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전설 우로츠키 동자 超神伝説うろつき童子 Urotsukidoji: Legend of the Overfiend | |||
{{{#!wiki style="margin: 0px -11px" {{{#E0101E {{{#!folding 작품 정보 ▼ | <colbgcolor=#050504><colcolor=#FDFCF7> 장르 | 호러, 오컬트, 촉수물 | |
원작 | 마에다 토시오(前田俊夫) | ||
기획 | 니시자키 요시노부 치바 히로미(千葉博己) 야마기 야스토(山木泰人) 야마기 토쿠토(山木徳登) | ||
감독 | 타카야마 히데키(高山秀樹) 카게야마 시게노리 | ||
감수 | 야마모토 에이이치(山本暎一) | ||
각본 | 산요 고로(三陽五郎) 모리노 유이(杜野幼青) | ||
캐릭터 디자인 | 야마시타 아키히코 킨고지 단(金剛寺弾) 히가시노 에이타로(東野英太郎) 사토 케이이치 츠나키 아키(つなきあき) 세키마에 리키조(関前力蔵) 사하라 아코(佐原亜湖) | ||
몬스터 디자인 | 킨고지 단 오조네 마사미(小曽根正美) 하시모토 타카시 | ||
메카닉 디자인 | 코바야시 마코토 | ||
프로덕션 디자인 | 야나기노 류오(柳野龍男) | ||
작화감독 | 킨고지 단 카사미 시로(笠見四郎) 와시다 카오루(鷲田薫) 야나기사와 테츠야 사토 케이이치 츠나키 아키 사하라 아코 | ||
미술감독 | 아라이 켄(荒井賢) 카토 히로시(加藤浩) | ||
촬영감독 | 사이토 유타카(斉藤豊) 야스하라 요시미츠(安原吉晃) | ||
음악 | 아마노 마사미치(天野正道) | ||
프로듀서 | 야마기 야스토 야마기 토쿠토 | ||
애니메이션 제작 | 피닉스 엔터테인먼트(フェニックス・エンタテインメント) | ||
제작 | 저팬 오디오비주얼네트워크(ジャパン・オーディオビジュアルネットワーク) 웨스트 케이프 코퍼레이션(ウエスト・ケープ・コーポレーション) | ||
배급 | 쇼치쿠후지 | ||
발매 | 1987년 1월 21일 ~ 1989년 4월 10일 | ||
개봉일 | 1989년 3월 18일 | ||
편당 방영 시간 | 108분 | ||
화수 | 3화 | ||
국내 심의 등급 | 심의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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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성인 만화 우로츠키 동자를 원작으로 한 OVA를 애니메이션 시리즈. 원제에 '초신전설(超神伝説)'이라는 부제가 붙었으며, 초신탄생편, 초신주살편, -완결지옥편-총 3편이 제작되었다.원작에 비해 어느 정도 다듬어져있기는 하지만,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성애 묘사는 물론 괴물이나 기계 장치를 통한 온갖 능욕 행위, 더 나아가서 그대로 잔혹하게 살해해버리는 묘사까지 적나라하게 등장한다. 이 정도의 묘사는 애니메이션 역사상 정말로 전무후무한 수준이라 료나나 촉수물 팬층에게는 그야말로 전설 취급을 받는다. 에로스나 그로테스크 뿐만이 아닌 흥미로운 설정들도 주목할 만 하다.
우주전함 야마토를 비롯한 여러 작품으로 유명한 니시자키 요시노부와 야마모토 에이이치가 기획 감수를 했고, 특히 초기 3부작에는 기동전사 건담 ZZ의 작화감독인 야마시타 아키히코를 비롯하여 기동전사 Z 건담이나 기동전사 건담 ZZ 등 선라이즈의 작품들에 참여했던 오오모리 히데토시, 키타즈메 히로유키, 온다 나오유키, 야마시타 아키히코 등의 애니메이터들이 작화를 담당하였으며, [1] 메카가 많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메카 다자인도 ZZ 건담의 디자인을 한 코바야시 마코토가 담당했다.
후에 거물 캐릭터 디자이너로 성장하는 고토 케이지 및 강철의 연금술사, 기동전함 나데시코 등의 각본을 쓴 아이카와 쇼, SF/액션으로 일가를 이룬 우메츠 야스오미 등도 빼놓을 수 없다. 대부분 가명으로 출연하긴 했으나 성우진도 꽤나 유명하고 익숙한 인물들.
1989년 3월 18일에는 3부작을 하나로 재편집한 총집편을 쇼치쿠에서 배급하여 극장에서도 상영했다. 원본의 선정적인 묘사가 어느 정도 편집되었다.
초기 3부작 및 스핀오프 시리즈의 판권은 원래 재팬 오디오 비주얼 네트워크가 보유하고 있었으나, 1991년 6월 27일 도쿄 지방 법원에 특별 청산을 신청하고 파산해버리면서 일본 콜롬비아를 거쳐 2009년 10월 23일에는 밀키즈 픽처스, 같은 해 11월 20일에는 해피넷으로 이행되었다. 그렇게 해피넷에서 2009년 11월부터 2010년 1월에 거쳐 시리즈 전 작품을 엮은 DVD 박스 '우로츠키동자 레전드 BOX'가 총 3권 구성으로 발매되었으며, 출시는 해피넷의 성인 전용 레이블인 Green Bunny를 통해 이뤄졌다.
2018년 4월 1일에는 반다이 비주얼이 란티스를 흡수 합병하면서 반다이 남코 아츠가 되었기에 본 시리즈 판권도 해당 회사가 보유하고 있었는데, 2021년 1월 20일에 설립된 해피넷 팬텀 스튜디오가 같은 해 4월 1일에 팬텀 필름에 흡수 합병되고, 해피넷의 영상 부문도 이관했기에 해당 회사가 보유하게 되었다.
그 후 2019년 10월 24일에 밀키 레이블이 관리 회사인 MS PICTURES를 청산하고, 2021년 7월 27일에는 주식회사 밀키 픽처스의 사명을 지기 필름즈로 변경하면서 사실상 레이블은 종료되었다.
2. 스핀오프
초기 3부작까지는 원작 만화를 거의 충실하게 재현했지만, 원작 완결후 제작된 '마태전' 이후로는 초기 3부작 도중에서 분기되어 애니메이션만의 독자적인 세계를 묘사하게 되었다.- 진 초신전설 우로츠키 동자 마태전(真・超神伝説うろつき童子 魔胎伝 / Urotsukidōji: Legend of the Demon Womb) (1990~1991)
초기 3부작의 중간 시점 쯤을 배경으로 한, 일종의 스핀오프 작. 초기 3부작 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본편의 패러렐 월드격에 가깝지만, 이후로 몇 편에 걸쳐 등장하는 주요 악역 '뮌히하우젠'의 첫 등장 작품이기도 하다. 이전 3부작에서 인기를 얻은 캐릭터 메구미를 주요 인물로 등장시켰으며, 대신 히로인이었던 아케미가 조연으로 밀려나는 바람에 작중에서는 나구모와의 연애 묘사가 그리 상세히 다뤄지지는 않는다.
- 초신전설 우로츠키 동자 미래편(超神伝説うろつき童子・未来篇 / Urotsukidōji: Return of the Overfiend) (1992~1993)
이미 단물이 거의 빠져나가기 시작하면서 우려먹기라는 비판을 받기 시작한 작품.
