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모스크바의 여명/등장인물
타티아나 유리예브나 베르체노바 Татьяна Юрьевна Верченова | |
<colbgcolor=#d7b37f,#010101><colcolor=#ffffff,#dddddd> 본명 | 이시윤 → 타티아나 유리예브나 베르체노바 |
나이 | 21세1화 → 16세2019년 |
출생 | 불명 → 2003년 1월 7일 |
별자리 | 불명 → 염소자리 |
성별 | 남성 → 여성 |
국적 | 대한민국 → 러시아 |
학력 | 모스크바 중앙음악학교 (재학) |
별명 | 앙팡테리블, 건반 아래의 안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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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설 모스크바의 여명의 주인공. 제정 러시아 귀족 가문이었으며 현대의 러시아 연방의 재벌인 베르체노프 가문[1]의 아가씨. 금발과 푸른 눈을 가진 청순한 미녀이다. 독자들 사이에서의 애칭은 닷디.2. 성격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웬만해선 화도 잘 내진 않지만 막상 화가 나면 싸늘하게 웃으면서 팩폭을 날린다.빙의된 현실에 대한 고민에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않아 주위 사람들이 거리를 둘 때도 있다
3. 재능
4. 작중 행적
조아라 연재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네이버 시리즈에서는 여기 제시된 행적에서 순화된 부분이 꽤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4.1. 빙의 전 과거
어떤 사건으로 인해 성격이 매우 폭력적으로 비뚤어졌었다. 베르체노프 가문의 영애로써 못 가질 게 없는 부러운 인생이었지만, 본인은 항상 분노와 광기를 품고 주변인들에게 이런저런 피해를 끼쳤다고 한다.
가정교사 마가리타에게 반말과 무시를 일삼고 하녀 나제즈다에게도 여러 폭언을 하는 등. 첼로 연주를 하는 바실리사를 폭행한 후 구두로 손을 밟고 다신 첼로를 연주 못하게 해준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가족인 오빠 루슬란과 어머니에게도 늘 갈등을 빚었다. 어머니에게 저주에 준하는 심각한 욕설을 하자 참지 못한 루슬란이 타티아나에게 폭력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루슬란과 아버지 유리는 과거의 타티아나에게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
본편 시작 직전 어떤 사고로 장기간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2]
4.2. 현재
교통사고로 인해 피아니스트로서 생명이 끝났다는 진단을 받고 삶의 희망을 잃어버린 '이시윤'은 병원 창문에서 뛰어내려 자살하고, 이 타티아나의 몸으로 빙의하여 깨어난다. 깨어나자마자 말을 못하고 주변인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그녀를 보고 아버지 유리를 비롯한 사람들은 타티아나가 기억상실에 걸렸다고 착각한다.깨어난 그녀는 피아노를 찾아 즉석에서 라흐마니노프의 '모스크바의 종'을 연주해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갑작스런 연주로 몸에 무리가 와서 쓰러졌다.
이후 나제즈다와 마가리타 등 여러 고용인들의 도움을 받아 점차 러시아인으로서의 생활에 적응하게 된다.
그러던 도중 모스크바 중앙음악학교의 '미하일 교수'가 지인에게 14살 소녀가 마주르카를 완벽히 소화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다.
타티아나는 자신을 중앙음악학교에 입학시키려는 미하일과 반대하는 아버지의 사이에서 아버지에게 무릎을 꿇고 부탁하는 초강수를 두며 아버지를 설득,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
이후 타티아나는 미하일의 도움으로 모스크바 중앙음악학교의 9학년 편입시험을 보기로 한다. 본래 미하일은 타티아나를 교수 권한으로 시험 없이 입학시키고자 했으나 아버지 유리는 타티아나가 본인의 실력으로 정당하게 입학하기를 원하여 편입시험을 준비하게 되었다.
중앙음악학교의 편입 시험장으로 가는 도중 한승우를 만나고 시험장 찾는 것을 도와준다. 시험 대기실에서 에르네스트를 만나게 되나 갑작스럽게 손을 잡으며 들이대는 그에게 좋지 않은 첫인상을 갖는다.
