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리즈 ]
 - ||<tablewidth=100%><width=1000><tablebgcolor=#000000><tablecolor=#ffffff> [[크라임씬|]]
(2014) ||<width=33%><v|1> [[크라임씬2|]]
(2015) ||<width=33%><v|1> [[크라임씬3|]]
(2017) ||[[크라임씬 리턴즈| ]]
(2024)[[크라임씬 제로|]] 
(2025) 
- [ 플레이어 ]
 - ||<tablewidth=100%><width=1000><tablebgcolor=#000000><bgcolor=#C5C2B7><color=#000><-6><nopad> 시즌 1 ||
전현무
박지윤
홍진호
NS윤지
임방글
강용석<nopad> 시즌 2 
장진
박지윤
장동민
홍진호
하니<nopad> 시즌 3 파일:external/fs.jtbc.joins.com/20170417161839.jpg 
장진
박지윤
김지훈
양세형
정은지
홍진호<nopad> 리턴즈 
장진
박지윤
장동민
키
주현영
안유진<nopad> 제로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nopad> 그 외 게스트는 시즌별 게스트 문단 참고.  
- [ 에피소드 ]
 - ||<width=1000><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tablecolor=#fff><-4><bgcolor=#c5c2b7><color=#221A00><nopad> 시즌 1 ||
[[크라임씬/이덕만 회장 살인사건| 1-2화
이덕만 회장 살인사건]][[크라임씬/미술실 살인사건| 3-4화
미술실 살인사건]][[크라임씬/이팀장 살인사건| 5-6화
이팀장 살인사건]][[크라임씬/교도소 살인사건| 7화
교도소 살인사건]][[크라임씬/고여사 살인사건| 8화
고여사 살인사건]][[크라임씬/축구장 살인사건| 9화
축구장 살인사건]][[크라임씬/여배우 살인사건| 10화
여배우 살인사건]]<nopad> 시즌 2 [[크라임씬2/프롤로그| 0화프롤로그]][[크라임씬2/갤러리 살인사건| 1화
갤러리 살인사건]][[크라임씬2/통닭집 살인사건| 2화
통닭집 살인사건]][[크라임씬2/미인대회 살인사건| 3화
미인대회 살인사건]][[크라임씬2/재벌가 여대생 살인사건| 4화
재벌가 여대생 살인사건]][[크라임씬2/연예기획사 살인사건| 5화
연예기획사 살인사건]][[크라임씬2/크루즈 살인사건| 6화
크루즈 살인사건]][[크라임씬2/크루즈 살인사건 II| 7화
크루즈 살인사건 II]][[크라임씬2/804호 살인사건| 8화
804호 살인사건]][[크라임씬2/교차로 살인사건| 9화
교차로 살인사건]][[크라임씬2/산장 살인사건| 10화
산장 살인사건]][[크라임씬2/크라임씬 PD 살인사건| 11화
크라임씬 PD 살인사건]][[크라임씬2/크라임씬 PD 살인사건 II| 12화
크라임씬 PD 살인사건 II]]<nopad> 시즌 3 [[크라임씬3/프롤로그| 0화프롤로그]][[크라임씬3/대선 후보 살인사건| 1화
대선 후보 살인사건]][[크라임씬3/스타 셰프 살인사건| 2화
스타 셰프 살인사건]][[크라임씬3/경찰학교 살인사건| 3화
경찰학교 살인사건]][[크라임씬3/사기꾼 살인사건| 4화
사기꾼 살인사건]][[크라임씬3/뮤지컬 배우 살인사건| 5화
뮤지컬 배우 살인사건]][[크라임씬3/숙다방 살인사건| 6화
숙다방 살인사건]][[크라임씬3/캠핑장 살인사건| 7화
캠핑장 살인사건]][[크라임씬3/과학고 연쇄살인사건| 8화
과학고 연쇄살인사건]][[크라임씬3/대저택 살인사건| 9화
대저택 살인사건]][[크라임씬3/호텔 살인사건| 10화
호텔 살인사건]][[크라임씬3/섬마을 살인사건| 11화
섬마을 살인사건]][[크라임씬3/크라임씬 작가 살인사건| 12화
크라임씬 작가 살인사건]]<nopad> 리턴즈 [[크라임씬 리턴즈/프롤로그| 0화프롤로그]][[크라임씬 리턴즈/공항 살인사건| 1-2화
공항 살인사건]][[크라임씬 리턴즈/고시원 살인사건| 3-4화
고시원 살인사건]][[크라임씬 리턴즈/법원 살인사건| 5-6화
법원 살인사건]][[크라임씬 리턴즈/교주 살인사건| 7-8화
교주 살인사건]][[크라임씬 리턴즈/풍무 회장 살인사건| 9-10화
풍무 회장 살인사건]]<nopad> 제로 [[크라임씬 제로/폐병원 살인사건| 1-2화
폐병원 살인사건]][[크라임씬 제로/장례식장 살인사건| 3-4화
장례식장 살인사건]][[크라임씬 제로/한강교 살인사건| 5-6화
한강교 살인사건]][[크라임씬 제로/유흥가 살인사건| 7-8화
유흥가 살인사건]][[크라임씬 제로/카지노 대부 살인사건| 9-10화
카지노 대부 살인사건]] 
1. 개요
크라임씬 제로의 5-6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를 다룬다.2. 관련 인물
2.1. 탐정: 김탐정(김지훈)
- 첫 탐정이었던 시즌 3 첫 번째 에피소드인 대선후보 살인사건 이후 오랜만에 탐정을 맡았다.[1]
 
2.2. 피해자: 박소윤
| 박소윤 | |
| <colbgcolor=#939CAC><colcolor=#1A202C> 성별 | 여성 | 
| 사망일 | 2021년 3월 29일 | 
| 나이 | 30세 | 
| 특이사항 | 조요셉의 세 번째 아내 | 
====# 진짜 피해자 #====
| 조요셉 | |||
| <colbgcolor=#939CAC><colcolor=#1A202C> 성별 | 남성 | ||
| 사망일 | 2021년 3월 29일 | ||
| 나이 | 35세 | ||
| 특이사항 | 박소윤의 남편 한강교 수난구조대 팀장  | ||
|  정보 더 보기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000,#eee  | <colbgcolor=#939CAC><colcolor=#1A202C> 특이사항 | 박소윤 살해 | |
2.3. 용의자
2.3.1. 황갑부(황인엽)
| 황갑부 | |
|   | |
| <colbgcolor=#939CAC><colcolor=#1A202C> 성별 | 남성 | 
| 나이 | 41세 | 
| 특이사항 | 천운그룹 부사장 | 
2.3.2. 장절친(장진)
| 장절친 | |
|   | |
| <colbgcolor=#939CAC><colcolor=#1A202C> 성별 | 남성 | 
| 나이 | 35세 | 
| 특이사항 | 외제차 딜러 | 
2.3.3. 장이웃(장동민)
|  장이웃  | |
|   | |
| <colbgcolor=#939CAC><colcolor=#1A202C> 성별 | 남성 | 
| 나이 | 47세 | 
| 특이사항 | 한강 수상택시 기사 | 
2.3.4. 박카라(박지윤)
| 박카라 | |
|   | |
| <colbgcolor=#939CAC><colcolor=#1A202C> 성별 | 여성 | 
| 나이 | 46세 | 
| 특이사항 | 화장품 회사 카라오케이 대표 | 
- 바로 직전 에피소드인 장례식장 살인사건에서 근조화환 리본에 적힌 발신인 문구를 통해 이름이 미리 공개된 바 있다.
 
