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마 온라인 Karma online | |
개발 | |
유통 | |
플랫폼 | |
장르 | FPS, TPS[1] |
출시 | 2002년 12월 18일 |
서비스 종료일 | 2006년 7월 30일 |
엔진 | 자체 개발 엔진 |
심의 등급 | 12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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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르마온라인 OST
2002년에 넷마블에서 유통서비스를 시작하여, 2006년 7월 30일에 서비스를 종료한 온라인 FPS 게임. 2011년 3월부터 후속작인 '카르마(FPS)'가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2년을 넘기지 못하고 2012년 11월 27일 서비스가 중단되었다.
원래는 카르마 : 불멸이라는 제목으로 패키지 FPS/TPS 게임으로 개발되었다. 어느 정도의 시놉시스가 있던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스토리 라인도 나름 흥미있었고 개발 당시 스크린샷도 게임잡지에서 공개된 적이 있었는데, 당시 불법복제로 인해 대한민국의 패키지 게임 시장이 몰락하던터라 급히 온라인 게임으로 진로가 변경되었다. 게임 모드 중에 미래전이 있거나 게임 데이터 상으로 화염방사기가 있는 것은 개발 중의 흔적.
2. 스토리
- 과거
이후 전쟁이 끝나고 융커 파이퍼는 회수한 대원들의 유전자와 프로젝트 정보를 바탕으로 1960년 강화된 초인 병사 집단을 만들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 세계를 정복하게 되며, 자신의 제국을 지구연합(Earth Nation/EN)이란 이름으로 선포하고, 이 제국의 지도자로 '가드 파이퍼'라는 미지의 인물을 등극시킨다. 이후 융커 파이퍼의 운명은 불명.
- 미래
이에 제국은 급히 군대를 파견하여 초기 진압을 시도했으나 오히려 제국군은 떡실신 당하고 반란군들이 제국군의 최신 장비를 회수하여 중무장 해버리는 사태까지 가게 된다. 이에 결국 제국은 '워머신'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창설된 복제인간 특수부대들을 파견하게 된다. [4]
드래곤플라이 공홈의 카르마 온라인 소개
2.1. 캐릭터
카르마 온라인 전에 카르마 불멸이 기획 될 당시에 주인공 캐릭터들도 설정이 되어 있었다. 이들 중 일부는 후에 카르마 온라인에서도 등장하였다.[5][6]
캐릭터에 표시된 번호 순서.
[7]
- 니만트 델피츠 : 계급은 소위. 워머신 No.9 Friday (니만트의 클론) 리더 겸 소총수. 카르마 온라인에서도 과거 버전 캐쉬 캐릭터로 등장했었다. 군인 집안 출신이라 하며, 수류탄 파편으로 인해 얼굴에 상처가 있다고 한다.
- 칼 구데리안 : 계급은 상사. 워머신 No.96 Bull (칼 구데리안의 클론) 부관 겸 기관총사수. 카르마 온라인에서도 캐쉬 캐릭터로 등장했었고, 유일하게 미래와 과거버전 둘 다 등장했다. 원래는 소매치기를 하고 살다가 융커 파이퍼를 만나고 난 이후 공수부대에 들어왔다고 한다. 차분한 성격이라고 한다.
- 헤르만 버크 : 계급은 하사. 워머신 No.8 Sandman (헤르만의 클론) 저격병. 카르마 온라인에서 미래 버전 캐쉬 캐릭터로 등장하였다. 몰락 귀족 출신이고, 집안을 다시 세울 목적으로 입대했다고 한다. 그래서 성격이 좀 오만하다고 한다. 미래 버전인 워머신 No.8도 성격이 비슷하다고 한다.
- 발디 발더스 : 계급은 병장. 워머신 No.77 Lucky man (발디 발더스의 클론) 폭파병. 카르마 온라인에서 미래 버전이 기본 캐릭터로 등장하였다. 한쪽 눈이 폭발물 오폭으로 인해 잃어서 상처가 남아있다.
