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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19:06:46

컴뱃트라이브즈

파일:external/gamesdbase.com/The_Combatribes_-_1990_-_Technos.jpg

파일:attachment/67489201.jpg
The Combatribes
개발유통 테크노스 저팬
플랫폼 아케이드
출시일 1990년 6월
장르 벨트 스크롤 액션
기획 에이 타니모토
심의 등급 12세 이용가

1. 개요2. 스토리3. 시스템4. 그래픽5. 퍼포먼스6. 구성7. 이식8. 기본 조작법과 기술9. 기타 공략법10. 등장인물 및 소개
10.1. 각 스테이지
10.1.1. 스테이지 1 : 모터사이클 뉴클리어 워헤드(The Motorcycle Nuclear Warheads)10.1.2. 스테이지 2 : 데몬 클라운즈(The Demon Clown)10.1.3. 스테이지 3 : 슬래시 스케이트 스크리머즈(The Slash Skate Screamers)10.1.4. 스테이지 4 : 스타디움 바바리안즈(The Stadium Barbarians)10.1.5. 스테이지 5 : 슬로터 트룹스(The Slaughter Troops)10.1.6. 파이널 배틀(The Final Battle)
10.1.6.1. 보스 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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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테크노스 저팬에서 만든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벨트스크롤이지만 너클 배쉬처럼 지정된 공간에서 적들을 물리치면 다음 장소로 넘어가는 구성이다. 캐치 카피는 거친 녀석들을 걷어차고 최후의 전쟁을 딛고 일어서는 굉장한 무리가 왔다! 우리가 놈들을 모두 지옥에 처넣어버리자! 이것이 격투 진화형!

1990년에 가동 개시한 아케이드 판은 당시 테크노스 재팬이 다루는 게임으로는 최초로 대용량의 80메가 롬 카트리지를 사용하고 배경 비디오 모니터에 보스의 얼굴이 비치는 등 영상 면에서 정교한 연출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보통 두명이 동시에 플레이하지만 DIP 스위치의 설정에 따라서는 3명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게 된다. (일본 국외판은 3명 동시 플레이 고정 사양).

제목을 직역하면 전투종족이 된다.

2. 스토리

범죄에 찌들은 도시를 강자 3인방이 정화한다는 이야기지만... 더 자세한건 스포일러 참조.

3. 시스템

->-> , <-<- 유지 또는 AB버튼 동시입력으로 대쉬를 할수 있다 대쉬중에 적과 부딪치면 적을 쓰러트릴수 있다(졸개만 해당).

펀치.킥 으로 구성되어있고 방향키와 조합하여 다양한 기술을 구사할수 있다.

물건을 둔기로 활용하는 요소는 없으나 바이크나 일부 제한된 물건 등을 집어 던질수 있다. 또한 크라임 파이터를 많이 닮아있는 게임인데 체력게이지가 숫자로 표시된 점, 코인 투입(후 스타트버튼)으로 추가 체력 회복 가능과 쓰러진 적을 밟을 수 있다는 점이 그러하다. 게다가 이 게임은 쓰러진 적을 공격하는 방법도 매우 다양해서 이 게임의 아이덴티티 이자 가장 중요한 키 기술인 자이언트 스윙 이 있는데 쓰러진 적의 다리부분을 잡고 회전시키다가 내던지면 플레이어는 기술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 무적상태에 주변의 적들에게까지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무적 탈출기가 없는 게임이니만큼 적에게 둘러싸이면 위험해지는데 이 기술이 그 무적탈출기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으므로 쉴 새 없이 써줘야 한다.

그 외에 머리를 잡고 땅에 찍는다든가 점프해서 무릎으로 찍기, 서서 발로 여러번 밟기 등 많은 방법으로 쓰러진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자이언트 스윙 외의 나머지 다운공격들은 일단 공격을 넣기 시작하면 적이 죽을 때까지 연속해 넣을 수 있으므로 다운공격이 들어가면 그 적은 죽음 확정이라고 보면 된다. 또한 2명 이상의 적에게 둘러쌓였을 때만 쓸 수 있는 기술이 하나 있는데 적 2명의 머리를 잡고 그 두 머리를 서로 부딪히는 기술이다. 다만 이 게임, 펀치와 킥은 있지만 점프가 없다.[1] 덕에 이하의 요소들과 함께 뻑뻑한 진행을 강요하는데 일조했다.

