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사오토메의 반란" 때 나타난 인베이더 때문에 고아가 된다. 이후 13세 때, 페리오 래드클리프에게 입양되어 조슈아 래드클리프와 남매같이 자랐다. 그러던 어느날 페리오가 그를 남극의 유적에서 발굴된 기구의 실험체로 삼아서 2개의 영혼을 가지게 되었다.
《슈퍼로봇대전 D》에서의 배경 설정.
《슈퍼로봇대전 D》에서의 배경 설정.
クリアーナ・リムスカヤ / Cliana Rimskaya
게임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등장인물. 《슈퍼로봇대전 D》의 여자 주인공으로 첫 등장했고,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도 참전했다. 제2차 OG에서의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
죠슈아 래드클리프의 의봇여동생으로 이중인격이 특징인 소녀. 나이는 17세. 신장은 160cm, 체중은 47kg. 애칭은 '림.'
디폴트 기체는 블랑슈네쥬, 데아 블랑슈네쥬. 히든 기체는 죠슈아랑 마찬가지로 포르테기가스.
같은 슈퍼로봇대전 D의 주인공인 죠슈아와 함께 BGM이 두 개로, 통상 BGM으로 "Duologue(대화)", 필살기 전용 BGM으로 "Duet(이중주)"이 있다. 캐릭터 특성상 둘 다 2와 관련되는 이름. 필살기 전용 BGM이 최초로 적용된 반프레스토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전체적으로 좀 슬픈 감도 있지만 밝고 명랑한 무난한 여주인공 전용 BGM의 느낌. 두 곡 모두 슈퍼로봇대전 D 당시에는 제목이 없었으나 2차 OG에 출연하면서 알려졌다.
2. 특징
2.1. 이중인격
D에는 캐릭터 윈도우에 표정 구별이 없지만 이 둘만은 표정이 달라 구분이 가능하다. 당연하지만 전투때 컷인은 리아나.
과거에 있던 실험의 부작용으로 영혼이 2개가 되어 본의아니게 이중인격이 되었다. 두 인격이 동시에 상황을 인식하며, 서로의 존재도 인식하고 있어 평소에 서로 대화도 가능한데다 자매같이 사이도 좋다. 서로를 '크리스', '리아나'라고 부르고 있는데, 성격이 확연하게 다르다.
복잡한 사정 때문에 생긴 이중인격이라 설명하기 곤란한 관계로 표면적으로는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이중인격이 된 것으로 둘러대고 있다. 그러나 일부 뉴타입이나 강화인간들은 단순히 이중인격이 아닌, '영혼이 2개인 것'을 어렴풋이 느끼고 위화감을 가지기도 했다. 또 동료가 되어 싸워나가면서 뉴타입이나 강화인간이 아닌 일반 파일럿들도 기동병기를 조종할 때와 평소 모습이 너무 다른 것 때문에 이를 이상하게 생각하기도 했다.
양친의 죽음으로 인한 쇼크 때문인지, 기억이 애매한건지 본래 어느 쪽이 자기 인격인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실은 양쪽 다 본래의 혼이 아닐 수도 있다고 하지만(본인들의 추측), 본인들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오히려 림은 나중에는 그런 식으로 구분을 하는 걸 사양하고 '난 이중인격이 아니라 크리스, 리아나라는 두 사람.'이라고 받아들인다.
크리스 쪽은 순수하지만 조금 심하게 얼빵한 성격. 싸우는 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 전투는 리아나 쪽에게 맡긴다. 나중에는 리아나가 전투 시에만 나오게 되면서 평상 시에는 크리스가 주도권을 쥐게 된다.
리아나 쪽은 다소 보이시한 성격으로, 조슈아 래드클리프를 부르는 호칭도 평소의 림과는 다르게 아니키(형님)다.[1] 용감한 성격이며 기동병기를 조종하는 역할은 리아나가 맡고 있다. 상황 판단력도 좋다. 원래는 자유롭게 몸의 주도권을 주고받을 수 있었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기체의 시스템인 '슈운파티아'의 영향으로, 리아나는 기동병기를 탈 때밖에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된다.
