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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6-16 19:54:34

첸틀 프로젝트


1. 개요2. 상세3. OG 시리즈4. 관련인물5. 관련 기체6. 용어7. 관련 문서

1. 개요

TSENTR PROJECT

슈퍼로봇대전 MX에 등장하는 설정. 이름의 첸트르(Tsentr)는 러시아어로 중앙, 중심, 중추를 뜻한다.

2. 상세

지구권은 거듭되는 전쟁으로 인해 양산형 기동 병기의 소모율이 이제는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던 상황에서 이러한 기동 병기의 소모율을 낮추기 위해 10년 앞의 미래를 내다보고 기획된 신개념 기동 병기의 개발 계획.

프로젝트의 총책임을 맡은 미탈 자파트 박사는 이론상 어디에라도 존재한다는 터미너스 에너지를 동력원으로 하는 TE 엔진과 자기 수복 기능을 가진 라즘나니움을 겸비함으로서 정비나 수리가 필요없는 메인터넌스 프리 기동 병기 MODEL-X의 개발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각각 불안정했던 이 2개의 신기술을 하나로 통합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었고, 시작 1호기를 비롯해 4호기까지 실패와 시행 착오의 연속이었다. 결국 이 두 개의 신기술을 병합하려는 설계 계획은 단념할 수밖에 없었고, 다시 시작된 개발에서 시작 5호기에는 라즈무나니움을, 시작 6호기시작 7호기에 TE 엔진을 각각 탑재해서 각기에 알맞는 독자적인 개량을 실시했다.

결과는 성공적이라 충분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최종적으로 이 둘을 다시 통합하여 이들 세 실험기에 실전을 상정한 무장이 장비되었다. 고기동 전투 및 포격전을 위한 시작 6호기와 접근전 및 격투전을 위한 시작 7호기, 근중원거리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시작 5호기까지 그 성능이나 운용 목적은 각 기체들마다 크게 차이가 난다.

시작 6호기(시작 7호기)가 순조롭게 테스트를 거듭하는 동안 먼저 롤 아웃되었지만, 마땅한 테스트 파일럿이 없어 방치중이던 시작 5호기가 누군가에게 강탈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자파트 박사는 시작 6호기(시작 7호기)의 테스트 파일럿인 휴고 메디오에게 시작 5호기의 회수를 명령했으나, 이 강탈 사건은 시작 5호기와 시작 6호기가 서로 싸워 시작 5호기에 몰래 탑재된 인공 지능 AI1을 실전 교육시키려는 자파트 박사와 엘데가 짜고 친 고스톱이었다.

그리고 첸틀 프로젝트 역시 양산형 기동 병기의 소모율을 낮춘다는 것은 표면적인 이유에 불과했다. 본래는 제레가 계획한 인류보완계획의 일환으로, 계획을 방해하는 세력을 제거하기 위한 기동 병기의 개발계획이 진짜 실체이다. 미탈 자파트 박사는 여기에 협력하는 형태로 MODEL-X의 개발을 진행했다.

이런 음모속에서 시작 5호기와 시작 6호기는 전투를 거듭했고, 시작 5호기는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성장하는 AI1에 맞추어 자기 진화를 실시하는 한편, 시작 6호기(시작 7호기)가 대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신형 TE 엔진을 탑재한 시작 8호기(시작 9호기)가 뒤이어 개발되었다.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자신이 개발한 인공지능 AI1에게 맹목적인 애정을 쏟는 엘데 밋테 박사와 병기의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은 인간이라는 자파트 박사 사이에 대립이 일어나면서 자파트 박사는 엘데 박사에게 살해당했다. 완전히 미쳐 막나가게 된 엘데 박사 역시 폭주한 AI1에게 흡수되어 사망한다.

결국 주요 책임자가 모조리 다 사망테크를 타면서 첸틀 프로젝트는 당연히 중단당했고, MODEL-X 역시 세상에 알려지지 못한 채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져 버렸다.

3. OG 시리즈

첫 등장은 OG 외전. 슈타인백의 후원으로 극비리에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크라이울브즈에게 아인스트 레지세이어 포획을 의뢰. 잡은 아인스트 레지세이어를 라즈무나니움을 이식하면서 예츠트로 변모한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선 아예 가이아 세이버즈가 강룡전대와 대립하는 포지션이라 복잡하게 공작을 할 필요가 없었고, 다만 엘데가 알베르를 아들을 미끼로 해서 끌어들인것이 다르다. 하지만 후반에 그것이 전부 거짓말임을 밝히면서 흡수당하는 알베로를 조롱한다.

그리고 어떻게 우여곡절 끝에 MODEL-X 가르베르스가 완성되긴 한다. AI1이 탑재되지만 MX와 마찬가지로 엘데가 폭주시켜 AI1으로 진화시킨다.

4. 관련인물

5. 관련 기체


OG 크로니클에 출연한 넙치형 괴물.
제2차 OG에 첫출연.
최종형태.

