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30 13:35:38

최형우/선수 경력/2014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최형우/선수 경력/삼성 라이온즈
최형우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3년 2014년 2015년

1. 시즌 전2. 페넌트레이스
2.1. 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10월
3. 포스트시즌4. 시즌 총평5. 관련 문서

1. 시즌 전

시즌 전, 좌익수 수비 강화를 위해 엄청난 훈련을 했다. 그래서 이 시즌엔 쏠쏠한 호수비를 자주 보여줬던 편. 또한 박석민과 함께 만약을 대비해 스프링캠프 때 포수 훈련을 했다고 한다.

2. 페넌트레이스

2.1. 4월

4월 1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 박석민의 동점 솔로홈런 이후 송창식을 상대로 백투백으로 역전 솔로홈런을 쳤다.

4월 6일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는 심수창을 상대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4월 12일 SK 와이번스 전에서 조조 레이예스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4월 24일 LG 트윈스 전에서 10회말 무사 1, 3루 상황에서 끝내기 안타를 쳤다. 지난 5경기에서 타율 2할(20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부진했기에 더욱 값진 활약이었다. 알고보니 이틀 연속 특타를 가졌다고 한다.

개막부터 4월까지 21경기에서 타율 .316 3홈런을 기록했다. 홈런이 적은 것이 많이 아쉽다.

2.2. 5월

5월 8일 SK 와이번스 전에서는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6회 무사 1루서 채병용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기록한 것을 포함하여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그리고 몸에 맞는 볼과 볼넷을 한 차례씩 얻어 총 세 차례나 출루했다. 또한 시즌 5번째 결승타를 기록한 최형우는 결승타 기록 부문 팀 내 1위이자 KBO 리그 전체 공동 2위로 올라섰다.

5월 9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는 유희관을 상대로 7회에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하였다. 올 시즌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가던 유희관은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5월 13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는 5회말 1사 상황에 안영명을 상대로 비거리 130m짜리 장외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다. 여담으로 이 날 박석민도 홈런을 기록했는데, 둘이 동시에 홈런을 기록한 올 시즌 경기에서는 4경기 모두 승리라는 특이한 기록을 쓰고 있다.

5월 17일 KIA 타이거즈 전에서는 1회초에 송은범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기록하면서 박석민과 함께 백투백홈런을 기록했다.

5월 23일 ~ 25일 넥센전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먼저 23일 경기에서는 박석민과 함께 백투백 홈런을 치며 넥센으로부터 달아나는 타점을 올렸으며[1] 24일 경기에선 팀이 헨리 소사의 투구에 눌려 4:3으로 지고 있었으나 7회말, 박한이가 진루한 상황에서 한현희를 상대로 외야석 상단에 꽂히는 대형 역전 투런홈런을 날렸다. 이는 시즌 10호 홈런이자 이날 팀의 결승홈런이 되었다. 그리고 25일 경기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을 날려 B성 라이온즈에 기여했다. 그리고 이 홈런은 11호여서 릭 밴덴헐크의 11삼진, 류중일 감독의 11연승, 1이닝 11득점 등과 엮여 11드립이 흥하는 중. 또한 이 홈런으로 역대 32번째로 150홈런 고지를 밟게 되었다. 3연전에서 4홈런 7타점이라는 어마어마한 활약을 펼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형우는 인터뷰를 통해 "제 컨디션은 아직 50도 안돼요. 시즌 초에는 홈런도 좀 나오고 해서 괜찮겠다 싶었거든요. 지난 3년보다 출발이 가장 좋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다시 떨어지더라고요. 안타 1~2개 나오는 게 감을 조금이나마 유지하는데는 도움이 되긴 하지만, 결정적일 때 안 나오니 답답합니다."라며 아직 본인의 활약에 만족하지 않음을 드러냈다.

5월 28일 LG 트윈스 전에서는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하여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좋은 타격을 뽐냈다. 수비에서도 활약은 빛났다. 2회 이병규의 페어성 타구를 전력 질주해 걷어낸 것이다. 진필중 해설위원은 "어려운 타구였는데 최형우의 스타트가 굉장히 좋았다"고 칭찬했다. 선발 J.D. 마틴 또한 최형우의 호수비에 박수를 보냈다.

