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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7:35:08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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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지나친 커플링 생성3. 밸런스 붕괴4. 설정 오류
4.1. 너무 금방 잊혀지는 설정들
4.1.1. 캐릭터들의 행방 및 근황4.1.2. 54권까지의 내용 중 풀리지 않은 스토리의 중심 떡밥4.1.3. 그 이외
5. 그 이외의 문제점6. 원인7. 결론8. 현황9. 관련 문서

1. 개요

코믹 메이플스토리의 비판 목록.

2. 지나친 커플링 생성

파일:코믹메이플스토리오프라인RPG관계도.jpg
코믹 메이플스토리의 커플 노선
드라마의 관계도보다 몇십 배는 더 복잡한 삼각관계, 짝사랑, 심지어 NTR도 있지만 이 만화는 표면적으로나마 아동용이다. 하지만 만화 속에서 나오는 커플씬과 키스씬을 보면 아동용은 아니다. 결국 팬들은 "아동용이 왜 성인용으로 변해버렸냐"고 혹평을 했다. 짤방과 같이 문어발식 양다리 커플도 비판 받는 요소다. 막장스러운 커플 노선과 마구잡이식 짝 이어주기에 팬들은 '모르겠다, 지쳤음'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막장 드라마처럼 이어질 것 같다가 시련이 내려지고, 그 사이에 다른 사람과 플래그를 꽂고 다니다가 다시 관계를 회복하는 패턴도 계속해서 나온다.[1]

코메의 러브라인은 어느 순간부터 오르카데몬베타,[2] 알파힐라, 델리키라니아루미너스 구도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오르카와 데몬이야 원작 게임, 공식 팬북에서도 나름의 여지는 주었던 커플링이고[3], 원작에서의 루미너스와 라니아는 말할 것도 없을 정도로 팬들의 지지를 받는 커플링이다. 그런데 순식간에 그 커플링을 붕괴해버리는 NTR 설정이 등장했고, 당시 라니아♡루미너스 커플링을 지지하던 팬들은 충격 받기 그지없었다. 알파->힐라, 베타->데몬의 경우엔 서사와는 별개로[4] 캐릭터의 원작 설정을 아는 팬들은 실시간으로 충격을 금치 못했다.[5]

게다가 팬텀아리아 커플링은 팬텀→슈미 커플링으로 이어졌고 팬들은 어이가 없다며 항의했다.[6] 그리고 이 외에도 지나가는 것들도 포함하면 힐라×아타르, 윌×오르카, 데몬어벤져×주카, 메르세드×주카, 메르세드×제논, 루이넬×주카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편이다.

3. 밸런스 붕괴

등장인물들 간의 파워 밸런스 묘사가 지나치게 기복이 심하다. 그동안 자쿰, 파풀라투스, 가짜 세계수, 혼테일 등 세계를 위험에 빠뜨릴 정도의 강력한 보스 몬스터들을 이겨온 주인공 일행이 잡몹에게 쩔쩔맨다. 이하는 그 예시.

최종보스 처치 이후 스토리를 계속 진행하려면 당연히 더 강한 적들을 끌어와야 하기에 어쩔 수 없는 문제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또한 가짜 세계수보다 강하게 표현된 핑크빈 제국의 최하위 사제의 경우 상당히 강한 모습과 좋은 연출을 보여 주었고, 신의 힘을 사용한다는 설정까지 붙어 어느 정도 그럴싸해졌다. 문제는 바로 한 권 후의 듀나스 영주는 포스가 상당히 떨어진다는 것. 42권부터 타임게이트를 통해 진행되는 300년 후의 미래 이야기에서는 안드로이드가 지구를 지배했으며 인간들을 모두 노예로 부리고 있었으니 도도 일행보다는 강해야 하는 게 맞지만, 실제로 해당 권의 연출을 보면 적이 너무 강하다기 보다는 도도 일행이 갑자기 약체화되었다는 느낌이 든다. 당장 9권부터 사용했던 최소한의 방어 기술이 있음에도 도도 일행의 방어 전략은 그냥 굴러서 총알을 피하는 게 다였다. 최소한 그들이 사용하는 총알이나 그들의 신체에 특수한 능력이 있다는 언급을 조금이나마 했다면 자연스러웠겠지만, 최하급 병사인 오버로드가 다크 사이트를 감지해 내는 능력 외에는 별다를 게 없다.

4. 설정 오류

설정의 경우에도 나중에 갑자기 바뀌는 경우가 허다하다.

4.1. 너무 금방 잊혀지는 설정들

작중에서 묻혀지는 설정들과 떡밥들이 많다. 이하는 그 예시. 해결된 떡밥은 X 표시.

4.1.1. 캐릭터들의 행방 및 근황

실바 송의 마법에 맞았는데 그때 죽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마법을 맞고도 실보 송은 일어선 반면 헥터는 아무 말이 없었다.
물론 이는 대다수의 조연 캐릭터에 대한 근황에 대한 의문인지라 몇몇 캐릭터를 제외하면 사실 큰 상관이 있는 떡밥은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아래에서부터 시작되는데...

4.1.2. 54권까지의 내용 중 풀리지 않은 스토리의 중심 떡밥[25][26]

4.1.3. 그 이외

5. 그 이외의 문제점

6. 원인

현 시점에서 이 문제점들을 바로잡는 방법은 전혀 없다. 아예 기존의 내용을 전부 무시하고 완전히 처음부터 만화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 그냥 기획을 처음부터 다시 잡아야 한대도 과언이 아니다. 스토리는 말할 것도 없고, 캐릭터 별 컨셉 및 설정도 처음부터 다시 짜야 한다. 그런데 원작 메이플스토리조차도 선제작 후설정 때문에 크고 작은 오류들이 넘치기 때문에 사실상 해결 불가능.

