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 등장 세력 | 등장인물 | 무기 및 장비 | 이동 수단 | 시스템 |
1. 개요
폴란드의 인디 게임 콘트라밴드 폴리스의 등장 세력 및 국가를 정리한 문서. 지도상의 모습은 캅카스를 그대로 가져왔지만, 각 국가들의 국경선을 보면 현실과는 차이가 있다. 국가들의 이름, 지도자의 이름이나 국기의 모양 등을 보면 중앙아시아가 모티브가 된 것으로 보인다.2. 등장 국가
2.1. 아카리스탄
<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ffffff,#ffffff> 통화 | 아카리 달러 | <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ffffff,#ffffff> 언어 | 아카리스탄어 |
면적[1] | 120,826㎢ | 정부 | 인민공화국 |
인구 | 22,521,641 | 지도자 | 이고르 아카로프 |
"아카리스탄 인민 공화국은 풍부한 광물 지대와 야금업으로 유명한 국가입니다. 대부분의 인구는 비옥한 서부와 사테칸 도시집합체에 살고 있습니다. 공산주의 정부의 수뇌부에는 1943년대 농민 혁명 이후로 계속 통치해 온 아카리스트 노동자당이 있습니다."
주인공의 조국이자 게임의 주 무대 시설인 카리캇카 국경 검문소가 소재해 있는 국가이다. 5개국 중 가장 크고 인구도 많은 대국이지만, 40년에 가까운 오랜 세월 동안 공산주의 정권에 의한 독재 체제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맞서는 반군과 갱단의 활동으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묘사된다.현실의 폴란드에 모티브를 두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빨간색 바탕과 태양, 그리고 그 태양 아래에 독수리가 그려져 있는 아카리스탄의 국기는 폴란드의 건국자 레흐가 붉은 석양의 하늘을 날고 있는 흰독수리를 보고 폴란드의 국기를 만들었다는 폴란드 건국 신화의 내용을 떠올리게 한다.[2][3] 광업 국가라는 설정 역시 실제로 폴란드가 유럽 내 최대 석탄 생산 국가 중 하나라는 사실을 연상하게 한다. 그 밖에 약 40년에 이르는 공산당 일당독재 등등 대략적으로 소련의 위성국이었던 폴란드 인민공화국을 닮은 모양새이다.
다만 게임상에서 묘사되는 체제나 지도상의 위치, 등장인물들의 이름 등을 보면 소련도 어느 정도 모티브가 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자-V라는 차량 설계를 위해 카가스탐 공화국에 외주를 맡겼으나 막상 차가 완성되자마자 아카리스탄은 카가스탐 공화국에 프로젝트에 사용된 대금을 지불하지 않고 차만 낼름 먹고 튀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는 걸 보면 북한도 어느 정도 모티브가 된 것으로 보인다.
2.1.1. 하위 세력
2.1.1.1. 아카리스탄 노동자당
이고르 아카로프가 수장으로 있는 아카리스탄의 집권 여당. 1943년 농민 혁명 이후부터 게임 시작 시점인 1981년에 이르기까지 일당독재를 이어가고 있다.이고르 아카로프의 독재 및 과도한 탄압을 제외하면 생활 수준은 상위권에 속하는지, 아카리스탄에 입국하고자 하는 인원들이 끊이질 않는다. 또한 공산정권임에도 작중 소비재가 열악하다는 언급이 전무하며, 전쟁의 화마가 번지지 않게 막는 등 상당히 유능한 면모도 지니고 있는데, 이는 플레이어가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지 고심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2.1.1.2. 피의 주먹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은 야당 지도자 미하일 가린이 창설한 반정부 단체. 로딩 화면에 따르면 조직원 수는 3천 명에 육박한다고 하며, 공산당 독재 정권을 끝장내고 민주주의 국가를 수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가브릴로프를 미행하여 따라가 은신처에 다다르면 가브릴로프가 주인공에게 가입을 권유한다.하지만 대의에 반해, 실질적으로 게임 내에서 저지르는 행위들은 하나같이 불법적이고, 테러리즘을 일삼고 있으며, 카리캇카 일대의 치안을 망가뜨리는 주범이다. 특히, 오베란코프 갱단의 배후로, 밀수꾼들과 하단의 오베란코프 갱단을 지원하며 암약하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피의 주먹 조직원들 때문에 당장 주인공의 선임인 소로킨 경정 또한 순직하는 등, 대의를 위해서라면 사람 또한 가차 없이 죽이는 것을 볼 수 있다.[4]
2.1.1.3. 오베란코프 갱단
보리스 오베란코프가 이끄는 갱단. 세력이 상당해서 검문소나 경찰서를 대대적으로 습격하거나 도로에서 매복 공격을 하는 등 말이 갱단이지 거의 군벌 수준의 위세를 자랑한다.[5] 아카리스탄 노동자당의 집권을 불안하게 만드는 존재들이라 이를 이용하려는 피의 주먹과 협력하고 있다.2.2. 카가스탐 공화국
<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ffffff,#ffffff> 통화 | 샤캄 | <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ffffff,#ffffff> 언어 | 카샤마어 |
면적 | 64,366㎢ | 정부 | 대통령제 공화국 |
인구 | 17,126,745 | 지도자 | 아다르 카살리 |
"카가스탐 공화국은 부유하고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국가입니다. 아다르 카살리는 자신의 지도력으로 수년간 정복을 거듭했으며, 그로써 지역에서 첫 번째로 되는 경제 국가를 수립했습니다. 수년간 이 국가에서는 중공업 및 자동차 산업이 성공적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카가스탐의 인종 다양성은 수많은 박해와 사회 갈등의 원인입니다."