난이도 조정 관련해서는 최악 정도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뻑뻑하게 이루어져 있어 원성을 샀다. 먼저 체력 회복 아이템 같은건 일절 없고, 스테이지 클리어시마다 설정된 회복량만큼 회복될 뿐인데, 공장출하설정이 50밖에 되지 않는다. 설정은 50/없음(해외판의 공장출하설정이며, 즉 400합 수록은 이 설정이다.)/100/150 으로 조절 가능하나, 이 게임을 원코인으로 클리어하는건 초고수가 아닌한 기본세팅에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게다가 공격을 당하지 않으면 절대로 체력이 깎이지 않는다면 무한정 히트 앤드 런만 반복하면 인내심이 강하면서 어느정도 실력만 받쳐주면 원코인클리어를 해볼만하겠지만, 문제는 이 게임이 크라임 파이터즈 방식의 체력을 사용하는 탓에 1초 당 체력 1씩 자동감소되기 때문에 그렇게 플레이 했다가는 사실상의 타임 오버로 게임이 끝난다. 150으로 해도 모자랄 판인데, 제일 성능이 뛰어나다는 블리츠로조차 아무리 타협해도 100이하 세팅에서는 클리어가 불안정하며, 블로버의 경우는 150으로 해도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일컬어질 정도로 느려터졌지만 일단 원코인 성공사례는 확인되었다.[2]

이렇게 짜디 짠 체력회복은 적의 우수한 공격범위파악 알고리즘과 플레이어의 연속공격을 무시하는 무적시간과 보스들의 어마어마한 판정들과 더불어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그 반증으로 현재 올라온 영상을 보면 전부 다 회복량이 공장출하세팅이 아니라 100 이상으로 세팅되어있다.[3] 그나마 다른 바이탈제 게임과 달리 시간경과에 따른 라이프감소[4]가 없다는 것이 위안.[5]

시원시원한 액션의 쾌감과 버튼 두개만으로도 가능한 간편하면서도 깊이있는 조작/기술체계는 극찬할만하지만 너무나도 어려운 난이도 하나가 모든것을 망쳤다는 평가. 이는 먼 훗날 등장한 오퍼레이션 고스트 등과도 통하는 면이 있다. 이 작품의 치명적인 난이도 문제와 더블 드래곤 3의 처절한 퀄리티가 재앙이 되어 아케이드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의 선구자였던 테크노스 저팬은 동시기에 파이널 파이트 등이 대히트한 후발주자인 캡콤에게 정점의 자리를 내주게 되었고, 끝내는 회사 도산으로 이어졌다.

4. 그래픽

전형적인 미국 카튠계 그래픽이다. 더블 드래곤에 동사의 WWF 레슬페스트를 섞은 느낌.

5. 퍼포먼스

기본 60프레임으로 동작 느려짐의 현상등이 거의 일어나지 않으며 한 화면에 최대 10명정도 등장한다. 캐릭터가 4명 넘어가면 처리지연에 따른 동작 느려짐이 발생하는데다 이게 기술 입력 프레임에까지 영향을 줄 정도로 불편했던 더블드래곤 1,2를 생각해보면 장족의 발전.

6. 구성

8방향 레버에 2버튼+스타트버튼, 딥스위치 설정으로 3인 플레이로 전환 가능하며, 이 경우 슬롯에 따라 플레이어 캐릭터가 고정된다.
기판 언어는 해외판과 일본판이 있으며, 해외판은 일본판과 다른 점이 여러가지가 있다.

1. 아군에게도 공격판정이 있어서 팀킬이 일어날 수 있다.
2스테이지 관람차 계단 올라가는 부분에서 자이언트 스윙 같은걸 돌리면 사고사를 야기할 수 있다. 특히 파워풀한 불로바가 스윙을 돌려버리면 얻어맞은 아군 체력이 순식간에 날아간다.

