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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2 16:47:45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캠페인/캉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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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임무 일람
2.1. 오티 : 보디카의 아이들 (Authie : Boudica's Boys)2.2. 112고지 (Hill 112)2.3. 카르피케 (Carpiquet)2.4. 카르피케 : 비행장(Carpiquet : The Airfield)2.5. 112고지 : 아군 구출 (Hill 112 : Saving Sanity)2.6. 캉 : 도시 안으로 (Caen : Into The City)2.7. 캉 : 용광로 (Caen : The Crucible)2.8. 캉 : 폭풍전야 (Caen : Storm Front)
2.8.1. 정상적으로 진행할 때2.8.2. 꼼수를 쓸때
2.9. 보어규버스 : 전방진격 (Bourguébus : Marching Onward)
3. 꼼수 일람
3.1. 카르피케 (Carpiquet)3.2. 카르피케 비행장 (Carpiquet Airfield)

1. 개요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간 동안 교통 요충지인 '캉(Caen)'이라는 도시를 점령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영국군 제 3대대, 일명 '보디카의 아이들'을 다룬 캠페인이다. 캉을 점령하려는 영국군에 맞서는 독일군은 12 SS 히틀러 유켄트 기갑척탄사단. 캠페인에 포함된 모든 미션들이 모두 캉을 점령하기 위한 내용들인데, 실제로 영국군은 독일 국방군 제 21기갑사단과 히틀러 유켄트 사단의 강력한 저항에 캉을 점령하기까지 2개월 가량이 걸렸을 정도로 오랫동안 고생을 했다. 주로 나오는 인물은 블랙모어 소령과 커팅 대위, 베일리 중위 그리고 데그난 상병.[1][2]

같은 확장팩인 전차군단 캠페인과 비교했을 때 체감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편이다. 여러모로 영국군자체가 타 진영에 비해 운영법이 복잡한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보병 충원 비용이 꽤 나가는 영국군의 특징 때문에 재빠른 미션 진행이 어렵거니와, 킹 타이거나 야크트판터 같은 정예 전차들을 주로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다.[3] 그나마 다행인 점은 미션에 나오는 독일군 보병 유닛의 주력이 국민 척탄병이라 매우 낮다는 점과 방어 시설물들이 멀티 플레이에 비해 조금 더 강화되어 있다는 점. 물론 이건 저난이도에서의 얘기고 고난이도에선 STG44와 MG42를 장비한 돌격대가 국민 척탄병급 물량으로 우글우글 거리고 철십자 수훈자도 상당히 많이 나온다. 한편 운용병들만 제압되어 노획 가능한 상태가 된 독일군 무기들에 대해, 아군이 이를 파괴하거나 노획하지 않고 방치해두면 적 보병 유닛들이 이를 다시 노획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나오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2. 임무 일람

2.1. 오티 : 보디카의 아이들 (Authie : Boudica's Boys)


미군이 생 로 남쪽으로 우회진격하는 동안 영국군이 캉 인근의 독일군 기갑부대의 발목을 잡는 굿우드 작전이 배경이다. 실제 역사에선 영국군의 조급증, 독일군의 발악, 악천후로 인해 실시된지 3일만에 좌절된 작전[4]이지만, 역시 렐릭이야 고증오류를 밥먹듯이 했던 시절이지 여기선 그런거 없이 즐겁게 독일군 기갑부대들을 고철로 만들어 줄 수 있다. 영국군 포병의 우월함과 기갑 전력의 부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미션이기도 하다.

일단 첫 시작부터 행군하던 영국군 행렬이 독일군 판터의 기습에 탈탈 털리는 것부터 시작한다. 크롬웰 한 대만 남은 상황에서 다른 크롬웰 두 대가 합류하여 3:1 상황이 되고, 첫 목표로 판터를 파괴하라는 명령이 내려온다. 그냥 정면승부를 하다간 크롬웰이 모두 터져나갈 수도 있으므로, 한 대는 판터의 어그로를 끌며 회피기동을 하고 나머지 두 대를 판터 후방으로 이동시켜 측후면을 공격해주자. 참고로 처음에 맞고 있던 크롬웰을 뒤로 빼지 않고 끝까지 몸빵을 시키면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도 터지니 주의가 필요하다. 근데 살려놔봤자 판터 부수고 나면 후퇴하기에 결국 큰 의미는 없긴 하다.

판터를 부수면 지휘관의 지시에 따라 크롬웰은 후퇴하고 공병을 이용해 25파운더 포진지를 건설하라는 새로운 목표가 주어진다. 포진지 건설이 완료되면 좌측 동맹군 쪽으로 공격해오는 독일군을 방어하라는 다음 목표가 주어지며 지시대로 쿨타임마다 열심히 독일군 위로 포격을 떨어뜨려주자. 25파운더 포진지의 화끈한 화력과 무시무시한 사거리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좌측면 방어가 끝나면 17파운더 포진지와 40mm 보포스 진지를 추가로 건설해 정면으로 오는 독일군을 방어하게 된다. 그런데 주로 공격해오는 것들이 판엘의 물장갑 차량들이라서 그런지 17파운더보다는 오히려 보포스가 더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독일군의 공세를 모두 막아내고 나면 우측면 대성당을 점령하라는 새로운 목표와 함께 보병 분대와 크롬웰이 지원된다. 하지만 어차피 대성당 지역이 25파운더 포진지의 사정거리 내에 있으므로, 굳이 병력을 소모할 필요 없이 포격만으로 적들을 지워버리는 쪽이 훨씬 낫다. 대성당 거점을 점령하려고 접근하면 전차 1대를 포함한 독일군의 반격이 있으므로 주의할 것.

대성당을 점령하고 나면 최종 목표인 오티를 점령하라는 명령이 내려온다. 25파운더 포진지의 포격으로 적들을 차근차근 걷어내며 오티를 점령하면 된다. 이때 포진지를 처음 지으라는 곳에 지었다면 오티까지 사거리가 안될텐데, 이동 탄막 스킬은 사거리가 되므로 이를 이용하면 된다. 점령이 완료되면 오티를 탈환하려는 독일군의 반격이 이어지고 거점 양 쪽에서 공격을 온다. 일단 보병 분대를 건물 안에 배치한 다음 노획한 대전차포와 크롬웰로 전차들을 빠르게 각개격파 해주면 무난하게 막을 수 있다. 이 반격만 막아내면 미션 승리.

이 미션에서 주의할 점은 방어 시설물을 지시가 내려온 대로만 건설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보병 분대를 제외하면 생산/보충 등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방어 시설물의 경우 건설하라는 지시가 내려온 순간에만 건설할 수 있고 그 외엔 막혀있으며 철조망/모래 주머니 같은 간단한 방어 시설물이나 의무대 등도 건설할 수 없다! 또한 유닛의 경우 보병 분대만 생산/충원이 가능하므로, 공병은 손실이 없도록 최대한 관리해줘야만 나중에 크롬웰 전차를 수리할 수 있다.[5]

그리고 미션을 진행하면서 독일군의 대전차포들은 최대한 노획하는 것이 좋다. 크롬웰만으로 독일군 기갑 전력을 제압하려면 많은 손실을 각오해야 하는데 대전차포를 노획해서 사용하면 이들을 상대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 특히 고난이도에서 대전차포 없이 크롬웰만으로 판터를 부수려면 꽤 힘들다. 독일군 대전차포는 대성당에 1문, 맵 중앙에 2문이 있는데 포격으로 직접 날려버리기 보다는 보병 분대만 보내서 운용병들만 제거하고 노획하는게 좋다. 대신 반드시 MG나 적 보병들이 근처에서 호위하고 있으니 이들부터 포격으로 걷어내고 보병 분대를 보내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훈장 목표의 경우 상당히 달성하기 간단한데 말 그대로 모든 거점을 점령하면 끝이다. 특히 좌측 거점들에는 전차군단의 대전차 하프트랙이 방어하고 있지만 어떤 난이도에서건 보병에게 치명적인 집중사격 스킬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보병 분대든 크롬웰이든 아무거나 보내도 쉽게 파괴할 수 있다.

