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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二戸市, ruby=にのへし)] 니노헤시 / Ninohe City | |
시기(市旗)및 시장(市章)[1] | |
국가 | 일본 |
지방 | 도호쿠 지방 |
도도부현 | 이와테현 |
면적 | 420.42km² |
인구 | 25,582명[2] |
시장(市長) | 후지와라 쥰(藤原淳) |
중의원 | [[자유민주당(일본)| 자민 ]] 스즈키 슌이치 (이와테현 제2구) |
상징 | |
시화 | 산벚나무 |
시목 | 옻나무 |
시조 | 일본꿩 |
니노헤시 홈페이지 니노헤시 공식 유튜브 |
▲이와테현에서의 니노헤시의 위치 (진한 분홍색)
▲니노헤시청
▲니노헤시 홍보영상[3]
[clearfix]
1. 개요
이와테현 북부에 위치한 시이다. 시의 북쪽은 아오모리현 산노헤마치와 접해있으며, 남쪽으로는 이치노헤마치, 왼쪽으로는 하치만타이시, 오른쪽으로는 카루마이마치와 접해있다. 이와테현의 최북단 시이기도 하다.[4] 도호쿠 신칸센과 IGR 이와테 은하철도가 시를 남북으로 가로지르고 있으며, 하치노헤 자동차도가 니노헤 남서부 지역을 동서로 가로지르고 있다.시청 소재지 주소는 〒028-6101 이와테현 니노헤시 후쿠오카 카와마타 47.
2. 지리
행정구역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져있으며, 시의 동쪽 중앙에 시가지가 있으며 신칸센 니노헤역과 시청이 위치해있다. 이 시가지를 통해 '마베치가와(馬淵川)' 하천이 흐르고있으며,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의 하류를 통해 태평양으로 빠져나간다. 면적은 420.42km²로 한국의 경기도 광주시와 비슷하다.과거에 여러가지 행정구역을 합병하느라 당시에 도심이였던 몇몇 마을이 외곽에 있다. 주로 죠보지(浄法寺), 킨타이치(金田一) 그리고 시청이 위치해있는 '후쿠오카(福岡)'등이 있다.[5]
시청 소재지인 후쿠오카 시가지에 가보면 여기가 과연 시(City)가 맞는지 의문이 갈 정도로 조용한 시골 동네 느낌이다.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평범한 면 시가지 느낌이다.
지리학적으로 도호쿠 난부지방(南部地方)[6] 바로 아래쪽에 위치해 있다.
3. 역사
과거 1300년대 당시 이 지역은 '누카노부군(糠部郡)'에 위치해 있었다가, 히라이즈미의 '오슈 후지와라(奥州藤原氏)'의 '9부4문제(九ヵ部四門の制)'에 의해서 9개의 지역으로 나뉘게 되면서 현재의 니노헤 지역은 '니노헤군(二戸郡)'으로 쪼개져 나오면서 니노헤의 역사가 시작된다.[7]무로마치 시대에서부터 에도 시대 말기 까지 난부번(南部藩)의 통치 아래에 있었다가, 메이지 시대에 접어 들면서 1871년 폐번치현을 통한 전국단위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아오모리현에 소속되었다가, 5년뒤인 1876년에 이와테현에 편입되면서 현재에 이른다. 이 때까지만 해도 니노헤군(二戸郡)이였다.
1889년 시정촌제가 시작되면서 생긴 후쿠오카마치(福岡町), 고헨치무라(御返地村), 토마이무라(斗米村), 이시키리도코로무라(石切所村), 니삿타이무라(爾薩体村), 킨타이치무라(金田一村)[8], 죠보지무라(浄法寺村)가 니노헤군에 소속된다. 이후 1940년 죠보지무라가 죠보지마치(浄法寺町)로 승격되며, 1955년 고헨치무라, 토마이무라, 이시키리도코로무라, 니삿타이무라 4개 촌이 후쿠오카마치에 편입된다. 그리고 마침내 1972년 킨타이치무라가 후쿠오카마치에 편입되어 니노헤군이 니노헤시(二戸市)로 승격된다.
