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라기 사야 更衣小夜 Kisaragi Saya | |
생일 | 7월 26일[1] |
신체 | 156cm[2][3] |
가족 | 아버지 키사라기 타다요시 |
직업 | 고등학생 |
좋아하는 것 | 귀여운 것, 커피, 달콤한 것 |
성우 | |
일본 | 미즈키 나나 |
북미 | 알렉시스 팁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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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LOOD-C 및 BLOOD-C The Last Dark의 주인공.2. 특징
캐릭터 설정화 |
오래 전에 옛것을 사냥하는 무녀였던 어머니를 잃고 지금은 아버지와 함께 신사를 운영하며 살고 있다. 다른 사람의 어려운 처지를 보고 못 지나가는 친절한 성격. 덜렁이, 천연스러운 면모가 강해서 주변에서 이걸 가지고 놀리기도 하는 듯. 꽤 자주 넘어지고 얼굴을 박는 듯 보인다. 그래도 안경은 절대로 부서지지 않는다.
귀여운 것, 커피와 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취향 역시 전형적인 10대 소녀이다. 노래도 꽤 잘 부르는 편. 은근히 파더콘 성향이 있어서 아버지에게 얼굴을 붉히기도 한다. 사야 본인은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것 같지만 은근히 많은 플래그를 꽂고 있는 상태라서 작중에서 그녀를 좋아하는 사람만 3명이다.
평상시에는 평범한 소녀로 생활하고 있지만 아버지 키사라기 타다요시가 점을 쳐서 옛것이 나타날 것을 예지하면, 사야가 아버지로부터 고신토를 받고 옛것을 찾아 나선다.
옛것을 사냥할 때 눈동자가 세로로 쭉 찢어진 붉은 눈으로 각성하면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동시에 인상 자체가 바뀐다.[4] 단 극장판에서는 인상이 바뀌지 않는다. 다른 사야에 비해서 입술 강조는 덜 되는 편이나 OP이나 극장판에서는 약간이나마 강조되는 편.
옛 것들이 워낙 강력한 것들이라 사야는 매번 싸움에서 거의 죽을 정도로 고생한다. 옛 것들에 치여서 데굴데굴 구르고 날아가는 것은 기본이요, 패대기쳐져서 피를 토하고, 칼에 찔리고 베이거나 어깨가 관통되고 산(酸)에 몸이 타기도 한다. 이 정도면 가히 료나의 경지. 그렇지만 다음 날이면 그냥 붕대나 밴드만 붙였다 할 뿐이지 멀쩡하게 생활한다.[5] 제 아무리 심한 상처를 입더라도 얼마 있지 않아 흉터도 남기지 않고 다 아물어버리는 경이로운 회복력을 지니고 있다.
3. 정체
모든 것은 만들어진 무대 위의 설정이었다. 옛것과 싸우던 어머니도, 고신토도 없었고[6], 그녀가 신사의 무녀라는 것조차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
키사라기 사야의 진짜 이름은 사야.[7] 본래 사야는 옛것들처럼 인간이 아니며 인간이 아닌 것들을 사냥하고 다니는 존재였다. 그래서 인간이 아닌 존재들에겐 두려움의 대상이였다.
과거, 그녀는 어느 시점에 의문의 강아지에게 '언제나 항상 자신으로 있고 싶다'라는 소원과 또 다른 어떤 소원을 빈다. 아마 이 소원은 인간을 지킨다는 소원인 것으로 보인다.
인간은 사야에게 있어 동류도 아니며 먹이도 아니다. 즉, 인간을 죽일 대상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죽이지 못하니 구하라는 암시 혹은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부분을 기억을 못하는 것으로 보아, 소원의 대가로 이때의 기억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사야에게 흥미를 지닌 나나하라 후미토는 우선 사야를 잡을 만한 힘을 지닌 반인반수 키사라기 타다요시를 손에 넣고, 사병을 동원하여 눈이 내리는 어느날, 어느 장소에서 사야를 간신히 포획한다.[8]
후미토는 다른 것은 내버려두고 기억만 바꿔버린다면 그 존재는 바뀌는 것인지에 대해 사야와 내기하기로 한다. 후미토는 그녀의 기억을 조작해 '키사라기 사야'[9]라는 거짓 인격을 씌운 뒤, 미리 준비해 둔 거대한 세트장인 마을에 들여 보낸다. 참고로 극장판 특전인 보이스 드라마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신사의 무녀로서 사는 시나리오는 후미토가 준비해둔 시나리오 중에서 6번째 시나리오였다고 한다. 즉 TV판의 이야기 전에도 5번은 전혀 다른 설정을 가지고 실험을 했다는 소리.[10]
4. 작중 행적
4.1. BLOOD-C
무녀 키사라기 사야가 된 사야의 일상은 아침에는 학교에 가기 전 나나하라 후미토가 운영하는 카페 '기모브'에서 아침식사를 해결 한 후 콧노래를 부르며 등교 한 후 낮에는 학교에서 선생님(역할을 맡은) 츠츠토리 카나코, 친구들(역할을 맡은) 아미노 유우카, 모토에 자매, 토모후사 이츠키와 같이 어울리는 등 평범함 일상을 지내지만 밤이되면 팔괘를 통해 옛것의 출현을 알게 된 아버지(역할을 맡은) 키사라기 타다요시에게 고신토를 받은 후 그 검으로 옛것과 전투를 벌인다.어느 날부터 의문의 강아지가 나타나 사람들을 옛 것으로부터 지키기로 했다는 사야의 맹세는 대체 누구와 맹세한 것이냐고 묻기 시작한다. 사야는 이 물음에 대답하지 못하고 두통을 느낀다.
한편, 후미토는 사야를 잡아 뒀던 동안 뽑아둔 사야의 피를 이용해 옛 것들을 조종해 정해진 각본에 따라 적절한 시기, 적절한 장소에서 나타나게 했다. 옛 것들의 사냥을 할 때도 어느 정도의 암시가 걸려 있는지 피해자들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3화에서 행방불명된 빵집 주인을 발견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까이서 옛 것에게 먹히는 것을 잠자코 보고만 있었고, 옛 것이 학교를 습격했을 때에도 주변 학생들이 먹히는 것을 지켜본 후에 공격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야는 매번 나타나는 옛것을 물리쳤으며 그때그때마다 옛 것의 피를 마셨다.[11] 사야는 피를 마실 때마다 조금씩 원래의 기억이 돌아오려 했으나, 사야에게 걸려있는 강한 암시와 후미토를 비롯한 흑막들의 방해로 기억이 원래대로 돌아오지 못하고 만다.
결국 참가자 중 한 명이었던 츠츠토리 카나코가 실험이 끝나지 않는 것을 참지 못하고, 모토에 자매와 토키자네 신이치로를 부추겨 사야의 기억을 되돌아오게 하려고 했다. 츠츠토리는 사야에게 신사에 있는 책들이 모두 가짜라는 것을 알려준 뒤, 죽은 줄로만 알았던 모토에 자매와 토키자네를 사야 앞에 데려온다. 패닉에 빠진 사야는 토키자네가 구해 온 옛것의 피를 마시고 다시 기억을 되찾게 된다.
온전하게 떠올린 기억 속 배경은 겨울, 검은 세일러복을 입고 있던 사야는 군사시설에서 도망치던 중[12] 마취제를 맞고 후미토와 마주친다. 그리고 후미토는 인간형 괴수를 부려서 사야를 제압한다.