2.3.5. 안메리(안유진)
| 안메리 | |
|   | |
| <colbgcolor=#939CAC><colcolor=#1A202C> 성별 | 여성 | 
| 나이 | 29세 | 
| 특이사항 | 강아지 미용실 메리메리쫑쫑쫑 사장 | 
2.4. 기타 인물
| ※ 실제 출연한 인물은 ★ / 이미 고인이 된 인물은 † |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1A202C"
 
조요셉의 첫 번째 아내. 장절친의 소개를 받아 결혼하였다.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1A202C"
이재혼}}}}}}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1A202C"
조요셉의 두 번째 아내. 김초혼과 마찬가지로 장절친의 소개를 받아 결혼하였다.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1A202C"
천독녀}}}}}}*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1A202C"
황갑부의 아내로 천운그룹 회장의 외동딸이다. 과거 자살하기 위해 투신하였던 그녀를 수난구조대원이었던 황갑부가 발견해 구해주면서 황갑부는 현대판 남자 버전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1A202C"
천장인}}}}}}*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1A202C"
천운그룹의 회장이자 황갑부의 장인이다. 자신들과 살아온 환경이 다른 사위를 멸시해 없는 사람 취급을 하였다.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1A202C"
노두발}}}}}}*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1A202C"
안메리의 전 남자친구이자 박소윤이 조요셉과 결혼하기 전 교제하던 전 남자친구이다.
3. 전개
3.1. 용의자 알리바이
| <rowcolor=#939CAC> 피해자 사망 추정 시간 | 
|  2021년 3월 29일 03시 00분 ~ 04시 00분  | 
-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1A202C"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adding: 15px; border: 2px dashed #999; border-left: 5px solid #1A202C; background: rgba(28, 29, 31, .04)"
집에서 자고 있었다.}}}-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1A202C"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adding: 15px; border: 2px dashed #999; border-left: 5px solid #1A202C; background: rgba(28, 29, 31, .04)"
가게 쪽방에서 자고 있었다.}}}-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1A202C"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adding: 15px; border: 2px dashed #999; border-left: 5px solid #1A202C; background: rgba(28, 29, 31, .04)"
회사에서 업무를 보고 있었다.}}}-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1A202C"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adding: 15px; border: 2px dashed #999; border-left: 5px solid #1A202C; background: rgba(28, 29, 31, .04)"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었다.}}}-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1A202C"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adding: 15px; border: 2px dashed #999; border-left: 5px solid #1A202C; background: rgba(28, 29, 31, .04)"
집에서 기도하고 있었다.}}}3.2. 동기적 측면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1A202C; font-size: 0.9em; color:#939CAC; font-weight: bold;"
 
#!wiki style="
 * {{{-1 조요셉의 두 번째 아내였던 이재혼과 불륜 관계에 있었으나, 이재혼은 조요셉의 보험 사기극에 의해 살해되었다. 당시 이재혼은 장절친의 아이를 임신 중이었으나 태아 역시 함께 사망하였다. 더불어 조요셉은 이재혼이 생전에 장절친에게 선물하려 했던 시계를 빼앗아 그의 앞에서 과시했다.[* 조요셉이 이재혼의 불륜을 알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1A202C; font-size: 0.9em; color:#939CAC; font-weight: bold;"
 
#!wiki style="
 * {{{-1 오성파의 두목으로 조폭 생활을 하던 시절, 장이웃은 부하들의 배신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당시 그를 발견한 조요셉은 금전적 이익을 받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가까스로 노숙자 세 명의 도움으로 살아난 장이웃은 그 후 개과천선해 한강에서 수상택시 일을 하면서 노숙자들을 돕는 자선 행위를 하다가 자신을 구해주었던 그 노숙자들을 찾고 그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지하실을 마련해 의식주를 책임지고, 그들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힘썼다. 그러나 조요셉은 과거 장이웃을 배신했던 부하들을 다시 데리고 나타났고, 그 과정에서 그들은 장이웃의 집에 불을 질렀다. 이로 인해 침대 밑의 숨겨진 문을 통해 지하실에서 생활하던 노숙자들은 모두 불길에 갇혀 2명은 그 자리에서 연기에 질식해 사망하였고 살아남은 마지막 한 명도 오랜 시간 병원에서 고통받다가 최근에 사망하였다.[* 실제로 마지막 노숙자가 평소에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 마라, 죄는 씻어 줘야 한다라고 했던 걸 떠올리며 조요셉을 씻어주기 위해 [[아킬레우스|본인의 수상택시에 매달고]] 한강을 돌아다니며 물세례를 해줄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1A202C; font-size: 0.9em; color:#939CAC; font-weight: bold;"
 
#!wiki style="
 * {{{-1 과거 박소윤에게 노두발이라는 남자친구를 뺏긴 적이 있어 복수를 위해 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였다.}}}
 * {{{-1 안메리는 박소윤 때문에 자신을 차버린 전 남자친구인 노두발의 하반신을 못 쓰게 만들었으며 조요셉 또한 자신에게 이별을 통보하자 자신을 버린 그에게 똑같이 복수하려고 했었다.}}}
 * {{{-1 조요셉은 6개월 후에 결혼하자고 했는데, 박소윤 이후 다음 보험사기극의 피해자가 될 수 있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1A202C; font-size: 0.9em; color:#939CAC; font-weight: bold;"
 
#!wiki style="
 * {{{-1 조요셉으로 인해 도박선상파티에 참석하게 되어 도박에 빠져 약 400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잃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체포되는 장면이 언론에 보도되어 사회적으로 큰 망신을 당했으며, 스스로도 인생 최대의 치욕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당시 조요셉은 혼란을 틈타 박카라의 판돈 10억 원을 탈취하고 도주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박카라가 조요셉에게 강한 적대심을 가지게 된 직접적인 동기로 작용하였다.}}}
 * {{{-1 박카라는 장기매매를 통해 잃어버린 재산을 되찾으려고 했다. 시체 1구 당 5억이기에 조요셉과 박소윤 두 시체를 통해 10억을 매꿀 수 있었다.}}}[*코멘터리 비하인드 코멘터리에서 밝혀진 내용이다. [[https://youtu.be/6vQOE7DocPE&t=1254|#]]]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1A202C; font-size: 0.9em; color:#939CAC; font-weight: bold;"
 
