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애니메이션 걸즈 앤 판처 최종장의 작중 전투. 제41회 동계 무한궤도배의 준결승전 제2경기로, 쿠로모리미네 여학원과 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이 붙은 경기다. 최종장 4화에서 다루어졌다.경기장은 엘 알라메인 전투가 모티브인지 해안가가 있는 사막 지대다. 직전 전국대회의 경기에 이어서 같은 학교끼리 준결승전에서 만나서 장소도 비슷한 사막지대에서 다시 맞붙게 되었다.
2. 전력
- 쿠로모리미네 여학원
소속 차량 탑승자 비고 쿠로모리미네 여학원 야크트판터 코지마 에미 플래그 차량 3호 전차 J형X3 이츠미 에리카(대장차), 카츠야 메구 6호 전차 티거 E형X1 5호 전차 판터 G형X5 아카보시 코우메 등 4호 구축전차/70(V)X2 4호 전차 G형X1 히다 에마 2호 전차 F형X2 이루마 안나 등
- 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
소속 차량 탑승자 비고 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 마틸다 II Mk III X8 루쿠리리 플래그차 포함 처칠 Mk VII 다즐링, 오렌지페코, 아삼, 루후나 대장차 크루세이더 Mk III X5 로즈힙, 바닐라, 크랜베리, 피치 등 스포일러 스포일러
3. 전개
경기장은 엘 알라메인 전투가 모티브인지 사막으로 보이는 지대다. 전국대회에 이어서 또다시 비슷한 전장에서 그것도 준결승전에서 싸우게 되었다.최종장 4화 티저에 본 경기가 진행되는 장면이 나옴에 따라 4화에서 조금이라도 다뤄질 가능성이 높았고, 작중 오아라이와 케이조쿠의 경기가 끝난 직후부터 다루어졌다.
출전 라인업은 에리카의 3호 전차와 코지마 에미의 플래그차 야크트판터를 필두로 5호 전차 판터, 4호 구축전차 및 3호 전차가 핵심 전력이며 정찰용 2호 전차와 4호 전차, 그리고 니시즈미 마호의 유학 이후 보이지 않았던 티거로 구성되었다. 최강 전력인 마우스 초중전차는 중량 문제로 사막 지형에서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아쉽게도 출전하지 못했다.
5화까지 이어질거란 예상을 깨고 4화 후반에서 결착이 지어졌는데, 본래 세인트 글로리아의 플래그 차량을 노려고 있던 에리카가 아군 플래그 차량이 위험하자 아군 플래그차 구원을 가나 좁은 협곡으로 간 탓에 그대로 세인트 글로리아에 앞뒤로 포위당해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타이밍 좋게 불어온 모래폭풍을 틈타 세인트 글로리아나의 포위망을 돌파한 다음, 양측 플래그 차량 부대까지 합류해 전차 전량이 싸우는 전투가 벌어졌다. 하지만 세인트 글로리아나 측에 새로 합류한 선수와 새로운 고성능 전차가 나타났고, 에리카가 세인트 글로리아나의 플래그 마틸다를 격파하려들때 세인트 글로리아나의 새 전차도 플래그 야크트판터를 향해 발포하여 사실상 서로의 플래그차를 거의 동시에 격파했는데, 2초 차이로 세인트 글로리아나가 승리하면서 쿠로모리미네가 패배했다.
4. 결과
5. 평가
5.1. 논란?
경기의 마지막 부분을 두고 팬덤에서 논란이 있었다. 특히 본 경기에서 확인된 세인트 글로리아나의 새 전차와 해당 전차를 지휘하는 전학생의 등장이 논란의 중심이다. 일부 쿠로모리미네 팬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형평성이 형편 없다면서 불평하기도 했다.다만 따지고 보면 세인트 글로리아나의 새로운 전차와 전학생의 합류는 극장판에서 츠지 렌타가 꼼수를 써서 투입된 칼 자주박격포처럼 부당하게 투입된게 아니고 정당한 절차를 거쳤다는 점에서 작품 내적인 부정성은 없다. 그리고 연출 때문에 그렇게 보였지만, 경기장 밖에서 대기중이던 전차가 갑자기 튀어나온 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경기장에 있었다.
작품 외적으로는 이미 오아라이의 전적과 무한궤도배의 대진 추세상 세인트 글로라아나의 결승전 진출이 더 확실하고 불가피하다는 점도 있었고,[1] 결정적으로 새 선수의 합류가 드러난 시점에서 이전부터 사실상 오아라이와 세인트 글로리아나의 대결은 이전부터 온 미호와 그 전학생의 재대결 떡밥과 결부되어 확정된 것이나 다름 없어졌다.
그래도 제작진은 쿠로모리미네를 아쉽지 않게 보내주려고 에리카의 활약도 보여주며 격렬한 경기를 선보였던 것으로 해석되나, 2초 차이로 승패가 갈리는 연출에 더불어 세인트 글로리아나가 마치 새 선수 아니었으면 바로 졌을 것 같은 상황이라 일부 팬들 사이에서 납득이 안되면서 논란이 생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