- 군터 베르너 : 계급은 상병. 워머신 No.44 Panther (군터의 클론) 산악병. 카르마 온라인에서 기본 캐릭터로 등장했는데, 왜인지 생김새만 같고 이름은 '에르빈'이란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다. 대신 이 캐릭터가 에르빈이란 이름을 받고, 다른 캐릭터에게 군터란 이름이 주어졌다. 설정상 어머니가 인도인이라 차별 받았다고 한다. 아버지 호출로 입대했다고 하며, 칼 구데리안은 잘 따르는데, 차별을 받아온 탓인지 헤르만 버크를 죽이고 싶어한다고 한다.
- 번외로 가드 파이퍼란 인물도 있는데 카르마 온라인에서 미래에서 등장하는 캐쉬 캐릭터였다. 카르마 : 불멸 기획 당시에 제국의 총수로 설정되었다.
참고로 위 정보는 한때 게임 잡지에서도 소개 된 적이 있었고, 드래곤플라이 사에서도 캐릭명과 스샷을 공개한 적이 있었다.
이 쯤 되면 알겠지만 한국산 FPS 치고는 스토리가 꽤 길고 장황하며 감탄이 나올만큼 기발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원본의 경우 자세한 연혁까지 있을 정도로 더 방대하다) 원래 그냥 PC 게임용으로 만들려고 잔뜩 써놓은 스토리의 잔재들이다. 첫 계획은 패키지로 내려 했으나 불법 복제 등의 문제로 인해 결국 패키지로 내려는 걸 포기하고 온라인으로 전환하게 된 것이다.
게임에서 선택할 수 있었던 캐릭터 목록은 아래와 같다(과거 출처, 미래 출처[8]).
- 과거
- 독일: 에르빈, 군터, 칼, 구데리안, 니만트, 파렌할트, 슈나이더, 발더스, 프란츠
- 러시아: 주코프, 이반, 류바, 알렉산더, 로딘, 쟈토프, 아이린, 피터, 카스파로브
- 미래
3. 특성
제2차 세계 대전(과거)와 미래전 모드가 혼재했었으나 미래전 모드는 현실성도 없고 독창성이 없어서 인기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그냥 2차대전 게임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11]과거전의 경우 당연히 모신나강, 파파샤, Kar98 등등 실존 무기들을 베이스로 등장시켰으며 미래전의 경우 100% 창작 무기들로만 때웠다. 또한 진영별로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다른데 결국 성능은 양쪽 다 비슷하게 맞추어놓았다.(Kar98k와 모신나강을 똑같은 명중률, 정확도, 대미지로 만들어 놓고, FG42와 데그챠레프도, 루거와 토가레프도 역시 똑같이 설정해 놓고 하는 식) 특징으로는 과거전 캐릭터 이름들을 제2차 세계대전의 유명한 군인들의 이름에서 따왔다.
물론 고증이 맞지않는 케이스가 많다. 판처파우스트 3도 아닌 그냥 판처파우스트가 3발 발사가 가능하다든가, 미군의 화기인 톰슨 기관단총이 소련군의 무기로 나오고, 이름도 톰슨이 아니라 톰슨의 애칭인 토미건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다든가...[12] 그리고 설정상 배경이 41년도인데, MP40이 아닌 MP38을 썼다든가[13], 아직 나오지도 않았던 FG42가 나오질 않나, 2차대전 말기에 나온 StG44가 등장한 것도 이상했다.[14] 가장 압권이었던 건 볼트액션식 소총인 Kar98k와 모신나강이 M1 개런드마냥 반자동 소총이 된 것인데[15], 웃긴 건 이러한 게임 시스템과 그래픽으로 출력되는 게 맞지 않았다는 것. 한 발만 쏘고 추가 사격을 하지 않으면 노리쇠를 당기는 모션이 출력은 된다. 이런 부분들은 (고증이 맞나 안 맞나는 둘째 치고라도) 게임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포탄류를 제외한 가장 대중적이었던 총은 가벼운 기관단총 계열이었는데 걸어다녀도 헤드샷을 하기에 충분한 집탄률을 보여줬다. 오히려 연사하는 것이 집탄률에 크게 영향을 끼쳤다. 또한 가벼운 무기를 들수록 이동 속도가 빨라져 대각선 이동과 함께라면 기관단총과 나이프의 차이는 체감상 걷기와 전력질주 정도의 차이였다. 대중적인 주무기인 기관단총 계열의 무기를 들었을 때의 이동 속도는 설렁설렁 뛰는 정도라 오래 플레이한 유저들은 맵 별로(특히 팩토리) 상대의 동선을 예측하고 상대의 발소리를 이용해 뒤에서 나이프로 제압한다든가, 바로 뒤에서 쳐다보기 직전까지 귀 옆에 총을 난사해 초보자들을 패닉 상태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가끔 재미로 무거운 기관단총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3~4발만 몸통에 맞추면 가볍게 1킬을 올리는 데다가 피격당한 사람은 충격으로 인해 상체가 하늘로 꺾이는 효과가 있어서 인식만큼 나쁜 무기는 아니었다.