그러나, 후미토는 아미노 유우카, 토모후사 이츠키의 보고로 츠츠토리의 계획을 알게 되었고 곧바로 이들 앞에 나타난다. 후미토는 옛것을 불러내 모토에 자매와 토키자네를 죽여 버린다. 츠츠토리도 옛것에게 먹히려는 순간, 정신을 차린 사야가 옛것의 움직임을 막고 입 속으로 기어들어가 심장을 찔러 죽인다.[13]
츠츠토리는 그런 사야의 모습을 보고 두려움에 떨며 정신이 나가 신사 안쪽으로 도망친다. 그리고 신사 안에 있던 타다요시를 보고 살려 달라고 외치나 타다요시는 츠츠토리의 목을 물어 뜯어 죽인다. 타다요시는 사야의 피를 너무 많이 마셔 제정신이 아닌 상태였다. 타다요시는 옛것으로서의 모습을 드러내고 사야를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사야는 순간 자신의 원래 힘[14]을 되찾으면서[15] 타다요시의 양팔을 베어 쓰러뜨린다.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온 타다요시는 처음으로 자신과 같이 인간이면서 인간이 아닌 사야를 보아 너무 반가웠고, 같이 있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고백하며 숨을 거둔다.
화가 난 사야는 유유히 신사를 빠져 나가는 후미토 일행을 쫓지만, 후미토는 다시 한 번 토끼 형태의 옛것을 불러내 사야를 막게 한다. 금방 옛것을 반토막내고 후미토를 쫓지만 이번에는 후미토의 사병들이 나타나 총을 쏘며 사야를 막는다. 총을 맞고 쓰러진 사야를 내버려 둘 수 없었던 토모후사는 사야를 감싸다가 총에 맞아 죽고 만다.[16] 이 사이에 후미토 일행은 차를 타고 학교로 향한다. 토모후사는 처음엔 연기자로 왔지만 도중부터 정말 사야를 좋아하게 됐다고 말하고 사망한다.
한편, 사야가 반토막냈던 토끼 형태의 옛것은 갑자기 수십 마리로 증식하더니 마을 사람(실험 참가자)들을 전부 잔인하게 죽이기 시작한다. 후미토를 쫒아가면서 사야는 옛것의 본체를 찾아 죽였다. 곧 마을 전체에 있던 토끼 형태의 옛것들은 힘을 잃고 죽고만다.
학교에 도달한 후미토 일행은 헬기를 타고 마을을 떠난다. 사야는 이륙하는 헬기를 보고 절규하지만 곧 철장을 딛고 헬기를 향해 점프해 헬기째로 베어버리려 한다. 그러나 후미토가 권총으로 사야의 얼굴을 쏘고[17] 사야는 힘을 잃고 강으로 추락한다. 후미토는 사야에게 언젠가 다시 보자고 말하며 하늘 저 편으로 사라진다.[18]
총에 맞아서 얼굴 반쪽이 날아간 데다가 타다요시와 싸우다 온몸에 심한 상처를 입은 사야는 하루가 넘도록 몸을 재생시킨 뒤 완전히 재생되지 않은 눈에 치마의 레이스를 찢어서 안대를 만들어 지혈한다. 이후 사야는 후미토를 쫓아 마을을 벗어나 대도시를 향해 뛰어가기 시작한다.[19] 12화의 엔딩곡이 흐르며 애꾸눈 상태로 칼을 버리고 달려가는 신은 간지폭풍의 절정을 보여줬지만, 극장판에서 어느새 얼굴 자체가 원상복귀되어 있어서 그녀의 놀라운 재생능력을 볼 수 있다.
4.2. BLOOD-C 십육야귀담
외전 만화인 BLOOD-C 십육야귀담에서 사야의 과거가 좀 더 명확하게 나온다. 그녀는 오래전부터 옛 것으로부터 인간을 지키기 위해 싸워온 존재로 자신의 동족인 옛 것들과 끝없는 싸움을 이어오고 있었다. 과거에는 유럽에서 주로 활동한 걸로 보이며 이때는 마치 여기사와 같은 복장으로 싸웠으며 평상시에는 평범한 수녀로서 생활한 걸로 보인다. 참고로 과거의 사야의 머리카락은 TV판이나 극장판과 달리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의 오토나시 사야처럼 양쪽으로 땋은 머리이다.그러나 인간들은 그런 그녀를 단순히 옛 것과 싸울 도구로만 여겼고 옛 것의 위협이 일시적으로 사라지면 그녀를 배신했다. 사야에겐 인간을 죽일 수 없는 제약까지 있어서 사야는 어떠한 저항도 못하고 끊임없이 배신당하는 생활을 이어왔다. 사야는 인간을 소중히 여겼기 때문에 그러한 고통도 감수하고 싸워왔지만 결국 계속되는 싸움과 인간의 배신에 질려 지칠 대로 지친 상태가 되고 만다. 그래서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관 속에 산 채로 갇히는 편이 낫다고 호소할 지경까지 이르렀던 모양이다.
이러한 사야의 고통을 불쌍히 여긴 바티칸의 기적조사관 루시는 사야의 고통을 덜어줄 방법을 찾다가 일본의 나나하라가에 대해 알게 되고, 나나하라 가의 주술을 이용해 사야의 기억을 일시적으로 봉인하고자 사야와 함께 일본에 오게 된다. 그러나 주술을 완성시키던 도중 사야 안에 있던 옛것의 피가 폭주, 사야는 주술의 완성을 방해하기 위해 날뛰게 된다. 사야의 위력은 대단하여 분명히 강력한 힘을 가졌을 카게키리나 쿠토까지 그녀에게 일방적으로 발렸다. 다만 그 상황에서도 자신의 이성을 잃지 않으려 필사적으로 저항했고 인간을 죽이지 않으려고 애쓰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주술은 성공적으로 완성되었고 사야는 주술을 통해 잠시 기억을 봉인당해 평범한 소녀로서 생활하게 된다. 주술 자체는 그렇게 오래 못 간 모양이지만 다행히 루시를 비롯한 보호자들의 배려로 한동안은 편안한 생활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평범한 인간이었던 보호자들의 수명이 다해 갈 곳 없는 신세가 된 사야는 일본으로 돌아오게 된다. 의문의 강아지에게 소원을 빈 건 이 무렵으로 추정되는데 아마도 과거의 사건들을 통해 자신이 폭주하여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것을 두려워하여 자아를 지키고자 한 그녀의 의지가 반영된 걸로 보인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나나하라 후미토에게 붙잡히게 되고 이야기는 TV판으로 이어진다.