#!wiki style="
 * {{{-1 천독녀를 구하고 재벌가에 입성한 남자 신데렐라가 된 황갑부는 장인으로부터 지속적인 멸시를 받아왔으나, 인명 구조 브이로그 영상으로 사회적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 사건 초반부터 플레이어들이 알아보았다. 이미지 좋은 유명 인플루언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당 영상이 자작극임을 조요셉이 알아내어 협박을 가하면서 곤경에 처하게 되었다.}}}
 * {{{-1 또한 황갑부는 익사하는 죽음을 목격하는 데서 왜곡된 쾌감을 느끼는 성향을 가지고 있었으며[* 정확히는 물에 빠진 사람들이 살기 위해 발버둥치다 죽는 것], 이를 충족하기 위해 청부업자를 고용해 사람을 살해하게 하고 그 장면을 촬영하도록 지시했다. 더불어 살해된 피해자의 신체 일부를 증거물처럼 확보하는 등 범행을 은폐하지 않은 채 반복했다. 이 과정에서 조요셉이 거래 현장을 목격해 황갑부에게 사진을 보내며 그를 압박했다.}}}
- 스포일러
 - 용의자 대부분이 피해자로 보이는 박소윤이 아닌 피해자의 남편인 조요셉과의 접점이 더 많다는 사실이 주목받았는데, 실제로 이 사건은 박소윤 살인사건이 아닌 조요셉 살인사건으로 밝혀졌다.
 
3.3. 증거적 측면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939CAC; font-size: 0.9em; color:#1A202C; font-weight: bold;"
 
#!wiki style="
 * {{{-1 '''유리 파편'''[BR]조수석은 바깥에 유리 파편이 있는 반면, 운전석은 좌석에 유리 파편이 떨어져 있었다.}}}
 * {{{-1 '''탈출용 망치'''[BR]누군가가 일부러 운전석 앞 유리창을 깼다.}}}
 * {{{-1 '''끊어진 안전벨트'''[BR] }}}
 * {{{-1 '''좌석에 남아있는 물기'''[BR] }}}
 * {{{-1 '''여행용 캐리어'''[BR]남편인 조요셉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았던 피해자가 도망치기 위해 준비해두었다.}}}
 * {{{-1 '''달력'''[BR]조요셉은 피해자의 사망 전날 당직이었고 피해자는 당직을 틈타 도주하려고 했다.}}}
 * {{{-1 '''목격자의 증언'''[BR]사건 당일 집 근처에서 차량을 목격한 일반 시민의 말에 따르며 이 차의 운전석에는 조요셉이, 조수석에는 피해자가 탑승해 있었다.}}}
 * {{{-1 '''찢어진 에어백'''[BR]에어백이 운전석에만 터져 있었을 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무언가로 찢어진 자국이 발견되었다. 이를 통해 조수석에 있던 피해자는 안전벨트를 하고 있지 않았으며 운전석에 앉아있던 누군가는 안전벨트를 하고 있다가 탈출하기 위해 에어백을 찢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1 '''차 안에 있던 흙자국'''[BR]범인은 트렁크에서 몸을 숨기고 있다가 운전석까지 이동하였음을 알 수 있다.}}}
 * {{{-1 '''쓰러진 화분'''[BR]피해자의 집 차고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화분으로 화분의 흙과 두 사람의 차에 남아있던 흙의 재질이 동일하다.}}}
 * {{{-1 '''2개의 타이어 자국'''[BR]운전석에 앉아있던 인물이 차를 통해 누군가를 2차례에 거쳐 죽이려는 시도를 하였다.}}}
 * {{{-1 '''앞 범퍼와 가드레일에 묻은 혈흔'''[BR]피해자 이외에 다른 존재가 차에 치어 큰 부상을 입고 추락했다.}}}
 * {{{-1 '''청산가리 가루'''[BR]조요셉의 벨트 지퍼 안쪽에 숨겨져 있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1A202C; font-size: 0.9em; color:#939CAC; font-weight: bold;"
 
#!wiki style="
 * {{{-1 '''한탕 카페에 작성한 게시글'''[BR]동창관계였던 장절친과 조요셉은 이 카페를 통해 재회하였으며 이후 김초혼과 이재혼의 죽음에 의문을 갖게 된 장절친은 피해자를 고용해 사건의 진실을 알아보도록 지시했다.}}}
 * {{{-1 '''조요셉의 살해 계획서'''[BR]장절친은 이를 통해 조요셉이 피해자를 독살시킬 계획이었음을 알고 있었다.}}}
 * {{{-1 '''조요셉의 시계'''[BR]조요셉의 시계지만 원래 이재혼이 장절친에게 주려고 한 물건이다. 조요셉 집의 침임해서 훔쳐왔다.}}}
 * {{{-1 '''한강 도강대회 기념 수건'''[BR]장절친은 수영을 할 줄 아는 사람임을 증명한다.}}}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1A202C; font-size: 0.9em; color:#939CAC; font-weight: bold;"
 
#!wiki style="
 * {{{-1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증'''[BR]장이웃이 혼자서는 물론, 누군가를 데리고 수영할 수 있음을 증명한다.}}}
 * {{{-1 '''한강수상관광콜택시 운항노선도'''[BR]8번 교량인 한강교는 교통사고 다발구역이며 수상택시 사무실과 가장 가깝다고 적혀 있었다.}}}
 * {{{-1 '''수상콜택시 내비게이션'''[BR]최근 한강교 북단 배수로에 3번이나 간 적이 있다.}}}
 * {{{-1 '''여성용 명품 옷'''[BR]헌옷 수거함에서 주웠다고 한다.}}}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1A202C; font-size: 0.9em; color:#939CAC; font-weight: bold;"
 
#!wiki style="
 *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1A202C; font-size: 0.9em; color:#939CAC; font-weight: bold;"
 
#!wiki style="
 * {{{-1 '''어릴 적 사진'''[BR]박카라는 3대째 해녀 집안에서 태어나 수영을 잘했다.}}}
 * {{{-1 '''귀신 헬리콥터 명함'''[*코멘터리][BR]박카라는 장기매매를 통해 잃어버린 재산을 되찾으려고 했다.}}}
 * {{{-1 ''' '헬리'라는 인물과의 문자 기록'''[*코멘터리][BR]사건 전날 밤 박카라는 귀신 헬리콥터와 장기매매 거래를 시도했다.}}}
 * {{{-1 ''' '헬리'와의 통화 기록'''[*코멘터리][BR]박카라는 4시 9분 귀신 헬리콥터와 전화 통화를 했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1A202C; font-size: 0.9em; color:#939CAC; font-weight: bold;"
 