- 초신전설 우로츠키 동자 방랑편(超神伝説うろつき童子・放浪篇 / Urotsukidōji: Inferno Road) (1993~1995)
미래편 이후 부쥬 일행이 벌이는 모험 이야기. 개연성, 재미, 인기 모두 최악을 달리며 잊혀졌다.
- 초신전설 우로츠키 동자 완결편(超神伝説うろつき童子・完結篇 / Urotsukidōji: The Final Chapter) (1996)
1편이 나오고 제작사 사정으로 중간에 제작이 중단. 시리즈의 수명은 이미 다했다.
3. 제작 비화
니시자키 요시노부가 반다이, 일본 콜롬비아, 쇼치쿠 등의 투자를 통해 영상제작사 'JAVN(재팬 오디오 비주얼 네트워크)'을 세웠을 무렵, 해당 회사의 첫번째 주요 기획으로서 마에다 토시오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우로츠키 동자 초신탄생편'이 제작되었다. 당초 제작비는 당시 성인 애니메이션의 평균치 예산이었던 2,000만엔 미만이었으며, 니시자키는 적당히 저예산으로 뽑아주는 애니 제작사에 발주할 생각이었으나, 프로듀서 야마기 야스토가 여기에 의문을 제기하고 예산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하면서 외주나 하청 없이 자체 제작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한다. 이를 위해 2DK의 아파트 방을 하나 빌려 스태프를 부랴부랴 모으게 되었는데, 이렇게 데려온 젊은 애니메이터들이 제작에 참가하고, 야마기 프로듀서의 예정대로 우주전함 야마토 완결편이나 오딘 광자범선 스타라이트의 조감독이었던 타카야마 히데키가 감독으로 내정되었다.히로인 아케미 역을 맡을 성우는 니시자키가 자신의 대표작 우주전함 야마토 시리즈에서 데려오기로 했었는데, 이렇게 출연을 제안받은 아사가미 요코는 본명을 숨긴다는 제안을 통해 캐스팅을 수락했다.[2] 본편 제작이 진행되면서 음악은 '오딘' 제작 당시 알게 된 아마노 마사미치에게 제안이 갔고, 아직 작화도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곡이 들어갔다. 이렇게 첫 작품인 탄생편이 완성되기까지 들어간 제작비는 처음 예산의 2배에 가까운 3,500만엔 미만이었다.
발매 며칠 전 야마기가 들었던 예약 매수는 기대와는 달리 비디오 카세트 4000장 정도, 레이저 디스크 매상까지 추가 고려한다면 어떻게든 본전은 딸 수 있는 아슬아슬한 수치였다고 한다. JAVN 선전부의 홍보 활동이 소용없으리라 판단한 야마기는 알고 지내던 애니 잡지 편집부나 대형 출판사, 스포츠 신문 등에 전화를 걸어 프로모션에 매진했고, 덕분에 발매 첫 주 오리콘 차트 하위 자리를 차지할 수가 있었다. 그러다 입소문이 퍼졌는지 다음 주부터 파죽지세로 팔려나가더니, 10주 연속으로 오리콘 차트 50위 내로 들기에 이르고, 총매출은 비디오 카세트와 LD까지 합해서 23,000장 전후, 비디오 렌탈 회전율은 1위를 차지했다.
이후 JAVN 국제부에 손을 쓴 야마기의 노력 끝에 파리의 판타스틱 영화제에 출품까지 성사되었으며, 심야 상영임에도 불구하고 파리에서 호평을 받기에 이른다. JAVN 본사나 일본 콜롬비아에서까지 속편 요구가 들어오자, 원작자, 각본가, 감독, 프로듀서의 의견 일치로 4부작 구성 제작이 예정되었으나, 여기에 니시자키가 '다음이 끝'이라고 태클을 걸자[3] 결국 타협안으로 앞으로 2작품만 내고 완결하는 것으로 의견이 좁혀졌다.
당시 JAVN 작품으로 제작 중이던 영화 '패신저 ~흘러간 날들~'의 로케이션 촬영을 향하던 차내에서도 2부작으로 갈지 3부작으로 갈지 니시자키와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다고 하며, 결국 '마음대로 하라'는 언질이 떨어지자 야마기는 2편 '초신주살편'의 제작을 결정한다. 1편의 호평에 힘입어, 애니메이터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50분이라는 중편 동안 동화 매수 25,000장이라는, 당시는 물론 현 시점에서도 야애니로서는 파격적인 제작 시스템을 통해 2편이 완성되었다.
3편 '완결 지옥편'의 예산 견적을 뽑아본 야마기는 제작비가 주어진 것보다 2천만엔이나 초과할 조짐을 느끼고는 우주전함 야마토의 재편집판을 극장 개봉해서 자금을 챙기는 방법을 고안한다. 극장판 공개 직후 3편, 또 몇 개월 후에 극장판 비디오를 내면 대박이 날 것이라는 제안을 통해 JAVN도 니시자키도 수락을 해줬으며, 이렇게 '완결 지옥편'의 초과된 예산 문제도 해결되었다.
예상대로 3관에서 공개된 극장판은 홍보 비용을 회수할 정도로는 팔렸으며, OVA 3편은 공전의 대 히트를 치고, 극장판의 비디오 역시 호평을 받는다. 야마기는 우로츠키 동자로 안면을 튼 스태프들을 데리고 프로듀서로서 염원하던 기획인 자이언트 로보 THE ANIMATION에 착수했으나, 니시자키는 야마기에게 '네가 마음껏 만들었으니까 앞으로 회사를 위해 또 만들어라. 4개월에 1편씩 낼 거다'라는 식으로 우로츠키 동자의 추가 속편을 요구해오기 시작했다. 1편만한 퀄리티를 유지하려면 최소 반 년은 들여야 하건만 주요 스태프들은 이미 자이언트 로보 OVA를 만들러 간 상황. 야마기는 그런 니시자키의 강압에 열이 뻗친 한 편, JAVN 사정이 어렵다는 사정을 참작해주며 '마태전' 이후로도 속편 제작에 계속 참여하게 되었다.
원작자 마에다는 초기 3부작의 제작 협의에도 참가해왔기에 '마태전' 무렵까지는 제작진과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양호한 신뢰 관계를 쌓았다고 한다. 우로츠키 동자의 세계관을 숙지한 스태프들을 신뢰했기에 3부작 완결 후에도 기획 내용을 그들에게 일임했지만, 사소한 부분까지 이야기를 나눠 온 감독이 떠나면서 새로 들어온 감독은 만화와 애니는 다르다는 발상이었는지 원작을 무시했고, 마에다가 생각하던 것과 방향성이 다른 이야기를 써대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애니는 이미 나왔고 하니 마에다는 자기가 지적을 할 권리는 없다는 생각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며, 마에다 본인은 무거운 테마성 작품이 취향이긴 하지만 애니는 무거움보다도 에로와 그로테스크를 중시한 방향으로 갔고, 각자의 작품에서 다른 재미가 나오는 것이라며 중립적인 평을 내렸다.
