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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4 03:15:26

조슈아 래드클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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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상세3. 작품별 묘사
3.1. 슈퍼로봇대전 D에서
3.1.1. 글라키에스 루트3.1.2. 림 루트3.1.3. 웬토스 루트
3.2.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3.3. 문 드웰러즈에서
4. 인간 관계5. 명대사6. 기타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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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ジョシュア・ラドクリフ / Joshua Radcliff

게임슈퍼로봇대전 D》의 남자 주인공. 애칭은 조슈. OG 시리즈에는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부터 참전한다. 담당 성우나카무라 유이치(제2차 OG).

디폴트 기체는 엘 슈발리어, 제안 슈발리어. 히든 기체는 포르테기가스.

테마 BGM이 두 개 있어서 기본 BGM은 "Desire(갈망)", 필살기 전용 BGM으로 "Drumfire(집중포화)"를 가지고 있다. 반프레스토 오리지널 캐릭터 중 같은 주인공인 림을 포함해 최초로 필살기 전용 BGM이 있는 캐릭터다. 겉은 냉정하지만 속은 그 반대인 조슈아처럼 초반은 살짝 쿨하게 시작하면서 곧장 격렬한 비트로 바뀌는 음이 인상적이다. 참고로 두 곡 모두 슈퍼로봇대전 D 당시에는 곡명이 불명이었다가 2차 OG가 나오면서 제목이 알려졌다. 특히 필살기용 BGM은 엘 슈발리어, 제안 슈발리어의 무장들에 걸맞은 적절한 이름.

2. 상세

신장은 179cm, 체중은 68kg에 나이는 18세.

항상 표정이 어두워서 많은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지만 실은 성격도 좋고, 남도 잘 챙겨주는 좋은 청년. 나이가 18세인데도 굉장히 정신적으로 성숙한 인물로, 인생경험이 많고 심지가 강하다. 이는 사춘기 때 겪었던 고생 때문인데, 당시엔 지금의 모습과는 전혀 안 어울릴 정도로 막 살았으며 림 이외의 모든 사람을 미워했다고 한다. 그래도 그 고생을 이겨내고 현재의 대인배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러나 고생은 현재 진행 중이고 엔딩에서도 진행 중이다. 고생이 워낙 심해서 "신은 믿지 않는다."고 공언한다. 가족을 누구보다도 소중히 여기지만, 현재 가정사가 매우 복잡한지라 고민이 많다. 그래도 내색을 안 하고 어떻게든 스스로 해결해보려고 노력한다.

3. 작품별 묘사

3.1. 슈퍼로봇대전 D에서

'유적' 연구자인 아버지 페리오를 도우면서 어렸을 때부터 남극에서 자랐다. '유적'에서 발굴된 기구를 이용해 크리포드가 설계한 로봇에 탑승하여, 때때로 남극에 출몰하는 인베이더(진겟타)의 습격에 대응하고 있었으나, 아버지의 실험때문에 크리아나 림스카야가 이중인격이 되어버렸다는 것을 알고는 아버지에게 반감을 품고 크리아나를 데리고 연구소를 나간다.

가출 중에는 리가 밀리티어에 있었으며 이때 히이로 유이를 비롯한 건담 W의 파일럿들, 슈왈츠 같은 인물들과 면식을 다졌다. 이 부분의 스토리는, 과거 회상으로 언급된다. 그리고 반년 후, 크리포드로부터 연락을 받고 남극으로 향하지만, 그곳에서 '유적' 심층부에서 일어난 사고에 휘말린다. 사고 이후에는 이곳저곳을 전전하다가 연합부대 '블루 스웨어'에 합류한다.