4.3. BLOOD-C The Last Mind
담당 배우는 미야하라 카논(宮原華音). TV판의 사건 이후 도쿄로 향하다가 다시 기억을 잃어 의사 하루의 진료소에서 신세를 지게 된다. 기억을 잃으면서 또 TV판의 천연 소녀로 돌아갔기 때문에 예의 그 콧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다만 기억은 잃었어도 전투력은 여전해서 어지간한 인간 전투원이나 옛것을 쓰러뜨릴 정도의 실력을 보여준다. 무대의 배경이 되는 마을에 일어나는 옛것 출현, 공영 병원의 수상한 움직임 등의 사건을 겪으면서 점차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느끼게 되고 주술사 토야마의 암시로 기억이 돌아오기 시작하다가 결국 후미토와 대면하면서 완전하게 기억을 되찾게 된다. 천연 소녀와 기억을 되찾았을 때의 쿨한 모습을 TV판뿐만 아니라 무대 공연에서도 볼 수 있다는 것이 상당히 재미있다.기억을 찾는 과정 중에 BLOOD-C 십육야귀담 후의 이야기도 잠깐 나온다. 다만 무대 공연과 십육야귀담 및 TV판에서 나온 이야기가 설정이 좀 다르다. 십육야귀담 및 TV판에서는 보호자들의 사망 이후 후미토에게 붙잡혔고 실질적인 대면은 그때가 처음인 것으로 표현되나 무대 공연에서는 후미토의 할아버지이자 한때 사야의 보호자였던 마히토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일본으로 돌아오던 후미토를 경호하면서 처음 만나는 것으로 나온다. 무대 공연과 십육야귀담 및 TV판 모두 같은 시나리오 담당이 관여한 것이기 때문에 어느 쪽이 정사인지가 상당히 애매해졌지만 일단은 십육야귀담 및 TV판의 설정을 기본으로 보는 것이 정확한 것으로 보인다. 무대 공연 기준으로는 자신을 도와주기 위해 힘썼던 마히토의 죽음을 슬퍼했으며 할아버지가 해내지 못한 인간과 옛것의 관계 청산을 이뤄내겠다는 후미토에 대해서도 신뢰를 보여주는 등 나나하라 가와의 관계는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
후미토가 운영하는 공영 병원에 끌려간 하루를 구하기 위해 병원에 잠입하였지만 함정이었고 하루, 란 남매도 과거 자신의 기억이 조작당했을때 실험의 참가자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후미토의 주술에 힘을 못 쓰는 도중에 후미토의 수하 소우엔에게 밀리면서 하마터면 죽을 뻔 했으나 자신의 명을 거스른 소우엔을 후미토가 죽이면서 기묘하게 위기에서 탈출하였다. 옛것의 피를 주입당해 반 옛것화된 하루를 되돌리기 위해 열심히 설득했고 결국 죽지 않을 정도로만 하루에게 일격을 먹여 그를 인간으로 돌려놓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기억을 잃고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간 하루, 란 남매를 남겨두고 사야 본인은 후미토에 대한 복수를 위해 길을 떠나게 된다. 한편 사건 도중에 본의 아니게 후미토를 반 옛것화된 하루에게서 구하기 위해 막아서기도 했는데 그 모습이 그야말로 츤데레의 전형이었다. 무대 공연 마지막에는 도쿄 지하철 역 앞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모습이 나오면서 극장판 도입부와 이어진다.
4.4. BLOOD-C The Last Dark
TV판 사건에서 약 반년 후의 모습. 기억을 되찾아 원래의 냉철한 성격으로 돌아왔으며 복장도 과거에 입고 다니던 세일러복[20]으로 돌아왔다. 과거의 키사라기 사야로서의 모습은 사실상 사라진 상태며 성도 떼버리고 그냥 사야라고 표시한다. 여러모로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의 원조 사야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TV판의 사건으로 인해 극도의 인간불신 상태에 빠졌으며 나나하라 후미토에 대한 복수를 위해 그동안 제대로 먹지도 쉬지도 않고 생활했다고 한다. 청소년 보호 조례가 퍼져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채 행동하는 바람에 사람들 사이에서는 도시전설로 오해받는 일까지 있던 모양이다. 도쿄에 올라왔을 때 지하철에서 옛것에게 습격당하던 히이라기 마나를 구하면서 서라트에 대해 알게 되고 후미토가 어디 있는지를 알기 위해 서라트에 협력하게 된다. 하지만 과거 우키시마 지구에서의 사건때문에 서라트 멤버들에게는 상당히 냉담한 태도를 취하게 된다.
도쿄에 와서 시부야에 숨겨져 있는 와타누키 키미히로의 가게를 마나와 방문하였으며 여기에서 와타누키에게 두번째 소원으로 강한 검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검을 받게 된다. 설정자료집에 의하면 검의 이름은 무라마사. 와타누키에게 대가에 대해 물었으나 와타누키는 대가는 나중에 지불해도 된다면서 넘어가게 된다. 그러나 이게 어떤 결말이 될지는 와타누키는 이미 알고 있었다.
모가리 쿠로토가 자신과 후미토의 관계를 밝히면서 협력할 것을 요구하나 후미토를 죽여달라는 그의 부탁에 왠지 상당히 애매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면서도 후미토에 대한 집착만큼은 대단해서 과거 우키시마 지구에서 기억을 잃었을 때의 그녀와 후미토를 찍은 사진을 보며 분노한다든지 모가리가 저택에서 어린 시절의 후미토, 쿠로토의 모습을 보거나 우키시마 사건에 대한 악몽에까지 후미토가 등장하는 등 극악한 집착심을 보인다.
츠키야마 히로와 후지무라 슌의 해킹을 통해 후미토가 사립 츠지 학원(私立十字学園)에 온다는 사실을 알아내서 학생으로 변장하여[21] 잠입하는 데 성공, 마침내 후미토와 재회하게 된다. 후미토의 모습을 보고 분노한 사야는 그에게 일격을 날리나 강당에 나타난 후미토는 부적을 이용한 가짜였다. 이후 강당에 나타난 거대 옛것을 상대하여 이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하나 이것도 마찬가지로 함정, 모든 것은 사야의 피를 얻기 위해 후미토가 꾸민 덫이었다.
옛것과의 싸움에서 부상을 입었고 이를 걱정하는 마나를 보며 점차 마음을 열게 되며 마나에게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과거 아버지와 같은 존재였던 키사라기 타다요시를 언급하게 된다. 또한 서라트의 멤버들과도 조금씩 인연을 쌓아가면서 어느새 친밀한 관계로까지 발전하게 된다. 그로 인해 그동안 음식에 손도 대지 않던 원칙을 깨고 커피를 마시게 되는데...[22]
4.4.1. 진상
마나의 해킹을 통해 '탑'의 본거지를 찾은 사야는 혼자 본거지로 처들어가게 된다. 본거지에는 쿠토를 비롯해 수많은 사설병들이 있었고 인간을 죽이지 못한다는 제약이 있는 사야는 결국 인간들은 죽이지 못하고 이리저리 기절만 시키다 옛것으로 변한 쿠토가 난동피우는 틈을 타서 마침내 후미토를 찾아내게 된다.그러나 이것은 모두 함정이었다. 후미토와 적대 관계라고 생각했던 모가리 쿠로토는 오히려 후미토와 한 패였으며, 쿠로토는 후미토에게 받은 특수한 약[23]을 넣은 커피를 통해 사야를 마비시키는데 성공했다. 사야가 마비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사이 사야에게만 집착하는 후미토에게 분노한 쿠로토가 후미토를 칼로 찌르나 후미토는 멀쩡했으며 오히려 쿠로토는 역공을 당해 사야의 피가 주입되어 그의 몸에 있던 주식면이 해방되면서 사망하게 된다. 후미토는 움직이지 못하는 사야에게 옛것은 멸종 위기에 놓여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자신은 이를 막기 위해 지금까지의 모든 행동을 벌여 왔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또한 사야가 도쿄에 와서 죽인 옛것이 사실은 마나의 아버지였다는 사실까지 폭로한다.
