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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리 치카게 郡 千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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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b83768><colcolor=#ffffff> 성별 | 여성 |
| 신장 | 159cm |
| 학년 | 중학교 3학년 |
| 생일 | 2월 3일 |
| 별자리 | 물병자리 |
| 혈액형 | A형 |
| 취미 | 게임 |
| 상징 | 피안화 |
| 좋아하는 음식 | 우동 |
| 소속 | 노기 와카바 용사일행 |
| 등장 작품 | 《노기 와카바는 용사다》 |
| 성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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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노기 와카바는 용사다의 등장인물. 3학년(14세). 신장은 159cm. 생일은 2월 3일. 별자리는 물병자리. 혈액형은 A형이다. 취미는 게임, 좋아하는 음식은 우동이며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용사로서의 힘, 애칭은 군쨩.[1] 성우는 스즈키 아이나.
고치현 출신이며 상징 꽃은 꽃무릇. 무기는 오오하가리의 힘이 깃든 대낫을 사용하며 비장의 수로 7인의 미사키 정령을 불러 7체의 분신을 이용하여 전투능력을 7배로 상승시키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2]
2. 작중 행적
가정에게 무심하고 철없는 부친과 바람상대와 야반도주한 모친이라는 막장 부모[3]를 두었고 외도한 모친 때문에 마을, 학교 전체에게 이지메를 당했던 어두운 유년시절[4]을 보냈던지라 낮은 자존심과 애정결핍, 내성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다 용사로 선택되어 용사부에 오게 되었으며 자신을 처음으로 사랑해 준 용사부와 우에사토 히나타를 동료이자 안식처로 생각했다.[5] 특히 용사로 선택되고 나서 과거와 달리 자신을 진심으로 원하고 칭찬해 주는 주변 반응에 크게 고무되어 다른 용사들과 달리 용사로서의 자신의 모습과 인정을 받는 것에 집착하면서 버텍스 토벌의 성과를 높이려고 노력했다.그러나 동료인 이요지마 안즈와 도이 타마코의 죽음으로 인한 충격과 용사에 대한 힐난으로 정신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후 가족을 데리러 갔다가 자신과 다른 용사들에 대한 부친과 주민들의 질책과 힐난에[6]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감정[7][8]을 주체하지 못하고 마주친 일반인들[9]을 습격하고[10] 거의 죽일 뻔했지만 때맞춰 찾아온 와카바에 의해 저지당한다. 그리고 이 소동에 의해 마을 사람 대다수가 이를 목격해 버렸고[11] 이때의 장면이 인터넷에 올라가면서 사회적으로 완전히 매장당해 버렸으며 이후 대사에 의해 용사의 직위를 박탈당하고 근신 처분을 받게 되었다.[12] 그리고 대사 쪽에선 이제서야 치카게를 그 마을로 돌려보낸 건 본인들의 실책이란 판단을 내렸는지 다른 곳으로 보낼 준비와 장소에 관한 회의를 논의한다.[13]
그러다 2명의 용사의 죽음과 1명의 용사가 빈사 상태인 암울한 상황에서 한 명이라도 즉전력이 필요했던 대사와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있다는 치카게의 연락으로 인해 용사의 직위를 회복받아 와카바와 함께 버텍스를 처치하게 된다. 그러나 그 와중에 비장의 수로 불러낸 정령들을 이용해 와카바를 살해하려[14][15] 했으나 도중에 모종의 이유[스포일러]로 변신이 해제되어 용사의 힘을 잃는다. 그대로 덮쳐오는 버텍스들을 와카바가 치카게를 보호하며 물리쳐 나갔지만[17] 수적 열세와 기동의 제한 때문에 점점 상황이 불리해져 가는 찰나 와카바에게 틈이 생겨 버텍스가 덮쳐왔고 치카게는 와카바를 밀쳐내고 자신이 대신 물려 극심한 부상을 당하게 되어 정신을 잃게 된다.[18] 버텍스를 전부 격퇴하여 수해화가 풀리고 의식을 되찾은 치카게는 유언으로 지난 날의 자신을 후회하고 유우나에게 여태까지 고마웠다고 안부를 전해 달라고 하며 와카바에게 싫어하긴 했지만 인간적인 면으로는 동경하고 좋아했다고 속마음을 전한 후 그녀의 품에서 눈을 감게 된다.