5월 29일 LG 트윈스 전에서는 5회 류제국을 상대로 우월 투런 아치를 터트리며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하는 등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5월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6일 문학 SK전에서 스파이크에 손등이 밟히는 부상에도 3안타 2타점하며 부활의 날갯짓을 했고, 최형우는 뒤이어 가진 20경기에서 9차례나 멀티히트를 때렸다. 5월 치른 24경기 타율은 0.380(92타수 35안타), 4차례 결승타를 쳤다. 시즌 총 7개의 결승타로, 두산의 호르헤 칸투(9개)에 이어 2위다. 타점은 23개, 득점권 타율은 0.372로 5월 타율과 엇비슷하다. 시즌 타율(0.351·6위)과 홈런(12·6위), 타점(34·20위) 등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2.3. 6월

6월 4일 KIA 타이거즈 전에서는 박준표를 상대로 7회에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KBO 역대 70번째 1500루타를 달성했다. 다음날 경기에서는 임준섭을 상대로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14호 홈런을 기록하였다.

6월 10일 넥센 히어로즈 전에서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헨리 소사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때려냈다.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하였다. 6월 10일 경기 전 인터뷰에 따르면 최근 1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인데, 꾸준한 타격감의 비결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안타를 많이 친 것이 아니다. 한 경기에서 안타 하나가 다인 것 같다. 또 거의 모든 타구가 정타가 아닌 빗맞은 타구였다. 안타를 하나씩 기록하고 있지만 상대 수비의 실수 덕을 본 안타였다. 때문에 내 타격감이 썩 좋다고 볼 수 없다. 최근 다시 타석에서 몸이 열리고 있다. 좋은 타구를 보내려고 몸을 계속 닫으려고 신경쓰고 있다. 밥심으로 버티고 있다.”며 최형우 다운 대답을 했다.

6월 12일 넥센 히어로즈 전에서는 8회말 수비에서 포수 마스크를 썼다!! 더 사용할 포수 요원이 없는 상황이 되자, 최형우를 포수로 기용한 것.[2] 그렇게 8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6월 13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는 7회 선두 타자로 나서 더스틴 니퍼트의 2구째를 잡아 당겨 비거리 125m 짜리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16호 홈런이다. 또한 이 홈런은 니퍼트를 상대로 뽑아낸 첫 홈런이었다.

6월 14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 2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중견수 왼쪽으로 흐르는 2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최형우는 본인의 이번 시즌 성적을 두고 타고투저를 제대로 실감하고 있다며 다른 선수들도 잘 친다며 자신의 성적이 좋다고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

6월 18일 SK 와이번스 전에서 2회 1사 1, 2루 찬스에서 조조 레이예스를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했다. 팀도 10-9 승리를 거뒀다.

6월 19일 SK 와이번스 전에서는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의 활약을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3회 1사 1, 2루에서 전유수를 상대로 좌중간 싹쓸이 2루타를 날렸고, 5회에는 이재영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날렸고, 이후 1사 2루에서 이승엽의 우중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이날 쐐기점을 올렸다. 여기에 7회에도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이날 경기까지 타율 .348에 17홈런 50타점을 쌓았다. 타율 .305에 29홈런 98타점을 기록한 지난해보다도 빠른 페이스다. 5월 월간 타율 .380을 기록한 그는 6월에도 타율 .339의 타격 상승세를 이어가며 삼성의 선두 질주에 해결사 역할을 해내고 있다. 그래놓고 정작 인터뷰에서 "오늘 컨디션은 별로였다."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6월 20일 NC 다이노스 전에서 이민호를 상대로 장외홈런을 터뜨리면서 시즌 18호 홈런을 쳤는데 이 홈런으로 2014시즌 최초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하였다. 이 시점에서 홈런 1위 박병호는 27개의 홈런 중 롯데 자이언츠 상대로의 홈런이 없다. 게다가 7년 연속 전 구단 상대 홈런이라는 기록도 달성하였다. 하지만 같은 날에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아 오른발 엄지를 다쳤다. 걷기도 힘들 만큼 통증은 심해 보인다. 이로 인해 24일 경기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3]

6월 25일 넥센 히어로즈 전에서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여 배힘찬을 상대로 비거리 115m의 솔로홈런을 기록하였다.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한편 파울 타구에 맞은 발가락에 대해 언급했는데, "발가락에 타구를 맞은 건 처음이다. 발톱이 빠지기 직전이다. 고름도 나오고 있다."라며 상태가 그리 좋지만은 않아 보인다. 그런데도 경기에 나오는 그는 대체……. 현재까지 팀이 치른 63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43 240타수 83안타 19홈런 53타점의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6월 27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는 이태양을 상대로 9회에 솔로홈런을 터뜨리면서 시즌 20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NC의 에릭 테임즈와 함께 홈런 부문 공동 3위에 랭크되었다. 또한 KBO 역대 44번째로 통산 600타점을 돌파했다.