분노를 통해 간신히 자신의 힘을 회복한 사야는 후미토를 공격하려 하나 후미토가 해방된 주식면을 통해 소환한 거대 옛것[24]의 공격을 받고 하늘 높이 날아가고 수많은 옛것들[25]에게 공격받는다. 하지만 이를 모두 썰어버린 뒤[26] 거대 옛것의 공격을 피하며 돌진한 사야는 거대 옛것의 몸 속으로 들어가 급소를 공격,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소멸해가는 거대 옛것을 뒤로 한 채 드디어 후미토와 제대로 대면하게 된 사야.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서 후미토에게 겨우 다가가는 데 성공하나 제대로 서있지도 못한다. 사야가 왜 이런짓을 했는지 물으며 공격을 날리지 못하자 그녀에게 다가간 후미토는 그녀의 검을 잡아 자신의 심장 쪽으로 위치까지 잡아주면서 스스로 검에 찔린다. 사야는 이에 경악했고 후미토는 그녀를 안아주면서 자신에 대한 비밀을 고백하고 자신이 인간이었다면 사야의 저주를 풀 수 있었을 거라는 말을 한다. 사야는 자신에게 키스[27]하는 후미토를 거부하지 않고 키스를 받아들였으며 후미토는 자조 섞인 마지막 말인 "피했어야 했는데... 이래선 상이 되어버리잖아..."[28]라고 읆조린 뒤 소멸한다.
후미토가 죽은 후 혼자 남은 사야는 "결국 나는 혼자..."라는 말을 남기고 검조차 버린 채[29] 어디론가 사라진다. 1년 반이 지난 후, 서라트의 멤버들이 사야를 찾는다는 언급과 함께 시야 안에서 스치듯 지나가는 모습만을 보여준 채로 영화는 끝이 났다.
4.4.2. 소원과 대가, 진심
사야가 처음으로 와타누키에게 빈 소원은 진정한 자신을 간직하고 싶다라는 소원이었다. 사야는 자신의 힘과 와타누키가 보낸 의문의 강아지의 도움을 받아 기억을 되찾아 진정한 자신을 찾는 것은 성공했다. 그러나 거짓이었다 해도 자신이 원하던 평범한 생활은 완전히 잃게 되었으며 그동안 좋아했던 주변 사람들도 모두 잃게 되었다. 즉 첫번째 소원의 대가는 거짓 기억 속에서의 자신이 가졌던 소중한 것들을 잃게 되는 것이었다.그리고 두 번째로 빈 소원인 강한 검이 필요하다는 사실상 나나하라 후미토에 대한 복수의 성공을 빈 것과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두 번째 소원도 이루어졌으나 이에 대한 대가는 영원히 외톨이가 되어 고독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었다. 후미토는 그녀에게 있어 증오와 복수의 대상이었으나 한편으로는 여태껏 어떤 목적도 없이 외톨이로 살아가던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이해한 사람이었다. 또한 방법은 비정상적이었어도 그녀에게 평범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체험하게 해주었으며 어떠한 목적도 없이 살아가던 그녀에게 우키시마 지구에서는 소중한 사람들을 지킨다는 목적, 이후에는 복수라는 살아갈 이유를 만들어 주었다. 그러한 존재를 잃게 된다는 것은 사야가 과거 이상으로 고독한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결말을 초래하게 되었다.[30]
결국 사야가 후미토에 대해 가졌던 감정은 단순한 증오가 아닌 애증이었다. 한때 거짓 기억 속에서 진심으로 좋아했던 사람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 자신을 배신하고 소중한 존재들까지 파괴한 그를 용서할 수 없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그를 무조건적으로 증오할 수 없었기 때문에 모가리 쿠로토의 암살 의뢰에 애매한 반응을 보였고 강당에서 가짜 후미토를 일격에 내려치고도 '나는 무엇을...'라면서 당황하고 끝없이 그를 만나서 결판을 내고자 했던 것이었다. 감독 말로는 사야 자신도 후미토에 대한 감정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일단은 그를 만나 어떤 감정이 일어나는지 확인하고 싶었다고 할 정도로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고. 결국 마지막에 와서 후미토의 진심과 사랑을 인정하였는지 후미토의 키스를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였으며, 그의 사망 후 완전히 넋이 빠져 자신의 고독한 삶을 되뇌이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 이래저래 씁쓸한 결말이다. 극장판 주제가인 METRO BAROQUE의 마지막 가사[31]인 이정표는 당신뿐이라는 부분이 이를 잘 표현한다.
다만 이미 새드 엔딩으로 끝나긴 했으나 그녀의 긴 생애 중에서 아주 짧은 기간이었지만 적어도 나중에 추억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경험을 했고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 그나마 그녀에게 위안일지도 모른다.
5. 능력
원조 사야와 플러스의 사야가 그렇듯 이쪽도 소녀의 형상을 한 전투 기계. 초인적인 신체능력이나 힐링 팩터뿐만 아니라 초능력도 가지고 있다. 사야 이외에도 반인반수인 카게키리나 닌자인 쿠토 같은[32] 같은 어지간한 옛것들은 손쉽게 물리칠 수 있는 강자들이 존재하지만 사야는 이 두 사람은 가볍게 웃돌고도 남을 정도의 강력함을 보여준다.기억도 힘도 잃어버린 '키사라기 사야'는 옛것과 싸울 때마다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부상을 입고도 뛰어다녀 싸움을 지속할 수 있었고 결국에는 승리했고 발차기 만으로 2미터 이상의 크기인 거미[33]를 날려버리는 괴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물론 힘의 일부를 개방하기(적안을 드러내기) 전에는 옛것에게 힘이나 속도에서 밀려 중상을 입은 경우가 부기지수다보니 그렇게까지 강하다는 인상을 주지 못했지만 이때는 기억도 힘도 모두 봉인된 상태라 가장 약한 시기였다.
기억만 되찾은 '사야'는 힘 자체는 키사라기 사야 때와는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오랜 세월 옛것과 싸우면서 단련된 전투 센스와 감각으로 별다른 상처 없이 거대형을 주무기인 검도 없이 쇠막대기나 나무 조각 같은 주변의 잔해만으로 죽였고 키사라기 타다요시의 검격을 맨몸으로 전부 피한 뒤 곧장 역공으로 검을 빼앗아 반격하기도 했다. 또한 검술을 사용한다기 보단 막무가내로 휘두른다는 느낌이 강했던 키사라기 사야와는 달리 반면과의 전투에서 뛰어난 검술을 보여준다. 힘까지 되찾은 뒤에는 직전까지 자신을 몰아붙였던 반면을 단 두 번의 공격으로 쓰러뜨렸고 양산형을 두부 자르듯 양학하는 실력을 보여준다. 극장판으로 가면 불살 제약이 있음에도 사방에서 총질을 하는 사설병들을 가지고 놀거나 쿠토를 상대로도 두 번이나 이길 뻔했다.[34] 종국에는 수십미터 크기의 거인 노즈치조차 일격에 제압했다.[35]
인간이 아니기에 기본적인 신체 능력은 인간을 훨씬 능가한다. 근력은 크게 부각되진 않지만[36] 육중한 덩치의 갑옷무사[37]의 공격을 받아내거나 지네[38]를 한 팔의 괴력으로 천장에서 바닥으로 끌어 내리기도 했다. 각력도 상당해서 발차기로 거미를 날려버리거나 3미터 이하 정도의 높이 정도는 점프 한번에 간단히 오를 수 있고 그 이상의 높이도 주변 지형을 발판 삼아 오를 수 있다.[39] 극장판에서 수십미터는 되는 높이에서 아무 망설임 없이 뛰어 내렸는데 중간에 옛것이 된 쿠토의 공격을 받고도 무사히 착지하기도 했다.
