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본편
1.1. 1장
1화: 시라카베 케이코에게 실종된 그녀의 남편을 언급하며, 어린 시절에 그린 괴물의 그림을 보여준다.2화: 시오야의 추측을 통해 시라카베 케이코에 대한 기사를 쓰고, 그녀가 경찰에 체포되자 시오야에게 큰 칭찬을 받는다.
원하던 정보를 얻지 못하고 어디서 찾을 수 있냐며, 어린 시절에 그린 그래뉴트의 그림을 꺼내 과거를 회상한다.
과거를 회상하다 위플을 쓰러뜨리고 돌아가던 가면라이더 가브를 우연히 발견하는데, 매우 기뻐했다.
3화: SNS를 통해 '가면라이더'라고 하는 명칭을 알게 된다. 시오야의 어머니의 원수를 찾아내면 어떡할 거냐는 질문에 모른다는 답을 한다.
4화: 스가가 연구실에 그래뉴트에 대해 알려준다며 한토를 초대한다. 스가의 연구실에서 그래뉴트와 어둠과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신의 어머니도 이미 어둠과자가 되어 죽었을 것이라고 판단하며 슬픔과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이후 시오야에게 자신처럼 아무도 그래뉴트의 존재를 믿지 않았지만 스가도 오랫동안 그래뉴트에 대한 연구를 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시오야는 그에 대해 어떻게 연구해야 그렇게까지 많이 아냐며 수상해한다. 원래는 츠치노코라던가, 예티, UMA 등을 연구했으니까 그런 거라며 스가는 아저씨고 연구한 시간이 자신보다 오래되었으니 많이 아는 게 아닐까라고 추측한다. 이에 시오야는 그의 망상이 섞여있을지 모른다며 곧이 곧대로 믿기에는 섣부르다고 생각한다.[3]
5화: SNS로 작은 몬스터를 발견했다는 제보를 받아 취재에 나선다. 길을 가던 도중 그물에 걸려있던 팝핀구미 고치조를 발견하고 팝핀구미와 동행하며, 히토프레스를 정리하는 에이전트를 발견한다.
쇼마가 에이전트를 상대하는 동안, 기자답게 쇼마를 보자 바로 카메라를 꺼내려 했지만, 이내 히토프레스를 떠올고 히토프레스를 빼돌렸다. 히토프레스에 묶여있는 붉은 천을 뜯어 사람들을 구하려 한다. 하지만 본인의 힘으로는 안 돼서 고생하던 중, 에이전트를 퇴치하고 온 가브가 히토프레스의 천을 가브가블레이드로 잘라서 모든 사람들을 구한다. 이때 가브에게 인간이 히토프레스가 되면 깨진 순간 죽기 때문에 섬세하게 다뤄야 한다는 충고를 듣는다.
구출받은 사람들은 원래대로 돌아오자마자 보이는 가브를 괴물로 보며 겁을 먹고 도망치려 들자, 정황을 봐서 아는 한토가 대신해서 사람들을 진정시키며 쇼마를 변호한다. 쇼마는 본인을 변호한 한토에게 감사 인사를 남기고 자리를 뜬다.
하피파레에서 사치카에게 의뢰비를 주고 영수증을 받고 나오는 중에 하피파레로 찾아온 쇼마와 마주치지만 가브로서의 모습이 아닌, 변신하지 않은 상태의 쇼마에게는 면식이 없었기에 인사하고 간다.
6화: 쇼마를 통해 그래뉴트의 존재에 대한 확증을 얻고 기뻐하며 스승에게 알리려 가지만, 전화를 받지 않자 시오야가 잠복 중이던 곳으로 찾아간다.
한토: 스, 스승님...? 아니, 잠깐...
쇼마(회상): 깨지면 그 사람은 죽으니까!
한토: 안 믿어... 안 믿는다고!
그러나, 그곳에 있었던 것은 바닥에 널브러진 시오야의 짐들과 히토프레스가 된 채 반으로 부러진 시오야의 모습뿐이었다. 처음에는 시오야의 짐이 널브러진 모습만 보고 "들켜서 도망치거나 잡혀갔나 보다" 하면서 구할 생각을 하지만, 이어 그 옆에 놓여있던 시오야의 히토프레스 잔해를 보더니 쇼마가 한 말을 떠올려 시오야가 죽었음을 직감하고, 큰 충격과 더불어 이 상황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어서 급히 스가를 찾아간다.쇼마(회상): 깨지면 그 사람은 죽으니까!
