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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 영화 | 친구 | 친구2 |
드라마 | 친구, 우리들의 전설 |
<colbgcolor=#000><colcolor=#fff> 친구, 우리들의 전설 (2009) | ||
[[영상물 등급 제도|{{{#fff 시청 등급 }}}]] | 19세 이상 시청가 | |
방송 시간 | 토요일, 일요일 밤 10시 50분 (1시간 10분) | |
방송 기간 | 2009년 6월 27일 ~ 8월 30일 | |
방송 횟수 | 20부작 | |
채널 | MBC | |
장르 | 느와르, 범죄 | |
제작사 | 진인사필름, CJ엔터테인먼트 | |
연출 | 곽경택 | |
극본 | ||
출연자 | 현빈, 김민준, 서도영, 왕지혜, 정유미 外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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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화 친구가 원작인 MBC의 20부작 주말 드라마. 2009년 6월 27일부터 2009년 8월 30일까지 방영 하였다.2. 상세
방송심의의 영향으로 언어와 폭력의 수위는 낮아진 편이지만, 19금인 건 마찬가지이다. 초기에는 15세 등급으로 제작되었으나, 심의에서 수위가 높은 폭력은 물론 도박과 관련된 사행성이 일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원판인 영화처럼 19금 판정을 받았다. 이는 드라마가 영화보다 규제가 더 세기 때문인데, 명색이 19금 드라마 치고는 모자이크, 블러 처리가 너무 잦다(...). 재방송은 일부 장면을 편집해 15세로 방영. 아무래도 시간대를 청소년 보호 시간대에 방영하기 위한 꼼수로 보인다. 사실 일부 장면을 편집하여 15세 등급으로 재방송하는 것은 대부분의 19세 드라마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이긴 하다. 그렇지 않으면 낮 시간대에 재방송이 불가능하기에...원작 영화의 곽경택 감독이 드라마의 연출과 각본을 담당, 그 덕분에 원작에 충실한 편. 내용 뿐만 아니라 장면 연출도 영화와 매우 흡사하게 진행된다.
원작 영화의 팬이라면 눈여겨 볼 만한 구도가 몇 가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중호와 성애의 러브라인.[1] 드라마에서는 메인스트림 외의 곁가지 이야기들이 강화되어 캐릭터들의 스토리가 풍성해졌다. 영화에선 시간상의 한계 때문에 사건 위주로 흘러갔던 데에 비해, 드라마에선 캐릭터들의 스토리를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 때문에 영화상에선 잘 설명이 되지 않았던 동수의 죽음에 대해 매우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있고, 영화 속에서 화자였던 상택의 인생사도 제대로 서술되어 있다.
영화와 달리 동수에게 비중이 좀 더 높은 편이다. 드라마 시작 시 등장인물 소개 때 동수 역에 현빈이 가장 먼저 소개되는 것도 그거 때문인 듯.
게다가 학창시절도 많이 나왔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도 건달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깡패미화가 아닌 깡패의 더러움과 정치와 엮여서 정치의 더러움도 표현되고 있다. 정치깡패라며 결국 정치인들에게는 흑역사로 남아 정치인들이 처리를 하고 싶어할 정도였으니... 결국 결론은 깡패미화가 아닌 깡패로 살다가 파국을 맞이하는 비극을 보여준 드라마라고 할수 있다.
시청률은 조금 낮았지만 배우들의 연기는 돋보였던 작품. 주연급 중 현빈[2]을 제외하곤 대부분이 부산광역시/경상남도 출신 배우로 짜여져 있어, 사투리가 어색하거나 감정 처리가 미숙한 경우가 드물었다. 준석 역을 맡은 김민준은 연기 포텐이 제대로 터진 모습을 보여줬는데, 아무래도 실제 부산 출신으로서 서울말 구사 스트레스에서 해방된 덕분인지 연기에서 이전과 다른 자연스러움이 제대로 나왔다. 사실 김민준은 2008년 드라마 타짜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호평받은 적이 있다. 극 초반 부산 사투리 대사가 나왔을 때, 같은 부산 출신 장혁의 어색한 사투리와 대조했을 때 자연스러워 그 전에도 부산 사투리 대사를 잘 살린단 호평을 받은 적이 있다. 배우들의 연기에 비해 시청률이 아쉬운 작품인데, 이는 아마도 방영 시간대(주말 밤 11시)가 큰 영향을 준 듯 하다.
가제목은 친구, 그 못다한 이야기였다. 그러나 이후 우리들의 전설로 변경되었다.
