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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0:25:51

카시오/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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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계 라인업
2.1. STANDARD
2.1.1. F2.1.2. W2.1.3. WS/LWS2.1.4. STR/STL/STW/STB2.1.5. DW2.1.6. A/LA2.1.7. ABL2.1.8. B2.1.9. AE2.1.10. LF2.1.11. CA2.1.12. AW/AMW/AQ/AEQ2.1.13. MQ/LQ2.1.14. MW2.1.15. MTP/LTP2.1.16. MRW/LRW2.1.17. MDV/MTD2.1.18. MCW2.1.19. MWD/MWQ/MWA/LWA2.1.20. SGW
2.2. DATA BANK2.3. CASIOTRON2.4. WAVE CEPTOR2.5. LINEAGE2.6. G-SHOCK2.7. PRO TREK2.8. EDIFICE2.9. SHEEN2.10. OCEANUS(GPS)

[clearfix]

1. 개요

디지털 시계로 매우 유명한데, 카시오 F-91W는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초소형 LCD 제조 분야에 있어 세계 정상급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1974년에 캘린더 기능의 디지털 시계인 카시오 트론을 출시, 이후 다양한 디지털 시계를 출시해 왔다. 본래 전자계산기로 유명한 회사답게 'EE' 숫자표기로 시간을 표시하는데, 가독성이 좋고 화면내 정보 집약도가 높은편. 한 화면내에 날짜, 요일, 시간이 동시에 표기되고 오차도 한달에 ±15초 대이기 때문에 시간을 초단위로 체크하는 업무시에 업무용으로 차기도 한다.

또한, 산하 브랜드인 G-SHOCK 브랜드는 튼튼함으로 유명해 군납용으로 자주 나간다.[1] 디지털 시계 시장이 하향세에 접어든 지금도, 동 업체들 대비 가장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하고 있다.

의외로 창작물에서도 어느정도 알려진 게, 영화 아바타에서 몇몇 주연들 중에서 차고 다니는 손목시계가 카시오 손목시계이고, 1980년대를 배경으로하는 게임인 서전 시뮬레이터 2013의 의사가 수술중에도 착용하는 계산기 시계 C-80등이 있다.

라이트에 세 종류가 있는데, 액정 왼쪽에 작은 LED 하나가 켜지는 방식(Micro Light)[2], LED가 유리 부분 전체에 빛을 비추는 방식[3], 전기발광(EL: Electroluminescence)으로 LCD판 자체에서 불이 들어오는 방식[4][5]이 있다. 뒤의 두 가지는 일루미네이터란 이름이 붙고, 적용된 시계엔 대부분 illuminator라고 쓰여 있다. 지샥이나 에디피스 등에는 슈퍼 일루미네이터라고 하여 백색 LED가 들어가는 모델도 있다.

2020년대 들어 판매 정책이 바뀌어서, MTP/LTP같은 보급형 라인업은 더 이상 백화점에서 판매하지 않고 마트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백화점에서는 최소 에디피스 라인업부터 판매한다.

2024년에 첫 시계 출시 5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50주년 기념 모델 10종이 출시되었다.[6]
Casio 시계의 50년 역사
Casio 시계 50주년 기념 모델 #1
Casio 시계 50주년 기념 모델 #2

2. 시계 라인업

2.1. STANDARD

제일 기본인 라인업으로, 큰 돈 들이지 않고 무난하게 차고 다니기 좋은 라인업이라고 할 수 있다. 수능시계가 이 라인업에 속한다. 깔끔하며 완성도도 높고 시계로의 본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만들어져 가성비가 상당히 좋다.[7]

아래 분류의 설명은 카시오의 공식적인 설명은 아니고 사용자들의 추측에 기반한 것이므로 참고만 하길 바란다.[8] 아래 분류에 속하지 않는 모델들도 많고, 같은 모델 코드로 시작해도 아래의 설명과 맞지 않는 모델들도 있다.