한토: 안 믿어... 안 믿는다고!
한토: 이걸 봐, 보라고!
스가: 뭐야, 뭐길래? ...이건...
한토: 아직 살릴 수 있지? 당신은 살릴 수 있지, 그렇지?
스가: ...아니.
한토: 웃기지 마. 당신 그래뉴트 박사잖아?
스가: 너랑 아는 사이야?
한토: 우리 스승님이고, 은인이시라고...!
아직 자고 있던 스가를 급히 깨워 매달리지만 스가에게도 무리라는 답밖에 받지 못하고, 결국 완전히 멘탈이 나가 눈물을 흘린다. 어머니가 납치당한 뒤, 할머니도 세상을 떠나고, 스승마저 그래뉴트에게 잃고 울분에 찬 한토에게 스가는 복수가 하고 싶냐고 묻는다. 시오야의 히토프레스 조각에는 버섯의 점액에 가까운 성분이 검출되었고, 이는 그래뉴트 전반의 특징이 아니기에 용의자를 좁힐 수 있다는 것.스가: 뭐야, 뭐길래? ...이건...
한토: 아직 살릴 수 있지? 당신은 살릴 수 있지, 그렇지?
스가: ...아니.
한토: 웃기지 마. 당신 그래뉴트 박사잖아?
스가: 너랑 아는 사이야?
한토: 우리 스승님이고, 은인이시라고...!
그리고 스가는 그래뉴트를 쓰러트릴 수단도 완성되었다며 전날 완성한 발렌버스터를 보여주는데, 이를 사용하면 가면라이더에 필적하는 힘을 얻을 수 있지만 우선 몸에 그래뉴트에 맞먹는 힘을 깃들일 필요가 있었다. 스가는 이후 그래뉴트에게서 적출한, 특유의 체액을 만드는 장기를 꺼내 보여주며 이것을 이식하면 가능은 하지만 시험한 적이 없어 부작용이 있을지 알 수 없다고 능청스레 말한다. 즉 스가는 한토를 실험체로 쓸 생각이었던 것이며, 이에 딱 잘라 거부하고 스가의 연구실을 떠난다.
한토는 부슬비가 내리는 밤거리에서 홀로 벤치에 앉아 어머니가 납치당하던 순간과 시오야와의 첫 만남을 회상한다. 한토는 유일한 혈육이었던 할머니까지 여읜 후 거리에서 싸움을 일삼고 다니는 불량학생이 되었고, 어느 날 누군가와 대판 싸웠는지 상처투성이인 몸으로 시오야의 직장에서 처치를 받았다. 시오야는 당시 한토가 얽힌 불량배그룹을 취재하고 기사화하는 중이었는데, 설령 주목받지 못해도 세간에 알리는 게 나은 일이 있기에 냈다는 시오야의 말에 감명받아 그의 제자가 된 것이었다.
파일:카라키다 한토 수술.jpg |
스가: 어서와~ 답은 결정했어?
한토: 마음대로 해! 앞으로 무슨 일이 있던 간에 스승님의 원수만은 반드시 쓰러뜨리고 말겠어!
그리고 10시가 넘은 늦은 밤, 스가를 다시 찾아가 그의 제안을 받아들여 그래뉴트의 장기를 이식받는다.한토: 마음대로 해! 앞으로 무슨 일이 있던 간에 스승님의 원수만은 반드시 쓰러뜨리고 말겠어!
한토: 어이 어이 어이...! 이런 곳에서 해도 정말 괜찮은 거야?
스가: 아, 국소 마취니까 조금 아플지도 몰라.
한토: 뭐? 그게 무슨 뜻인데?
스가: 그럼 힘차게 시작해 볼까요!~
한토: 진심이냐? 으아아아아아아아악!
국소 마취를 했다지만 그런 보람도 없이[4] 다음 날에 끝날 때까지 내내 고통에 시달리며 비명을 지르다가 꿰매는 도중에 기절까지 했지만, 끝내 버텨내서 발렌버스터를 쓸 수 있는 몸이 된다. 그리고 힘겹게 밖으로 나와 막 쇼마에게서 도망친 오타케를 마주한다.스가: 아, 국소 마취니까 조금 아플지도 몰라.