원작 게임은 그냥 애초에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길을 만들기 시작해서 지금은 구멍이 많긴 해도 나름 자리를 잡았다만, 만화는 게임에 어차피 아무 스토리가 없으니 자유롭게 내용을 풀어나가다가 게임에 여러 설정이 생기면서 패치로 인해 추가되는 게임 설정을 새롭게 만화에 짜 맞추려다 보니 개판이 된 것. 진짜 제대로 된 해결책을 논하자면, 게임 자체부터 스토리를 탄탄하게 정비해서 완전히 갈아엎은 다음 만화는 그걸 토대로 처음부터 다시 그려야 한다.[42] 그리고 초반부의 내용은 지금 게임 현실과는 지나치게 안 맞기 때문에 이 부분도 다 갈아엎어야 한다.

전형적인 2차 창작물의 한계성이 여실히 드러난 작품이다. 캐릭터 디자인만 빌린 독창적인 작품으로 해석해야 하는 방향성이다.

만화가 연재된 중반까지는 게임 메이플스토리에 설정이 거의 없었기에 만화도 그냥 메이플 세계관만 빌려와서 자유롭게 모험을 하는 내용이었지만, 게임 메이플스토리에 설정이 생기고 패치를 하며 몬스터의 등급이 재조정되며 만화와 게임의 설정이 많이 달라졌다.

대표적으로 이 만화가 처음 나왔을 때인 2004년만 해도 레벨 100짜리 크림슨 발록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였기 때문에 고렙의 유저들도 파티 짜서 사냥하는 몬스터였다. 심지어 지금은 귀찮아서 잡지도 않는 머쉬맘조차도 파티 맺어 잡곤 했다. 그걸 반영하여 지존급 몬스터로 만화에 등장하였으나 패치가 되면서 '배 탈 때 귀찮아지는 몬스터 1'로 전락하고 말았다.[43]

게임에서 설정이 생긴 후에도 만화하고 다르게 나가는 것을 보면 다르게 만들려고 한 듯. 게임에서는 공식적으로 남자이나 남성형과 여성형이 둘 다 존재하는 제논이 코메에서는 성별이 여자로만 등장한다. 델리키나 프란시스 같은 경우도 게임과는 성별 설정이 다르다. 역으로 자쿰은 과거 보스몹계 3인자[44]에서 '그냥 스토리 진행하는데 걸리적거리는 잡몹'이 되어버렸다.[45] 혼테일의 경우는 아직 진행형이지만 그 진행형의 스토리를 볼 때 위의 자쿰처럼 '걸리적대는 잡몹'일 가능성이 높아보였고, 결국 핑크빈에 의해 사망한다. 스킬 쓸 때 직업 구분도 없고 무기 구분 그딴 것도 없다. 그냥 닥치고 쓸 수 있는 스킬은 다 쓴다. 예를 들어 도도는 히어로든 팔라딘이든 전사 스킬을 막 써제꼈으며, 이후로는 설정상 스킬 능력을 잃어버려 그냥 힘만 쓰는 전사가 되었다.

만화 자체가 14권, 못해도 50권에서 끝냈어야 했지만 48권을 연재할 시점부터 메이플스토리는 시그너스 기사단부터 군단장, 영웅 6명까지 각종 게임 내 세계관 설정이 제대로 잡기 시작한 시기였기 때문에 그에 맞는 콘셉트를 짜느라 결국 스토리가 꼬여버린 듯. 사실 극 초창기 메이플의 설정에 해당하는 14권, 그러니까 주니어 발록 원정까지의 스토리만 놓고 보면 스토리 개연성과 연출 등은 상당히 고퀄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소재도 사용하고 적당한 창작이 덧붙여져서 어린이 만화치곤 준수한 편.

다만 게임의 스토리 추가 문제만이라고는 볼 수만은 없다. 애초에 김신중 작가가 그리던 1~5권이나 평가가 지금보다 나았던 40권대 이전에도 캐릭터나 지역의 설정 문제,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혹은 그냥 NPC 1 정도의 엑스트라) 캐릭터의 지나치게 큰 비중은 여전했기 때문이다. 당장 초반부에도 원작과 같은 외양을 가진 몬스터를 찾는 게 더 쉬울 수준이며[46] 노헤드, 자이언트 우드 같은 어디서 왔는지 모를 조연들도 그렇다. 어디까지나 패러렐 월드 같은 코믹스 버전인 만큼 웬만치 설정이 차이가 날 수야 있지만, 이 만화는 이미 초반부부터 그 수준이 심하다. 그리고 게임에 스토리가 한창 정립되고 추가되는 동안 코메 스토리는 착실하게 망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루디브리엄을 지나면서부터는 원작과 닮은 점을 찾는 게 맵 배경과 등장인물의 이름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숨은 그림 찾기 수준으로 어려워진다. 스토리가 이 지경까지 온 데에는 작가진이 원작의 스토리는 물론이고 설정 자체에도 전혀 신경을 안 쓴다고 볼 수밖에 없다.