그녀의 사후 대사는 용사로서의 치카게 그 자체를 부정하고 장례를 가족에게 맡겼으며 대사의 지원이 끊기면서 부친은 야반도주하고 천공 공포 증후군의 증상이 더욱 악화된 모친은 병원에 입원하는 등 가정이 완전히 파탄나고 만다.[19][20]
그나마 정령의 부작용과 마지막에 와카바를 위해 희생한 것을 근거로[21][22] 와카바, 유우나, 히나타 셋이 필사적으로 대사를 설득해 용사로서의 명예는 복권되었다. 하지만 마지막 전투 이후 대사의 조직 개편을 하게 되면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권력을 사리사욕을 위해 사용하는 인물이 실권을 쥐면 안 되기 때문에 히나타는 어쩔 수 없이 치카게의 변호를 포기하고 그녀에 대한 기록을 전부 지우기로 결정하면서 용자어기에서 그녀가 남긴 기록과 그녀의 이름은 전부 검열되었다.[23] 신세기 29년 시점엔 '용사가 4명이었다는 사실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라고 언급된다. 치카게의 존재는 확실히 검열된 모양이지만 당시의 생존자들이 여전히 살아있는 시대인 만큼, 그녀의 존재를 언급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남아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다행인 건 치카게(千景)라는 이름을 어딘가에 남기겠다고 하는데 쿠스노키 메부키는 용사다에 나오는 방인들이 모여 있는 골드 타워를 대사 내부에서는 치카게의 이름에서 따온 천경전(千景展)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한다.[24] 게다가 이 타워는 단순한 거주·훈련 시설이 아니라 하늘에서 오는 적에게 타워 자체가 사출되어 적을 추격한다고 한다.
대만개의 장 결말에서 대사가 노기 소노코를 새로운 수장으로 하여 또다시 개편되었지만 해당 시기에는 코오리 치카게의 존재 자체가 오래 전에 잊힌 상태라서 모종의 이유로 치카게의 존재가 다시 알려지는 일[25]이 없는 한 치카게의 복권은 대만개의 장 결말 이후에도 여전히 요원해 보인다.[26]
소설판에선 용사의 장 최종화 시점에서 하늘의 신이 쳐들어왔을 때 타워를 사출하는 단계까지는 제때 완성하지 못했고 대신 타워 꼭대기의 안테나에서 발사하는 '천경포'를 발사해서 수해화가 이루어지기 직전에 하늘의 신에 한 방 명중시켰다. 3기 애니 대만개의 장 10화에선 수해화가 이루어진 후 발사되는 걸로 각색되었는데 도중에 충전이 실패되고 무녀인 코쿠도 아야는 재충전을 포기하고 신과 하나가 되는 길을 선택하려고 하지만 쿠스노키 메부키의 설득으로 인해 다시 충전하기로 결심하고 발사를 성공시켰다. 발사 충전 완료되었을 때의 형성되는 포대 모양은 치카게의 상징 꽃인 "꽃무릇" 모양이며 발사할 때 흐르는 BGM 제목도 "꽃무릇(ヒガンバナ)"이다.