한토: 뭐? 그게 무슨 뜻인데?
스가: 그럼 힘차게 시작해 볼까요!~
한토: 진심이냐? 으아아아아아아아악!
한토: 이거... 네가 한 짓이냐?
오타케: 그렇다만, 그게 왜?
한토: 이야기는 끝이다. 쳐부순다...
오타케: 그렇다만, 그게 왜?
한토: 이야기는 끝이다. 쳐부순다...
힘을 줘... 변신!
오타케에게 시오야의 히토프레스를 보여주고, 그에게서 본인이 했다는 확답을 들은 한토는 각오를 다지고 발렌버스터에 초코돈 고치조를 장착해 가면라이더 발렌으로 변신하여 오타케에게 덤벼든다.오타케 : 붉은 가브 말고 방해꾼이 있다는 얘기는 못 들었는데...!
한토 : 그렇겠지. 방금 태어났거든.
한토 : 그렇겠지. 방금 태어났거든.
한토: 미안해요, 스승님… 저, 이제 전으로 못 돌아갑니다… 이대로 나아갈 테니까… 부디 지켜봐 주세요…
그렇게 복수에 성공한 한토는 조각난 시오야의 히토프레스를 보며 '전 이제 돌이킬 수 없으니 부디 제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지켜봐달라'고 중얼거리고, 아직 성치 않은 몸을 이끌며 현장을 떠난다. 7화: 건물 옥상에서 변신한 채로 숨을 돌리다가 옥상으로 올라 온 가브와 대면한다. 쇼마는 발렌버스터에 장착되어 있는 초코돈 고치조를 발견하고, 그렇게 둘이 대화가 시작된다.
쇼마: 어? 저거 고치조 아냐?
한토: 큰일났다! 저 녀석 아이템을 슬쩍한 걸 들켰나?!
쇼마: 저기, 너는…
한토: 나는, 당신의 후배 같은 거야.
쇼마: 후배? 그럼 너도 개조받고 그 힘을…?
한토: 어어... 다행이다! 어떻게든 얼버무렸다! 그보다, 역시 녀석도 개조로 그래뉴트의 힘을 얻은... 인간, 인 건가?
쇼마: 그렇구나, 이 사람도 나처럼 개조받은 그래뉴트구나. 그래서 나랑 비슷한 권속을.. 배에 입이 없는 것도 그 때문에...
한토: 미안하지만, 서로 캐고 들지는 말자고. 당신도 알잖아? 비밀을 아는 사람은 적을수록 리스크가 주는 거.
쇼마: 이 세계에서는 정체가 안 들키는 게 좋지! 이 사람도 잘 아는구나! 그럼 하나만 물을게. 너는 인간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거지?
한토: 당연하지! 나는 인간을 먹잇감으로 삼는 그래뉴트만 노린다.
한토: 큰일났다! 저 녀석 아이템을 슬쩍한 걸 들켰나?!
쇼마: 저기, 너는…
한토: 나는, 당신의 후배 같은 거야.
쇼마: 후배? 그럼 너도 개조받고 그 힘을…?
한토: 어어... 다행이다! 어떻게든 얼버무렸다! 그보다, 역시 녀석도 개조로 그래뉴트의 힘을 얻은... 인간, 인 건가?
쇼마: 그렇구나, 이 사람도 나처럼 개조받은 그래뉴트구나. 그래서 나랑 비슷한 권속을.. 배에 입이 없는 것도 그 때문에...
한토: 미안하지만, 서로 캐고 들지는 말자고. 당신도 알잖아? 비밀을 아는 사람은 적을수록 리스크가 주는 거.
쇼마: 이 세계에서는 정체가 안 들키는 게 좋지! 이 사람도 잘 아는구나! 그럼 하나만 물을게. 너는 인간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거지?
한토: 당연하지! 나는 인간을 먹잇감으로 삼는 그래뉴트만 노린다.