2.1.1. F

파일:CASIO_F-91W.png
F-91W

80년대 초반부터 출시된 디지털 손목시계 시리즈로 가장 저렴한 라인업이다. 스테디셀러인 F-91W가 유명하며 후속작으로 일루미네이터가 적용된 F-105W가 있다. 참고로 F-91W는 시계의 start/stop 버튼을 약 3~5초 간 누르고 있으면, CA510 모양으로 액정에 표시된다. 대표적인 모델로 F-91W, F-94W, F-105W, F-200W, F-201W가 있다.

2.1.2. W

파일:CASIO_W-800H.jpg
W-800H

80년대 중반부터 출시되었으며 F 시리즈보다 좀 더 스포티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디지털 시계 라인업이다. F 시리즈보다 좀 더 튼튼하거나 기능이 더 들어가 있는 제품이 대부분이다.[9] F 시리즈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방수 성능으로 F 시리즈는 모두 30m 생활 방수만 지원하는 반면, W 시리즈는 모두 최소 50m 방수를 지원한다. 대표적인 모델로 W-59, W-86[10], W-217H, W-218H, W-219H, W-800H가 있다.

2.1.3. WS/LWS

파일:CASIO_WS-B1000.png
WS-B1000

스포츠용 디지털 시계 라인업으로, 대부분의 모델들이 W 시리즈보다도 기능이 더 많고 최소 100m 방수를 지원한다. 최근에는 블루트스와 만보기 기능이 들어간 시계[11]도 있다. 아래는 대표적인 모델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다.

(1) WS-1200H : 낚시에 특화된 시계로 낚시 모드[12]와 월령 표시 기능이 들어가 있다. WSC-1250H도 낚시에 특화된 시계이나 아날로그-디지털 모델이다.
(2) WS-1300H : 수상 스포츠에 특화되어 있으며 조수 그래프와 월령 표시 기능이 있다.
(3) WS-1400H : 스톱워치에 특화되어 있으며 스플릿 타임과 랩 타임을 모두 잴 수 있다. 또한 최대 60개의 랩 메모리를 지원한다.
(4) WS-1500H : WS-1200H와 마찬가지로 낚시에 특화되어 있는데, WS-1200H와는 달리 듀얼 타임 디스플레이가 들어가 있다[13].
(5) WS-1600H : 타이머에 특화되어 있다. 기본 타이머에는 프리셋 기능[14]이 있으며, 기본 타이머 외에도 인터벌 타이머가 있다.
(6) WS-1700H : WS-1300H와 마찬가지로 수상 스포츠에 특화되어 있는데, WS-1300H와는 달리 듀얼 타임 디스플레이가 들어가 있다[15].

LWS 라인업은 케이스 사이즈가 작은 여성용 시계이다.

2.1.4. STR/STL/STW/STB

스탑워치 기능이 강화된 스포츠용 디지털 시계 라인업으로, 다른 라인업보다 랩 메모리가 큰 게 특징이다. 하지만 현재는 판매되고 있는 모델이 별로 없으며, WS 라인업에도 랩 메모리가 큰 모델들이 있다.

STR은 제일 크기가 작아 달리기에 최적화 된 라인업, STL은 터프 솔라 기능이 추가된 라인업, STW은 터프 솔라 기능과 전파 수신 기능이 추가된 라인업, STB는 블루투스 기능이 추가된 라인업이다.

2.1.5. DW

다이버용 디지털 시계 라인업으로 200m 방수 기능이 있다. 대표적인 모델로 DW-290이 있으며 미션 임파서블에서 톰 크루즈가 착용한 시계로 유명하다.[16] 이 라인업도 현재는 판매되고 있는 모델이 별로 없다.

2.1.6. A/LA

파일:CASIO_A-158.jpg
A-158

F 시리즈보다 좀 더 레트로한 분위기에 금속 소재를 사용한 모델들이다. 주로 메탈 밴드를 사용하고, 케이스도 메탈이거나 도금 되어 있다. 대표적인 모델로 A-158[17], A-168[18]이 있다.