3. 등장인물
- 한동수(현빈)
초등학교 준석의 학교에 전학생으로 나타나 친구가 되었다. 사실 초등학교 때만에도 조용하고 착하며 순수한 아이로 나온다. 그림에도 소질이 있어서 잘만했으면 화가가 되었을 법할 정도. 하지만 정말 불행한 학창시절을 보냈는데 어머니는 바람이나 집을 버리고 도망을 갔고 고등학교 때는 권투선수로 활약을 하지만 그마저도 마음대로 안된다. 경기에서도 분명히 이긴 경기였는데 심판 판정이 그를 패배라고 하였다. 후에 상택과의 대화를 보면 자신은 운동을 할 때 아무 생각을 안 해서 좋다고 권투를 했지만 해보니 생각할게 너무 많다고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고 하였다. 결국 영화관 사건으로 퇴학을 당하게 되고 그후 그는 자갈치에서 일을 하는 것으로 나온다. 이때만 하더라도 열심히 돈을 모아 화가가 되고 싶어하는 듯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미술작품을 감상하러가서 화가가 되려면 돈이 많이 필요하냐느니 늦었냐느니 물어보고. 그리고 이때 감상하던 화가의 그림을 상당히 좋아하는것으로 나온다. 후에 그의 작품을 모두 살 정도 였으니...[3] 영화판에서는 잘나오지 않았지만 상당한 효자이다. 아버지가 바람난 아내를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아내 때문에 돈이 필요하다고 하니 그가 자갈치에서 일하면서 모았던 돈을 주지 않나 건달 생활을 하면서도 아버지에게 뭔 일이 생기면 알려달라고 중호에게 연락처도 주었으니. 거기에다가 아버지에게 서울가서 살자고 하지만 이 미련한 아버지란 남자는 아내가 돌아올지 모르니 떠나지도 않는다. 그래서 결국 동수는 어머니를 찾아내어 수표다발을 던지며 아버지에게 돌아가라고 한다. 다시 한번 아버지 곁을 떠났다가는 자기가 죽여버린다고 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플 정도. 후에 알려진 것으로는 자신이 친아버지에 자식이 아니라 집을 버리고 다른 남자나 만나러 다니는 어머니가 데려온 자식으로 은연 중에 나온다. 게다가 고등학교 때부터 한여자만을 바라보고 그녀를 위해 많은것을 해주었지만 이루어지지 못하고 결국 마지막에는 죽음까지 당하였으니.. 또한 주변의 시선 또한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는 게 많은 갈등을 일으켰던거 같다. 대표적으로 자신은 준석에게 양보한다고 했던 게 다른 사람의 눈에는 그게 아니라 준석 밑으로 보였다는 것. 결국 이런 여러 가지 요인이 겹쳐 준석과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맞이 하고 말았다. 작품 내의 메인 히로인인 진숙 뿐만 아니라, 은지도 그를 잊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데, 불행한 과거 덕분에 상당히 과묵하면서도 우수어린 성격을 지닌데다 화가를 꿈꿀 만큼 감성적이면서 섬세한 면모에, 싸움도 잘하고, 정이나 의리도 깊고, 얼굴도 현빈이다보니(...) 인기가 좋지 않으면 이상하긴 하다.
준석의 비중이 높았던 영화와는 다르게 드라마에서는 동수의 비중이 많아짐에 따라 그의 삶에 대한 묘사도 매우 자세하게 된 편인데, 위에서도 볼 수 있듯 정말 불행한 인생을 살다 간 남자이다.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가정, 장래희망, 교우 관계, 사랑 등 어느 하나 빠짐 없이 꼬이게 되며 나중에는 결국 완전히 타락하여 건달의 길로 들어서게 되고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드라마를 보다보면 과연 이 남자가 행복했던 순간이 한 순간이라도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애처롭게 느껴진다.
- 이준석(김민준)
조폭 두목의 아들이며 본인도 조직폭력배가 된다. 동수와는 학생때부터 내기를 잘 거는것으로 나온다. 또한 친구들 간의 우정을 상당히 중요시하게 여겨 싸움을 잘 하지 못하는 상택이 위험에 빠질 때 늘 나타나 상대방 불량학생들을 두들겨 패곤 한다. 그러던 중 롤라장에서 상택에게 시비를 걸었다가 싸움이 붙었던 다른 학교 학생들과 극장에서 또다시 싸움이 붙어 퇴학을 당하게 된다. 이후 방황을 거듭하는 도중 상곤의 함정에 빠져 필로폰 중독에 빠지기도 했으나, 자신의 아버지가 이끌던 조직에 몸을 담고 나서부터는 약을 끊고(...) 조직폭력배 간부가 된다. 그리고 항상 자신이 원하던 깡패라는 타이틀을 벗고 합법적 사업을 목표로 한다. 대표적으로 빠칭코의 합법화. 그것때문에 일본까지 유학도 다녀온다. 드라마판에서는 그가 동수를 잡으라고 작업지시는 내리지만 결국 작업취소를 하게 되고 직접적으로 죽인 것은 바로 차상곤이다. 자세한것은 밑에 후술. 그리고 마지막에 준석이 교도소 안에서 직접 차상곤을 살해한다. 그것이 원인이 되었는지 결국 마지막에 사형을 암시하면서 끝난다.[4] 이는 상택과의 면회 후 방으로 돌아가기만 했던 영화판과는 다른 전개.