2. 일본판에서 1/3스테이지 보스가 동반하는 졸개들이 1체에서 4체로 증가.
다만 졸개가 많단건 역으로 집어던지거나 자이언트 스윙을 돌려서 보스를 공격할 수 있다. 특히 이속이 느린 불로바의 경우는 보스전에서 잡몹이 많으면 오히려 굉장한 이득이 된다. 즉 어느쪽이 일방적으로 어렵다고 할 수가 없다.

3. 맞고 날아가는 적이 아군에게도 맞는다.
이 때문에 화면구석에서 구석을 등진 상태로 자이언트 스윙을 쓰거나, 버서커의 대시공격을 아주 깊숙히 파고들어 사용하면 날아가는 적의 판정에 플레이어 판정이 겹쳐서 자폭하는 해괴망측한 사고를 가끔 당하게 된다.

4. 집어던진 적이나 기물에 아군도 같이 맞는다
게임 도중에 집어던질 수 있는 물건은 적만 때리는 게 아니라 아군까지 같이 얻어맞는다. 특히 2스테이지 버기카처럼 폭발하는 유형의 물건은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 아예 아군 플레이어가 없는 쪽에만 던진다는 생각으로 써야 한다. 어이없는 건 화면 구석의 벽에 딱 붙어서 기물을 집어던지면 집어던진 사람이 맞고 쓰러진다(...)

이건 기물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펀치로 적의 멱살을 잡아던질 때도 해당된다. 팀킬을 막도록 안전하게 던지는 방법은 킥버튼으로 잡아 어깨에 들어맨 후 안전한 방향으로 패대기치면 된다.

더불어 본 위키에 적혀있는 공략은 대부분 해외판 기준.

7. 이식

이게임은 슈퍼패미컴에 포팅되어있다.

아케이드 판과 다르게 적들의 다운시간이 꽤나 단축된데다 자이언트 스윙 잡기판정이 꽤나 예민해져서 아케이드 판처럼 쓰러뜨리고 자이언트 연계가 어려워졌고 졸개들의 공격패턴이 강화되어 4스테이지 칼잡이들 찌르기 리치가 꽤나 늘었고 5스테이지 소총든 군바리는 거리가 약간만 벌어져도 방아쇠를 당겨버리는 등, 아케이드 판보다 훨씬 어려워보인다.

그러나 슈패의 한계로 적의 최대출연수가 아케이드판보다 적은데다가, 체력이 게이지제로 바뀌고 장면이 바뀌면 체력이 전부 회복되며(!!!), 최종보스 이외의 모든 캐릭터들에게 도중에 공격이 씹히지 않고 연속공격이 확실하게 다 들어가게 되어서 시스템적으로는 상당히 개선되었다. 특히 아케이드판에서 상당히 클리어가 뻑뻑했던 블로바가 상당히 강화된 셈.

기기의 성능 때문인지 아케이드 판의 몇몇 장소가 삭제됐다. 대신 VS모드의 추가와 보스와 대면시 대사 삽입, 스테이지 클리어 후 스토리 비주얼을 추가하는 등, 스토리 위주의 이식으로 보면 나쁘진 않다. 아케이드판이 공략본 같은 설정을 보지 않으면 스토리 자체를 알 수 없었던걸 생각해보면…

5스테이지와 6스테이지의 구성이 크게 변경되었는데 아케이드의 5스테이지에서는 로비, 엘리베이터, 집무실, 헬기 착륙장으로 이동해서 로봇 용병대장과 싸우지만 SNES판에서는 원작 6스테이지의 보스 러쉬 전투를 5스테이지로 넣은 관계로 1~4까지의 보스들을 각 층에서 물리치고 집무실에서 로봇 용병과 싸우는 것으로 바뀌었고 헬기 착륙장은 6스테이지로 변경되어서 마사 스플래터헤드와 싸우게 된다. 이로 인해서 원작의 6스테이지인 맨하탄 항구는 삭제되었다.