플러스의 힐링 팩터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40] 내구력은 수준급으로, 일반인이었으면 육편이 되고도 남을 공격을 받고도 단순한 부상 정도로 끝나고 이마저도 초재생능력 덕분에 하루 정도 지나면 완치된다. 심지어 후미토의 총격에 머리의 절반이 날아갔음에도 죽긴 커녕 생존했고 이마저도 며칠 휴식을 취한 뒤에는 눈 부분을 제외하고 회복했고 6개월 뒤에는 이미 완치된 상태였다. 반사신경은 이미 초인급이라 옛것이나 인간과의 전투에서 빠른 대처를 보여준다. 타다요시의 검격을 눈으로 보고 모조리 피했고 쿠토가 눈 앞에서 총을 쏘자 바로 피했고 나중에는 사방에서 날아오는 총알을 전부 피해내는 재주를 보여준다.[41] 다만 저격을 감지하거나[42] 총알을 칼로 베어서 막아내는 경지까지는 아닌 모양.
오랜 세월 옛것과 싸워온 경험이 있는 만큼 격투술과 무기 활용 능력에도 소양이 있는데 주로 검으로 옛것들을 토벌하고 다니지만 굳이 검이 아니더라도 대량의 출혈을 낼 수 있다면 그것 만으로도 옛것들을 죽일 수 있고 이 점은 아미노 유우카와 나나하라 후미토의 대화에서 언급되었다.[43] 실제로 삿갓녀와 거대형을 검 없이도 토벌하는데 성공했고, 12화에서는 날이 나가고 망가진 칼로 옛것을 토벌하였기에 무기 자체에 자신의 힘을 부여하는것으로 보인다. 서양에 활동했을 당시에는 갑옷 차림으로 서양검과 창을 사용한 적이 있다. 또한 경찰이나 용병들을 죽이지 않고 적당히 제압할 정도로 기본적인 격투도 할 수 있다.
의외로 부각되진 않는 사실이지만 투시 능력도 가지고 있다. 거대형을 죽이기 위해 그것의 심장을 투시로 찾아내 공략했고 양산형을 없애기 위해 본체를 단번에 간파해 찾아내기도 했다. 전투에서 상당히 유용한 초능력이지만 자주 사용하진 않았다. 그 밖에도 힘을 되찾자마자 오른팔과 검에 특수한 에너지를 주입한 듯이 빛이나는데 이 힘으로 반면, 양산형 본체, 그리고 실패했지만 후미토를 공격할 때 사용했다. 그러나 극장판에선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는데 제작진이 달라서 생긴 미스이거나 초능력이 아니라 사야가 자신의 실력을 전부 발휘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연출의 일환으로 보인다.
사야의 혈액은 옛것을 조종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절반은 인간에 해당되는 키사라기 타다요시라도 예외는 아니다. 또한 인간과 옛건 간의 계약 관계를 끊을 수도 있다고 하며, 이 때문에 나나하라 마히토는 사야의 피와 주식면의 힘을 이용해 옛것들을 조종할 수 있는 술법을 개발하려 했고 후손인 나나하라 후미토는 옛것들을 자유자제로 부릴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사야 본인이 자신의 피로 옛것들을 조종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단순히 피만 필요한게 아니라 나나하라 가문의 주술도 사용해야 가능한 것인지는 불명.[44]
다만 인간이 아니라고 약물에 면역이 있는 건 아닌지 TV판에서 마취탄을 맞고 후미토에게 붙잡히거나 극장판에서도 특수한 약물로 한동안 전신에 마비가 와서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다.[45] 또한 인간을 죽이지 말라는 계약 때문에 인간이 상대라면 상대적으로 취약해진다. 물론 어지간한 인간이라도 사야를 상대하지 못하는 만큼 큰 문제는 없지만 자기보다 한참 약한 인간인 쿠토에게 애먹었으며, 마음 먹고 공격을 해도 겨우 팔을 자르는게 한계였다.
6. 기타
- 기억을 되찾은 사야는 유난히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의 오토나시 사야를 연상시키는 부분이 많다. 사야가 기억을 떠올리던 중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의 한 장면과 유사한 장면이 나오며 극장판의 도입부는 원조 극장판의 오마쥬스러운 부분이 많다. 또한 인간을 죽일 수 없다는 제약이 걸려있으며 적의 피만 흘리게 할 수 있다면 어떤 무기든 상관없이 사용한다는 점도 유사하다. 참고
- 극장판에서는 오토나시 사야가 입던 검은색 세일러복을 입은 데다 성격도 원조 사야와 유사해서 과거 팬들은 묘한 향수를 느꼈다고.
- CLAMP의 다른 작품 캐릭터들과 비교하면 가장 비슷한 캐릭터는 단연 스메라기 스바루. 원래 선량하고 순진무구한 성격이었으나 자신이 누구보다 좋아하던 사람에게 처참하게 배신당하며 이때 자신의 육친을 잃게 된다는 점, 복수를 위해 과거와 다르게 냉철한 성격으로 변했지만 상대를 완전히 증오하지 못하며 실제로는 상대를 좋아했다는 점,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를 잃은 후 아마도 평생동안 상대를 잊지 못하며 살아갈 거라는 점 등 유사한 점이 너무 많다. 거기다 상대인 사쿠라즈카 세이시로와 나나하라 후미토의 유사점까지 생각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성인 키사라기는 更衣라고 쓰는데, 이 말을 한자풀이 해볼 경우 다시 갱(更)+옷 의(衣)=다시 옷을 입다/껴입는다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저 키사라기라는 독음(きさらぎ)도 衣更着으로 써서, 추위가 심해 옷을 더[46] 껴입는다는 뜻을 지닌 말이었다. BLOOD+C 당시의 사야의 처지를 생각해보면 진짜 사야의 위에 거짓된 모습(신사의 무녀로서의 사야라는 설정)을 덧씌운 상태이기에 이런 성을 쓰게 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47]
- 평상시에는 회색눈이지만 전투를 할 때나 옛 것의 피를 마실 때, 감정이 격해질 때는 적안으로 변한다. 극장판에서는 사야의 미묘한 감정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눈을 표현할 때 특히 신경을 썼다고 한다. 그래서 극장판에서는 사야의 감정이 움직일 때[48] 눈이 완전한 적안은 아니라도 붉은 톤으로 바뀌는 장면을 볼 수 있다.
- TV판에서는 늘 사람들을 지키겠다고 하는데 정작 아무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 많이 까였다.[49] 실제로 TV판에서 사야가 구한 사람은 결과적으로 한 명도 없었고 특히 3화에서 빵집 주인을 구할 수 있었는데도 그냥 내버려둔 것 같은 연출이 있어서 이점은 두고두고 까이게 된다. 애니 제작진들의 변명에 따르면 당시 사야는 설마 전차가 사람을 잡아먹을지는 상상도 못해서 빵집 주인을 구하지 못한 거였다고. 그러나 기억을 되찾은 극장판에서는 원래 실력을 발휘하여 사람들을 제대로 지켜주어서 다행히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 TV판에서 사야가 거의 매화 부르는 콧노래가 유명한데 사야의 담당 성우인 미즈키 나나는 TV판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으로 사야가 콧노래 부르는 장면들을 뽑았다. 콧노래는 음악 담당인 사토 나오키가 멜로디를 만들면 그때마다 미즈키 나나가 즉흥적으로 가사를 붙여 부른 거라고. 콧노래들은 애니뿐만 아니라 코믹스판, 소설판에서도 다 나오고 매체별로 가사도 조금씩 다르다. 제작진들도 뭔가를 아는지 오피셜 팬북에는 사야가 부른 콧노래 전체 가사가 실려있다.
