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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21 13:42:35

테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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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테스형!
파일:나훈아_아홉이야기.jpg
가수 <colbgcolor=#ffffff,#2d2f34>나훈아
음반 아홉 이야기
발매일 2020. 08. 20.
장르 트로트
작사 나훈아
작곡 나훈아
편곡 김기표
노래방 파일:금영엔터테인먼트 심볼.svg <colbgcolor=#fff,#2d2f34> 28031
파일:TJ미디어 심볼.svg 75525
[MV] 나훈아 - 테스형!
[Live] 나훈아 - 테스형! (2020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1. 개요2. 가사3. 커버4. 인기
4.1. 파생 별명4.2. 등장 매체
5. 여담

[clearfix]

1. 개요

나훈아의 노래. 2020년 8월 20일 발매된 정규 9집 앨범 《아홉 이야기》 타이틀곡 중 하나다.[1]

'테스형!'은 나훈아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쓴 곡으로, 아버지라는 단어를 직접 사용하면 곡의 분위기가 무거워지므로 대신 다들 알 만한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친근하게 부르는 호칭인 '테스형'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한다. 2절 가사에 아버지를 그리는 대목이 남아있는 부분에서 이 흔적을 엿볼 수 있다.[2]

2. 가사


테스형!
어쩌다가 한바탕 턱 빠지게 웃는다
그리고는 아픔을 그 웃음에 묻는다
그저 와준 오늘이 고맙기는 하여도
죽어도 오고 마는 또 내일이 두렵다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사랑은 또 왜 이래

너 자신을 알라며 툭 내뱉고 간 말을
내가 어찌 알겠소 모르겠소 테스형

울 아버지 산소에 제비꽃이 피었다
들국화도 수줍어 샛노랗게 웃는다
그저 피는 꽃들이 예쁘기는 하여도
자주 오지 못하는 날 꾸짖는 것만 같다

아! 테스형 아프다 세상이 눈물 많은 나에게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세월은 또 왜 저래

먼저 가본 저세상 어떤가요 테스형
가보니까 천국은 있던가요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파일:나훈아 로고.png

3. 커버


4. 인기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통해 방송을 탔고,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차트인[3]에 성공하면서 역주행을 시작했다. 원래 나훈아의 주된 팬층이었던 중장년층 외에도, 테스가 누구냐 하는 의문이 드는 제목에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이라는 가사의 재치는 우리형 같은 표현을 자주 쓰는 10~20대들에게도 어필된 측면이 있다.

인터넷상에서도 "테스형도 모른다고 하네요"라고 자막이 깔린 캡처본이 짤방으로 여기저기서 쓰이는 등, '테스형'이라는 단어가 하나의 이 되어 수많은 패러디가 쏟아진다. 'XX형'이라고만 하거나 '아 XX형 YY가 왜 이래' 등 아무 대상이나 적절히 넣기면 하면 되는 데다 범용성도 넓어 각양각색의 버전들이 생기고 있다.

2020년 8월 19일 유튜브에 '테스형!'의 공식 뮤직비디오가 올라온 이후 조회수가 2300만이 넘었다.[4]

워낙 화제가 됐기 때문인지 2020년 국정감사에서도 소환되었다.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는,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앞에서 위 노래의 소절을 인용하였고 (#), 뒤이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상기시키며, 위 노래의 대목을 인용하였다 (#).

노래의 인기에 힘입어 나훈아의 2020년 연말 콘서트 이름이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로 붙여졌다.[5]

2021년 하반기부터는 노래가 나온 초창기에 비해 위세가 좀 떨어졌지만 여전히 밈으로써는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4.1. 파생 별명

4.2. 등장 매체

5. 여담



[1]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명자!와 함께 트리플 타이틀곡이다.[2] 가사의 '테스형' 부분을 '아버지'로 바꾸고 '소크라테스형'을 '우리 아버지'로 바꿔 보면 꽤 슬픈 곡이 된다. 단어 하나로 가사의 의미가 급변한다는 점에서 나훈아의 작사 센스가 드러난다.[3] 방송 직후인 2020년 10월 1일에 멜론 24Hits Top 100, 지니 실시간 차트 Top 50에 들어가는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 차트인했다.
파일:테스형!.png
며칠이 지난 10월 06일 기준으로도 멜론 차트 트로트 분야 5위에 머물러 있다.
[4] 2022년 9월.[5] 다만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어 해당 콘서트는 취소되었다.[6] 이전까지는 TES를 영어 약자를 그대로 발음한 TES(티이에스)로 주로 불렀다.[7] 사실 테스형!을 쓰긴 했지만 애절한 곡조 탓에 관중 호응을 이끌기가 어려워, 적시타 한 번 치고 바로 다른 곡으로 교체되었다.[8] 사실 이런 점에 대해 급조 또는 자기 표절이라며 폄하까지 할 수만은 없는 게, 작곡과 작사를 다 하는 가수들의 경우 작사는 완전히 새로 하더라도 작곡면에서 일부 부분은 과거 불렀던 노래에서 살짝씩 짜맞춰 리메이크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작곡은 의외로 많은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작업이다.[9] 민요로 알려져있는 경우도 있으나 라트비아에서 한국의 트로트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대중가요일뿐 민요는 아니다.[10] 처음에는 그냥 이런 의견도 있다 정도였는데, 신대철이 콘서트를 하는 나훈아를 비판하면서 맥락과는 무관하게 테스형을 백만송이 장미와 엮으면서 표절 논란으로 비화시켰다.링크 그런데 신대철 본인도 표절 의혹들이 있었다.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