이식은 아니지만, 일렉트릭 디바이스라는 이탈리아쪽 게임회사에서 만든 머그 스매셔 (MUG SMASHER) 란 게임에서 본 게임의 음악과 일부 사운드이펙트/보이스가 도용되었다. 해적판 게임들 대부분이 그러하듯 이것도 음악이 무단 도용된 것으로 보인다. 놀랍게도 엔딩곡으로 쓰였던 BGM이 1면 BGM으로 채용되고 엔딩BGM은 4스테이지 스타디움 BGM이 채용되었다. 다만 1스테이지 BGM은 미사용. 다행히도 유저들 뒤통수치는 최종전까지는 재현되지 않았다.
그래픽이 지저분한거에 비해서는 기술과 공격판정이 충실하고 원판에는 없던 점프도 있으며, 아이템을 사용한 공격/회복도 가능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원코인 클리어가 된다. 불법도용 게임이 원판보다 게임으로서의 밸런스가 좋단게 참으로 아이러니할 지경.

8. 기본 조작법과 기술


1P방향 기준으로 설명, A버튼=펀치, B버튼=킥

[ 이동 ]

좌우 X축 : ← →
- 스피드가 느린 불로바는 X축 회피가 매우 힘듬

상하 Y축 : ↑, ↓, ↖, ↗,↘ 등 대각선 이동 가능
- 회피시에 유용, 특히 보스전에서 중요

대시: ←←, →→ 식으로 입력 또는 A+B버튼으로도 시작 가능, 대시중에 ↖, ↗,↘등을 입력해 방향조절 가능
-제일 중요한 동작으로 대시 중에 적에게 부딪히기만 해도 공격판정이 나오고 대시공격도 가능. 잡몹들을 달리기로 바로 앞에 넘어뜨린 후 자이언트 스윙으로 연계하는 패턴이 유용하다.


[ 지상공격 ]

A버튼 연타: 펀치 공격
- 발차기보다 짧지만 속도가 좀 더 빠르다. 상대가 그로기에 빠졌을때 다가가서 펀치를 누르면 강력한 마무리 일격, 또는 멱살을 잡아 들어올려 앞쪽으로 밀면서 집어던질 수 있고 적쪽으로 던지면 1명에게 쿠션으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킥 공격에 비해 펀치는 던지기 성능이 매우 떨어지는데, 보스나 후반의 적들의 멱살을 잡아 들어올릴 경우 밀쳐내 버리거나 오히려 반격받는다. 반대로 킥 공격의 들어올려 던지기는 거꾸로 잡고 어깨에 들쳐매는 슬램 형태인지라, 펀치와 달리 킥으로 붙잡으면 반격받는 경우가 절대 없다. 여담으로 1스테이지 보스 같은 경우는 멱살을 잡아 들어올리면 밀쳐내는데 특정 방법으로 (연타 등으로 추정.) 잡으면 반격받지 않고 계속 집어던지는 것이 가능하다.

B버튼 연타: 킥 공격
- 펀치와 위력은 같지만 더 길고 딜레이가 약간 더 크다. 거리가 좀 벌어진 상태에서 발차기를 심어두는 식의 공략이 가능하며, 상대가 그로기에 빠졌을때 다가가서 발차기를 누르면 어깨에 들어맨 이후 자유롭게 이동하여, 원하는 방향으로 던져 매칠수 있다. 이때 다른 적쪽으로 던지면 1명에게 쿠션으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어깨에 멘 상태로 시간이 지나면 체력이 계속 떨어지므로 우물거리진 말고 빨리 던져버리자.

대시 중 공격버튼
- 캐릭터 고유의 대시공격이 나간다. 잡몹들은 일격에 다운이고 보스급이라도 타격을 받아 밀려나며, 보스의 체력이 얼마 남지 않았을 경우엔 풀썩풀썩 쓰러진다. 쓰러뜨린 적을 다운공격 또는 자이언트 스윙 등으로 연결하는 게 주 공략패턴.