격화되는 전투 속에서 루이나의 존재에 대해서 알게 되고, 그들이 남극에서 일어난 사고 이후에 나타났다는 것을 알고 남극의 유적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이 가설은 처음 루이나와 접촉했을 때 생긴 기체의 이상 현상과, 글라키에스와의 만남으로 기체의 시스템인 '슈운파티아'가 오버로드한 것을 알게 된 크리포드와의 대화를 통해 확신에 가까워진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자신과 자신의 아버지가 루이나의 발생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것 역시 알게 되어 이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된다. 거기다 아버지는 이미 파멸의 왕, 페르펙티오에게 몸을 빼앗긴 상태였다. 고민 끝에 아버지를 구할 방법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조슈아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페르펙티오와 싸우기로 결의한다. 클리어 이후에는 플레이어가 선택한 분기[1]에 따라서 마크로스 7에 탑승하여 우주로 나가거나, 지구권에 남아 전쟁으로 인해 파괴된 지구의 환경을 복구하기 위한 지구권 재생기구에 참여하는 등 여러 엔딩이 존재한다.

3.1.1. 글라키에스 루트

루이나와 싸우던 중 조우한 글라키에스와의 첫만남에서 기체끼리의 공명이 일어나 글라키에스와 교감을 하게 된다. 이후의 몇 차례의 전투에서 글라키에스와 공명하며, 조슈아는 이 과정에서 글라키에스의 사정을 막연하게나마 이해하고 글라키에스를 파멸의 왕의 주박에서 구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글라키에스가 파괴의 왕의 명령에 의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려고 할 때, 조슈아는 무리하게 글라키에스를 구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조슈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구출은 실패하고, 조슈아는 그대로 기절한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을 인정한 글라키에스가 조슈아를 도와 둘 다 생환한다.

이후로는 글라키에스와 함께 지내게 되며 글라키에스를 라키라고 부른다. 하지만 많은 사람을 죽인 전과가 있는 글라키에스를 블루스웨어 멤버들은 인정하지 않았다. 그래도 소통을 통해 그것이 라키의 의지가 아니었다는 걸 알고 있는 조슈아는 계속 글라키에스를 변호하고 믿어준다. 또한 라키가 천성적으로 모르는 인간의 감정을 알려주는데도 최선을 다하고 라키는 점점 인간다워진다.

마지막에는 자신이 라키에게 가졌단 감정이 사랑이라는 것을 안 조슈아는 파멸의 왕의 곁을 떠나 자신이 머무를 곳을 잃은 라키에게 새로운 머무를 곳을 만들어주고, 지켜주는 것이 자신이 싸워나가는 의미라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애초에 파멸의 왕이 쓰고 버릴 셈으로 만든 인조인간이었던 라키의 수명은 고작 3년이었다. 그러나 조슈아는 엔딩에서도 라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함께 하기로 결심한다. 초반에 우주 루트를 선택했으면 라키의 소원대로 외우주로 떠난다.

지상 루트를 선택했을 경우에는 테츠야, 겟타팀과 함께 지구권 재생기구에서 난민구조와 치안유지활동에 나선다. 그러던중 보급차 들린 카사렐리아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웃소, 켄토, 코우지 등과 만난다. 그들의 모습을 보고 글라키에스는 조슈아에게 자신에게 만약 다른 삶이 허락된다면 저렇게 살고 싶다고 얘기한다.

전체적으로 스토리에 대한 평이 좋은 루트로, 상당수의 D 팬들은 이 루트를 D의 정사라고 주장한다. 그중에서도 초반의 우주 루트를 선택했을 때의 엔딩이 평이 좋다. 다만 이쪽 루트의 경우 림이 부상을 입었는데도 조슈아가 무관심한 반응을 보여 아쉽다는 팬들이 많다. 이에 대해선 동생을 지키지 못한 죄의식 때문에 면목이 없어서 그랬을 것이라고 해석하는 팬들도 있다.

3.1.2. 림 루트

글라키에스를 구하지 못할 경우에는 글라키에스는 끝까지 조슈아를 거부하다가 결국 죽게 된다. 대신 림을 지키는 것에 최선을 다하게 되며, 림에 대해 호의적인 멘트를 라키 루트보다 더 많이 볼 수 있다.

최후반부까지 죄의식을 버리지 못하고 자신이 싸워야 하는 의미도 구체적으로 찾아내지 못하지만 , 아버지에 의해 벌어진 일일지는 몰라도, 끝내는 것은 모두가 함께다라는 림의 말을 듣고, 동료들과 함께 싸움의 끝을 내기로 결심한다. 림으로 플레이하다가 웬토스를 구하지 않는 선택을 할 경우, 조슈아가 뛰어들어서 림을 구해내고 상처를 입지만 이후 상처를 치료하고 림과 같이 싸우게 된다.