2.2. 112고지 (Hill 112)


캉 점령을 위해 근처 고지인 112 고지를 점령하는 미션이다. 고지 아래엔 강이 흐르고 있고 그 강 건너편에서부터 차츰차츰 고지로 진격하는 방식으로 미션이 진행된다. 일단 강 건너편에 지휘 트럭들을 배치하고 주변 거점들을 점령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좌측면 거점에는 저격수와 MG 뿐이므로 처음 시작할 때 주어지는 스튜어트 경전차만으로도 쉽게 독일군들을 소탕할 수 있지만, 우측면 거점에는 대전차포도 있으므로 보병 분대를 함께 보내거나 경전차의 빠른 속도를 이용해 대전차포 뒤로 돌아가서 제압해줘야만 전차 손실이 없다. 또한 강 기슭에 너무 접근하면 강 건너편에 있는 대전차포에게 공격 받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강 건너편 거점들을 차지하고 나면 석조 다리로 이어진 강 기슭 두 개의 마을 중 하나를 점령하라는 목표가 주어지는데, 좌측 석조 다리와 이어진 마을은 투르묘비르, 우측 석조 다리와 이어진 마을은 바롱 쉬르 오동이다. 두 다리 중에 한 쪽을 건너려고 하면 그 다리를 폭파시켜 버리므로, 공병의 손실을 감수하고 다리를 수리해서 공격하지 않는 이상 자연스레 폭파되지 않은 반대쪽 다리와 이어진 마을을 먼저 공격하게 된다. 두 마을의 방어 병력이 비슷해서 어디를 공격하게 되든 크게 상관은 없으나, 굳이 고르자면 우측 마을 쪽이 대전차포가 하나 뿐이라[6] 조금 더 수월하므로 고의적으로 좌측 다리로 먼저 접근해 폭파되도록 유도하는 방법도 좋다.

강 기슭 마을 점령을 위해 처칠 AVRE 전차가 주어지는데, 처칠의 괴물같은 장갑과 장착한 페타드 박격포의 절륜한 위력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대전차포 몇 방 정도는 그냥 맞아주면서 전진하여 페타드 박격포를 먹여주면, 박격포가 떨어진 곳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어마무시한 광경을 볼 수 있다. 대전차포만 처음에 잘 제압해주면 처칠 AVRE 전차 한 대만으로 마을 하나의 독일군을 몽땅 소탕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 쓸 때마다 탄약을 소비하는게 흠이지만, 어차피 이번 미션에선 특별히 탄약을 많이 소모할 일이 없기 때문에 막 써줘도 된다. 마을 하나를 점령하면 고지 점령을 위해 크롬웰 3대가 지원되고 지휘 트럭을 해당 지역으로 옮겨 배치하라는 목표가 주어지니 하라는대로 트럭 위치를 옮겨주면 된다.

부가 목표인 네벨베르퍼 포대 3개 파괴와 훈장 목표인 두 마을 모두 점령하기는 사실상 세트로 이뤄진다. 네벨베르퍼 포대는 좌우측 마을에 분산 배치되어 있으므로, 이를 모두 파괴하려면 어차피 반대쪽 마을도 가야하기 때문이다. 두 마을 사이에 숨어있는 대전차포들만 주의하면 처칠 AVRE를 앞세워 손쉽게 소탕할 수 있으니 그리 어렵진 않다. 강 기슭에 매복해있던 대전차포들은 보병 분대를 보내 제압하고, 이후에 처칠 AVRE를 보내 앞서와 마찬가지로 페타드 박격포로 무쌍을 찍어주면 된다. 다만 마을 하나가 점령된 시점에서 나머지 마을엔 4호 전차가 배치되므로, 앞서 지원받은 크롬웰을 처칠과 함께 보내서 호위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대신 탱킹은 처칠이... 시간이 좀 걸리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방금 제압한 대전차포를 노획해 같이 데려가는 것.

점령한 마을에 전초 기지가 확보되고 나면 영국군의 장기인 25인치 포격 지원이 고지로 올라가는 공격로를 따라 차례차례 이뤄진다. 능선에 적이 안보인다고 무턱대고 빠르게 돌격하면 이 아군 포격에 휩쓸리게 되므로, 우라돌격...? 잠시 멈추고 포격이 다 떨어진 뒤에 올라가도록 하자. 이때 고지로 본격적인 공격을 가기 전에 어느 정도 대전차 유닛을 확보해두길 권장한다. 왜냐하면 고지의 방어 병력들을 소탕해갈 쯤이면 판터 2대(고난이도에서는 3대)가 나타나 반격을 시도하기 때문이다. 전차 컨트롤에 자신있어서 처칠로 탱킹하고 크롬웰로 판터 후방을 공격하는데 자신있다면 상관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마을 점령을 하는 과정에서 주인 없이 남겨진 대전차포들을 노획하거나 PIAT으로 무장한 공병 분대들을 충분히 확보해두어야 한다. 특히 고난도에서 크롬웰만으로 판터를 상대하는건 대단히 어려우니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고지 점령 자체는 어렵지 않다. 방어 병력에 대전차포가 없기 때문에 마을을 점령할 때와 마찬가지로 처칠 AVRE의 우월한 페타드 박격포 만으로 무쌍을 찍을 수 있기 때문. 참고로 마을에서 네벨베르퍼 포대를 파괴하지 못했다면 고지 위에 짱박혀 있으므로 잘 찾아내서 없애버리자.[7] 어느 정도 방어 병력들이 소탕될 쯤 앞서 언급한 판터가 나타나는데, 준비해둔 대전차 유닛들로 잡아주자.

방어 병력들을 모두 소탕하면 굳이 거점을 보병 유닛으로 점령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점령되면서 미션이 끝난다.

2.3. 카르피케 (Carpiquet)


코만도가 주가 되어 수행하는 미션이다. 이 미션에서의 코만도는 사격 명중률이 월등히 높은 상태므로, 그냥 뛰어가면서 쓱 긁기만 해도 적 보병이 알아서 경험치 숫자로 변하는 마술을 볼 수 있다. 코만도의 대보병 공격력 7의 위엄을 체험할 수 있는 미션. 다만 특유의 물체력은 여전하므로 너무 대놓고 다니지는 말자.

카르피케의 비행장을 공격하기 위해 비행장 외부의 방어전선을 미리 무력화하는 것이 목표인 미션으로 비행장 외부 방어선까지는 접근할 수 있지만 내부는 영국군 25파운더 포격이 계속 되는 상황이라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하다. 내부로 진입하려고 하면 포격이 떨어지면서 아군 유닛들이 자동으로 비행장 바로 바깥까지 퇴각한다. 사실상 맵을 제한하기 위한 수단인 셈. 코만도 글라이더나 테트라크 글라이더도 훈장 목표와 연계된 지점 외에는 비행장 내부에 착륙시킬 수 없도록 막혀있다.

처음 주어지는 주요 목표는 좌우측 양 끝에 위치한 수비대를 격파하는 것으로, 좌측 수비대는 거점을 점령하면 완수되고 우측 수비대는 본부 건물을 파괴하면 완수된다. 당연히 대부분 가장 가까이 있는 좌측 수비대를 코만도를 이용해 먼저 공격하게 되는데 코만도 글라이더 바로 근처에 떨어진 판처슈렉은 반드시 획득하고 가도록 하자. 좌측 기지에 하프트랙이 배치되어 있는데 이녀석의 공격이 물체력인 코만도에게 아주 아프게 박히기 때문. 고난이도의 경우엔 화염방사기를 장착하기도 하니 최대한 빨리 꽁무니를 노려 부숴주자. 좌측 수비대의 정문에 MG가 배치된 감시탑 건물이 있는데, 정면으로만 사격이 가능하므로 재빨리 측면으로 돌아간 다음 측면쪽에 폭약을 설치해 건물 째로 날려주거나 혹은 사각지대에서 수류탄을 던져주면 쉽게 제압할 수 있다. 나머지 독일군 보병 유닛들은 그냥 잡아주면 된다. 대신 너무 대놓고 싸우지말고 엄폐물을 이용하며 싸워주는 것이 좋다. 캐나다군 지원이 도착하기 전엔 인원 충원만 되고 치료를 못하는게 귀찮기도 하지만, 뭣보다 엄폐물 없이 싸우게 하면 간혹 적 보병 수가 많아 제압 상태에 걸릴 때가 있기 때문이다.