LA 라인업은 케이스 사이즈가 작은 여성용 시계이다.

2.1.7. ABL

파일:CASIO_ABL-100WE.png
ABL-100WE

A 시리즈에 블루투스와 만보기 기능이 추가된 라인업이다.

2.1.8. B

A 시리즈와 비슷한 라인업으로 주로 메탈 밴드를 사용하나, A 시리즈와 달리 케이스는 레진으로 되어 있다. 또 A 시리즈가 대부분 30m 생활 방수만 지원하는 것과 달리 50m 방수를 지원한다. 대표적인 모델로 B-640이 있다.

2.1.9. AE

파일:CASIO_AE-1200.jpg
AE-1200

케이스 크기가 큰 게 특징인 디지털 시계 라인업이다. 일명 '카시오 로얄'로 불리는 AE-1200은 오른쪽 상단 화면에 세계 지도가 표시된다.

2.1.10. LF

파일:CASIO_LF-20W.png
LF-20W

케이스 모양이 사각형인 게 특징인 디지털 시계 라인업이다. LF-20W는 왼쪽 상단 화면에 아날로그 모양의 시계가 표시된다.

2.1.11. CA

파일:CASIO_CA-53W.png
CA-53W

계산기가 달린 디지털 시계 라인업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DATA BANK 라인업으로 소개되어 판매되기도 하지만, 전화번호 등을 저장할 수 있는 전자수첩 기능이 없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데이터 뱅크라고 할 수는 없다.

CA-53W영상물에 많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백투더퓨쳐2, 3의 마티 맥플라이[19], 브레이킹 배드의 월터 화이트가 있다.

2.1.12. AW/AMW/AQ/AEQ

파일:CASIO_AQ-230A.png
AQ-230A

아날로그-디지털 시계 라인업으로, 일명 아나디지(Ana-Digi) 시계이다. 아날로그 시계바늘과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같이 가지고 있는 모델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간을 동기화 시켜 똑같이 표시되게 할수 있고, 듀얼타임 기능을 쓰면 아날로그, 디지탈 각각 다른 시간을 표시할 수 있다. 타브랜드의 저렴한 아나디지 모델의 경우 아날로그와 디지털 파트의 무브먼트가 동기화 되어 있지 않아서 시간이 지날 수록 시간표시가 차이가 나는 시계들이 대부분인데 비해, 카시오의 아나디지는 아날로그 시간과 디지털 시간의 무브먼트가 연결되어 있어서, 시계의 월오차, 연오차는 있지만 시계 안의 아날로그와 디지털 사이에는 시간차이가 점점 커지지 않는다. AW 모델의 경우 지샥모델도 있다.

2.1.13. MQ/LQ

파일:MQ-24-7B.jpg
파일:카시오 MQ.jpg
MQ-24-7B MQ 시리즈

가격대가 가장 저렴하고 시계의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한 아날로그 시계 라인업으로 일명 '수능시계'라고 불린다. 저렴한 가격, 심플한 디자인과 신뢰성 있는 성능, 30m 생활방수, 저소음, 결정적으로 수능이나 토익 등 공인 시험장에서 착용할 수 있는 아날로그 시계이기 때문. 매우 가볍고[20] 얇아 착용감도 뛰어나다. 각종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 외에도 바쁘게 움직이면서 시계가 필수적으로 필요한[21] 간호사들도 이 시계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간호사들이 대부분 여성이다 보니 사이즈가 작은 LQ 라인업 시계를 착용하는 경우도 많다.

비슷하게 생긴 수능시계라도 카시오는 중국산 잡시계보다 훨씬 나은 정밀도의 무브먼트 품질을 보여 준다. 시계의 기능으로서 제대로된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카시오가 가장 나은 선택이다.[22]

MQ-24는 1987년에 출시되었지만[23] F-91W와 더불어 꾸준히 인기있는 모델이다. 시계로서 최소한의 기능과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을 가진 미니멀한 제품으로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스테디셀러다. 현재는 인덱스 뿐만 아니라 시계줄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LQ 라인업은 케이스 사이즈가 작은 여성용 시계이며 밴드가 주로 레진이나 인조 가죽이다.

