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트레버 필립스/화면 전환
1. 개요
Grand Theft Auto V의 주인공 중 한 명인 트레버 필립스의 만행을 정리한 문서다.2. 만행 및 기행 목록
2.1. 죠니 클레비츠 및 그의 동료들 살해
일단 대표적이고 가장 충격적인 만행 중 하나. 트레버가 게임에서 처음 등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로스트 MC의 두목 죠니 클레비츠를 살해했다. 게다가 죠니를 죽이는 게 임무 내용도 아니고 그냥 컷신에서 트레버가 죠니의 목을 붙잡고는 땅바닥에 쓰러뜨린 후 그의 머리에다 술병을 던져버리고는 머리를 수 차례 밟아 죽인다. 말 그대로 전작 주인공을 끔살한 것. 이게 트레버의 첫 등장인 걸 생각하면 플레이어들에게 트레버가 어떤 인물인지 확실하게 못 박아버린 것이다. 전작 주인공의 처참한 대우 + 트레버는 미친놈에 최초로 전작의 주인공을 죽인 주인공이란 걸 공인했으며, 거기다가 확장팩에서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하던 죠니의 동료 테리와 클레이도 트레버와의 추격전 중에 끔살당한다. 죽이기 전 트레버는 테리와 클레이에게 자신이 어떻게 죠니를 죽였는지 알려 준다.[1][2]
2.2. 동업자 살해
로스트 MC야 죠니와 시비가 붙었기 때문에 몰살당했다고 쳐도 뜬금 동업자였던 오르테가도 경쟁자 제거라는 뜬금없는 명목에 죽여버렸다. 훗날 삼합회가 자신의 사업장을 시찰하러 왔을 때 아즈테가가 오르테가의 복수를 하기 위해 트레버의 사업장을 습격하게 되고 이에 겁을 먹은 삼합회는 트레버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오닐 형제와 계약을 잡는다.하지만 트레버는 자기의 돌발 행동 때문에 삼합회와 계약이 파기됐음에도 되려 오닐 형제더러 계약을 가로챘느니 하면서 오닐 형제를 몰살시킨다. 심지어 엘우드 오닐이 다들 농장에 있으니 대화로 해결하자는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계속 내 계약을 가로챘으니 죽여주겠다느니 하는 적반하장을 계속 하면서 끝가지 오닐 형제를 몰아붙였다. 애초에 오르테가를 죽이지 않았으면 아즈테가의 습격도 없었을 테고 그냥 삼합회와의 계약도 그대로 진행되었을 건데 트레버가 이런다는 것은 그저 트레버의 욕심 하나로 계약을 날려먹은 것으로 상대의 재계약 상대한테 화풀이를 한다고 한 것 밖에 설명이 안 된다.
다만 트레버 입장에서는 원래부터 죽일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보는게 맞다. 그의 원래 성격이나,스토리 진행을 봤을 때 대단히 계획적이므로 아무 이유 없이 이렇게까지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2.3. 마약 복용 및 판매
트레버의 기행도 참으로 기상천외한 것이 많다. 대표적으로 보조 임무 중 하나인 '그라스 루트' 임무에서 대마초 합법화 시위자인 배리와 만났을 때, 그에게 "너 지금 나한테 장난치냐? 내가 그거 가지고 돈 벌거든?"[3]라고 소리친다. 배리가 대마를 권하자 각성제 효과가 떨어진다고 거절하는데, 결국 피우면서 헤롱거리다가 총질을 하는 광대들을 보게 된다. 험상궂게 생긴 얼굴과는 달리 광대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4]다른 두 주인공들이 자신들의 아지트에서 마리화나를 피울 수 있는 것과 달리, 트레버는 블레인 카운티에 있는 아지트 문 앞에서 환각 가스를 마실 수 있다. 인화성 액체를 묻힌 양말이 놓여있는데 그 양말을 들고 가스를 흡입하면 곧바로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이후 아지트에서 깨어나는 게 아니라 블레인 카운티 외곽 지역 어딘가에서 깨어난다.[5]
2.4. 식인
또, '팔레토 작업 준비' 임무에서는 극중에 뭔가 썩어가는 것처럼 보이는 요리를 먹고는 토하는데, 마이클은 트레버가 냉동실에서 꺼내 전자레인지에 대충 데워서 먹으라고 줬던 스튜로 보이는 것에서 나온 뭔가를 보고는 그거 눈꺼풀 아니냐고 한다. 이는 어물쩡 넘어갔지만 트레버가 사망하는 엔딩 A에서 해당 음식이 인육으로 만들어진 음식이었음이 밝혀졌다. 인간을 잡아먹느니 먹었다느니 하는 말이 단순한 농담이 아닌 진짜였던 것.심지어 화면 전환에서 트레버가 공원 분수에서 토한 뒤에 말하기를 "절대 인도인을 먹지마."라고 한다.