[ 다운공격 ]

자이언트 스윙: 쓰러진 적의 발치에서 펀치
- 이 게임의 알파이자 오메가, 돌리는 동안 무적상태인데다 공격판정과 위력 또한 막강하다. 블릿츠는 1회전, 버서커는 2회전, 불로바는 3회전 후 던지는데, 던지는 순간도 다시 1명에게 쿠션으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다수의 적들이 모인 곳에서 이걸 얼마나 잘 쓰느냐가 원코인 클리어에 중요하며, 특히 대시가 느린 불로바는 자이언트 스윙을 정말 전략적으로 잘 써야 한다. 특히 보스전에서 졸개들을 최대한 오래 살려 자이언트 스윙용 셔틀로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2인 플레이시는 팀킬을 야기하므로 반드시 Y축을 달리해서 쓰자.

잡아들기: 쓰러진 적의 머리 방향에서 펀치
- 쓰러진 적을 멱살을 잡고 들어올려 집어던진다. 초중반 잡졸들이 아니면 추천하지 않으며, 보스급이나 무기를 든 특수한 잡졸들은 오히려 반격을 가하므로(...) 봉인하고 그냥 자이언트 스윙을 쓰거나 다운공격을 하자. 사실상 스테이지 1을 넘어가면 상당수 적에게 못 써먹는 기술로 전락하기 시작한다. 스테이지 2의 피에로는 이걸로 던져봤자 공중제비로 낙법을 하고, 스테이지 3, 4의 조폭들은 들고있던 공구로 반격한다. 스테이지 5의 나이프 용병은 나이프로 찔러서 반격하고 소총 용병을 잡아들면 개머리판으로 때려 반격한다. 보스들은 스테이지1 보스 이외엔 전부 반격하므로 완전히 잉여기가 된다.

찍기: 쓰러진 적과 거리가 있을 때 킥 버튼
- 상대가 쓰러져 있을때 거리가 좀 있는 상태에서 킥을 누르면 니드롭으로 점프하여 찍는다. 날아서 찍는중엔 무적시간도 약간 존재하고, 찍은 이후에 옆구리 차기나 올라타서 머리찍기 등으로 연계 가능하다.

옆구리차기: 쓰러진 적 몸통 부근 위에서 발차기 (SFC 이식판에서는 사용 불가능)
- 다운된 상대의 옆구리에 축구공 차듯 발차기를 한다. 딜레이도 적절하고 위력도 나쁘지 않으므로 쓸만하다. 특히 보스급 적이 다운되었을 경우 잡아들거나 자이언트 스윙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이걸로 한두대 갈겨주자. 조건이 적의 몸통 부근 위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유효 범위가 꽤 뻑뻑해서 익숙해지지 않으면 의도적으로 발동하기가 어렵다. SFC 이식판에서는 아예 불가능해지기도 했고.

머리잡아 찍기: 다운된 상대 위에서 레버를 ↓로 하면 백마운트 포지션으로 올라탄다. 이후 공격버튼을 누르면 머리를 잡아 돌바닥에 찍는다. 한번 걸리면 죽을 때까지 공격 가능하지만 적 1인에 한정되므로 여유가 없을 경우 ↑로 동작을 취소하고 피하자. 다만 보스의 경우엔 이 기술이 걸리지 않는다.

박치기: 적이 양측으로 동일선상에 위치할때 두 명의 머리를 박치기 시킬 수 있다.
- 사이좋게(?) 적들이 서로 박치기하게 만든 뒤 나가 떨어진다. 데미지는 그냥그냥 수준

9. 기타 공략법

보스들은 역시 그당시 게임답게 한대씩 치고빠지는 전략을 써야한다. 계속적으로 공격했다가는 난무계 기술에 당한다. 스테이지 3, 5, 그리고 최종보스는 잡기 자체가 통하지 않고 일부 후반부 졸개들도 펀치 계열로 잡으려 하면 오히려 역관광 당한다. 다만 발차기의 경우는 상대가 배를 맞고 그로기 상태로 들어갔을 때 몇몇 보스를 포함한 대다수 적을 잡아들어 던지는 것이 가능.