그의 고치조를 훔쳤다는 걸 얼버무리기 위해 자신이 후배 같은 거라고 말을 꺼낸다. 이에 가브가 너도 개조당해서 힘을 얻었냐고 하자 가브가 자신과 마찬가지로 개조된 인간이라고 착각한다.[5] 그리고 자신도 가브처럼 사람의 목숨을 노리는 그래뉴트에게 맞서 싸울 것이지만, 비밀을 아는 사람은 최대한 적어야 리스크가 줄어드니 서로의 정체는 알려고 하지 말자고 제안하는데, 가브가 이를 받아들이며 초콜릿 군이라 부르자 도저히 그 호칭은 싫고 본명을 밝히는 것도 싫어 즉석에서 변신체 이름을 발렌으로 짓는다.[6]
쇼마: 다행이다! 인간의 편이 확실해! 하지만 스토머크 사 출신이라는 소리는 안 하는 게 좋겠지? 알았어. 이 이상은 나도 묻지 않을게. 초콜릿 군은 좋은 녀석이구나.
한토: 초콜릿 군? 날 말하는 거야? 초콜릿 군이라고 불리는 건 싫어! 절대 싫어. 하지만 본명은 숨기고 싶은데, 좀 괜찮은 팬네임 같은 건 없나? 날 발렌이라고 부르면 돼.
쇼마: 발렌인가. 알겠어.
한토: 결국 초콜릿 관련으로 짓고 말았어... 당신은? 붉은 가브로 부르면 되나?[7]
쇼마: 그건 싫어, 싫어! 끔찍해! 하지만 쇼마라고 할 수는 없고... 으 그럼! 적어도 붉은 가브보다는... ...가브다. "붉은"은 필요없어.
발렌: 그럼 또 어디선가 만날지도 모르겠네, 가브 선배.
가브: 그래, 또 보자.
쇼마&한토 : 일단 이걸로 상황을 지켜보자.
이후 가브에게도 이름을 물으며 오타케가 지칭했던 붉은 가브를 언급하는데, 쇼마 입장에선 손위형제들이 쓰던 멸칭이기에 "붉은"을 떼고 가브라고 부르라고 답한다. 이에 가브 선배라고 부르며 자리를 뜨려다가 두 번이나 부딪힌 끝에 헤어진다.한토: 초콜릿 군? 날 말하는 거야? 초콜릿 군이라고 불리는 건 싫어! 절대 싫어. 하지만 본명은 숨기고 싶은데, 좀 괜찮은 팬네임 같은 건 없나? 날 발렌이라고 부르면 돼.
쇼마: 발렌인가. 알겠어.
한토: 결국 초콜릿 관련으로 짓고 말았어... 당신은? 붉은 가브로 부르면 되나?[7]
쇼마: 그건 싫어, 싫어! 끔찍해! 하지만 쇼마라고 할 수는 없고... 으 그럼! 적어도 붉은 가브보다는... ...가브다. "붉은"은 필요없어.
발렌: 그럼 또 어디선가 만날지도 모르겠네, 가브 선배.
가브: 그래, 또 보자.
쇼마&한토 : 일단 이걸로 상황을 지켜보자.
이후 스가의 연구실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당신 말고 그래뉴트 연구가가 있는지 묻는데, 만난 적이 없어 모른다는 답을 받았다. 가브를 떠올리며 스가 같은 사람이 또 있을지 궁금해한다. 다음 날 사치카를 찾으러 하피파레로 왔지만 사치카는 일을 나가 부재 중이었기에 쇼마만 대면하고, 이전까지는 가면라이더 조사를 의뢰했었지만 이제는 자신도 가면라이더 같은 존재이기에 쇼마에게 정체를 들키면 위험할 거라고 생각해 기자로서 특종을 찾고 있다고 얼버무리고 하피파레를 나온다. 그리고 직접 예술가 연속실종사건을 조사하다 그래뉴트가 운영하던 미술관으로 오게 되는데, 그곳에서 알바생을 만나러 온 그롯타 스토머크와 마주치게 된다. 그롯타의 발차기에 날아가 그녀가 그래뉴트임을 눈치채고[8] 발렌으로 변신해 그롯타에게 덤벼든다.
이후 그래뉴트는 인간의 옷 갈아입기처럼 여러 인간체로 의태할 수 있지만 이때 배의 입은 숨기지 못한다는 말에 바로 스가에게 달려들어 배를 확인하지만 가브가 없자 인간이어서 아쉽다는 듯 스가의 연구소를 뜬다.