도널드 러브, 알트루이즘 조직원들과 더불어 GTA 세계관에서 식인의 묘사가 나오는 몇 안되는 사례다.
2.5. 변태 기질
여자 역시 많이 밝히는 편으로 화면 전환시 스트립 클럽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으며 트레버로 스트립 클럽에서 죽치고 있으면 호감도가 높은 스트리퍼들이 대놓고 트레버에게 변태, 또라이, 짐승이라고 부르면서 춤을 제안하는걸 볼 수 있다.[7]스토리 후반엔 스트립 클럽 사장에게서 클럽을 인수한 후 자신이 사장 자릴 차지하고 클럽에 눌러앉을 정도. 자주 여자들에게 들이대지만 그 여자들이 하나같이 정상적인 범주와는 거리가 멀다. 미친 만큼 여성 취향도 정상이 아닌 듯. 작중 묘사를 볼 때 연상녀 또는 신경질적인 여자[8]를 좋아하는 듯하다.
남자도 밝히는 성격이다. 마이클 찾으러 로스 산토스에 와서는 무작정 웨이드의 사촌인 플로이드의 아파트에서 무단집거 하면서 가끔 화면 전환을 돌리다보면 가끔 플로이드와 같은 침대에서 일어나는데, 이때의 대사가 하나같이 무언가를 암시하는데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울면서 자기 머릿속에서 나가라고 절규하는 플로이드의 모습이 압권이다.
2.6. 패션 테러리스트
복장 또한 기본으로 입고 나오는 것은 매우 더럽고, 그나마 깨끗한 것도 때로 얼룩진 경우가 많다. 특히 기본 복장으로 착용하는 흰색 티셔츠의 경우, 아예 티셔츠 자체가 누런 회색으로 변질되어 있을 정도로 때가 심각하게 얼룩지고 더럽다. 역시 미션 수행 중이 아닐 때 선택해보면 문자 그대로 팬티 한 장만 덜렁 걸치고 있거나[9] 쌩뚱맞게 꽃무늬 미니 원피스를 입고 나오는 뜨악한 경우가 종종 있다. 팔레토 작업 준비에서 트레버가 직접 밝히는 바로는, 옷은 그냥 걸치는 것이라고만 생각해서 대충 아무거나 입어대는 것이라고 한다. 이에 넌 눈이 낮은 게 아니라 눈이 없는 거라는 마이클의 지적은 덤.[10]2.7. 노출
GTA 5의 3명의 주인공 중 유일하게 다소 위험한 곳을 노출하는 캐릭터다.시나리오 컷신에서 플로이드가 트레버 몰래 뒷담을 까다가 적발당해서 말을 돌리다가 나온 말이 성기 사이즈 고민이었다. 트레버는 자기 것도 특별한 건 없지만 쓸만하다면서 자신의 물건을 보여 준다. 물론 이때 보이는 것은 음경이 아니라 고환이다.[11]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엔딩을 본 후 트레버에게 드레스를 입혔을 때 멋모르고 카메라 각도를 바꿨다가 영 좋지 못한 그것을 본 일도 있다. 캐릭터 전환시 흰색 삼각팬티만 입고, 양말과 운동화를 신고 길거리를 돌아다니기도 한다.
