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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책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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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등장인물
3.1. 방울고등학교 학생3.2. 백합여자고등학교 학생3.3. 교사3.4. 그 외 인물들
4. 여담

1. 개요

유머 1번지의 코너로 방영기간은 1991년 9월 1일(423회) ~ 1992년 10월 4일(478회). 유머 1번지 종영 때까지 방영한 코너 중 하나다. 사실상 유머 1번지 최후반기를 상징하는 코너. 오프닝 시그널은 헤븐 세븐틴의 Penthouse and Pavement.

2. 특징


내일은 챔피언이 끝나고 시작된 임하룡의 새로운 코너. 임하룡의 개그맨 시절 전성기를 상징하는 코너 중 하나이자 그의 고등학교 시절 에피소드가 담긴[1] 자전적 코너라고 할 수 있다. 그의 특기인 "다이아몬드 스텝"이 유래한 것이 바로 이 코너다.[2] 여기서는 1895~1982년, 까까머리에 가쿠란[3]을 입은 날라리 고등학생 '임해룡'으로 등장하며, 우등생이지만 찌질한 성격의 '조병태' 역에 조금산, 해롱이와 같이 다니는 친구 '걸레' 역에 이경래, 해롱이에게 구박 받지만 그를 열렬히 짝사랑하는 '오달자'역에 김현영, 무서운 담임선생님이자 오달자의 친오빠인 '게슈타포'[4] 역에 김진호가 출연했다. 해룡이가 사는 동네에 수학여행을 온 다른 학교 학생들과 시비를 붙은 적이 있는데, 그때 다른 학교 학생으로 나온 엑스트라가 바로 김용만남희석이었다.

유머 1번지 마지막회까지 방송되었던 코너로, 최종회는 담임 선생님의 회갑 잔치에 병태, 걸레 부부가 온 가운데 해룡이만 늦게 나타난다. 그는 여전히 춤에 미련을 가지고 있는 못말리는 가장이 되었는데 부인은 바로 오달자(...). 학생 시절과는 다르게 완전히 잡혀살고 있었다.

2013년에 방송된 공사 창립 40주년 특집 개그 콘서트에서는 임하룡과 이경래가 그대로 출연했고 오나미(오달자), 박영진(선생님), 김성원(모범생), 정은선이 나왔다.

3. 등장인물

3.1. 방울고등학교 학생

3.1.1. 임하룡

학업에 소홀해서 성적이 최하이며 온갖 말썽을 일으키는 날라리 고등학생 임해룡으로 등장하며 방울고등학교에 다닌다. 병태, 경래와 친구라지만 실은 한 살 위로 유급생이다.[5] 자신의 부모 속을 매일 끓게 하며 색깔있는 폴라티를 입으며 여름 교복의 경우 상의 소매를 7부로 해서 입는다. 방학식 에피소드에는 방학식 다음날부터 보충수업 대상자[6]가 되었으나 이경래와 같이 성적표를 위조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조병태의 공부를 방해하여 자신과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내리려는 트롤짓을 늘 일삼는다.

마지막 회에서 자신에게 붙어 다녔던 오달자와 결혼을 하였다.[7]

2013년에 KBS 공사화 40주년 특집 개그콘서트에 그대로 출연하여 선생님 박영진에게 엉길때 마다 이경래에 의해 비밀이 드러나게 된다.

3.1.2. 이경래

처음부터 출연한 것은 아니고 425회부터 등장했다. 임해룡의 꼬봉으로 뼛속까지 해룡에 대한 충성심으로 가득하다. 안 씻어서 걸레로 등장하며 성적이 최하이다. 손위 형제로 공장에 근무하는 누나가 있고 방울고등학교에 다닌다. 대학 진학 대신에 자신의 누나가 다니는 공장(또는 다른 공장)에 취업하려고 안간힘을 쓴다. 군 입대 전에 안 씻은 걸 보여준 듯. 이경래 본인도 임해룡과 같이 방학식 다음날부터 보충수업 대상자[A]가 되었으나 공장다닌다고 했다가 김진호로부터 대학은 안가도 고등학교는 졸업해야할 거 아니냐 임해룡처럼 유급당하고 싶냐고 핀잔을 당했다.
해롱한테 열심히 딱지세례를 받는 오달자를 끔찍히도 좋아한다.

2013년에 KBS 공사화 40주년 특집 개그콘서트에 그대로 출연하여 임하룡이 박영진 선생님에게 혼나는 도중 엉길 때마다 2012년에 환갑 넘었다, 손자가 있다, 손자가 있어도 눈이 높다고 했다.

3.1.3. 조금산

우등생 조병태로 등장하며 찌질한 성격을 지닌다. 유행어는 ○○○할거면 집에 가!
해룡이 빽믿고 이경래에게 까불다가 수시로 맞는다. 현실적으로 보자면 고증오류 투성이의 캐릭터인데, 대표적으로 제 아무리 난다긴다 하는 성적의 우등생이라도 해룡이 같은 날라리와 어울리다 보면 성적이 떨어지는 건 당연지사인 데다 더욱이 해룡은 병태가 공부하는 꼴을 눈뜨고 보지 못하는 성미이다. 보충수업 에피소드에는 이경래, 임하룡과 같이 나머지 공부에 합류했다.