마지막으로 2006년, 죠보지마치가 니노헤시에 편입되어 현재의 니노헤시가 된다.
'9부4문제(九ヵ部四門の制)'로 쪼개진 8개[9] 지역중 하치노헤와 더불어 유이한 시(市)이다.
4. 특산물
옻나무 수액이 유명하다. 니노헤는 일본의 유일한 옻나무 생산지라고 한다. 일본에서의 옻나무 수액은 주로 중국에서 97% 수입해오는데 나머지 3%는 오직 니노헤에서만 생산된다고 한다. 주로 죠보지지역에서 생산된다. 그래서 니노헤에서 생산되는 옻나무 수액을 '죠보지우루시(浄法寺漆)'라고 한다. 이 때문에 니노헤시의 시목이 옻나무이다.이외에 난부지방 공통 특산물인 '난부센베'가 유명하다.
5. 킨타이치 온천
도호쿠지방에서 유명한 '킨타이치온천(金田一温泉)'마을이 위치해있다.1626년 개탕한 유서깊은 온천이다. 당시에는 논에서 물이 끓고있었다 하여 '유다온천(湯田温泉)'이라 불렸었다. 이 시절부터 온천마을이 형성되어있었다.
온천의 이름은 킨다이치 온천이라고도 표기하는데 이 표기법이 원래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발음이라고 한다. 하지만 폐번치현 이후 마을의 이름도 약간의 수정을 거쳐 킨타이치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법제화 되었다. 즉 '킨다이치'가 전통적으로 불리는 이름이고 '킨타이치'가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불리는 이름이다. 때문에 킨타이치 주민들은 정부가 원래의 표기법으로 돌려놓기 위한 서명 및 운동을 간간히 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 지역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요괴 자시키와라시의 기원이 된 장소로도 유명한 지역으로 유명하다.[10] 때문에 온천 료칸마다 자시키와라시가 좋아하는 장난감, 인형들을 전시해 놓는다. 자시키와라시와 관련해서 일본에서도 나름 심령스팟으로 유명한 '료쿠후소(緑風荘)'가 위치해있다. 심령스팟으로 유명세를 떨쳐서 그런지 자시키와라시를 보러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제법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2009년 이 료칸에 화재가 발생하였고 곧바로 비가 내려 불이 빠르게 진화되었는데, 료칸 주인은 이 비를 자시키와라시가 내렸다고 주장하고 있다.[11] 이 불가사의한 사건때문에 일본 전국에 더욱 유명해지게 되었다. 현재 료쿠후소는 다시 재건하여 운영중에 있다.
이외에 '오보나이 료칸(おぼない旅館)'[12]이라는 료칸도 유명한데, 여기도 자시키와라시로 유명하지만 무엇보다 이 료칸은 하이큐 성지순례로 유명하다. 거기에 하이큐 26권에 나오기도 하였다. 료칸 내부 방에 하이큐!!의 굿즈를 진열해 놓아서 하이큐의 성지 카루마이[13]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들리기도 한다. 옆 동네인 카루마이고교[14] 문화제가 열리는 날에 이 료칸에서도 하이큐 합숙 컨셉으로 이벤트를 연다. 여담으로 하이큐에 나오는 킨다이치 유타로의 성이 이 온천에서 비롯되었다.[15]
이 일대는 전국적으로도 유명하여 이 오보나이 료칸에서 자시키와라시에 관한 방송을 진행한 적이 있다.
IGR 이와테 은하철도 킨타이치온센역에서 가까우나, 버스로 들어가야 할 거리이다. 도보로 걸으면 20분 정도 걸린다. 문제는 역과 온천이 버스로 딱 한정거장 거리인게 함정. 여유가 있다면 주변 경치를 보면서 걸어가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6. 교통
철도로는 상기한바와 같이 도호쿠 신칸센이 지나며 재래선인 IGR 이와테 은하철도가 지난다.그 외에 시내버스도 몇몇 있는데 니노헤시의 경우 JR계열인 'JR 버스 토호쿠'에서 단독 운영중이다. [16] 버스 터미널 역할을 하는 곳은 니노헤역 JR버스 토호쿠 승차장이다.