2.8. 호전적인 성격
NPC와의 상호작용도 지나가는 시민이나 경찰에게 말을 걸 때 마이클과 프랭클린은 처음에는 가벼운 인사를 하고 대화를 하다 욕을 하며 시비를 걸기 시작하지만, 트레버는 처음부터 비꼬거나 욕을 하며 시비를 건다.[12] 또한 차를 탈취할때 마이클은 손짓으로 나가라고 가리켜 자발적으로 나가게 하고 프랭클린은 총을 겨누거나 얌전히 끌어내는데 그치지만, 트레버는 주먹으로 세게 때리거나 핸들에 머리를 박아버리고 강제로 끌어내며, 총을 들고 뺏을 경우 개머리판으로 찍어버리고 끌어낸다."초조한 론" 임무에서 샌디 해안에 위치한 아뮤네이션에서 자신의 기업과의 지역 시너지를 위한다면서 고성능 스코프가 달린 스나이퍼 라이플을 공짜로 가져가는데 총만 가져가는 게 아닌 소음기와 차세대 스코프까지 전부 공짜로 가져간다. 스토리 모드에서의 스나이퍼 라이플의 가격 5,000달러이고 소음기가 2,300달러에 차세대 스코프가 2,437달러로 총합 약 9천 달러가 넘는 금액의 무기를 무료로 가져간다. 그 이유가 가관인데 이 아뮤네이션의 주인인 멜빈이 "저번처럼 불 지르지 말고 그냥 가져가라"라고 말한다.[13] 과거에 아뮤네이션을 불 지른 전적이 있기에 아뮤네이션 주인인 멜빈이 그냥 가져가라고 한 것. 그리고 이후에도 아뮤네이션에 방문하면 멜빈과 상호작용 대사가 있는데 여기서도 트레버가 멜빈을 거의 죽일 듯이 말을 걸기에 멜빈이 두려워하고 있다. 트레버의 그 호전적이고 미친 성격은 그 지역 주변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2.9. 기타
또한 다른 캐릭터와 달리 평소 캐릭터 전환 시 온갖 황당한 상황에 직면하기도 한다.2020년 12월 15일에 Grand Theft Auto Online에 업데이트된 카요 페리코 습격에서 엘 루비오가 마드라조 카르텔을 협박하는데 쓰던 마드라조 파일(첫 습격 목표물)의 정체는 마틴 마드라조의 아내인 패트리시아 마드라조와의 불륜 사진이었다. 이에 마틴과 패트리시아의 아들 미겔 마드라조는 경악하며 사진을 불태웠다. 후방주의[14]
3. 관련 대사
명상을 좀 해야겠어. 자위를 하거나. 아님 둘 다.
마이클이 살아있다는 걸 알고 혼란이 오자 한 말. 명상(meditate)와 자위(masturbate)의 끝 발음이 비슷한 것을 이용해 언어 유희를 한 것. 굳이 라임을 맞추자면 좌선을 해야겠어 로 번역 가능.마이클: 넌...힙스터야!
트레버: 뭐?
마이클: 넌 힙스터야.
트레버: 난 힙스터 싫어해.
마이클: 힙스터들은 다들 그렇게 말하지.
트레버: 난 힙스터 혐오해. 심심풀이로 잡아먹는다니까.
마이클: 힙스터들은 꼭 그렇게 말하더라.
트레버: 진짜라고!
마이클: 자기혐오는 힙스터들의 공통점이지.
트레버: 내가 커피숍이랑 은행하고 멀리 떨어져 살아서 그렇다는 거야?
마이클: 넌 고상해지고 있어. 곧 스키니 진을 입게 될 거고, 다음엔 저칼로리 라떼, 그리고 나서 은행을 찾을 거다. 그 뒤엔 다른 데로 가서 이 과정을 반복하는 거지. 너는 일반적인 힙스터의 전형이 아닐 수도 있지만, 힙스터들의 동경을 한 몸에 받는 놈이라고. 네가 바로 원조 힙스터야.
트레버: 뭔 말을 하는지 모르겠네. 그 말엔 동의 못하겠어. 다 좆같은 헛소리야. 넌 그냥 헛소리를 지껄이는 거야. 날 짜증나게 하려는 모양인데, 나 아주 아주 화 많이 났거든. 어디 한 번만 더 말해봐.
마이클: (깐족거리며) 힙스터.
트레버: 씨발! 씨발, 마이클! 한 번 더 말해 봐.
마이클: 할 말은 다 했어. 난 새디스트가 아니거든.
팔레토 습격 준비 작업 임무 중 나오는 힙스터에 대한 만담. 본작에서 만담 중 손에 꼽히는 것들 중 하나이다. 능글맞은 마이클의 말투와 진짜로 빡친듯한 트레버의 태도를 보면 마치 어그로꾼에게 낚인 키배 워리어 같은 느낌도 든다. 마이클이 힙스터라고 말할 때 약간 뜸을 들인 게 포인트.트레버: 뭐?
마이클: 넌 힙스터야.
트레버: 난 힙스터 싫어해.
마이클: 힙스터들은 다들 그렇게 말하지.
트레버: 난 힙스터 혐오해. 심심풀이로 잡아먹는다니까.
마이클: 힙스터들은 꼭 그렇게 말하더라.
트레버: 진짜라고!
마이클: 자기혐오는 힙스터들의 공통점이지.
트레버: 내가 커피숍이랑 은행하고 멀리 떨어져 살아서 그렇다는 거야?