엔딩에서는 초반 선택한 루트가 지상일 경우 웃소, 코우지, 켄토 등이 살고있는 카사레리아에서 마베트의 출산까지 머물다 타워로 복귀한다. 우주 루트를 선택했을 경우에는 노인, 크래셔대와 함께 케레스로 이름을 바꾼 오즈의 요새 발지로 향한다.

문제는 이런 식으로 조슈아와 림이 같이 하게 되는 루트로 가게 될 경우, 어느 쪽으로 가도 스토리가 거의 동일하다. 일단 조슈아 쪽에서만 나오는 이벤트나, 대사가 더 많으므로 만일 남매 루트로 들어올 생각이라면 조슈아 루트에서 들어오는 것을 추천한다.

3.1.3. 웬토스 루트

림으로 플레이하면서 웬토스를 얻는 조건을 만족했을 경우, 림이 웬토스를 구하려다가 폭발하는 기지 속에서 탈출하지 못하자, 중상을 입은 몸으로 자신의 기체를 타고 뛰어들어 림과 웬토스를 구해낸다. 이후 부상이 더 심해져 더 이상 싸울 수 없게 되고, 결국 상처의 치료를 위해서 달로 떠난다.

이 때 웬토스의 기체를 수리할 수 있도록 자신의 기체에 탑재되어있던 슈운파티아를 웬토스의 기체에 이식하는 것을 허락하고는, 웬토스에게 림을 지켜달라고 말하고 떠난다. 하지만 조슈아는 루이나의 멜리오르 에세인 웬토스를 완전히 믿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웬토스에게 림을 맡긴 것은, 림을 지킬 수 있는 것은 더 이상 싸울 수 없는 자신이 아닌 웬토스 밖에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3.2.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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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테크놀로지스트들의 연구에 자금을 대는 스폰서의 요구로 심파티아 탑재기의 테스트성과를 제출하기 위해 엘 슈바리아의 테스트 파일럿으로서 특수전기 교도대에 합류한다. 그곳에서 마찬가지로 기체의 테스트를 위해 파견나와 있던 첸틀 프로젝트의 휴고 메디오가 탑승한 가름레이드와 모의전을 벌이고, 모의전 도중에 요기인들의 습격을 받는다.

이후 한동안 기체 테스트를 명분으로 교도대와 행동을 함께 하지만, 남극의 유적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아버지가 엘 슈발리아에 탑재된 심파티아를 필요로 한다는 크리프의 부탁을 받고 남극으로 귀환한다. 그러나 남극에 도착했을 때 파브라 포레스의 문이 열리고 루이나가 이 세계에 나타나자 리 테크놀로지스트들의 생존자들을 데리고 남극에서 탈출한다.

이후 루이나에 의해 지구가 봉인되고, 아버지의 연구를 통해 이 세계에 나타난 루이나가 벌이는 파괴행위에 강한 책임감을 느끼게 되어 사태의 해결을 위해 강룡전대와 함께 행동한다. 그런 와중에 글라키에스와 마주쳐 글라키에스와 공명하게 되고, 글라키에스의 의식을 공유하게 되면서 지구를 봉인한 시스템의 원천이 북극에 있음을 직감하여 그곳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림과 웬토스가 일으킨 공명이 폐쇄된 지구의 봉인을 해제하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통해 자신들의 기체에 탑재된 심파티아가 루이나와 뭔가 관련이 있음을 확신한다.

그런 와중에 크리프를 통해 리 테크놀로지스트의 연구에 자금을 지원하던 자가 다름아닌 가이아 세이버즈알테우르 슈타인벡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가이아 세이버즈의 연구시설 토치카 8에서 페리오 래드클리프의 부탁을 받은 에릭 왕이 개발하던 심파티아 탑재기의 NV유니트(웨폰 박스)를 탈취한다. 이때 아버지가 자신에게 남긴 메시지를 통해 자신들의 기체가 루이나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알게 되고, 동시에 자신에게만 메시지를 남기고 림에게는 아무런 말도 남기지 않은 아버지의 행동에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분노를 터뜨린다.