- 철도
- 버스
- 시내버스 (JR버스 도호쿠)
- 니노헤선(조보지 - 니사다이) : 죠보지 - 니노헤역 - 니사다이
- 니노헤선(이치노헤 - 킨타이치) : 이치노헤 - 니노헤역 - 킨타이치
- 카루마이선 : 니노헤역 - 킨타이치온천 - 카루마이
- 코즈야선 : 니노헤 - 이치노헤 - 쿠즈마키
- 시내버스 (커뮤니티 버스 니코니코호(にこにこ号))
- 시내 순환 버스
- 죠보지 지구
- 니노헤 지구
- 고속버스, 시외버스
- 고속도로
- 하치노헤 자동차도 - 죠보지IC, 이치노헤IC[17]
이외에 니노헤시로의 접근 방법중 항공편으로는 하나마키 공항과 미사와 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
7. 기타
- 2018년 8월 15일 밤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마베치가와가 범람하면서 강둑이 붕괴되어 강물이 범람하여 민가가 침수되고 떠내려가는 등의 상당한 재산피해가 있었다. 미리 피난지시가 내려져서 인명피해는 기적적으로 없었다고 한다.
[1] 二戸의 가타카나로 표기인 'ニノヘ'를 그림으로 형상화한 모양이다. 로고 가이드라인.[2] 추산인구, 2020년 1월 1일[3] iPhone 7의 공개 영상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인다.[4] 이와테현 최북단의 행정구역은 히로노마치(洋野町)이다.[5] 규슈에 있는 그 유명한 후쿠오카와 한자와 발음이 모두 똑같다. 때문에 니노헤역도 먼 옛날엔 후쿠오카역이였다.(..) 물론 엄연히 다르며, 규슈의 후쿠오카와 니노헤의 후쿠오카 사이의 직선거리만 해도 1220km이다. 참고로 후쿠오카와 서울의 거리가 325km.[6] 남부지방이 아닌 난부지방으로 읽는다. 이유는 이 일대가 과거에 난부 가문이 통치하던 '난부번(南部藩)'에 속해있던 지방이였기 때문.[7] 당시 나왔던 지명은 '이치노헤(一戸)', '니노헤(二戸)', '산노헤(三戸)', '시노헤(四戸)', '고노헤(五戸)', '로쿠노헤(六戸)', '시치노헤(七戸)', '하치노헤(八戸)', '쿠노헤(九戸)' 총 9개 지역이다. 이 중 시노헤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지명이 남아있다. 시노헤가 사라지게 된 계기는 정확하진 않지만 四의 발음이 死와 같아서 불길하게 여겨서 없앴다는 설이 제일 유력하다. 현재 니노헤시 킨타이치 지역에 있는 시노헤 성터(四戸城跡)가 이 부근이 과거 시노헤였음을 증명해주고 있다.[8] 원래는 오랫동안 킨타이치(きんたいち)가 아니라 킨다이치(きんだいち)였지만 행정구역 개편으로 킨타이치가 되었다고 한다.[9] 시노헤가 없어졌다.[10] 요괴라고는 되어있지만, 마을 사람들을 보호하는 존재이기에 정령이라고 봐도 되겠다.[11] 즉 화재가 나자 자시키와라시가 비를 내려 도와줬다는 것.[12] 위 홍보영상에서 등장하는 온천료칸이다.[13] 니노헤시의 동쪽에 붙어있다. 하이큐의 작가 후루다테 하루이치의 고향이기도 하다.[14] 하이큐에 나오는 카라스노 고교의 모티브가 된 학교이자, 하이큐의 작가 후루다테 하루이치의 모교이다.[15] 이외에도 하이큐의 각 캐릭터의 성은 일본 도호쿠지방의 온천에서 비롯되었다.[16] JR 버스 토호쿠의 경우는 도호쿠지방 곳곳에서 시내버스, 고속버스 및 전세버스업을 하는 JR계열의 버스회사이다.[17] 이치노헤IC의 위치는 니노헤가 아닌 이치노헤에 있지만 니노헤 시내와 제일 가까운 IC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