후에 서정은 그림작가가 밝히기를 스토리 작가인 송도수가 압박을 넣어서 엉망이 되었다는 글을 올렸다. 서정은 작가가 스토리에 대해 몇 번이나 문의를 하고 제안을 해도 무시하고 송도수 작가가 억지로 밀어붙여서 현재 100권까지 연재하게 되었다고 한다.[47] 거기다가 100권에서 안 끝내고 더 하라고 압박해서 100권까지만 하고 때려치우기로 했다고 한다.[48][49] 단, 이런 문제점은 코메가 100권으로 끝나면서 잠잠해질 듯하다. 왜냐하면 송도수 작가를 버리고 서정은 작가을 비롯한 작화진들이 원작 메이플스토리를 따라 가겠다고 하면서 개선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애초에 송도수 작가 때문에 어거지로 이 지경까지 끌고 온 것이기 때문.[50]

7. 결론

엉망으로 막나가는 커플 노선, 답이 안 나오는 막장 스토리, 반복적인 플롯, 미회수 떡밥, 허술해진 연출, 작화 붕괴, 원작 캐릭터들을 억지로 우겨놓아 발생한 캐릭터 붕괴, 지나친 메리 수 등으로 인해 이미 돌이키기 불가능할 총체적 난국으로 변했다고 봐야 한다. 결국 해당 문제점에 대한 개선이 끝내 이루어지지 않음으로 인해 팬들의 대거 이탈과 동시에 신뢰도 크게 잃어버렸다. 한국의 장기발행 만화중 퇴물 만화의 전형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한때 출판 만화에서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장기 만화 중 많은 팬덤을 지닐 정도로 잘 나갔던 만화지만 끝이 좋지 못했다. 수많은 단점으로 인해서 모든 장점이 거의 상실된 작품.

코메에서 박수칠 시절이 총 4번 있었다.
그나마 옹호거리가 있다면 첫번째는 아직 주니어 발록만 토벌되었지 크림슨 발록과 기타 발록 패밀리가 살아 있었고 카호가 언급되어서 주니어 발록 레이드가 끝난 후에도 크림슨 발록을 잡으러 레이드를 또 뛰어야 했을 것이며, 그 뒤에도 발록 패밀리 토벌을 위한 레이드를 떠나야 했을 것이다. 두번째는 앞에서도 나왔고 세번째는 이것도 마찬가지인데 가짜 세계수를 잡는다고 다 끝나지 않는다. 혼테일 문제도 있고 가짜 세계수를 잡는것은 목표가 아니라 과정이었을 뿐이었다. 가짜 세계수가 큰 악이라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도도 일행에게는 가짜 세계수는 그냥 짓밟아야 할 적일 뿐 목적 그 자체는 아니었다. 마지막 50권도 아카이럼이 있었다. 아카이럼이 없었다면 그나마 좀 더 순탄했을 가능성이 있겠지만 그래도 50권에 끝이 나는 건 불가능했던 게, 이번에는 시간의 신전 잔존 세력과의 결판이 남아있기 때문.

하지만 이 모두가 각자 14, 29, 36, 50권에서 끝내지 못할 뿐 지금처럼 막장으로 흘러가게 하진 않는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다. 50권 이후 더 만들려고 했다고 해도 방향성만 잘 잡았다면, 아니 애당초 가이아가 말한 대로 옛 영웅들과 도도 일행, 그리고 기타 세력의 연합 vs 검은 마법사 군단이라는 이전과 같이 선 vs 악의 명확한 구도를 세운 채[55] 검은 마법사 스토리를 만들었을 수도 있는데 도도 일행에서 삼국지를 어설프게 소환해서 이 꼴이 된 거다. 커플 노선이 꼬인 것이나 지나친 눈물, 가볍게 취급되는 죽음은 그저 앞으로 안 하면 그만일 뿐이나 원작 파괴, 캐릭터 붕괴, 설정 붕괴와 밸런스 붕괴는 수습이 어렵기 때문.

검은 마법사에 맞서는 연합이라는 구도가 확립된 지금 원작 게임에서 "이거 어떻게 구도 잡아야 하나?"라고 어버버거릴 때 먼저 명확하게 구도를 잡았다면 오히려 "코메가 원작보다 더 구도를 먼저 잡았다!"라는 호평을 들으며 안정적인 인기를 누릴수도 있는 일이었다. 외려 앞에 나온 4번의 시기보다 더 인기를 누릴 가능성도 적지 않았다. 검은 마법사 사가의 인기와 설정은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효하기 때문.[56] 즉 검은 마법사 세력이 등장한 이상 적어도 수 년 동안은 새 보스 선정할 고민도 안하고 그저 도도 일행 vs 검은 마법사의 구도의 스토리만 잘 풀어나가면 장땡이었는데 그걸 처참하게 말아먹었다. 주연들은 서로 분열돼서 삼국지 땅 따먹기로 가버려서 일이 더 꼬였다. 최소한의 선조차 상실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

메이플 아일랜드를 넘겨줄 수 없다는 주장을 한 아루루조차 루미델 제국을 악으로 규정했다든가 하는 게 아닌 그저 세계수 형제단이 탄생한 곳인데 어찌 넘겨주냐는 말 뿐이었다. 다수의 이익을 위한 것도 아닌 그저 자신을 포함한 세계수 형제단에 속해있는 이들의 이익만 대변하여 말한 셈. 과거 아쿠아리움에서 샤크 총통에 의해 처형될 상황에 놓였을 때 그 상황에서도 끝까지 아쿠아리움 시민들을 위한 말을 한 것과 대비된다. 물론 또 세계수 형제단의 행동강령이 다수를 위한 선이라면 아루루의 행위는 이해될 수가 있다. 이 경우에는 "우리가 어떻게 많은 사람들은 버리고 항복하냐!"라고 할 수 있기 때문. 그런데 이렇게 되면 루미델 제국에 메이플 아일랜드를 넘겨주려 한 도도, 슈미의 행위를 설명할 수가 없다. 이들도 아루루와 함께 그동안 세계를 위해 싸웠기에 오히려 아루루보다도 더 먼저 소리 높여 루미델 제국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해야 정상이기 때문이다. 만일 그걸 받아들일 성격 같았다면 도도의 경우엔 50화까지를 기준으로 보면 내내 싸워온 것 모두 이해할 수가 없는 행위다. 결국 세계수 형제단이 스스로의 행동강령을 다수의 평화나 행복 등이 아닌 이상은 아루루의 행동이 변질되어버린 도도 일행의 모습을 보여주고, 스스로의 행동강령에 다수의 평화 등이 있었다면 루미델 제국에 굴복하려 한 도도, 슈미의 행동이 변질되어버린 도도 일행의 모습을 보여주는 셈이 된다.

