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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3 22:12:12

택틱스 오우거: 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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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등장인물 오우거 배틀 사가 발레리아 왕국 제노비아 왕국
로디스 교국 12신장
시스템
시스템 클래스 무기 방어구
필살기 데네브의 상점 옥션
트로피 리스트 플로우 차트 발매 전 정보
엑스트라 던전
프람파 대삼림 해적의 묘지 샌 브론사 유적 망자의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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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틱스 오우거: 리본
タクティクスオウガ リボーン
Tactics Ogre: Reb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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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53535><colcolor=#ffffff> 개발 및 유통 SQUARE ENIX
플랫폼 PS4 | PS5 | Switch | Windows
ESD PS Store | 닌텐도 e숍 | Steam
장르 SRPG
출시 PS4, PS5, NS
2022년 11월 11일
PC
2022년 11월 12일
한국어 지원 자막 지원
음성 지원 일본어, 영어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12세이용가.svg 12세 이용가
해외 등급 파일:ESRB Teen.svg ESRB T
파일:CERO B.svg CERO B
관련 사이트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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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어 링크 파일: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아이콘.svg | 파일:닌텐도 e숍 아이콘.svg | 파일:스팀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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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53535><colcolor=white> 프로듀서 카토 히로아키
디렉터 카타노 타카시
게임 디자인 총감수, 각본 감수 마츠노 야스미(algebrafactory)
리드 게임 디자인 타카하시 나오유키
리드 이벤트 디자인 아키야마 쥰
리드 메뉴 시스템 & 월드 디자인 이와부치 타케시
비주얼 디자인 요시다 아키히코(사이게임즈), 마사오 츠바사(DeNA)
작곡 사키모토 히토시(Basiscape)
사운드 디렉터 야지마 토모히로
수퍼바이저 미나가와 히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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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발매 전 정보3. 시스템 요구 사항4. 특징5. 세계관
5.1. 엘리먼트
6. 스토리
6.1. 발레리아 통일전쟁6.2. 시나리오
7. 등장인물8. 시스템
8.1. 클래스8.2. 아이템
9. 트로피 리스트10. 11. 평가

[clearfix]

1. 개요

파이널 트레일러
古の昔 / 먼 옛날
力こそがすべてであり / 힘이야말로 모든 것이며
鋼の教えと闇を司る魔が支配する / 강철의 가르침과 어둠을 다스리는 마물들이 지배하는
ゼテギネアと呼ばれる時代があった / 제테기네아라는 시대가 있었다
「제테기네아」라고 불리는 시대를 다룬 「오우거 배틀 사가」의 제 7장에 해당하는 이야기이다.

「오우거 배틀 사가」를 다룬 첫번째 작품인 1993년작 「전설의 오우거 배틀」의 후속작으로서 1995년에 발매된 택틱컬 RPG 「택틱스 오우거」와, 「택틱스 오우거」를 리메이크 한 2010년작 「택틱스 오우거: 운명의 수레바퀴」를 현세대 기종에 맞게 다시 한 번 개발한 작품이다.

전면쇄신 정도까진 아니지만 단순 리마스터가 아닌 많은 조정을 가함으로써 「택틱스 오우거: 운명의 수레바퀴」를 베이스로, 그래픽과 사운드를 일신하고 게임 디자인을 개선해 과거에 「택틱스 오우거」를 플레이한 사람에게는 추억을 뛰어넘는 체험을, 처음으로 「택틱스 오우거」를 플레이하는 사람에게는 지금까지 없었던 체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발매 전 정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택틱스 오우거: 리본/발매 전 정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시스템 요구 사항

<rowcolor=#ffffff> 구분 최소 사양 권장 사양
<colbgcolor=#353535,#010101><colcolor=#ffffff> 운영체제 Windows 10 (21H1 이후)
프로세서 Intel® Core™ i3-3210
AMD A8-7600
Intel® Core™ i5-4440
AMD A10-7870K
메모리 8 GB RAM
그래픽 카드 NVIDIA® GeForce® GTX 730
AMD Radeon™ R7 240X
Intel® UHD Graphics 630
NVIDIA® GeForce® GTX 950
AMD Radeon™ RX 460
Intel® Iris® Xe Graphics G7
저장공간 15 GB 사용 가능 공간
DirectX DirectX 11
사운드카드 DirectX 11 호환