2.1.14. MW

파일:CASIO_MW-240-7B.jpg
MW-240-7B

MQ와 마찬가지로 가격대가 저렴한 아날로그 시계 라인업이나 MQ보다는 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MQ보다 케이스 크기가 크거나, 방수 성능이 좋은 모델이 많으며 날짜 창이 추가된 모델도 있다. MQ 모델은 시계알의 지름이 35mm이기에 만약 작게 느껴진다면, MW-240-7B 같은 MW 모델(약 44mm)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MTP 라인업과는 달리 대부분의 모델이 레진 밴드와 케이스로 되어 있다.

2.1.15. MTP/LTP

파일:CASIO_MTP-1302PD.png
MTP-1302PD

보급형 아날로그 시계 라인업으로, 일반적으로 시계 하면 떠올리는 드레스-올라운더 제품이 여기에 속한다.

플라스틱 바디에 거의 최소한의 기능만 남겨놓아 2만원이 넘는걸 보기 힘든 MQ/MW 라인업에 비해 메탈 바디로 디자인을 살리고 상당히 구색을 갖추어 스몰세컨드, 데이데이트 등의 기능을 가진 것도 있다. 일부 제품을 제외하면 대체로 2~10만원대의 제품이 포진되어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 라인업으로 10만원이 넘어가는, 카시오치고 고가의 가격대를 가진 제품들이 출시되기도 한다.

해당 라인업은 타 유명 회사 제품을 오마주한 디자인을 가진 제품[24][25]을 종종 만들고는 한다. 이런 제품들은 드레스 시계치고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지만 경이로울 정도의 빌드 퀄리티를 보여주며, 여기에 신뢰성 높은 무브먼트까지 더해진다. 이 때문에 실용적이며 돈 안 들이고 살 수 있는 드레스 시계를 찾는 경우 추천 목록에 빠지지 않고 올라온다.[26]

MTP-V000L/D-XXX 식의 모델명을 가진 제품들이 있고 MTP-0000X 식의 모델명을 가진 제품들이 있다. 상대적으로 후자가 더 고가의 모델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

LTP 라인업은 케이스 사이즈가 작은 여성용 시계이며 주로 메탈 밴드를 사용한다.

2.1.16. MRW/LRW

파일:CASIO_MRW-200H.jpg
MRW-200H

염가형 다이버 워치 라인업이다. 바로 밑의 MDV 시리즈에 비하면 염가형이라서 방수성능도 100m로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금속 대신에 플라스틱이 사용된 라인업이다. 그러나 오히려 그 점 때문에 41mm의 크기에 비해서 상당히 가볍고, MRW-200H-1BV의 루미녹스를 닮은 외형으로 일명 '카시녹스'라고도 불리며 카시오 F-91W에 버금가는 가성비로 꽤 쓸만한 편이다. 참고로 이 가격에 베젤이 장식이 아니라 회전이 되기 때문에 실제로 스쿠버 다이빙용 다이버워치로 사용하는데 큰 지장도 없다. 단, 베젤이 단방향 클릭형이 아니라 마찰력으로만 고정되는 양방향 회전형이기에 실수로 반대로 돌아가지 않게 주의할 필요는 있다.

LRW 라인업은 케이스 사이즈가 작은 여성용 시계이다.

2.1.17. MDV/MTD

파일:CASIO_MDV-106.jpg
MDV-106

다이버 워치 라인업이다. MDV-106 등 모델의 워치페이스에 들어가있는 흑새치청새치 때문에 색상에 따라 흑새치, 청새치 시계로도 불린다. 10만원 이하의 가격대라 다이버에 적합한 방수성능과 퀄리티에 의문을 가질 수 있으나, 이 가격대에 무려 200M 방수 성능을 갖추고 있는 모델이 주를 이루며 롤렉스 서브마리너를 오마주한 것으로 보이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퀄리티도 가격대를 생각하면 상당히 뛰어난 수준이다. MDV-106은 빌 게이츠가 차는 시계이다.[27]

모델 코드가 MTD로 시작하는 모델들은 MDV로 시작하는 모델들보다 대체적으로 가격이 살짝 높다. 또 MTD-130 같이 특이하게 회전형 나침반 링이 달린 모델들도 있다.