이후 원작과 마찬가지로 그와의 정신동조로 인해 멜리오르 에세로서 '부서진' 글라키에스를 구하려 하고, 마찬가지로 웬토스를 구하려 하는 림과 함께 루이나의 에너지 플랜트와 함께 소멸할 처지였던 글라키에스와 웬토스를 구하기 위해 자폭 직전의 기지에 남지만, 위기의 순간 림 안의 크리스가 자신을 희생하면서 그들 모두를 구해낸다. 이후 동료들의 반대를 감수하고 멜리오르 에세로서가 아닌 인간으로서 살아가려는 글라키에스와 웬토스를 받아들이고, 그들과 함께 가이아 세이버즈와의 결전을 마친 뒤 루이나와의 마지막 결전을 위해 남극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마침내 파멸의 왕과 마주친 순간, 다름아닌 아버지 페리오 래드클리프가 파멸의 왕에게 육체를 빼앗겨 페르펙티오로서 나타난 것을 보게 된 조슈아는 경악하고, 이어서 페르펙티오의 입에서 나온 심파티아의 진실에 다시 한번 경악한다. 파브라 포레스는 다름 아닌 크로스게이트를 봉인하기 위해 고대의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시설이었으며, 심파티아는 그 고대의 누군가와 파멸의 왕의 싸움 가운데서 남겨진 부산물이었다.

심파티아를 사용하면 그 자는 멜리오르 에세와 유사한 '파멸'의 의사를 담게 되는데, 림의 몸에 안착된 영혼인 리아나가 호전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는 것은 이것이 원인이었다. 심파티아를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그 사용자는 점차 파멸을 추구하는 멜리오르 에세와 유사한 존재가 되어버리고, 최종적으로는 본래의 영혼을 잃어버린다.

그것이 처음 심파티아 01을 사용한 림이 두 개의 영혼을 가지게 된 원인이었고, 크로스게이트를 열기 위해 사전에 알테우르(유제스)가 준비한 바르마의 '카르게리아 펄스 틸겜'이 장비되었던 슌피티아 02를 사용하던 페리오 래드클리프는 크로스게이트를 열어버린 것뿐만 아니라 파멸의 왕에게 육체를 빼앗기기에 이르게 된 것이었다. 페르펙티오는 심파티아 03을 사용하는 조슈아 또한 지금은 멀쩡해도 그저 시간의 문제일뿐, 심파티아를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그들과 마찬가지로 변화하게 됨을 이야기한다.

페르펙티오의 압도적인 어둠의 파동 앞에서 아버지가 심파티아 탑재기들을 남긴 것이, 반드시 파멸의 왕을 봉인하기 위한 '열쇠'가 됨을 믿고 싸웠으며 절망의 순간 간에덴에 사로잡힌 이루이의 마지막 도움을 받아 조슈아와 림의 기체를 통해 페르펙티오의 어둠의 파동을 이겨낸다. 하지만 크로스게이트가 열려있는 이상 페르펙티오를 완전히 쓰러뜨리는 것은 불가능했고, 이에 줄곧 아버지의 행동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던 조슈아는 자신을 희생해 크로스게이트를 닫으려 하지만 그런 조슈아의 속내를 짐작하고 있던 웬토스가 조슈아를 대신해 크리스와 함께 스스로를 희생하여 크로스게이트를 봉인한다.

이후 유제스와의 최종결전이 끝난 뒤. 남극으로 돌아와 길리엄에게 유적이 연방군의 관리하에 들어가게 되었으며, 심파티아 탑재기 또한 정보부에서 관리하게 될 것임을 전해듣는다. 페르펙티오에게 들은 심파티아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던 조슈아는 이를 받아들이지만, 길리엄은 페리오 래드클리프의 유산이자 루이나를 봉인하기 위한 '열쇠'가 되는 심파티아 탑재기들을 해체하지는 않을 것임을 알리며 조슈아와 림을 안심시킨다.

