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02 16:59:54

택틱스 오우거


파일:택틱스 오우거 로고(부제 없음).png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택틱스 오우거: Let Us Cling Together
(SNES, SS, PS1)
택틱스 오우거: 운명의 수레바퀴
(PSP)
택틱스 오우거: 리본
(PS4, PS5, NS, PC)
택틱스 오우거 외전: The Knight of Lodis
(GBA)
}}}}}}}}} ||
택틱스 오우거
タクティクスオウガ
Tactics Ogre: Let Us Cling Together[1]
파일:Tactics_Ogre_logo.png
<colbgcolor=#353535><colcolor=#fff> 개발 및 유통 SFC: QUEST corp.
SS: Riverhillsoft
PS: ARTDiNK
플랫폼 SFC | SS | PS
장르 SRPG
출시 SFC
1995년 10월 6일
SS
1996년 12월 13일
PS
1997년 9월 25일, 1999년 12월 2일베스트판
한국어 지원 비공식 지원[SFC]
1. 개요2. 스토리
2.1. 시나리오 분기2.2. 엔딩
3. 특징4. 게임 시스템5. 등장인물6. 게임 요소7. 이식8. 여담9. 관련 링크10.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古の昔 / 오랜 옛날
力こそがすべてであり / 힘이야말로 전부이며
鋼の教えと / 강철의 가르침과
闇を司る魔が支配する / 어둠을 관장하는 마가 지배하는
ゼテギネアと呼ばれる時代があった / 제테기네아라고 불리는 시대가 있었다

Ogre Battle Saga Episode VII
1995년 10월 6일에 SFC용으로 발매된 게임. 제작은 QUEST. 《전설의 오우거 배틀》의 속편이다. 장르는 SRPG. 판매량은 약 50만개

본래는 전설의 오우거 배틀의 개발을 마치고 당시 즐겼던 패미컴용 액션 퍼즐 게임 '솔스티스'[3]에 영향을 받아 비슷한 형태의 3D 액션 게임을 만드는 연구 개발을 하고 있었는데 오우거 배틀의 히트로 후속작을 만들라는 요망에 3D맵의 시뮬레이션으로 방향을 전환하게 되었다고 한다. 파이널판타지6, 성검전설에 지지 않기 위해 열심히 작업하였으며 뛰어난 그래픽, UI 등을 구현하기 위해 다수의 인하우스 툴을 개발하는 등 많은 노력이 들어갔다. 인게임 텍스트는 30만자(PSP판은 70만자)에 달한다고.

택틱스 오우거는 스토리나 음악 이외에도 쿼터뷰에 고저차와 타격 방향에 따른 유불리, 턴이 아닌 장비품의 무게에 따라 다르게 돌아오는 행동기회, 기후의 변화와 야리코미 던전에 이르기까지 택틱스 오우거 이후로 추가 된 유의미한 시스템 변화는 없다시피할 정도로 쿼터뷰 계열 SRPG 장르에 있어서는 사실상 알파이자 오메가라 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기획자인 마츠노 야스미와 디자이너 요시다 아키히코, 미나가와 요시히사 등은 스퀘어로 이적하여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등을 만들었다. 이때 당시 유저들은 스퀘어가 택틱스 오우거에 파판 껍데기만 씌운 게임을 만들기 위해 인력 빼내기를 했다며 여론이 난리가 나기도 했지만 원래부터 마츠노 야스미의 예정된 퇴사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핵심 개발진의 퇴사로 '오우거 배틀 사가'는 사실상 끝나버리게 된다.[4]

1996년 12월 13일 세가 새턴으로 이식, 음성이 추가(몇몇 주요 이벤트에서)되었다. 1997년 9월 25일 플레이스테이션로도 이식되었다. 2010년 11월 11일 시스템을 대폭 갈아엎은 리메이크판 택틱스 오우거: 운명의 수레바퀴PSP[5]로 발매되었다.

정식명칭은 《Tactics Ogre: Let Us Cling Together》. 부제인 "Let Us Cling Together"(함께 손을 맞잡자)는 민족 분쟁이 테마인 게임 스토리를 생각하면 나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다.

