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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OR 크레도르 | |
<colcolor=#191919> 정식명칭 | CREDOR |
한글명칭 | 크레도르 |
설립일 | 1974년 |
본사 소재지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업종 | 시계 |
공식 홈페이지 |
富嶽 (부악, FUGAKU). 가격은 약 6억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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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레도르는 일본의 시계 제조사인 SEIKO의 최고급 시계 브랜드로, 크레도르의 의미는 프랑스어로 CRÊTE D' OR이며 의미는 황금의 꼭대기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추가로 한자인 "뫼 산"을 모티브로 영감받았다고 해도 무방하다.그랜드세이코처럼 과거 모델들에는 CREDOR 로고와 SEIKO 로고가 함께 들어가 있었는데, 지금은 CREDOR 로고만 남아있다.
2. 특징
최고급 라인인 만큼 시계 소재로 금과 백금 등 귀금속을 사용한다. 라인업들을 보면 전체적으로 예술성에 몰빵한 느낌이다.하이엔드 드레스워치를 표방하여 매우 클래식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한정판의 경우 도자기 다이얼이라거나 옻칠 다이얼 등, 예술적 가치를 추구하며 극한의 마감을 자랑한다. 현행품 중 세이코의 최고가 시계가 이 라인 소속. 투르비용 모델도 있으며, 크레도르 스프링드라이브 미닛리피터가 장착되어 있다. 판매 목적도 있겠지만 세이코의 기술력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그랜드세이코와 비교하자면, 가격으로만 봤을 때는 크레도르가 전체적으로 더 고가이지만, 추구하는 브랜드의 방향성이 다르기 때문에 두 브랜드를 경쟁 대상으로 보는 건 옳지 않다.
3. 한국에서
극소수의 한국 시계 애호가들이 크레도르 시계를 소지하고 있는데, 거의 전부 다 엔트리급 구형들만 보유하고 크레도르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마스터피스 라인과 주력 오토 모델들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전무하다. 아무래도 국내 크레도르 인지도가 낮은 만큼 시계 가격과 인지도만으로 크레도르를 평가하는 사람들이 열에 아홉은 된다.[2] 지배적인 인식은 그저 '세이코 최상위라인'이 설명의 대부분이다.그래서 시계의 본질적인 이야기는 해외포럼이나 시계전문포럼에서 찾아보지 않는 이상 크레도르에 대해 알아내기가 어렵다. 사실 그 이유는 생각 외로 간단한데, 크레도르는 전적으로 일본 내수용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세이코 그룹은 보다 대중적이고 접근 가능한 가격대인 럭셔리 브랜드 그랜드 세이코를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는 대신, 크레도르는 자국 내 판매용 브랜드로 남겨두었다. 이는 일본의 내수 시장 크기와 자국 하이엔드 시계에 대한 일본인들의 충분한 수요 덕에 가능한 일이라 할 수 있겠다. 당장 크레도르의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에치2 등의 모델을 소개하는 일부 페이지를 제외하곤 일본어 외에 아무런 언어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영어를 지원하는 일부 페이지 역시 단순한 소개 수준에 머무르고 있을 뿐 상세 제원은 일어만으로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