또한 캐시템과 무장을 무장량에 맞춰서 입맛대로 설정할 수 있게 되자 과거전의 경우 돌격 소총 및 경기관총 계통은 아예 버려지는 상황이 발생하였다.[16] 미래도 거의 비슷한 지경이였지만 그나마 이쪽은 과거의 판처파우스트 및 바주카를 대처하는 로켓 런처밖에 없었기 때문에 소총인 카리브 건/네오 카리브 건, 경기관총인 울프라이더/글럼인스펙터도 어느정도는 쓰였다.
게임의 질은 당시 FPS의 전통이 없던 한국에서 만든 것치고는 나쁘진 않지만 범작 이하다. 게임은 이래 놓고선 당시 인기로 잘 나가자 기고만장 해졌는지 30분 무료, 프리미엄 유료 정액제 서비스를 했는데 유저수가 다 떠나자 그제서야 정액제를 취소, 유료 유저 혜택을 받는식으로 변경했는데 문제는 밸런스를 무너뜨릴 정도로 좋았다. 그래도 이 게임으로 FPS라는 장르를 처음 접해보는
훗날 스페셜 포스에서도 고질적으로 드러나는 '직진보다 빠른 대각선 무빙', '지상이나 점프 상태나 차이가 없는 집탄률'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당시의 최강 전법은 그냥 닥치고 대각선으로 접근해서 이리저리 점프하고 유탄(과거)이나 로켓탄(미래) 날리기. 없으면 차선책으로 점프 후 스나이퍼 라이플 쓰기.(이 게임엔 스나이퍼 라이플을 들어도 크로스헤어가 표시 되어있었다.)
밸런스는 그야말로 개판 5분전으로 무조건 유폭류가 짱이고[18] 나머지는 유폭 없으면 알아서 대체용으로 그냥저냥 써 먹는 수준.[19] 한 방 스나이퍼도 넘쳐났고[20] 버그도 쩔어주었다.[21]
하지만 국산 온라인 FPS로서 첫 획을 그은 작품으로 일부 20대 이상 한국 FPS 유저라면 누구든 추억하게 되는 명작이었다. 이후 드래곤플라이의 다른 FPS에도 영향을 미쳐서 당시 국민 맵이었던 팩토리는 스페셜포스, 카르마2에도 리뉴얼 돼서 등장하는 식으로 명맥을 유지하곤 한다. 최근 발견한 사실로는, 아무 적도 없지만 맵을 돌아다닐 수 있고 정해진 무기(과거전은 FG42 , MP40 , 석궁 , 수류탄, 회복약, 미래전은 SR, 미니건 등) 를 가지고 혼자 플레이 할 수 있는 싱글 모드가 있다.[22]
4. 맵
후속작인 카르마 리턴즈에 있던 맵과 겹치는게 많으나 카르마1을 많이 즐겼던 유저들 조차 "이런 맵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가물가물한 맵이 일부 존재했다. 더욱 아쉬운 점은 워낙 옛날 게임이다 보니 맵에 대한 정보가 한정되어 있어 상세한 설명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아래에 소개된 맵은 과거전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맵이며, 미래전은 별개의 맵에서 플레이할 수 있었다.