3. 기타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 용사의 장 OP에 노와유 용사들과 버텍스가 싸우는 벽화가 잠깐 나오는데 거기에도 혼자만 그려지지 못했다.[27] 한편 영령지거에 있는 이름이 새겨져 있지 않은 위령비가 하나 있는데 이게 치카게의 것일 수도 있다.[28][29] 이후 유유유 용사의 장 최종화에서 다른 전대 용사들 및 무녀들의 혼과 함께 치카게의 영혼도 나타나 유우나를 신수로부터 구하는 데 도움을 준다.[30] 그 밖에도 그녀의 이름을 남긴 천경전의 천경포는 카린과 소노코가 하늘의 신의 배리어를 뚫는 데도 도움을 주었다.가족에게 인도된 치카게의 시신의 행방에 대해서는 용자사 외전 제1장 '우에사토 히나타는 무녀다' 4화에서 밝혀졌는데 과거에 치카게를 찾아낸 고치현 출신 무녀인 하나모토 요시카[31]가 치카게의 사망 소식을 듣고 대사에게 격분하여 이후 아키의 도움으로 대사를 탈주하고 폭우로 인해 물바다가 된 마을 거리를 아키가 준 타마코의 장비들을 활용해 물 공포증도 이겨낸 채[32] 건넌 끝에 문도 잠겨 있지 않은 그녀의 집까지 직접 찾아가서 제대로 장례를 치르겠다며 장례가 치러지지 않은 시신을 가져간 것이었다.[33] 평소에 대사의 방식에 반발하고 있었던 요시카는 이 사건을 계기로 대사를 한동안 떠나기로 결심하고[34] 치카게를 하나모토 가문의 신사에 심은 꽃무릇 밭의 밑에 묻었다.[35]
유유유이와 도사의 무녀의 콜라보레이션에서는 쥬죠 히요리와 옷을 바꿔 입은 모습이 나왔다. 또 본인 언급을 통해 민초파로 밝혀졌다.
유유유이에선 다양한 시리즈의 인물들과 만남과 교류를 많이 하면서 미소를 많이 짓고 목소리도 부드럽게 변하며 다른 사람들과 대화도 자주 하고 걱정하며 챙겨주는 등 원작보다 정신적으로 더욱 성장하고 노기 와카바와의 사이도 점차 나아지게 된다. 유유유이의 세계에 소환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마음을 열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거리를 두었던 시절엔 자신의 몸에 나 있는 상처[36] 때문에 수영복을 입고 바다에 해수욕하러 가는 것을 꺼렸는데 그녀한테 신경써 준 이누보자키 후우가 상처가 안 보이는 수영복을 사 주기도 했다. 타카시마 유우나와 관련된 개그씬도 나오며 문화제 이벤트에는 그녀를 미화한 초상화를 소녀만화풍으로 그리기도 했다.[37] 게임의 세계관을 베이스로 한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 후루룩! 제9화에서는 언제나 혼자였고 이지메를 당했던 어두운 과거를 흑백으로 보여주다가 타카시마 유우나와 여러 시리즈의 멤버들과 우동을 같이 먹으면서 행복해하는 훈훈하면서도 원작의 치카게 행적을 아는 시청자들이라면 눈물이 나오는 에피소드를 보여줬다.
각자 시대의 유우나를 좋아하는 점 등에서 비슷한 성향의 토고 미모리하고도 죽이 잘 맞으며 누군가가 타카시마 유우나와 친하게 지내는 모습 등을 보면 질투하는 모습도 보인다. 토고가 유우키 유우나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것처럼 치카게 역시 타카시마 유우나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다. 공교롭게도 생일이 하루 차이이며 둘 다 부모가 막장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방인 멤버 야마부시 시즈쿠를 신경써 주는 모습도 보인다. 자신의 또 다른 인격이 생기게 된 과거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말하지 않는 시즈쿠도 치카게에게만 밝혔다. 그 밖에도 자신을 따르는 요시카도 챙겨주고 방인 멤버인 미로쿠 유미코하고는 출신지가 같으며 가다랑어를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다.[38] 토고와 마찬가지로 각자 시대의 유우나를 좋아하고 후손인 유미코와 마찬가지로 치카게와 출신지가 같은 미로쿠 렌게와도 죽이 잘 맞는데 미로쿠 렌게와는 어떤 안 좋은 일 때문에 자신의 이름이 역사에서 지워졌다는 공통점이 있다.[39]
용사다 시리즈 팬덤 사이에서는 토고 미모리의 방계 조상이거나 토고가 치카게의 환생일 거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유우나에게 집착하고 변신하면 머리카락이 길어지는 등 상당히 공통점이 있는 편.