- 정상택(서도영)
부모님의 직업은 택시 기사[5]로 나오며 모범생 학생으로 등장한다. 나름 모범생이라 전교 수위권을 다투는 성적을 자랑하며 싸움은 거의 하지 못한다. 드라마도 영화와 마찬가지로 준석이 그를 상당히 아끼는 것으로 나온다. 고등학교에서는 서울대 법대를 목표로 하는 모범생으로 나온다. 그의 아버지가 아들이 판검사를 하기를 바랐으니.. 하지만 영화상에서도 나오는 영화관에서의 패싸움으로 준석과 동수는 퇴학을 당하고 자신은 정학을 당하게 된다.[6] 이것이 원인이 되어 원하던 법대에 가지를 못하게 되고 서울대이긴 하지만 신문방송학과로 진학하게 된다. 대학에 가서는 학생운동을 하였고 그 때문에 군대에서 상당히 개고생을 하게 된다. 빨갱이라고 두들겨 맞지를 않나 조사 받는 것이 일상이다. 후에 기자가 되어 영화와는 달리 국제 나이트 클럽 사건에 상당히 깊게 관여가 되어있다. 관여라기보다는 드라마에서 준석과 동수가 정치인들과 엮여있기 때문에 사건의 원인부터 과정까지 알고 있고 그 참사를 막으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는게 더 맞는 말인 듯하다. 여담으로 영화에서는 진짜 공부만 하게 생겼는데 드라마판에서는 좀 잘 놀게 생겼다. 그리고 문무를 겸비한듯 드라마에서는 몸까지 좋은 것으로 나온다(...) 다만 분명 주역 4명 중에선 가장 모범생스러운 얼굴이긴 하다. 그리고 은근 영화와 싱크로율이 괜찮다.
- 김중호(이시언)
드라마상 고등학교 때부터 그토록 좋아하던 성성애와 결혼에 골인하여 드라마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행복한 가정 생활을 이룬 친구이다. 물론 주위의 친구들이 불행에 빠졌기 때문에 그들의 친구인 김중호도 그다지 행복했을 거라고는 보기 힘들지만...
- 최진숙(왕지혜)
여고 7인조 밴드 '레인보우'의 리드 보컬로 등장하며 준석 패거리와 함께 어울린다. 선원인 아버지가 모아온 돈을 일수 놀이로 날린 엄마 덕분에 찢어지도록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야만 했다. 드라마에서는 비중이 정말 늘었다. 준석과 동수가 틀어지는데 한 원인이 될정도로 나왔으니. 영화판과 동일하게 세남자에게 동시에 사랑을 받는다. 다만 드라마판에서는 동수가 그녀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했는지가 더자세히 나온다. 진숙도 동수를 상당히 좋아하는것으로 나오고 준석과의 사이에서 갈등도 한다. 영화판과 좀 다르점이라면 그다지 불량하지 않은것으로 나온다. 상택을 유혹하는 장면도 나오지 않고 드라마라 그런지 담배피는 장면도 나오지 않는다. 고등학교때도 준석 패거리와 잘어울려 놀았으며 후에는 준석과 결혼도 하였고 애도 있는 것으로 나온다.
- 민은지(정유미)
레인보우의 멤버로 등장. 고등학교시절이 첫등장인거 같으나 사실 준석패거리와 같은 초등학교를 나왔으며 당시 반장으로 나온다. 그때부터 동수를 상당히 좋아한듯하다.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그를 기억하고 그림도구까지 사주며 꿈을 잃지 말라고 할정도 였으니. 거기에 도루코에게 겁탈당할 뻔 했을 때, 동수가 들어와 구해준 일도 있었던지라 동수에게 마음에 더 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집이 상당히 부자이다. 미국으로 유학을 갔을 정도이니. 후에 그녀의 아버지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때, 동수가 그의 밑에 들어가 선거캠프 청년부장을 맡으면서 동수와 재회한다.[7] 미국에서 돌아 와서도 동수를 잊지않고 좋아하는 것으로 나온다. 그녀가 나중에는 애기를 한명 데리고 다니는데 이 애가 동수와의 사이에서 낳은 자식으로 보인다.[8] 또한 후에 국제나이트클럽 사건이 일어나기전 준석과 진숙이 밀항을 할수있도록 준비를 해준다. 이때에도 그녀는 동수를 계속 걱정한다. 여담으로 동수를 깡패, 건달이라고 하지않고 갱스터라고 부른다.