#!wiki style="
 * {{{-1 '''보험금 지급 확인서'''[BR]황갑부는 조요셉이 보험사기를 위해 살인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 {{{-1 '''포르말린'''[BR]손가락을 보관하기 위해 가지고 있었다.}}}
 * {{{-1 '''깨진 시험관'''[BR]비어 있는 시험관 중에 하나만 깨져있다.}}}
 * {{{-1 '''협박 사진'''[BR]배수로의 물건을 넣어서 거래한 사진이다. 황갑부가 새벽의 조요셉 집에서 훔쳐왔다고 한다.}}}
- 스포일러
 -  * 조요셉(진짜 피해자)
#!wiki style=" * {{{-1 '''하반신의 열상 '''[BR]범인이 피해자를 차로 들이받았을 때 입은 부상이다.}}} * {{{-1 '''박소윤의 생명보험 가입 심사 서류가 옆집으로 오배송됐다는 사과문'''[BR]장이웃은 피해자가 보험사기범이라는 사실을 추측해볼 수 있었다.}}} * {{{-1 '''이체 명세표'''[BR] }}} * {{{-1 '''조요셉의 대포폰'''[BR] }}} * {{{-1 '''주머니 안쪽이 하얗게 변색된 바지'''[BR] }}}[*미발견 미발견 단서이다.] 
4. 결과
4.1. 최종 범인 지목 투표
| <rowcolor=#939CAC> 용의자 | 득표 수 | 지목자 | 
| <colbgcolor=#939CAC><colcolor=#1A202C> 장절친 | 3표 | 김지훈(중간), 안유진, 황인엽 | 
| 장이웃 | 2표 | 김지훈(최종), 장진 | 
| 안메리 | 0표 | - | 
| 박카라 | 0표 | - | 
| 황갑부 | 2표 | 박지윤, 장동민 | 
| 최종 선택 |  장절친 장진   | 
4.2. 사건의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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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수난 구조대원 시절 단독 출동을 일삼아 동료들의 원성을 샀던 황갑부. 그의 이런 독단적 행동에는 추악한 비밀이 숨겨져 있었는데... 바로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사람의 생명이 꺼져 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쾌락을 느끼는 기이한 취미에 중독돼 있었던 것. 그러던 어느 날, 한 여성이 투신했다는 신고를 받고 이번에도 단독 출동한 황갑부. 숨이 끊기는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려던 그때. 여성을 구하기 위해 달려오는 한 무리의 남자들을 발견. 급히 태세를 전환해 그 여성을 구조했다.범인 '''황갑부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1A202C"'''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여성은 대기업 천운그룹의 외동딸이었고 엉겁결에 황갑부는 그녀를 구한 영웅이 된 것은 물론, 생명의 은인에게 사랑을 느낀 그녀와 결혼. 천운그룹의 부사장 자리에까지 오르게 된다. 하지만 볼품없는 배경의 사위를 탐탁지 않아 한 장인의 노골적인 멸시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끼던 황갑부는 그동안 억눌러 왔던 취미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로 하는데...
청부업자를 고용, 익사 스너프 필름과 함께 물속으로 가라앉기 전 마지막 순간을 상징하는 손가락을 잘라 정해진 시간 한강교 우수관에 넣어 두면 황갑부가 회수한 후 대가를 지불하는 비밀 거래를 시작한 것. 그렇게 겨우 숨통을 트이며 비정한 재벌가의 생활을 버텨 가던 중 장인의 노환과 경영 악화로 위기설이 대두되기 시작한 천운그룹. 이를 자신의 입지를 다질 절호의 기회로 여긴 황갑부는 영웅적이고 친서민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한 명예 수난 구조대원 브이로그를 시작, 대중의 폭발적 반응을 얻어 내며 그룹 내 차기 회장 추대 여론 형성에까지 성공한다. 이런 브이로그의 성공 뒤에는 수난 구조대원 시절부터 최근까지 자신을 깍듯이 대하며 물심양면으로 촬영을 도운 후배 조요셉이 있었는데, 황갑부는 조요셉을 두터이 신임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황갑부에게 도착한 한 통의 협박 메시지. 브이로그 촬영 당시 화제성을 높이기 위해 정규직 전환을 미끼로 한 계약직 직원을 익수자로 둔갑시켜 촬영했고, 이때 작성한 비밀 계약서를 빌미로 누군가 돈을 요구한 것. 우선은 돈을 입금해 입막음을 하는 한편, 협박범이 누구인지 당장 찾아내도록 지시했는데... 비서가 찾아낸 범인은 다름 아닌 조요셉. 알고 보니 조요셉은 수십억대의 도박 빚을 진 것은 물론, 사망 보험금 수령을 위해 두 명의 아내를 사고사로 위장 살해한 보험 사기 정황까지 있었다. 분노한 황갑부는 청부업체를 통해 조요셉을 제거하기로 결심하고, 최악의 미세 먼지와 안개로 오가는 이 하나 없는 3월 29일 새벽, 황갑부가 꿀밤섬으로 조요셉을 유인하면 대기 중이던 청부업자가 그를 살해. 평소처럼 스너프 필름과 손가락을 잘라 증거물로 건네는 거래를 진행하기로 했다.
새벽 2시 30분, 조요셉이 청부업자에 의해 처리되고 있을 시각. 황갑부는 계약서의 원본을 찾아 인멸하기 위해 조요셉의 집에 도착, 마침 열려 있는 문을 통해 차고로 들어서는데... 조요셉의 차 안에서 싸늘한 주검이 된 박소윤. 조요셉이 이전 두 아내와 마찬가지로 사망 보험금을 노려 살해했음을 직감한다. 그런데 집안을 뒤진 끝에 발견한 서류봉투 안에는 계약서 원본보다 더욱 충격적인 사진이 들어 있었으니... 바로 청부업자와 자신의 비밀 거래 모습이 찍힌 사진이었다. 그렇다면 오늘의 거래가 본인을 노린다는 것을 조요셉은 미리 알아챘을 수도 있다는 것. 청부업자로부터 타깃을 확실히 처리했다는 답을 들었음에도 불안감은 가시질 않았는데... 그때 차고에서 들려오는 인기척. 그리고 듣게 된 조요셉의 목소리. 역시나 조요셉은 살아 있었다.
이렇게 된 이상 조요셉을 직접 처리하는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 황갑부. 차고에서 커터 칼을 발견하고 집어 드는 순간, 조요셉이 오는 소리에 다급히 트렁크로 숨어들었는데... 이내 어딘가를 향해 출발하는 차량. 잠시 후 차가 멈추고 조요셉이 내리는 소리가 들리자 폴딩 레버를 당겨 뒷좌석을 젖히고 나온 황갑부. 차는 한강교 위에 있었고 조요셉은 살해 증거품이 들어 있을 우수관을 뒤지고 있었다. 황갑부는 곧장 운전석으로 넘어가 조요셉을 향해 돌진했고, 충격에 넘어졌던 조요셉이 난간을 붙잡고 몸을 일으키려 하자 급속 후진한 후 다시 급발진해 더욱 세게 들이받았는데...
강한 충격으로 에어백이 터지며 잠시 정신을 잃은 황갑부. 정신을 차려 보니 차량은 다리 난간에 걸쳐져 있고, 조수석에 있던 박소윤의 사체는 앞유리를 뚫고 튕겨 나가 버린 상황. 황급히 내려 우수관을 뒤져 보지만, 우수관은 텅 비어 있었다. 강을 내려다보니 부표에 걸린 박소윤과 물살을 따라 떠내려가고 있는 조요셉. 다급히 사다리로 내려가 강물에 뛰어든 뒤 떠내려가는 조요셉을 건져 내 갈대숲 속 배수로로 끌고 간 황갑부. 숨이 멎은 조요셉의 바지 주머니 속에서 손가락을 담은 유리관과 스너프 필름을 찾아 챙긴 후 사체는 그대로 배수로에 은폐했다. 다시 한강교 사고 현장으로 돌아온 황갑부는 조요셉이 사망 보험금을 타 내기 위해 아내 박소윤이 사고로 죽은 것처럼 조작하려다 짙은 미세 먼지와 안개 탓에 실제 사고가 발생한 것처럼 꾸미기로 결심. 차량 탈출용 망치로 운전석 앞 유리도 깨뜨리고, 차고에서 챙겨 왔던 커터 칼로 에어백을 찢어 차량 결함인 척 위장했다. 안전벨트 역시 사고 충격으로 끊어진 것처럼 잘라 놓는 등 현장을 정리한 후 사무실로 돌아온 황갑부. 젖은 옷을 쓰레기장에 버린 후, 사고 충격으로 깨진 유리관은 새걸로 교체해 비밀 책장 속에 스너프 필름과 함께 보관하며 조요셉의 죽음과 함께 자신의 비밀이 영원히 묻히길 바랐다. 
4.3. 평가