게다가 이러한 습성 때문에 인소야닷컴이나 그 외에 다른 사이트의 사람들은 이것을 가장 재미 없는 소설보다 재미 없는 만화에 비유하기도 한다. 첫 번째 이유는 이 만화의 자꾸 질질 끄는 습성 때문이며, 두 번째는 날이 갈수록 막장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몇몇 이들은 재미 없는 소설이나 만화를 비유하자면 '어떻게 코믹 메이플스토리보다 재미 없을 수가 있냐.'고 비유하는 경우도 있다. 메이플 인벤에서는 '이 만화가 언제까지 가나 보자'는 반응이 대부분.

그런데 79권부터 "코믹 메이플스토리 레볼루션"이라는 이름으로 리부트가 진행되었다. 루미너스가 검은 마법사로 변해서 캐릭터들을 다 죽이고 슈미가 시간을 돌려버렸다!

진행될수록 인기와 평가는 올라가지 않았으며, 시간이 흐른 지금은 주요 독자층인 초등학생들에게서도 급속도로 관심이 떨어지는 추세다. 당장 리뷰글만 보더라도 예전에 비해서 현저하게 수가 적어졌다. 이제 한국 만화시장은 출판만화에서 웹툰으로 옮겨가고 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현상. 그런 점을 빼더라도 초등학생들의 안목 또한 그렇게 낮지는 않기 때문에 설정이고 스토리고 그냥 되는 대로 찍어내는 중인 코메에 집착할 하등의 이유도 없다. 무엇보다 책 값이 비싸면 그 책 내용의 질도 비싼 값만큼 좋아야 하는데, 코믹 메이플스토리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적잖다. 웬만한 만화 한 권조차 만원을 버금가는 정도인데, 이 작품의 100권을 다 살시 무려 백 만원에 가까워진다![57] 그 많은 권량과 저질 내용의 책들을 학생들이 큰 돈을 내고 사서 볼 리가 거의 없다.

현재 코믹 메이플 오프라인 RPG 카페도 회원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한때 하루에 가입 회원수와 게시글이 셀 수 없었던 정도로 전성기를 누렸던 카페는 없어지고 지금은 스텝들은 물론 작가나 매니저마저 관리를 하지 않는 유령 카페가 되었다. 지금 있는 회원들 중에서도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으며, 그나마 하는 사람들은 추억 찾으러 온 사람이나 만화 그려서 올리는 초등 저학년 정도다. 아직까지도 실드를 쳐주는 나잇값 못하는 빠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팬들 사이에서도 악평의 목소리가 높아져 가면서 분열된 지 오래된 상태.

코메 자체에서도 분명 자체적으로 좋은 길로 나설 수 있던 여지가 아주 없던 건 아니었다. 대표적으로 팬텀과 아리아 관계도 원작을 따르지 않고 준 연인급으로 묘사를 하였지만, 그랬기에 아리아를 잃은 팬텀의 심정에 더 공감하기 쉽다고 볼 수 있다.[58] 또 원작처럼 아리아가 이 세계와 백성들을 사랑하는 군주로 설정했다. 심지어 '마신의 카드' 발동을 위해 자기 몸을 던지려고 하는 모습이나[59] 팬텀과의 대화에서 "내 백성들이 무고하게 희생되는 전쟁을 막을 수 있다면 그 무엇이라도 할 거예요!"라는 말을 하며 마지막까지 전쟁을 막으려고 했다는 점에서, 그리고 메이플 월드가 개판이 되었다는 아루루의 말을 들은 팬텀이 홀로 '아리아... 당신이 사랑하던 세상이...'라고 쓸쓸히 생각한데서 보면 아리아가 세계와 백성을 사랑하는 군주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성격도 원작과는 달리 한 성격 하는 것으로 보이나 사실 원작에서의 아리아도 이렇다. 다소곳하고 예의바른 모습도 있지만 팬텀 74렙 때의 퀘스트에서 스우에게 한 말이나[60] 팬텀조차 저세상에서 아리아에게 욕 먹는데 두렵다는 데서 보면 원작과 코메의 아리아는 큰 틀에서 보면 같으면서도 세부적으로는 달리 설정했는데 이 부분은 그다지 욕 먹는 수준이 아니다.

반 레온, 데미안 역시 재해석이 잘되어 있는 경우로, 원작의 반 레온은 밑도 끝도 없는 시궁창에 빠진 상태이지만 코메에서는 이피아와 다시 만나고, 데미안은 코메의 첫등장 땐 원작의 간지폭풍 군단장에서 헛똑똑이 무능으로 나왔지만 죽지 않고 생존하여 형과 화해하고, 큰 정신적인 성장을 통해 성숙해졌으며 데몬슬레이어와 데몬어벤져가 서로 다른 인물로 나오면서 얼떨결에 사촌도 생긴다. 그래도 둘의 경우에는 원작 스토리가 불행해도 너무 불행한 거 아닌가 하는 얘기까지 나오는지라 코메에서의 재해석이 원작 파괴일 수는 있지만 그래도 두 캐릭터에게는 조금은 행복할지도 모를 일이다.