2.1.18. MCW

크로노그래프가 있는 아날로그 시계 라인업이다. 특히 MWC-200H는 레트로그레이드 크로노그래프[28]가 달려 있어서 분 단위계가 10분마다 역행한다.

2.1.19. MWD/MWQ/MWA/LWA

각진 육각형 또는 지샥 스퀘어 모델과 비슷한 팔각형으로 된 케이스가 특징인 라인업이다.

MWD는 디지털, MWQ는 아날로그-디지털, MWA는 아날로그 시계, LWA는 여성용 아날로그 시계 라인업이다.

2.1.20. SGW

아웃도어용 시계 라인업이다. 프로트렉과 달리 대부분의 모델들이 트윈 센서만 탑재되어 온도와 방위, 온도와 고도 등 2가지 계측값만 확인이 가능하다. 계측값을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이나 아날로그-디지털 모델만 있다.

2.2. DATA BANK

파일:casio_c80.jpg
C-80
파일:CASIO_CD-401.png
CD-401

데이터 뱅크는 전화번호부 혹은 메모를 할 수 있는 전자수첩 기능이 있거나 터치스크린 기능, 음성녹음 기능 등이 한가지라도 들어 있는 모델들이다. 그래서 기능에 따라 형태가 제각각이다. 과거에 인베이더 숫자 격추 게임이 탑재된 모델도 몇 개 있었다. 현재는 스마트 워치의 등장으로 이런 기능들을 사용하지 않기에 멋으로 계산기 시계를 많이 착용한다.

1980년에 최초의 계산기 시계인 C-80이 출시되었으며, 1984년에는 최초의 데이터 뱅크 모델인 CD-40, CD-401이 출시되었다.[29][30]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델들은 모델 코드가 DB나 DBC로 시작한다.

80년대 한국 데이터뱅크 카시오 광고

2.3. CASIOTRON

파일:CASIOTRON_1974.png
CASIOTRON

카시오트론은 1974년에 출시된 카시오 최초의 디지털 시계이다.[31] 처음 출시한 시계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초로 디지털 시계에 자동 캘린더[32] 기능을 넣는 등 엄청난 기술력을 보여줬다.[33]

2024년에 위의 모델을 복각한 TRN-50-2A[34], 카시오 시계 50주년을 TRN-50SS-2A가 출시되었다.

2.4. WAVE CEPTOR

전파시계 라인업으로 케이스가 주로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있고 가격대도 5만~15만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어 저가 라인으로 취급된다. 하지만 일반적인 중저가~중가 쿼츠 시계에도 드문 전파수신[35]으로 오차를 보정하는 강력한 기능을 저렴한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라인업이기에 상위 라인업인 오셔너스나 LINEAGE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충분히 고려해볼만 하다.[36] 전자시계나 아나디지시계가 주를 이루나 그냥 아날로그 시계도 존재하므로 조금만 찾아보면 합리적인 가격에 구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주기적으로 전파를 수신받는데 이 전파수신 작업이 의외로 많은 배터리를 소비해 일반적인 카시오 시계보다 전지를 자주 갈아줘야 한다.[37] 하지만 터프솔라 기능이 추가된 모델도 있다.

WVA-M630과 같이 요일이 한자로 표시되는 모델도 있다.

WV는 디지털 시계, WVA는 아날로그-디지털 시계, WVQ는 아날로그 시계이며 LWA는 여성용 아날로그-디지털 시계, LWQ는 여성용 아날로그 시계 라인업이다.