크리스와 대화할 땐 주로 얼빵한 크리스에게 가볍게 태클을 걸거나 크리스가 모르는 사실을 가르쳐 주는 역할.[2]
2.2. 미각치
미각이 이상하다. 단 걸 좋아해서 코코아를 남들은 질색할 정도로 달게 해먹으며 주먹밥에 딸기잼이나 초콜릿을 넣어먹는 걸[3] 좋아한다. 특히, 유명한 건 코코아. 게다가 이 입맛을 웬토스에게도 전염시킨다(…). 딱히 단 것만 좋아하는 게 아니라 레이션 같은 것도 좋아하는 걸 보면 맛 취향이 상당히 특이한 모양. 다만, 크리스만 이런 것인지, 리아나는 '그렇게 먹으면 충치 생길텐데?'하고 태클을 걸기도….3. 작품별 묘사
3.1. 슈퍼로봇대전 D
림이 사고로 이중인격이 되었을 때 아버지의 행동에 분노한 조슈아는 림을 데리고 가출했으며 이때 리가 밀리티어에서 오빠와 같이 지냈다.반년 후, 두 사람은 남극에 돌아간 직후 '유적'의 심층부에서 일어난 사고에 말려들게 된다. 이후 분기에 따라 지상에서 리가 밀리티어에게 구출되거나, 우주로 날려져서 네오 지온에게 구출되어 이들과 합류해서 싸워나가며, 나중에는 크리포드 가이갹스, 조슈아 래드클리프와 재회에 성공한다. 이후는 오빠와 같이 블루 스웨어에서 활동하게 된다.
한편 리아나는 크리프에게 들은 얘기나, 웬토스와의 접촉을 통해 본래 몸의 주인은 크리스이며, 자신이 나중에 만들어진 혼임을 직감하고 이 사실을 크리스에게 얘기한다. 크리스는 리아나에게 무슨 일이 생길 것을 염려해 기체에 타는 것을 망설이지만, 리아나는 자신이 어떤 존재이며 남극에는 무엇이 있는지 웬토스를 만나 알아보기 위해 계속 기체에 타겠다고 결심하면서, 오히려 망설이는 크리스를 안심시켜준다.
계속해서 싸워나가던 와중에, 멜리오르 에세의 실패작인 '웬토스'와 기체의 시스템 '슈운파티아'에 의한 공명으로 정신적인 교감을 하게 된다. 이 교감으로 인해 그녀의 혼은 웬토스와 연결되어, 루이나가 접근해올 경우 이를 알 수 있게 되었으며, 나중에는 웬토스가 자신들을 기다린다는 것을 알고 웬토스와 만나기를 바라게 된다. 그리고 스스로 사라지기를 원하는 웬토스를 오히려 구해내려고 한다. 이 때, 조건을 만족했다면 웬토스를 구해내는 데 성공하고 조슈아가 퇴장하게 되지만, 그러지 못했다면 웬토스를 구하는 데 실패하게 되고, 대신 조슈아가 합류한다.
스토리 중반까지 자신과 루이나에 대해서 아는 사실을 숨기고 있었으나, 루이나와의 전투 이후 얘기할 결심을 하게 되고, 자신이 2개의 혼을 가졌다는 것과 루이나와 자신의 기체는 관련이 있다는 것 등을 블루 스웨어의 부대원들에게 속시원하게 털어놓게 되면서 더욱 깊은 신뢰 관계를 쌓게 된다.
3.1.1. 글라키에스 루트의 경우
조슈아 루트에서 글라키에스를 동료로 하게 되면 림은 오빠를 대신해서 남극조사대에 참여했다가 루이나의 멜리오르 에세인 움브라와의 전투에서 부상을 입고, 치료를 위해 퇴장하게 되며 엔딩까지 등장조차 없다. 그래도 이 때에는 파괴된 글라키에스의 기체를 고칠 수 있게 자신의 기체의 심파티아를 파뷰라리스에 이식해달라고 직접 말한다. 퇴장은 훈훈하게 한다.3.2. 슈퍼로봇대전 OG
원작 일러스트를 반영한것인지, 가슴이 엄청나게 큰데다가, 바스트 모핑도 있다. 기체는 브란슈네쥬 - 데아 브란슈네쥬. 조건을 맞추면 포르테기가스의 서브 파일럿이 된다.
리아나가 브란슈네쥬를 운용하는 것은 성격차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슈운파티아를 움직일 수 있는 것이 리아나쪽이기 때문이라고. 리아나에 대한 건 브란슈네쥬를 타면 텐션이 올라버려서 그런 걸로 얼버무리고 있다.
그러나 스토리 최후반부에 웬토스와 글라키에스를 구하다가 크리스의 인격이 소멸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리고 나서야 동료들에게 이중인격의 진실을 밝히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 페리오 래드클리프의 몸을 짐식한 페르펙티오에 의해서 밝혀진 진실에 따르면 심파티아는 인간의 영혼을 멜리오르 에세의 것과 유사하게 만드는 기능을 내재한 장치. 크리스랑 조슈아가 멜리오르 에세인 웬토스랑 글라키에스와 공명하게 된 것도 이게 원인이었던 것.