즉 코메는 원작과 달리 캐릭터를 재해석하거나 약간 다르게 만들기도 했는데, 그 방향성이 반 레온의 사례처럼 좋게 만들었다면 분명 나았을 것이다. 하지만 각색으로 호평받았던 아리아, 반 레온은 그냥 잠깐 나온 조연이었을 뿐이고 루미너스, 라니아는 왜곡에 가까운 재해석이 되어버렸고[61] 팬텀, 메르세데스는 아예 세계관에서 이탈되어버렸다. 군단장 측인 아카이럼, 오르카, 스우, 힐라, 프란시스, 바로크 등도 대부분 원작과 크게 달라졌는데, 바로크를 제외하고 지나친 각색과 악역 미화를 한 힐라, 아카이럼, 오르카 뿐만 아니라[62] 달라진 캐릭터들 대다수가 평가가 안 좋은 편이다.

8. 현황

그렇게 본작은 100권을 끝으로 본작이 완결이 되면서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의 모든 이야기가 끝나게 되었다.

그러나 올드 독자들과 네티즌들은 "시작에 무색하게 결말이 성의 없다", "왜 이제 와서 완결시키냐?",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라며 싸늘한 반응을 남겼다. 심지어 어떤 독자는 "곧 만화의 결말이 다가오니까 끝난게 아니라 그동안 생각없이 계속 발행하다보니 100권까지 가니까 그냥 급하게 완결한 것 같다."라는 말을 남겼을 정도. '질질 늘어지고 어이없는 막장 전개 만화'의 대명사가 되어버리고 마지막에는 용두사미식으로 완결이 나며 완전한 퇴물로 끝이 나 버린 것이다. 이미 한 편으로 끝나거나 조기 완결된 수많은 고전 작품들도 사람들에게 꾸준히 재평가를 받거나 회자가 되고 있으나 코믹 메이플스토리는 존재감조차 희미해지고 있다.

게다가 서정은을 비롯한 작가팀의 스토리 구성 및 그림 실력이 초창기에 비해 많이 부족해졌다. 만화 외에 타 미디어를 만들 정도의 인력조차 남아있을지 의문일 정도. 물론 현재 원작의 세계관이 워낙 넓어졌기 때문에 세세한 부분에서 오류가 날 수는 있다. 이는 거대 세계관을 다루는 대부분의 매체에서 겪는 문제점이다.

그러나 코믹 메이플스토리 같은 경우에는 부정적인 인식이 대중들에게 매우 강해진 데다, 서정은의 그림체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이전보다 많이 줄어들었다. 추후 평이 반전되어 인식이 좋아질 여지도 있지만... 파생 작품들 대다수가 완결을 내지 못한 채 흐지부지해졌고, 시즌 2가 나오는 와중에도 팬층의 수가 더 이상 늘어나지 않으며, 코믹 메이플스토리를 바라거나 기대하는 사람도 별로 없는 게 현실이다. 오히려 시즌 2가 그렇게 발행 중단하자 사람들이 "차라리 발행 중단 시키는 게 초등학생들과 메이플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디스할 정도다.

일찍 완결했다면 지금처럼 엉망이 되지 않았을 것이고, 얼마든지 차기작을 무리 없이 낼 기회와 재부흥 될 여지도 있었으며 팬덤도 붕괴되지 않았을 것이다. 작가들이 코메 오프라인 본편을 10년 넘는 세월 동안 만들면서 역량도 바닥난 데다 팬덤이 크게 붕괴되고, 제작 인원들도 다수가 떠난 탓에 현재는 파생작을 만들 인력조차 남아있지 않은 것. 시즌 2인 온라인이 중단되고 재개되지 않는 이유도 이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결과적으로 송도수 작가는 자존심과 팬덤만을 과신하고 100권을 아무 생각도 없이 무리하게 제작하는 고집을 부린 탓에 작가들의 재능은 떨어지고 코메의 인식이 나빠졌다. 작가들은 재능과 인생을 헛되게 소비했고, 코메는 과거의 영광을 완전히 잃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9. 관련 문서