10. 등장인물 및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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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키가 겁나게 크다. 셋 모두 2미터를 훨씬 웃도는 장신에 체격이 아주 좋다. 때문에 이 게임에 등장하는 쟈코들이 콩알만하게 나오지만 그들의 키도 알고보면 최하 180cm 이상은 된다고 보면 된다. 몸무게는 일본 게임 프로필 답게 70~80kg 전후로 말도 안되게 적게 나간다. 보통 저 신장에 저 체격에 저 근육양이면 150~200kg은 정도는 나가야 한다.[6]

이 세명의 이름이 본명인지 코드네임인지는 불명. 설정상 이 셋은 전 아메리카 육군이고 뉴욕에 오기 전까지 각 지방의 마피아들 여럿을 괴멸시켰다고 한다. 또한 그들의 호칭인 "컴뱃트라이브즈"[7] 는 자칭한게 아니고 그들의 활약상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리 불리게 되었다고. 가동전 선전 포스터 일러스트(발문 참조)는 보다시피 불로바와 블릿츠의 옷 색깔이 서로 반대가 되어있다. 이후에 발매된 사운드트랙/포스터에서도 같은 그림이 쓰였으나 옷 색깔은 아케이드판에 맞춰 수정되었다.

아케이드판 포스터가 처음부터 미국 게임센터 가동을 염두에 둔 탓인지, 일본식 2D 캐릭이 아니라 서양식 실사 느낌을 잘 살려 동서양 유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공용으로 훌륭하게 만들어진 점이 포인트. 왼쪽 상단 'The Combatribes Hits You Where it Counts', 현지에서 포스터를 그대로 쓴 것을 볼 수 있다.그러나 슈패판 해외포스터는 내수용과 분리해서 나왔는데 정말 눈이 썩을 지경이다.[8]


1CC (체력회복량 150)

1CC (체력회복량 150)

1CC (체력회복량 150)
참고로 셋 다 SFC판의 대전모드에 한해서 필살기로 파동권스러운 에너지탄을 쏘는게 가능하다. 멋들어진 파동권 포즈 같은건 없고 그냥 잡아 들쳐메기-던지기 모션의 재탕이다(…)

10.1. 각 스테이지

10.1.1. 스테이지 1 : 모터사이클 뉴클리어 워헤드(The Motorcycle Nuclear Warheads)


도심지 한복판에서 쇠사슬, 병조각으로 무장한 오토바이 폭주족들과 싸운다. 보스는 오토바이로 계속 부하들을 리젠해준다. 보스도 비굴하지만 부하들도 꽤나 비굴하다. 졸개들의 주 공격이라는 게 허리 붙잡고 늘어지기(...)이며 보스는 각목을 휘두르며 공격하는데 이게 공격속도가 꽤나 빠르다. 그런데 보스는 몇대 얻어맞다 보면 비굴한 자세로 기어서 도망가다가 일어난다.

10.1.2. 스테이지 2 : 데몬 클라운즈(The Demon Clown)


놀이공원에서 서커스 단원들과 싸운다. 삐에로의 경우 낙법을 잘하기 때문에 매치기가 전혀 통하지 않는다. 아래에서 싸운 이후 탑 위로 올라가서 보스전을 치르는데 보스는 용권선풍각같은 날아차기와 입에서 불을 뿜으며 공격하는데 불의 크기가 이 보스의 체력게이지이다. 보스가 거의 죽어가면 뿜는 불이 굉장히 짧다.

10.1.3. 스테이지 3 : 슬래시 스케이트 스크리머즈(The Slash Skate Screamers)


도박장에서 싸운다. 그런데 적의 졸개는 하키 선수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나온다. 대충 롤러 더비와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된다. 1층에서의 싸움이 끝나면 지하실로 가서 싸운다. 거기서도 비슷한 양상으로 싸움이 전개되며 보스는 전형적인 1라운드 보스격 적으로 슬레지해머를 빠른 속도로 난사한다. 스테이지 1의 보스인 팻츠와 패턴이 유사하지만 이 쪽은 거리 조절을 칼같이 해서 덤벼오기 때문에 어버버 하다간 해머에 맞아죽기 딱 좋다. 졸개들이 없어질 때까지 자이언트 스윙으로 보스의 체력을 빼 놓는게 관건. 지하에 설치된 텔레비전에서 자사의 다른 게임인 3차원 테트리스인 블럭 아웃(Block Out)이[10] 나오는 것이 인상적이다.