4. 줄거리
4.1. 초기 3부작
인간들이 사는 인간계, 악마들이 사는 마계, 짐승과 인간의 특성을 함께 지닌 수인들이 사는 수인계로 나뉘어져 있는 세상. 세 개의 세계에 관한 한 전설이 있었다. 3000년에 한 번 초신이란 존재가 소생해 세 개의 세계를 하나로 만들고 영원한 나라를 만든다는 것이다.작품의 주인공이자 강력한 수인인 아마노쟈쿠(天邪鬼)는 초신에 대한 기대를 품고 인간계에서 소생한다는 초신을 찾아 인간계로 나온다. 또한 마계의 마인들도 초신을 찾고 있었는데, 이들 중 일부는 야마노자쿠처럼 초신이 만들 새로운 세계에 대한 기대로, 일부는 현재의 세계가 바뀌는게 싫어서 초신이 소생하기 전에 없애버리기 위한 의도로 인간계에 발을 들인다. 마인들은 초신을 찾으면서 인간계의 여자들을 능욕하며 그들의 욕심과 마력을 채우기도 한다.
묘진 사립 학교의 인기남 오자키가 초신이 됨직한 인물이라고 생각한 아마노쟈쿠는 학교에 잠입하여 그를 감시한다. 한편 그의 여동생 아마노 메구미가 초신 후보로 생각한 것은 같은 학교의 소심남 나구모 타츠오. 그는 짝사랑하던 학교의 아이돌 이토 아케미가 있는 리듬 체조부의 탈의 장면을 훔처보면서 자위나 하는 한심한 짓을 하다가 체육관에서 공개 적으로 망신을 당하게 된다. 덤으로 오자키는 그런 나구모에게 농구공을 던져서 얼굴에 상처를 입히고 나구모를 조롱하면서 자신이 상처를 치유해주겠답시고 나구모의 얼굴에 난 상처에서 흘러나오는 피를 핥으며 놀려대기까지 한다. 그러던 나구모는 아마노쟈쿠와 함께 우연히 아케미가 여교사로 위장한 마인에게 능욕당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고, 아마노쟈쿠가 마인을 처치하면서 구출된 아케미는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나구모라고 착각하면서 서로 관계가 진전되기 시작한다.
한편, 오자키 역시 세 명의 여자들이랑 플레이를 하던 도중에 미지의 힘을 느끼고 초신을 제거하기 위해서 인간계에 온 악마들이랑 맞닥뜨리게 되고 도망을 치지만 결국 한 악마에게 흡수를 당한다. 오자키를 초신으로 생각했던 아마노자쿠는 당황하지만 이내 오자키는 초신으로 보이는 괴물로 각성하여 초월적이고 압도적인 힘으로 악마들을 손쉽게 해치워버린다. 역시 자신의 예상대로 오자키가 초신이라고 확신한 아마노자쿠는 오자키를 좀 더 각성시킬 목적으로 괴물로 변한 오자키를 공격하지만 오자키는 괴물의 모습에서 원래 인간의 모습으로 되돌아온 뒤에 불에 타서 사망해버린다. 아마노자쿠의 부하인 쿠로코는 오자키의 시신을 조사하는데 오자키는 진짜 초신의 피나 정액을 몸에 받아들였고 그 결과 초신과 같은 힘을 얻게 된 것이라고 한다. 아마노자쿠는 오자키가 얼굴에 상처가 난 나구모의 피를 혀로 핥았을 때를 떠올리며 메구미의 짐작대로 나구모가 초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결국 메구미의 짐작대로 진짜 초신은 오자키가 아닌 나구모였다. 나구모에게 성욕을 느낀 메구미는 아케미랑 사랑을 나누려고 하던 나구모에게 접근해서 지난 밤에 함께 검열삭제했던 여자인 것처럼 거짓말을 하고 나구모는 당황한다. 아케미는 눈물을 흘리며 나구모의 뺨을 때린 뒤 떠나버린다. 나구모는 아케미를 다시 붙잡으려고 도로로 뛰어들었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해버리고 만다. 하지만 죽은 줄 알았던 나구모는 병원에서 소생하게 되고, 때 마침 병원에 남아있던 간호사를 능욕하면서 초신의 모습으로 변하게 된다. 간호사를 강간하다가 3,000년동안 봉인한 정액이 엄청나게 터져나오면서 간호사는 온 몸이 터져 사망하게 된다. 초신이 된 나구모는 병원 안에 있던 수 천명의 사람들을 자신의 몸 안에 흡수해서 죽여버린다.[4] 사람들을 흡수한 초신 나구모는 악마의 형상과도 같은, 거대한 날개를 가진 괴물의 모습이 된다. 아마노자쿠는 메구미의 추측이 맞았음을 인정하게 된다.
점차 초신으로 각성해 가는 나구모, 나구모를 사랑하는 아케미, 아케미를 짝사랑하지만 보잘것 없는 자신에게 절망하고 악마와 계약하여 힘을 추구하는 니키, 초신이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기를 바라며 나구모를 지키는 아마노쟈쿠, 현재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 초신을 없애려는 아마노쟈쿠의 숙적 스이카쿠쥬 등이 얽히면서 세계는 묵시록적인 종말로 치닫는다.
결국 완전히 각성하여 세계를 파괴하기 시작한 나구모. 나구모의 숙적인 스이카쿠쥬가 바다의 악마를 소환하여 괴물로 각성해서 세상을 파괴시키려고 하는 나구모를 일시적으로 몰아붙이지만, 나구모는 이마에 있는 눈에서 엄청난 빔을 발사해서 스이카쿠쥬를 쓰러뜨린다. 스키아쿠쥬를 꿰뚫어버린 빔은 그대로 후지산에 정통으로 명중하고 곧이어 어마어마한 대폭발이 일본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다.[5] 스이카쿠쥬는 결국 나구모에게 패배하고 죽어가면서 이제 아마노자쿠만이 유일한 세상의 희망이라며 스이카쿠쥬의 공격과 대폭발의 충격으로 무방비 상태로 있는 나구모를 죽이라고 부탁하는 최후의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하지만 나구모에게 친구로서의 미련과 정이 남아있던 아마노자쿠는 나구모를 공격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그러는 사이에 회복한 나구모는 이번엔 아마노자쿠와 메구미까지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아마노자쿠의 부하인 쿠로고가 그만 나구모의 공격을 받아서 사망하고 만다.
단지 초신이 열어줄 새로운 세계의 개막을 보고 싶었을 뿐인 아마노쟈쿠는 나구모에게 세계를 멸망시키지 말아달라고 간청하지만 오히려 공격받아 메구미가 쓰러지고, 분노한 그는 전력을 다해서 나구모를 공격하나 역부족이었다. 이 때, 아케미가 빛에 감싸인 채 그의 앞에 나타나고 아케미가 잉태한 나구모의 아이가 그에게 말을 걸어 자신이 진정한 초신이라는 것을 밝힌다. 초신은 태초에 인간계, 수인계, 마계 등 3계를 만들고 그 3계에 살 존재들을 창조한 초월적인 우주적 존재였다. 그리고 3,000년 동안 이 3개의 세계에 사는 존재들이 살아가는 방식이 선하다면 그 3계를 그대로 내버려두고 만약에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온 세계를 파괴하고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겠다는 예언을 하게 된다. 초신은 3,000년 동안 3개의 세계를 지켜보아왔고 결국 인간들이 악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파괴를 결심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사실상 초신의 아버지이자 아마노자쿠, 메구미, 스이카쿠쥬 등이 초신이라고 착각했던 나구모는 단지 신세계를 열기 전 기존의 세계를 무로 돌리는, 말하자면 파괴를 위한 도구이자 파괴의 악마라고 말한다. 자신의 의지로 초신의 지배를 벗어난 아케미가 나구모에게 자기와 초신을 죽여달라고 간청해보지만 순리를 벗어날 수는 없었다. 초신에 의해서 결국 3계를 무차별적으로 파괴하기 시작하는 나구모. 아마노자쿠는 눈물을 흘리면서까지 초신에게 3계의 파괴를 멈추어 달라고 애원하지만 아무런 소용도 없었다. 슬퍼하는 아마노쟈쿠에게 초신은 "파괴는 부활을 위한 것이며, 수백 년 뒤에, 자신이 신세계를 창조한 후, 나구모와 아케미는 다시 태어나서 현생에서와 같이 서로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라며 위로한다. 아마노쟈쿠가 그 날을 기다리며 자신은 끝없이 이 세계를 방랑할 것이라고 부르짖으며 애니메이션이 끝난다.
