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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3 00:33:58

토치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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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11의 보스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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トーチマン / TORCH MAN
제작소 츠바쿠로 제작소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코니시 카츠유키[1]
파일:미국 국기.svg 존 베일리[2]
사용 무기 블레이징 토치 약점 무기 툰드라 스톰
기어 파워 기어
토치 화염권, 제대로 맛보거라!
1. 개요2. 스테이지3. 공략4. 획득 무기: 블레이징 토치5. OST6. 기타

1. 개요

캠프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불을 다루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아웃도어 어드 바이저.
또한, 대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오리지날 권법 「토치 화염권」을 연마하는 권법가로서의 일면도 지녔다.

권법 수행은 원래 몸에서 불타오르는 화염을 조절하는 기능이 약한 관계로, 약간의 감정적인 고조만으로 화염의 제어가 불가능해지는 상태를 억누를 정신력을 기르기 위해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 수행 부족이라, 정신을 놓으면 바로 화력이 올라가버리곤 한다.
특히 바베큐로 칠면조 구이를 만들 때는 곧잘 태우곤 한다.

한번은 폭포 수행에 도전하여 하마터면 망가질 뻔 했던 적도 있다.

록맨 11의 등장 보스.

캠핑장의 아웃도어 어드 바이저 로봇이자[3] 자신만의 오리지날 권법인 '토치 화염권'의 권법가. 체내에 끓어오르는 화염을 제어하기 위해 수행에 몰두하는 무투가 타입의 보스다. 하지만 수행에 너무 지나치게 몰두하는 나머지 폭포 수행을 했다가 삼도천을 건널 뻔 했다는걸 보면[4] 록맨 클래식 시리즈 보스답게 개그적인 부분이 돋보인다.

2. 스테이지

버너맨처럼 숲이지만 낮인 버너맨과는 달리, 시간대가 밤이다. 설정상 토치맨이 세뇌되기 전에 일하던 캠핑장으로 텐트, 버너, 오븐 등 캠핑용품 모양을 한 적이 있으며 시작부터 적으로 판별되는 텐트 모습의 판자를 배경으로 착각하고 지나치려다가 허무하게 데미지를 입는 경우도 있다. 중간 보스전에서는 배경에 메톨들이 캠프파이어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난이도는 버너맨 스테이지급으로 스테이지 난이도, 보스 난이도 모두 최상. 스테이지의 길이는 모든 보스 스테이지 중 가장 짧지만 그 짧은 구간이 대단히 어렵기 때문. 버너 모습의 적 로봇이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 로봇은 한 발 쏘면 불이 꺼지면서 잠깐 동안 어안이 벙벙한 채로 굳어 버리는데 이를 틈타 발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마비가 되는 건 딱 한 번뿐이고 두 번씩이나 치면 바로 터진다. 그리고 터질 때는 순간적으로 엄청난 범위의 불길이 일어나니 절대로 가까이 가면 안 된다. 중간에 버너가 세 개 연달아 있는 구간에서는 일부 버너는 버스터를 딱 한 발만 쏴서 불을 끈 후 밟고 지나가는 등 어느 정도 머리를 써야 한다. 가끔 밑에서 철판 바닥을 노릇노릇 구워 버리며 전진하는 녀석들도 있는데 이 뜨거워진 바닥은 록맨에게 대미지를 주긴 하지만 적한테도 효과가 있어서 이를 응용해 달성하는 도전 과제도 있다. 가시는 없고 낙사 구간이 조금 많은 편.

중간에는 불이 난 지역이 있는데, 이 지역이 이 스테이지의 모든 난이도를 담당하는 악랄한 구간이다. 이 지역에 일정 거리이상 진입하게 되면 어마어마하게 거센 불길이 록맨 뒤를 바짝 붙어 따라오기 때문에 사실상 강제 스크롤이 되어버린다. 무적 시간을 무시하며 닿으면 즉사인데다 이게 생각보다 빠르다. 스피드 기어의 보조를 안 쓰면 퀵맨 스테이지의 포스 빔 구간처럼 정확한 타이밍을 요구하는데, 그나마 퀵맨 스테이지의 포스 빔은 그 구간을 통과하는 동안 적이라곤 하나도 없었지만 여기서는 스피드 기어의 존재 때문인지 적들이 오만 데에 포진하여 방해공작을 펼치고 있다. 당연히 이 적들에게 대미지를 입어 경직되는 순간 희망은 사라지며 더욱이 이런 구간이 세 군데나 있다는 사실이 더더욱 절치부심하게 만든다. 첫 번째 구간은 그나마 쉬운 편이지만 두 번째, 세 번째로 갈수록 굉장히 어려워진다. 특히나 3번째 구간은 후반부 두 갈래길에 포진한 텐트 안에 적이 있는, OX퀴즈 구간이 있기 때문에 처음하면 꼼짝없이 체력을 내주고 가야하는데, 이 구간 바로 다음 뒤에 8 보스 중 가장 어려운 보스가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다.