5개국 중에서 가장 부유하고 발전된 국가이다. 부국인 점, 중공업 및 자동차 산업이 발전한 점, 인종이 다양하다는 점, 알 바라크 왕국의 석유를 노리는 점 등을 볼 때 미국이 어느 정도 모티브가 된 것으로 보인다. 알 바라크 왕국과는 영토 문제로 적대 관계이며, 진행 중 결국 알 바라크 왕국을 침공해 전쟁을 벌이고 승전한다.2.3. 라리 연합 공화국
<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ffffff,#ffffff> 통화 | 랄라이 | <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ffffff,#ffffff> 언어 | 우릴라어 |
면적 | 10,105㎢ | 정부 | 연방 공화국 |
인구 | 5,451,527 | 지도자 | 메히스 사다르 |
"라리 연합 공화국은 1960년 세 동맹국이 합병해 설립되었습니다. 연합 공화국의 주요 목표는 국제 무대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새로 선출된 정부는 균형 발전 문제에 대해 끝내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부패와 수년간의 방치로 결국 이 국가는 극도의 빈곤에 빠졌습니다."
5개국 중에서 가장 작은 소국으로, 아카리스탄, 카가스탐 공화국, 알 바라크 왕국 3개국에 둘러싸인 내륙국이다. 별다른 자원도 기술도 없고, 정부는 부패하고 국민들은 굶주리고 있는 매우 가난한 빈국이며, 그 때문에 에르케이 왕국의 인도주의 단체 '하얀 비둘기'의 지원을 받고 있다.2.4. 알 바라크 왕국
<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ffffff,#ffffff> 통화 | 라크 | <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ffffff,#ffffff> 언어 | 아바어 |
면적 | 85,212㎢ | 정부 | 절대군주제 |
인구 | 12,451,527 | 지도자 | 아자드 알 라바 |
"알바라크 왕국은 수년 동안 아자드 알 라바가 독재 지배한 왕국입니다. 이 왕국은 한때는 가난한 사막의 나라였지만, 최근 풍부한 매장량의 석유를 발견하면서 경제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1968년부터 동부 영토를 놓고 카가스탐과 지속적인 갈등을 겪었으며, 이로 인해 국경 도시의 인구가 감소했습니다."
원래는 빈국이었지만 석유가 발견되면서 경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국가이다. 카가스탐 공화국과는 영토 문제로 적대 관계이며, 진행 중 카가스탐 공화국의 침공을 받게 되면서 전쟁이 일어나 아카리스탄으로 망명자들이 들어오게 된다. 이후 분쟁 지역을 카가스탐 공화국에 넘겨주며 사실상 항복한다.2.5. 에르케이 왕국
<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ffffff,#ffffff> 통화 | 리트 | <colbgcolor=#000000,#000000><colcolor=#ffffff,#ffffff> 언어 | 에르케이어 |
면적 | 23,981㎢ | 정부 | 절대군주제 |
인구 | 10,851,345 | 지도자 | 케일라나 2세 |
"에르케이 왕국은 오래되고 영광스러운 전통을 가진 군주국입니다. 이 강력한 국방력을 갖춘 부유한 국가에는 이 지역의 유일한 금광이 있습니다. 현재는 케일라나 여왕이 국가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1980년에 쿠데타에 성공해 형제에게서 왕좌를 찬탈했습니다. 하지만 사회 전반에서는 새로운 여왕과 절대주의 체제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오래된 전통과 강력한 국방력을 갖춘 부국으로, 쿠데타가 일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정국이 불안한 상황이다. 진행 중 에르케이 왕국의 인도주의 단체 '하얀 비둘기'가 피의 주먹에 무기를 팔다가 적발되자 국가간 분쟁이 일어나 에르케이 왕국 물품의 금수조치가 내려진다. 이후 여왕이 직접 사과하면서 화해하고 금수조치가 해제된다.[1] 인게임 번역상으로는 지역으로 표기된다.[2] 폴란드인들은 해당 이야기를 상당히 자랑스럽게 여기며, 이로 인해 레흐라는 이름이 먼 곳까지 전해져 페르시아어로 폴란드를 لهستان(/læhestɒːn/, 래헤스탄)이라고 부를 정도이다.[3] 사실 독수리 문장 자체는 유럽 국가에서 상당히 흔하게 사용하는 문양이다.[4] 비슷한 컨셉의 Papers, Please에서 등장하는 EZIC의 포지션과 비슷하면서 여러모로 대비되는데, 일반인은 괴롭히지 않는다는 EZIC과 달리 이놈들은 아예 주 협력 대상이 갱단이며 플레이어가 심심하면 수십 명 단위로 무리지어 오는 무장 갱단과 사투를 벌여야 할 만큼 국경 상태를 개판으로 만들어 놓았다.[5] 후반부에 오베란코프 갱단은 피의 주먹의 무기 조달 및 사보타주를 일삼는 일종의 하청업체라는 게 밝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