4. 특징


5. 세계관

파일:TOR_WORLD MAP.jpg

먼 옛날, 발칸 반도 동부와 에게 해에 걸친 지중해 지역에 「제테기네아」 라고 하는 검과 마법이 존재하는 시대가 있었다는 가상 설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제테기네아 문명은 기원전 3000년 전, 히타이트 인에 의해 통일되기 전까지 독자적인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었다.

어느 날, 인간과 오우거 사이에서 지상의 패권을 다투는 전쟁이 일어났다. 천계를 다스리는 신들과 마계를 다스리는 악마들까지 합세한 이 전란은 수천년 동안이나 이어져 나약한 인간들은 오우거들의 압도적인 군세에 밀려 멸망 직전까지 내몰렸다.

그러한 때에, 천계를 다스리는 신 '필라하'의 의지를 받아 지상에 강림한 천공의 3기사12인의 현자들이 대지와 마계를 잇는 카오스 게이트를 봉인하여 마계로부터의 조력을 끊는 데 성공한다. 눈 깜짝할 새에 전세는 역전되어 길고 길었던 전란에 종지부를 찍고, 지상의 패권은 인간들의 손에 돌아가게 되었으며 악마와 오우거들은 '언젠가 다시 오우거 배틀이 지상에 재래할 것'이라는 예언을 남기고 지상에서 사라졌다.

싸움이 마무리된 후, 천공의 3기사는 천계로 돌아갔으며 12인의 현자는 지상에 남아 인간들에게 지식을 전수하여 찬란한 문명을 이룩하였다. 그러나 오우거 배틀이 종결된 후에도 인간들은 승리에 자만하고 탐욕에 취하여 분쟁을 멈추지 않았다. 인간들에게 힘을 빌려준 '필라하'는 이에 실망하여 천계의 신들과 전사들이 하계의 일에 관여하는 것을 금지하였다. 하지만 인간들을 동정한 천공의 3기사는 '필라하'의 명을 거역하고 지상에 또 다시 악마들에 의한 오우거 배틀이 재림하였을 때 신들의 조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상과 천계를 잇는 열쇠인 성검 브륀힐드를 인간들에게 남겼다.

인간들은 브륀힐드를 엄중히 관리하며 또다시 찾아올 '오우거 배틀'에 대비하였다──

5.1. 엘리먼트

화염의 신 조쇼넬 파일:God_Xoshonell.jpg
조쇼넬은 하늘의 신 보라와 땅의 신 아넴 사이에서 태어난 첫 번째 자식이다. 필라하와 바세쿠사의 손위 형제이지만, 조쇼넬은 중립에 서며 그 어느 쪽의 편에도 속하지 않았다. 훗날 오우거 배틀이라 불리는, 마군과의 싸움에서도 필라하에게 가세하지 않고 중립을 지켰다. 필라하가 이러한 태도를 용납하는 것은 조쇼넬이 천공의 신 가운데에서도 가장 강력한 힘을 쥐고 있음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녀 역시 스스로의 힘을 이해하고 있어, 누구의 편에도 서지 않으려 한다. 다만 자신에게 도움을 구하는 자에게는 되도록 힘을 빌려준다고 알려져 있다. 갑주에 가려 보이지 않지만, 그 용안 또한 그 청렴한 마음처럼 아름다운 여신일 것이다.
물의 신 그루자 파일:God_Greuza.jpg
물을 관장하는 여신으로, 바다의 신 세쿠사와 대기의 신 포라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슈타르와 마찬가지로 갑주와 창을 갖춘 모습으로 탄생했으며, 천계에서는 50만 수군의 지휘관으로서 필라하를 따른다. 질투심이 많은 처녀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편인 쾌락의 신 자문자가 바람을 피울 때면 용으로 변신해 폭풍을 일으킨다고 한다.