다음 날에는 이전의 예술가 실종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타테호리 타마키를 취재하려 하지만 타마키는 지금 몸이 안 좋다며 쇼마에게 거부당하고, 계속 잠복해있던 찰나 아만토 사르디나가 타카라야시키 저택에 들어가는 걸 본다.
그 다음 날에는 쇼마, 사치카에게 아만토가 그래뉴트일 수도 있다는 걸 알려주고, 배에 차를 쏟아 가브를 드러내게 해 그래뉴트임을 확인, 딘이 도망가자 쫓아가서 발렌으로 변신해 전투에 돌입한다.
이후 쇼마가 조금 늦게 가브로 변신해 합류, 초코단 폼으로 변신한 가브와 함께 딘을 격파하지만 이미 쓰러졌음에도 자기는 불사신이라며 말끔히 부활한다. 끝없이 싸워야 하나 싶던 그때 사치카가 한 번 페인트를 끼얹는데, 그러고서 쓰러트리니 깨끗한 모습으로 부활하자 홀로 상대하는 사이,[10] 가브가 딘이 분신술을 썼다는 걸 확인한다.
한토: 그보다, 이제 찾지 않아도 돼, 가면라이더.
사치카: 뭐?
쇼마: 저도 그만두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사치카: 뭐? 왜, 모처럼 의욕이 불타올랐는데.
쇼마:사치카 씨는 너무 걱정돼.
한토: 무슨 짓을 할지 알 수가 없으니…
사치카: 뭐? 잠깐, 방금 뭐라고 했어?!
전투가 끝나고 쇼마, 사치카와 돌아가는 길에 가면라이더를 찾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나누며 사치카가 가면라이더를 찾으면서 위험에 빠질까 걱정한다.사치카: 뭐?
쇼마: 저도 그만두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사치카: 뭐? 왜, 모처럼 의욕이 불타올랐는데.
쇼마:사치카 씨는 너무 걱정돼.
한토: 무슨 짓을 할지 알 수가 없으니…
사치카: 뭐? 잠깐, 방금 뭐라고 했어?!
9화: 우연히 댄스 연습을[11] 하는 아이들을 목격하고 이들에게서 타무라라는 아이가 괴물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는 터널을 지나다 실종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엿들어 접근하려다 유괴범으로 오해 받는다. 이 중 키라리라는 아이를 쫓아다니며 할로윈 과자를 나눠주던 제빵사와 부딪혀 놓칠 뻔하다 횡단보도에서 겨우 따라잡고 이에 키라리가 적신호라 차가 지나감에도 건너려 하자 간발의 차로 붙잡아 야단친다. 그러나 키라리가 기가 죽은 채 사과하자 이내 뒤늦게 자신이 무턱대고 끈질기게 쫓아다녀서 겁에 질리게 한 탓임을 자각하고 사과한다.
키라리가 경계심을 덜어낸 덕분에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며, 키라리가 댄스 학원에 다니는 아이돌 지망생임을 알게 된다. 그 다음 레슨 날에 키라리의 협조로 댄스 학원을 견학하며 노력해도 자신만 뒤처져서 좌절하는 키라리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12] 남과 자신을 비교하는 것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중요한 거라고 조언한다. 이 일로 한토를 호의적으로 보게 된[13] 키라리가 춤을 연습해서 보여주고 싶다고 하자 마지못해 수긍한다.
이후 복대를 하고 있는 댄스 강사를 의심해 미행하다가 터널까지 학생을 따라가는 걸 보고 그래뉴트로 오해해 덮치지만, 강사가 복대를 하고 있는 것은 그냥 복통 때문이었고 학생이 걱정돼서 따라간 것이었다. 그러다 터널 입구에서 마들렌을 먹으며 서성거리는 아이가 야드에게 노려지는 것을 목격하고 저지하며 교전하지만 전투 중 등껍질로 튕겨낸 탄환에 맞아 주춤한 사이에 도망친다. 그리고 아이가 흘린 마들렌 봉지를 보고 "내가 준 과자는 맛있었니?"라고 한 발언을 떠올려 정체가 자신이 지나가다가 부딪혔던 제빵사임을 간파해 제과점을 찾아가지만 제과점은 어째서인지 이미 통째로 사라져 있었다.