2.5. LINEAGE

LINEAGE리니지가 아니라 리니에이지라고 부른다. 철자가 같다고 혼동하지 말자[38]: 풀 메탈 전파시계 라인업이다. 케이스가 티타늄과 스테인리스인 라인업으로, 전파시계를 특징으로 내새우는 컨셉의 라인업[39] 중에서 중저가~중가 가격대를 담당한다.[40] 가격대가 약간 상승하여 15~40만원 사이로 케이스가 티타늄, 스테인리스 스틸같이 본격적으로 이용되는 소재로 만들어진다. 마감이나 완성도도 하위 라인업보다 확실히 좋아졌다는걸 느낄 수 있다. 이 라인업부터는 일반적으로 카시오 하면 떠오르는 저가형 시계와는 다소 거리가 있어지며 드레스 워치로서의 구색을 갖추기 시작한다.[41] 전파수신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42] 대부분의 기종들이 빛을 받으면 이를 전력으로 바꿔 저장해 사용하는 Tough solar 기능을 가지고 있다. 모든 기종이 아나디지[43] 혹은 아날로그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처지와 기호에 따라 고르면 된다. 방수는 50M로 일상생활 하는데에는 문제없을 수준의 방수도 겸비하고 있다.

추가로, 아나디지 모듈을 제외한 아날로그 모델의 모듈 중 일부는 초기 오셔너스 시계의 모듈을 탑재하고 있다. 다만 초기 오셔너스는 지금과 다르게 4버튼 작동방식을 따랐기 때문에 리니에이지의 시계들은 전량 4버튼 작동방식을 가지고 있다. 4버튼 작동방식은 오셔너스의 스마트 엑세스에 비해 압도적으로 불편한 건 사실이나 가격대를 고려하면 용서할 수 있는 수준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WAVE CEPTOR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LCW-M100과 같이 요일이 한자로 표시되는 모델도 있다.

LCW는 아날로그-디지털 시계, LIW는 아날로그 시계 라인업이다.

2.6. G-SHOCK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G-SHOCK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7. PRO TREK

등산, 낚시 등 아웃도어 전용 시계 라인업이다. 특징으로는 대부분 트리플 센서, 터프솔라, 시간 보정이 기본 탑재되어 있다.[44][45] 일부 모델은 G-SHOCK 라인업의 모델과 무브먼트를 공유하기도 하고, 터프 무브먼트[46]가 탑재되어 있는 모델도 있다. 표시되는 정보량을 생각하면 당연하지만, 모두 디지털 또는 아나디지이다. 물론 아웃도어용인 만큼 내구성 자체는 충분히 튼튼하지만, 트럭으로 깔아뭉개도 안 망가진다는 명성의 지샥에 밀려서 조금 빛이 바랬다. 기능을 생각하면 G-SHOCK의 Master of G 제품군에서 내구성을 좀 너프한 대신 가격도 좀 낮춘 느낌의 라인업이라고 보면 적절할 것이다.

2.8. EDIFICE

모터스포츠 전용 시계 라인업이다.

2.9. SHEEN

여성용 시계 라인업이다.

2.10. OCEANUS(GPS)

카시오 시계의 최상위 라인업으로 가격대도 60만원~ 300만원으로 모든 라인업 중 가장 높게 책정되어 있다.[47] 이에 상응하는 드레스 워치로 착용하기 뛰어난 마감 퀄리티와 광충전, 전파수신, 월드타임 기능을 기본으로 겸비하고 있고 디자인도 상당히 단정하면서 출중해 중저가~중가 쿼츠 라인의 강자 중 하나로 군림하고 있다.