발레리아에서는 예부터 하넬라와 함께 신앙의 대상으로 추앙받으며, 특히 바스크교에서는 그루자를 절대적인 유일신으로 모시며 「복수와 힘」의 상징으로 숭상한다.
바람의 신 하넬라 파일:God_Hahnela.jpg
바람을 관장하는 여신으로, 지혜의 신 호르프와 정의의 여신 페르아나 사이에서 태어났다.
하넬라가 걸은 자리에서 제피로스와 에우로스 등 동서남북의 바람의 신들이 탄생했다고 한다.
해양 왕국이라 불리는 발레리아의 백성은 바다와 함께 살아왔다.
그만큼 바람에 대한 존경심이 깊어, 하넬라는 바다의 수호신으로도 숭상된다.
대지의 신 바사 파일:God_Vaasa.jpg
하늘의 신 보라와 땅의 신 아넴의 죽음으로, 하늘과 대지가 나뉘게 되면서 이 세계가 탄생하였다.

그때 생긴 “틈새”에서 태어난 신이 바로 바사이다. 바사는 아넴을 대신해 대지를 관장하며, 필라하와 협력해 대지에 은총을 내리고 생명을 창조했다고 일컬어진다. 하지만 바사는 딸 다니카를 명계의 왕 데문자에게 빼앗긴 슬픔으로, 지상과 명계에 은총을 나누어야만 했다. 그 결과 지상에는 계절과 함께 성쇠가 생겨나게 되었다고 한다.

백성들에게는 풍요의 신으로 숭상되는 한편, 장례 의식에서 망자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비탄의 신으로서도 모셔진다.
번개의 신 네사로 파일:God_Nestharot.jpg
번개를 관장하는 여신으로, 구름의 신 아란다와 정의의 여신 페르아나 사이에서 태어났다. 심판의 신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그녀의 「톱니바퀴」는 질서를 의미한다. 오우거 배틀에서는 화염의 신 조쇼넬과 더불어 중립을 지켰고, 싸움이 종결된 후에는 네사로의 심판에 따라 마계에 봉인된 오우거가 수천만에 이른다고 한다.

네사로는 발레리아에서도 그녀의 평등함과 공정함으로 인해 박해받는 많은 백성이 오랫동안 신봉해온 신이었으며, 패왕 도르갈루아가 필라하를 유일신으로 믿는 통일 종교를 내세운 뒤에도 몰래 숭상되고 있다.
얼음의 신 류네람 파일:God_Lyuneram.jpg
땅의 신 아넴의 죽음을 슬퍼하며 산의 신 모라다가 흘린 눈물에서 태어난 여신.

류네람이 탄생하면서 모라다의 눈물이 얼어붙었고, 드넓은 동토와 빙하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훗날 필라하가 천계의 주인이 되고자 맏형 데문자와 다투었을 때, 류네람은 데문자의 편에 서서 싸웠다. 태양의 열기마저 반사하는 절대영도의 빙벽 앞에서는 필라하조차 진군을 포기했을 정도다. 데문자는 류네람의 비호를 받으며 명계로 내려가 왕이 되었으나, 류네람은 이를 지켜본 후 필라하에게 항복했다. 필하라는 관대한 아량으로 그녀를 용서하고, 천계의 신으로서 인정했다고 한다.
빛과 전쟁의 신 이슈타르 파일:God_Ishtar.jpg
태양신 필라하가 형제들과 함께 천계에 군림하던 아버지 보라를 쓰러뜨렸을 때, 그 사체에서 흐른 피에서 이슈타르가 태어났다고 한다.

새하얀 드레스와 갑주를 입고, 백은의 검을 든 모습으로 탄생했다. 보라는 겨우 숨이 붙어있는 상태로 갓 태어난 딸에게 필라하를 처치하라고 명령했으나, 총명한 이슈타르는 보라의 악행을 부끄러워하며 필라하를 따랐다고 한다.

그는 이슈타르를 흔쾌히 받아들이고, 자신의 여동생이자 신들의 동료로 맞이했다.

