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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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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의 경제 정보[1]
인구 4,076,246 명[2] 2019년, 세계126위
경제 규모(명목 GDP) 607억 달러(약 73조 원) 2019년, 세계77위[3]
경제 규모(PPP) 1,120억 달러(약 136조 원) 2019년, 세계75위[4]
1인당 명목 GDP 14,950 달러 2019년, 세계47위[5]
1인당 PPP 27,728 달러 2019년, 세계50위[6]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 45.57 % 2011년[7]
실업20.4% 2012년
무디스 국가 신용등급 Baa3 2011년, 10등급[8]

1. 개요2. 무역 구조3. 산업별 분석
3.1. 공업3.2. 관광 산업
4.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크로아티아는 초기부터 과학기술이 발달한 나라였으나 여러가지 어려운 사정으로 경제성장을 이룩하지 못하였다. 제2차 세계 대전을 기점으로 농업국에서 공업국으로 체제를 수정하였고 유고슬라비아 내에서 슬로베니아와 더불어 가장 잘사는 구성국이 되었다. 그러나 1970년대 후반부터 성장이 둔화되었고 1990년대에는 유고 내전으로 침체를 겪었지만, 2000년대에는 그럭저럭 성장을 이뤘다. 크로아티아의 주요 산업은 기계, 조선, 화학, 식품, 알루미늄, 섬유 등이다. 국토의 27.6%가 농경지이며 35.6%가 산림이다.[9] 크로아티아는 중화학공업 뿐만 아니라 섬유, 식품가공, 제지펄프 등의 경공업도 발달하였다.

과거 유고연방 구성국 중에서 슬로베니아[10]와 더불어 국민소득 20,000$가 넘으며,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둘뿐인 국가이다. 다만, 슬로베니아와 달리 OECD에는 미가입 상태로, 2025년 OECD 가입을 희망하고 있다.

유럽 전체를 통틀어서 루마니아 다음으로 자기집 보유율이 가장 높은 나라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청년실업률이 30-40%대를 넘나들다보니 세대간 갈등이 몹시 심각한 편이다. 구 공산권 국가에서 흔한 일이지만, 구 국영기업이 지금의 대기업으로 이어지면서 자본의 독점도 심하다.

크로아티아는 크로아티아 쿠나를 화폐로 사용해왔으나 유로를 공식화폐로 도입하기 위해 유로존 가입을 신청했고, 이후 2020년 7월 10일에 유럽중앙은행은 크로아티아와 불가리아가 유럽환율조정장치 2(ERM Ⅱ)에 가입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불가리아와 크로아티아는 유로존에 가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마침내 2022년 7월 크로아티아는 유로존 가입에 성공했고, 이에 2023년부터 유로로 전환하게 되었다.