이후 크리프를 통해 글라키에스의 운명을 전해들은 조슈아는 아리에일과는 달리 글라키에스를 구할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에 상심한다. 하지만 자신에게 허락된 시간을 조슈아와 함께 살아가고 싶다는 글라키에스의 말에, 언제고 자신은 글라키에스와 함께 있을 것임을 약속하며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자신에게는 아버지가 해방시킨 크로스게이트를 지켜봐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엔딩에선 길리엄에게 부탁하여 유제스에 의해 우주로 이동된 크로스게이트를 조사하기 위한 팀에 합류할 것임을 이야기한다.

3.3. 문 드웰러즈에서

남극의 파불라 포레스가 갑작스럽게 폭파됨에 따라 그 조사를 위해 봉인되어 있던 제안 슈발리어를 가지러 오려고 강룡전대에 재합류한다. 심파티아의 위험성 때문에 림이나 그라키에스가 전투에 참여하는 것을 최대한 피하려하여 하고 있는 중. 갑작스러운 적의 습격에 대비하여 제안 슈발리어로 나섰다가, 그랑티드의 사이트론 시스템이 심파티아와 공명하면서, 그랑티드의 정체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후 전선이 확대되면서 남극의 조사를 뒤로 미루고 림과 그라키에스와 함께 강룡전대에 완전히 편입.

전작 주인공치고 시나리오의 비중은 많이 줄었지만, 심파티아와 루이나, 크로스게이트가 퓨리 및 그랑티드와 연관성이 있는터라 그래도 어느 정도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유사한 비극을 겪은 토우야 등의 멘탈 케어역을 맡기도 하고 코코아도 여전하다.

4. 인간 관계

4.1. 크리아나 림스카야

의붓여동생. 아버지가 림을 실험대상으로 삼고, 실험 부작용으로 림이 이중인격이 되자 분노해서는 림과 같이 가출해 장기간 함께 생활했다. 림을 (크리스,리아나 둘 다) 굉장히 소중히 여기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그걸 잘 표현하지 않는다. 대신 림과 단 둘이 있을 때는 잘 표현하는 편이다. 떨어져 있으면 여동생에게 무슨 일이 있지 않을까 자주 걱정한다. 동생을 구하기 위해서 무모한 시도를 하기도 한다. 약간 시스콘.

다만 여동생에게 느끼는 감정이 연애 감정인지는 약간 미묘한 편이다. 그런 묘사가 있기는 한데 노골적인 묘사가 아니라서 팬 사이에서는 커플이라기보다는 훈훈한 남매로 해석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러나 떡밥이 떡밥인만큼 커플을 지지하는 팬들도 있다. 거기다 글라키에스와 함께 양손의 꽃이라도 되라는 이들도 있는 듯하다.

4.2. 글라키에스

멜리오르 에세의 1명. 본편 중 선택지에 따라 구출이 가능하다. 전투 중 마음이 몇 번 통하면서 서로에게 끌리지만, 그것이 무슨 감정인지는 두 사람 다 모른다. 아군이 되면 이후로는 조슈아는 글라키에스를 라키라고 부른다. 아군으로 있으면서 서로의 감정이 사랑이라는 걸 어렴풋이 눈치챈 뒤로는 글라키에스를 위해 싸우는 걸 삶의 의미로 삼는다.

4.3. 페리오 래드클리프

아버지. 예전에는 존경했다. 소년 시절엔 아버지에게 칭찬을 받았던 것이 기뻐서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하며, 가족을 소중히 여겼다고 한다. 인베이더와 싸우기로 결심하게 된 것도 가족 때문이다.

하지만 아버지의 실험 때문에 림이 이중인격이 된 사건을 계기로 관계가 틀어졌다. 이후로는 아버지를 만나면 반항적인 태도를 취한다. 루이나의 부활의 원인이 된 사건의 원흉이 아버지란 걸 알게 되고, 아버지가 페르펙티오에게 육체를 빼앗견단 걸 알게 된 뒤로 고민은 더 깊어진다.