새하얀 드레스는 순결을, 갑옷과 백은의 검은 승리를 의미한다. 싸움에 대의를 부여하고, 승리와 영광을 안겨주는 신으로 숭상받는다.
암흑의 신 아스모데 파일:God_Ashmedai.jpg
오우거 배틀 당시 명계의 왕 데문자를 따르며, 108의 군단을 거느리고 필라하에게 도전한 마인. 패배하면서 그 능력을 대부분 봉인 당했으나, 여전히 인간이 대적할 수 없는 존재이다.

현재 이렇다 할 악행을 꾀하지는 않으며, 이따금 인간에게 힘을 빌려준다고 한다. 이에는 여러 설이 있지만, 고대 제테기네아 시대의 연금술사 갓삼에게 소환되었을때, 도박에서 지는 바람에 인간을 돕게 되었다는 것이 통설이다. 아스모데의 변덕인지 갓삼의 지략인지는 알 수 없으나 , 일단은 적대하는 상대는 아닌 듯하다.
파일:TOR_El.jpg

6. 스토리

오베로 해 위에 솟아 있는 발레리아 섬......해양 무역으로 번성한 이 섬의 패권을 둘러싸고 민족 간의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그 분쟁에 종지부를 찍은 남자가 있었으니
훗날 패왕이라 불린 도르갈루아였다.
도르갈루아는 민족 간의 대립을 없애고자 하였으며, 반세기에 걸쳐 발레리아는 번성했다.

그러나 왕이 서거하자, 그 후계를 둘러싸고 귀족 계급인 바크람인,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갈가스탄인, 소수민족인 월스터인의 세 민족이 패권을 다투면서, 발레리아는 다시 내란 상태에 빠졌다.

바크람 진영, 갈가스탄 진영이 섬을 이분하는 형태로 내란은 일단 진정된 것처럼 보였지만, 이것이 한순간의 정적에 불과함을 모르는 이는 없었다──

발레리아 제도는 북쪽으로는 갈리시아 대륙, 동쪽으로는 제테기네아 대륙, 남쪽으로는 발바우데 대륙에 둘러싸여있어, 주변 대륙들을 잇는 중계지의 역할을 하며 해양 무역으로 번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근래에는 갈리시아 대륙에 위치한 로디스 교국닐덤 왕국을 병합하고 오비스 섬을 침공하여 제국령 펠리스 공국으로 편입시키는 등 주변국에 대한 확장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제테기네아 대륙에서도 혁명이 일어나 신성 제테기네아 제국이 무너지고 신생 제노비아 왕국이 건국되는 등, 발레리아 제도 밖의 정세는 극도로 혼란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발레리아 제도 내부에서도 오랜 기간 동안 바크람, 갈가스탄, 월스터 세 민족간의 분쟁이 끊이질 않았으며, 브리간테스, 코리타니, 피도크, 바니시아, 아르모리카의 다섯 왕국으로 나뉘어 끝없는 전란이 반복되고 있었다.

도르갈루아는 평민 출신이었지만 통일전쟁에서 바니시아인들을 규합한 반란군 지도자에서 시작하여 일국을 다스리는 왕이 되었고, 브리간테스의 로드릭 왕과 힘을 합쳐 주변 왕국들을 병합하고 이윽고 적으로 돌아선 로드릭 왕마저 패퇴시키고 길고 긴 통일 전쟁을 종식시켰다. 발레리아 섬을 하나의 통일 국가로 만든 도르갈루아는 발레리아 왕국의 건국을 선포했으며, 민족간의 분쟁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민족융화 정책을 펼쳐 잠깐동안의 평화가 이어졌다.

그러나 도르갈루아 왕의 어린 왕자가 사고사하고 그 뒤를 쫓듯 베르나타 왕비도 병으로 급사하고, 슬픔에 잠긴 왕마저 끝내 서거하자 발레리아 섬은 다시 혼란에 휩싸인다.