또한, 리아나의 정체는 최초로 심파티아에 접속한 림의 영혼에 덧씌워진 멜리오르 에세가 되다 만 영혼이었고 본래 인격은 바로 전에 죽은 크리스였다.[4] 이 때문에 진실을 알았을 당시 진짜 인격인 크리스가 자기 때문에 죽었다는 것을 알고 절망하지만 조슈아와 웬토스 덕분에 마음을 다 잡고 싸우게 된다.
이후 페르펙티오를 쓰러뜨리고 웬토스가 크로스게이트를 닫기 위해 자신을 희생할때 죽은 줄만 알았던 크리스의 인격이 다시금 나타나서 웬토스와 함께 사라지면서 이별을 고한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 참전하면서 성우가 사망전대 전속 성우 쿠와시마 호우코로 결정되어 '혹시 림 죽는거 아님?' 하는 농담이 오갔는데, 진짜로 인격 하나, 그것도 주(主)인격이 소멸해버렸다.
이렇게 2차 OG에서 림의 스토리는 원작과 달리 비극적이지만 강렬한 드라마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엔딩에서는 언젠가 크리스가 되돌아오기를 기다리기로 한다. 덧붙여서 크리스의 인격 때 코코아를 자주 타던 것을 커피로 바꾸었다. 웬토스가 좋아했었다고….
3.3. 문 드웰러즈
전작에 이어서 등장. 본작의 주인공인 토우야 시운에게 멘토 역할을 담당하는 조슈아와 달리 림의 비중이나 대사는 거의 없는 수준. 사실 본작 자체가 신작 캐릭터들 서사에만 중점이 되어 있고 쿄스케 등, 기존 OG 시리즈에서 나름의 비중을 챙기던 인물들조차 비중이 그렇게 많지가 않으니 림이 비중을 따내기에는 매우 어려운 환경이긴 하다.본작에서 하는 일은 그냥 강룡전대의 멤버로 합류해서 싸웠다는 것 정도다.
4. 인간 관계
4.1. 조슈아 래드클리프
오빠인 조슈아 래드클리프와는 피가 섞이지 않은 남매 사이. 오빠를 좋아해 잘 따른다. 오빠와 달리 표현을 잘한다. 크리스나 리아나나 조슈아에게 호의적인 건 마찬가지. 당연히 조슈아도 크리스와 리아나를 둘 다 소중한 여동생으로 생각한다. 훈훈한 남매라서 팬들이 꽤 된다.오빠에게 연애에 가까운 감정이 있는 듯한 묘사가 꽤 존재해 커플링으로 보는 팬들도 있다. 묘사 자체가 애매한 조슈아에 비해 림 쪽은 약간 더 구체적이라 팬덤에서는 주로 림은 오빠를 좋아하는데 조슈아 쪽에서 망설이는 식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그냥 훈훈한 남매인 걸로 보는 시선이든, 연애로 보는 시선이든 조슈아와 맺어주는 쪽이 웬토스와 커플링하는 쪽보다 대세를 이룬다.
4.2. 웬토스
루트에 따라 살려서 동료가 된다. 림이 웬토스를 부를 때의 애칭은 '웬'. 웬토스는 애초에 감정이랄 것이 없었고 세상 물정에 부족해서 사회 생활을 힘들어 하는데 그런 웬토스를 림이 잘 챙겨줬다. 림과 만남을 통해 점점 세상에 적응해가며 림과 같이 식사를 하다보니 입맛까지 전염되어서 림의 달디단 코코아를 잘 마시게 된다.2차 OG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기본적으로는 커피 같은 쓴 맛이 나는 음식을 좋아하는 듯 하다. 문제는 파멸의 군세 소속이라 입맛마저 파멸적인것인지, 쿠스하 즙을 먹고도 맛있다고 칭찬한다는거.
D의 엔딩에선 자신의 수명이 3년이란 걸 알게 되지만 받아들이고 림과 같이하기로 한다. 그에 반해 2차 OG에서는 웬토스가 크로스게이트를 닫기 위해 저 멀리 날라가버려 졸지에 솔로...
4.3. 글라키에스
위에 서술한대로 조슈아&라키 루트로 갈 경우 림의 비중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큰 관계는 없지만 림도 라키를 신뢰하고 있으며 라키도 그 신뢰에 응해서 조슈아와 함께하기로 한다. 림을 주인공으로 선택할 경우 글라키에스는 살릴 방도가 없다.4.4. 페리오 래드클리프
사고로 자신을 이중인격으로 만든 장본인이지만, 그렇게 증오하지 않는다. 오히려 어렸을 때부터 자신을 거두어서 상냥하게 대해준 추억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문제의 사고로 조슈아가 아버지를 미워하게 된 것하고는 대조적.4.5. 판권 캐릭터
조슈아와 달리 사교성이 좋아서 작중 대인관계가 무난하다. 여러가지 이벤트에 많이 참여하는 편. 샤크티 등 타 판권작의 여성 캐릭터들과 함께 아이들을 돌보거나, 마베트와 오리파의 결혼식에서는 드레스 만드는 일을 돕기도 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두루두루 잘 지낸다.대부분의 캐릭터와 잘 지내서 유별나게 친한 인물은 굳이 뽑기 힘들지만 림과 친구인 걸로 유명한 판권 캐릭터 친구로는 퀘스 파라야가 있다. 퀘스가 림의 이중인격을 뉴타입 능력으로 대충 눈치채는 이벤트도 있다.