암드트레인(Armedrain)[23]
배기지(Baggage)
벙커(Bunker)
캐슬(Castle)
크레그(Crag)
드레인(Drain)
팩토리(Factory) - 스페셜포스2 에 동일한 이름으로 언리얼엔진3 그래픽으로 리메이크 되어 플레이 가능.
플라워베드(Flowerbed) - 궁전에 가까이 가면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가 흘러 나오는 맵으로 유명하다.
래버러토리(Laboratory)
미러 스나이퍼(Mirror sniper)
폴란드(Poland)
피터즈버그(Petersburg)
알렉산더(Alexander)
파르티잔(Partisan)
빌리지(Village) - 스페셜포스2 에 이식되었으나 현재는 플레이 되지 않음.
레스큐(Rescue)
패스토랄 타운(Pastoral town)
라이플 매치(Rifle match)
섹터312(Sektor312)
류바(Ryuba)[24]
스탈린그라드(Stalingrad)
트레이닝(Training)
5. 시스템
유료 유저의 혜택이란건 다음과 같다.- 무제한 플레이 가능(무료 유저는 30분 제한)
- 전용 특수 캐릭터 사용 가능
- 전용 맵 개설 가능(이건 개설만 해두면 무료 유저도 들어가서 즐길수는 있다)
- 전용 무기 사용 가능(무료 유저는 주워서 사용하는 정도는 가능했다)
당시 게임에 돈을 쓸 수 없었던 꼬꼬마들은 30분 제한을 뚫기 위해 많은 고생을 했다. 위에 서술했다시피 다양한 버그도 있었는데, 이는 무료유저들에게 30분만 플레이 제한에도 적용된다. 방법은 특별하지 않았다. 특정 서버를 들어갈 경우 버그로 인해 30분제한이 표시되지 않았다.
추가하자면 특정 서버가 아니라 서버를 들어가기전에 무료유저는 30분만 이용가능하다는 경고창이 하나 뜨는데,그 경고창이 뜨기전에 빠르게 서버를 다시 클릭하게 되면 채널에서 30분 제한표시바(bar)가 0분 혹은 오버타임이 되면서 그 채널 안에서는 무제한플레이가 가능했다. 단, 채널을 종료하게 되면 버그가 풀려서 재입장이 불가능. 이것이 아니라면 시간이 1분남았을때 채널입장을 클릭하면 넷마블 런쳐 특유의 "채널에 입장하시겠습니까?"가 나오고 확인을 누르면 입장하게되는데 이때 엔터를 재빠르게 누르고 채널에 입장되기전에 다시 채널을 더블클릭하고 확인버튼을 누르면 버그로 시간이 오버되어도 계속 플레이가능하다. 그리고 초반의 유료결제 시스템은 용병시스템이라고 하여 특정무기와 특정캐릭터를 사용 할 수 있었다. 이 이후로 얼마안가 유료 정액제 개념으로 바뀌었는데, 기존유저도 유료캐릭터와 무기를 사용할수 있는 대신 시간제한을 걸었다.
무기의 경우 각 캐릭터들별로 정해진 능력치 수치가 있고, 무기 및 아이템들에게도 정해진 능력치 수치가 있어서 캐릭터의 능력치 수치만큼의 아이템만을 소지할 수 있었다. 즉 캐릭터의 능력치가 1600 이라면, 모든 아이템들의 능력치 수치 총합이 1600이 넘어가지 않는 선에서만 소지가 가능한 것이다.