2. 무역 구조

파일:2021년 크로아티아 수출 HS17_4 OEC.png
OEC(The Observatory of Economic Complexity)에 따른 2021년 크로아티아의 수출구조.#
위 트리맵은 2021년 크로아티아 수출을 2017년도 HS코드에 따라 4단위(호, Heading)까지 분류하였다. 크로아티아는 기계류(Machines), 광물제품류(Mineral Products), 화학제품류(Chemical Products), 금속류(Metals), 수송수단(Transportation), 식품류(Foodstuffs), 목재제품류(Wood Products), 의류·섬유류(Textiles), 농산물(Vegetable Products), 플라스틱·고무류(Plastics and Rubbers), 기타(Miscellaneous), 축·수산물(Animal Products), 종이류(Paper Goods), 석재·유리(Stone and Glass), 신발·모자류(Footwear and Headwear), 계기류(Instruments), 천연피혁류(Animal Hides), 무기류(Weapons), 귀금속류(Precious Metals), 농·축·수산업부산물(Animal and Vegetable Bi-Products), 예술품·골동품류(Arts and Antiques) 순으로 많이 수출했다. 크로아티아는 2021년 224억 달러를 수출했다.
파일:2021년 크로아티아 수입 HS17_4 OEC.png
OEC에 따른 2021년 크로아티아의 수입구조.#
위 트리맵은 2021년 크로아티아 수입을 2017년도 HS코드에 따라 4단위(호, Heading)까지 분류하였다. 크로아티아는 기계류(Machines), 광물제품류(Mineral Products), 화학제품류(Chemical Products), 금속류(Metals), 수송수단(Transportation), 식품류(Foodstuffs), 플라스틱·고무류(Plastics and Rubbers), 의류·섬유류(Textiles), 축·수산물(Animal Products), 기타(Miscellaneous), 농산물(Vegetable Products), 계기류(Instruments), 종이류(Paper Goods), 석재·유리(Stone and Glass), 신발·모자류(Footwear and Headwear), 목재제품류(Wood Products), 천연피혁류(Animal Hides), 농·축·수산업부산물(Animal and Vegetable Bi-Products), 귀금속류(Precious Metals), 무기류(Weapons), 예술품·골동품류(Arts and Antiques) 순으로 많이 수입했다. 크로아티아는 2021년 353억 달러를 수입했다.
OEC에 따르면 2021년 크로아티아는 224억 달러를 수출하고 353억 달러를 수입, 129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수출한 것은 기계류, 광물제품류, 화학제품류, 금속류이며 이 상품군들은 전체 수출의 51.3%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수입한 것은 기계류, 광물제품류, 화학제품류, 금속류이며 이 상품군들은 전체 수입의 54.7%를 차지했다. 주요 무역 상대국은 독일, 이탈리아, 슬로베니아, 헝가리, 오스트리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다.

3. 산업별 분석

3.1. 공업

GDP의 21%를 차지하며 주변 국가에 비해서는 비교적 낮은 편이다.

가장 규모가 큰 분야는 식품과 조선, 정유로 내수 중심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조선업의 경우 과거 19세기부터 오스트리아 제국 해군의 건함 정책에 발맞추어 성장해 왔다. 대표적인 업체 중 하나가 1850년대에 세워진 풀라 해군공창으로, 이들은 오늘날 울랴니크라는 이름의 사기업으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크로아티아의 조선업은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 시절인 냉전 말기에 세계 3위, 유럽 내 1위의 수주량으로 최전성기를 맞았다. 현재는 유고 내전과 체제 변동을 겪으며 한국과 중국에 완전히 밀려났다. 오늘날에는 주로 유람선이나 호화 요트 등을 수출하고 있다. 이외에 독특하게 전기 수퍼카를 생산하는 리막 오토모빌리가 있으며, 최근 부가티를 인수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방산업에서 어느 정도 강세를 보이는 국가이기도 하다. 유고슬라비아 내전 당시 수제로 제작된 Zagi M-91 기관단총과 불펍식 소총인 VHS-2, HS2000 권총이 크로아티아에서 제작된 총기이다. 해당 화기들은 크로아티아의 HS 프로덕트라는 기업에서 제작되었다. #1,#2

3.2. 관광 산업

크로아티아 GFP의 19.6%를 차지하며,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공화국 당대부터 유럽에서 여름휴양지로 유명해서 여름철만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 물론 독립과 유고 내전에 의해 괸광산업이 침체될때도 있지만 2000년대부터 이 나라에 대한 관광서적도 많이 나오고 있다. 문화적 자산이 풍부하고 자연경관도 아름다워 관광수입을 꽤 벌어들이고 있다. 특히 시인 바이런이 아드리아해진주라고 부른 두브로브니크,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지정된 16개의 호수로 연결된 수많은 폭포로 유명한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로마 유적이 많이 남아있는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 스플릿, 흐바르 섬을 비롯한 수많은 섬들, 이스트리아 반도 등은 유럽인(특히 독일인)과 아시아인(특히 동북아시아인)들이 즐겨찾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유럽인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긴 높은 나라다.물가도 싸고 지중해의 느낌을 물씬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예전에는 한국인에게 잘 안 알려졌었지만 최근에는 인지도가 올라간 편이다.[11] 백인과 아시아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들 중 하나로 요새는 아직도 선진국보다는 싸지만 물가가 꽤 올랐다. 2014년부터는 한국인 관광객도 엄청 늘었기 때문에[12] 두브로브니크 올드 타운같은 유명 관광지에서는 '강남 스타일 식당'도 있고 이런 한식당들은 한식을 팔고 간단한 한국어 할 수 있는 종업원도 있다.