마이클: 넌 고상해지고 있어. 곧 스키니 진을 입게 될 거고, 다음엔 저칼로리 라떼, 그리고 나서 은행을 찾을 거다. 그 뒤엔 다른 데로 가서 이 과정을 반복하는 거지. 너는 일반적인 힙스터의 전형이 아닐 수도 있지만, 힙스터들의 동경을 한 몸에 받는 놈이라고. 네가 바로 원조 힙스터야.
트레버: 뭔 말을 하는지 모르겠네. 그 말엔 동의 못하겠어. 다 좆같은 헛소리야. 넌 그냥 헛소리를 지껄이는 거야. 날 짜증나게 하려는 모양인데, 나 아주 아주 화 많이 났거든. 어디 한 번만 더 말해봐.
마이클: (깐족거리며) 힙스터.
트레버: 씨발! 씨발, 마이클! 한 번 더 말해 봐.
마이클: 할 말은 다 했어. 난 새디스트가 아니거든.
사실 힙스터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트레버는 절대로 힙스터가 아니다. 오히려 힙스터처럼 있는 척 하는 걸 증오하며, 아예 대놓고 힙스터를 학살하는 난동 임무도 있는데다가 그가 유행을 따르지 않는건 '유행에 휘말리지 않는 깨어있는 사람'이라고 보이고 싶어서가 아니라 진짜로 관심이 아예 없기 때문이다. 즉, 마이클은 '대세를 따르지 않는다'는 공통점만 갖고 트레버를 그와 전혀 다른, 오히려 트레버가 극혐하는 힙스터라고 우기면서 놀리는 것이다. 트레버가 그만큼 빡칠 걸 아니까. 트레버가 힙스터들을 심심풀이로 잡아먹는다는 표현을 한 것도 눈여겨 볼만한데, 작중에서 그가 먹던 죽이 인육인 것과 화면전환 장면 중 인도인은 절대 먹지 말라는 둥의 언행을 생각하면 본인이 맘에 안 드는 힙스터를 진짜로, 말 그대로 먹었을 수도 있다. 그가 양성애자로서 그가 수많은 남자들을 강간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힙스터들을 먹었다는 것은 성교를 했다는 것의 은유일 수도 있다.
트레버: 이 여자한테 잘해라!!
마틴: 알았어. 친구!
트레버: 그래 안 그러면... 다른 쪽 귀까지 그냥!
마틴: 당연하지! 내가 보기에, 너랑 나랑 마이클은 이제 친구 사이야. 좋은 친구 사이라고. 서로 절대 만나고 싶지 않을 만큼 좋은 친구 사이 말이야.
트레버: 씨발, 그거 딱 좋군.
마틴: 그리고!!! 마이클에게 동상 고맙다고 해 줘! 아름답다고!
트레버: 아... 그래 알았어.
마틴: 알았어. 친구!
트레버: 그래 안 그러면... 다른 쪽 귀까지 그냥!
마틴: 당연하지! 내가 보기에, 너랑 나랑 마이클은 이제 친구 사이야. 좋은 친구 사이라고. 서로 절대 만나고 싶지 않을 만큼 좋은 친구 사이 말이야.
트레버: 씨발, 그거 딱 좋군.
마틴: 그리고!!! 마이클에게 동상 고맙다고 해 줘! 아름답다고!
트레버: 아... 그래 알았어.