물론 퀵맨 스테이지의 포스 빔을 타임 스토퍼로 마비시킬 수 있듯이 이 불길은 툰드라맨에게 얻을 수 있는 툰드라 스톰으로 불을 얼릴 수가 있다. # 그리고 정말 정확한 타이밍을 요구하는 퀵맨 구간과 달리 한 두 번 정도의 피격은 당해도 빠져나올 수는 있다. 물론 3번째 불구간은 정말 얄짤없이 한 번이라도 실수하면 스피드 기어 미 사용 시 상당히 위태로워진다. 아무튼 불길 구간을 안전하게 벗어나려면 스피드 기어를 쓰던지, 아니면 적을 피해없이 전부 처리하면서 가는 방법을 외우던지 둘 중 하나다.

록맨 4브라이트맨 스테이지처럼 부엉이 램프를 잡으면 암흑 천지가 되는 구간이 있는데, 버스터나 특수 무기를 쓰면 잠깐 밝아져서 앞을 볼 수 있게 된다. 특히 퓨즈맨의 스크램블 썬더는 탄 자체가 밝은 전기 탄이고 지면을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가장 오랜 시간 동안 어둠을 밝혀준다. 낙사 구간에서 공중 블록에 스크램블 썬더를 쓰면 전기탄이 블록 주변을 빙빙 돌면서 끝내주는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중간 보스로 나오는 불타는 칠면조 로봇 '모에터키[5]'는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알을 낳아 새끼 칠면조 로봇을 만들거나 불티를 튀기는 공격을 하는데, 일정 대미지를 받으면 불이 꺼져서 굉장히 당황해한다. 툰드라 스톰은 한 번에 불을 끄는 것이 가능. 이 때 스테이지 내내 록맨을 따라다니던 부엉이 램프가 등장해 불씨를 살려 주는데 이 때 연출이 매우 웃겨서 볼 만하다. 또한 약점 웨폰은 애시드 배리어/툰드라 스톰이지만, 툰드라 스톰은 토치맨 공략을 위해 아껴놓고 애시드 배리어 + 스피드 기어 산성액 난사로 빠르게 잡을 수 있다. 이 중간 보스를 부엉이 램프가 불을 다시 붙이기 전에 잡으면 도전 과제를 달성할 수 있다.

오리지널 스펙[6] 난이도부터는 록맨 11에서 토치맨 스테이지만 유일하게 세이브 포인트가 한 곳으로 줄어든다. 툰드라맨 스테이지의 첫 번째 세이브 포인트와 두 번째 세이브 포인트, 블래스트맨 스테이지의 두 번째 세이브 포인트와 보스 셔터 사이의 길이가 굉장히 짧은 것을 고려할 때 토치맨 스테이지에 세이브 포인트가 하나뿐인 것은 높은 스테이지 난이도를 더 악랄하게 만드는데 일조했다. 게다가 두 번째와 세 번째 불길 구간이 둘 다 세이브 포인트 이후에 나오기 때문에 세 번째 불길 구간에서 죽으면 두 번째 불길 구간도 다시 통과해야 한다.

3. 공략

보스룸에 도착하면 뒤를 보이고 서서 대기하고 있던 토치맨이 록맨을 향해 돌아서는 연출을 볼 수 있다.