2.4. 7월

7월 13일 SK 와이번스전에서 정상호의 타구를 잡으려다 펜스에 부딪혀 정형식과 교체됐다. 당일날 검진에서는 이상 소견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통증이 계속돼 결국 15일과 16일 LG 트윈스와의 2연전도 결장했다. 16일 재검진 결과 갈비뼈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다. 특히나 삼성은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LG와의 2연전에서 모두 지면서 2위 넥센과 3경기 반차로 쫓긴 상황이어서 최형우의 이탈이 더욱 아쉬워졌다. 부상 전까지 올 시즌 76경기에 출장해 타율 .340 285타수 97안타 22홈런 62타점 맹타를 기록하고 있었기에 더욱 뼈아픈 이탈이다.

그렇게 치료를 위해 일본까지 갔으나 21일에 갑자기 한국으로 급히 귀국했다.

휴식기가 되면 나아질거란 예상도 있었지만 결국 7월 21일자로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티배팅을 해봤는데 3개만 하고 그만뒀다고 하며 평상시 타격의 20%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당분간 결장이 예상된다. 최형우는 전 경기 출장 기록이 무산된 게 가장 아쉽다고 밝혔다.

7월 29일 오전 경산 볼파크에서 훈련을 재개했다. 하지만 스트레칭 도중 통증을 느껴 훈련을 중단했다고 한다. 복귀 시점이 더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2.5. 8월

그라고 8월 9일 넥센전, 드디어 돌아온다! 그리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며 9일 경기에서 멀티히트, 11일 경기에선 한현희를 상대로 동점 투런홈런을 쏘아올리며 4번타자의 귀환을 알렸다.

8월 23일 SK 와이번스 전에서는 문광은 상대 26호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8월 24일 SK 와이번스 전에서는 4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마침내 타격 부문 1위로 올라섰다. 다만 10위 내의 선수들의 차이가 매우 작은만큼, 아직 타격왕의 얘기가 나오기에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8월 26일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는 5회 투수 쪽 내야안타로 출루하였고, 5-5로 맞선 7회에는 무사 1루에서 이명우를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때려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최형우는 이승엽의 2루타 때 3루까지 출루한 뒤 대타 박한이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개인 통산 500득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후 8회 1사 2루에서 김사율이 던진 144㎞ 직구를 힘들이지 않고 잡아당겼고, 이것이 홈런으로 이어졌다. 시즌 27호 홈런으로, 이승엽과 테임즈와 함께 홈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복귀 이후 한 달간의 타율이 무려 0.588. 그리고 8월 26일, 0.367의 타율로 타격 1위에 올랐다![4] OPS, RC/27은 박병호를 넘어 리그 2위.

8월 28일까지 시즌 타율 0.373, 27홈런 80타점에 출루율 0.444, 장타율 0.694를 기록 중이다. OPS가 무려 1.138(!!!)에 달한다. 타격 1위, 홈런 공동 5위, 장타율 2위 등 타격 각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부상 복귀 후 8월에 가장 뜨겁다. 복귀 후 12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내는 등 타율 0.578, 5홈런 18타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지난 5월에 24경기에서 타율 0.380, 9홈런 23타점을 기록한 바 있지만, 8월 페이스는 이를 훌쩍 뛰어 넘는다. 이런 최형우의 활약 속에 삼성은 투수진의 페이스가 다소 가라앉은 상황임에도 고공 행진 중이다.