그러던 도중 한승우가 먼저 시험장에 들어가게 되는데, 한승우는 앞서 두 곡을 유학생이라 무시하던 에르네스트가 감탄할 정도로 잘 쳐놓고, 마지막 자유곡을 클래식이 아닌 영화 OST를 연주하여 탈락할 위기에 처한다.
타티아나는 한승우에게 무언가 사정이 있음을 짐작하고, 저런 재능을 지닌 아이를 이렇게 탈락하게 둘 수는 없다며 한승우를 돕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한승우를 돕기위해 자신도 자유곡으로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의 OST인 'Magic Waltz'를 연주해버린다. 타티아나의 앞선 두 곡이 너무나 훌륭했기에 도저히 타티아나를 탈락시킬 수 없었던 선생들은 그녀와 한승우를 함께 합격시킨다.
입학 후에는 아나스타샤, 에르네스트, 리처드 등의 친구들과 교류를 맺으며 학교 생활에도 적응해나가고, 미하일과 구세프 같은 우수한 교수들의 가르침을 받게 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여전히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며, 누구에게도 말 못할 자신의 사정 때문에 많이 갈등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결국 타티아나로서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었고 그에 따라 정신적으로 한층 더 성장하게 되었다.
5. 작중 커리어
- 상트페테르부르크 청소년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1위
- 상트페테르부르크 클래식 음악 평론가협회상
- 세계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 유럽협회 우수 신인상
- 상트페테르부르크 챔버 오케스트라상[3]
- 모스크바 중앙음악학교 자선 연주회[4]
- 상트페테르부르크 챔버 오케스트라 연주회[5]
- 송년 제야 음악회[6]
- 피아노 독주회[7]
- 모스크바 메세나 협회 자선 연주회[8]
6. 여담
- 존댓말 캐릭터다. 심지어 애완견 벨카에게도 존댓말을 한다.[9]
- 취미는 요리.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루슬란에게 해장 요리를 해준 것을 계기로 관심을 가졌다. 이후 베르체노프 가의 요리사인 드리트미에게 본격적으로 배우고 있다.
- 몸치다.
- 귀여운 것을 좋아한다.
- 무서운 것을 싫어한다.
- 일반적인 TS물답지 않게 작중 주인공이자 남성인 이시윤이 여성인 타티아나의 몸에 들어가고 단기간에 위화감 없이 자연스럽게 여성으로 행동하며 여자의 삶을 사는 것 같이 보이던 구절들 때문에 장마갤 등지에서 우스갯소리로 이시윤 후로게이 개드립을 치고 있다. 땡칠이[10], 후후 벨카, 벨카의 진히로인설 등은 거의 꾸준밈화되었다.
[1] 올리가르히(러시아의 신흥재벌)따위와는 다른 전통있는 집안으로, 현재도 금력을 통해 귀족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실존 가문은 아니다. 이 가문이 실존했다면 제정 러시아의 귀족임에도 소련 시대를 무사히 지나 러시아 연방이 세워지기까지 살아남아 재벌로서 군림하고 있는 정말 무시무시한 가문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줄타기 능력은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다. 파란만장한 러시아 역사의 여러 순간, 예컨대 러시아 혁명, 적백내전, 대숙청, 2차 세계대전, 소련 붕괴, 푸틴의 집권 등의 국면에서 모두 가문을 살리는 현명한 선택지를 연이어 골라 버텨냈다는 뜻이기 때문.[2] 실제로는 베르체노프 가문의 친딸이 아니며, 기업간의 알력 끝에 테러로 온 가족이 희생된 유리 알렉세예비치의 친구의 딸이며, 사고 직후 입양되었다.[3] 상트페테르부르크 챔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기회를 얻는다.[4] 돔 무지키 챔버 홀 528석[5] 차이코프스키 홀 1700석[6] 돔 무지키 스베틀라노프스키 홀 1700석[7] 자르야드예 콘서트홀 스몰홀 400석[8] 이즈마일로보 콘서트홀 920석[9] 한승우는 예외.[10] 정상적인 감성을 가진 한국 남자라면 땡칠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이 형이 죽이는 걸 보여주겠다며 퍼포먼스를 펼쳤을 거라는 글에서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