카르마에선 무기를 돈 주고 구매할 필요가 없었고 병과에 따라 자동으로 배정받았다. 단지 능력치 총합을 봐가면서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들고 나가야 했다. 오늘날 온라인 FPS 에서는 보기 드문 시스템. 또한 업데이트를 통해 Stg44, 토미건과 같은 무기를 추가하거나 석궁의 대대적인 개선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25] 석궁의 개선은 소련진영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되었는데 이전의 석궁은 총기류처럼 조준사격으로 상대를 명중시켜야 했으나 업데이트이후 폭발형으로 바뀌었다.[26] 아군은 팀킬이 안된다는 점을 이용해 게임시작 후 아군 머리나 눈에 2발씩 꼽아넣어서 뿔을 만들거나 낭심에 꽂아넣어 그것을 만든상태로 다니기도 했다. 또 한발 쏜 후 망원경을 들고 바로 석궁을 들고 연속 발사가 가능했는데(망포라 불렸음) 8발이나 쏠수 있는걸 감안했을때 최고의 데미지를 자랑했으며 이동속도도 권총을 들고 있을때만큼 빨랐다.
게임 모드의 경우 2005년 이전까지는 폭파전, 데스매치가 전부였다. 폭파전의 경우 오늘날 한국 FPS와는 다르게 또 정해진 구역에 그냥 사용 버튼(기본 E키)을 눌러서 폭탄을 설치하거나 해제하는 모드였고[27] 데스매치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무기의 경우 싱글플레이 게임으로 개발하려던 흔적 때문이었는지 무제한으로 소지가 가능하다. 즉 오래 살아남기만 한다면 그때그때 자신이 죽인 적의 무기를 주워서 사용하는것이 가능. 실력이 신급이거나 닌자 행위에 뛰어나다면 게임상에 존재하는 모든 무기들을 모아볼 수도 있다.
6. 기타
사실 같은 기간에 넥슨에서 서비스하려던 성인 MMORPG[28]가 같은 이름으로 개발 중이었다. 그러나 드래곤플라이의 카르마 온라인이 더 먼저 나와버린 탓에 이름의 저작권 분쟁에서 넥슨이 패배하고(!) 결국 '엑사인'이란 이름으로 바꾸어서 서비스했다. 하지만 캐주얼 친화적(?)인 넥슨의 게임들만 봐도 알 수 있듯 이 하드코어한 게임은 얼마 버티지 못하고 실종됐다. 천에하나 넥슨이 이겨서 카르마 온라인이라는 칭호를 가져갔다면 아마 카르마 온라인이라는 칭호는 영영 존재하지 못할뻔 했을지도.카르마 온라인의 서비스 종료 이후 몇몇 유저들이 모여서 FPS제작툴로 카르마 온라인을 부활시키려는 시도를 한 적이 있다. 그것도 원래의 패키지 버전으로. 하지만 게임업계 정식 종사자가 아닌 개발자의 한계로 인한 더딘 진행속도, 개발자들간의 잦은 마찰, 그리고 그렇게 만든 게임을 돈 받고 팔려고 한 시도[29] 등의 여러 악재가 겹쳐지고, 결국 드래곤플라이에서 카르마 리턴즈를 서비스하면서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다.
카르마 온라인의 클라이언트를 크래킹하고, 사설 서버를 구축하여 플레이를 하고있었으나 드래곤플라이측의 메일로 제작자가 블로그를 닫아버렸다. 싱글 플레이는 가능한 모양. 싱글모드 크래킹은 다시 올라왔다! 블로그도 부활! 카르마 온라인 이후로 온라인 FPS 열풍이 불면서 여러 온라인 FPS 게임들이 쏟아졌으며, 이후 인기를 스페셜 포스에 넘겨받았고[30], 나중에는 서든어택이 왕좌를 차지하며 FPS 춘추전국시대를 종식시켰다. 부활을 원하는 유저들도 어느 정도는 있는 편이다.
여담으로,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의 총기 격발 사운드를 그대로 '복붙' 해왔다. 그러나 이 사실은 소수의 FPS게임 마니아만 아는 사실이라 사장되어 버렸다.