5. 림 루트 시나리오에 대한 문제
설정은 꽤 괜찮았던 관계로 팬도 꽤 있는 캐릭터지만, 일본 슈로대 D 팬덤 전반에 걸쳐 림 루트의 스토리가 실망스러웠다는 의견이 강세다. 즉 캐릭터는 매력적이지만, 시나리오에서 이를 살리지 못했다는 것.전반적인 문제로 지적받는 것은
- 시나리오 전반적으로 큰 갈등이 없어서 시나리오가 밋밋하다.
- 이중인격으로 설정해놨는데, 후반에 가면 별 의미가 없어진다.
- 림을 주인공으로 할 경우 판권 캐릭터와 크로스 오버가 밋밋하고, 크리스와 리아나 두 사람끼리 대화하는 경우가 많다.
- 남매 루트로 갈 경우 조슈아 루트와 시나리오에 큰 차이가 없다. 오히려 조슈아 루트에서 림을 선택하는 경우 더 괜찮은 전개를 볼 수 있다.
- 조슈아에겐 준비되어 있는 여러가지 전용 전투대사, 이벤트 대사 등이 림 루트에선 없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게임이 발매된 이후엔 개성은 적었지만 시나리오의 완성도가 괜찮았던 조슈아의 인기가 높아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됐다. 조슈아로 플레이할 경우 글라키에스를 얻느냐, 림을 얻느냐의 선택권이 주어지게 되는데 글라키에스의 인기도 입소문을 타고 압도적으로 높아지면서, 림이 선택권에서 밀리는 경우도 많아졌다.
이러한 문제 지적을 단순히, 특정 안티 몇몇의 주장이라고 보기 어려운 점이 있다. 일본의 슈퍼로봇대전 Wiki, 픽시브 사전, 애니메이션 오타쿠 wiki, 명작 게임 wiki, 등 수많은 wiki 사이트에서 림 루트의 스토리에 대한 문제 지적이 공통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누구나 수정할 수 있는 위키 사이트에서, 그것도 이렇게 여러 개의 위키 사이트에서 비슷한 지적을 받고 그 서술이 계속 남아있다는 건 그만큼 이점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이 때문에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선 림의 캐릭터와 관련 전개를 좀 더 보강했다.
테라다 타카노부 프로듀서는 D가 발매된 당시에 '개인적으로 조슈아 루트보다는 림 루트를 추천합니다.'라고 말했다가 림 루트의 시나리오가 이래서 나중에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 때문에 림을 언급할 때 '테라다가 좋아하는 아이.'라고 언급하는 경우도 많다.
조슈아의 스토리는 제대로 만들었는데 그러니까 크리스의 이야기를 쓸 시간이 부족해져서 그쪽은 아마 지금 보면 조슈아에 비해서 좀 부족하지 않았나... 리아나와 크리스에 대한 설정이나 이야기는 좀 이가 빠진 게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인터뷰 때 여성 주인공을 추천한다고 이야기를 해버려서.... 많은 분들이 조슈아가 더 좋다고 화를 내더군요. 하지만 여주인공 루트도 못 쓴 게 아니고 조슈아 편이 대단한 겁니다. 설정이 부족한 건 라이터 분이 잘못한 게 아니고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2차 OG에서 보완했습니다. 그때는 조슈가 나카무라 유이치, 크리스 성우가 쿠와시마 호코가 될 거라 생각을 못했습니다.
한참 나중의 우마스기 WAVE에서 이에 대한 전말이 밝혀졌는데, 테라다의 말에 따르면 조슈아 루트는 제대로 만들어졌지만 림 파트를 제대로 쓸 시간이 남지 않아서 이렇게 됐다고 한다. 상술한 구멍들은 죄다 이게 원인이라는 모양. 단지 테라다가 보기엔 림 파트도 그렇게 나쁜 퀄리티는 아니었다는 모양이라는 모양이지만, 본인 역시 조슈아 파트가 훨씬 퀄리티가 낫다는 건 지금 시점에선 부정하지 못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