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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K 와이번스 소속 야구선수 최지훈의 2020시즌을 정리한 문서.2. 시즌 전
2월 21일, 청백전에서 3루타 2개에 4타점을 기록하였다.SK 신인 최지훈, 첫 청백전서 3루타 2개로 4타점 '펄펄' 앞으로 SK의 미래가 될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문학에서 열리고 있는 자체 청백전에서도 좋은 타격감과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송구도 괜찮기 때문에 1군에서 살아남는다면 고종욱, 정의윤 같이 수비와 송구가 약점인 선수들이 자리잡고 있는 SK 좌익수 자리에서 좋은 역할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3. 페넌트 레이스
3.1. 5월
5월 6일 한화전, 8회말 2아웃 팀이 5-1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9번 타자 채태인이 볼넷을 얻자 대주자로 교체되어 프로 데뷔를 하였다.5월 7일 한화전 9회말 팀이 8-4로 지고있는 상황에서 1루에 나간 정의윤과 교체되어 대주자로 나갔지만 후속 타자들이 모두 아웃을 당해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5월 8일 타석에 한 번 서보지도 못한 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5월 27일 두산전 2번타자 좌익수로 첫 선발출장하였다. 프로 데뷔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하였다. 이날 4타수 3안타(2루타, 3루타, 1루타)를 기록했다. 다음 날에도 선발 출장하여 안타 하나를 뽑아냈다. 염경엽 감독은 싹수를 봤는지 1군에서 꾸준히 기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좌타자인지라 우투수 상대로 테이블세터에서 선발출장 기회를 많이 얻고 있다. 또한 외야 전체를 볼 수 있는 수비 능력을 가지고 있고 실책이 없을 뿐더러 타구 판단이나 송구가 좋은 편이라 기용 가치가 굉장히 높다. 5월 29일 한화전에도 출장해 1안타를 뽑았고, 30일에는 무안타, 31일에는 대타로 나와 안타를 쳤다.
3.2. 6월
6월 2일 NC전에서는 2루타 하나와 볼넷 2개를 얻어냈고, 3일에도 2루타, 4일에는 안타 2개에 볼넷 하나로 3출루 경기를 했다. 5일 삼성전에서는 중견수로 나와 안타 하나를 쳤다.6월 6일 삼성전,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하여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6월 7일 삼성전에서는 4타수 2안타로 침묵하는 팀의 타선에서 이흥련과 함께 분전하였다. 8회에는 최영진의 파울 타구를 슬라이딩해서 잡는 호수비도 보여주었다.
염경엽 감독에 의해 김강민의 뒤를 이을 차세대 중견수로 낙점되면서 앞으로 꾸준히 중견수로 기용될듯.
6월 11일 이성우의 큼지막한 타구를 글러브 토스로 홈런을 허용했는데 하필 결승타가 되어버렸다. 실점 후 글러브를 패대기쳤는데 차라리 실책하고 의욕없이 헤헤 웃는 것보단 낫다는 의견이 있다.
6월 12일 문학 KIA전 2번으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다음날인 13일은 리드오프 출전했으나 팀 타선과 함께 침묵, 1:2 패배의 주범이 되었다.
6월 14일은 9회 동점 허용으로 3-3이 되자 2번 정의윤[1]의 대타로 9회말 출장, 유격수 쪽 느린 땅볼을 기록했다.
6월 18일 노수광이 한화 이글스로 이적해 사실상 SK의 테이블 세터 후보로 낙점됨에 따라 최지훈의 책임 또한 더욱 막중해졌다.
6월 19일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치고 0:0상황에서 재치있는 주루플레이로 팀의 첫득점까지 만들어 내며 맹활약했지만 팀은 하재훈의 4경기연속 블론쇼로 져버리고 말았다. 여담으로 멀티히트를 치며 안타 26안타를 칠 동안, 타점이 0이다.(...)
6월 23일 두산전 2안타를 때리며 드디어 타점을 기록했다.
6월 25일 두산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2안타, 2차전에서 1안타를 기록하면서 두산과의 시리즈에서 9타수 5안타 타율 0.556으로 맹활약하였다. 이후 LG와의 주말 3연전에서는 모든 경기에서 1안타씩을 기록하면서 11타수 3안타를 기록하였다. 특히 일요일 경기에서의 1안타는 포수 앞 번트로 빠른 발을 이용해 만들어낸 안타이다.
6월 29일까지 106타수 35안타 15득점 3도루로 준수한 기록을 남기고 있지만 타점이 단 1개뿐이다.
3.3. 7월~8월
7월 17일 문학 키움전 이영준을 상대로 추격하는 솔로 홈런을 쳤다. 그 후 팀은 9-1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7월 28일 현재 최근 10경기 타율이 0.184로 시즌초 3할 후반대를 기록하고 있던것과는 달리 타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꾸준히 1번에서 치고 있다가 최근 타격감이 좋지않아 9번으로 내려간 상황. 신인이고 풀타임 시즌이 처음이기 때문에 체력관리가 중요해졌다.
8월 8일 문학 삼성전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는데, 안타 2개가 모두 2루타, 3루타로 타율을 2할7푼까지 끌어올렸다.
3.4. 9~10월
9월 10일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영양 만점 활약을 하면서 팀의 11연패를 끊어내는 것에 일조했다. 타율은 여전히 2할7푼대를 유지중.9월 12일 문학 롯데전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의 활약에다 9회 초 2사 상황에서 김준태의 홈런성 타구를 잡아내는 끝내기 호수비를 선보이면서 서블론이 말아먹을 뻔한 경기를 구해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9월 26일 삼성전에서 시즌 100안타를 기록하며 2002년 LG 박용택 이후 18년만의 대졸 야수 데뷔 시즌 100안타이자 2000년 채종범 이후 20년만의 SK 신인 야수 데뷔 시즌 100안타 기록을 세웠다.
10월 15일 삼성전에서 4안타(3회 2루타, 5회 번트안타, 7회 3루타, 8회 내야안타)를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신인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00년 채종범 113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