좌측 수비대를 소탕하고 거점을 점령하면 테트라크 공수전차 글라이더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생긴 것과 달리 테크라크도 명색이 전차라 MG나 장갑차의 후방 공격, 그리고 박격포 포격 정도만 조심하면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 전차의 차체를 정면이 보이게 잘 유지하면서 박격포 분대만 우선적으로 처리해주면 혼자서 무쌍을 찍을 수 있다. 건물 내에 주둔하고 있던 보병들도 전차가 공격하기 시작하면 알아서 건물 밖으로 빠져나갈 정도. 보병에게 위협이 되는 적들이 제거되고 나면 코만도를 투입해 쓸어버려도 된다. 또한 우측 수비대 근처의 석유 거점에 노획 가능한 박격포가 있으므로, 이를 노획하면 우측 수비대 건물을 일방적으로 두들겨 팰 수 있다. 어차피 나중에 88mm를 제압하려면 박격포가 꼭 필요하므로 여기서 하나 얻어두자. 하지만 우측 수비대 건물 바로 앞의 20mm 대공포는 수비대 건물을 격파할 때만 쓰이고 이후엔 쓰일 일도 없이 인구 수만 차지하니 대공포를 노획하라는 메시지는 상큼하게 무시해주는 쪽이 좋다. 안의 보병들은 바로 기지 앞 거점을 점령하면 지원되는 스튜어트 경전차로 쓸어버리면 충분하다.

이번 미션의 보조 목표는 거저 주는 정도라고 봐도 무방하다. 카르피케 확보의 경우 우측 수비대 건물 주변의 일반 거점을 점령하기만 하면 달성 가능한데, 수비대 건물 공격을 위해 독일군을 소탕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확보되는 지점이다. 테트라크 글라이더를 요청하는 것 또한 그냥 글라이더를 부르기만 하면 달성되므로 마찬가지. 특히 카르피케 확보를 하면 두 대의 스튜어트 경전차가 지원되어 우측 수비대를 더 빠르게 격파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최대한 빨리 점령하자.

수비대를 격파하고나면 비행장 외부에 대한 영국군의 포격이 중지되고, 왕립 캐나다군이[8] 지원군으로 합류한다. 그렇지만 비행장 내부에 대한 포격은 계속 유지되니 주의. 캐나다군은 사실상 이름만 다른 영국군으로, 지휘 트럭들도 지원되니 이제 의무대를 짓어 지금까지 유닛들이 입은 데미지를 회복시켜주도록 하자. 아쉽게도 공병 분대는 막혀있어서 전차 수리는 못해준다. 또한 자원을 모아가며 외부 방어선 공략에 필요한 추가 유닛들을 모으면 된다.

훈장 목표인 발전기/연료 탱크 파괴는 이 시점에 주어지는데 각각의 시설물 근처에 코만도 글라이더를 착륙시켜 해당 시설물에 폭약을 설치한 뒤 폭파시키면 된다. 다만 글라이더 착륙지점이 지정되어 있고 면적이 좁아 사실상 한 번 씩만 글라이더를 부를 수 있으므로 코만도 분대를 잃지 않고 잘 운용해야 한다. 코만도 분대가 착륙하고나면 우선 주변에 떨어진 독일군 무기를 주워 무장을 탄탄히 한 뒤 방어하고 있는 보병들을 빠르게 제압하고 폭약을 설치해주거나 아니면 착륙하자마자 달려가서 연막탄을 터뜨리고 그 동안에 폭약설치를 해줘야 한다. 폭약 설치를 너무 미루면 잠시 후에 증원군이 몰려와 폭약 설치를 못하고 전멸해서 훈장 목표 달성에 실패할 수 있으므로 주의. 증원군이 오기 전에 폭약을 설치하고 터뜨리면 목표물은 파괴되고, 해당 지점의 코만도 분대는 자동으로 연막탄을 사용해 컨트롤을 벗어나 사라진다. 참고로 이 때 사라진 코만도 분대를 구출하는 것이 다음 미션의 훈장 목표이므로, 이들이 분대원 손실이나 데미지를 입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분대원 손실이 너무 많은 경우 아군이 구출하러 가기도 전에 전멸하기 때문. 특히 비행장 외부와 가까이 있는 연료 탱크 쪽 코만도 분대의 체력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훈장을 땄다고 바로 퇴각을 눌러버리면 사라지기도 전에 퇴각해버려 다음 미션에서 훈장 목표가 아예 성립이 안되니 주의.

훈장 목표를 완료하고 적 방어선을 공격할 준비가 다 되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방어선 공략을 시작하자. 벙커나 보병 유닛들은 전차만 보내도 충분히 제압할 수 있지만 88mm 고사포와 대전차포가 방어선에 함께 배치되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앞서 노획한 박격포를 이용해 88mm와 대전차포를 무력화한 다음에 전차를 보내면 간단히 제압할 수 있다. 특히 한쪽 방어선을 뚫으면 반대쪽 방어선은 측후방에서 공격할 수 있으므로 유리하다. 추천할 만한 루트는 오른쪽 방어선을 먼저 뚫는 것으로, 방어선 중 유일하게 대전차포가 없는데다 가장 가깝다. 참고로 이때 88mm와 대전차포를 파괴하기 보다는 운용병만 죽이고 노획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이후 미션이 방어 미션이기 때문에 이들을 확보해두면 방어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방어선의 적 병력들을 모두 소탕하고 방어선의 거점들을 모두 점령하면 최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이때 거점을 점령하지 않으면 참호 내에서 보병 유닛들이 자꾸 스폰되어 귀찮게 하므로, 웬만하면 바로바로 거점들을 점령하도록 하자. 어차피 공병이 없어 방어 시설물을 미리 지어놓지 못하니, 불필요하게 시간 끌어봤자 딱히 얻을 게 없다.

미션이 끝나면 코만도 분대가 비행장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 활주로 측면으로 정찰을 나가는데, 여전히 비행기가 이륙하는 것을 보고 아직도 비행장이 가동 중이라며 분대원들이 놀란다.

2.4. 카르피케 : 비행장(Carpiquet : The Airfield)


이전 미션에서 이어지는 미션으로, 비행장 공격에 앞서 독일군의 반격을 막을 방어선을 구축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방어선 구축에 주어지는 시간이 달랑 5분 뿐이지만, 공병 분대가 방어 시설물을, 보병 분대가 간이호를 나눠서 건설하면 금방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다. 취향(?)에 따라 방어 시설물 대신 유닛으로 때우는 방법도 가능하지만, 간이호는 화염계열 무기나 수류탄 정도를 제외하면 적 공격 시 공격을 받아내는 탱커 역할을 매우 잘해주므로 반드시 짓도록 하자. 어차피 자원과 인구수도 안 먹는다. 또한 지휘 트럭들은 미리 후방의 자원 거점들로 빼주는 게 가능하니 그 역시도 필요시 참고하자.