OG 시리즈 한정.
첸틀 프로젝트의 2호기의 정찰형 UNN을 개량한 벌레(잠자리)형 기동병기. 라틴어로 앞을 의미한다.
첸틀 프로젝트의 1호기의 개량형으로 거미에 가까운 곤충형 기동병기. 라틴어로 뒤를 의미한다.

MX에서는 메디우스 로크스 2형태에 의해 본기와 프론스가 대량으로 생산되며, OG 외전에서는 프론스와 함께 수라를 막기 위해 출격. 하필 이때의 수라들이 타고 나오는 기체가 박쥐형/도마뱀형인지라 포리아 에스트는 이걸 동물원이라 형용했다.
MX 최종화에서 AI1에 의해 대량생산된 기동병기. 이름은 라틴어로 왼쪽을 뜻한다.

형태는 인간형에 가깝지만 다리가 존재하지 않는다. 텔굼을 재생/강화시킨 기체이지만 벌레형인 텔굼의 형태는 전혀 남아있지 않다. 일반 잡졸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4만이라는 충공깽의 HP를 자랑해서 맵버전 명왕공격 한방에 안 죽는다. 다만 PS2판이라면 열혈갓보이스로 원샷 가능하다. 게다가 해당 맵은 데크스테라와 본기 이외의 잡몹기체가 전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기력올리기 상당히 번거롭다.

OG 시리즈에선 불참.
시니스트라와 마찬가지로 AI1에 의해 대량생산된 기동병기로, 이름은 라틴어로 오른쪽을 뜻한다.

프론스를 재생/강화시킨 기체지만 마찬가지로 프론스의 모습은 전혀 남아있지 않다. 형태는 시니스트라보다 인간형에 가깝지만 팔이 4개나 있어서 휘케바인 복서를 연상케 한다. 시니스트라 정도는 아니지만 HP가 28000이나 돼서 때려잡기 번잡하다.

이 역시 OG 시리즈에선 불참했다.

6. 용어

미탈 자파트 박사가 개발한 특수 소재로, 자기 수복 기능을 가졌다. 첸틀 프로젝트의 요점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로, 이것과 TE 엔진을 이용해서 정비와 수리가 필요없는 메인터넌스 프리 기동 병기를 개발하려고 했다.

그런데 TE 엔진과의 조합은 생각보다 어려움이 많았고, 시작 6호기인 메디우스 로쿠스는 라즈무나니움으로 제조되었지만, TE 엔진은 탑재되지 않았다. 그래서 알베로 에스트는 휴고의 TE 엔진을 노렸으며, 휴고가 조종하는 TE 엔진 탑재형의 시험 제작기에서 TE 엔진을 탈취했을 때, AI1의 능력에 의해 자기 진화 기능을 갖추게 되었다. OGS 외전에서는 아인스트 레지세이아의 파편에 투여되어 아인스트가 예츠트로 변이했다.

제2차 OG에서 알테우르의 정체를 생각한다면 OG 시리즈의 라즈무나니움이 무엇을 토대로 만들어졌는지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미타르 자파트 박사가 발견해낸 공간상에 존재하는 에너지로, 중력-전자력-강한 상호 작용-약한 상호 작용이라는 4개의 근본적 힘 이외의 에너지, 즉 어디에라도 존재하는 미지의 궁극 에너지를 뜻한다. TE 엔진은 바로 이 터미너스 에너지를 이용하기 위해 첸틀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인간형 병기에 탑재된 엔진이다. 동력원인 터미너스 에너지는 이론상 어디에라도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TE 엔진은 사실상 영구 기관이나 마찬가지. 하지만 터미너스 에너지는 고출력을 가졌으면서도 이것을 모으기가 어렵고, 동력 변환도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완벽한 TE 엔진의 완성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TE 엔진을 탑재한 기체는 TE 앱소버(TE Absorber)라 불리웠으며, 출력 계통에 문제점이 많았기 때문에 TE 앱소버는 각 관절의 구동에 보조 배터리를 사용하는 한편, TE 엔진의 출력 조정을 담당하는 서브 파일럿을 1명 필요로 했다. 이러한 TE 엔진 컨트롤 시스템을 DFC라고 부른다.
TE 엔진의 출력 조정을 위해 TE 앱소버에 채용된 시스템으로, 수영복과 비슷한 노출도가 높은 전용 슈트를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파일럿에게는 그다지 평판이 좋을리가 없었다. 말 그대로 노출된 피부를 통해 직접 감지하여 출력을 조정한다는 방식이지만, 무엇을 어떻게 하여 어떠한 원리나 구상으로 출력 조정을 한다는 것인지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휴고 메디오, 아쿠아 켄트룸과 같은 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 복장을 하고 있긴 한데, 사실 그냥 조종만 하면 되기 때문에 필요 없다는 설정이라 정상적인 옷을 입고 있다.

7.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