자다르, 스플리트, 두브로브니크 등 인기 관광지가 남부 달마티아 지방에 몰려있기 때문에 남쪽으로 갈 수록 물가가 비싸진다는 농담이 있는데 여행하다 보면 어느정도 수긍이 가게 된다. 역으로 따지면 자그레브는 수도임에도 숙박업소나 식당이 비교적 저렴하다.

다만, 크로아티아 현지인, 특히 과거를 기억하는 중장년층의 경우, 유고내전 이전에는 꽤 먹고 사는 동네라서 지금처럼 관광업위주로 매달리는 국가가 아니었고 크로아티아인 자체의 민족적 자부심도 꽤 높은 편이라 점점 관광국가화 되는 자국의 현실에 불만이 어느정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국민들이 아주 잘 사는 것도 아니다. 예를 들어 시외에서 차 타고 돌아다니다 보면 폐허가 된채 방치된 건물을 자주 볼 수 있는데 대개 유고내전때 버려지거나 파괴된 건물이고 몇몇 건물은 아예 탄흔이 남아있다. 전쟁이 끝난후 20년이 넘도록 회복이 완전히 되지 않은 것.

크로아티아의 관광산업이 독특한 것은 민박 의존도가 높다는 것으로, 2017년 현재 총 숙박 수용능력이 120만개인데 이 중 민박이 60%를 넘는 74만개를 차지한다.[13] 심지어 규모가 큰 민박을 Apartment hotel로 분류하여 등급을 매겨놓았을 정도. 두브로브니크 등의 중소도시는 오히려 시내에 그럴싸한 호텔을 지을 여건이 아니다 보니 민박이 더 편리한 경우가 많다.

크로아티아가 자랑하는 특산물로는 트러플, 와인이 있다. 특히 지형 영향으로 아드리아 해의 해풍이 산맥에 부딪혀 연간 고른 강수량을 보이는 만큼 체리나무가 잘 자라며, 수확된 체리 그 자체도 유명하고, 이걸로 담근 달큰한 체리 와인은 그야말로 크로아티아만의 특산품이다.

4. 관련 문서



[1] http://en.wikipedia.org/wiki/Economy_of_Croatia[2]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opulation[3]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nominal)[4]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PPP)[5]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nominal)_per_capita[6]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PPP)_per_capita[7]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ublic_debt[8]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credit_rating[9]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00000000&docId=1175269&mobile&categoryId=200000188[10] 이쪽은 아예 한국과도 별 차이가 없는 선진국으로, 1990년대 동구권 붕괴 시점에서도 한국보다 1인당 GDP가 높았다. 현재에도 1인당 GDP가 한국에 버금가는 수준이고 일본보다 높다.[11] 한 방송 프로그램이 나오기 전인 2010년경까지는 그럴싸한 한국어 가이드북조차 없었다. 지금은 입국자 국적에서 한국인이 11위에 올라 있으며 다른 아시아인을 다 합쳐야 한국과 비슷한 정도. 다만 아시아인은 대부분이 주변국과 묶어 다니는 패키지 관광객이다 보니 체류일은 유럽인에 비해 매우 짧다. 독일인이 7일 이상인데 비해 한국인은 평균 1.2일에 불과하다. 아마도 두브로브니크 때문에 중복 집계되는 것도 있을 듯.[12] 크로아티아 여행 내용을 담은 꽃보다 누나의 방송이 큰 효과를 미쳤다. 이 프로그램은 2013년 말부터 2014년 초까지 방송됐다.[13] 그것도 유고 시절부터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