신세계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했던 절대적 존재는 알고보니 세계를 무로 돌리는, 세계의 파괴자였고, 초신을 비롯한 파괴의 악마와 같은 초월적인 절대적 존재들에게 하계의 인간은 그저 한낱 벌레만도 못한 존재일 뿐이다. 운명을 바꾸기 위한 필멸자들의 의지나 노력과는 상관없이 예정대로 세계는 멸망해버린다. 두 연인 중 나구모는 괴물로 변해 세계를 멸망시킨 후 소멸하고, 아케미는 자아를 잃고 초신을 탄생시키기 위한 그릇으로 전락한다. 꽤나 코즈믹 호러스러운 전개가 특징.
4.2. 마태전
1944년, 베를린 교외 브릴 협회[6] 본부에서 시행된 나치 독일의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실험[7][8]을 지켜본 아들 뮌히하우젠 2세는 199X년 현대 도쿄에서 초신의 숙적 광왕(狂王)을 부활시켜 세계를 지배하려 한다. 나구모의 사촌 키류 타케아키는 비행기 사고를 당해 양친을 잃고, 그의 주도 하에 나구모의 피를 수혈받아 초인간적인 존재가 된다. 뮌히하우젠 2세는 키류를 조종해서 광왕 부활의 의식을 위한 제물을 찾아오게 하며, 그로 인한 살인과 납치를 저지르게 한다. 한편 그는 아마노쟈쿠의 여동생 메구미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4.3. 미래편
초신 나구모가 세계를 순식간에 반파상태로 빠뜨린지 20여년 후, 사람들은 다시 예전의 질서를 되찾으며 살아가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오사카성에 초신이 강림하게 된다. '100년 후 강림하기로 약속하지 않았냐'는 아마노자쿠의 질문에 초신은 '동국에 광왕이 탄생했으니 여유부릴 처지가 아니다'라고 답한다. 아직 아이의 모습으로 불완전하게 깨어난 초신은[9] 광왕이 오사카성에 다가가지 못하게 하도록 아마노자쿠에게 명을 내렸고, 아마노자쿠는 조사를 위해 동국으로 향한다.폐허가 된 도쿄에서는 시저라는 남자가 '시저스 팰리스(シーザーズ・パレス)'라는 궁전을 세우고 황제를 자칭하며 주변 일대를 지배하고 있었다. 거기서 인간과 닮은 외모를 가진 마수라는 종족들은 황제를 포함한 지배층에 의해 강제로 중노동에 나서는 등 차별 대우를 받고 있었다.
초신의 숙적인 광왕을 이용해 세계를 장악하려는 포악한 지배자 시저와 뮨히하우젠 2세, 멸망한 세계에서 태어난 괴물 종족 마케모노의 건달 부쥬, 시저의 딸 알렉토, 광왕의 화신인 소녀 히미 등이 벌이는 이야기.
4.4. 방랑편
내용은 미래편에서 이어진다. 전작의 우로츠키 동자 3세의 결론에 따라, 아즈마 왕국 대량학살의 생존자들은 오사카를 목적지로 하는 미래형 탱크[10]를 타고 이동한다. 그러던 중,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어른들을 잔인하게 지배하는 상상을 초월하는 도시를 우연히 맞닥뜨리게 되고, 이 곳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미래편 이후 서서히 죽어가는 시리즈를 완전히 끝장낸 작품이다.[11]5. 등장인물
5.1. 인간계
- 나구모 타츠오(南雲 辰夫) (CV: 스즈오키 히로타카[12])
주인공. 초신후보 중 한 명으로, 겁쟁이에다 호색한인 남학생. 아케미를 짝사랑하고 있었으며 마인 습격 사건을 계기로 그녀와 사귀는 사이가 된다. 그러다 갑자기 교통 사고로 허무하게 죽어버리는 듯 했으나.... 이송되었던 병원에서 되살아난 후 구치소에 있던 간호사를 범해서 죽이고, 병원의 사람들을 통째로 흡수하면서 초신으로서 각성하게 된다. 이후 마인의 힘을 손에 넣은 니키의 손에 죽어가다가 각성하여 역관광시키기도 하는 등 초반부터 각성의 징후를 보이기 시작한다. 한 편 아케미와의 관계는 급속도로 진전하여, 끝내 아케미를 임신시킨 직후 완전각성을 이루어 거대한 파괴신으로 변한다.
- 이토 아케미(伊藤 明美) (CV: 아사가미 요코[13])
메인 히로인. 학원의 아이돌로서 신체조에 열중하는 트윈테일 여학생. 나구모의 급우지만, 탈의실 도촬이나 하고있던터라 그에 대한 인상은 당연히 최악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양호 교사로 둔갑했던 마인에게 능욕당하던 차에 아마노쟈쿠에 의해 구출되었으나, 도중에 기절해있었기에 나구모가 살려주었다고 믿으며 그에게 반하게 되고, 결국 연인이 된다. 나구모와의 관계는 급속도로 진전하게 되지만 아케미를 흠모하던 니키에게 납치되는 등, 그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들에 휩쓸리는 바람에 이만저만 고생이 많다. 끝내 나구모와 결합하며 그가 완전히 각성을 시작하자 엄청난 쾌감을 주고받으며 결국 그의 아이를 잉태하게 된다.[스포일러1] 가히 이 작품 최강의 열녀라 할 수있는데, 수 백 년 후에 다시 깨어난 후에도 나구모를 잊지 못한다. 또한 시리즈 내내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는 이래저래 박복한 인물인데, 1화에서부터 양호선생으로 가장한 요괴한테 입고있던 레오타드가 찢겨진 다음 능욕을 당하고, 니키에 의해 강제로 자위를 강요당하기도 한다.[15] 그렇게 된후에도 그를 기다리는 모습은 정말 안쓰러울 정도... 인기가 좋았는지 최신작에서도 등장했다. 다만 외모는 상당히 바뀌었고 스트레이트 머리가 됐지만... 헌데 원래 체육계 캐릭터라는 설정 덕이었는지 신판에서는 체육복 차림이다.