- DVD/BD 1권 특전 드라마CD에서는 반친구들과 캠핑을 가는데 도중에 우연히 황금의 물고기를 구해주었다. 그런데 이 물고기가 사실은 캠핑 장소였던 호수의 수호신과 같은 존재였으며 물고기는 답례로 호수로 쳐들어온 옛것을 쓰러뜨려 주었다. 캠핑에서는 그녀에게 관심 많은 토키자네 신이치로와 토모후사 이츠키가 어떻게든 그녀와 친해지려고 애를 썼지만 결국 최후 승자는 나나하라 후미토였다.
-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CLAMP는 사야를 디자인할 때 늘씬한 거유 캐릭터를 목표로 해서 디자인했다고 한다. 이유는 그동안 자신들 만화에서 계속 빈유만 그려서 지겨웠기 때문에. 블러드 플러스의 오토나시 사야가 빈유였기 때문에 이점은 팬들도 꽤 환영 분위기다. 그리고 원래는 TV판에서 사야가 입는 학교 체육복을 부르마로 그려달라는 요청이 있었는데 결국은 일반적인 체육복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유는 후미토가 그런 복장 골라 입혔다면 깬다는 이유에서, 같은 이유에서 잠옷도 네글리제가 아닌 파자마로 결정했다고.
- 의외로 서비스신은 있어서 TV판 8화에서 목욕신, 극장판에서도 목욕신이 나온다. 물론 남성팬들은 대환영했다고. 그러나 결국 판치라는 절대로 나오지 않았다. 그야말로 강철치마 수준.
- 블러드 시리즈의 역대 사야들 중에서 대놓고 암울함의 극단을 달리는 결말을 얻은 사야이기도 하다.[50] 바로 전 시리즈인 블러드+의 오토나시 사야가 역대 사야들 중에선 괭장히 희망찬 결말을 얻었음을 고려해보면[51] 극렬하게 대조적이다.
- 커피와 무슨 악연이 있는지 TV판부터 시작해서 극장판까지 커피 때문에 각종 함정에 빠지기 일쑤이다. 이것은 사야가 임무를 마친 후 커피를 통해 기억을 리셋한다라는 BLOOD-C의 초기 구상 중 하나의 영향으로, 구상 자체는 폐기처분되었지만 커피와 기억이라는 요소는 남겨서 적절하게 사용되었다. TV판에서는 기억을 돌아오는 것을 막는 약이 들어있는 커피 때문에 고생하고 극장판에서는 그동안 음식도 안 먹다 마음을 열고 처음 마셨던 커피에 마비시키는 약이 들어있고... 심지어 TV판 이야기 전인 후미토의 5번째 시나리오에서는 금세 기억을 되찾았는데도 커피에 들어있던 약때문에 꼼짝도 못하고 그대로 당했던 적도 있었다.[52]
- 커플링의 경우 TV판 시절에는 토키자네와의 커플링이 유행했으나 토키자네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전멸, 이츠키와는 애초에 사야가 별 반응이 없었던지라 망했어요, 타다요시와는 부녀 관계라서 아웃, 결국 그녀에게 강한 집착을 보여주던 후미토와의 커플링이 인기였는데 극장판에서 밝혀지는 진실 때문에 사실상 후미토와의 커플링 공식 인증이 되면서 일명 후미사야 커플링이 단독 선두를 지키게 된다. 픽시브에서도 BLOOD-C 관련 팬아트로 사야 단독 제외하고 제일 많은 커플링이다. 역시나 애증은 커플링의 인기 요소인 듯.
- PSP용 비디오 게임 단간론파 시리즈의 두번째 작인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에 등장하는 페코야마 페코는 사야를 오마주로 했다. 실제로 트윈테일, 적안, 세일러복, 안경, 일본도 등등의 공통점이 여기저기서 돋보인다.
- 해외 블러드-C 팬덤에서 기록된 내용으로 확신하지 않지만 어머니쪽이 옛 것이고 아버지는 평범한 인간이라는 설도 있다. 작중 사야 역시 옛 것에 속하나(흔히 말하는 '혼혈종') 인간에도 속하긴 하다. 물론 어떻게 보면 옛 것도 아니고[53] 인간도 아니긴 하다. 근데 인간과 옛 것의 혼혈이라기엔 인간의 음식이나 인간을 먹으려던 타다요시와는 다르게 옛 것의 피로만 허기를 채우기에 애매모호하다.[54]
[1] 해외 팬덤 기준[2] 극장판 설정 기준[3] 생각보다 키가 작지만 CLAMP의 캐릭터 디자인 때문인지 실제보다 훨씬 커 보인다. 등신비가 두 가지인데, 일상 장면에선 CLAMP 디자인의 11~14등신으로, 액션씬에선 정상 등신비로 표현된다.[4] 흑안이었을 땐 인상 자체가 차분한 편인데, 눈이 붉어질 땐 눈매도 약간 치켜올라가서 조금 더 사나워지거나, 웃을 땐 묘하게 요염해보이는 인상이 된다.[5] 외상은 둘째치더라도, 각혈할 정도로 내장이 상하면 어지간한 인간은 그대로 끔살이다.[6] 그 검은 겉만 멋들어지게 디자인 한 것일 뿐 아무 능력 없는 평범한 칼이다. 다만 십육야귀담에서 카게키리가 동일한 디자인의 검을 무기로 사용한 걸 보면 디자인 자체는 그 검을 모티브로 따온 것으로 보인다.[7] 여타 사야들과 마찬가지로 풀네임이 오토나시 사야일 가능성도 있지만 진상은 불명.[8] 이때 사야를 포획한 장소는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에 나오는 요코타 미공군기지를 오마주한 곳으로 추정된다.[9] 참고로 키사라기 성은 발음이 같은 음력 2월이라는 뜻의(如月)가 아니라 '옷을 바꿔 입다/옷을 갈아 입다'의 뜻인 (更衣)이다. 원래 기억을 잃어버리고 가짜 인격을 쓰게 된 사야의 처지를 보면 정말로 기막힌 이름이다. 모토에 자매는 노네노네 극장에서 이걸 가지고 후미토를 악취미라며 깠다(...)[10] 1번째부터 4번째는 확인 불명이지만 5번째는 의사 후미토, 환자 사야의 설정을 가진 시나리오였다. 그러나 사야가 금방 자신의 기억을 되찾아서 실패했다.[11] 작중에서는 생략되었지만 확실한 사실로, 7화에서 그런 모습을 보이다가 제지당하는 복선이 있다.[12] 와중에 칼을 반대로 잡아 살인을 피하려는 모습을 보인다.[13] 이때 고신토가 아니더라도 옛것을 죽일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난다. 그 역시 단순히 만든 설정이었던 것.[14] 사야가 때때로 보던 빛은 과거 자신이 옛것과 싸울 때 사용하던 검의 빛이었다. 갈수록 빛의 형태가 선명해지는 것은 기억이 돌아오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원래 실력을 되찾아 간다는 것을 의미하며 TV판에서 옛것과 싸울 때 처음부터 원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도 다 기억 조작의 영향 때문이다.[15] 빛나는 검을 다시 보게되고 검이 선명해지다가 검 손잡이를 잡는 연출로 사야가 자신의 기억과 힘을 되찾은 것을 표현했다.