독일군의 반격은 다수의 기갑 척탄병에 철십자 훈장 수훈자, 푸마 장갑차, 스터그, 심지어 판터까지 다양한 조합으로 밀려오는데, 비행장의 좌우측 출입구는 물론 그 중간 지점까지 총 세 갈래로 공격해온다. 또한 활주로 앞 쪽에 위치한 훔멜이 웨이브가 멈칫한 동안 방어선 위로 포격[9]을 해대고, 간혹 판처크낙커를 방어선 위로 찍어서 전차들을 항공기로 공격하기도 한다.[10]

이 공세를 막기 위한 방어선은 여러 방식으로 짤 수 있는데, 무엇을 주력으로 방어선을 짜느냐에 따라 장단점이 있으므로 골라보도록 하자. 물론 한 가지만 고집하지 않고 아래 선택지들을 적절하게 조합하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참고로 17파운더 포진지와 88mm를 '함께' 쓰려고 하면, 비교적 전방에 설치해야 하는 17파운더 포진지의 특성상 후방에 있는 88mm에게 뒤통수를 맞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따라서 88mm의 사선과 겹치지 않는 곳에 포진지를 건설하고 수시로 체력을 확인하여 수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어찌어찌 적 반격을 끝까지 막아내고 나면 이제 비행장을 확보하라는 새로운 목표가 주어진다. 이제 적이 공격을 오는 일이 없으므로, 불필요하게 인구수를 잡아먹는 방어 시설물들은 모조리 Delete를 두 번 눌러 해체하고 오로지 공격에만 집중하면 된다. 이때 이전 미션에서 후방에 투입되어 발전기와 연료 탱크를 폭파했던 코만도들을 구출하라는 훈장 목표가 주어지는데, 건물 안에서 농성을 벌이는 코만도들을 그냥 방치해두면 얼마 안가 전멸하므로 빠르게 구출해야 한다. 방법은 간단해서 코만도들을 공격하는 독일군들을 모두 제압하면 끝인데, 구출된 코만도 분대는 아군으로 합류한다. 참고로 방어선과 가까운 연료 탱크 쪽 코만도 분대만 구출하고 멀리 있는 발전기 쪽 코만도 분대는 전멸하더라도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취급되므로, 무리해서 발전기 쪽 코만도를 구출하려다 병력들을 모두 잃는 불상사는 피하도록 하자.

비행장 확보를 위해 진격하면서 가장 먼저 맞닥뜨리게 되는 것은 활주로 앞 쪽에 위치한 독일군 방어선이다. 방어선 중앙에는 벙커가 있고 양쪽 끝에는 대전차 포탑이 있는데, 이 방어선을 발견하면 포탑 2개를 제거하라는 부가 목표가 주어진다. 이 포탑들을 발견하는 시점에 맞춰 루프트바페 지상군이 포탑 내부로 열심히 뛰어가는데, 이들이 들어가야 포탑이 활성화되므로 그 전에 전멸시켜 애초에 못들어가게 만드는게 최선. 물론 들어가게 했더라도 전차, PIAT, 판처슈렉 등을 이용하면 쉽게 제압할 수 있다. 특히나 각 대전차 포탑은 중앙에 위치한 벙커의 사각에 있어 보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므로 금상첨화.

한편 활주로를 발견하는 시점에서 독일군 판저크낙커가 격납고에서 나와 이륙하기 시작하는데, 이와 동시에 모든 항공기들을 격파하라는 부가 목표가 주어진다. 일단 이륙에 성공한 항공기들은 격추되기 전까지 계속 상공을 날아다니며 경로 상의 아군 전차들을 공격하는데,[12] 이들은 88mm나 보포스 대공포로만 격추할 수 있다. 따라서 가장 최선은 이륙하지도 못하게 활주로와 격납고에서 모두 잡아버리는 것. 하지만 아무리 잘해도 처음 한 두 대 정도는 놓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이들은 미션 초반에 사용한 방어선에 남아있던 88mm를 이용하거나 보포스 대공포를 추가로 건설하는 등의 방법으로 격추해줘야 한다. 참고로 판처크낙커는 대전차포 서너 발을 맞아야 파괴될 정도로 은근히 멧집이 좋으니, 확실하게 화력을 집중해서 파괴해야 한다. 또한 이륙하는 와중에 보병 유닛만 있으면 그냥 치어버리고 이륙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재수가 없으면 보병 몇 분대가 그대로 갈려나간다.

전투기를 격추시키고 나면 독일군은 4호 전차 몇 대와 허약한 기갑 척탄병만 남아 있게 된다. 전차를 앞세워 4호 전차와 박격포, MG 위주로 적들을 소탕하고 보병 분대가 뒤따르며 기갑 척탄병을 잡는 식으로 격납고를 하나하나 확보해 나간 뒤 북쪽 끄트머리의 관제탑 거점을 점령하면 손쉽게 미션 성공. 특히 격납고를 모두 확보하고 4호 전차들을 모두 파괴했다면, 보병들은 저항을 멈추고 퇴각해버려 거점을 점령하지 않고도 미션이 끝난다.

이로써 제 3대대는 관제탑을 점령하고 비행장을 확보한다. 그러나, 112 고지를 지키고 있던 왕립 스코틀랜드 공병대가[13] 적의 공격을 받고 연락이 두절되었음을 알게 된다. 블랙모어 소령이 '장군에게 고지에 위치한 병사들을 살펴달라고 얘기했는데!'라며 한탄하는 모습이 백미.

카르피케에 투입된 코만도들은 마켓 가든 작전에서 이번엔 적군 병력으로 재등장하며, 전투가 끝나면 영국군이 항복하는 장면에서 독일 담배 드립친 대원도 다시 등장 한다. 이때 마켓가든 캠페인의 독일군 주인공들의 대사가 압권(...)

2.5. 112고지 : 아군 구출 (Hill 112 : Saving Sanity)


캉을 점령하기 위해 꼭 확보해야 하는 거점들 중 하나인 112 고지가 독일군의 반격으로 빼앗길 위험에 처해서, 독일군의 반격을 물리치고 고지를 사수하는 것이 목표인 미션이다. 고지는 물론 고지 아래 강 기슭의 마을로도 독일군들이 사방에서 공세를 해오기 때문에, 방어선을 얼마나 잘 구축하느냐가 관건인 미션. 미션 인트로에서 적의 포격으로 산 중턱의 포대와 참호들은 모조리 갈려나가고, 미션이 시작되는 시점에 남아있는 방어선은 고지 정상의 방어선 뿐이다. 마을에도 병력이 있긴 하지만 방어선이라기 보단 그냥 건물에 자리잡고 주둔만 하고 있는 느낌.

일단 미션 시작과 동시에 고지 북쪽 사면으로 4호 전차와 돌격대 등을 앞세운 적의 공격이 있으므로, 처음 주어지는 크롬웰 두 대를 보내고 정상의 25파운더 포진지와 박격포 벙커로 포격을 해줌으로써 이들을 막아야 한다. 그러고나면 잠깐의 시간이 주어지는데, 이 동안 빠르게 방어선을 구축해야 한다. 후술할 훈장 목표까지 달성하려면 고지 뿐만 아니라 고지 아래 마을 쪽에도 동시에 방어선을 구축해야 하므로, 빠른 컨트롤이 필수. 또한 방어 위주의 미션이라 '진지 강화'와 전차의 '방벽 쌓기'가 매우 중요하므로, 지휘 점수는 우선적으로 전장 활용 트리에 쓰도록 하자. 그런데 어차피 처음 주어지는 유닛들이 많아서 처칠을 소환할 틈이 없기도 하다.

한편 훈장 목표인 교량 방어를 위해서는, 교량 양 쪽에 위치한 거점들을 미션 종료 시점에 모두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강 좌우측에 다리가 하나씩 있고, 각 다리의 양 끝에 거점이 하나씩 있으므로, 고지 정상까지 포함하면 총 5개의 거점을 사수해야 하는 셈. 나머지 고지 중턱의 거점들은 빼앗겨도 문제가 없다. 물론 보급선이 끊어진다는 문제는 있긴 하다. 아무튼, 독일군의 공세는 고지로만 향하는게 아니라 교량 근처의 거점으로도 향하므로, 이쪽에도 미리 방어선을 구축해두지 않으면 매번 거점을 뺏길 때마다 다시 탈환하러 가야해서 상당히 성가시다. 심지어 탈환하러 가다가 미션이 끝나면 훈장 목표는 실패.