- 오자키 요리이치(尾崎 頼一) (CV: 호리우치 켄유)
아마노쟈쿠가 초신 후보로 점찍어둔 남학생. 잘생기고 운동도 잘하는 덕에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사소한 계기로 묻게 된 나구모의 피에 의해 경이적인 힘을 발휘하여, 곁에 끼고있던 세 소녀를 몸과 마음 모두 포로로 만들어내지만, 곧 몸이 힘에 견디지 못해 자괴해버린다. 후속작 THE UROTSUKI에서는 그의 포지션을 따온 '오자키 노리카즈'라는 주인공이 등장한다.
- 니키 유이치(仁木 勇一) (CV: 야마데라 코이치)
나구모 이상으로 심약한 학생. 만화판 본명은 '타로'였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 유이치라는 이름을 대고 있다.[16] 나구모와 마찬가지로 아케미를 짝사랑하고 있었지만, 그녀가 변태짓이나 일삼는 나구모와 이어지고 있는 것을 보며 열등감을 품기 시작한다. 거기다 식당일을 하는 부모에게 학대를 받고 예쁜 양아치 여학생들에게 발로 놀림을 당하며 강간 당하는 일상 속에서 '왜 자신만 이런 꼴을 당해야 하나'라며 피해의식을 불태우던 그는, '강해지고 싶냐'고 말을 걸어온 스이카쿠쥬의 수하 마인의 꾐에 넘어가 마계의 음경을 이식하게 되었다.[17] 이로서 불길한 힘이 생겨나 자신감을 얻은 그는 부모를 살해한 후[18]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 양아치들을 단신을 때려눕히고는 이를 지켜본 아케미에게 접근하지만, 곁에 있던 나구모의 초신의 힘을 감지하고 저도 모르게 물러나버렸다. 그 후 열폭을 불태우며 양아치 여학생들로 대신 성욕을 해소하던 도중, 마계의 음경이 주변의 여학생들을 불살라버리더니 썩어 문드러지는 일이 일어난다. 절규하던 그에게 이전의 마인들이 나타나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주면 다시 자라날 것이라며 권유했고, 열등감을 해소할 기회를 얻은 그는 마인[19]의 요구대로 나구모와 침대에서 한창 뒹굴고 있던 아케미를 납치하고는, 뒤를 쫓아온 나구모를 빈사로 몰아넣기에 이른다. 그를 구하려 했던 아케미를 범하려는 찰나, 뒤이어 초신 형태로 각성한 나구모에게 밀리기 시작하더니 마인 형태로 변모하여 다시 덤벼들었지만 그대로 패배하며 사망한다. 그 시신은 후카쿠키가 아마노쟈쿠에게 당한 스이카쿠쥬를 부활시키는 소체로 쓰이게 된다.
- 키류 타케아키(桐生 武明) (CV: 마츠모토 야스노리)
'마태전'에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나구모의 사촌 형제로, 처음엔 평범한 소년이었지만 뮌히하우젠 2세에 의한 항공기 사고를 당하며 부모를 잃고 자신도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였다가 나구모의 피를 수혈받은 것을 계기로[20] 초인적인 힘을 얻은 채 구사일생한다. 애써 기운을 되찾고 나구모와 친하게 지내면서도[21] 메구미와 썸을 타며 관계가 진전되는 듯 했으나, 뮌히하우젠이 정신을 지배하여 그의 수하가 되면서 연인들을 습격한 뒤, 남성은 죽이고 여성들을 납치하여[22] 의식의 제물을 모으게 된다. 그리고 끝내, 광왕의 부활 의식에서 메구미까지 범한 끝에 광왕으로 각성해버린다. 그를 구해주기 위해 찾아온 나구모를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해 숨통을 끊어버리는 듯 했으나, 그 자리에서 초신으로 각성한 나구모와 싸우다 다시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와 설득하려는 나구모를 보고 망설이기 시작한다. 동요한 그는 스스로 정신을 차리고자 발악하기 시작했으나, 또다시 뮌히하우젠에 의해 억지로 나구모를 공격하게 되고, 결국 눈물을 흘리며 역습을 가한 메구미에 의해 가슴을 꿰뚫리게 된다. 죽지 말아달라며 나구모는 부탁했으나, 결국 기계 장치의 폭발로 인해 추락하고 광왕의 제단에 몸을 꿰뚫리며 사망한다. 이후 그의 몸속에 들어있던 초신의 피는 히미에게로 이어져 히미를 2대 광왕으로 만들게 된다.
5.2. 수인계
- 아마노쟈쿠(天邪鬼) (CV: 니시무라 토모히로)
모든 시리즈를 통틀어 등장하는 주요인물 격 수인. 전설의 초신을 찾아 인간이 되어 아마노 하지메(天野 一)라는 이름으로 인간계에 찾아왔다. 반 올백으로 곤두세운 머리와 좌우 뺨에 수염이 세 개 나있는 것이 특징으로 칸사이벤을 구사한다. 원작 만화에서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인간 아이의 생명조차 소홀히 하는 타입이지만, 애니판에서는 그런 면을 보이지는 않는다.[23] 초신, 바다의 마왕에 버금가는 세계 3위에 들어가는 실력자.
- 메구미(恵) (CV: 오카모토 마야 (후에 타카다 유미))
아마노쟈쿠의 여동생으로, 함께 초신을 찾아 인간으로 변화한 뒤 아마노 메구미(天野 恵)라는 이름으로 인간계에 찾아왔다. 원작에서는 오빠 아마노자쿠처럼 무뚝뚝한 칸사이벤을 구사하지만, 애니판에서는 평범한 말투로 바뀌었다. 미래의 목적을 앞두고 나구모를 훔쳐먹으려 꾀거나, 성적인 욕구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러 하등한 마물에게 몸을 맡기는 등,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솔직한 성격. 애니판 초기 3부작에서는 아케미를 뛰어넘는 인기를 얻은 덕에 완결 후 메구미를 메인 히로인으로 삼은 외전 '마태전'이 제작되기도 했다. 작중에서는 꽤 발랄하고 운동신경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작품 중반 이후에는 아케미 못지 않게 험한 꼴을 많이 당하며, 비중이 높아진 마태전에서는 나구모의 사촌 형제인 타케아키와 썸을 타다 결국 광왕의 의식에 엮이면서 비련으로 끝나기도 한다. 원작을 포함한 다른 시리즈에서는 아무 남자한테나 들이대는 등 다소 밝히는 면모를 보이지만, 마태전에서만큼은 한결같이 타케아키에 대한 생각만 하는 등 헌신적인 히로인상으로 묘사되었다. 여담으로 분홍색 팬티를 입은채로 요마에게 잡혀 만리장성에 질내사정을 수십번 당하기도 했는데 요마의 촉수가 팬티를 입은 메구미의 중요부분에 돌진하다 절묘하게 팬티를 옆으로 제껴버리고 자궁 깊숙이 박아버렸다. 물론 그전에 메구미가 팬티 안으로 손을 넣어 자위를 먼저 하긴 했다. 헌데 그렇게 흥분해서 가슴을 주물럭 거리면서 팬티 속으로 손집어 넣고 신나게 자위를 해놓고는 정작 결박당하니 싫다고 하는건 이뭐병...
- 장로(CV: 고리 다이스케)
수인계의 현인 중 하나. 원작에서는 딸 미미와 노닥거리던 아마노쟈쿠를 수인계에서 쫓아내버렸다. OVA에서는 993년 동안 수인계에서 지냈다고 하며, 마지막 힘을 다해 아마노쟈쿠가 초신의 전설에 관한 진실을 찾도록 도와주었다.