- 성성애(배그린)
밴드 '레인보우'의 드러머 담당. 진숙의 단짝 친구이며 홀어머니의 외동딸[9]로, 밝고 명랑하다. 고등학교때부터 중호랑 계속 엮이게 된다. 고등학교 졸업후에는 옷가게를 하며 그때도 중호랑 자꾸 엮이며 중호에게 뭐 떨림이 없다 이러더가 결국 결혼에 골인. 드라마 인물중 중호와 함께 유일하게 행복한 가정생활을 꾸린것으로 나온다. 여담으로 고등학교때 계곡에 놀러갔다가 물에 빠진 중호에게 인공호흡을 하게 되는데 이때 중호가 혀를 넣은것을 물고기가 입에 들어 왔다고 착각을 한다(....) 물론 물에 빠진것도 의식을 잃은척 하는것도 모두 중호의 연기.
- 차상곤(이재용): 준석의 경쟁 조직의 두목. 준석은 그를 가리켜 양아치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준석의 아버지 밑에서 오래토록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배신을 하는가 하면 애들한테도 마약을 팔아 치우기 때문이다. 후에 형두에게 혼쭐이 나고 조직 상당 부분을 정리하고 고깃집이나 하려하는것 처럼 나오나 그것은 페이크. 형두에 반대쪽에 붙어 정치 대결을 벌이게 되며 사업도 확장을 하여 준석의 조직을 몇 차례 위기에 빠뜨리기도 한다. 사실상 준석과 동수의 관계가 파탄이 나게끔 한 장본인. 그리고 영화에서는 안 나왔지만 동수를 죽이라고 명령하고 직접 죽이게 한것은 준석이 아니라 바로 차상곤 그이다. 드라마에서는 준석이 교도소 안에서 직접 차상곤을 살해한다.
- 도루코(차도진): 준석 패거리는 아니지만 준석과 친분이 있는 불량학생으로 등장. 정말 양아치같은 모습으로 껄렁되며 등장을 한다. 드라마판에서는 진숙의 사촌으로 등장. 사실 상곤못지 않게 준석과 동수 사이가 파탄나게 하는 장본인이다. 고등학교 때는 은지를 덮치려고 하다가 동수에게 처맞고 준석이 이를 말리다가 동수와의 신경전이 나타났고 준석이 일본을 가고 없는 사이 동수가 출소했을때 술자리를 가지며 준석이 아직 진숙을 포기한게 아니라며 알아서 해라고 신경을 긁는다. 결정적으로 동수에게 자객을 보내 죽이려 하다가 역관광을 당해 칼을 맞아 죽음을 당하게 된다. 그의 죽음은 준석이 동수를 죽이거나 해외로 보낼 결심을 하게 되는 원인이다. 드라마판에서는 정말 성질이 더럽다. 밑에 애들을 갈구는게 일상인 사람처럼 보일 정도. 결국 이것이 원인이 되었는지 은기를 포함한 조직원 몇명이 동수를 따라 떠나게 된다. 이에 형두도 애들관리 작작좀 하라고 하지 않았느냐며 뭐라할 정도(...)게다가 일도 잘처리를 못해서 형두에게 신임을 별로 못받는듯 하다. 멍청한놈 소리까지 들을 정도이니.
- 김중기(추민기[10]): 중호의 동생.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입시 대신 순경 시험을 준비한 끝에 순경이 된다. 동료 경찰들의 의심에도 불구하고 중호와 함께 준석의 도피생활을 돕지만, 마지막으로 형님 노릇을 하고 싶다는 준석의 부탁(?)으로 준석을 체포한다.
- 양춘만(고인범): 부산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민주정의당 국회의원. 하나회 출신이며, 형두와 순망치한 관계이다. 13대 총선을 앞두고 차상곤의 지원을 받은 은지 아버지가 민정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데다가, 은지 아버지 선거캠프 청년부장인 동수의 기지로 아들이 마약 중독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위기를 맞으나, 지역구 민자개발 사업 수익을 은지 아버지에게 넘겨주는 조건으로 은지 아버지의 사퇴를 이끌어내며 간신히 3선 고지에 오른다. 이 후 상택과 도프로의 대화에서 잠시 언급된 것을 빼면 철저히 잊혀졌다(...)