방어선 구축은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는데, 여기선 추천할 만한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하도록 한다.
한편 고지를 방어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주요 자원으로, 고지 정상의 25파운더 포진지와 박격포 벙커가 있다. 이들의 사거리는 고지 전체를 아우르기 때문에, 방어의 공백이 생겼거나 적들이 꽤 오래 버티며 공격하거나 싶으면 부지런히 포격을 해주면 된다. 고지 아래 마을도 약간은 닿기 때문에, 마을 거점을 점령하려는 보병들이 있다면 이를 이용해 쫓아내줘도 된다.

또한 미션 초반에 방어선을 구축하는 시점에서 고지 아래 마을에 위치한 지휘 트럭들을 고지 정상으로 끌고 올라오라는 명령을 받게 되는데, 훈장 목표를 애초에 포기한 것이 아니라면 무시하는게 여러 가지 이유에서 좋다. 일단 트럭들을 한 거점에 몰아놓을 경우 당연히 자원 수급에서 막심한 손해를 보게 되고, 마을에서 바로바로 수비 병력을 보충할 수 없다는 점도 불리하다. 게다가 고지 정상은 은근히 사용 가능한 면적이 좁기 때문에, 트럭을 배치하려다간 꼭 필요한 방어 진지나 의무대 등의 시설을 건설하기 힘들어진다.

방어선을 유지하며 열심히 독일군의 공세를 막아내다보면, 이전 미션에서 RSE의 소식을 들은 주인공 대대에서 주기적으로 파이어플라이 전차를 지원해준다.[15] 그리고 미션의 막바지에 이르면 독일군이 고지 사방에서 총공세를 펼치는데, 무려 판터가 사방에서 쏟아져 나온다. 이 시점에선 교량을 점령하려는 추가 병력이 오지 않다시피 하므로, 마을 쪽 방어가 끝났다면 마을을 방어하던 병력들도 정말 최소한만 남기고 모두 고지로 보내 방어를 해주면 된다.

마지막 공세까지 막아내면, 적들이 112 고지로부터 후퇴하고 미션이 끝난다.

2.6. 캉 : 도시 안으로 (Caen : Into The City)


지루했던 주변 거점 확보가 끝나고, 드디어 본격적으로 캉을 점령하기 위한 미션이다.

처칠 크로커다일이 대활약하는 미션. [16] 여기의 독일군은 곳곳 폐건물에 매복한 Pak40 대전차포들과 4호 전차들만 조심하면 왕립 포병대의 최대장약 포탄과 관측장교 등의 포격 스킬로 겨우겨우쓸어담을 수 있다.

베이커 중대는 북쪽 통로를 통해 가면 대전차포 뒤로 돌아갈 수 있으므로 잡은뒤 그대로 돌진해 적 기관총팀과 박격포 분대를 각개분쇄시켜주고 구해주자. 구해주면 본격적으로 처칠지원이 도착한다.

세 거점 중 왼쪽 거점은 대전차포가 없으므로 버그가 안뜬다면박격포와 25파운더로 지져주고, 두번째 거점은 몇방 맞아주며 뒤로 돌아가주면 금방 잡는다. 다만 여기서 잠깐 주위 정리를 해놓지 않으면 네벨베르퍼의 포격에 수비병력과 포병진이 끔살 당하므로 88mm포를 주의해가며 잡아주자.

거점을 점령해도 적들이 다시 뺏으려 시도하므로 최소 참호나 기관총을 거치해 놓자. 반격해 오는 병력 중엔 적 저격수도 있으므로, 기관총병이나 Bren보다는 기관총 진지가 더 도움이 되는 편이다.[17] 장갑차도 가끔 놀러오니 스튜어트도 포병진지 백업용으로 배치해놓자.

영국군 특유의 점령지 외 지역에서 이동속도 저하 패널티가 정말 귀찮아지는이 캠페인을 하는 플레이어들의 멘탈마저 대차게 깎아먹는미션이다.

세번째 거점까지 점령하면 갑자기 오른쪽에서 적 전차의 반격이 시작된다. 노획한 pak40 대전차포를 쏴주거나 PIAT 공병으로 잡아주자. 거점을 점령하면 영국군이 공군!을 시전하며 미션 종료.

적 네펠베르퍼는 25 파운더 곡사포를 설치해야만 이벤트가 발생하므로 훈장미션을 할 때에는 꼭 설치해야 한다.

2.7. 캉 : 용광로 (Caen : The Crucible)


이전 미션에서 이어진 채 시작한다.

미션을 시작하기 전에 한가지 팁이 있다. 적 거점을 점령하기 전에 되도록이면, 인구수가 꽉 찰때까지 병력을 뽑아라. 전에 지어놨던 진지도 부숴가며 인구수를 확보하고 병력을 뽑아라. 자원이 모자라면 찰 때까지 기다려서라도 병력부터 뽑아라.중요한 사실이니 세번 말했다. 추천 유닛은 공병.

이제 적들을 몰아내는 임무다. 시작되고 얼마 안 있어 적 반격이 중앙에서 오지만, 이번 미션에서 드디어 왕립 공병대 선택이 가능해지므로 크로커다일과 PIAT과 대전차포들을 잘 배치해놓았다면 무리없이 격퇴할 수 있다. 건물 안에 적들이 주둔해 있고 길 골목 사이사이엔 대전차 지뢰가 가득하며 간간히 아군에게 처들어오니 주의깊게 차근차근 주변을 점령해 나가자.

아까 인구수를 꽉 채우도록 병력을 생산하라고 한 이유는, 거점을 점령하면 아군이 지원을 오고 그대로 인구수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구수를 무지막지하게 잡아먹는 셔먼 파이어플라이가 주로 나오므로, 미리 대비를 해두고 있지 않으면 수리하고 건설할 공병, 거점을 먹을 보병이 부족해지는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다.

참고로 위의 섬으로 가는 다리 중 가운데 다리는 함정이다. 다리를 건너려는 순간 폭발이 일어나며 금쪽같은 유닛이 하늘로 치솟으며 고철조각으로 산화하는 멘탈이 나가는 광경을 볼 수 있다.[18] 이걸 수리하고 가려고해도 건너편에 20mm 대공포가 가만있지 않으므로, 그냥 다른쪽 다리로 건너가는게 좋다. 다만, 정말로 이 가운데 다리를 건너가고 싶다면, 보병 지휘 트럭을 사용하자. 다음 미션에선 어떤 병력이든 반드시 필요하게 되므로 병력을 최대한 아껴야 하는데, 보병 지휘 트럭은 인구 수를 잡아먹지도 않고, 어차피 후반부이니 싼 값에 뽑히는 데다, 후반부면 인구수가 꽉차서 더이상 뽑을 유닛이 없기 때문에 보병 지휘 트럭을 돌격시켜 다리를 터트리게 한 다음, 공병으로 수리해 버리자.

모든 거점을 점령하면 적을 저지하라고 나오고 맨 북쪽 다리에서 적의 반격이 시작되는데, 별거 없이 처칠 어브레 공병전차나 대전차 수단을 총 동원해서 맨 위 섬의 맨 위의 다리를 부숴버리면 그 위의 적들의 체력에 상관없이 미션이 끝난다.

다음 임무때를 대비하기 위해 길가에 간간히 지뢰를 심거나 안쓰는 다리를 미리 파괴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특히 교회쪽으로 나있는 다리는 반드시 부숴두자. 다음 미션의 어려움 난이도에선 가끔 수리까지 하며 이쪽으로 오려고 하니 미리 대비해두자.

꼼수 하나, 모든 거점을 점령하기 전에 점령지 하나만 남은 상태에서 미션을 완료하는 타이밍을 고의로 늦추고 어떤 무식한(?) 꼼수를 쓰면 다음 미션이 엄청나게 쉬워지는데, 그 방법은 다음 미션에서 후술.

2.8. 캉 : 폭풍전야 (Caen : Storm Front)


사방에서 밀려오는 적 기갑병력을 방어해야 하는 미션. 처음부터 2차대전의 먼치킨 티거가 튀어나오고 한 술 더떠서 후반부엔 야크트판터까지 나오는 몸서리 처지는 미션이다. 어떤 난이도이던 간에 보병킬러 비르블레빈트와 훔멜까지 튀어나오는 답이 없는 난이도의 미션.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주요 세 거점 방어는 꿈도 못 꾸고 최후의 보루인 교회 하나만 지키기도 모자란 미션.