- 미미(ミミ)
장로의 손녀이자 아마노자쿠의 여자친구. 오르가즘을 통해 미래의 환영을 보여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5.3. 마계
- 스이카쿠쥬(水角獣) (CV: 와카모토 노리오)
초신을 쓰러뜨리고자 바다의 마왕을 불러내려 하는 마인이자 아마노자쿠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 1923년에 그것을 소환시켜 도쿄를 멸망시킬 뻔했지만 그를 쫓아온 아마노쟈쿠에게 당해 처치된다.[24] 그리고 70여년 후 아마노쟈쿠 앞에 다시 등장하여 방해했던 그를 없애버리고자 덤벼들었지만 또다시 힘에 밀리며 패배한다. 그렇게 불타 사라지기 직전에 그에게 초신이라는 존재가 결코 그가 바라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경고를 남겼다. 그리고 그를 총애했던 부하인 후카쿠키와 엔카쿠키가 자신의 몸을 바쳐가면서 나구모와 싸우다 죽어버린 니키의 육체에 깃들어 부활하게 된다. 인간계에 일어나는 이변이 마계 자체를 파괴시키기 전에 초신을 쓰러뜨려야 한다는 명을 받고서 바다의 마왕을 소환시켜가며 마계와 수인계의 주민들과 함께 공투했으나 그 힘에 밀리고 패배한다.[25] 또다시 죽어가면서 이 참상을 전부 지켜본 아마노쟈쿠에게 초신이야말로 마계, 수인계, 인간계를 전부 멸망시킬 악마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세계를 파괴해버리기 전에 남은 시간 동안 그를 죽여달라는 부탁을 남긴다.
- 스이카쿠쥬의 여인들 (CV: 다카다 아케미, 아라카와 미나코, 타키자와 쿠미코[26])
스이카쿠쥬를 따르는 부하 마인들. 다이쇼 시대에 스이카쿠쥬와 교접한 하녀가 마인으로 각성한 것을 보면 이들은 본래 인간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에서는 후카쿠키(風角鬼)와 엔카쿠키(炎角鬼)라는 마인이 그를 따르고 있었다. 이들은 스이카쿠쥬가 아마노자쿠에게 당해 쓰러지자, 나구모와의 싸움 끝에 죽은 니키의 시체를 가지고 교접을 나누어 스이카쿠쥬를 부활시켰다. 스이카쿠쥬가 니키의 몸을 찢고 완전히 부활함과 동시에 힘이 다한 이들의 몸은 바스러져 소멸한다.
- 코호키(虎鵬鬼) (CV: 와카모토 노리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100년 전 수인 메구미에게 반한 나머지 관계를 저지른 것으로 인해 마계의 여왕의 역린을 건드리고 지옥으로 추방당한 마인. 이후 뮌히하우젠 2세에게 소환되어 그의 하인 노릇을 하게 되었다.[27] 메구미에 대한 집착이 상당한 것으로 묘사되며, 성욕이 왕성한지 작중 뮌히하우젠이 납치해온 여인을 그대로 고층 빌딩에서 추락시키자, 공중에서 추락사하는 순간까지 그녀를 능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한창 타케아키와 썸을 타던 메구미 앞에 나타나서 다시 만난 그녀를 공중에 붙잡은 채로 강간한다.[28] 그 상황에서 메구미가 무슨 꿍꿍이냐며 따지자, 알 바 아니라 하면서도 그녀의 신변을 위해 타케아키한테서 손을 떼라며 경고했고, 결국 메구미는 그가 뮌히하우젠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아내게 되었다. 그대로 그녀를 제압하고 공중에서 그녀의 몸과 일체화시키려 했으나, 광왕으로서 눈을 뜨기 시작한 타케아키에게 온몸을 꿰뚫리며 다시 메구미를 빼앗기게 된다. 이후 메구미가 광왕의 의식에서 타케아키에 의해 강간을 당하자 이를 막으려 했지만, 뮌히하우젠에 의해 정신을 지배당하고 아마노자쿠를 공격하다 결국 패배, 겨우 정신을 차린 듯 기절한 메구미를 구해낸 끝에 '마지막에 또 한 번 너와 하고 싶었다'는 말을 남기며 사망하게 된다.
5.4. 그 외
- 쿠로코(黒子) (CV: 카시와쿠라 츠토무, 히야마 노부유키)
쿠로코 종족 중 하나로, 아마노자쿠를 대장으로서 모시고 있다. 이들 종족이 수호신으로 모시는 토상은 4000천년 전부터 전해지는 초신전설보다 더 오래된 것이다.
- 뮌히하우젠 2세(ミュンヒハウゼン2世) (CV: 데몬 각하(마태전), 야마구치 켄)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광왕의 힘을 얻기 위해 나치에서 연구해왔던 아버지 뮌히하우젠이 실험 실패로 총살을 당한 이후, 그의 의지를 이어 암약해온 매드 사이언티스트. 학생 시절에 교실에서 끔찍한 동물실험을 저지르는 등의 문제 행위를 벌이는 바람에 교사에게 채찍질을 당했으나, 성적 우수의 수재였기에 교장은 쉬쉬하고 정학 처리선에서 끝내주면서도 그의 아버지를 히틀러 밑에서 일하던 오컬트광이라 무시하자 분노를 삼켰다. 이후 교장과 교사를 의식의 제물로 바치며[29] 코호키를 소환한 그는, 이 세상을 손아귀에 넣어 복수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고 그에게서 초신전설과 광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서 작중 시점까지 활동해왔다. 아버지의 조수로 일하던 소년 시절에서 반세기 정도가 지났음에도 노화되기는 커녕 매우 정정해보이는 모습으로, 나약한 인간의 몸임에도 수인인 아마노자쿠를 여유롭게 상대하는 전투력을 선보인다. 마태전, 미래편, 방랑편에 걸쳐 등장하며, 동국의 지배자인 시저의 궁정 마도사로도 모습을 비춘다. 완결편 이외의 전편을 통해 몇 번이나 아마노쟈쿠의 앞을 가로막았지만, 끝내 힘을 해방한 히미에 의해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다. 광왕을 소환함으로서 초신을 무찌르고 제 3세계의 지배자가 되려는 야망을 품었지만, 초신과 맞먹는 힘을 가진 광왕을 인간인 그가 어떻게 통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은 나오지 않았다.
- 히미(ヒミ) (CV: 마츠시타 미유키)
초신과 자웅을 겨룰 존재인 광왕이 될 운명을 지닌 소녀. 미래편, 방랑편, 완결편에 등장하며, 사원에서 부쥬와 알렉토가 절명을 맞이한 직후 본존에서 발견된다.
- 부쥬(武獣) (CV: 마츠모토 야스노리)
삼계의 붕괴 끝에 탄생한, 수인도 아니고 마인도 아니며 인간도 아닌 새로운 종족 '마수' 중 한 명. 미래편, 방랑편의 주역으로, 초기엔 힘이나 욕망에 몸을 맡긴 채 살아갈 뿐인 건달이었다. 동쪽의 광왕[30]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을 덮쳐 먹을 것과 금품을 약탈하고 아녀자를 강간하며 성욕을 푸는 전형적인 극악인이었지만, 알렉토를 만난 뒤로 그녀에게 감화된 영향인지 중반부부터는 성격이 다소 너그러워지더니 나중에는 아예 호탕한 용사같은 인물로 바뀌었다. 물론 자신에게 대적하는 것들은 인정사정없이 해치워버리는 면모는 남아있다.