범행에 필요한 조건들에 대한 간과, 피해 사체의 늦은 발견 및 사체에 대한 집중 수색 미실시로 인하여 결정적 증거 발견 실패 끝에 범인 검거에 실패한 에피소드이다. 특히 김지훈은 후반부에 발견한 조요셉의 사체를 자세히 관찰은커녕 북단 배수로 주변 공간 부족을 이유로 플레이어들이 사체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실책을 저질렀고, 이로 인해 플레이어들은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할 기회를 놓쳤다.이번 사건의 진짜 목적은 박소윤을 살해한 범인이 아닌 조요셉을 살해한 범인을 찾는 것이었는데, 그 범인을 쫓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증거인 조요셉의 사체가 에피소드 중반부까지 맥거핀화 되었다. 모든 플레이어들이 박소윤의 사체 발견 이후 조요셉의 행방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졌지만 거기까지였고, 분명 대놓고 건너가면 무언가가 있다는 듯이 강까지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 검증 후반부가 되어서야 겨우 배수로로 이동하여 한참 뒤늦게 시체를 발견하였다. 물론 여기까지는 방송 흐름을 위해 플레이어들이 일부러 찾지 않은 걸 수도 있지만, 발견한 이후에도 제대로 사체를 조사하지 못한 것은 특히 아쉬운 부분이다. 진짜 사건의 피해자의 사체가 꽁꽁 숨겨져 있었다는 점에서 분명히 그 사체에 결정적인 증거가 있을 것이 자명했는데[2] 간발의 차로 이를 놓치고 말았다.[3]
이는 해당 사건이 한참 동안 '박소윤 살인 사건'이라고 착각되고 있었던 점이 크다고 할 수 있는데, 정작 현장 검증과 추리 과정에서는 박소윤과 용의자들 간의 혐의점은 거의 없는데 행방불명된 조요셉과의 혐의점이 차고 넘쳤기에 범인이 박소윤이 아닌 조요셉에 원한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은 모두가 파악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박소윤의 사인이 독극물에 의한 중독사인 것으로 확정되기 전까지는 조요셉을 살해하는 과정에서 범인의 실수로 박소윤도 살해당했다거나, 조요셉에 대한 복수로 박소윤도 범인이 같이 죽였다는 등의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이었고 결국 이 점이 조요셉의 사체가 있을 것이 유력한 한강 쪽 수색이 극도로 미진했던 원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유력 범인 후보로 지목된 장절친과 장이웃은 조요셉의 사체 발견 장소를 근거로 용의선상에서 벗어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어들의 추리가 그렇게 진행이 되지를 못하였다. 범인이 한강에 들어가서 사체를 북단 배수로로 이동시킨 사실이 확실한 만큼 유력 용의자는 전직 수난구조대원이자 브이로그를 통해 현재도 수난 구조에 능숙한 황갑부와 수상 택시 운영을 위해 구조자격증을 취득한 장이웃 둘로 좁혀진다.[4][5] 그런데 장이웃의 경우 장이웃이 한강교 북단 배수로에 자주 방문한다는 사실은 달리 말해 해당 장소에 사체를 유기 시 장이웃에게 혐의가 집중된다는 의미로도 이어지기에 장이웃이 합리적인 인간이라면 오히려 피했을 장소일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노숙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장이웃이 노숙자들에게 피해를 줄 행동을 할 리도 없다. 따라서 남는 인물은 황갑부뿐이다.
조요셉의 차량 내부에 남은 물기로 볼 때 범인은 범행 후 물에 들어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차량에 탑승하였다. 그리고 위에 언급한 북부 배수로의 사체 유기 사실까지 합치면 플레이어들이 추리한 바와 같이 범인이 사체로부터 수거할 물품이 있어서 한강에 들어갔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그리고 그 물품은 나온 정황으로 볼 때 장절친의 시계 / 황갑부의 시험관 박제 손가락과 SD카드 두 종류로 좁혀진다. 그런데 만약 시계일 경우 사체가 물에 빠졌던 이상 시계가 침수 흔적 또는 일시적으로라도 작동이 멈춘 흔적이 있어야 하는데 장절친이 회수한 시계는 너무 멀쩡히 작동하며 침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장절친을 지목하는 과정에서 안유진은 이 지점을 놓쳤다. 안유진은 범인이 사체로부터 수거를 해야하는 물품이 있기에 북단 배수로에 사체를 옮겨둔 것이라는 추리까지는 정확하게 하였으나 범인이 수거하고자 하는 물품에 대한 추리에 실패하였다. 장절친을 지목한 3표 중 김지훈은 탐정의 초반 투표로 조요셉의 사체가 발견되기 전이라 정보가 부족한 상태였음을 고려할 수 있고 황인엽은 진범이기에 이뤄진 투표라지만 안유진의 경우 오판을 한 셈이다.
한편 범인의 조요셉 차량 트렁크 은신 과정 맥락상 범행 과정이 계획적이지 않았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장이웃을 범인 후보로부터 제외할 수 있다. 장절친과 황갑부는 살인이 아닌 특정 물품에 대한 수거 또는 절도를 목적으로 조요셉의 자택에 침입했으나 장이웃의 경우 과거의 일이 아닌 범행 시각에 인접한 3월 28일에서 29일 새벽 사이 기준 만약 침입을 했더라도 살인 목적 외에는 조요셉의 자택에 침입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었다. 때문에 조요셉의 29일 새벽 한강교행까지 예상하고 자신의 범행을 조요셉의 보험사기 살인 실패 사건 안에 계획적으로 은폐하려 했던 게 아닌 이상 장이웃이 조요셉 차량 트렁크에 은신할 이유가 존재하지를 않는다. 그런데 에피소드 내에서 장이웃이 조요셉의 한강교행을 예측할 수 있는 증거나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고 범행 현장을 봐도 오래 전부터 계획한 범죄는 아님을 알 수 있다. 장이웃을 범인으로 지목한 탐정 김지훈과 장진은 이 지점을 간과하였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조요셉이 한강교에 가는 것을 범인이 알고 있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으나, 이는 범행에 그리 중요한 사실은 아니다. 진범은 어디까지나 조요셉의 차 트렁크에 숨어있다가 우발적으로 조요셉을 살해한 것이기 때문. 그러니 조요셉의 집에 잠입했다가 차 트렁크에 숨어있을 시간만 있었다면, 조요셉의 한강교행을 몰랐어도 얼마든지 범행이 가능했다. 그리고 이 경우엔 '차 트렁크에 숨어있던 범인이 왜 한강교에서 우발적으로 조요셉을 죽였느냐?'가 문제가 되는데, 장이웃이나 장절친이라면 꼭 한강교에서 급발진할 이유가 없다. 그러므로 한강교에서 시험관을 수거하기로 했던 황갑부가 최유력 용의자가 된다.
범행에 필요한 주요 특정 사실 인지자의 집합을 벤 다이어그램으로 그려보면 교집합에 황갑부만이 남는다. 조요셉의 사체가 발견된 한강교 북단 배수로의 존재를 인지했을 가능성이 높은 용의자는 네비게이션에 기록이 남은 수상 택시 기사 장이웃과 수난구조대 출신으로 한강 지리를 전부터 알고 있는 황갑부 두 명이며, 조요셉의 차 트렁크에 숨어있을 수 있는 용의자는 조요셉의 집을 방문했다는 증거가 나온 황갑부와 장절친, 그리고 증거는 부족했지만 방문 사실을 인정한 안메리 3명이 된다. 따라서 두 조건의 교집합인 황갑부가 진범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으나 에피소드 후반 쏟아지는 여러 증거들로 인한 혼선과 오판으로 플레이어들의 범인 지목이 분산되었고 결국 범인 검거에 실패하고 말았다. 황갑부가 시나리오 중반까지 주목을 받다가 관심이 식어버린 것이 범인에게 행운이 된 셈이다.
사실 컴퓨터 암호를 물어봤을때 황갑부는 모른다고 거짓말을 했다. 크라임씬에서 거짓말은 범인만 할 수 있으니 이 순간 그가 범인으로 확정된거나 다름 없었다. 왜냐면 그 컴퓨터의 대화내용이 전부 황갑부와 관련된 내용이었으니까.
4.3.1. 플레이어
- [[장진(영화감독)|{{{#!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11px 1px; background: #939CAC; color:#1A202C; font-weight: bold;"
 