[1] 아루루주카와 공식 커플링임에도 카이린과 양다리를 몇 번이나 탔는지 집계가 힘들 정도다. 오죽하면 이런 것도 나왔다.[2] 안타깝게도 이 러브라인이 강할 때가 오르카가 가장 많이 나오는 동시에 가장 많이 망가지는 부분이다(...) 여기 한 명 울고 갑니다[3] 공식 팬북에선 오르카는 데몬에게 호의적이었으며, 개편 전 데몬슬레이어 스토리에서 오르카는 데몬에게 다시 군단장으로 복귀할 것을 권유했으며 데몬이 거절하자 가질 수 없다면 없애버리겠다는 말까지 했었다.[4] 원작 캐릭터들의 캐붕이 너무 심해서 그렇지 두 러브라인의 서사의 빌드업 자체는 잘 되었고 호평하는 팬들이 제법 있었다.[5] 원작을 참고한다면 전자의 경우엔 메인사가에서 퇴장할 때까지 검은 마법사에게 끝까지 충성하고 륀느 여신의 말로로 협박하며 군단장과의 연합을 종용한 인물을 짝사랑하는 것이며, 후자의 경우는 한 술 더 떠 검은 마법사의 오른팔로서 친모인 륀느 여신의 봉인에 핵심적인 공을 세우고, 륀느의 직속부하인 시간의 신전의 신관들을 모두 학살한 장본인을 짝사랑한다는 말도 안 되는 관계성이기 때문.[6] 팬텀은 메이플 월드가 개판이 된 것을 알고 혼자서 아리아를 생각하기도 하고, 아타르가 오르카를 언급하자 "아리아를 독살하고 내 여동생을 감염시켜 죽인 그 마녀!!!"라며 분노하며 아리아에 대한 일편단심을 유지했기에 커플 노선 붕괴로 보기에도 뭣하다. 그냥 좀 비정상적으로 분량이 슈미하고 많이 겹쳐서 그렇다.[7] 본인의 입으로 언급한다. 자신은 초절멸 마법진의 창시자가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최강의 몬스터이며, 세계를 쑥대밭으로 만들 에너지를 마법진에서 계속 뽑아낼 것이라고.[8] 작중 언급으로 낯선 결계에 갇혀있어서 소드 오러를 쓸 수 없었다는 묘사가 나온다. 가짜 세계수를 상대로 승리했던 것도 소드 오러 덕분이었던 걸 고려하면... 후에 도도가 검신일체를 깨우치며 쓰러뜨렸지만.[9] 그런데 시간의 신전 최상위급도 가짜 세계수를 두려워했다. 그만큼 핑크빈 제국의 병사들이 강력하단 의미일 수도 있으나 그렇게 되면 파워 인플레 문제가 생긴다.[10] 아루루와 둘이서 반란을 일으켰을 때, 전에 도도가 쓰러뜨린 추억의 사제보다 더 강한 망각의 병사들을 유혹 한 번으로 제압해버렸다.[11] 코메 연재 초창기에 넘사벽으로 묘사된 주니어 발록이지만, 나중엔 강력한 보스들이 쏟아져 나오며 쩌리 취급 받게 되었다. 실제로 테스토넨이 "주니어 발록 따위에게 세계수가 당했을 리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12] 마법력을 흡수하기 전에도 아루루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에 전투력을 보여줬다.[13] 정확히 말하면 라케니스는 설정상 얼굴값 못하는 미인이란 설정이다보니, 델리키가 어린 시절에 마법학교의 동문이자 모두의 우상이어서 델리키가 느끼는 감정은 동경심에 가까웠다. 때문에 일면식이 없던 자신에게 친근하게 대하자 기뻐하긴 했지만 사실 라케니스가 자신을 심부름꾼으로 부려먹으려고 접근한데다, 같이 다니다보니 무식하면서 입만 산 모습을 많이 보였던 탓에 순수했던 시절에도 '예쁘긴 한데 어딘가 이상한 선배', 왕실 마법사는 커녕 마법사가 될 수 있긴 한건지 의심스러운 여자라는 인상이 강했다. 한마디로 어린 나이의 가벼운 호감. 만약 델리키가 진짜 라케니스를 좋아했었다면 처음으로 마음을 빼앗긴 사람한테 입을 맞추기 전까지는 마법 불능이라는 패널티는 진작에 달고 다녔을 터였다.[14] 이것 역시 문제가 된다. 사비트라마가 에아에게서 그 이야기(기억)를 들었단 묘사가 전무하기 때문. 약간 괴짜지만 박식하고 눈치 빠른 사비트라마 박사의 작중 행적을 보면 사비트라마가 조사했을 가능성이 크다.[15] 화룡점정으로 '사실 세계수는 외계인이었으며 인간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은 게 인간이 되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때문에 세계수가 잉태한 에아는 인간과 다를 바가 없는데 에아 혼자만 암리타 거기다 이 암리타는 도대체 무슨 용도인지 알려주지도 않는다. 를 가지고 있고, 에아 혼자만 갑자기 세계수의 딸이 되어버렸으며 얘 혼자만 편애한 미친 설정이 나온다.[16] 물론 처음 전투 당시엔 노헤드에게 잡혀서 손이 묶인 터라 손도 못 썼다고 쳐도, 이후엔 다른 친구들과 함께 덤볐는데도 이길 수 없었다. 다크 엑스텀프가 그동안 레벨업이라도 한 건지 제대로 된 설명이 없다.[17] 지금은 레벨이 20대 후반이지만 당시엔 35였다.[18] 단순히 우리가 레벨이 낮지만 2대 1이기 때문에 이길 수 있다고 표현했으면 되었는데 굳이 레벨을 더하니까 이런 묘사가 나온 것.[19] 레벨과 능력치(공격력, 체력)가 정비례한다고 가정했을 때, 실제 레벨 70 vs 레벨 35 2마리의 전투의 상황 시, 레벨 70 쪽이 레벨 35 한 마리를 1hp 남을 때까지만 때리고 타깃을 변경했을 경우에만 35레벨*2=70레벨이 맞는 계산이 된다. 하지만 실제론 그럴 일 없이 레벨 70이 레벨 35 2마리를 그냥 바르는데, 레벨 35 쪽 1마리가 죽는 순간 총 화력이 반으로 줄기 때문이다.