10화: 약속 장소에 키라리를 만나러 가서 기다리지만, 뒤늦게 키라리가 먹은 마들렌 봉지가 바닥에 흘려져 있는 것을 보고 키라리가 이미 히토프레스가 된 것을 추측한다.
이 때문에 다급하게 하피파레를 찾아와 야드의 위치 조사를 사치카에게 부탁하며, 사치카가 검색해낸 정보와 쇼마와 같이 다니며 얻은 탐문 정보를 참고한 끝에 숨어있는 유치원을 찾아낸다.
야드: 봐라, 이 미소를! 내 과자로 행복하게 했다. 고마운 줄 알라고!
한토: 행복은 무슨, 악독한 자식.
키라리를 비롯한 아이들과 유치원 교사들을 히토프레스로 만든 야드에게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마지막 남은 초코돈 고치조를 써서 발렌으로 변신, 구루캔 폼의 가브와 함께 상대한다.한토: 행복은 무슨, 악독한 자식.
야드에게서 승리한 후, 프레스된 사람들을 풀어준 뒤 놀이터 미끄럼틀 뒤에 숨어 가브가 쇼마인 줄은 여전히 모른 채 쇼마가 만약 제때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래뉴트와 함께 죽어버렸으면 어쩌나 속으로 걱정한다.[15] 이후 가브와 고치조들의 대화를 보고 이번 변신에 사용한 고치조가 마지막인 걸 떠올리고, 스가는 보나마나 멋대로 가져왔을 거라고 생각해, 자신이 쓰는 고치조는 자신을 개조한 자가 어디선가 구해오는 것인데 그에게는 가능하면 기대기 싫다고 털어놓으며 고치조를 나눠줄 수 없냐고 부탁한다. 너무 수상쩍은 말을 했나 불안해하는 한토와 달리 쇼마는 발렌이 과거의 자신처럼 권속을 못 만드는 거라고 납득,[16] 초코돈 고치조 5마리를 내준다.
마지막에는 약속 장소에서 키라리를 다시 만나 키라리가 새로운 안무를 잘하는 것을 보고 흐뭇해한다.
11화: 하피파레에 새로운 의뢰인인 토리타니 에미가 SNS 상에서 연락을 주고 받아 정식으로 사귀고 싶어 하는 남자의 사진으로 등장. 그래서 사치카의 연락을 받고 왔으나 당연히 한토는 에미를 전혀 모르며 누군가가 한토를 사칭해 에미에게 사기를 친 것이 드러났다. 이에 한토는 이걸 역으로 이용해 사기범들을 잡으려는 계획을 세운다.
이후 에미와 사기범이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에서 대기를 타 보지만 에미와 사기범은 나타나지 않았고 에미의 동생인 하나가 연락도 해 보지만 되지 않자 죽은 시오야와 비슷한 상황임을 간파하고 서둘러 에미를 찾아 나선다.
12화: 가브가 부루캔버기로 안전한 곳으로 자신을 옮기고 떠나려 하자 자기의 정체만 밝혀진 것은 공평하지 않다고 따져 결국 가브의 정체를 알게 된다.[18]
한토: 구해준 거, 일단 고맙다. 그런데… 왜 거기서 그래뉴트를 쓰러뜨리지 않았던 거냐?
쇼마: 네? 그건 당신이 위험했으니까…
한토: 그런 건 상관없어!
쇼마: 상관 없을 리...
한토: 그 녀석을 내버려두면! 또 누군가가 붙잡혀 잡아먹힐 거라고!! 하루라도 빨리… 한 마리라도 더 많이 그래뉴트를 쓰러뜨리지 않으면!! 점점 피해자가 늘어날 거란 말이다!! 너는 나 같은 건 그냥 놔두고 그래뉴트를…!!!
쇼마: 안 돼!! 기분은 이해해. 하지만 살아 있어야, 누군가를 구하거나, 그래뉴트를 쓰러뜨릴 수 있어. 살아 있으니까,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거라고. 그리고... 당신을 구하지 않고 그곳에서 계속 싸운다면, 내 눈앞에서 그래뉴트의 피해자가 한 명 더 늘어난다는 거야...