매 시즌 장진에게 재미있는 로맨스 에피소드가 있었던 전례에 따라 이재혼과의 관계를 통해 멜로 연기의 매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추리인 면에서는 해당 사건이 오래 전부터 준비된 것이 아닌 비계획적 살인이라는 점과 범인이 29일 새벽 조요셉의 한강교행을 예측 가능한 자라는 점을 간과하여 범인 지목에 실패했다.
* [[박지윤(방송인)|{{{#!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939CAC; color:#1A202C; font-weight: bold;"
박지윤}}}]]* [[박지윤(방송인)|{{{#!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939CAC; color:#1A202C; font-weight: bold;"
1차 현장검증 때부터 사건현장에 남아있는 단서들[6]을 통해 대략적인 사건정황을 일찍이 파악했다. 박카라의 캐릭터 자체가 비중이 적고 의심 받을 정황이 거의 없어 분량은 많이 챙기지 못했다.[7] 다만 마지막 3분에 결정적 증거인 범행 당시 파손된 시험관과 그로 인해 포르말린이 유출되어 케이스에 변색된 부분을 정확히 캐치하여 범인 지목에 성공하였다.[8]
* [[장동민|{{{#!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939CAC; color:#1A202C; font-weight: bold;"
장동민}}}]]* [[장동민|{{{#!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939CAC; color:#1A202C; font-weight: bold;"
역시나 예능 담당 플레이어답게 이번에도 탁월한 예능감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마에 별이 5개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진짜 이름이 장수돌이라며 애드리브를 치는 모습은 그야말로 백미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명장면이다.[9] 에피소드의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어두운 편인데 예능적 재미를 잘 살렸고, 운영 카페의 험악한 네이밍[10]이나 조폭이라는 과거 전력과는 완전히 대비되는 이 에피소드의 유일한 선역이라는 점이 극명한 대비를 이루었는데 이를 시작부터 줄곧 쭈굴대는 이미지를 통해 잘 표현해냈다. 증거 수집 측면에서도 다른 플레이어들보다 가장 열심이었으며 추리에서도 구체적인 범행 과정을 정확히 추리해내면서 박지윤과 함께 범인을 제대로 추리하였다.
* [[김지훈(배우)|{{{#!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939CAC; color:#1A202C; font-weight: bold;"
김지훈}}}]]* [[김지훈(배우)|{{{#!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939CAC; color:#1A202C; font-weight: bold;"
탐정으로서 중반까지 접근 방법은 나쁘지 않았으나 다수의 플레이어들과 마찬가지로 야간에 수영으로 도강 시 어려움을 간과하였고 기껏 찾아낸 조요셉의 시체를 두고 자세한 조사도 없이 북부 배수로 주변 공간이 협소하다는 이유로 전원을 시체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실책을 저질렀다. 그나마 장동민이 남아서 시체 근처의 풀숲에서 피해자의 대포폰을 발견했으나 그것만으로는 역부족이었다. 1차 범인 지목도 최종 지목도 모조리 빗나가면서 해당 에피소드 범인 검거 실패에 지대한 지분을 쌓은, 이번 회차 워스트 플레이어. 왜 장이웃을 뽑지 않았냐며 난리를 피운 흑역사는 덤 여담으로 특정 캐릭터가 없어서 밋밋할 수 있는 탐정 역할을 탈피하기 위함인지 자칭 힙탐정이라며 캐릭터를 만들어왔는데, 상술한 바보짓들과 허세캐릭터 때문인지 오히려 바보탐정(...)으로 거듭났다.
* [[안유진|{{{#!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939CAC; color:#1A202C; font-weight: bold;"
안유진}}}]]* [[안유진|{{{#!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939CAC; color:#1A202C; font-weight: bold;"
노두발의 상태로 인해 집착광공 캐릭터이자 상해범임이 밝혀진 이후 보여준 살벌한 버럭 연기-메저리-는 예능적으로도 연기적으로도 재미있었던 부분이다. 추리 면에서는 범인이 사체로부터 수거를 해야하는 물품이 있기에 한강교 북부 배수로에 사체를 옮겨둔 것이라는 추리는 아주 정확하게 하였지만 북부 배수로를 인지하고 수영으로 접근 가능해야 하는 용의자의 세부 조건을 간과한 채 범인이 수거하고자 하는 물품을 장절친의 시계로 잘못 추리하는 바람에 범인 지목에 실패했다.
* [[황인엽|{{{#!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939CAC; color:#1A202C; font-weight: bold;"
황인엽}}}]]* [[황인엽|{{{#!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939CAC; color:#1A202C; font-weight: bold;"
활약은 전무한 수준이나, 이전 시즌 및 에피소드의 범인들에 비하면 운의 도움을 많이 받은 케이스이다.[11] 추리에 혼선을 주거나 증거를 잘 방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으나 출연진들의 자책골 덕에 어부지리로 검거당하지 않았다. 예능적으로도 콩트를 잘 받지 못하는 등 그다지 활약하지 못했고, 부유하고 냉정한 사이코패스 캐릭터를 연기했다고 봐야 하지만[12] 용의자들과의 티키타카가 아예 없는 수준이어서 아쉬운 캐스팅이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13] 특히 제로의 다른 게스트들이 배우 출신답게 좋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던 것과는 크게 비교되고 있다.[14]
5. 상금
| <rowcolor=#939CAC> 플레이어 | 획득 | 누적 | 비고 | 
| <colbgcolor=#939CAC> 장진 | 0 | 400 | - | 
| 박지윤 | 0 | 0 | - | 
| 장동민 | 0 | 200 | - | 
| 김지훈 | 0 | 400 | - | 
| 안유진 | 0 | 100 | - | 
| 게스트 | ▲1000[15] | 1000 | - | 
| ※ 단위는 만원 | |||
6. 읽을거리
6.1. 등장인물 관련
- 피해자 박소윤의 이름은 크라임씬 작가의 이름에서 따왔고, 조요셉은 음악 감독의 이름에서 따왔다.[16]
 