[1] 성의 한자를 郡을 훈독하면 코오리, 음독하면 군으로 읽힌다. 처음엔 타카시마 유우나가 단순히 잘못 읽은 것이었으나 타카시마 유우나만 그렇게 부르는 것을 허락한다. 유유유이에서는 유우키 유우나도 치카게를 군쨩으로 부른다.[2] 분신들 전부가 동시에 당하지 않고 하나라도 살아남는다면 치카게 본인은 절대 죽지 않으며 손상을 입은 분신들은 소멸되고 즉시 새로운 분신이 생겨나 7체를 항상 유지하는 능력이 있다.[3] 치카게가 한 번 마을에 들렀을 때 집 안은 쓰레기장이 될 정도로 엉망진창이고 부친은 제대로 된 집안일은커녕 식사를 전부 배달음식으로 때우고 있었다. 한편 모친은 버텍스 침공 때 불륜 상대가 자기 눈앞에서 죽은 충격으로 천공 공포 증후군 중증 상태의 반신불구로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다.[4] 얼마나 암울했으면 이후 용사부가 크리스마스 파티를 할 때 유일하게 크리스마스 파티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을 정도였다. 3기 애니인 대만개의 장에선 왼쪽 귀에 상처가 나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일러스트를 보면 치카게의 머리카락 곳곳이 짝짝임을 알 수 있다. 그녀가 게임을 좋아하게 된 것도 이런 끔찍한 나날에서 눈을 돌리고자 한 도피 행위였다.[5] 특히 밝은 분위기의 타카시마 유우나의 인품에 이끌려 그녀에겐 마음을 열었고 그녀에게 큰 애착을 보인다. 다만 와카바나 타마코에게는 아무래도 마음을 주기 어려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6] 여기서 치카게의 마을이 얼마나 악질인지 알 수 있는데 학교 선생들은 치카게가 괴롭힘을 당하는 걸 알면서도 '니가 못났으니 그런 꼴을 당하는 거다'라며 도와주지 않았고 마트나 식당 주인도 '니가 오면 더러워진다'고 치카게를 내쫓았다. 근데 치카게가 용사가 되자 학교폭력 가해자들과 선생들을 비롯한 마을 인간들은 '그동안 미안했다, 친구잖아, 장난이었어, 너가 괴롭힘 당하는 걸 알면서 무시해서 너한테 면목이 없다'며 태도를 바꾸는 뻔뻔함과 졸렬스러움을 보여줬다.[7] 정령의 힘을 자주 사용하여 오는 부작용으로, 신체적인 부작용을 입은 유우나와 달리 치카게는 부정적인 감정을 많이 느끼게 되는 등 정신적인 대미지를 많이 입은 상태였다.[8] 비밀에 부치고 있던 타마와 안즈의 죽음이 새나갔는데 인터넷상에서 이들을 향해 ''쓸모 없으니까 죽은 거다"라며 지껄이기까지 했다. 애니메이션 대만개의 장에서는 용사들이 싸우는 걸 본 적이 없다며 거짓말 아니냐는 개소리까지 나오고 있었는데 이 장면에서 유우나가 슈텐도지를 사용해 몸이 너덜너덜해져 가면서 싸우는 장면을 교차해서 보여준다.[9] 어릴 적 치카게를 괴롭혔던 동급생들로, 치카케가 용사가 되었을 때는 온갖 아양을 떨더니 다시 길에서 마주치자 너 따위가 용사냐며 비웃었다. 성우는 세키네 아키라 등.[10] "타마코와 안즈는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절망적으로 강한 괴물과 싸웠고, 자신도 무서웠지만 싸웠다. 우리를 비난할 거면 너도 자신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상대와 싸워보라"며 일침하며 낫을 저들에게 휘둘렀다. 당연하지만 이들은 대항하기는커녕 겁에 질린 채 치카게에게 그동안 우리가 잘못했으니 제발 살려 달라며 목숨을 구걸할 뿐이었다. 물론 이들이 치카게한테 저지른 만행을 보면 한마디로 자업자득이라고 할 수 있다.[11] 이들은 공포와 혐오, 분노 등이 서린 눈으로 치카게를 노려보았다. 애니에선 부작용으로 인한 치카게의 망상으로만 등장했다.