보스인 트래쉬는 열혈경파 쿠니오군 외전 리버시티 걸즈에도 등장한다. 열혈 시리즈의 원 제작사가 컴뱃트라이브즈와 같은 테크노스 저팬이라 게스트 출연한 듯. 보라색 모히칸 헤어스타일에 슬레지해머를 쓰는 것은 똑같지만 해당 작품의 아트스타일에 맞춰서인지 좀 슬림해졌다.

10.1.4. 스테이지 4 : 스타디움 바바리안즈(The Stadium Barbarians)


야구경기장에서 폭주족들과 싸우는데 스테이지 1의 폭주족들과는 달리 쇠파이프, 렌치, 잭나이프[12]등의 흉기로 중무장했다. 이 때문에 같은 공격을 당해도 데미지가 더 들어간다. 같은 폭주족이라 해도 스테이지 1의 폭주족들이 비굴한 폭주족들이라면 이쪽은 잔인한 폭주족이라는 컨셉을 들고 나왔다. 아울러 파이프나 렌치, 잭나이프를 쓰는 졸개들은 잡히면 저항한다. 보스인 토마호크는 도끼를 휘두르거나 팔꿈치 공격, 발차기를 하는데 하나같이 리치가 길어서 접근전을 하기 엄청 빡세다.

10.1.5. 스테이지 5 : 슬로터 트룹스(The Slaughter Troops)


이제까지는 깡패들과 싸웠으나 이젠 깡패가 아니다! 싸워야 할 상대가 군인들라는 게 심히 충공깽이다. 이 스테이지의 졸개들은 군인들 답게 AR-15군용 대검으로 무장했다. 게다가 이놈들은 펀치 버튼으로 잡아서 던지려고 시도할 때 대검이나 개머리판으로 반격한다. 붙잡을때 반격받지 않으려면 펀치 대신 킥버튼으로 붙잡아 어깨에 들어올려서 던져야 한다.

적 졸개들 중 아말라이트 AR-15를 들고 있는 졸개들은 제거 대상 1순위. 멀리서 총을 쏴대기 때문에 참으로 골치가 아프다. 빌딩 로비를 지나 엘리베이터 안에서 싸우는데 엘리베이터 안은 매우 좁기 때문에 난이도는 더욱 올라간다. 그 이후 헬기장까지 쫓아가서 헬기장에서 보스전을 치른다. 이 스테이지의 보스는 사이보그로 외형이 어떤 나치 독일군 장교를 연상케 하는데 가슴에 장착된 대구경 총, 손에 장착된 커다란 칼, 맞은 편 기계팔의 속사펀치, 용권선풍각 등으로 플레이어를 마구 괴롭힌다. 또한 쓰러지면 빠른 속도로 등에 있는 부스터를 이용해[14] 일어나기 때문에 밟기도 힘들다. 이 스테이지의 보스는 이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적들 중 최종보스를 뺀다면 가장 어려운 적이다. 쉽게 공략하는 방법은 ↑나 ↓ 방향으로 이동하며 발차기를 한번씩 심어두면 따라오려다 알아서 맞아준다. 회장(겸 사실은 도시 암흑가 실질 권위자.)으로 보이는 덩지 큰 남자는 이 스테이지 보스에게 플레이어를 막도록 시키고 자신은 헬기를 타고 도주한다. 여담으로 SNES판에선 이 보스가 원래 주인공들의 동료이자 3인자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마사 스프래드헤드와 싸우다 패배하고 개조당했다는 설정이라는 것이다.

10.1.6. 파이널 배틀(The Final Battle)

10.1.6.1. 보스 러쉬
엔딩곡은 'Out of Somewhere'

회장으로 보이는 거한을 추격한 3명의 주인공들은 마침내 맨해튼 외곽의 항구에 도착했다. 그리고 주인공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이제까지 거쳐온 모든 스테이지의 총망라급인 스테이지이며 각 스테이지의 보스들이 각자 자기 졸개들을 4명씩 데리고 나와서 싸우게 된다.[15]

이후 전 스테이지에서 등장한 회장과 대면하지만....