하지만 아버지에 대한 존경과 사랑의 감정은 여전히 남아있어서 고뇌한다. 아버지를 구해보려고도 했지만, 이미 페르펙티오와 완전히 동화되어 인격적으로 사망상태에 빠진 아버지를 구할 길은 없었다. 조슈아는 고민 끝에 지구를 구하기 위해 아버지와 싸우기로 결심한다. 싸움이 끝난 뒤에는 이런 저런 일이 있어도 자신이 계속해서 아버지를 사랑하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최종화에선 아버지와 전용 전투 대사도 준비되어 있으므로, 최종화에선 전투신을 ON해보도록 하자.

4.4. 휴고 메디오

2차 OG에서 나온 인간관계. 가름레이드와 엘 슈발리어의 모의전에서 알게 되었다.

'살아남기 위해 혹독한 환경에서 싸워온 과거'나 '존경하는 사람에게서 입은 배신감' 등의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처음에는 신체적 문제와 원수의 밑에서 일해야 하는 상황 때문에 예민해있던 휴고 쪽에선 신경질적으로 대했으나, 모의전을 통해 휴고가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라는 걸 깨달은 조슈아가 요기인과의 전투에서 그를 감싸준 일을 계기로 태도가 누그러졌다.

이후 위와 같은 공통적인 사항으로 인해 서로간의 입장에 공감을 느끼며 가까워지게 되었고, 나중에 가면 루이나에 대한 조슈아의 강박관념을 직감한 휴고 쪽에서 조슈아가 무모한 짓을 하지 않도록 신경쓰는 정도까지 이르게 된다. 여담이지만 에이스 보너스도 동일하다. 이쪽은 림과 아쿠아도 마찬가지다.

4.5. 엑셀렌 브로우닝

마찬가지로 2차 OG에서 나온 인간관계.

엑셀렌은 정체불명의 세력인 루이나와 공진하는 조슈아의 모습으로부터 과거 아인스트와 얽혀 고생하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고, 고뇌하는 조슈아에게 혼자 고민을 쌓아두지 말고 좀더 주변 사람들을 의지하라는 조언을 전한다. 하지만 조슈아의 경우는 엑셀렌과는 달리 루이나의 등장에 책임(아버지)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결국 끝까지 주변 사람들에게 모든 마음의 짐을 털어놓지는 못했다.

4.6. 시운 토우야

문 드웰러즈에서 인연을 맺게 되었다.

심파티아와 사이트론 시스템 간의 공명현상 + 부모를 잃고 정체 불명의 적과 싸우는 비슷한 처지로 인해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그랑티드 드라코데우스의 크로스게이트 파괴 시에도 조언을 주는 등, 전작의 선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다.

4.7. 판권 캐릭터

츠루기 테츠야, 규네이 거스와의 우정이 매우 유명하다. 저 두 사람은 특유의 성격 때문에 타 작품에서도 교우 관계가 그다지 좋지 않았던 인물인데, 조슈아는 저 두 사람과 친구가 되어 서로 잘 지낸다.

규네이와는 처음에는 서로 부딪히는 경우도 있었지만 어느 새 친해졌다. 분기에 따라서는 규네이가 조슈아의 생명의 은인이 되는데, 이 사건이 친해지는 좋은 계기가 된듯하다. 같이 밥 먹으러 가거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하거나 분기 등이 나뉠 때 어디로 가느냐고 서로 물어보거나 등, 대화가 많다.

테츠야는 초반에 조슈아가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눈치채고, 이 때문에 미묘한 대립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하지만 나중에 조슈아가 숨기고 있던 사실을 부대원들에게 말하게 되면서, 마음을 터놓고 지내게 된다. 글라키에스를 동료로 할 경우 멜리오르 에세 때문에 부친 격이었던 켄조 박사를 잃은 테츠야는 사태를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결국 조슈아의 심정을 이해하고 반쯤 묵인해주게 된다.

본인도 그렇고 친구들 성격이 죄다 진지한 편이라, 대화는 대부분이 무미건조한 것들 뿐이다. 그나마 규네이와는 진지하지만 은근히 웃긴 대화를 하기도 한다. 지상 루트로 갈 경우에는 규네이보다는 테츠야와 먼저 만나게 되고, 우주 루트로 가면 규네이와 먼저 만나게 되기 때문에, 우스갯소리로 지상 루트는 테츠야 루트, 우주 루트는 규네이 루트라는 말도 있다고 한다.