[1] 가장 초보적인 모델이라고 불리는 5600이나 6900도 내구성이 굉장히 뛰어나다. 한 실험에서는 25톤 트럭으로 밟고 지나갔는데 문제없이 작동했다고 한다. 게다가 값도 저렴하니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단 콜라보 제품이나 강화 제품은 좀 비싸긴 하다. 지샥 프리미엄 라인도 있다. 2022년 11월 한국에 정식 출시된 MTG-B3000FR-1ADR 모델의 정가는 174만 원이고, 현시점 지샥 중에 가장 비싼 가격이다.#[2] 파일:f91w light image.jpg[3] 파일:illuminator1.jpg[4] 파일:illuminator2.jpg[5] EL 방식은 화면 전체가 고르게 밝혀져서 시인성이 제일 좋으나, 안타깝게도 LED보다 배터리 소모량이 많아서 최근에는 대부분 LED를 단 모델들이 출시되고 있다.[6] 일본에서는 오셔너스 모델 2종도 추가되어 총 12종의 모델이 출시되었다.[7] 디자인도 가독성 좋게 아라비아 숫자로 표시해놓고 착용감도 상당히 편하다.[8] 이 사이트를 참고해도 좋다.[9] F-91W와 비교되는 제품 중 W-59는 기능은 거의 같고, 크기와 모양도 거의 비슷하지만 케이스가 약간 더 두껍고 튼튼하며, 스트랩도 좀 더 두꺼워서 F-91W보다 튼튼하다.[10] 안타깝게도 W-86은 한국에서 구하기 힘들다.[11] WS-B1000[12] 특정 날짜 및 시간이 낚시에 적합한지를 5가지 레벨로 보여준다.[13] 왼쪽 상단에 아날로그 모양의 시계가 표시된다.[14] 10분, 15분 등 미리 설정된 값을 선택할 수 있다.[15] 오른쪽 상단에 아날로그 모양의 시계가 표시된다.[16] 참고로 스피드에서 키아누 리브스가 착용한 시계는 지샥 DW-5600C이다.[17] A-159도 있는데 A-158과 시계줄 형태가 약간 다르고, 일본에서 제조된다는 차이가 있다.[18] A-158보다 케이스가 약간 크고, EL 백라이트가 적용되었다.[19] 백투더퓨쳐 1편에도 착용했다고 잘못 알려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1편에서는 먼저 출시된 모델인 CA-50을 착용했다(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Casio_CA-53W).[20] MQ-24-7B 기준 19g이다.[21] 맥박 측정 등 간단한 간호 활동에서 시계의 초침을 보고 시간을 봐야 하는 일이 많다. 무엇보다 시계의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활동성도 좋다.[22] 시계의 오차 정밀도는 전적으로 쿼츠 가공 정밀도에 비례하는데, 같은 made in china라도 어디에서 품질관리를 하냐에 따라 품질차이가 매우 크다.[23] 출처 : https://www.casio.com/kr/watches/50th/Heritage/1980s/[24] 예를 들어 롤렉스 데이트저스트를 오마주한 MTP-1302, 티쏘의 PRX를 오마주한 MTP-B145, 까르띠에의 탱크를 오마주한 MTP-M105 등이 있다.[25] 심지어 애플워치를 오마주한 MTP-M305D도 있는데 이 제품은 무려 문페이즈 기능이 있다.[26] 이때 카시오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있다면 카시오 로고 때문이라는 농담도 나올 지경으로 빌드 퀄리티는 시계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인정받는다.[27] MDV-106은 카시오가 물고기 로고에 대한 권리를 잃어서 북미 이외의 국가에는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출처 : https://www.hodinky-365.com/blog/casio-duro-mdv-107-review). 그래서 북미 이외의 국가에는 로고를 제거하고 색상을 추가한 MDV-107이 판매되고 있고, 북미에는 여전히 MDV-106이 판매되고 있다.[28] 크로노그래프의 핸즈가 원을 그리면서 움직이는 게 아니라 특정 시간이 흐르면 시작 위치로 역행하는 크로노그래프이다.[29] CD-40은 레진 밴드, CD-401은 메탈 밴드였다.[30] 출처 : https://www.casio.com/kr/watches/50th/Heritage/1980s/[31] 세계 최초의 디지털 시계는 1970년에 해밀턴펄사이다. 