최형우가 이번 시즌에 한 단계 더 진화한 데에는 결정적 증거가 있다. 우선 올 시즌 타격왕에 오를 경우 이만수와 이대호에 이어 역대 3번째로 타격왕, 홈런왕, 타점왕을 모두 차지한 타자가 된다. 좌타자로선 역대 최초.[5] 물론 이대호는 한 시즌에 타율, 홈런, 타점을 석권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해냈다. 비록 최형우는 3년에 걸쳐 동시 석권에 도전하지만, 삼성 레전드 타자들 케이스만 봐도 그 조차 결코 쉽지 않다는 걸 의미한다. 최형우가 대단한 증거는 또 있다. 사이드암에게 타율 0.545로 매우 강하다. 그런데 좌투수에게도 타율 0.381에 7홈런 30타점을 기록 중이다. 우투수에겐 0.341 18홈런 40타점. 좌타자로서 사이드암에 강한 건 이해가 되는데, 좌투수에게도 매우 좋은 모습. 상대 벤치 입장에서 최형우를 상대로 투수를 표적 등판하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득점권 타율은 0.299로 눈에 띄지 않지만, 주자 있을 때 0.333으로 강했다. 볼카운트별로 봐도 2B 2S서 타율 0.379로 강한 게 눈에 띈다. 타자에게 크게 유리하지도 불리하지도 않은 카운트서 노림수 혹은 집중력이 대단히 좋았다는 의미. 이닝 별 타율을 봐도 1~3회 0.361, 7~9회 0.448로 매우 강했다. 어떠한 상황을 가리지 않고 좋은 타격을 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제 몫을 해낼 수 있는 타자이다.

2.6. 9~10월

10월 13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0호 홈런을 쳐냈다. 커리어 통산 2번째 30홈런.

3. 포스트시즌

파일:external/pds.joins.com/201411102206772783_5460b89e0e1b2.jpg

11월 10일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9회말 역전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 MVP가 되었다. 다음 날인 11월 11일 6차전에서도 채태인의 2타점 선제 적시타에 이어서 2:0에서 4:0으로 도망가는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때리는 활약을 펼쳤다. 이 2루타로 KBO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2루타(15개)라는 신기록까지 세웠다. 이후에도 삼성 타선은 불을 뿜어서 나바로의 쐐기 쓰리런을 포함하여 11:1로 대승하여 통산 8번째 우승과 통합 4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그간 한국시리즈를 포함하여 포스트시즌에 꼭 한 번 이상은 홈런을 때린 최형우였지만, 2014 한국시리즈에서는 홈런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꾸준하게 안타를 때려내어 클린업이 죽쑤는 가운데서도 분투했고, 결국 5, 6차전의 대활약으로 주장답게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4. 시즌 총평

시즌 최종 성적은 113경기 430타수 153안타 31홈런 100타점 4도루 50볼넷 62삼진 .356/.426/.649 WAR[6] 5.55

올 시즌 성적에서 특히 놀라운 것은 삼진률이 12.6%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게 어느 정도의 기록이냐면, 30홈런을 넘긴 타자들을 살펴보면 박병호가 24.7%, 강정호가 21.4%, 에릭 테임즈는 19.3%, 이승엽은 14%, 나성범은 23.7%다. 유일하게 야마이코 나바로만이 11.8%로 최형우보다 낮다. 20홈런을 범위로 잡아도 최형우보다 낮은 삼진률을 기록한 타자는 이택근, 유한준 뿐이다. 또한 시즌 장타율 0.647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는데[7], 이에 힘입어 심정수를 넘어 통산 장타율 0.535로 역대 2위에 등극했다. 또한 2011년 이후 3년만에 30홈런-100타점을 기록했다. 이젠 그가 이만수, 장효조-양준혁-이승엽의 계보를 잇는 삼성의 대표 타자란 것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5. 관련 문서


[1] 박석민과 함께 역대 통산 백투백 홈런 최다 타이에 등극되기도 했다.[2] 포수로 출전한 것은 지난해 8월 23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이후 처음이다.[3] 5회에 대타로 한 타석을 기록했다. 휴식할 수 있었지만, 최형우 본인이 감독에게 간곡히 요청해서 대타 출전했다고 한다.[4] 참고로 역대 타자들 중 홈런, 타점, 타율 1위를 모두 기록해본 선수는 이만수이대호 뿐이다. 이만수는 수위타자 1회, 홈런왕 3회, 타점왕 4회, 이 중에 트리플 크라운이 1회 있으며, 이대호는 수위타자 3회, 홈런왕 2회, 타점왕 2회, 이 중에 트리플 크라운이 2회 있다. 최형우가 만약 타격왕을 차지한다면 좌타자 최초이자 트리플 크라운 없이 셋 모두를 경험해 본 최초의 타자가 된다.[5] 이승엽도 홈런왕은 밥 먹듯 했지만, 타격왕에 오른 적은 없었다. 과거 정교함으로 유명했던 장효조양준혁도 홈런왕과는 거리가 있었다.[6] 스탯티즈 기준[7] 이는 2년 뒤 0.651을 기록하면서 갱신된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24
, 4.7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24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