[12] 원작에선 본인보다도 용사들이 비난받는 것에 분노하는 느낌이 강했지만 애니에서는 자신이 인정받지 못하는 것에 분노하는 쪽으로 각색되었다.[13] 실제로 쿠미코도 요시카에게 치카게를 그 마을에 돌려보낸 건 본인들의 실수라고 인정했을 정도였다.[14] 앞에서 말했던 정신적 대미지는 물론 모두에게 존경을 받고 있던 와카바에 비해 근신 처분과 모두에게 비난받는 존재가 된 자신에 대한 현실 부정+자신에게 유일한 안식처인 유우나 곁에 와카바가 있었다는 질투심이 겹쳐 와카바만 없으면 유우나는 내 곁에만 있어주고 용사로서 인망은 내가 얻을 것이라는 최악의 선택까지 할 정도로 마음이 망가져 버렸다.[15] 애니에서는 피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고 비장의 수를 사용하는 동안 옷은 빨간 피로 물들이게 되는 등 처절함이 더욱 강조되었다.[스포일러] 신수가 치카게의 정신을 되돌리기 위해 고의적으로 연결을 끊은 것이다.[17] 이 모습이 치카게에게는 "영웅" 그 자체로 보였다.[18] 애니판에선 팔까지 잘려 그 잔혹성을 부가시켰다. 이건 미노와 긴도 마찬가지.[19] 가족에게 인도된 시신의 행방조차 묘연하다고 나온다. 치카게의 시신이 어떻게 되었는지 밝혀지는 내용은 후술할 내용 참고.[20] 히나타만 용자를 수행하는 무녀로서 제한적으로나마 치카게의 가족관계에 관한 정보를 알고 있었을 뿐이며 와카바와 유우나는 겨우 찾아낸 코오리 집안의 버려진 집에서 치카게가 스스로 부숴 놓은 방을 보고 당시 그녀의 정신상태를 추정하는 것이 한계였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용사 일행이 치카게에게 졸업 선물로 준 졸업증서만은 망가지지 않은 채로 있었다. 그녀가 용사 일행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21] 대사측에서는 용사의 신성성을 해치지 않기 위해 와카바가 대중들 앞에서 "치카게는 용사에 적합하지 않은 자였기 때문에 힘을 잃고 죽었다."고 공표하도록 했으나 와카바는 이를 무시하고 "치카게는 제대로 된 용사였고, 나를 지키려다 죽었다."고 발표했다. 해당 발언은 TV로도 중계되고 있었으나 와카바가 대사측에서 준비해 준 대본과 다른 말을 하자 중간에 중계를 끊어버렸다.[22] 대사측은 이전에도 이미 멸망한 스와의 용사와도 곧 합류가 가능할 것이라고 와카바가 발표하도록 했으나 우타노를 이용하고 싶지 않았던 와카바는 해당 부분은 의도적으로 읽지 않았다.[23] 용자어기 미겸열판에서 밝혀진 그녀의 마지막 기록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소개하며 누구라도 좋으니 자신을 기억해 달라"는 것이었다. 그녀의 사후에 벌어진 일을 생각하면 참으로 씁쓸하기 짝이 없는 대목. 유유유이 세계관의 치카게가 자신의 암울한 미래를 알게 된다면 멘탈 붕괴 상태가 될지도 모르며 유유유이 세계관의 타카시마 유우나와 하나모토 요시카도 끝내 히나타에 의해 치카게의 존재가 검열된 미래를 알게 된다면 미래의 히나타에게 엄청난 배신감을 느낄지도 모른다. 유유유이 세계관의 히나타 본인도 미래의 자신이 치카게의 존재를 검열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미래의 자신을 원망할 수도 있을 것이다.[24] 이 이름은 우에사토 가에서 직접 명명했다고 하며 내부 개장이 완료되면 정식으로 인정될 것이라고 한다.[25] 서력시대 주역들의 가문인 노기 가문(노기 와카바의 직계 후손), 우에사토 가문(우에사토 히나타의 직계 후손), 코오리 가문(코오리 치카게 본인의 방계 후손), 도이 가문(도이 타마코의 방계 후손), 이요지마 가문(이요지마 안즈의 방계 후손), 아키 가문(아키 마스즈의 직계 후손), 하나모토 가문(하나모토 요시카의 직계 후손) 중 어느 가문이라도 대대로 숨겨 왔던 치카게의 존재를 대중에게 알리거나 노기 소노코가 서력시대 시코쿠 용사들 중 이름이 검열된 사람(코오리 치카게)이 누군지 필사적으로 알아내려 하는 등.