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6-10-26 14:22:16

레흐


1. 개요2. 실존 인물

1. 개요

Lech
폴란드 건국 신화에 등장하며 폴란드의 시조로 여겨지는 전설적 인물. 한민족의 단군과 같다. '슬라브 삼형제' 이야기[1]의 첫째 '레흐'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폴란드에서 이름으로 쓰이며 가장 흔한 이름 중 하나다. 한마디로 폴란드판 철수. 인명으로도 쓰고 지명으로도 쓰인다. 특이하게 남자, 여자 구분 없이 똑같이 레흐로 표기된다.

실제 역사에서도 이 이름은 폴란드 지역에 살던 레히아 족에게서 유래되었다는 게 정설이다. 참고로 저 전설에 나오는 둘째는 체코의 어원인 체흐, 셋째는 러시아의 어원인 루스다. 알게 모르게 폴란드뽕이 가득한 전설이다. 이 전설이 꽤 멀리까지 알려졌는지 오스만 제국과 페르시아에서는 폴란드를 레흐족의 땅이라는 뜻의 레히스탄(Lechistan)이라고 불렀으며 헝가리와 리투아니아에서는 지금도 폴란드를 여기서 따와 렌젤로르사그(Lengyelország), 렌키야(Lenkija)라고 부른다.

2. 실존 인물


[1] 레흐, 체흐, 루스라는 이름의 슬라브 삼형제가 나라를 건국하기 위해 각각 북, 서, 동쪽으로 흩어졌는데, 이들이 폴란드, 체코, 러시아의 시조가 되었다는 이야기. 레흐는 거대한 흰색 수리가 둥지를 지은 곳에 터를 잡았으며 이곳에 둥지를 뜻하는 그니아즈다(gniazda)에서 따와 그니에즈노(Gniezno)라는 이름을 짓고 수도로 삼았다. 이러한 이유로 폴란드의 국조가 흰꼬리수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