패왕의 죽음으로부터 수개월만에 사제 브랜터가 왕비 베르나타의 가문인 엘티나하 가의 적자를 군주로 옹립하고 스스로 섭정이 되어 바크람 인의 국가 '바크람-발레리아'의 건국을 선포한다. 이에 불복한 다수 민족인 갈가스탄 인들의 지도자 발바토스 추기경은 코리타니 공을 앞세워 '갈가스탄 왕국'을 세우고 타 민족을 향해 공세를 펼치고 월스터를 탄압하며 차별한다. 소수 민족인 월스터 인들 역시 지도자 '론웨 공작'을 구심점으로 하여 아르모리카 지방에서 궐기하였으나 다수파인 갈가스탄에게는 당해내지 못하고 패배하여 자치구로 몰아넣어졌으며, 론웨 공작은 유폐되었다.

한편, 먼저 바니시아 지방을 선점하기는 했으나 역시 갈가스탄에 비하면 소수파인 바크람의 브랜터는 갈가스탄을 견제하기 위해 북방의 로디스 교국의 힘을 빌리는 결단을 내린다. 이에 로디스 교국의 사르디안 교황은 직속 기사단인 암흑기사단 로스로리엔을 파견해 바크람을 지원하게 하였으며, 이로 인해 갈가스탄과 바크람 양국간의 힘의 균형이 유지되었지만 거꾸로 말하면 언제 격돌할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되었다고도 할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암흑기사단 로스로리엔은 아르모리카 지방의 작은 항구마을 골리앗에 반란분자가 섞여들었다는 첩보를 입수, 병력을 파견하여 마을을 급습한다. 그리고 암흑기사단에 의해 마을이 불태워지고 바이스의 아버지를 포함한 수많은 마을 사람이 목숨을 빼앗겼으며, 데님카추아의 아버지인 프랜시 신부도 납치되고 만다.

이 일을 계기로 세 사람은 복수의 칼날을 갈며 월스터 해방군에 투신하게 되었으며 소규모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던 중, 암흑기사단의 리더, 랜슬롯 타르타로스가 다시 항구마을 골리앗을 소수의 인원으로 찾아오고 있다는 소문을 입수한다.

6.1. 발레리아 통일전쟁

발레리아가 통일되기까지 약 15년에 걸쳐 벌어진 전쟁을 "통일 전쟁"이라고 한다. 통일 이전의 발레리아는 바니시아, 피도크, 아르모리카, 코리타니, 브리간테스라는 5개의 국가로 나뉘어 있었다. 각국은 자국의 영토를 늘릴 생각을 가지고 있어 일촉즉발의 상황이 지속되고 있었다. 통일 전쟁은 바니시아의 군주인 크레몬트 후작이 정권 탈취를 꾀하는 무장파 게릴라에게 암살되자 시작됐다. 이 사건 때문에 각국의 균형이 무너져 군국주의 색채가 강한 피도크가 바니시아와 아르모리카에게 선전 포고를 하고, 아르모리카를 지원하는 형태로 코리타니가 참전해 전쟁이 격화되었다.

전쟁은 약 8년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결국 바니시아와 아르모리카는 피도크에게 점령되었고, 괴뢰 정부가 세워졌다. 피도크의 군주인 레모니카왕은 바크람인, 월스터인을 탄압했다.(이 일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민족 분쟁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를 겪은 수 많은 반체제파 게릴라가 레모니카왕에게 저항했다. 피도크는 코리타니를 침공했지만, 그동안 중립을 유지하던 브리간테스가 코리타니의 요청으로 참전하면서 이 전쟁은 발레리아 전토를 뒤덮는 전판으로 발전했다.

전쟁 자체는 교착 상태에 빠졌지만, 비밀리에 브리간테스가 반체제파 게릴라를 지원하면서 게릴라는 반란군으로 조직화되었다. 이후 코리타니의 군주 올란두 백작이 전사하자 코리타니는 사실상 브리간테스의 통치하에 놓였고, 바니시아의 반란군은 피도크를 상태로 공격을 시작했다.
이 반란군을 이끈 것이 후일 발레리아의 왕이 되는 도르갈루아였다. 브리간테스와 반란군의 공격을 동시에 받은 피도크는 결국 함락되었고, 전쟁이 끝났다.
브리간테스의 군주 로드릭왕과 도르갈루아는 종전 협정을 맺었지만 그 내용이 과하게 불평등했기 때문에 협정은 한 달 만에 파기되어 다시 전쟁이 일어났다. 그 후, 약 1년에 걸쳐 로드릭왕과 도르갈루아 간의 전쟁이 이어졌으며 결국 도르갈루아의 승리로 막을 내리며 발레리아가 통일되었다.
- 워런 리포트 <통일전쟁>