[16] 코믹스에서는 토끼 형태의 옛것에게 붙잡히던 사야를 이츠키가 구하다 총에 맞는 것으로 각색된다.[17] 왼쪽 눈썹 부근을 쐈고 총알이 머리를 관통하면서 왼쪽 눈을 비롯한 얼굴을 절반 가량이 박살났다. 이때 기억을 되찾고 난 뒤에도 쓰고 있었던 안경도 박살났는데 이는 키사라기 사야라는 꿈에서 깨어나 사야라는 현실로 돌아갈 때가 되었음을 상징한다.[18] 참고로 후미토가 떠나기 전에 또 다른 사실을 알려 준다. 카페에서 사야가 즐겨 먹던 기모브는 옛것들의 피로 만든 것이라 사야의 입맛에 맞았던 것. 식감은 인간의 내장과 비슷하다고 한다. 옛것들의 사냥이 없을 때는 이런 식으로 사야에게 식사를 제공해줬던 것이며 덧붙여서 이는 사야가 제약을 깨고 사람을 죽일 수 있게 됐을때를 위한 준비였다고 한다. 후미토 나름의 배려인 셈.[19] 이때 고신토도 챙겨가려 했지만 타다요시와의 격전과 양산형 옛것의 도륙으로 날이 나간 고신토가 부러져버렸고 사야는 아무 미련 없이 내던지고 달리기 시작한다. 안경과 마찬가지로 고신토 역시 키사라기 사야를 상징하는 물건 중 하나인 만큼 키사라기 사야라는 거짓된 꿈에서 깨야할 때임을 상징하는 장면이다. 입고 있는 우키시마 교복은 계속된 격전으로 누더기가 됐으니 민가든 도시든 새옷을 구하는 즉시 버릴테니. 사실 이 시점에서 사야는 후미토에게 복수할만한 강한 검을 소원으로 원한 상태였고 그대로 가지고 가봐야 고신토 특유의 칼코등이 때문에 아예 새로 갈아 끼우지 않는 이상 칼집을 구해도 꽂지 못했을 거다.[20] 극장판 공식 홈페이지의 뒷설정에 따르면 이 세일러복은 훔친 것이라고 한다.[21] 참고로 사립 츠지 학원은 와타누키 키미히로가 예전에 다니던 학교이며 GATE 7의 주인공 타카모토 치카히토도 이 학교에 다녔었다. 덤으로 츠지 학원 교복은 TV판에서 쓰이지 못한 사립 산바라 학교의 동복 디자인을 재활용했다.[22] 옛것이 먹이인 사야한테는 인간의 음식은 별 의미가 없다. 다만 키사라기 사야 시절 인간의 음식을 먹으면서 맛을 느낀 것으로 보아 맛 자체는 느끼는 듯하다. 그리고 키사라기 사야 시절 즐기던 것이 커피였기 때문이기도 하다.[23] 인간에게는 듣지 않는 약이었기에 함께 마신 멤버들은 효과가 없었다.[24] 산을 형상화한 옛것으로, 정말 산 정도의 크기이다. 여담으로 인터뷰에 따르면 이 옛것은 후미토가 사야에게 주는 웨딩케이크(...)[25] 거대 옛것, 즉 산 속에서 사는 생물을 표현한 옛것. 비행형이며 생김새는 익수와 비슷하다.[26] 여담으로 이 과정에서 머리카락 한쪽이 단발수준로 잘리게 된다.[27] "승자인 너에게는 상을, 패자인 나에게는 벌을..."[28] 사야가 자신을 거부해버리는 것이 자신에게 있어 벌이지만 사야는 그제야 후미토의 진심을 알게되었고 그의 키스를 거부하지 않았다. 즉, 후미토 입장에선 더할 나위 없는 상이 되어버렸다.[29] 후미토가 소멸한 곳에 비석처럼 꽂아두었다.[30] 물론 옛 서라트의 멤버들이 그녀를 찾고 있기는 하지만 쿠로토와 마나 아버지에 대한 진실을 알고 있는 사야로서는 함부로 그들에게 모습을 드러낼 수 없다.[31] 가사 내용 자체가 아예 사야가 후미토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노래다. 거기다 이 노래의 가사는 사야의 성우인 미즈키 나나가 극장판 시나리오를 다 안 후에 작성한 것이다.[32] 본작에선 두 명의 쿠토가 등장하는데 둘 다 신체 능력 자체도 인강 흉기인데다 각종 무기술에 주술도 사용할 수 있는 사실상 초인이다.[33] 우리가 아는 벌래 거미가 아니라 옛것의 일종으로 단단한 외피와 덩치를 가지고 있다.[34] 이길 뻔했다는 것도 제약 때문에 마무리를 짓지 못한 거지 쿠토 본인의 능력으로 살아남은 것은 아니다.[35] 심지어 노즈치 한 개체만 상대한 것도 아니었고 노즈치의 몸에 붙어 살던 수십에서 수백마리의 옛것들의 견제를 뚫고 노즈치의 심장을 베어버렸다. 다만 이때 사야는 노즈치의 소환 여파로 상공 수십미터 위로 날아간 상태에서 이를 이용해 노즈치의 심장부로 떨어져 죽였다. 만약 땅에서 노즈치와 수많은 옛것들을 상대했다면 상당히 고전했을 수도 있다. 거기다 이 직후에는 체력이 다 했는지 비틀거리며 나나하라 후미토에게 다가갈 정도로 지친 상태였다. 물론 노즈치전 이전부터 계속되는 전투와 마비약 때문에 몸이 성치 않았던 것도 있었다.[36] 특히 키사라기 타다요시와의 전투에서 두드러지는데 인간형인 타다요시에게도 힘에서 밀려 검에 목이 찔릴 뻔했고 반면 상태의 타다요시에게는 근력으로 아예 상대조차 되지 못해 발차기에 축구공처럼 이리저리 차여 멀리 날아가거나 다리를 잡혀 내동댕이 쳐지는 등의 굴욕을 당했다. 물론 그만큼 반면의 괴력이 강한 것이라는 반증이기도 하고 이 때의 사야는 아직 힘이 완전히 돌아오진 않았음을 감안해야 한다.[37] 못해도 2미터 이상을 자랑하는 거구로 8개의 팔과 거대한 검을 무기로 사용하는 옛것이다. 일반인 정도는 칼질 한 번이 두동강 내버릴 수 있고 칼을 휘두르면서 달리자 주변 일대가 작살나거나 검을 내리치는 것만으로 땅을 가르고 잠시 땅울림을 일으킬 정도로 반면 이상의 괴력을 가지고 있다. 무개도 상당한지 전투 도중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자 다리가 갑옷무사의 무개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기도 했다.[38] 거미와 마찬가지로 이름만 지내일 뿐 옛것의 일종으로 중형 차량이나 버스와 엇비슷한 크기를 자랑하는 옛것이다.[39] 12화에서 헬기를 쫓겠다고 농구대랑 그 높은 철망을 딛고 점프를 해 정말로 헬기에 닿을 뻔했다.[40] 이쪽은 어떤 부상이든 몇 초에서 몇 분 후면 순식간에 회복한다.[41] TV판에선 나나하라 후미토를 추격하던 중 사설병이 쏜 총알을 미처 다 피하지 못해 맞긴 했지만 이때는 후미토를 죽이는데 정신이 팔린 점도 있었고 직전 반면과의 전투로 부상을 입었음을 감안해야 한다.[42] 후미토에게 붙잡힌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었는데 사설병들과의 대치 도중 저 멀리 다른 사설병이 마취탄을 쏜 걸 눈치채지 못해 공격을 허용했고 마취제 때문에 반면과의 전투에게 패배하고 붙잡힌 것.[43] 아미노 유우카: 정말 아무 무기나 상관없군요.