- 도 검사: 부산지검 검사. 상택의 군복무 시절에 부대 법무관이었으며, 운동권 출신이라고 보안사 요원들에게 괴롭힘당하는 상택을 남몰래 챙겨줬다. 제대 후 검사로 임관해 검찰청 출입기자가 된 상택과 재회했고, 이 후 범죄와의 전쟁 때 준석과 동수의 담당 검사가 되었다.
4. 원작 영화와의 차이
4.1. 1편과의 차이점
- 준석의 아버지 이름이 이철주에서 이재우로 바뀌었다.
- 동수는 고등학교 때 권투선수로 활약을 한다.
- 동수가 진숙이를 상당히 많이 좋아하는 것으로 나온다. 뭐, 이 드라마 자체가 러브 스토리가 상당히 늘어났기 때문에 당연한 부분일지도.
- 동수가 건달이 되어서 항상 하고 다니는 목걸이는 진숙의 아버지가 목숨을 구해줘서 고맙다는 의미로 그에게 주라고 해서 진숙이가 선물한 목걸이다.
- 진숙의 비중이 상당히 늘어났다. 게다가 불량하지 않은 모습으로 나오는데 상택과 단둘이 있을 때도 키스하는 장면도 안 나오며 담배피는 모습 또한 나오지 않는다. 가족을 위해 열심히 돈을 버는 여자로 표현된다.
- 영화판에서 나오는 명대사 벌렁 벌렁거리나 하는 시점에서 그녀는 준석과 결혼한 상태가 아니었다. 직장을 다니면서 그집 아버지와 함께 동거 내지 비슷한 생활을 한 것으로 표현된다.
- 동수가 감옥을 왜 가게 되었는지 자세히 나온다. 퇴학을 당한 후 그는 배를 타게 되는데 그 선장[11]이 상곤의 부하에게 다리를 다치게 되고 그것에 복수를 하다가 말리던 경찰까지 폭행을 하게 되어서...
- 그 후 출소하게 되고 상곤이 다시 보자고 하여 가게 되는데 이때 수표를 주며 "의리란 바로 이긴기라"라는 영화판과 동일한 장면이 나온다.
- 영화판에서는 이후 준석의 아버지 장례식이 나오고 동수가 상곤에 밑으로 들어간다고 하여 돈 때문에 그의 밑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드라마판에서는 수표 장면 이후 준석의 보스인 형두를 찾아가게 되고 그 밑에서 준석과 같이 조직을 키우게 되며 상곤의 조직을 압박하며 행동대장으로 크게 된다.
- 상곤의 조직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누군가가 감옥을 가야 되는 일이 생기고 말았는데 이에 준석이 들어가려 하였지만 동수가 자신의 의지로 대신해서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이후 이것이 자신은 양보를 한다 한 건데 남들이 보기에는 그런게 아니고 준석의 밑으로 보는 거 같다고 생각하는 계기 중 하나가 되었다.
- 교도소에 들어가서 고생하는 이야기도 비교적 자세하게 나오는 편. 그와중에 청송으로 가게 되는데 이때 진숙이 직계 가족만 면회가 되기 때문에 아내인 척하고 면회를 온다. 이때 보면 준석보다는 동수와 연결될 것 같은 분위기가 난다.
- 영화판에서는 상곤이 형두를 형님으로 모시는데 드라마판에서는 형두와 상곤이 동기인 것으로 나온다.
- 동수가 상곤의 조직으로 들어간 배경이 자세히 나온다. 준석 대신 들어간 교도소에서 출소 후 도루코가 그의 신경을 박박 긁고 동수를 따로 은밀히 불러낸 상곤이 형두는 준석이 밖에 없다면서 평생 준석이 밑에서 일할 거냐며 호통을 친다. 결정적으로 위에 서술했던 진숙과는 잘될 거 같은 분위기였는데 출소 후 진숙이 동수를 피하는 듯하며 준석의 아버지 장례식에서는 준석과 잘 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12] 결국 이런 여러가지 일이 겹쳐지자 준석의 아버지 장례식에서 준석에게 독립한다고 말을 한다.
- 준석의 아버지 장례식 때 상택이가 못온 이유가 영화판에서는 군대 때문이라 나오나 드라마판에서는 군대는 이미 갔다 왔고 기자일 때문에 못 오는 것으로 나온다.