6.2. 시나리오

파일:택틱스 오우거 운명의 수레바퀴 로고.png 파일:택틱스 오우거 리본 로고 L.png 플로우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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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틱스 오우거: 운명의 수레바퀴/플로우 차트/챕터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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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II - 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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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III - NEU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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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III - 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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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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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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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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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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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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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아이템

9. 트로피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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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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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rowcolor=#ffffff,#dddddd>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c/tactics-ogre-reborn/critic-reviews|
84
]]


[[https://www.metacritic.com/game/pc/tactics-ogre-reborn/user-reviews|
5.4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5/tactics-ogre-reborn/critic-reviews|
86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5/tactics-ogre-reborn/user-reviews|
6.0
]]


[[https://www.metacritic.com/game/nintendo-switch/tactics-ogre-reborn/critic-reviews|
84
]]


[[https://www.metacritic.com/game/nintendo-switch/tactics-ogre-reborn/user-reviews|
5.8
]]


||<-3><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333,#555><table bgcolor=#fff,#1c1d1f><bgcolor=#333>
기준일:
2024-03-11
파일:오픈크리틱 로고.svg ||
[[https://opencritic.com/game/13974/tactics-ogre-reborn| '''평론가 평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https://opencritic.com/game/13974/tactics-ogre-reborn| '''평론가 추천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2022년 들어서 스퀘어 에닉스에서 낸 게임들 대부분이 완성도 미흡으로 평가가 좋지 않았으나 본작의 평론가 평점은 84~86점대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체적인 그래픽과 시스템을 일신하고 풀 보이스 더빙에 OST 재녹음 등 여러가지 많은 노력을 들여 구세대 게임을 현세대 게임의 수준으로 끌여올려 리마스터의 퀄리티는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고, 원작 자체가 이미 완성도 면에서 검증된 작품이기에 게임성 자체도 우수하다고 평가받는다.

기본적으로 여러가지가 변경된 PSP판 '운명의 수레바퀴'를 기반으로 배속 모드의 추가와 같은 여러가지 편의 기능을 추가하고, 아이템이나 스킬, 마법의 갯수를 조정하는 등의 밸런스 조절 등 여러가지 시스템이 조정되었다. 덕분에 원작이나 운명의 수레바퀴에서 불편했던 부분이 개선된 것이 크게 체감이 되는 편이지만 아무래도 과거 작품을 베이스로 자잘한 조정을 가한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개선에도 불구하고 아직 불편한 요소가 조금씩 남아있다는 단점도 있다. 그 밖에도 가격이 풀프라이스급이라거나, 재작업된 그래픽이 최근 발매되는 게임에 비해 아쉽다거나하는 등 불호의 반응도 있다.

난이도는 기존 작품을 플레이해본 기존 유저를 타겟으로 삼는 리마스터 작품인 만큼 초심자에게 어렵게 설정되어 있다는 평이다. 유니온 레벨에 의한 레벨 캡 시스템이 존재하여 불필요한 노가다 플레이를 할 필요가 없어진 것은 장점이지만 반대로 스테이지의 난이도를 아군의 레벨을 올림으로써 조절하는 선택지가 사라져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특히 중반부를 넘어가 3장에 돌입하면 국면이 전환되는 주요 스테이지의 적 보스 캐릭터의 레벨이 아군의 레벨 캡 상한보다 무조건 2~3레벨 높고 버프 카드를 미리 적용시킨 상태로 등장하여 전반적인 게임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진다. 이 시점부터는 그동안 익힌 전략적 요소들을 활용하면 다시 엔딩까지 쉽게 클리어할 수 있긴 하지만 신규 유저들이 이러한 전략적 요소를 처음부터 제대로 활용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힘들다. 때문에 그저 즐기는 것 만으로도 가볍게 클리어가 가능한 요즘 추세와는 다르기에 초보자는 물론이고 SRPG 게임에 익숙한 사람이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매운 맛을 보기 쉬운 높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베이스가 된 '운명의 수레바퀴'는 각종 직업의 스킬을 가져와서 복합적인 기능을 가진 마이 유닛을 만드는 것이 주된 게임 디자인이었으나 본 작품에서는 각각 한 번에 4개씩만 장비할 수 있게 하는 식으로 직업 고유의 기능을 강조하고 제약을 거는 쪽으로 크게 변했는데, 이를 두고 클래스간 차별성이 뚜렷해지고 밸런스가 조절되어 환영하거나 육성의 자유도가 저하되어 불평하는 쪽으로 반응이 갈리기도 한다.