참고로 킹타이거는 교회 근처와, 맵 기준 6~7시 방향에서 갑툭튀하기도 한다. 즉, 킹타이거는 무조건 맵 밖에서 오는게 아니라 맵 내에서 갑자기 스폰될 수 있다는 소리. 그러므로 전 미션에서 준 파이어플라이를 잘 활용하자. 없다면 어떻게든 피앗을 사용해 처리해주자. 킹타이거를 굳이 처리 안해도 되긴 하지만, 그러면 훈장목표는 어쩔 수 없이 버려질 것이고, 진지를 쌓았다면 때려 부수기 때문에 웬만해서 처리하는 게 좋다. 물론 난이도가 높다면 킹타이거를 처리하기 전에 몰려오는 적들을 방어하느라 바쁠테지만,

미션 브리핑에서는 적의 주요 예상 경로를 표시해주는데, 정확히 예상 경로를 알려주기보단 그냥 '이런 곳에서 나올 것 같다'식으로 말하지만 정확히는 사방에서 반격이 올거라고 한다. 그냥 무조건 맵 전체에서 골고루 나온다고 생각하자. 주적은 간부 적은 표시된 방향뿐만 아니라 맵밖으로 길이 나 있는 모든 방향에서 튀어나온다. 심지어 나중에 가면 교회 뒤에서도 튀어나온다!

전략을 선택할 수 있는데, 추천 전략은 왕립공병대. 공격할 것도 아닌데 코만도는 그다지 쓸모가 없고, 워낙 방해물이 많은 시가지라 포병대의 포격도 효율이 그다지 좋지 않다. 어차피 진지와 참호에 의지하는 일이 많은 방어 미션이므로 진지 방어력을 올려주는 공병대가 가장 효율이 좋다.

그리고 전 미션과 마찬가지로 지난 미션에서 살아남은 병력이 이 미션에서 고스란히 쓰이게 된다. 전 미션에서 병력을 확보할 수 있을 때 최대한 확보하고 잃지 않게 조심해야 하는 이유.

2.8.1. 정상적으로 진행할 때

먼저 전 미션에서 배치했던 병력이 모두 그대로 있다. 제일 처음으로 티거가 등장하기 전까지 시간이 아주 약간 있으므로 재빨리 움직이자. 또한 지휘트럭 3대가 건재하다면, 각각 교차로, 안뜰, 교회 이 세 거점에 한 대씩 전개하여 세워두자. 어차피 병력을 마구 잃은 상황이 아니라면 새로운 유닛을 뽑을 새도 없을 테니 아예 적들이 점령하는 걸 저지하기 위해 지휘트럭으로 거점 알박기를 해두자. 이 다음부터 중요한데, 처음에 티거 전차가 3시쪽의 교차로에서 첫 등장을 한다. 이 이후부터 캉 방어전이 시작된다.

처음 나타난 티거를 처리하면 블랙모어 소령의 무조건 캉을 사수하라는 브리핑을 한다. 이후에 킹 타이거가 교회 부근이나 6~7시 방향에서 스폰되는데 킹 타이거가 스폰되기 전까지 시간이 있는 편이므로 잽싸게 준비를 해야한다.

이제 우주방어를 준비해야 한다. 처음에는 3시 방향의 교차로 부근을 시작으로 교회 근처로 적들이 집중공격해 오지만 간간히 위쪽이나 아래쪽으로도 적들이 온다. 이전 미션에서 다리를 박살내놓거나 지뢰를 심어놨다면 적의 진격속도가 늦어지니 참고. 다리를 복구하는 적 공병을 사살해 더 진격을 저지시킬 수도 있다.
자원획득은 적들이 전진할 때마다 거점을 전부 점령하기 때문에 자원 획득이 한자리수까지 낮아지는 경우도 있으니 최대한 손실 없이 적을 방어해야 한다.

17파운더나 보포스 진지보단 피앗든 공병을 참호에 넣거나 대전차포 또는 전차로 적들을 상대하는 편이 좋다. 아래쪽이나 위쪽은 공간이 협소해 방어진지 지을 공간도 모자르고 보병이나 전차 생산하느라 물자도 부족해지기 때문.
전차 참호를 잘 활용하면 훨씬 적은 손해로 적의 킹 티거와 전차부대를 처리할 수 있다. 처칠 전차가 앞에서 몸빵하고 뒤로 대전차포를 보내 후방을 노리는 식으로 싸우면 적은 손해로 쉽게 잡는다.[19]

처칠 AVRE가 여기서 빛을 발하는데 장애물에 맞지만 않는다면 대부분의 전차와 보병을 한방에 쓸어버릴 수 있기 때문.
거기에 몸빵도 좋은 편이라 훌륭한 방어막이 된다.

5시 방향 방어지점에서는 간이호를 3~4개 파두고 공병이나 브렌 든 토미 한 분대로 간이호가 터질때마다 옆 간이호로 이동하면 꾸역꾸역 방어가 된다.

교회를 우주방어 시켜놓고 3벳 중위 셋에게 전 미션 때 주워놓은 판저슈렉으로 단독행동하는 킹 티거를 잡으러 가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중위 한명이 킹 티거 앞에서 와리가리 하며 88mm의 주의를 끌면 나머지 둘이 판저슈렉으로 두들기면 된다.
(중위 자체가 체력이 높고 3벳이 되면 회피율 50% 증가 판정을 받기 때문에 가능하다.)
후방 피격만 줄창 뜨는데도 매우 천천히 줄어드는 킹타의 사기적인 체력을 볼 수 있다.

2.8.2. 꼼수를 쓸때

일단 전 미션의 마지막 장면으로 돌아가자. 정확히는 맵의 모든 독일군을 쓸어버린뒤 맨 위의 거점 하나만 남겨둔 상태로 돌아가자. 그리고 맵을 열어 지도 밖으로 길이 나 있는 모든 지점을 인식해두자.

그리고 공병을 보내 그 적이 리스폰 될 지점에 지뢰를 도배해주자. 상대는 킹타이거에, 야크트판터, 판터, 티거 이런 중전차 테크트리의 괴물들이므로 하나나 둘 말고 될 수 있는대로 몇 겹씩 깔아놓자. 그럼 킹타이거나 티거, 판터가 리스폰 지점에서 영국군을 사냥하러 기운차게 뛰쳐나오다 지뢰를 밟고 궤도가 성대하게 터져나가며 주저앉게 된다. 그럼 대전차포나 크롬웰 지휘전차 붙인 셔먼 파이어플라이를 보내 사거리 밖에서 엿먹으란 듯이 갈겨주면 쉽게 클리어 완료.

주의할 점은, 킹 타이거만 나오는 게 아니라 보병을 포함한 4호 전차들과 장갑차같은 차량이 나와서 지뢰를 대신 밟고 산화해준다. 그러므로 지뢰를 많이 깔아두어야 한다. 또한, 간간히 지뢰 제거장비 든 피오니어(전투공병)이 나와[20] 지뢰를 제거하거나 킹타이거를 수리하므로 이전미션에서 살아남은 브렌 보병분대가 있다면 그들로 엿먹여주던가, 스튜어트등을 보내 사냥해주자. 그리고 가끔 킹타이거가 지뢰조차 씹어버리고 돌격해오기도 한다(...). 그러므로 지뢰를 몇겹씩 두텁게 땅에 발라두자.

단점은 시간이 엄청나게 걸린다. 일단 경로가 맵 모든 곳이기 때문에 모든 곳에 지뢰를 깔아줘야 하며 탄약만 1,2천 단위가 가볍게 넘어간다. 지뢰까는 시간도 엄청 걸리기에 인내심을 많이 필요로 한다. 물론 이렇게 해주면 적은 교회 근처에도 못 와보고 차례로 불귀의 객이 된다. 단, 훔멜은 그 상태에서도 긴 사거리를 이용해 포격을 하므로 주의.

