의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워쉽배틀을 개발했다.
한편 트리거 소프트 소속 핵심 개발자였던 정무식은 2013년 레드 블러드 온라인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2. 개발작품들
- 라스트 레이버즈: 이스트소프트[1]와 합작한 메카닉이 등장하는 SRPG. 메카닉이 등장하는 SRPG는 국산 게임 중에서는 이 게임이 유일하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보기 드문 장르다. 비슷한 소재를 이용한 SRPG로 일본에는 파워돌 시리즈가 있다.
- 패닉 솔져: 라스트 레이버즈의 리소스들을 재탕한 실시간 전략게임. 스토리는 전현 상관없다.
- 장보고전: 트리거 소프트만 제작에 참여한 두 번째 RTS 게임.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통일신라시대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다. 다만 시나리오는 남해에서 전설상의 섬이 떠올라 그 곳을 차지하기 위해 한중일이 싸운다는 가상 시나리오로 진행된다. 나름대로 독창적인 요소들이 여럿 존재하긴 했으나, 시스템적으로 혁명적인 것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시나리오 자체가 탄탄한 것도 아니라서 그냥저냥 잊혀져 간 게임이다.
- 충무공전2: 전작과 달리 트리거 소프트만 제작에 참여하였다. 비슷한 시기에 HQ team은 임진록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었다. 충무공전2를 한국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라고 평하는 사람도 있다. 그만큼 게임 그래픽이나 분위기가 똑같지는 않으나 비슷한 편이다.
- 퇴마전설: 트리거 소프트의 최고 히트작. 다른 게임들은 크게 언급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 퇴마전설은 꼭 언급하는 사람들이 많다. 출시 당시 한국형 디아블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싱글플레이에서는 이림, 쿠사, 레닝 이렇게 3명을 동시에 조종하게 되는데, 이런 시스템이 이후 등장한 게임인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영향을 주었는지는 불명. 당시 소규모 확장맵이나 이벤트 패치가 한동안 꾸준하게 서비스되는 등, 트리거 소프트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기념비적인 게임. 이를 기반으로 온라인 게임도 만들어졌는데, 그것이 바로 태울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슬레이어즈다.[2] 퇴마전설 공략 블로그
- 카오스: 클로즈 베타를 끝내고 패키지 출시 직전에 유통사와 트러블로 출시 못함. 러시아에 선행 출시된건 확인되었다.
- 퇴마전설2: 부제는 블러드 아리아. 당시 기준으로 매우 흥했던 1편과 달리 망했다.
- 로즈 온라인
- 태조 왕건 - 제국의 아침: 태조 왕건과 제국의 아침의 역사적 스토리 미션이 게임 안에 하나로 결합되어있다. 그래서 이름이 태조 왕건 제국의 아침인듯하다.
[1] 알집 등, 알툴즈 시리즈를 개발한 그 회사 맞다.[2] 동명의 일본 애니메이션과는 무관하다. 참고로 이 게임은 2005년에 서비스가 중지되었다.[3] 게임 내에서 트리거 소프트 개발자들의 이름을 가진 캐릭터들이 장보고전이 곧 출시된다고 말해주는 이벤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