- 시저(シーザー) (CV: 오오토모 류자부로)
미래편의 등장인물. 폐허가 된 도쿄에 '시저스 팰리스'라는 궁전을 세우고 황제를 자칭하는 동국의 지배자. 세계 붕괴 이전에는 프리메이슨이나 일루미나티같은 비밀결사의 선두주자였으며, 일본 정부도 뒤에서 조종하며 도쿄의 지하 연구소에서 초신에 관한 연구를 비밀리에 진행해왔다. 조직이 보유한 뛰어난 과학 기술력 덕에 사이보그로서 반영구적인 삶을 누리고 있으며, 자만 끝에 초신을 뛰어넘는 존재가 되려는 야망을 품었지만 초신의 심판인지 사랑하는 딸 알렉토를 잃게 되었다. 20여년이 지난 본편 시점에서는 딸의 모습을 본뜬 인조인간을 만들어내고는 뮌히하우젠 2세와 손을 잡아 광왕을 일깨우는 계획을 세운다. 참고로 비밀결사의 리더이던 시절에는 젊고 총명한 미남이었으나,[31] 시저스 팰리스의 지배자인 현 시점에서는 늙은 데다 살도 뒤룩뒤룩 찐 추한 외모로 바뀌어있었다. 사이보그라 외형도 바꿀 수 있을 텐데 굳이 그런 모습으로 남아있는 이유는 불명.
- 알렉토(アレクトー) (CV: 타카다 유미)
미래편의 등장인물. 시저스 팰리스의 추악한 지배자 시저의 딸. 아버지와는 달리 자애로 가득찬 성격의 미녀이며, 외모는 메구미와 닮은 편이다. 사실 시저의 죽은 딸 알렉토를 토대로 만들어진 인조인간이지만, 외형은 물론 사고 능력까지 완전한 인간 수준인데다 아이까지 낳을 수 있는 하이 테크놀로지의 산물. 시저스팰리스 밖을 한 발짝도 나가본 적이 없었기에 바깥 세상을 동경하고 있었으며, 궁전에서 붙잡힌 부쥬에게 자신을 바깥 세상으로 데려달라며 부탁하면서 풀어주었다. 이후 부쥬에 의해 사원에서 덮쳐지지만, 그에게 원한을 갖지 않고 그대로 사랑에 빠진다.
- D9 (CV: 나카타 카즈히로)
- 이다텐(イダテン)
동료들과 함께 오사카로 향하는 길을 걷는 순수한 마음의 메이크모노 청소년. 그는 히미에게 짝사랑을 하게 된다.
- 미즈치(蛟) (CV: 이가라시 레이)
최종장에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인간과 수인, 마인을 절멸시키고 새로운 종으로 대체하기 위해 창조된 초자연적 존재. 언제든지 자신의 성별을 바꾸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생명체를 창조하고 마음을 제어하여 쾌락을 부여할 수 있다.
- 초신(超神)
3천년에 한 번 인간계에서 부활한다는 전설이 있는 존재.[스포일러2] 애니판에서는 세계들을 통합하여 평화의 세상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물론 그 진실은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파괴신과 창조신의 측면을 모두 갖고 있는 존재.
- 광왕(狂王)
우연히 초신의 피를 받고 그 힘을 견딜 수 있는 존재를 지칭하는 말. 초신(정확히는 초신의 대역인 파괴의 악마)에 유일하게 대항할 수 있는 존재다. 애니판에서는 응결한 타케아키의 피에서 태어나는 것으로 나왔다. 뮌히하우젠 2세는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이를 부활시켜서 지구를 지배하는 것에 전념해왔다.
- 바다의 마왕(海の魔王)
스이카쿠쥬가 초신을 해치우기 위해 바다에서 소환하려 했던 마신. 1923년에도 소환되어 세상을 뒤집을 뻔한 적이 있었다. 바다에서 나타나는 초월적 존재라는 점에서 모티브는 크툴루으로 추정.
- 내레이터 (CV: 긴가 반죠)
6. 평가
섹스신에 있어서도 당시 야애니의 대세이던 크림레몬을 뛰어넘는 과격하고 화끈한 묘사를 보여줬고, 고어에 있어서도 당시까지 나왔던 모든 애니메이션을 통틀어서 비교할 데가 거의 없는 수준에 이른 작품이다. 거기다 VHS판 발매 당시의 초기 3부작은 성인 애니메이션에 관한 규제가 애매했던 시기이기도 해서 21세기 시점에서는 불가능한 성기 묘사가 상세히 이루어졌다.이렇듯 애니메이션이라는 특성을 살려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 원초적인 폭력과 섹스를 한계까지 추구한 혁신적인(?)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1990년대 중반부터의 애니메이션 규제 이전에 만들어진, 80년대 후반의 야애니계의 최강의, 아니 세상의 규제를 다 뛰어넘으려 작정한 초 엽기 애니메이션이자 1990년대 중반의 촉수물 유행을 이끈 작품이라 할 수 있다.[33] 본격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야애니'로, 이후의 야애니계에서 이에 비견되는 임팩트와 완성도를 갖춘 작품은 없다고 할 수 있다. 심지어 이후의 시리즈조차 이 초기 3부작의 인기를 우려먹은 자기 복제에 불과하다고 평가된다.
상술하였듯, 작화 관련 스텝들도 상당히 준수한 애니메이터들이라, 섹스신 말고도 초기 3부작 중반부의 야마노자쿠 대 스이카쿠쥬, 초신 나구모와 니키의 전투 씬도 호평받았다.