=====# 목적(~엔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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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5부터 등장하여 이 게임의 최종 보스로 지금까지 묘사되었던 회장은 스테이지 6의 마지막에서 사이보그로 개조된 마사 스플래터헤드에게 허무하게 살해당하여 페이크 최종보스하였다. 즉, 마사 스플래터헤드가 진 최종보스로 등극. 다만 회장은 정작 게임상에서 플레이어와 싸우는 묘사가 없었다.

파일:external/illmosis.net/martha-ctribes_2009_bcolor_600p.jpg

[1] 편법으로 버서커와 블릿츠는 특수공격을 이용한 점프라도 되지만 불로바(노랑색 흑인캐릭)로는 그것조차 불가능하다.[2] 달성자 블로그. replay burners의 컴뱃트라이브즈 영상 몇개가 이 사람의 플레이이고, 본인은 온갖 세팅 심지어 블릿츠로 회복 없음 설정으로 클리어하는 기염을 토했다. 동인 공략 DVD도 제작했다.[3] 덕분에 국내 오락실에서는 최소 150으로 설정하고(보통 150, 몇몇 오락실에선 250으로 셋팅) 재량에 따라 스테이지 클리어시 보너스라이프 50을 얹어주가도 했다.[4] 특정시간마다 1씩 줄어드는데, 세가의 컬텟을 제외하면 이 1씩 줄어드는것에 의해서도 사망할 수 있다.[5] 이렇게 해외판 체력이 낮은 이유는 당시 미국 오락실 특성 때문이다. 북미는 오락실에 입장하면 진짜 동전을 하나씩 넣는 것이 아니라 전용 코인을 무더기로 들고 계속 넣으며 이어서 하는 곳이 많았다. 코인을 넣을 때마다 곧바로 체력으로 바꿔 최대치를 올려버리는 것도 이런 시스템에 맞췄기 때문. 더블 드래곤 3 등에서 실제 코인을 넣고 아이템을 사는 상점도 북미 오락실의 특성에 맞춰서 나왔던 것이었는데 그 버전이 한국에 들어오자 문제가 발생했다.[6] 사람의 키가 200cm를 넘어가게 되면 키가 커질수록 키와 몸무게의 숫자가 점점 비슷해진다. 때문에 남자의 경우, 키가 180cm이 되면 100kg를 넘어가야 겨우 과체중 근처에 도달하게 되며, 200cm 150kg이 절대 비만이 아니다.[7] 직역하면 전투종족. 일본판 엔딩에서의 후리가나를 통해 컴뱃(싸움)+트라이브즈(종족)을 합친 조어임을 알 수 있다.[8] 의외인 것은 슈패판의 내수용 포스터가 실사풍을 가미해 잘 그렸고 서양인들이 봐도 큰 거부감이 들지 않을 수준인데 어째서 해외판에 양키센스 포스터를 냈는지가 미스테리.[9] 다만 이 점은 결코 단점이라 볼 수 없는 게 얼른 잡아다 던지고 또 던져야 하므로 적이 일어나기 전에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10] 캘리포니아 드림이라는 제작사와 공동 제작, 이쪽 게임보다 1년 전인 1989년 10월에 출시되었다.[11] SNES판에선 윈드 워커(Wind Walker)로 나온다.[12] 상황에 따라서 이걸 던지기도 한다.[13] SNES판에선 M.블래스터(본명 데이비드)로 나온다.[14] 이걸 이용해 내리찍기 공격도 한다.[15] 단 스테이지3의 뜨레쉬는 하키선수들이 아닌 그냥 일반 불량배를 대동하고 등장한다.[16] 구형은 스와스티카 장군.[17] 결국 기억을 되찾지 못한채로 죽는다.[18] 아케이드 판의 스와스티카 장군[19] 여담이지만 이잡지의 59~60페이지에선 열혈신기록 북미판 광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