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토프레스 ヒトプレス / Hito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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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면라이더 가브의 괴인 그래뉴트가 인간을 포획하는 수단.2. 생성 과정
그래뉴트의 거대한 입 '가브'에서 나오는 혀를 인간에게 감는 순간 인간은 아크릴 스탠드의 형태로 압축되며, 혀는 그대로 붉은 천으로 변한다.붉은 천을 끊으면 잡힌 사람은 해방되지만, 사람의 신체능력으로는 어렵고 가면라이더가 무기를 사용해야 한다. 납치 과정이 워낙 신속하고 히토프레스가 된 동안에는 기억이 없다보니, 풀려난 사람은 자신이 왜 여기에 있는지 영문을 모르는 상태가 된다. 반대로 만약 히토프레스가 깨지면 안에 있는 사람도 사망한다.
작중에서 쇼마가 구해내는 피해자는 지극히 일부일 뿐[1] 실제 피해자는 몇이나 되는지 아무도 모른다. 작중에서 그래뉴트어로 스쳐지나가는 아르바이트생들 목록을 보면 도쿄, 오사카 부근에만 최소 수십 명은 활동하고 있는데다 본작의 주요 배경인 일본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서도 아르바이트들에 의해 인간 사냥이 이뤄지고 있을 수 있다. 생산 설비를 구축하여 어둠과자 공장을 세우고 컨베이어 벨트에는 끊임없이 원재료가 쏟아져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피해자는 어마어마할 것으로 보인다.[2]
니엘브가 밝히길 같은 그래뉴트는 히토프레스로 만들 수 없다. 인간과 그래뉴트의 혼혈인 쇼마가 가브의 혀에 휘감겼지만, 미치루와는 달리 히토프레스가 되지 않고 바로 풀려났다. 카라키다 한토 같이 그래뉴트의 장기를 이식받은 개조인간은 히토프레스로 만들 수 있는지 불명.
어린이의 순수한 행복은 어른의 행복보다 훨씬 질이 높다. 발렌이 야드에게서 회수한 히토프레스가 전부 노란색으로 나왔다.
3. 활용
인류가 사용하는 식품 동결건조 기술과도 같은 용도로, 피해자는 시간이 멈춘 듯 그 상태 그대로 보존되며, 인간을 있는 그대로 납치하는 것보다 사건을 은닉하고 피해자를 보관해 운송하기가 모두 용이하며, 행복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상태로 보존하기도 쉽다.그래뉴트의 신체부위인 혀를 사용하는 기술이라 태생적인 능력 중 하나 같지만 사실은 지극히 최근에 개발된 기술로[3], 히토프레스 기술이 개발되기 전에는 그냥 인간을 그대로 납치해서 끌고가는 방식이었다. 카라키다 한토의 어머니 또한 그래서 히토프레스화 없이 납치당했으며, 20년간 아르바이트 생활을 해온 그래뉴트인 로죠는 히토프레스에 대해 납치만 하면 될 것을 요즘 와선 괜히 가공하고 품질까지 따져가며 깐깐하게 굴어서 짜증난다고 불평을 늘어놨다.
어둠과자의 주요 재료인 만큼 아르바이트생들은 히토프레스를 납품하면 어둠과자를 보수로 받는데, 이때 보수로 받는 어둠과자의 양은 히토프레스의 질에 비례한다.
스토머크 사에게 납품되어버린 피해자를 구하기는 어렵다보니 쇼마는 처음에는 아르바이트생이 납품하기 전에 탈환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점차 힘이 강해지고 동료가 생기면서 납품받은 에이전트를 습격하거나 아예 스토머크 사 본사를 습격하는 등 대담한 행동에 나서고 있다.
4. 등급
테두리가 노란색인 경우가 가장 고품질로,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고급품 생산에 이용된다. 하위 등급은 붉은색과 파란색, 초록색, 갈색의 네 종류가 있으며, 아르바이트를 통해 입수된 히토프레스는 스토머크 사로 보내지기 전에 에이전트들이 테두리의 색상별로 구분된 케이스 내에 분류해 담는다.
사망자는 † 표시.
- 노란색
- 3화: 4명(전원 †)
- 5화: 3명
- 7화: 타테호리 타마키
- 10화: 유치원생들
- 15화: 법정 내부 관련자 전원
- 16화: 영화관 극장 내부에 있던 관객 전원
- 17화: 강의실 내부에 있던 사람들
- 붉은색
- 이노우에 미치루(†)
- 1화: 4명(전원 †)
- 2화: 사토 리츠
- 3화: 1명(†), 스지모토 야히코
- 5화: 2명
- 5~6화: 시오야 소우지(†)
- 10화: 유치원 교사들
- 17화: 미타라이 타케시, 2명
- 파란색
- 5화: 4명
- 17화: 2명
- 초록색
- 5화: 2명
- 13화: 니시노 리쿠
- 갈색
- 5화: 4명
5. 기타
- 명칭의 유래는 아크릴 스탠드를 만들 때 사용되는 기계인 '히트프레스(ヒートプレス)'의 히트(ヒート)를 사람을 뜻하는 히토(人/ひと)로 치환한 말장난이다.
- 제작진 사이에서는 '아크릴'로 불렸으며, 인간을 통째로 먹는 것 보다는 아크릴판으로 만드는 걸로 결정됐다고 한다.
- 극 중에서는 프레스, 스파이스로 부르는 편이다.
[1] 당장 작중에서 처치한 그래뉴트들이 그 전에 이미 납품한 피해자들은 쇼마가 구출할 여지조차 없었다. 로죠의 경우 히토프레스가 개발되기 전부터 20년 동안 피해자를 양산해왔다.[2] 스가 켄조는 지금 지구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종 사건의 몇 할은 그래뉴트의 인간 사냥일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그다지 믿을만한 화자는 아니라서 한토를 도발하기 위한 과장일 수도 있는지라 곧이곧대로 듣기는 어렵다. 그래뉴트계에서도 불법인 어둠과자 중독자를 포섭해 개조한 후에야 파견 가능하다는 선결 조건을 생각하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고, 거기에 최근 들어서 실종자가 늘어났다는 시민들의 언급을 보면 랑고 취임 이전에는 피해자 및 과자 생산량이 이렇게 많지 않았을 수도 있다.[3] 스토머크 사의 알바가 개조 수술을 받으면서 생긴 능력 중 하나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