7. 회차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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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 | 제목 | 발매일 |
제1장 | 超神伝説うろつき童子 - 超神誕生編 -! 초신전설 우로츠키 동자 -초신탄생편- | 1987년 1월 21일 |
제2장 | 登超神伝説うろつき童子2 - 超神呪殺篇 - 초신전설 우로츠키 동자2 -초신주살편- | 1988년 3월 21일 |
제3장 | 超神伝説うろつき童子3 - 完結地獄篇 - 초신전설 우로츠키 동자3 -완결지옥편- | 1989년 4월 10일 |
[1] 오오모리 히데토시 유튜브에 따르면 키타즈메와 오오모리의 회사 '아트리에 기가'가 모종의 사건으로 파산해서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보다 돈을 더 주는 이 작품 일을 하게 됐다고 한다.[2] 그러나 본작이 예상 밖으로 대박을 치면서 OVA만 나올 예정이었던 것이 재편집을 통해 극장 상영까지 되어버렸기에, 그녀의 출연이 비밀로 처리된 것은 상당한 비난을 받았다고 한다.[3] 야마기는 니시자키의 주도로 해외에서 매입한 JAVN 작품이 족족 쪽박을 치는 마당에 자기하고 별 관련도 없는 작품이 팔리고 있는 사실이 어쩐지 불안하고 열받아서 그랬던 것은 아닐까 하고 회고했다.[4] 작중 언론에서는 병원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서 나구모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다 죽었다는 식으로 보도가 된다. 오자키 역시 분신자살을 한 것으로 보도된다.[5] 애니메이션 속의 묘사로 보면 이 때의 대폭발은 우주에서도 관측이 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위력으로 묘사된다.[6] 19세기에 나온 에드워드 불워리턴의 소설 '차세대 종(The Coming Race)'에 등장하는 독일의 오컬트 결사단체. 다만 시대가 시대인 만큼 나치와 별 관련은 없는 단체였으나, 본작에서는 툴레 협회에 가까운 이미지로 묘사되었다.[7] '오스타라 오딘'이라는 신을 강림시키기 위해 마계의 문을 여는 의식이었는데, 그 과정이 발가벗겨 놓은 여인들을 기계장치에 구속시킨 뒤 피스톤 장치로 능욕하는 괴이한 것이었다. 하지만 진짜로 마계의 문이 열리면서 미지의 에너지로 인해 기기가 폭주하기 시작하더니 여인들의 몸이 버티지 못 해 급속도로 쪼그라들어 터져버리고, 끝내 기계마저 폭파되어버렸다. 폭파와 함께 광왕으로 보이는 괴물체가 나타나긴 했으나 완전한 부활에는 이르지 못했고, 그 여파로 인해 실험을 지켜보던 총통까지 사고에 휘말리는 바람에 실험은 실패로 간주, 박사 본인은 책임을 지고 총살당했다. 그러다 이 실험 도중에 미군 폭격기가 기지를 폭격하는 통에 총통과 부하들은 서둘러 피난하고, 그 동안 이것을 지켜봤던 아들 뮌히하우젠 2세는 멀쩡하게 아버지의 실험자료를 가지고 달아난다. 이후 작중 시점의 일본 도쿄에서 초신의 피를 받은 타케아키를 부려 제물을 공수한 뒤 신주쿠 신도 빌딩에 장치해놓은 기기를 통해 똑같은 방식으로 실험을 실행한다. 다만, 이전과 차이가 있다면 기기 중앙에 구속시켜놓은 수인 메구미를 광왕 부활의 매개체가 될 타케아키가 범하게 함으로서 타케아키를 광왕으로 일깨우는 것이었다.[8] 작중 제물이 된 여성들의 경우 전부 온몸이 쪼그라들어 터지는 끔찍한 최후를 맞지만, 첫 실험 당시에는 사고로 죽은 것으로 연출되었다면 후반부의 실험에서는 일부러 죽게 하여 뽑아낸 피로 소환진을 만드는 것으로 나온다. 여담으로 작중 두 번 나온 문제의 피스톤 실험 장면 모두 한창 능욕을 당하는 여인들은 작화를 돌려쓴지라 외모가 국적과 시대를 초월하고 똑같이 생겼다. 중반에 타케아키가 납치한 여인들의 모습도 시동 전에 확인되긴 하지만 정작 실험 중에는 코빼기도 비추지 않는다.[9] 그런데 얼굴은 꽤나 늙어있다.[10] 말이 미래형이지 애니가 제작된 시기에도 이미 퇴역한 스웨덴 전차 Strv 103을 타고 있다[11] 스티븐 킹의 옥수수밭의 아이들이랑 분위기나 스토리가 흡사하다. 영화가 84년도에 나왔기에 참고했을 가능성이 높다.[12] 초반부에만 해도 평범하고 찌질한 소년 목소리였지만, 이야기 후반에는 영락없는 함장님의 목소리가 된다.[13] 시티헌터의 노가미 사에코나 우주전함 야마토의 유키로 유명. 2012년 이후 이름은 이치류사이 하루미이다. 57년생 고참 성우인데 연기 스타일은 주로 누님과나 성숙한 여인을 많이 했지만, 캐스팅 당시에는 아직 젊은 나이였던 것도 있어서인지 이 작품에서 의외로 나구모만 일편단심 기다리는 가련한 소녀를 맡아서 눈길을 끌었다. 요즘은 할머니 연기도 한다.[스포일러1] 그 아이가 아마노쟈쿠가 찾던 진짜 초신이었다.[15] 중반부 니키가 나구모와 애무를 하던 아케미를 납치하고 나구모를 한 폐공장으로 불러들인다. 이후 초신화된 나구모가 공장으로 당도하자 아케미를 능욕하며 그를 각성시킨 뒤, 위태롭게 걸쳐진 철근을 밀어 나구모를 깔리게 하는데, 이를 보고 경악한 아케미에게 “나구모가 살아 돌아오길 원한다면 내 앞에서 자위를 해라.” 라는 요구를 하였고, 아케미는 진짜로 나구모의 이름을 부르며 그의 앞에서 자위를 해버린다. 적잖게 당황한 니키는 흥분한 나머지 아케미를 강간해 버린다.[16] OVA판에서는 본명도 유이치.[17] 이 과정에서 눈을 질끈 감고 중식도로 자신의 원래 음경을 내리치는 모습이 나온다.[18] 나구모가 식당으로 찾아가봤을 때는 이미 친모의 시신을 냉동실에 쳐박아놓고, 친부의 시신을 육수 냄비에 담가 놓은 참상이 일어나 있었다.[19] 이 마인은 이후 그를 뒤쫓은 아마노자쿠에 의해 순살당했다.[20] 이 수술에 참여했던 의사가 다름아닌 뮌히하우젠 2세였다. 나구모의 피를 핥은 것만으로 폭주를 일으켜 감당하지 못한 오자키의 사례를 감안하면, 핏줄이 이어져서 그런지 어느 정도 내성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21] 나구모는 그를 데리고 몰래 엿보기 업소로 데려갔다가 메구미가 끼어드는 바람에 사고를 치고 같이 쫓겨나는 수모를 겪는다. 이 장면은 원작에서 미미가 엿보기 방 아르바이트를 하던 에피소드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22] 이 과정에서 여인 한 명을 대관람차에서 강간하는 모습을 보인다.[23] 다만 다른 종족이라선지 능욕당하는 인간을 굳이 관여하려들지 않는 건 여전하다.[24] 이 때 아마노쟈쿠의 힘에 의해 한쪽 다리가 날아가고 왼쪽 뺨에 큰 부상을 입는다. 그래서 다시 나타났을 때 의족과 지팡이를 짚고 나타났으며 얼굴에 여전히 흉터가 남아있다.[25] 그래도 초신의 날개와 팔 한짝을 잘라낸 걸 보아 엄청나게 강한 건 맞다.[26] 각자 정확히 어느 배역을 맡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27] 본래는 소환하자마자 야망을 드러낸 뮌히하우젠을 꼬맹이라 무시하며 그대로 죽이려 했으나, 그가 소환 의식에 사용한 유물의 힘에 잠시 압도되고서 흥미를 갖고 협조하게 되었다.[28] 이 때 메구미의 특기인 수인화 능력을 억제하며 세 개의 촉수로 능욕하는 모습을 보였다.[29] 교장은 피를 뽑은 채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아놓았으며, 교사는 소환된 촉수에 능욕을 당하다 코호키에게 잡아먹힌 듯이 두동강나버린다.[30] 이 별칭으로 인해 아마노자쿠가 착각하여 찾아오는 계기가 되었다.[31] 다만 이 때도 동침에 선별된 미녀 신도들을 스파이크가 튀어나오는 금속제 페니스로 능욕하며 살해하는 잔인한 인물이었다.[스포일러2] 애니판에서는 아케미가 잉태한 아이가 초신이었다.[33] 촉수를 활용한 H신 연출은 크림레몬 3탄에서 최초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