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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8-11-28 06:16:19

초승달(인터넷 방송인)/플레이한 게임


1. 개요

트위치에서 방송을 하고 있는 스트리머 초승달의 종합게임 컨텐츠를 다루는 문서이다. 정기적인 방송을 통해 엔딩까지(1회차 이상) 진행된 게임들은 정규 컨텐츠로 분류하고, 간헐적으로 방송된 컨텐츠들은 비정규 컨텐츠로 분류한다. 명확한 기재를 위해 해당 문서를 편집하게 될 경우 아래와 같은 규칙을 따를 수 있도록 권장한다.

1. 정규 컨텐츠는 해당 게임이 엔딩까지 진행된 후에 정규 컨텐츠로 분류하고, 그 전까지는 비정규 컨텐츠로 분류한다.(엔딩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그렇게 하지 못하게된 경우를 대비하기 위함)

2. LOL, 오버워치, 격투게임 등 실력을 겨루는 대전게임들은 고정적인 편성(예: 주 1회 방송, 매주 X요일 방송, 매일 X시~X시까지 등등)으로 방송될 경우 정규 컨텐츠로, 그렇지 않은 경우 비정규 컨텐츠로 다룬다.

3. 자세한 내용을 기록하기 어렵거나 달리 서술할 방도가 없는 경우 정규 및 비정규 컨텐츠 중 기타항목에 각각 기록한다.

2. 정규 컨텐츠

2.1. 다크소울3

다크 소울3는 스팀을 통해 구매하였으며 난생 처음으로 장만한 엑스박스 패드로 첫 게임패드 데뷔를 다크 소울3로 장식하게 되었다. 현실적인 조작감과 그에 상응하는 난이도로 악명높은 소울 시리즈를 난생 처음으로 패드를 가지고 플레이를 하는 데다가 옆집 여성 스트리머가 튜토리얼 보스인 군다를 73트라이, 이후 법왕 설리번 100트라이, 이름 없는 왕 360트라이 등으로 제대로 매운 맛을 보여준 탓에 많은 시청자들의 걱정과 우려 속에서 시작했다.

처음에는 방패도 제대로 들지 못하고, 스태미너 관리도 하지 않고 계속해서 굴러다니는 등 시청자들의 우려가 현실이 되는듯 했으나, 타고난 게임센스와 근성으로 튜토리얼 보스인 군다를 24트라이만에 클리어하고, 이후 점점 발전해 가는 모습으로[1] 틈틈이 1일 1보스를 실천하면서 오히려 많은 남성 시청자들의 칭찬과 존경(?)을 받는 중. 아래에 서술한 보스전 트라이 횟수를 보면 대게의 여성 스트리머들과는 차원이 다른 1회차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과거 H1Z1에서 보여주었던 '생존 우선주의'를 그대로 답습한 것인지 아니면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초반에는 스탯을 주로 데미지에 영향을 주는 근력보다는 체력과 지구력에 투자했다. 지구력을 레벨업 한 이후에 '구르기를 몇 번이나 할 수 있게 되었는가'를 확인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는데 일반적으로 지구력을 올린 후 '공격 횟수'가 얼마나 늘어났는지를 확인하는 것과는 확연히 대비되는 모습. '길치+방향치' 속성도 탑재하고 있어서 지나왔던 길을 방황한다던지, 시청자들이 알려주는 방향과는 반대 방향으로 간다던지, 눈 앞에 있는 샛길이나 화톳불을 두고도 못 찾는 등 기적의 시야를 보여주기도 하고, 초승달 특유의 깜짝깜짝 놀라는 쫄보 기질 때문에 갑작스러운 잡몹들의 등장에도 크게 놀라는 등 깨알 재미를 주기도 했다.그리고 시청자들은 스트리머가 놀라는 바람에 덩달아 깜짝 놀랜다(...)

'파밍여왕'이라는 별명과는 다르게 초반에는 지나가다가 눈에 띄는 소울이나 아이템 정도만 줍고, 소울만 잔뜩 모아서 레벨업을 한다던지 강화용 재료를 따로 공수하는 등의 파밍은 하지 않았다. 결국 부족한 레벨업과 장비 및 에스트 강화에 점점 한계를 느끼게 되었고, 그 한계가 절정에 다다른 보스가 바로 '데몬의 노왕'.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보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모든 보스들 중 가장 많은 트라이 횟수(65트라이)를 기록하게 되었고, 이 때를 기점으로 방송 중이 아닐때에도 파밍을 하는 등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 덕에 무명왕 입장 전 레벨 83, 에스트 병 +9강 15개, 중후의 다크소드 +10강까지 강화하는데에 성공했다.