한 때 스피드핵을 2배속으로 놓고 사용하면 로딩도 2배 빨라지는 버그가 있었다. 처음 리스폰도 2배 빠르고 이동속도도 2배 빠르기 때문에 상대방의 로딩이 끝나기전에 상대방의 뒤에서 판저파우스트를 들고 대기할수 있었다.
[1] 기본적으로 1인칭 시점이나 3인칭 시점을 지원한다.[2] 원래 초기엔 캠프야거(Kampyarger)라는 명칭의 부대로 되어있었지만, 옛날 드래곤 플라이사의 홈페이지에 팔슈름야거로 바뀌어 있었다.[3] 참고로 카르마 - 업(業)은 불교 용어이며, 아힘샤 역시 불교 용어이다. 아힘샤의 뜻은 '불살 - 살인을 하지 않는다'[4] 그 워머신들이 바로 과거에 융커 파이퍼가 정보 독식할 목적으로 살해한 병사들의 유전자로 복제한 클론들이다. 총 5명이고, 실제로 카르마 온라인에서 미래전을 하게 될 경우 로딩 배경으로 이들 다섯명이 로딩 스크린샷으로 나오기도 했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조.[5] 그 외에도 과거와 미래에 등장했던 카르마 온라인 케릭터들 전부 원래 카르마 불멸에서 나오던 주요 적 내지는 흔히 보이던 적 잡놈 케릭들이었다.[6] 카르마 불멸로 기획 당시 옵션 화면. 좌측이 과거 주인공들, 우측이 미래에서 주인공들.[7] 카르마 온라인을 미래전에서 하다보면 나오던 로딩 스크린 샷 중 하나다.[8] 링크에는 아힘샤가 누락됐지만 아힘샤도 플레이 가능 캐릭터였다.[9] 과거 류바와 동명이인이다.[10] 초상화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덧붙이자면 흰 옷에 한쪽 눈이 기계눈이고 넉살 좋게 생긴 대머리 아재였다.[11] 하지만 미래전 역시 제2차 세계대전 모드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었을 뿐 미래전 특유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유저들도 많았다.[12] 근데 따지고 보면 소련군이 톰슨을 쓰는 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는데, 실제 2차대전 초반에는 미국이 무기대여법을 통과시켜 대량의 군수품 원조로 소련을 포함한 연합국 국가들에 지급했었다. 이때 전차 승무원 등의 자위화기로 톰슨이 전차와 세트로 보내졌고 극히 일부는 야전에서 운용되기도 하였다.[13] 이 역시도 딱히 틀렸다고 볼 수 없다. 독일군은 전쟁 초기인 42년까지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기관단총을 사용했고, MP38도 예외는 아니다. 심지어 프랑스 침공땐 MP28도 사용했었다.[14] 실제로 StG44와 FG42는 아예 카르마 불멸 때부터 있었던 무기였다.[15] 단, 저격용은 제대로 볼트액션으로 적용되었다. 그래픽 문제도 있으나 볼트액션을 다 구현하면 모든 유저들이 PPSH-41이나 MP-40를 이용하니 밸런스 문제로 보인다.[16] 이유는 MP38 같은 기관단총으로 헤드샷으로 처리하고 로켓이나 총류탄 등으로 무장했기 때문이다.[17] 참고로 이 메인 OST는 카르마 불멸 기획 당시에 나왔다.[18] 일반적으로 FPS게임들의 폭탄류들은 스플레쉬 데미지 시스템을 적용하지만 카르마 온라인에서는 충격파 데미지 시스템을 적용했기 때문에 벽 뒤에 있어도 데미지를 입는다. 심지어 이 충격파 데미지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어서 포탄을 정통으로 맞지 않아도(정통으로 맞으면 즉사...) 충격파 한방만으로 체력이 50씩 깎이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이 때문에 건물 밖에 수류탄을 던져 건물 안의 적을 잡는 것도 가능할 정도였으니... 또한 미래전에서 대인지뢰를 밟으면 충격파 데미지로 인해 밟은 유저뿐만 아니라 그 주변의 적까지 데미지를 입었다.[19] 원래 초기에는 병과가 정해져 있어서 병과별로 무기가 정해져 있었다. 