스테이지 난이도도 8 보스 중 최상인데, 보스 난이도까지 8 보스 중 가장 어렵다. 대부분의 패턴이 점프와 슬라이딩으로 피할 수 있기는 하지만 그 회피 난이도가 장난이 아닌데다가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패턴 전개가 완전히 랜덤이며 공격력도 8 보스 중에서 강한 편이다. 노말만 되어도 위협적인 난이도로 변하며, 초보자가 처음 상대하면 공격은 불주먹에 몽땅 다 씹히고 블레이딩 토치에 구석으로 몰리다가 돌려차기 맞고 순살당하는 게 흔한 레퍼토리. 패턴이 빠르고 랜덤이라서 본격적으로 패턴을 알아도 어려운 보스다. 때문에 필드전에서 체력을 잘 보전해서 가지고 가는게 중요하지만, 불길을 피하면서 체력을 보전하는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보스 패턴은 록맨 X4마그마드 드라군과 비슷하긴 한데, 그쪽보다 대미지도 높고 페널티만 있는 상위호환 보스다.

익스퍼트[7] 난이도에서는 모든 패턴에 속도가 붙어 소위 개나리 스텝을 밟으면서 미쳐 날뛰는 초고난도 보스로 돌변한다.[8] 불 주먹을 날린 뒤 재빠르게 대시하여 순식간에 이어지는 돌려차기 공격은 구석에 몰렸을 경우 슬라이딩 회피를 제외하면 절대 회피가 불가능하며 이마저도 킥을 슬라이딩으로 회피하는 것은 꽤 정밀한 타이밍을 요구한다. 블레이징 토치는 조금만 타이밍이 어긋나도 슬라이딩을 했는데도 두들겨 맞는 경우도 발생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퓨즈맨블래스트맨, 러버맨과 함께 요주의 사천왕 중 하나이며 나머지 셋을 아득히 상회하고도 남을 정도.

패턴이 어떻게 나올 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보스이기 때문에 버스터로 상대한다면 정말 여간 힘든 녀석이 아니다. 풀 체력으로 도전해도 바짝 집중하고 상대해야 한다. 구석에 몰리면 불 주먹 1회 + 점프 딜레이 중 돌려차기 콤보가 100% 나오므로 최대한 구석에 안 몰리게 근접 카이팅으로 돌려차기를 유도하며 샷을 때려박는 게 최선의 방법이지만 재수없게 구석에 몰렸는데 위의 콤보가 나오면 슬라이딩으로 돌려차기를 피하면 된다. 실력이 안 된다면 공중 제비를 돌거나 블레이징 토치로 토치맨이 구석으로 이동하길 하늘에 빌어보자.

파워 기어 패턴도 상당히 어려워졌는데, 노말보다 불덩이 이동 속도가 느려진 대신, 크기가 훨씬 더 커져서 신중히 점프해서 피해야 한다. 조금만 점프를 느리게 하거나 빠르게 뛰어도 얄짤없이 처맞으며 여기에 맞으면 8칸의 무지막지한 피해량이 자비없이 선물로 주어진다. 내려찍는 속도도 훨씬 빨라졌으므로 스피드 기어를 활용하던, 타이밍 맞춰 슬라이딩 1번 써서 회피하면 된다. 이후 토치맨이 공중 제비를 도니 딜 찬스가 생기며, 이때 타이밍을 잘 맞춰서 토치맨이 착지한 곳으로 슬라이딩을 하면 다시 반대쪽으로 공중 제비를 도는데 이럴 경우 차지 샷을 최대 2번까지도 때려박을 수 있으니 참고.

약점은 툰드라맨의 툰드라 스톰. 사실 록맨 시리즈에서 화염 속성 보스가 얼음 속성에 약한 경우가 있긴 하다.[9] 예를 들면 초기작에서 나오는 파이어맨아이스 슬래셔에 약하고, 그 악랄한 버너맨도 일단은 아이스 월이 약점이다. 록맨 X8에서의 번 코케코커도 얼음이 약점이다. 툰드라 스톰이 얼음 뿐만 아니라 바람 속성도 겸해서인지 토치맨의 약점으로 작용한다. 불이 강한 찬바람에 잘 꺼진다는 점을 반영한 듯. 실제로 대미지가 매우 높아 파워 기어 발동 후 정확히 3번 공격하면 체력이 1칸 남는다. 오는 길에 안 쓰고 왔다면 토치맨 상대 시 무기 게이지가 딱 들어맞는다.

패배 대사는 "좀 더 단련해야겠어~!!" 혹은 "내 권법이 통하지 않다니!!" 아니면 "불이야!!"[10] 영판은 "수련을 좀 더...!" 나 "토치 화염권이여 영원하라!" 또는 "불이야!"