다크 소울3가 꽤나 마음에 들었는지 메인 컨텐츠인 검은사막을 하는 도중에도 "빨리 끝내고 다크 소울 하고 싶다!"고도 종종 말했으며, 거점전 도중 무언가를 잘못 보고서는 "소울 먹어야 돼!" 라고 했다가 잠시 뒤에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도 있다. 검은사막의 컨텐츠 중 하나인 대리강화를 마치고 나서는 몹시 피곤해 하다가도[2] 다크 소울3를 플레이를 했다하면 잠이 확 깬다거나, PS4 Pro와 같이 구입한 게임 중에 하나가 블러드본[3] 이었다는 점만봐도 다크 소울3를 상당히 재밌게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

결국 2016년 12월 1일 최종 보스인 '왕들의 화신'을 23트라이만에 클리어하면서 종합게임 컨텐츠로써는 첫번째로 엔딩을 보게 되었다! 악명 높은 히든 보스 '이름 없는 왕(무명왕)'을 잡는데에만 꼬박 하루를 소비할 것이라는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무려 21트라이, 1시간만에 물리치고, 내킨김에 최종 보스까지 섭렵하면서 다크 소울3를 마무리 지었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안 다크 소울3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재미는 물론이고 BGM, 스토리 등 모든 면에서 훌륭했으며 스토리상 전작에 해당하는 다크 소울을 먼저 즐기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결국 시간 관계상 방송을 통해 전작들을 모두 즐길 수는 없기에 소울 시리즈의 스토리가 정리된 블로그 포스트를 보면서 시청자들에게 줄거리를 정리해주는 것으로 전작을 즐기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최종적으로 DLC 추가보스인 '왕의 묘지기'와 '수도녀 프리데'까지 클리어했고, 이후 '전사코코'로 2회차 진입이 아닌 새로운 캐릭터 '매지션코코'를 만들어서 플레이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크 소울3의 두번째 DLC '고리의 도시(The Ringed City)' 역시 출시 직후 클리어하였다.

* 다크 소울3 방송 일자와 보스전 집계[4]
1. 재의 심판자 군다 (2016년 11월 6일) : 24트라이 클리어(영상 링크)
2. 차가운 골짜기의 볼드 (2016년 11월 7일) : 3트라이 클리어(영상 링크)
3. 저주를 품은 거목 (2016년 11월 11일) : 9트라이 클리어(영상 링크)
4. 결정의 노야 (2016년 11월 16일) : 1트라이 클리어(영상 링크)
5. 심연의 감시자 (2016년 11월 16일) : 22트라이 클리어(영상 링크)
6. 패왕 워닐 (2016년 11월 16일) : 1트라이 클리어(영상 링크)
7. 데몬의 노왕 (2016년 11월 17일) : 65트라이 클리어(영상 링크)
8. 깊은 곳의 주교들 (2016년 11월 19일) : 2트라이 클리어(영상 링크)
9. 법왕 설리번 (2016년 11월 19일) : 30트라이 클리어(영상 링크)
10. 신을 먹는 자 엘드리치 (2016년 11월 28일) : 12트라이 클리어(영상 링크)
11. 거인 욤 (2016년 11월 28일) : 7트라이 클리어(영상 링크)
12. 차가운 골짜기의 무희 (2016년 11월 28일) : 21트라이 클리어(영상 링크)
13. 용 사냥꾼의 갑주 (2016년 11월 29일) : 29트라이 클리어(영상 링크)
14. 요왕 오스로에스 (2016년 11월 29일) : 1트라이 클리어[5]
15. 첫째 왕자 로리안 (2016년 11월 30일) : 29트라이 클리어(영상 링크)
16. 영웅 군다 (2016년 11월 30일) : 4트라이 클리어(영상 링크)
17. 이름 없는 왕 (2016년 12월 1일) : 21트라이 클리어(영상 링크)
18. 왕들의 화신 (2016년 12월 1일) : 23트라이 클리어(영상 링크)
19. 왕의 묘지기 (2016년 12월 1일, DLC) : 8트라이 클리어(영상 링크)
20. 수도녀 프리데 (2016년 12월 4일, DLC) : 32트라이 클리어(영상 링크)

2.2. 언차티드4

블러드본, 아이돌마스터 플래티넘 스타즈와 함께 최초로 구입한 PS4 타이틀 중 하나. 컴퓨터 고장으로 인해 플스4 직접송출[6]로 긴급방송을 한 날[7]에 처음으로 방송에 선보였다. 벽타기와 잠입 등의 플레이에 익숙하지 않아서 주인공인 '네이트'의 유년시절을 다룬 1장에서만 무려 7번이나 죽은데다가(...), 과거 길찾기와 슈팅에 미숙한 면을 자주 보였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캡사이신급 매운 맛을 예상했었다.