개조인간인 현재 상태로는 병원에 가기 어려운 터라 하피파레에서 쇼마의 어설픈 응급처치로 정신을 차린다.[19] 이후에 구해준 건 고맙기는 하지만 얼리를 쓰러트려 피해자를 막을 생각부터 해야지 왜 자신을 구했냐고 화를 낸다. 그러나 쇼마는 사람을 지키고, 그래뉴트를 쓰러트리는 건 모두 살아있어야 가능하고 무엇보다 거기서 한토를 방치하면 눈 앞에서 피해자가 한 명 더 늘어나는 것이라 하고, 그 말에 한토는 쇼마도 누군가를 그래뉴트에게 잃은 적이 있음을 눈치 채 감정을 추스르고 사과한다.쇼마: 네? 그건 당신이 위험했으니까…
한토: 그런 건 상관없어!
쇼마: 상관 없을 리...
한토: 그 녀석을 내버려두면! 또 누군가가 붙잡혀 잡아먹힐 거라고!! 하루라도 빨리… 한 마리라도 더 많이 그래뉴트를 쓰러뜨리지 않으면!! 점점 피해자가 늘어날 거란 말이다!! 너는 나 같은 건 그냥 놔두고 그래뉴트를…!!!
쇼마: 안 돼!! 기분은 이해해. 하지만 살아 있어야, 누군가를 구하거나, 그래뉴트를 쓰러뜨릴 수 있어. 살아 있으니까,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거라고. 그리고... 당신을 구하지 않고 그곳에서 계속 싸운다면, 내 눈앞에서 그래뉴트의 피해자가 한 명 더 늘어난다는 거야...
이에 쇼마 쪽에서 어머니를 그래뉴트에게 잃었다는 과거를 들은 뒤, 본인도 카라키다 사에에 대한 일을 털어놓는다.
병원에는 사실상 못 가는 만큼 스가에게 치료를 받는다. 개조의 영향인지 회복력이 아주 빨라졌다는 듯. 그러다 쇼마가 전화로 협조를 요청하자 급히 나간다.[20]
파일:한토쇼마더블변신.gif |
당첨이군! 이거라면 할 수 있어!
이후 전투에서 밀려나자 쇼마가 답례로 고치조 3마리를[21] 보여주며 하나를 써보게 했는데, 이에 도마루를 선택해 발렌 도마루 폼으로 체인지, 도넛의 푹신함을 재현한 힘으로 얼리를 상대하다 필살기를 발동해 구속한다. 이후 가브가 바쿠캔 블래스트로 얼리를 끝장내는 모습을 촬영, 에미에게 보여주어 에미를 안심시킨다.상황이 정리된 후에 쇼마와 독대하면서 쇼마가 자신과 같은 처지를 공유하는 것에 친근감을 표하며 카라키다 씨가 아닌 한토라고 불러달라 하고 처음으로 쇼마를 이름으로 불러주며 악수를 건낸다. 하지만 쇼마가 그래뉴트의 혼혈인 건 아직 알지 못한 채 언제 터질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협력 관계가 맺어지게 되었다.
13화:
가브가 아니야. 발렌이다!
그래뉴트의 정보를 정리해놓았는데 이를 기사화할까 말까 고민하다가,[22] 주변 사람들이 가면라이더에 대해 떠드는 걸 엿듣고 이 정도면 문제없겠다 싶어 안심한다. 대신 SNS에 누군가가 올린 친구의 실종에 대한 이야기를 목격, 그래뉴트일 수 있겠다 싶어 쇼마에게 전하고, 예상대로 뮤지션으로 위장하고 있던 로죠를 찾아낸다.
쇼마가 에이전트를 상대하느라 빠진 직후, 로죠가 물을 끼얹을 때부터 몇 분 동안 순정만화스러운 필터링이 걸리는데(...) 필터링 해제 이후 발렌버스터를 쐈을 때 그 탄환이 우연히 로죠의 히토프레스 보관함에 맞자[23] 예전엔 납치만 하면 됐는데 요즘은 프레스하라는 등등 주문이 많다고 불평하는 소리를 듣는다. 인간을 납치하는 일을 무려 20년이나 하고 있다는 로죠의 자랑에 어머니의 원수인 문제의 개과 그래뉴트의 그림을 보여주며 이놈을 아냐고 묻지만 로죠가 물보라를 일으키고 도주해 답은 듣지 못한다.