스테이지 난이도, 보스 난이도 모두 8 보스 중 가장 어렵기 때문에 초반 공략은 추천하지 않는다. 특히나 슈퍼 히어로 난이도의 경우 반드시 툰드라맨을 잡은 뒤에 공략하는 것을 추천한다. 클래식 록맨 시리즈에서 화염 속성 보스는 어렵다는 클리셰를 증명하는 보스 중 하나.[11]

4. 획득 무기: 블레이징 토치

파일:토치맨 무기.jpg

록맨이 라이더 킥을 날리는 건 아니고, 45도 각도로 낙하하는 화염을 대각선 위로 쏘아올린다. 현 위치보다 아래에 있으면서 멀리 떨어져 있는 적을 상대하기 위한 무기지만 화염이 위로 솟구치는 점을 이용해 대공기로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관통 능력이 있어 방어 중인 적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고, 거기에다가 다단 히트라서 화염이 꺾이는 지점에 명중시키면 어마어마한 피해를 가할 수 있다. 무기 에너지 소모량은 2칸으로 적당한 편이나 숙달되지 않으면 낭비가 클 수 있다. 파워 기어 발동 시에는 45도 각도의 위아래로 낙하하는 3개의 화염을 대각선 위로 쏘아올린다. 블래스트맨의 약점으로 대미지도 크고 블래스트맨이 쏘는 투포환도 터트려 없앨 수 있다. 그 외에도 블래스트맨 스테이지 등에서 등장하는 폭파 지형도 공격으로 폭파 가능. 아쉽게도 Dr. 와일리 스테이지에서는 약점으로 쓰이는 경우는 한 번도 없지만 숙달될 경우 스테이지 진행이 굉장히 편해진다.

5. OST


토치맨 스테이지 OST.


예약 특전 OST.

6. 기타



[1] 이 작품에서 러시도 맡았다.[2] 솔직한 예고편의 나레이션 성우. 인게임 보이스는 코르피클라니의 보컬 욘네 얘르밸래처럼, 걸걸하고 상남자다운 음색이 특징이다. 이 쪽도 러시와 중복이다.[3] 이는 중간 보스의 설정에서도 어느정도 드러난다.[4] 북미판에서 이후 수리하는데 걸린 기간이 나오는데 무려 3달이나 걸렸다고 한다.[5] 이 중간 보스는 설정상 캠핑장에서 고기 굽는 법을 알려주는 역할을 맡는다고 한다. 덤으로 토치맨에게 "니가 더 불타고 있잖냐."라며 츳코미를 당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6] 노멀이다.[7] 슈퍼 히어로다.[8] 공격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토치맨의 기합소리보다 공격이 훨씬 더 빨리 나간다.[9] 록맨 11은 록맨 1의 오마쥬인지 전기 → 얼음 → 불 → 폭탄 → 바위의 약점 상성이 1과 동일하다.[10] 몇몇 일본 유저들은 중국 권법가 캐릭터들이 가진 속성 중 하나인 "아이야!!"라는 기합소리 아니냐는 말을 했는데 북미판에선 정확하게 파이어라고 발음하고, 일본어로 파이어는 화이야나 파이야로 발음하는 걸 보면 일본판 역시 파이어라고 외치는 게 맞는 듯.[11] 파이어맨, 파라오맨, 차지맨, 플레임맨, 터보맨, 버너맨, 마그마맨, 솔라맨, 선갓. 그 중에서도 버너맨이 악명이 높은 보스인데, 기어와 아이템 없이 플레이하면 토치맨은 그 버너맨보다도 어렵다는 평이 많다. 차지맨과 플레임맨은 절대적인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지만 8 보스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매우 낮은 록맨 5록맨 6에서는 그나마 어려운 보스이며, 예외적으로 화염 속성임에도 불구하고 어렵지 않은 보스는 스테이지 난이도가 빡셀 뿐이지 보스 자체의 패턴은 단순해 공략법이 쉬운 히트맨과 스테이지도 보스 난이도도 그리 어렵지 않은 축의 소드맨파이어 스네이키 정도다.[12] 슈퍼 히어로다.[13] 담당 성우인 코니시 카츠유키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에서 맥시마를 맡고 있는데 토치맨의 '파이어!'하는 목소리를 들어보면 딱 맥시마의 목소리가 들린다.[14] 퓨즈맨, 애시드맨, 툰드라맨, 러버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