3.2. 백합여자고등학교[9] 학생

3.2.1. 김현영

오달자로 등장하며 김진호의 여동생이자 백합여고에 다닌다. 임해롱을 흠모하지만 시종일관 딱지를 맞는다. 해룡과 덩달아 자주 말썽을 부리고 역시나 성적이 최하이다.

해롱에게 매번 철벽을 당해도 항상 배시시 웃으며 개의치않고 들이대곤 한다. 어른이 되고 기어이 해롱과 결혼하는데 성공, 하지만 학생 때와는 달리 파워가 역전되어 나이 먹어도 철없는 짓을 하는 남편 해롱을 쥐잡듯이 한다.[10]

3.2.2. 이희구

오달자의 친구로 백합여고에 다닌다. 단 이쪽은 학업성적이 준수한데다 미인이기까지 하니 해롱으로부터 호의적인 대접을 받는다.

3.3. 교사

3.3.1. 김진호

이경래와 마찬가지로 425회부터 등장한다. 방울고등학교에 다니는 임해룡의 담임선생님으로 체육 과목을 담당한다. 여동생으로 오달자가 있으며 임해룡 때문에 매일 속을 끓는다. 시대적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저 날라리 해룡을 눈물겨울 정도로 훈육하는 걸 보면 사실상 살아있는 부처 수준이다. 이후 해롱이 여동생 달자와 결혼하여 사제 관계에서 처남-매제 관계가 된다. 극 중 이름은 오진호로 게슈타포라는 별명이 있다. 실제로 교원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고 임하룡의 고3시절 담임선생님이었던 김○○ 선생님[11]을 모티브로 했다. 前 부소대장

3.3.2. 최영준

방울고등학교의 영어교사로 임해룡을 샌드백 삼으며 별명은 꽁치. 473회에서 백합여자고등학교에 잠시 등장했었다. 치한퇴치법에 관해 이야기했는데 지금이었으면 여쭉메워들한테 공격당했다. 前 늦깎이 이병

3.3.3. 김황우

백합여자고등학교에 온 교육실습생이었다가 임용고시를 패스하고 정식 교사로 발령받은 국어교사이다. 461회에서 김현영이 도시락을 멋대로 먹자 여학생 교실에서 음식냄새를 풍겼다고 언급했고 수업 대신 매력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동작그만의 前 중대장이자 前 부소대장 김진호 중사의 상관 30년 세월 지나서 회장과 비서관계. 461회의 경우 지금 그랬으면 여쭉메워들에게 공격당했다.

3.4. 그 외 인물들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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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임하룡은 고등학생 시절 오락부장을 도맡으며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데 천부적 소질을 지닌 학생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학업에 소홀하고 무단결석 등 사건사고를 저질러서 정학, 유급, 낙제당하고 퇴학 위기까지 갔던 흑역사가 있다.[2] 실제로 임하룡은 다이아몬드스텝을 하도 오래 추다보니 발목이 닳았다고 했다. 이 걸 따라하다가 다치는 사람들도 흔했다.[3] 1992년 5월 31부터 종영시까지는 하복[4] 옛날 선생님들의 흔한 별명이었다.[5] 졸업식 에피소드인 444회에 나온다.[6] A 담임선생님이 본래는 7일 쉬고 한다고 했으나 성적이 최하인 걸 냅둘 수가 없어 보충수업 시기를 땡겨서 개인지도한다고 했다.[7] 그런데 마지막 대사중 "술이 원수지..." 리고 언급했는데 아마도 술먹다가 속도위반을 한 모양이다.[A] [9] 서원섭이 학생주임으로 등장했을 때는 제일여자고등학교였다.[10] 마지막회에서 임산부 모습으로 등장한다.[11] 국사 과목을 담당했었다.[12] 반장선거 에피소드를 끝으로 외상값을 못받고 흐지부지되었다.[13] 방울고에 다니는 조금산, 임하룡의 불량스러운 행동을 적발해서 수첩에 이름을 적었다. 김현영의 말로는 엄청 무섭기로 정평이 났으며 김진호의 친구로 설정되었다.[14] 유재석이 반장으로 뽑힌 회차의 영상에 달린 댓글을 보면 "이 때부터 유반장"이라는 댓글이 많이 보인다.[B] 세는 나이에 대응한 한국식 표기는 KBS 공영화 41주년.[16] 조금산의 위치를 승계하면 김병태인데 그냥 김성원 본명 그대로 썼다.[B] [18] 극중 이름은 오영진.[B] [B] [21] 학원 앞에서 서로 부딫쳐서 해룡이 짜증을 냈는데 은영의 미모를 보자 바로 모범생 인척 태세전환 하였다. 그러나 은영이 짝궁인 달자를 통해서 달자를 졸졸 따라다니는 문제아라고 소문이 자자 하다고 말하자 해룡은 다시 껄렁껄렁한 본래모습으로 돌아왔다.[22] 대표적으로 유머1번지 466회 추억의 책가방 회차.[23] 사실상 배경도 70년대다.[24] 특히 수시로 나오는 나치식 경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