독일은 중화기로 했을 때 MG34와 총류탄이 있었고 포병이 판처파우스트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소련이 포병이 M9 바주카를 가지고 었었다. 그런데 후에 캐시 캐릭터가 생기고 하면서 캐릭터마다 일정량의 무장량이 생기면서 자기 입맛대로 무장이 가능해지기 시작했고 또 후에 원래는 일반 화살만 쏘던 쇠뇌를 독일과 밸런스를 맞춘답시고 폭탄 화살이 달린 쇠뇌로 바뀌면서 진짜 말그대로 밸런스를 밥말아먹기 시작했다. 덕분에 안 되겠으면 이걸로 닥치고 너죽고 나죽자를 시전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그래서 MP38 같은 가벼운 화기를 들고, 폭발물로 무장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였다.[20] 사실 유폭류 이상의 사기성을 보여주던 것이 줌도 안 한 채로 한방에 다 보내버릴 수 있는 스나이퍼 라이플이었는데, 덕분에 저격총을 사용하면 비매너 취급을 받았으므로 실제로는 사용하는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았다. 다리맵 같은 주요 맵에 스나가 껴있으면 서로 3인칭모드로 숨어서는 니가와라 모드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게임이 매우 루즈해지는 문제도 있었고.[21] 백미는 팩토리 버그. 팩토리의 특정 지점으로 점프해서 들어가면 이후 공격을 절대 받지 않고 이쪽만 공격을 할 수 있지만 그 자리에서 빠져나갈 수 없는 버그가 있었다만, 후에 그런 포인트에 들어가있는 상대를 발견할 수 있는 버그 장소도 발견되고 빠져나오는 방법도 어느 정도 통용되어 큰 문제는 아니었다) 그렇다고 버그 수정을 해주었는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 관리 상태도 허술 그 자체. (순간이동하는 기술인지 버그인지도 있었다. 게임중에 우하단의 '문서' 키가 인식되는 바람에 그 상태에서 방향키를 누른 시간만큼 이동하게 되어 '엔터'키를 누르면 순간이동이 완료되었다. 이것을 이용해 평소에 올라갈 수 없었던 나무 꼭대기에서 저격을 한다거나 태양 근처에서 낙사를 시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사실상 유료화 이후 게임을 완전히 망친 것은 포탄류 무기를 발사간 딜레이도 없고 잔탄수도 무한대로 만드는 극악무도한 버그였다.)[22] 물론 적도 없고 목표도 없으며 자기가 죽으면 튕긴다.[23] 기차맵으로 알려져 있었다. 스페셜포스1 에서 좀 더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24] 정작 카르마2와 카르마 리턴즈에서는 "이글루"라는 명칭을 사용했었다. 즉 동일한 맵이지만 이름만 다르다.[25] 그리고 이런 시스템 덕분에 유탄 + 무반동총 + 수류탄 + 기타 등등(석궁이라든지)으로 어느 폭발문 전문 흐긴을 능가하는 희대의 화력게이짓도 가능했다.[26] 이 변화에서 설정 붕괴가 생겨 버린 것이, 석궁의 설명에는 소리 없는 무기라고 되어 있는데 폭발하는 괴상한 무기가 되어 버린 것이었다.[27] 이런 방식의 폭탄 설치 시스템을 보유한 게임이 국내에 하나 더 있다. 오퍼레이션7. 콘솔이 아닌 PC게임으로는 스페셜포스2가 존재한다.[28] 한국 성인 MMORPG의 대명사로 취급되는 A3와 거의 동시에 내놓을 계획이었다고...[29] 당연하지만 아직 저작권을 보유한 회사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있는데 그 회사의 게임의 2차 창작물을 허락도 안받고 돈 받고 판다는 것이다.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30] 이 무렵에 당시 인기 FPS 게임이었던 카운터 스트라이크가 스팀으로 대표되는 과금 문제로 PC방과 갈등을 일으켜 몰락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