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삽화 | 캐릭터 설정화(애니) |
1. 개요
かいまるCV: 모모카와 리카 / 페이 마타
천수의 사쿠나히메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타우에몬이 속해 있던 의적단 두목[1]의 아들. 아버지가 이시마루의 손에 죽는 광경을 목격하는 바람에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리고 성격도 아이처럼 되고 말았다. 생긴 건 아기 같지만 사실 킨타 및 유이의 키와 비교해 보면 이들과 나이차가 별로 안 난다.초반에는 그냥 민폐 덩어리로 덩치 조금 큰 아기와 다름없으나, 새와 들짐승, 그 외에 인외 존재들과 대화하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되는 동물들을 차례로 데려온다. 이 소통의 은사는 히노에섬에서 생활하면서 더 강화돼서 서로 생각을 공유하는 일종의 텔레파시 능력이 개화한다.
그 외에 수면 상태가 되면서 영혼만 따로 움직이는 능력도 있다. 사쿠나가 오오미즈치와 최종 결전을 치르러 가자 사쿠나와 함께있고자 하는 마음에 이 능력으로 따라갔다가 오오미즈치에게 먹히고 만다. 이후 오오미즈치가 사쿠나에게 쓰러지자 다시 튀어나와 사쿠나에게 집으로 돌아갈 동기를 마련한다. 그리고 이 때 드디어 다시 말을 할 수 있게 된다.
결말 이후에는 기슭의 세상으로 돌아가 착한 농부로 성장한다. 타인의 마음에 깊이 공감하는 능력 덕분에 마을의 상담역이 되었다고 한다.
3. 인게임 기능
채집 파견에 필수적인 개를 데려오고,[2][3] 해충을 크게 줄여주는 오리를 데려오고, 캇파와 친해져 산마루 일행과 캇파간 우호관계를 형성하고, 후반에는 소를 한 마리 데려와 그걸 타고 논갈이를 대신 할 수 있다.채집 파견을 보내면 비료를 채집해 온다. 비료 종류 자체가 적다 보니 원하는 비료가 나는 곳으로 보내면 확정적으로 해당 비료를 들고 오기 때문에 비료 모으는 데 효자가 따로 없다.
4. 기타
- 카이마루가 입은 옷은 과거 일본 아기들이 입던 아동복인데, 원래 하의를 입지 않아야 하지만 차마 그렇게 구현할 수 없었기에 훈도시를 입혔다고 한다.
- 사쿠나가 측간에서 거름을 푼 후 거름통을 들고 카이마루에게 말을 걸면 "응가(うんこ)-!!"라고 기쁘게 외친다. 실어증으로 제대로 말을 못할 터인데 어째서인지 이 응가라는 단어만은 굉장히 뚜렷하게 발음한다.
- 애니판에서 분량이 가장 많이 잘려나간 캐릭터. 동물들 데려오는 이벤트가 딱 한 번 언급만 되고 대부분 설명도 없이 그냥 기르고 있다. 게다가 캇파와 합류하는 이벤트도 미르테 쪽 스토리로 바뀌면서 카이마루의 존재감이 없어졌다.
[1] 이 의적단 두목은 오프닝에서 딱 한번 얼굴이 보인다.[2] 일정 기간을 간격으로 한마리씩 늘어나고 총 5마리를 데려오게 된다. 개 1마리당 1명을 파견 가능하다.[3] 개와 같은 시기에 고양이도 같은 수를 데려오지만 개발자 공식으로 고양이는 아무 일도 안한다(...). 억지로 따져봐도 개를 채집 보냈을 때 대신 사쿠나에게 쓰다듬받고 안기는 역할이나 안고 다닐때 모션이 스킵되는 점을 이용해 집에서 하는 활동에 드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정도. 이에 대해서는 원래 고양이는 곳간 음식을 훔쳐먹는 쥐를 잡아먹는 역할로 만들었다가 쥐 자체가 취소되는 바람에 그대로 잉여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사쿠나도 카이마루가 두번째 고양이를 데려오자 "저번에 데려온 놈도 잡으라는 쥐는 안잡고 결국 밥만 축내지 않았느냐"라고 추가 고양이를 기르는 것을 반대하다가 고양이의 귀여움에 무너져버려서(..) 어쩔 수 없이 그냥 키우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