펄사 브랜드는 나중에 세이코에게 팔린다.[32] 다만 윤년까지 자동으로 계산되지는 않는 애뉴얼 캘린더였다(출처 : https://www.casio.com/kr/watches/casio/casiotron/trn-50-2a/).[33] 출처 : https://www.casio.com/kr/watches/50th/Heritage/1970s/[34] 전세계 4,000개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다.[35] 통칭 multi band 5, multi band 6의 하위 어레인지 버전으로 multi band 6보다 수신 가능한 국가가 하나 줄었지만 그래도 전 세계 5개국의 고유한 라디오 전파를 수신하여 정확한 시간으로 보정해준다. 즉, 일반적인 시계에서는 생각도 못할 엄청나게 정확한 시간을 보여준다.[36] 아무리 저가 라인업이라고 한들 가격대 이상의 준수한 완성도를 가지고 있고 디자인도 그럭저럭 나와서 적당히 캐주얼 룩에 매칭하거나 학생용 시계로도 적합하다.[37] 사용자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2년에서 3년 사이이다. 자동 수신 기능을 꺼두고 필요할 때마다 주기적으로 수신을 받는다면 5년까지도 볼 수 있고 자동수신을 켜두면서 수동수신도 같이 병행하는 경우에는 더 빨리 닳을수도 있다.[38]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거의 없어 이름만 보고 리니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일본어 원문 사이트의 판매글을 확인해보면 카타카나로 リニエージ 라 표기하고 발음하기 때문에 리니지는 잘못된 한글 표기법이다.[39] 낮은 가격대 순으로 Wave Ceptor, Lineage, 오셔너스. 나머지 라인업의 시계 중에서도 종종 전파수신 기능을 탑재한 기종이 있지만 일부 기종에만 탑재되어 있는 특수한 기능에 해당되기에 포함시키기에는 애매하다.[40] 어디까지나 카시오라는 틀 안에서의 가격대에 한정한다. 그래봤자 전체 시계의 틀로 보았을 때에는 Lineage나 Wave Ceptor나 저가형 시계인건 같다. 저가형 안에서 가격차이나 날 뿐.[41] 실제로 오셔너스의 리니에이지를 비교하면 마치 오셔너스의 하위호환으로 어레인지한 느낌이 물씬 난다는걸 알 수 있다. 즉, 드레스 워치로서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다는 증거이기도 하다.[42] multi band 6, 전세계 6개국의 고유한 주파수를 수신받아 시간을 보정하는 역할. 일반 시계에서는 엄두도 못 낼 정확한 시간을 보여준다.[43] 아날로그 시계에 작게 전자시계 화면을 만들어놓은것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시계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으며 전자시계 부분으로 요일, 날짜 등을 표기하거나 스톱워치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44] 각각 온도계, 방위계(나침반), 기압계와 기압계 기반 고도계/태양광 충전/멀티밴드6(전파수신) 또는 블루투스를 통한 휴대폰과 동기화하는 기능을 말한다. 만보계를 위한 가속도 센서까지 갖춘 모델도 있는데, 이런 경우 쿼드 센서라 부르므로 트리플 센서가 없다고 헷갈리진 말자. 만보계는 휴대폰과 연동하는데 이 경우 휴대폰을 통해 시간 보정이 가능하기 때문인지 일반적으로 멀티밴드 6가 없다.[45] 드물게 블루투스도 없고 멀티밴드 6도 없는 모델도 있고, WSD-F20의 경우는 GARMIN처럼 네트워크 필요 없는 GPS 지도가 탑재된(!) 스마트워치로, 블루투스는 있지만 일반적인 카시오 시계와는 운용방법이 전혀 다를 듯하다. 물론 잘 밀어주는 모델은 아니고, 대부분은 위의 3가지를 모두 탑재했다.[46] 상술한 터프솔라, 멀티밴드 6에 한 시간에 한번씩 아날로그 바늘이 어긋났을 시 보정하는 기능과, 극강의 내구성을 갖춘 하이브리드 마운트 4가지 기능을 통칭하는 기능.[47] 카시오의 전파시계를 특징으로 내새우는 라인업 중 고가 - 최고가 가격대를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