- 동수가 도루코가 자신을 죽이려고 하였다고 복수하러 수산업체에 가는 장면에서 영화판에서는 준석이 인턴 사원갔다고 건달들에게 칼사용법을 가르쳐주는 장면이 나오지만 드라마판에서는 진숙과 웨딩사진을 찍고 있다. 아마 지상파 드라마에서 그런 장면이 나오면 좀 그랬는듯.
- 준석이 동수를 무시하거나 시다바리처럼 표현되던 부분이 많이 줄어 들었다. 영화판 중 한 장면인 화장실에서 "내는 니 시다바리가?"/"죽고 싶나?" 이 대화에서 죽고 싶나 대신 준석이 "좋게 생각하자."라고 동수에게 말을 한다.[13] 또 학창시절 아부지 뭐하시노 장면에서 가방 싸들고 교실을 뛰쳐 나갈 때 준석이 "동수야, 가자!"라고 하지 않고 동수 스스로 나간다.[14] 그리고 '니가 가라 하와이'가 나오는 장면에서 "많이 컸네, 동수."/"내가 원래 니보다 키는 컸다 아이가. 니 시다바리 할 때부터." 이 대사가 시다바리 할 때부터 대신 "안 크면 어짜겠노, 안 크면 죽는데."라는 대사로 바뀌어서 나온다
- 드라마에서는 동수가 칼을 30여방 찔리고 나서 쓰러지기 전에 준석이 불안해서 그 현장에 왔다 가는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동수가 칼에 찔리기는 했지만 바로 죽지는 않고 준석과 대화까지 한다.
- 드라마판에서는 동수를 작업하라고 지시를 분명 준석이 하였지만[15] 도중에 취소를 한다. 포차에서 작업하려고 준비하던 두 사람이 바로 그들. 그리고 작업 당일 준석에게 도중 연락을 받고 동수를 작업하지 않게 된다.
- 결국 동수를 작업한 것은 배신자 은기와 우산팔이 기호. 이들은 이미 상곤이 동수가 우정을 찾았을 때를 대비해 준비한 것이다.
- 은기가 배신한 이유는 상곤이 그를 꼬셨기 때문이다. 당시 은기의 아버지는 사형수였는데 자신이 시키는 대로만 하면 아버지가 사형을 안 당하게 해주겠다고 말하였기 때문.
- 후에 동기인 코끼리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사형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 또한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에 검사에게 상곤이 지시했다는 모든 사실을 말하게 된다.[16]
- 동수가 죽고 난 후 준석이 도피 생활 중 룸살롱에서 자해를 하며 깽판을 치고 체포되는 듯한 장면이 영화판에서 나오는데 드라마판에서는 준석을 찾아온 경찰이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인 중호 동생 중기로 나온다. 거기다가 동생이 체포하는게 아니라 도피 생활을 도와주는 것으로 다시 안전하게 어디 모텔로 데려다 준다.
- 결국 준석 자신이 자수하기로 하며 신세를 졌던 경찰 중호 동생 중기를 불러 자신을 체포하라고 한다. 이때 중기가 못하겠다고 하자 그에게 형 노릇을 하고 싶다고 말을 한다.
- 상곤은 감옥에 들어온 후 그에게 복수를 준비하던 준석에게 결국 죽임을 당한다.
- 준석 또한 사형을 당하는 것으로 나온다.
- 준석의 사형 집행을 암시하는 장면 이후, 준석과 동수가 사후 세계에서 재회하여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가 화해하는 듯한 장면이 나온다. 다음 장면에서는 회상 장면으로 어린 시절 다함께 소독차를 따라다니던 장면이 나오는데, 함께 나오는 ost와 어우러져 여러모로 코끝이 찡해진다.[17]
4.2. 2편에서 추가된 설정과 대치되는 내용
- 영화에서는 출소후 은기가 같은 조직으로 나오나 드라마를 보면 출소후에 같은 조직으로 나오면 이상할수 밖에 없다. 같은 조직원은 커녕 과거 준석이 은기를 동수밑에 심어두었다고 하는데 드라마에서는 은기 스스로가 형두 조직을 떠나 동수를 따르는것으로 나온다.
- 준석은 은기에게 작업 지시 또한 내린적이 없다. 따로 작업인원 2명을 준비했으나 취소를 하고 작업을 접는다.
- 은기에게 동수 작업을 하라고 한 인물은 바로 차상곤. 우산팔이 기호와 둘에게 동수를 작업하라고 지시를 하였다.
- 드라마에서 은기의 대사를 보면 가슴위로는 찌르지 않고 다리에 몇방 칼을 찌르려 했다고 나오는데 영화판에서 진실이 나오는 장면과는 전혀 다르다.