몽키 비지니스 이후 패트리샤와 눈물의 이별을 한 이후 트레버가 패트리샤를 구박해온 남편 마틴을 윽박지르며 한 대화이다.[15] 그전까지 폭군처럼 군림하고 패트리샤 납치 직후에도 트레버에게 전화해 윽박지르던 마틴이었는데, 그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트레버에게 단단히 쫄아 어울리지도 않는 하이톤과 상냥한 말투로 쩔쩔매듯 대하는게 개그포인트. 제대로 참교육당했는지 귀까지 잘렸고, 그전까지 하녀 취급하던 패트리샤를 위해 장미까지 들고 왔다.(패트리샤는 장미를 주려는 마틴을 쿨하게 씹는다.)[16]
[1] 심지어 로스트 MC 아지트로 찾아갔을 때에는 작업화 바닥에 붙은 뇌 조각을 로스트 MC 단원에게 보여주면서 죠니의 감각이 남은 곳은 그의 뇌 조각뿐이라고 실컷 놀린다. 당연히 둘은 거짓말 말라며 충격을 받는다.[2] 추가로 아뮤네이션에 방문할 경우 무기상 주인이 죠니가 개인적으로 좋았었단 말을 하는데, 내 신발 바닥에 녀석의 흔적이 조금 남아있을 거라는 말도 한다.[3] 실제 역사에서도 금주법이 시행된 이후 가장 많은 돈을 벌어 세력이 크게 성장한 것은 그 금지된 술을 밀매하던 마피아였고, 마리화나 합법화론자들이 내세우는 논거중에는 마리화나와 같이 그 위험성과 해악성이 비교적 덜한 경마약을 합법화 할 경우 마약 밀매범들의 규모를 크게 위축시킬 수 있다는 것이 있음을 생각해보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간단히 말해 대마초가 합법화되어 인가된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면 굳이 신뢰할 수 없는 범죄자(밀매꾼)에게 비싼 값을 주고 살 바보는 없으며, 그 사업이 음지에 있는 것이니 종사자들이 큰 위험을 감수할지언정 많은 돈을 버는 것이다. 따라서 마리화나 합법화는 마리화나 사용자들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마리화나 밀매범들에게는 최악의 상황이며, 해당 장면은 이에 대한 락스타 게임즈의 풍자라 여길만 하다.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마약과의 전쟁 문서를 참고하자.[4] 광대 공포증은 의외로 흔한 정신적 반응 중 하나로, 광대의 과장을 우스워하는 사람도 많지만 이질적인 외모에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도 많다.[5] 깨어나는 지역 중 바로 옆에서 야구방망이를 얻을 수 있는 곳도 있다.[6] 다만, 이건 마이클이 진심으로 한 말이 아니라 어떻게든 트레버를 죽였어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 자신을 합리화하려는 구차한 변명에 불과하다.[7] 마이클이나 프랭클린에겐 평범하게 이름을 부르면서 호객행위를 한다.[8] 대표적 예시가 메리 앤 퀸과 몰리 슐츠.[9] 속옷은 흰색 삼각팬티만 입는다. 가끔 여성용 속옷을 입는 경우도 있다. 저때 바로 미션을 시작해버리면 (피날레처럼 트레버의 복장이 고정되어 있지 않은 경우엔) 이 복장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저 컷신을 보고 바로 마이클로 전환해 '마무리 작업'을 시작하면 팬티 한장만 입고 지원사격해주는 트레버의 모습이 나온다.[10] 원문은 "It's not the absence of taste, it's the opposite of taste."이다. 마이클이 팔레토 작업 준비 당시 레스터를 만나러 가는 차 안에서 나눈 대화인데, 트레버를 힙스터로 몰고 가 약올리려고 빌드업하는 소리다. 힙스터를 극혐하는 트레버는 당연히 극대노.[11] 컷 신 마지막 부분인 트레버가 바지를 올리는 장면에서 자세히 보면 보인다. 본문 내용과는 달리 성기 전체가 다 보인다.[12] 트레버와 프랭클린이 서로 모르는 사이일 시점인 명예냐 굴욕이냐 미션이후, 3인조 회사 미션 이전에 화면전환을 이용해서 프랭클린으로 트레버에게 다가가보면 욕하면서 제 갈길을 간다.[13] 그렇다고 해서 트레버가 돈이 없냐고 묻는다면, 오히려 그 많은 돈 죽을때 저승까지 갖고 가려나 싶을 정도로 돈이 되게 많은 편. 해당 미션 진행시 소지금은 대략 10만달러 정도로 제돈 주고 사도 남을 정도였다.[14] 단 검열판 사진에서는 패트리시아가 납치당했을 때의 복장을 입고 있어서 마이클과 같이 마틴의 추격을 피하려고 잠시 블레인 카운티에 잠적했을 때 한 것일 수도 있다.[15] 패트리샤 역시 트레버에 대한 애정이 깊지만, 아내로서 의무를 저버릴 수가 없어 가정으로 돌아간다. 패트리샤의 연배의 인물들에게서 흔히 보이듯 다소 보수적인 성향도 있고, 마틴과 사이에서 아들도 있으니 늘그막에 만난 연인과 관계를 지속하기보단 가정을 지키는 선택을 한 것.[16] 이는 삭제된 미션의 영향으로, 원래는 패트리샤를 납치하고 블레인 카운티로 마이클과 트레버가 도피해 있는 도중에 마틴의 농장을 습격하는 미션이 있었다. 이 때문에 더미 데이터 중 미사용된 말의 모델링과 경찰이 도로에 말이 있다고 무전을 치는 음성파일도 있다. 이 미션이 나왔다면 마틴의 갑자기 변한 태도가 설명되었겠지만, 삭제되었으므로 마틴이 어떻게 트레버를 두려워하게 되었는지, 귀를 어떻게 잘렸는지는 작중에서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