2. 스토리

이제는 스퀘어 에닉스가 판권을 갖고 있고 스탭도 다 흩어져서 완성될 기약이 전혀 없어 보이는 오우거 배틀 사가. 세계관의 전 8장중 7장에 해당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제테기네아의 발레리아 제도 안의 3개 민족의 분쟁을 그리고 있으며, 주인공인 데님 파웰이 이 난세에서 젊은 영웅으로 추앙받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clearfix]

2.1. 시나리오 분기

파일:attachment/1230923912_Chap1-2rans6.gif성기사 랜슬롯 "나는 기사의 명예를 걸고 이 검에 맹세하겠네. 자네의 적이 되지 않겠다는 것을."
데님의 선택에 따라 시나리오가 극과 극으로 바뀐다. 일단 친우였던 바이스의 운명이 가장 크게 바뀌며, 아군으로 할 수 있는 캐릭터도 달라진다. 즉, 적어도 3번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3장 마지막으로 가서는 전체적인 내용의 주요 흐름은 같아지며, 4장은 어느 루트로 가든 동일한 시나리오가 된다.
4장에서는 시나리오 분기라고는 할 수 없지만 카추아의 생존 여부에 따라서 데님의 지위와 엔딩 자체가 완전히 갈린다. 4장부터는 데님의 얼굴 그래픽과 모습이 간지나게 바뀐다.

2.2. 엔딩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택틱스 오우거의 엔딩은 총 3가지가 있다. 정확한 엔딩 명칭은 없으나 보편적으로 배드 엔딩, 해피 엔딩, 길벌드 엔딩으로 불린다. 모든 엔딩의 마지막 장면은 스태프 롤이 지나간 후에 나온다.

3. 특징


높은 전략성을 바탕으로 잘 짜여진 SLG파트와 다양한 종족과 직업군이 존재하는 유니트 육성, 선택에 따라 3가지의 완전히 다른 운명이 되는 분기 시스템, 그리고 그 사이에 민족분쟁이라는 소재를 사용하여 정치적, 군사적 인간관계의 갈등들을 잘 그려낸 시나리오가 훌륭하게 4박자를 이루어서 엄청난 호평을 받았었다. 장르 상관없이 일본 게임 전체를 두고 봐도 손에 꼽을 정도로 토탈 밸런스가 잘 잡혀 있는 명작 중의 명작. 특히 비장감이 넘쳐나는 분위기가 일품으로 게임을 플레이해 보면 저 아래 적혀 있는 시나리오 분기 소개부분의 각 장의 제목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게 될 것이다.

당시로서는 굉장히 독특하다고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여럿 채용했다. 분기를 나눠둔 것이나 멀티 엔딩을 시도하는 것은 물론, 야리코미성으로 가지고 놀만한 거리나 숨겨진 요소도 매우 많다. 또한 여러 쿼터뷰형 SRPG에서 사용하는 온갖 시스템의 원조. 당시로서는 상당히 독특한 것 몇 가지 예를 들자면, 아군을 공격하거나, 적군을 치료하는 게 가능하며, 심지어 아군을 공격함으로써 경험치를 획득하는 노가다도 가능하다. 또한 트레이닝이라는 시스템을 채용하여, 어디서나 아군vs아군의 방식으로 노가다가 가능하게 만들어 두었고, 적병을 설득하여 자신만의 군대를 편성한다든가 하는 정도의 자유도까지 있는 정도. 파이날 판타지 택틱스에서의 설득이 이 게임에서 먼저 나왔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며, 각 캐릭터의 4대원소 속성뿐만 아니라 LNC로 성향이 분류된다는 것도 특징. 괜히 쿼터뷰 SPRG의 알파이자 오메가라는 소리를 듣는게 아니다. 그래픽적인 요소만 제외한다면 아직도 충분히 통할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

상당히 어려운 게임이지만 기본적으로 사격 공격이 몹시 강하기 때문에 일부 맵에서는 비행이 가능하거나 워프를 하는 조인, 고스트계열의 유닛으로 높은 곳을 선점하여 활만 쏘면 간단하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투사 무기를 이용한 원거리 공격에 대미지마저 강력하여, 아로셀처럼 힘이 강한 궁수는 마법사 캐릭터를 일격사 시키는 일도 왕왕 있었고, 고지대에 자리 잡은 궁수는 존재만으로도 마법사 계열 캐릭터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효과가 있었다. 그렇다고 붙어서 팬다고 쉽게 죽지도 않는다. 말 그대로 공수 완전체. 또한 활을 안 쓴다고 클리어 불가능할 정도의 밸런스는 아니다.