[20] 루이넬 국왕의 경우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인간이 아닌 몬스터라서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한 것일지도 모른다.[21] 도도가 왜 기억이 돌아왔냐고 묻지만, 다짜고짜 패면서 묵살해버린다.[22] 도도가 1권 시작되기 전부터 꼭 모험하고 싶다고 계속 노래하다시피 했기 때문에 쿨하게 보내버린 것일 수도 있겠다.[23] 수학도둑에서는 등장 중인데 코메에서는 등장할 기미가 안 보인다. 게임판 루미너스 스토리에서 구와르를 뒤치기해서 베어 죽이는 장면이 있는 걸 반영해서, 스우가 구와르와 대면했을 때 그가 매그너스에게 살해 당했다 믿었다고 얘기하면서 간접적으로 언급되는 게 전부다.[24] 블러드퀸과 반반을 뺀 나머지 수호자는 등장이 없고 떡밥이 나오자마자 바로 묻혀졌다. 이럴 거면 대체 떡밥을 왜 넣은 걸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25] 54권까지를 기준으로 잡는 이유는 코메가 그나마 스토리 라인이 벗어나지 않은 정상적이었던 마지막 시기기 때문이다.[26] 정확히는 아예 안풀렸다기보단 간접적으로나마 풀린 떡밥도 있긴하다. 대신 코메의 주 독자층인 10대 기준으로는 좀 불친절하거나 심오하게 풀리긴했다. 제일 큰 문제는 54권 이후로는 거의 맥거핀화 되거나 충돌이 심해지거나 아예 파괴되다시피한게 제일 크다.[27] 게다가 가짜 세계수에 의해 슈미는 지혜의 눈이 망가져버렸다![28] 가짜 세계수가 자이언트 우드의 반지에 꼼짝을 못하며 이를 가는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이는 가짜 세계수 본인이 자이언트 우드를 혼자 상대하기 어려워서 주니어 발록을 비롯한 몬스터 세력을 동원했다고 보면 된다.[29] 오르카의 특기가 언데드화인데, 그녀는 암리타를 슈미 없이 사용할 수 있는지 실험하고자 테스토넨을 언데드로 만들었다고 한다. 실제로 테스토넨은 처음 데비존이 될 당시에는 짜리몽땅했으나 심장을 암리타 조각이 든 상자에 담그자 보스급 몬스터로 성장했다.[30] 이는 고양이의 목숨은 9개라는 속담을 인용한 것.[31] 비춰진 자가 가장 원하는 사람을 환영으로 보여주는 거울. 작중에서는 이걸 륀느의 동상 속에 숨겨서 누군가 륀느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동상을 부수면 안에 숨겨둔 거울로 자신의 적이 자신의 소중한 사람이였다고 착각하게 만들어 멘탈붕괴시키는 트릭을 섰다.[32] 혼테일이 메이플 월드에 온 이유는 몰락한 혼 황실의 재건을 조건으로 세계수의 암리타를 가져오라는 핑크빈의 거래에 수락했기 때문이다. 애초에 백년 전쟁 자체가 이 때문에 벌어진 것이지만, 황실을 재건하면 신전으로부터 메이플 월드를 지키려했다는 말을 고려하면 처음에는 암리타만 가져가려 했으나 메이플 월드에 정이 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세계수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오히려 세계수를 치고 자신이 메이플 월드를 지배해서 지키겠다는 발상은 문제였지만.[33] 56권에서 첫 등장 당시 샤모스가 옆에 있던 걸로 보아 정황상 샤모스가 봉인을 풀었을 가능성이 높다. 게임에서도 샤모스가 렉스의 봉인을 푸는 게 나오니까 거의 확실할지도...[34] 바우네 어머니가 델리키와 은월, 랑이 미스티 아일랜드로 날아가 버렸다는 보고를 받았을 때 메이플 월드가 창조됨과 동시에 탄생한 마왕이 봉인되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였다. 어쩌면 그곳에 신무 말고도 다른 존재가 있었을지도...[35] 스우/데미안 vs 도도 일행.[36] 세계수 기사단 vs 아루루 해적단, 세계수 기사단+아루루 해적단+데몬어벤져 vs 전투지옥 레지던트 이블 군단들[37] 루미델 제국 vs 세계수 기사단.[38] 당장 장기 발행의 이유로 혹평을 받고 있는 마법천자문만 해도 2부 이후의 스토리에 속하는 25권이나 28권, 37권, 39권만 해도 코메보다도 뛰어나고 성의 있는 전투신을 보여주고 있고, 주인공 일행이 마왕들이랑 직접 싸우는 씬 역시 적어도 도합 10장을 넘긴다.[39] 11권에서 도도 혼자 살아 남았었다.[40] 너무나 당연하게도 현실에서 죽은 사람한테 저런 말 하면 명백한 고인드립이다. 더 문제인 것은 아무도 그것에 대해 너무 심한 거 아니냐고 화내지 않는다. 물론 일행은 살해 당한 줄 몰랐다. 동료들은 도도가 강한 적들과 자주 싸우는 것을 보고 늘 걱정했지만, 도도는 항상 이겨서 살아 돌아온 데다가 가짜 세계수가 범인이라는 것을 전혀 몰랐고 끌려간 것만 봤기 때문이었다. 델리키가 되살려냈기 때문에 얼떨결에 바우의 말이 사실이 된 것 뿐이다. 동료들도 도도가 가짜 세계수에게 끌려가서 죽었다는 것을 알았다면 이런 반응은 없었을 듯.[41] 실제로 14권에서 동료들은 도도가 바위에 깔려 죽은 줄 알고 상심했고, 30권에서 도도가 죽은 것을 봤을 때 슬퍼하면서 어떻게든 살려내려고 필사적이었다. 이러하듯이 도도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도도가 죽을 리 없다고 말하며 믿는 모습으로 보여줬다면 이런 비판은 없었겠지만, 너무 가벼운 식으로 말했던 것이 문제였다.