- 시리즈에서 자주 등장한 '악인 피해자 & 피해자였던 범인' 구도를 깨고 몇 안 되는 피해자와 범인이 모두 악인인 사건이다. 피해자인 조요셉은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들을 연쇄살인했고 범인인 황갑부 역시 구조대원 시절 익수자들을 의도적으로 구조하지 않으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을 했고[17] 그 과정에서 재벌가 딸인 천독녀까지 살해할 뻔했다. 또한 재벌가 사위가 된 이후로도 스트레스 해소용이라는 이유로 청부살인을 지시한 뒤 회상을 목적으로 피해자들의 손가락과 스너프 필름을 모으는 기행까지 벌였고 본인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브이로그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조요셉의 조력으로 사람을 물에 빠뜨린 뒤 본인이 구한 척하는 자작극을 벌였다.
 
- 그에 반해 장이웃은 크라임씬 시리즈 최초로 처음부터 끝까지 선한 캐릭터다.[18] 코멘터리에 따르면 제작진도 “최초로 착한 캐릭터 한 명 만들어보자!“하고 장이웃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6.2. 설정 관련
- 당초 한강 살인사건이었으나, 본편이 나오면서 한강교 살인사건으로 변경되었다.
 
- 사건 발생년도인 2021년 기준 한강에 한강교라는 이름의 교량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19] 과거에는 제3한강교 같이 한강교 옆에 번호가 붙었으나 1980년대 이후 개칭되었다.
 
- 품질 보증서에 적힌 이름과 방법을 잘 보면 낯이 익다. 그 중, 아차차산 미끌계곡 - 실족사라고 적힌 부분은 바로 가평계곡 살인 사건임을 알 수 있다.
 
- 크라임씬 에피소드 중에서 최초로 단일 사건 내에서 페이크 피해자가 등장한 회차이다. [20]
 
6.3. 출연자 관련
- 안유진은 강아지 인형을 데리고 다니며 함께 연기하는 게 가장 어려웠다고 밝혔다.
 
- 탐정보조의 분량이 눈에 띄게 많은 회차이다. 보통 탐정보조의 경우, 극초반에 탐정에게 사건개요 파일을 전달하고 나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21], 이번 에피소드의 경우 중반부에 또다른 목격자의 증언을 전달하거나 플레이어들이 한강을 건너가야 할 때 어디선가 고무보트를 가지고 와 플레이어들의 도강을 돕는 등의 역할을 하였고, 이후 국과수에서 나온 박소윤의 부검 결과지를 가지고 오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 황갑부의 '사체에서 손 부분만을 분리하는 쾌락살인마'라는 캐릭터성은 키라 요시카게가 연상된다.
 
- 비록 진범은 아니었지만, 장진은 시즌 3 이후 오랜만에 감옥갔다 온 회차다.
 
6.4. 제작 관련
-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아예 실제 한강처럼 세트장 안에 강과 다리를 만들었다. # 이후 넷플릭스 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콘텐츠인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에서 언급한 바로는, 직접 배를 타고 증거를 찾았다고 한다. 다리 위에 설치된 폐차는 제작진이 폐차장이나 중고차 매장을 다니며 적합한 차량을 고른 것으로, 어느 정도 파손될지 손상 정도를 주문했다고 한다.
 