나나하라 후미토: 응, 그 칼(고신토)도 신사의 무녀 컨셉에 어울려서 준비한 단순한 설정에 불과해. 대량의 피를 흘리게만 만들 수 있다면 뭐가 됐든 상관없는 거지.[44] 사실 피에 특수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시리즈의 모든 사야들의 특징이다. 일례로 야루토라의 사야의 피는 익수들의 흡혈충동을 증폭시킬 수 있으며, 플러스의 사야의 피는 자신과 반대되는 성질의 피를 가진 디바와 그녀 휘하의 익수들을 결정화 시켜 죽일 수 있다.[45]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고 근성으로 간신히 약물의 효과에서 벗어났다. 사실 그 이전에 약물을 섭취하고도 한참 뒤에서야 효과가 왔으며 모가리 쿠로토는 이에 질색했다. TV판에서 맞았던 그 마취제와 동일한 약품이라면 내성이 생겨 효과가 반감되었을 가능성이 크다.[46] 사라(更)[47] 즉 거짓된 자신이 옷처럼 위에 덧씌워져(更衣) (진상을 알게 되기 전까지) 진짜 자신을 스스로도 눈치채지 못했던 사야의 처지를 빗댄 성이라고 볼 수도 있다는 것.[48] 특히 후미토 관련일 경우가 많다.[49] 까인 것과는 별개로 본인 입장에서도 맹세를 못 지킨 셈이 되었으니 저 건으로 꽤 상심했을지도.[50] 두 번째 소원의 대가인데 사실상 복수를 성공시키는 수단을 달라고 한 대가로 인해 영원한 고독밖에 없는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 하필이면 그 복수의 대상이 사야를 가장 사랑하던 사람인 후미토이기도 했다. 후미토 외에도 그녀를 가족으로 사랑했던 사람이나 연정과 호의를 가지게 된 사람 모두 그녀와 엮인 사건들에서 죽어나가게 되었다. 극장판에서 좀 친해진 사람들이 있지만 소원의 대가 때문에 좋은 의미에서 계속 교류하면서 깊이 엮이는 건 무리일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일생에서 그런 관계를 맺는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확정되었으니 영고라인. 타인들을 구하는데도 정작 자신은 늘 괴로운 채로 남는 결말이다.[51] 양부 2명, 양동생, 친동생을 잃긴 했지만 양오빠가 생존해서 곁에 남아줬고 일단 숙적들은 죄다 자기 손으로 처리하는데 성공했고 당시대에 뛴 동료들 대다수는 변절해서 틀어진 한 명을 제외하면 모두 그녀의 곁에 남거나 잠시 이탈했어도 다시 돌아와서 싸워줬고 가장 충실한 심복도 죽는 줄 알았는데 사실 생존해있었다. 그녀의 조카들도 후속 이야기에서 나름대로 좋은 결말을 맞이했던걸 보면 굉장히 행복한 편이다.[52] 다만 이건 후미토 쪽이 사야가 커피를 좋아하는 것을 이용하여 교묘하게 사용하는게 가깝다.[53] 옛 것이라기엔 인간의 피가 아닌 옛 것의 피를 마신다. 돌연변이이거나 아예 제 3의 종족일지도?[54] 다만 혼혈들이어도 각 개체마다 특징이 갈릴 수도 있다. 사야의 경우엔 옛 것의 피로만 허기를 채울 수 있지만, 타다요시의 경우엔 인간의 음식이나 인간으로 허기를 채울 수 있다는 것 하는 식으로.
나나하라 후미토: 응, 그 칼(고신토)도 신사의 무녀 컨셉에 어울려서 준비한 단순한 설정에 불과해. 대량의 피를 흘리게만 만들 수 있다면 뭐가 됐든 상관없는 거지.[44] 사실 피에 특수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시리즈의 모든 사야들의 특징이다. 일례로 야루토라의 사야의 피는 익수들의 흡혈충동을 증폭시킬 수 있으며, 플러스의 사야의 피는 자신과 반대되는 성질의 피를 가진 디바와 그녀 휘하의 익수들을 결정화 시켜 죽일 수 있다.[45]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고 근성으로 간신히 약물의 효과에서 벗어났다. 사실 그 이전에 약물을 섭취하고도 한참 뒤에서야 효과가 왔으며 모가리 쿠로토는 이에 질색했다. TV판에서 맞았던 그 마취제와 동일한 약품이라면 내성이 생겨 효과가 반감되었을 가능성이 크다.[46] 사라(更)[47] 즉 거짓된 자신이 옷처럼 위에 덧씌워져(更衣) (진상을 알게 되기 전까지) 진짜 자신을 스스로도 눈치채지 못했던 사야의 처지를 빗댄 성이라고 볼 수도 있다는 것.[48] 특히 후미토 관련일 경우가 많다.[49] 까인 것과는 별개로 본인 입장에서도 맹세를 못 지킨 셈이 되었으니 저 건으로 꽤 상심했을지도.[50] 두 번째 소원의 대가인데 사실상 복수를 성공시키는 수단을 달라고 한 대가로 인해 영원한 고독밖에 없는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 하필이면 그 복수의 대상이 사야를 가장 사랑하던 사람인 후미토이기도 했다. 후미토 외에도 그녀를 가족으로 사랑했던 사람이나 연정과 호의를 가지게 된 사람 모두 그녀와 엮인 사건들에서 죽어나가게 되었다. 극장판에서 좀 친해진 사람들이 있지만 소원의 대가 때문에 좋은 의미에서 계속 교류하면서 깊이 엮이는 건 무리일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일생에서 그런 관계를 맺는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확정되었으니 영고라인. 타인들을 구하는데도 정작 자신은 늘 괴로운 채로 남는 결말이다.[51] 양부 2명, 양동생, 친동생을 잃긴 했지만 양오빠가 생존해서 곁에 남아줬고 일단 숙적들은 죄다 자기 손으로 처리하는데 성공했고 당시대에 뛴 동료들 대다수는 변절해서 틀어진 한 명을 제외하면 모두 그녀의 곁에 남거나 잠시 이탈했어도 다시 돌아와서 싸워줬고 가장 충실한 심복도 죽는 줄 알았는데 사실 생존해있었다. 그녀의 조카들도 후속 이야기에서 나름대로 좋은 결말을 맞이했던걸 보면 굉장히 행복한 편이다.[52] 다만 이건 후미토 쪽이 사야가 커피를 좋아하는 것을 이용하여 교묘하게 사용하는게 가깝다.[53] 옛 것이라기엔 인간의 피가 아닌 옛 것의 피를 마신다. 돌연변이이거나 아예 제 3의 종족일지도?[54] 다만 혼혈들이어도 각 개체마다 특징이 갈릴 수도 있다. 사야의 경우엔 옛 것의 피로만 허기를 채울 수 있지만, 타다요시의 경우엔 인간의 음식이나 인간으로 허기를 채울 수 있다는 것 하는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