즉사와도 비등한 강력한 마법인 석화의 명중률이 민첩성에 의해 결정되는데, 이를 이용하여 중후반에 구출 가능한 검성 하보림(이라고 쓰고 석화술사 하보림이라고 읽는다)이 석화마법만 줄창 쓰고 다니면 난이도가 급하락한다.[7]

4. 게임 시스템

5.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택틱스 오우거/등장인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게임 요소

파일:Tactics_Ogre_logo.png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게임 요소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등장인물 클래스 마법 아이템
기술 시스템 옥션 망자의 궁전
스타티아라 용언마법 브륀힐드 카오스 게이트
}}}}}}}}} ||

7. 이식


세가 새턴판의 음성은 다소 어색하다는 의견도 많지만, 대체로 보이스 디렉팅에 나름 고심한 흔적을 엿볼 수는 있다. 음악도 편곡을 잘해서, 이쪽을 더 선호하는 팬들도 있다. 세가 새턴판이 사실상 완전판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음성 추가와 더불어 새턴판만의 추가 요소 데네브 레포트(New Game에서 이름을 'でねぶ♥れぽ-と'입력)에서 데네브 관점에서 캐릭터 소개와 생일, 일러스트 감상의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8] 이밖에 새턴판은 효과음(가드할 때나, 사망시 비명등)도 변경이 되었는데, SFC 오리지날판에 익숙한 팬들에게는 다소 거슬릴 수도 있겠다.

PS판은 음성지원이 없으며, 음악편곡도 새턴보다 좀 떨어지고, 게임진행 중간중간에 로딩이 약간씩 있다. 예를 들면 캐릭터가 돌을 던지거나 화살을 쏠 때 0.3초정도의 로딩이 있는데 별 게 아닌 것 같아도 은근히 신경 쓰인다. 전체적으로 평은 안 좋은 편. 그러나, 유일하게 영문판이 미국에서 발매된 적이 있다. 구하기 힘든 게임이라 미국 옥션 ebay 에서 사야 한다는 게 문제이지만 말이다.

8. 여담

9. 관련 링크

10. 둘러보기

파일:1001 videogame.jpg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 의 5번째 앨범 A Day at the Races의 수록곡인 Teo Torriate(Let Us Cling Together)에서 따온 부제. 전작인 전설의 오우거 배틀의 제목을 Queen II의 Ogre Battle과 March of the Black Queen에서 따온 것과 같다. 기획자 마츠노 야스미는 퀸의 팬으로 유명하다.[SFC] SFC 롬에 한국어 패치를 지원한다. 여담 참조.[3] 영국의 소프트웨어 크리에이션이 1989년에 제작한 쿼터뷰 액션 퍼즐 게임으로, 일본에서는 「솔스티스 삼차원 미궁의 광수」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동사에서 제작한 패미컴판 실버서퍼의 작곡가인 팀 폴린과 제오프 폴린 형제가 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시대를 앞서간 게임성과 패미컴의 한계를 뛰어넘는 BGM으로 저주받은 수작 취급을 받지만 세이브나 패스워드 중 어떤것도 지원하지 않는 주제에 난이도도 더럽게 어렵다는 큰 단점이 있다. 후속작으로 2편(해외명은 Equinox)이 슈퍼 패미컴으로, 외전작인 얼터드 스페이스가 게임보이로 나왔으며 작곡가도 동일하다.[4] 이후 오우거 배틀 64, 오우거 배틀 외전, 택틱스 오우거 외전 발매[5] DL판은 VITA에서 하위호환으로 플레이 가능하다.[6] 정황상 데님이 총에 맞아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7] 다만 이러한 오버 파워 요소들은 리메이크를 거치면서 약화되거나 사용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물론 소환마법을 비롯한 다른 OP요소들도 등장했으나 어차피 장르 특성상 육성 노가다를 거치면 발생하는 당연한 현상으로 봐야한다.[8] 데네브 레포트와는 별개로 MUSIC_ON 이라고 입력하면 BGM감상모드로 들어갈 수 있다. SFC판도 동일하다.[9] 위에서 얘기한 야리코미 요소 중 하나이다.[10] 2000년대 초반부터 택틱스 오우거 관련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는 한국 홈페이지로 유명했다. 지금은 주인장이 전혀 관리하지 않아 일부 오역, 사진 링크 깨짐 등은 수정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잘 정리되어 있어서 충분히 참고할 수 있다.[11] 원작(SFC)과 리메이크(PSP) 공략 모두 되어 있는 블로그로, 원작 위주로 되어 있지만 리메이크 관련 정보도 정리되어 있다.[12] 원작 기준으로 번역이 되어 있으며, 일부는 번역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