[26] 대만개의 장에서 용자어기를 본 용사부들이 검열된 기록을 보고 잊혀진 용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눈치채긴 했다. 단지 그 용사의 이름(코오리 치카게)에 대해서는 끝내 알아내지 못했을 뿐이다. 그리고 용사부는 이번에도 대사들이 자기들이 잘못해 놓곤 입맛대로 본인들의 실수와 한 용사의 존재를 부정하고 없애 버린 거 아니냐며 이들의 부조리함을 다시 한 번 느낀다.[27] 대신 치카게의 자리로 추정되는 위치에 치카게의 이름(로마자 표기인 Chikage) 첫 글자인 C가 희미하게 묘사되어 있다.[28] 제일 앞줄에 있는 위령비 중에서 시라토리 우타노, 도이 타마코, 이요지마 안즈, 타카시마 유우나, 노기 와카바, 미노와 긴과 함께 있다. 전부 선대 용사들의 이름이며 와카바를 제외하면 버텍스와의 싸움에서 전사한 이들이다.[29] 유유유이 세계관의 신세기 300년 시점에는 아카미네 유우나, 미로쿠 렌게, 키류 시즈카도 영령지거에 자신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지 않은 위령비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들 또한 모종의 이유로 자신들의 이름이 역사에서 지워졌기 때문이다.[30] 그 밖에도 타마코, 안즈, 우타노, 요시카, 마스즈, 히나타, 미토, 긴도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도라지 꽃 무늬의 까마귀가 사람의 형상으로 변한다.[31] '우에사토 히나타는 무녀다'에 등장하는 신 캐릭터로 용사의 장에서 위령비에 이름이 나온 적이 있다.[32] 유우나와 와카바 두 명 뿐인 전투였기에 수해화의 시간도 길었고 이로 인해 침식이 일어나 현실 세계에도 재해가 발생하여 며칠째 폭우가 쏟아져 내렸고 마을을 비롯한 치카게의 집 주변도 물에 잠겼다.[33] 직접 찾아갔을 때는 사망한 지 이틀이 지난 치카게의 시신은 장례를 치를 예정이 없는 듯이 얼굴만 드러낸 채 침낭 같은 것에 넣어진 상태로 방치되어 있었으며 재해 속에서도 어찌어찌 살아남아 술에 취해 자고 있던 치카게의 부친은 소리 지르고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다. 그러다 이에 빡친 요시카는 치카게의 부친과 몸싸움을 벌이던 중 술병으로 그의 머리를 가격해 기절시켜 제압한 뒤 치카게의 시신을 가져온다.[34] 이후 그녀를 찾아온 히나타의 설득으로 대사에 다시 돌아가게 된다.[35] 치카게를 뜻하는 빨간색의 꽃무릇 밭에 하나모토 요시카를 뜻하는 하얀 꽃무릇이 심어졌다. 하얀 꽃무릇은 치카게가 묻혀 있는 위치의 마커를 의미하기도 하고 치카게와 함께하는 요시카를 뜻하는 등 여러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작가가 트위터에서 언급했다.#[36] 과거에 이지메를 당했을 때 생긴 상처일 가능성이 크다.[37] 미화한 초상화는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 후루룩! 제10화에도 나왔다.[38] 다만 자신의 출신지를 자랑스러워하는 유미코와는 달리 치카게는 나쁜 기억이 많은 자신의 출신지를 좋아하지 않는다.[39] 다만 미로쿠 렌게는 단지 사망 당시 나이가 설정되지 않았을 뿐 적어도 치카게보다는 훨씬 오래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