- 기호와도 같이 재판 받던 동생이라고 아는듯한 장면으로 나오는데 드라마판에서는 상곤이 기호에게 지시하였기 때문에 준석은 기호를 전혀 모른다. 또한 영화판에서 준석을 보자 또 백정일 시키려고 왔냐고 하는데 그 지시는 상곤이 내린거기 때문에 드라마판과 영화가 전혀 맞지가 않는다.
- 성훈의 어머니인 혜지라는 여자 또한 드라마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동수와 관계가 있는듯한 여자로는 민은지가 나온다.
- 또한 드라마에서는 은지가 동수에 아들을 낳은듯한 암시가 나오는데 드라마에서 이 아이는 동수와 한번도 본적이 없다. 은지가 미국에 있었기 때문.
- 결정적으로 드라마에서는 준석이 사형을 당하는것으로 나온다.
5. 이모저모
- 드라마판 동수역을 맡은 현빈 캐스팅에 도움을 준게 다름아닌 영화판 동수역을 맡은 장동건, 그가 곽경택감독에게 현빈을 추천했다고 한다.
- 드라마 시작부터 클라이맥스에 해당하는 결말 부분을 먼저 보여주고 초등학생 시절, 고등학생 시절로 넘어가는 건 시청률을 고려한 편집이었다고 한다. 드라마 초반부터 시선을 사로잡으려면 가장 스펙터클한 장면을 먼저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 하지만 시간 순서로 편집된 게 아니라서 혼란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고.
- 영화판 상곤역을 맡은 이재용씨가 드라마판에서도 상곤역을 맡았는데 이는 여러 오디션을 보았지만 그가 연기한 상곤만한 캐릭터가 안나와서 그를 드라마판에 또다시 캐스팅했다고 한다.
- 곽경택 감독은 김민준을 두고 ‘친구, 우리들의 전설’을 통해 비로소 자기 몫을 하는 배우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김민준은 이에 대해 “내가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찬사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그가 부산사투리는 잘하는 반면 표준어 연기를 하면 연기한다는게 티가나기 때문이라고.
- 곽경택 감독은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캐스팅으로 중호역을 맡은 이시언을 뽑기도 했다.
- 드라마에서는 감독 개그로 자신이 찍은 영화 사랑에 까꿍이 이야기가 지나가듯 나온다. 준석과 동수가 조직을 다시 일으켜 세우려고 조직원들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후배에게 쓸만한 사람 불러보라고 졸업앨범을 보면서 이야기 하는데 이때 까꿍이가 나오면서 얘는 여자때문에 딴동네로 갔다고 이야기한다. 이때 준석이 여자 대신에 자기를 먼저 봤으면 좋았을껄 이라고 이야기한다.
- 곽경택 감독은 드라마 '식객'과 '타짜' 연출도 제의를 받았다. 그런데 못하겠다고 말했다고.
- 드라마판 역시 직접 기획한 건 아니고 제의가 들어왔다고 한다.
- 차승원이 특별 출연한다고 곽경택 감독이 인터뷰할때 말했지만 결국 나오지 않았다.
약속 저버린 차승원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촬영이 끝날 무렵이었는데 차배우(차승원)가 다음 작품은 어떤 걸 할 거냐고 묻기에 드라마판 '친구'를 찍을 거라 말했다. 그랬더니 "제가 특별 출연합니다"라고 말하더라. "진짜죠? 진짜에요. 약속합시다"라며 약속을 받아냈다. 2회 분량에 특별 출연한다. 구두로 약속한 거라 아직 확정은 안 됐는데 강한 역할에 쓰고 싶다. 극 흐름상 후반에 등장할 것 같다.라고 인터뷰를 하였지만...뭐 구두로 약속한것이니. - 드라마는 보기드문 사전 제작이다. 배우들이 고등학생으로 등장해야 하니 머리를 깎아야겠고 그래서 사전제작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한다. 고등학교 장면을 마지막에 찍어야 하는데 이는 영화 '친구'를 만들 때도 그랬다고 한다. 그러므로 지금은 문서에서 삭제한 현빈이 캐릭터의 방향성이 명확해지는 후반부에서는 포텐이 터진다는것은 말이 안되는 소리다. 다만 뒤로 갈수록 감정 표현이 두드러지는 것은 사실.
- 드라마에서 준석과 형두에게 돈을 받고 뒤를 봐주던 형사가 영화 친구2에도 또 다시 형사로 등장한다. 영화에서 후반부에 사고친놈들 안데리고 오면 다시 철창행이라고 말하던게 바로 그.