이런 특이한 캐릭터들과 친구였기 때문에 OG에서도 특이한 캐릭터가 친구가 될 걸로 기대하는 팬들이 꽤 많다. 히이로 유이, 듀오 맥스웰, 창 우페이 같은 W건담 쪽 인물과 과거에 함께 싸운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들과도 친하다. 심지어 리가 밀리티어에 소속되어 있었기 때문에 V건담 쪽 인물들과도 친분이 많다.

5. 명대사

불리한 도박을 할 생각은 없다. 여기서 확실하게 정리한다!
전투 대사 중 하나. 쿄스케 난부의 명대사와 정반대의 대사. 그러나 말은 이러면서도 조슈아 본인도 무모한 도박을 시도하다가 부상을 입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는 본편 중에서도 쿄스케와 이 대사로 대화를 한 번 하며, 종료 메시지에서는 서로 이 대사로 도둑 잡기를 한다.
기도했다… 그래 믿어본 적 없는, 신에게 기도했다…
최종결전을 앞두고 불안을 떨치기 위해 하는 대사. 그렇지만 이 대사 이후 "신이 뭐냐"는 글라키에스의 물음에 신을 부정하는 대사[2]도 하는 걸 보면 여전히 신은 믿지 않는 듯하다. 2차 OG에도 나온다.
난… 너랑 계속 함께 있겠어… 영원히.
글라키에스 우주 루트 엔딩에서의 대사.
적이었던 너에게 이런 걸 부탁하고 싶진 않지만 어쩔 수 없군. 내 파트너의 심장. 너에게 주겠어. 그 대신에 림을 부탁한다. 내 소중한 여동생이다. 지켜줘.
웬토스 루트에서 웬토스에게 자신의 기체의 동력원을 주면서 하는 대사.
아버지… 지금 해방시켜줄게. 빼앗긴 당신의 몸, 내가 없애주겠어!
원작에서 있었던 페르펙티오와의 전투 시의 전용대사. 2차 OG에서는 전투 시 전용대사와 시나리오 상의 대사로 양쪽 모두 재현되었다.

6. 기타

일본 팬 사이에서의 별명은 조수(助手). 특별한 의미가 있는 건 아니고 죠슈라는 애칭과 조수의 발음이 비슷해서 그렇다.

신을 믿지 않으며, 감정변화가 적고, 나이가 18세인데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마지막에 애인과 우주로 떠나는 전개 등 여러 설정에서 키리코 큐비를 의식한 점이 많은 편이다. 여동생을 소중히 여기는데다, 하필 2차 OG에서 성우가 코우사카 쿄우스케와 같은 나카무라 유이치로 캐스팅되면서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패러디에 엮이는 경우가 늘어났다.

한국에서는 개성이 없다고 인기가 높지 않은 편이었다. D에서 게임 일러스트가 좀 나이들게 나온 탓도 있는 것 같다. 덕분에 OGs에 참전하면서 수혜를 좀 많이 받은 편이다. 그와 정반대로 일본에서는 꽤나 인기있는 캐릭터다. 일본에서는 과한 개성을 억지로 붙이지 않고 건담이나 보톰즈 같은 리얼로봇 애니메이션과 비슷한 분위기의 스토리를 진행해서 무난하게 결말을 낸 조슈아 루트의 시나리오를 높게 평가하는 팬들이 많다. 한국의 경우에도 2차 OG 참전 이후로 적었던 한국의 조슈아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재밌게도 그를 따라다니는 여자 둘의 성우들은 전부 프리큐어 경력이 있다.

같은 성우가 맡은 마장기신의 팡 잔 비시아스와 알게모르게 공통분모가 있는데, 3을 바고니아 루트로 진행하면 팡의 탑승기인 기오리아스가 제안 슈바리아 마냥 중무장형인 기오리아스 로이로 강화되고, 사악한 의지에 먹혀버린 자신의 혈육이 최종보스로 나와서 죽여야 하는 비정한 전개까지 있다.

7. 관련 문서


[1] 최초의 분기, 림이냐 라키냐에 따른 분기.[2] "어디에도 없는 존재, 마음 속에만 있고 아무 도움도 안 되는 환상의 전능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