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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09:32:38

최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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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베테랑_최대웅.jpg
최대웅 (유해진 扮)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여담

1. 개요

베테랑 1편중간 보스.

일본 성우는 토쿠모토 에이이치로, 북미 성우는 데릭 스티븐 프린스. 신진그룹 상무이사 및 태오의 심복. 신진그룹 회장 둘째 부인의 조카. 이 둘째부인은 태오의 어머니이기도 하며, 둘째부인이라지만 첩에 가까운듯한 모습으로 나온다.[1] 조태오의 어머니를 고모라고 호칭하는 것으로 보아 조태오 어머니의 남동생이나 오빠의 아들로 보인다. 즉, 조태오의 외사촌이다.

2. 작중 행적

2.1. 베테랑

이복형제들과 경쟁하는 조태오를 보좌하는 동시에 때로는 조태오를 대신해 회장의 분풀이를 받아내는 역할도 겸하고 있다. 태오 역시 공석에서나 사석에서나 '상무님'이 아닌 '형'이라 불렀고 대웅 또한 태오를 동생대하듯 반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친한듯 하다.

사실 이 작품의 악역들이 다 그렇다. 태오도 동건에겐 반항도 못하고, 폭군이나 다름없는 동건 역시 언론 카메라 앞에선 휠체어에 타고 약한 척을 한다. 이후 동건의 제안인 '조태오의 죄를 뒤집어쓰는 대신 신진모터스의 사장직을 받는다'는 조건과 자녀들을 모두 영국으로 유학 보내준다는 조건에 제안을 승낙한다.[2][3]

대웅 입장에선 만약 태오 일이 잘 풀리면 본인도 계열사 사장으로 승진하게 되지만, 태오가 몰락하면 본인도 망하고 그 과정에서 자식들을 생각해 태오를 배신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사실상 조태오와 공동운명체가 되어 그를 보호하기 위한 고기방패 역할도 마다하지 않게 하기 위한 계략이다. 결국 조동건의 딜을 받아들이고 본인의 차를 타고 경찰에 자진 출두한다.[4]

하지만 도철은 그가 자수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그가 잡혀온 취조실에 쳐들어가 이런다고 조태오네가 계속 당신의 뒤를 봐줄것 같냐며 진실을 이야기하라고 했지만 입을 열지 않았다. 이후엔 구치소에 갇히며 면회를 온 서도철과 밀담을 나누는 것으로 출연 종료.[5][6]

3. 평가

얼핏 조태오나 조동건에게 찍 소리도 못 하고 사는 찌질이로 보이지만 본작의 큰 줄기가 되는 사건을 일으키는 비인간적인 흉계를 짜낸 것도 이 작자인 데다가 서도철이 회사에서 깽판을 부리는 걸 경호원이 못 막자 소리를 지르거나 자신이 기분 나쁜데 부하 직원이 대답을 즉각적으로 못 했다고 거만하게 "내가 묻고 있잖아. 안 들려??"라고 갈구는 걸 보면 전형적으로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인간쓰레기이다.

조태오와 함께 몰락했을 듯... 했으나 조태오가 고작 집행유예로 끝났다는 2편의 설정들을 미루어보면, 정황상 이 자도 그리 큰 처벌은 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4. 여담



[1] 다만 진짜 첩이라면 그 아들이 회사 일부를 물려받는 것도, 자식으로서 공식 활동을 하는 것도 무리기 때문에 그냥 이혼, 혹은 사별 후 맞은 두 번째 부인일 가능성이 높다. 검찰 조사 때 일부러 휠체어를 타고 다닐 정도로 남의 눈을 의식하는 조 회장이 첩의 아들에게 회사 몇개를 물려주거나 첩의 조카를 간부로 기용할 리가 없다. 이 정도 규모 재벌가는 다른 재벌가와 혼인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부진의 전 남편처럼 일반인이라 끝발이 떨어지고 무시당하는 신세라는 게 더 개연성이 있다.[2] 동건이 "니 아버지가 못해본 사장자리, 네가 한 번 해봐야지?"라며 최대웅을 압박했다.[3] 대웅이 감옥에 있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유학을 지원해 주는 것 자체가 일종의 목줄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목줄을 채움과 동시에 사장직을 미끼로 삼아서 당근과 채찍을 이용한 것이다.[4] 회장의 조카라곤 하지만 외숙부라 혈연이 닿아있지 않은 최대웅 입장에서 신진과 닿아있는 유일한 연줄이 조태오나 다름없다. 회장 부인이 고모라곤 하지만, 그녀 입장에서 아들이 중범죄자가 되는 마당에 조카 따위를 신경쓸 겨를이 있을까? 결국 태오가 몰락하면 본인도 몰락하는 꼴이니 울며 겨자먹기로 선택했으며 이 때문에 본인도 운전을 하면서 심란해했다.[5] 서도철이 폭행&자살 조작 현장에 있었던 전직 경호원을 보여주며 한 방 먹자, 조태오가 내일 출국하는데 그때까지 출국 금지를 시키지 못할 거라고 받아친다. 이후 서도철은 조태오의 전 경호원을 이용해서, 새벽 1시에 조태오의 출국 항공편이 예정되어 있고, 그 전에 밤 10시쯤 호텔에서 송별회를 할 거라는 등의 구체적인 일정을 알아내어 조태오를 붙잡았으니 최대웅이 사실상 자기 무덤을 판 꼴이었다.[6] 사실 이는 최대웅이 의도적으로 흘려준 것에 더 가깝다. 애초에 조동건의 제안을 들은 시점부터 버려질 것을 본인이 눈치챘기에 최소한 조태오의 죄를 뒤집어 쓰는 일만큼은 피하는 것과 그동안 더러운 일도 마다하지 않았는데도 대우는 커녕 장기말로 취급당한 본인의 처지에 대한 분노까지 섞여 이왕이면 같이 죽자는 태도로 나온 것이다.[7] 전석우를 연기한 정만식은 여기선 선역 측 국정원 팀장인 '한정욱'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