[42] 2차 창작은 기본적으로 완결이 난 작품의 팬아트 쪽으로 시도해야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43] 전리품으로 잡다한 주문서만 잔뜩 떨궈서 보상이 좋지도 않고, 디멘션 게이트라는 매우 편리한 이동수단이 생겨서 정거장을 이용할 이유가 없어졌다. 게다가 이후 정거장을 통한 대륙 간 이동 시간을 대폭 감소시키면서 크림슨 발록은 더 이상 오르비스행 배에서 등장하지 않게 되었고, 특정 퀘스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퀘스트용 몬스터가 되어버렸다.[44] 1인자 핑크빈, 2인자 혼테일. 카오스 패치 이후에는 1인자는 시그너스 여제로 바뀌었고 블랙 헤븐 추가 후에는 스우가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45] 일단 강함만큼은 강화되어 나왔지만 스토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시궁창이다. 패치가 계속된 이후의 메이플에서는 이런 취급을 받는 것도 이해가 갈 정도로 나쁜 상황에 빠졌지만... 현재 자쿰의 위치는 하루에 1번씩 돈벌이용으로 잡는 잡몹 수준밖에 안 된다.[46] 이를테면 3권의 다크 엑스텀프 같은 경우. 다크 엑스텀프는 어디까지나 기존 엑스텀프에서 색만 시커먼 잡몹이던 게 한참 이후에 나온 스텀피를 오히려 더 닮았다.[47] 서정은 작가는 그림작가 역할을 맡기 때문에 그가 쓰는 스토리가 개연성이 떨어져도 그렇다 치지만, 송도수 작가는 '스토리 작가면서 스토리를 어설프게 짜고는 작가진들에게 더 발행하라고 압박한 철면피다.'라고 볼 수밖에 없다.[48] 실제로 저것 때문에 서정은과 송도수가 자주 부딪혔다고 한다. 정확히는 서정은 작가를 포함한 작화진들 vs 스토리 작가 송도수 구도로.[49] 애초에 서정은 작가에게 모든 책임을 물을 수도 없는 게 서정은 작가는 코메뿐만 아니라 수학도둑을 비롯한 다른 작품까지 그리고 있는 상황이다. 무작정 비난만 할 수 없다. 게다가 애착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계속해서 그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무엇보다 이 사람은 그림작가다.[50] 간단하게 말해서 코메 때려치우고 원작의 테네브리스나 블랙헤븐, 아케인리버 등등의 스토리를 따라가겠다고 한 것이다.[51] 실제로 게임 동화 메이플스토리에서는 주니어 발록 토벌로 끝나는 선에서 5권까지 스토리를 깔끔하게 완결했다. 참고로 이 도서의 1권은 코메와 동일한 해(2004년 07월 25일)에 출판되었고 그림작가 또한 김신중 이후의 작가인 서정은이다. 이 도서에서는 델리키의 성별이 여자로 설정되었다. #[52] 다만 이 부분에서는 이미 가짜 세계수에 대한 떡밥이 나왔기 때문에 끝내기 애매했다. 하지만 그것을 넣지 않았다면 상당히 좋은 결말이 날 수 있었을 것이다.[53] 그런데 여기서도 혼테일이 나와서...[54] 48권 때 검은 마법사, 영웅, 아카이럼 등이 나오지 않았으면 50권 즈음에 완결났을 것이다. 참고로 50권은 2012년 2월 20일에 나왔다.[55] 원작인 게임의 구도가 바로 이렇다.[56] 비록 엔딩이 심하게 부실하긴 하지만 검은 마법사 사가는 큰 인기가 있었고 2024년 시점에서도 호평받고 있다.[57] 물론 이건 직접 가서 구했을 시 얘기고, 인터넷 쇼핑에선 약간의 할인이 될 순 있겠지만... 그래봐야 매우 비싼 건 변하지 않는다.[58] 일단 공식적으로는 아리아와 팬텀의 관계는 연인이 아니지만 공식 웹툰 등에서는 또 그렇게 그려지기에 사람들이 이렇게 내놔도 납득할 수는 있다.[59] 팬텀의 말로는 마신의 카드는 마신이 휘하의 부하들을 통제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이 카드를 발동시키기 위해서 선한 카드의 피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 카드는 쓸모 없다는 얘기지. 어떠한 목적이라도 선한 사람의 희생을 대가로 치를 수는 없잖아?" 라고 말하는데, 이에 아리아는 "하지만 더 큰 평화와 행복을 위해 그 카드를 사용할 때가 올지도 모르죠."라고 답한다. 그때 팬텀은 그때가 오면 자신의 피로 사용해볼까 한다고 했다. 그리고 검은 마법사가 나타나자 진짜로 자신이 사용하는데, 아리아 역시도 그 던져진 카드에 자신의 몸을 던졌다. 즉, 아리아가 말했던 그때 사용하기 위해 '희생의 대가'로 자신이 내세워져야 한다면 기꺼이 나설 성격이었는 것이 안타깝게도 팬텀 자신도 (자신은 몰랐지만) 선한 사람인 데다가 그거 때문에 팬텀이 자신이 아리아를 죽였다고 믿는 바람에 그 행동은 뻘짓이 되었다.[60] 아리아답다면 아리아답게 예쁘게 돌려 말하기는 하는데 말을 요약하면 딱 이거다. "내가 힘 좀 있었다면 너 콱 죽여버릴 테다(...)".[61] 매우 정중하고 신중한 루미너스는 나이대에 맞지 않는 중2병, 라니아는 성격이 완전히 반대가 되어버렸다.[62] 특히 힐라와 오르카는 코메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붕괴되기 전인 55권까진 작화와 원작의 악역으로서의 캐릭터성을 제법 잘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