또 주의할 점은 이렇게 하면 훈장을 위한 킹타이거의 위치를 절대 놓치지 말고 계속 잡고 있어야 한다는 점. 지뢰를 밟고 퍼진 킹타이거가 공격을 오지 않고 맵 어딘가서 놀고 있다가 그걸 모른채로 미션이 끝나면 그대로 훈장 실패가 된다(...) 차라리 이 꼼수를 쓰지 않으면 무조건 병력 쪽으로 기어오긴 할거라 놓치진 않을텐데 꼼수를 썼다가 훈장을 놓치는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튕기는 버그가 자주 생기므로 저장도 자주해야한다.

2.9. 보어규버스 : 전방진격 (Bourguébus : Marching Onward)


전차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병 위주의 전투를 진행해야 훈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그리고 동맹 폴란드군도 포즈 쪽에 진지를 구축해 도움을 준다지만 보통 이상 난이도면 점령하라는걸 하지 못하고 오히려 적들에게 털려서 아무 도움도 안되는 경우가 많다. 아군 진영이 건축되기 전에 바로 병력을 보내 보조해 주는 것이 좋다.

진지를 구축하면 이제 적들의 기갑병력이 간간히 내려와 아군을 압박하는데 대전차포피앗 든 공병으로 잘 처리해주자. 특히 대전차포의 경우엔 전문가 난이도에서도 철갑탄만 쏴주면 킹타나 야판의 전면장갑을 뚫을 수 있으니 대전차포를 적극 활용할 생각이라면 왕립 공병대를 선택해서 진지강화를 해주고, 거점을 점령해나가면서 이전에 있던 대전차포는 Delete 두번으로 철거하고 새로운 대전차포를 지으며 전진하는 식으로 게임을 진행하면 된다. 그리고 철갑탄에 사용할 탄약 확보는 왕립공병대의 자원 확보 강화를 통해서 해결하면 된다.

오른쪽 위엔 88mm 대전차포들과 소수의 루프트바페들이 진을 치고 있다.
지나가는 아군과 정찰기들에게 포화를 쏴대서 시야를 차단하니 재빠르게 제거시켜주는게 좋다. 제거하면 정찰기가 지나가는 공간의 시야를 볼 수 있어져서 포진지로 적들을 쓸어버릴 수 있고 위쪽과 왼쪽의 것들을 탈취하면 적의 내려오는 기갑병력을 공격할 수 있는 사정권에 들어가서 조금 도움이 된다.

보어규버스에는 킹타이거와 야크트판터가 각 2대씩 있고 3개의 건물에 MG42 기관총반이 1분대씩 주둔하고 있어 소규모로는 절대 안된다. 게다가 이 미션에서의 독일 전차들은 전부 3업글까지 한건지 엄청나게 강력하다! 그러니 전차로 상대하겠다는 생각은 버리고, 포격으로 아예 맵을 지워버리듯 쏴버리거나 피앗든 공병떼거지를 보내 처리하고 점령해주자. 훈장을 목표로 한다면 전차는 가급적 보내지 않는 것이 좋다. 킹타와 야판의 주포 위력은 운이 없을 경우 전면장갑에 맞아도 전차가 한방에 터져나갈 수 있기 때문. 오버리페어로 증가장갑을 씌워줘봤자 1방에 죽을걸 2방으로 버티게 하는 수준 밖에 안 된다. 17파운더조차도 왕립공병대의 진지강화가 없다면 4~5방 맞으면 오퍼리페어 유무에 관계없이 터져나간다. 즉 이번 미션에 한해서 왕립공병대는 자원확보란 측면외엔 별 도움이 안 된다.

코만도를 쓰는 것도 괜찮다. 어차피 전차를 안쓸 바에는 코만도로 적 보병을 상대하고 지휘점수가 쌓여 글라이더 본부를 떨굴 수 있게 되면 그걸로 피앗 코만도를 생산하면 된다. 폭격 스킬과 같이 해주면 그래도 살만해진다. 17파운더도 아예 배제할게 아니라 코만도나 기타 보병으로 어그로를 돌리고 뒤에 미리 깔아놓은 거에 철갑탄 쓰고 쏘게하면 괜찮게 이길 수 있다.

정말 가끔이지만, 막판 즈음 되면 킹타와 야판이 수비를 하는게 아니라 뜬금없이 기지로 레이드를 올때가 있다. 하지만 바로 기지로 오는 건 아니고 중앙의 넓은 평야에서 헤메고 있으니 병력을 모아서 한번에 가자. 10대를 넘는 전차를 손실하면 훈장을 딸 수 없으므로 병과는 공병보다는 포병대가 제일 낫다. 프리스트 세 대를 잘 굴리면서 킹타이거나 야크트판터가 멍때리고 있는 곳에 포격을 퍼부어주자. 전차로는 답이 없지만 포격으로는 상대가 된다. 대신 그 둘의 직사화력에 노출되면 자주포는 전차만도 못하니까 잘 빼돌리자. 혹은 88포대가 널러져 있는 언덕에서 요새를 치는 것도 괜찮다. 세 지휘트럭을 언덕 끝자락에 짱박혀두고 이 쯔음엔 여기저기 널부러져있는 88포대를 노흭할 수 있는 시기이다. 그 전에 오는 경로에 폭파 공병[22]에게 17파운더 대전차포 진지를 깔아두자.(단, 노흭할 88포대의 사로를 가로막으면 안된다.) 진지는 킹타이거와 야크트티거의 죽창을 몇방 견뎌낼 수 있으니 공격용으로 쓸 겸 몸빵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셔먼 파이어플라이는 특유의 넓은 사정거리를 이용해 최대한 뒤에서 저격하게 해두면 상당히 좋다. 준비 만발이 되었으면 공세를 기다리고 오면 괴물들의 제 1순위 타겟 유닛을 확인하고 진지는 철갑탄을 장전시키고 88포대와 파이어플라이의 화력 투사를 시켜주자. 그렇게 해두면 그 세보이던 킹타이거와 야크트판터가 죽죽 녹아버리는 상당히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마지막 컷신에서 블랙모어 소령은 주인잃은 철십자 훈장을 줍게되며 줌 아웃이 되면서 주변의 독일군 시체들이 보인다. 이후 붉은 글씨로 영국의 공세는 미국이 노르망디에서 독일군을 격파할 수 있게 하였으며 블랙모어 소령은 전역 후 죽기 전인 1983년까지 woolwich에 있는 영국 왕립 사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는 언급이 나온다. 캠페인 완료 보상은 프랑스-독일 별 훈장.

3. 꼼수 일람

3.1. 카르피케 (Carpiquet)

이 미션의 훈장 목표를 수행하면서 후방에 코만도 분대 둘을 투입하게 되는데, 이들을 이용해 후방에 무전 탐지 장치를 설치하면 다음 미션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일반적인 멀티 플레이에선 아군 진영 쪽에 둘, 적 진영 쪽에 하나를 설치하여 삼각형을 구성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 미션 한정으로 아군 진영 쪽에 하나, 적 진영 쪽에 둘을 설치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 연료 탱크 쪽에 착륙한 코만도들은 폭약을 설치한 뒤에 북동쪽 끝으로 이동하여 하나를 설치하고, 발전기 쪽에 착륙한 코만도들은 착륙한 자리인 북서쪽 끝에 하나를 설치하면 되는 것. 아군 진영 쪽은 좌우측 수비대 중간 지점에 하나를 설치해두면, 아군 진영을 중심으로 역삼각형이 만들어지면서 그 안의 많은 적들을 모두 탐지할 수 있다! 대신 이렇게 하려면 연료 탱크 쪽에 착륙한 코만도들이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동안 적의 공격으로 손실을 입거나 심한 경우 전멸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3.2. 카르피케 비행장 (Carpiquet Airfield)