[1] 김지훈은 두 시즌에 출연했지만 정작 탐정 역으로는 이게 두 번째인데, 시즌 3 후반부에 두 회차나 빠지게 되면서 한 번밖에 맡지 못했기 때문. 본인도 시즌 3 열 번째 에피소드에서 본인이 탐정 맡을 때가 되었다고 언급했으나 다음 화는 불참했고 이를 양세형에게 양도했다. 그 다음 화는 마지막 사건인데, 해당 사건에선 탐정이 없었다.[2] 결정적 증거는 바로 하얗게 변색된 사체의 바지 주머니. 변색이 될 만한 물질을 가지고 있는 용의자는 당시 시점에서 황갑부 단 한 명이었기 때문에, 이는 황갑부가 우수관에서 피해자가 오기 전에 먼저 손가락과 스너프 필름을 빼갔다는 주장이 거짓임을 확정할 수 있는 단서였다.[3] 실제로 김지훈이 조요셉의 주머니를 뒤져서 지갑을 꺼낼 때 바지 주머니가 변색된 부분이 밖으로 튀어나왔었다. 눈썰미가 좋은 사람이 한 명만 있었더라도 그 즉시 추리를 끝낼 수 있었기에 더더욱 아쉬운 부분.[4] 도강대회 우승자인 장절친과 해녀 출신인 박카라도 한강 수영이 가능하다는 단서가 존재하지만, 유속이 빠른 한강에서 야간에 사체를 건진 뒤 수영으로 도강하여 배수로에 옮겨두는 것은 아무리 도강대회 우승자라도 매우 어려운 일이며 해녀 출신이라 한들 자신의 고향도 아닌 한강의 지리를 잘 알 턱이 없기에 힘든 일이다. 그러나 많은 플레이어들이 수영 가능 여부에만 집중하여 이를 간과하였고 결국 안유진의 경우 최종 투표에서 장절친을 범인으로 지목하였다.[5] 이는 실제 한강이 아닌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되면서 발생한 실수일 수도 있다. 세트장 상으로 배수로가 사고 현장 코앞이다 보니 실제로는 사체 유기가 대단히 어렵다는 사실을 자기도 모르게 망각한 것.[6] 두개의 타이어 자국과 앞범퍼에 남은 혈흔, 박소윤 사체에는 없는 교통사고 흔적[7] 코멘터리에 따르면 원래 핸드폰에 수상한 연락기록이 있었으나 그 연락처와 관련된 단서인 장기매매 업체 명함(소파에 끼어 있었다)을 못 찾는 바람에 연락기록 관련 분량까지 통편집된 걸로 보인다. 즉, 박카라의 원래 동기로 추정되던 적대심은 덤이고 사실상의 직접적인 동기는 장기매매를 통한 빚 청산인 셈. 박카라의 빚은 10억이며 사람 한 명당 5억을 청산할 수 있어 2구의 시체=10억이라는 동기를 만들려고 했다고 한다.[8] 황갑부가 파손된 케이스에서 손가락을 멀쩡한 케이스로 옮겨 담았는데 이는 케이스가 파손될 일이 생겼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황갑부가 별다른 일 없이 증거물을 회수했다면 생기지 말아야 할 일이다. 사체의 바지 주머니가 하얗게 변색된 것을 발견하지 못했더라도 범인을 확정할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였다.[9] 단순히 이번 시즌을 넘어서 크라임씬 역대 최고로 웃긴 장면이라는 평가도 있을 정도이다. 해당 장면을 보면 장동민이 이마에 있는 5개의 별을 보여주자 김지훈이 “혹시 옛날에 돌침대 팔고 그런 건 아니시죠?“ 라는 농담 섞인 질문을 던지는데 이에 장동민이 “지금은 장이웃이지만 사실 제 본명은 장… 수돌입니다.“ 라고 약간 뜸을 들이며 대답한다. 그 짧은 순간에 장수돌침대와 자신의 성이 장 씨라는 것을 엮어서 대답했다는 것인데, '장수돌'이 너무 찰떡이었는지 해당 설정이 진짜라고 생각한 시청자들도 일부 있었을 정도였다. 물론 실제로는 그런 설정이 없었으며 애드리브였다. 비하인드[10] '오'갈 곳 없는 사람들의 '장'대한 꿈을 '육'성해주고 '부'흥시켜 주는 모임을 줄여서 오장육부(...)라는 괴상한 네이밍이다.[11] 크라임씬의 역사적인 첫 회차 범인이었던 임방글과 크라임씬 리턴즈 첫 회차의 키와 비슷한 상황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키는 당시 사건의 핵심인 흉기 카드의 주인을 밝히려 할 때 자신의 성까지 알려주면서 풀네임으로 검색하도록 유도하는 대범한 수를 쓰는 등 최소한의 범인 플레이는 한 편이다. 또한 임방글 역시 자신의 범행 동기를 알아낸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법적 지식을 활용해 반박과 설득을 함으로서 표를 분산시키며 승리했기 때문에 황인엽처럼 범인 플레이를 아예 안 했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편이다. 그에 비해 황인엽은 역대 크라임씬 범인 중에서 가장 한 게 없는 플레이어였다고 봐도 무방하다.[12] 코멘터리에서 장동민의 발언에 의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축축 처지는 발성을 유지해서 긴장한 줄 알고 도와주었고 오히려 의심을 일부러 거두었을 정도였다고. 김지훈도 마찬가지라 친절한 바보 2인이라고 자폭을 했다. 이런 식으로 에피소드 내부보다는 외적인 부분을 이용한 경우가 범인이 '촬영중 몸 상태가 약간 나쁘다'고 연기를 했던 크루즈 살인사건이긴 한데, 이 사건에서 범인 역할의 시우민은 황인엽과 달리 적절한 증거 은폐를 통해 방어는 성공했다.[13] 차라리 탐정을 장동민이나 박지윤에게 맡기고 김지훈이 맡았으면 더 어울렸을 것이라는 반응도 있다. 물론 장동민이 탐정을 맡았다면 장수돌 드립은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김지훈은 사이코패스 역할을 맡아 호평받은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14] 박성웅은 에피소드에서 맡은 역할이 그의 인생작이자 대표작인 신세계의 이중구와 같은 조직원 역할이었고, 여러 코미디 영화와 예능에 출연했던 경험으로 콩트 연기에 일가견이 있다. 주현영은 게스트 중에선 유일하게 고정 출연한 경력직에다가 SNL 코리아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던 케이스라 캐릭터 연기에는 특화되어 있다. 하석진도 남들이 하기엔 난감한 범성애자 캐릭터를 예능적으로 잘 풀어나갔고 마지막 게스트인 전소민은 출연 에피소드의 무거운 분위기상 본인의 특기였던 콩트를 잘 선보이지는 못했지만 중간중간에 대권의 야망을 보이는 정치인 역할을 잘 소화했다. 반면 황인엽은 예능 출연 경험이 상당히 적은 편이다 보니 예능 분위기에 잘 적응하지 못하며 캐릭터 자체를 매우 무겁게 설정한 듯하다.[15] 시즌1 포함해서 역대 최고 금액이다.[16] 엔딩 크레딧에서 피해자의 이름을 붉게 표시하는데, 조요셉은 진짜 피해자로 밝혀지는 6화에서만 붉은색으로 표시되었다.[17] 가평계곡 살인사건에서 이야기된 부작위에 의한 살인이다.[18] 물론 과거 전력이 오성파라는 조직폭력배라는 점에서 완전한 선역은 아니지만 하극상으로 인해 죽을 뻔한 것을 한강 노숙자들이 구출한 이후로는 100% 갱생했다고 볼 수 있다.[19] 수상택시 운행도에 나오는 다리 이름을 살펴보면 대교나 철교에서 글자를 뺀 것임을 알 수 있다.[20] 시즌 2의   연예기획사 살인사건에서도 용의자로 소개되었다가 피해자로 밝혀진 캐릭터가 등장하나, 해당 사건은 진범이 두 사람을 모두 살해한 일종의 연속살인이다. 하지만 본 사건의 페이크 피해자는 진범이 실제 피해자를 살해하기 이전에 실제 피해자에게 이미 살해당해 있었고, 진범은 실제 피해자 한 사람만 살해했다. 대신 사건의 범인이 실제로 죽이려고 한 사람의 트릭에 걸려 애먼 사람을 살해했음이 추후에 밝혀진 사건은 있었다.[21] 아주 가끔 국과수에서 피해자의 부검 결과를 전달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