- 영화판에서 수산시장에서 일하면서 준석에게 "뭐라고 이 참새 X만한 새끼가 어디서"라는 명대사를 날리던분이 드라마판에서는 은지에 아버지로 나오며 상곤이 정치 당선을 밀어주는 사람으로 나온다.
[1] 영화상에서도 이스터에그처럼 표현은 된다. 여고 축제 무대의 키보드 주자와 후반부 횟집 씬의 중호 아내 역할에 동일한 배우를 썼다.(...) 어쩌면 영화에서도 설정은 있었으나 러닝타임 관계상 자세히 표현하지 못했던 부분을 드라마에서 활용한 것인지도...[2] 그렇다고 현빈이 역할을 못했다는 것은 아니다. 사투리의 미묘한 부분을 어색함 없이 잘 처리했고, 연기력도 좋았다.[3] 죽기 전날도 그의 전시실에서 소주를 마시며 그 작품을 보고 있다. 그리고 거기에 진숙이 찾아와서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그때 자신이 좋아하는 두 가지가 있는데 여기 다있다고 한다. 그 두 가지가 바로 미술작품과 진숙.[4] 공휴일에 스님이 교도소까지 찾아오고 공휴일인데 준석을 부르는 것을 보고 준석이 교도소 식구들에게 악수를 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것을 보면 사형 집행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5] 지금과 달리 7~80년대 당시만 해도 운전면허와 자가용을 보유한 국민이 적었던지라 택시기사는 대기업 정규직과 맞먹는 사회적 지위를 누렸다. 돈도 많이 벌었던건 덤.[6] 아마 직접 가담하지 않고, 오히려 피해만 입어서 그런 듯. 하지만 억울한 것이, 본인은 싸움은 커녕 중호의 보호만 받고 있었는데(싸움은 준석과 동수 둘이 캐리했다) 같은 일행이었다고 징계를 같이 받은 것. 어찌보면 조용히 처리해도 될 것을 상영관 밖에서 크게 떠벌려 일을 크게 만든 중호가 원흉이다만악의 근원(...)[7] 하지만 아버지가 양춘만 의원으로부터 지역구 내 이권사업을 넘겨받는 조건으로 사퇴한다(...)[8] 물론 직접적으로 동수의 자식이라고는 나오지 않는다. 다만 준석과 진숙이 호텔방에서 나오는것을 보고 충격을 받은 동수가 은지를 데리고 똑같이 호텔방으로 가며 다음화를 보면 은지는 침대에 누워있고 동수는 옷을 갈아입는것을 보여줌으로서 암시를한다.[9] 원래 그 위에 얼굴도 직접 못 본 두 오빠가 있었는데, 둘 다 어릴 때 홍역으로 세상을 떠난 뒤 어머니가 무려 마흔셋에 낳은 딸이라고 한다. 그래서 어머니가 "낙제만 안 하면 된다"고 프리하게 키웠다고(...)[10] 추신수의 동생인 그 사람 맞다.[11] 고창석이 연기하였다.[12] 이것만 보면 진숙이 여러 남자를 가지고 노는 희대의 어장관리녀로 죽일 놈처럼 보이지만 후에 준석과의 대화로 밝혀진 내용으로는 당시 준석의 아이를 임신했었기 때문에 동수와 결혼할까도 생각했지만 평생 동수를 속일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결국 준석을 택했다고 준석에게 말한다. 물론 불쌍한 동수는 아무 사실도 모른채....[13] 후에 죽고 싶나 이 대사는 고등학교 시절 도루코가 은지를 덮치려고 하다가 동수에게 쳐맞고 준석이 동수만 말리자 화가 나서 몸싸움을 하다가 준석이 넘어지게 되고 일어나면서 이 대사가 나오게 된다.[14] 그리고 드라마판에서는 괜히 자기 때문에 동수까지 학교를 안 나가게 되었다고 준석이 미안하다고 한다. 그리고 동수는 자신의 선택이었다고 말을 한다.[15] 가슴 위로는 절대 찌르지 말라고 말하는 것을 봐서는 작업을 하였어도 죽일 생각은 없었는 듯하다.[16] 상곤과 검사와의 대화를 보면 작업을 이중으로 시켰다는 걸 봐서는 은기 또한 동수를 죽일 생각은 없었는 듯하다. 자백을 할 때 자신이 받은 지령은 가슴 위로는 찌르지 말고 다리만 몇 방 찔러서 병신으로 만들면 되는 건 줄 알았다고 한다.[17] 영화에서는 마지막 회상 장면으로 초등학생이던 네 사람이 바닷가에서 튜브를 타며 노는 장면이 나오는 것과는 다른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