시스템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는 측에서는 레벨 캡 ON, OFF가 불가능해 강제적으로 육성을 제한한 플레이를 강요당하게 되며, 버프 카드 시스템으로 일방적으로 적이 이득을 얻는다는 의견이 있다. 레벨 캡같은 경우야 전략성을 높여줬다는 점에서 순기능이 있지만, 버프 시스템만은 순기능이 없다고 생각하여 아예 버프 시스템을 삭제한 MOD를 만드는 경우도 있다. 반면 버프 카드 시스템을 호평하는 측에서는 전투 양상의 고착화를 방지하고 다양한 변수를 제공하여 긴장감을 유지시킨다는 점을 고평가한다. 버프 카드 획득의 유무로 유닛의 성능이 유의미하게 변화하는 덕분에 아군을 진군시킬 때도 한번 더 생각하게 할 뿐 아니라 버프 카드의 종류에 따라 획득할 유닛을 미리 정해놓거나, 버프 카드를 출현시키기 위해 수풀이나 오브젝트를 공격하는 등 다양한 전략적 요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적의 AI는 버프 카드의 획득을 고려하고 행동하지 않는데다가, 사전에 버프 카드를 획득한 채로 등장하는 적의 보스는 상기했듯이 디버프 아이템이나 마법 등을 활용하는 것으로 극복이 가능하기에 잘만 활용하면 아군에게 큰 이득이 되는 것이다.

이번에도 모두에게 환영받는 리메이크가 되지는 못했으나 적어도 PSP판처럼 치명적인 실수는 하지 않았으며 전반적으로 좋은 의도를 가지고 열심히 고친 흔적이 역력하다. 비주얼이 변한게 없다는 말을 듣기도 하나 원작이나 PSP판을 요즘과 같은 대형 디스플레이 환경에서 플레이 해본다면 생각은 달라질 것이다. 또한 풀보이스에 새로 제작한 음악, 드디어 이루어진 완전 한글화 등[3] 플레이 해볼 가치는 높다.
[1] Ver.1.0.3.0 패치노트: '특정 조건에서 게임을 기동할 수 없는 오류를 수정'[2] 리메이크에서 DLC로 추가되었던 '진정한 기사', '가희', '워런을 찾아라!', '12명의 용사들' 4개의 시나리오들. 이 중 '가희'와 '워런을 찾아라!'는 본래 오리지널 판에서부터 기획된 정사이며 '진정한 기사', '12명의 용사들'은 정사가 아니라고 한다. 카추아, 바이스, 랜슬롯, 워런, 카노푸스, 유리아, 길더스, 미르딘, 데네브 생존이 해금 조건이다.[3] 특히 택틱스 오우거는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모험의 동기나 세계관 설정을 차근차근 알아가도록 유도하는 대부분의 RPG 게임과는 달리 시작부터 매우 무거운 분위기 속에 정쟁과 암약이 이어지고, 그런 만큼 어려운 용어나 어휘가 계속해서 나오는 데다 세계관 또한 플레이어가 직접 경험하며 이해해야 하는 측면이 크다. 이러한 요인들 때문에 이제 막 외국어 게임을 원어로 플레이 해 볼 자신이 생긴 플레이어라면 그 자신감이 한풀 꺾일 정도로 언어의 장벽이 높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