그리고 쇼마를 찾아간 직후 시타와 지프의 공격을 맞고 절벽에서 추락하는 걸 지켜본다.
1.2. 2장
1.3. 3장
2. 극장판
3. 외전
[1] 이미 3번 정도 방문했던지라, 사치카가 단골이라며 '한티'라는 별명으로 부르고 이에 한토가 '카라키다 씨'라고 부르라고 정정한다.[2] 한토와는 달리 스가는 가브를 그래뉴트라고 추측했다.[3] 그런데 이를 스토머크 가의 에이전트가 지켜보고 있었다.[4] 약효가 제대로 돌기도 전에 시작해버렸거나, 필요한 마취제의 양을 똑바로 재지 않았거나 둘 중 하나로 보인다.[5] 거꾸로 가브도 한토가 자신 이상으로 개조당해서 비슷한 힘을 얻었지만 가브가 없어진 그래뉴트라고 착각하게 된다.[6] 어떻게든 본명을 숨기면서 그럴듯한 이름을 지으려고 고민을 하는데 머릿속에는 온갖 초콜릿 관련 단어만 떠올랐다. 그러다가 정한 게 발렌타인에서 따온 발렌인데 이마저도 초콜릿 관련이라 스스로를 한탄했다.[7] 오타케가 죽기 직전에 "붉은 가브 말고 방해꾼이 있다는 이야기는 못 들었다고"라는 넋두리를 읊은 걸 듣고 가면라이더 가브의 별명이 붉은 가브인 것을 알게 되었다.[8] 그롯타가 그래뉴트임을 알아챔과 동시에 인간으로 의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파악하여 목격 정보가 적었던 이유를 알게 된다.[9] 한토가 전투 경험이 부족한 것도 있지만 신체적으로 공격력과 방어력이 월등한 그롯타가 박치기 등의 다양한 신체 기술도 활용하며 저돌적으로 밀어붙였기 패배할 수밖에 없었다.[10] 이 때 필살기를 연발한다. 필살기를 쓰면 곧 고치조가 소멸하는 가브와 달리 변신을 풀지 않으면 계속 사용할 수 있는 듯.[11] 음악으로는 가면라이더 빌드 지니어스 폼의 테마곡인 Build Up을 틀어놓았다.[12] 한토도 예전부터 시오야의 밑에서 프리라이터 일을 배우며 그래뉴트에 대해 조사했지만 그만큼 뜻대로 안 풀리고 실패한 적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3] 한토를 부르는 호칭이 '한토 오빠'가 되었을 정도다. 일본에서는 한국과 달리 어지간히 친밀한 대상이 아니면 '오빠' 호칭을 쓸 일이 없으며, 성인이 되어서 함부로 남한테 이런 호칭을 쓰면 실례일 정도다.[14] 모든 프레스를 챙겨 한곳에 모아보니 그의 무릎에 닿을 만큼 쌓였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을 낚은 모양.[15] 쇼마 역시 발렌이 한토인 줄 모른 채 속으로 한토에 대해 같은 걱정을 하고 있었다.[16] 쇼마는 발렌을 과한 개조를 거쳐서 복부의 가브를 잃어버린 그래뉴트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래뉴트계에서 살던 시절의 자신처럼 권속을 못 만든다면 분명 힘겨운 과거를 보냈을 거라고 납득했다.[17] 가브가 공격을 막으려고 했지만 이미 발사된 상태라 막을 수 없었다.[18] 정확히는 자신을 알아보고 "카라키다 씨"라고 불렀을 때부터 이미 짐작은 해서 정체를 드러낸 후에도 "역시 너였냐?"라고 반응한다.[19] 이때 배에 개복 수술을 한 세로자국이 남아있다.[20] 이때 스가의 눈치를 보며 자세한 얘기는 만나서 하자고 하는데 한토가 아직도 스가를 신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드러나는 장면이다.[21] 버블라무네, 도마루, 마루멜로.[22] 너무 널리 알려지면 앞으로 자신과 가브가 그래뉴트를 퇴치하기 어려워질 것 같아서였다.[23] 처음 쐈을 때는 로죠가 튕겨냈는데 이것이 물에 들어가 속도가 현저히 느려졌고, 이후 한토가 우연히 이를 걷어차면서 물 밖으로 나아가 로죠의 히토프레스 보관함에 명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