훈장 미션인 항공기 격추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보통 난이도 기준으로도 미리 깔아둔 보포스 진지를 박살내면서 유유히 날아가는 판저크낙커는 플레이어의 뒷목을 잡게 한다. 결국 항공기가 이륙하기 전에 미리 다 박살내는 것이 필요한 것인데, 꼼수는 다음과 같다. 먼저 이전 미션에서 좌상단 발전소 쪽으로 투입한 코만도를 이용해서 2번째 격납고(판저크낙커가 나오는 격납고)로 진입한다. 야간에는 항공기가 1대 주기되어 있는데 이것을 미리 파괴한다. 그리고 활주로 방향 입구에 코만도 폭약을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2개를 심어둔다. 이렇게하면, 다음 미션에서 항공기를 활주로로 나가기 전에 잡을 수 있다. 그리고 활주로 변에 있는 항공기의 위치를 보고 적당한 곳에 25파운더 1개를 미리 지어둔다. 곧 공항을 방어하는 독일군이 와서 신나게 갈려주면 금방 2포인트를 벌고 슈퍼차지를 찍을 수 있는데 이걸 찍자 마자 항공기가 주기된 곳으로 포격하자. 독일군이 3회의 반격을 실시하고 난 다음, 어느 정도 시간을 둔 후 항공기가 이륙하기 때문에 그 전까지 항공기를 다 잡으면 항공기가 뜨지 않는다. 가끔 이렇게 하면 어디선가 항공기 1대가 튀어나와서 이륙하려고 하는데 겁먹지 말자. 활주로 끝에서 갑자기 멈춰 선다. 그것만 잡으면 훈장미션을 쉽게 마무리 할 수 있다. 그냥 크롬웰로 항공기 비벼도 된다
[1] 다만 데그난 상병은 다른 인물들의 대사에서만 언급되는 인물이다. 나중에 캉 점령 미션에서 보병 분대원을 잃을 경우 전사한 것으로 처리된다.[2] 사망 시, 베일리 중위가 "오 제기랄 저놈들이 불쌍한 데그난을 죽였어!" 라며 일갈한다.[3] 그 외에도, 미군 캠페인에선 상대하기 어려운 전차라고 해봤자 티거나 판터지만, 영국군 캠페인에선 티거나 판터는 기본이고 더 상대하기 어려운 킹 타이거나 야크트판터도 제법 많이 나온다. 그런데 이게 단순히 게임에서만 그런게 아니고, 실제 역사에서도 영국군은 미군에 비해 더 괴물 같은 전차들을 상대하느라 고통받았었다.괜히 셔면에다가 그 무식한 대포를 단 파이어플라이를 만든게 아니다.[4] 굿우드 작전이 얼마나 격렬했냐 하면 3000톤이 넘는 폭격을 가했는데 고작 3km 진격했다. 훗날 몽고메리는 마켓가든 작전과 함께 굿우드 작전은 성공했다며 변호해야할 정도였다. 이때까지 영국군이 잃은 전차는 400여대였지만 독일군은 100여대를 손실했다. 독일군의 우회를 저지하는데에는 성공적이었지만 여러모로 영국군의 손실이 막대했던 전투였다.[5] 처음에 25파운더 포진지를 건설할 때 오티가 사거리 안에 들어오도록 최대한 전방에 지으면 미션 진행이 편할 것 같지만, 이렇게 하다가 자칫 건설하던 공병이 전사해버리기라도 하면 공병의 추가 지원이 불가능해 수리수단이 없어져 버리므로 가급적이면 하지 말자.[6] 정확히는 여기도 바로 옆 풀숲에 숨어있는 것까지 합쳐 두개이긴한데 얘는 좌측과는 달리 기관총의 엄호를 받지 못 하므로 건너편에서 미리 제거하고 갈 수 있다. 다만 제거해도 얼마뒤면 운용병이 다시 배치되기 때문에 잡은뒤 곧장 공격해야 한다.[7] 부가 목표 달성을 노린다면 네벨베르퍼 포대부터 찾아내 박살내야 한다. 진지와 전차를 날려 적이 항복해버리면 부가 임무 실패로 취급되기 때문.[8] Royal Canadian Rifle Regiment. 게임 내에선 RCR로 불린다.[9] 한 가지 팁이 있다면 전 미션에서 제공받은 테트라크와 스튜어트를 쓰는 것이다. 무슨 말이냐면, 초반 방어선을 지으라고 주는 5분을 활용해 훔멜을 파괴한다는 것이다. 훔멜이 워낙 물장갑이다 보니 측후면에서 공격하면 테트라크나 스튜어트로도 피해를 심각하게 주는 게 가능하다. 물론 훔멜의 측후면을 공격해야 하므로 판터포탑을 우회해서 빙 돌아가야 하고, 훔멜을 공격하는 동안 판저크낙커에 의해 파괴될 수도 있으니 그건 감안해야 한다.[10] 방어 시설물 없이 유닛만으로 방어하려고 하면 이 판처크낙커가 가장 위협적이다. 오로지 보병+간이호 조합으로만 방어한다면 모르지만, 전차를 방어에 이용하는 경우 판처크낙커에게 갈려나가기 때문. 또한 지휘 트럭들을 후방으로 빼놓지 않으면 마찬가지로 판처크낙커에게 갈려나가니도 하니 조심해야 한다.[11] 컨트롤을 이용해 이를 극복하는 방법이 있긴 하다. 전방을 향해 특정 지점을 공격하도록 설정해두면 포신이 이미 전방을 향해 돌아가있으니, 적이 오는 시점에 맞춰 이를 해제해주면 재장전 시간만큼만 시간이 걸리고 그 외의 시간 손실은 없다. 물론 88mm 포마다 이런 컨트롤을 해줘야 하니, 빠르게 컨트롤 해주는 것이 중요.[12] 만약 차량이 없다면 대놓고 보병을 노리므로 더욱 조심해야 한다. 한 번 공격에 보병 서너 명이 순식간에 날아간다.[13] Royal Scots Engineers Regiment. 게임 내에선 RSE로 불린다.[14] 특히 두 교량 주변 거점들 쪽에 지어놓으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15] 한 번에 한 대 씩, 총 4회에 걸쳐 보내준다.[16] 그런데 그딴거 애초부터 없다. 여기에서 선택할 수 있는 테크트리는 처칠이 중심인 왕립 공병대가 아닌 포격 스킬이 중점인 왕립 포병대이며, 덕분에 해당 캠페인 난이도도 본격적으로 플레이어의 멘탈을 초조를 넘어 분노로 깎아먹게 만드는 서막의 시작이다. 주요 목표인 3거점 전부를 애초부터 차근차근 점령하려고 피앗 공병, 브렌 업글한 보병들을 보내도 4호 전차 F/G형으로 무장하고 대기타고 있는 더러운 독기갑과 플레이어 보병진의 멘탈을 깎는 MG42, 그리고 스튜어트의 뒤치기 밎 산탄포 컨트롤을 요구하게 만드는 PaK 40 대전차포까지 합쳐 최악의 시너지를 발휘한다.즉 왼편서 고전하고 있는 베이커 중대를 구하지 못하면 처칠 지원도 없는지라 다음 미션에서 저격수 때문에 고생길이 열린다.[17] 참고로 다음 미션에선 이것도 남아 인구수를 차지하므로 다음 미션에선 철거해버리자.[18] 가끔 여기서 죽은 유닛이 죽은채로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는 버그가 있다.[19] 그래도 킹 타이거의 데미지가 처칠보다 우월하게 앞서니 처칠의 HP에 유의하고, 될 수 있으면 17파운더와 파이어플라이, 보포스 진지, 빅커스 기관총 진지를 활용하여 보병진과 기갑부대진을 충분히 역관광 시켜주는게 중요하다.[20] 같이 나오는건 아니고 다른 곳에서 보병진과 함께 나온다.[21] 쉬움, 보통은 10대 미만. 어려움은 15대 미만. 전문가는 20대 미만.[22] 여러번 닥쳐올 공세에 대비해 숙련된 공병을 주변에 배치시켜두면 매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