그러나, 부족한 슈팅 실력은 게임의 난이도 조절과 자동 조준으로 보완을 하고 점차 언차티드라는 게임을 어떻게 플레이 해야하는 지 깨우치면서 2장에서부터는 낙사가 줄어들고 길찾기와 벽타기에서 헤매는 모습도 줄어들기 시작했다. 오히려 그래픽에 감탄하며 벽타기에서 재미를 느끼고 진지하게 게임에 몰입하면서 녹아드는 모습을 보이고 게임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스테이지 구성과 스토리, 화끈한 액션신을 보여주며 언차티드 4 방송의 재미를 잘 살려내었다. 또한, 2장에서는 감옥에 갇힌 죄수들과 주먹다짐을 하며 죽빵의 손맛에 빠져 언제 또 맞짱 뜨냐며 플레이하는 동안 즐거워하기도 했다.

긴급방송으로 2장까지만 플레이하게된 것에 대해 많은 시청자들이 아쉬움을 토로했고, 이에 캡쳐보드가 도착한 이후 PS4 게임 중 가장 먼저 엔딩을 보기로 결정됐다. 게임은 긴급방송때 플레이했던 부분부터 이어서 진행을 하게 되었는데, 갑작스럽게 진행됐던 긴급방송인데다가 다시보기 역시 당일 바로 지워졌던 탓에 이전 부분을 시청하지 못한 시청자들 또한 많았다. 초승달 본인 역시 이 부분을 의식해서 시청자들에게 친절히 앞 부분의 줄거리와 등장 인물들의 관계에 대해 설명해주었고, 앞서 진행했던 2장은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구간이였기때문에 중간에 시청한 시청자들도 큰 문제없이 방송을 시청할 수 있었다.

언차티드4 방송에서 가장 돋보였던 부분은 슈팅과 운전. 총의 종류나 특징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보니 샷건으로 원거리에서 사격을 하고, 저격총을 들고도 줌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당연지사에 오히려 근거리에서 쏘는 등 일명 원샷근저의 모습을 보여주어 큰 웃음을 주었다. 또한, 적들의 바로 눈앞에서 총알이 다 떨어졌다며 재장전을 하는 초승달과, 초승달을 바로 눈 앞에 두고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쉬움 난이도의 AI가 이룬 소름돋게 바보같은 캐미가 그야말로 백미. 가장 낮은 난이도를 선택했으니 망정이지 보통 난이도만 됐어도 평생 컨텐츠가 될 뻔했다.

운전실력 또한 슈팅 이상으로 심각했는데 차를 타는 장면만 나오면 채팅창에는 범퍼카 드립이 흥했고, '면허는 딸 수 있겠냐' 초승달은 이미 1종 보통 면허를 소유하고 있었다는게 함정(...)[8], '검은사막할 때 말은 잘 운전하면서 자동차 운전은 왜 이렇게 못 하냐', 'GTA하면 평생 컨텐츠다.' 같은 드립들이 성행했었다. 초승달 본인도 '자동운전' 어딨냐며 외쳐댔을 정도니 말 다 했다 비록 본의 아니게 코믹한 언차티드4가 되었으나, 박진감 넘치는 추격씬, 액션씬에 몰입하는 모습이나 자연 경관에 감탄하는 자연스러운 모습 등으로 다른 스트리머들이 플레이했던 언차티드4와는 또 다른 매력과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면서 2017년 1월 16일에 엔딩을 보게 되었다.

2.3. 헤비 레인

헤비 레인은 시청자들의 추천으로 구입하게 되었으며, 초승달이 처음 접한 어드벤쳐 장르의 게임이기도 하다. 2017년 1월 19일에 방송되었는데 탄탄한 시나리오와 반전요소 등이 포함된 서스펜션 어드벤쳐 게임이다보니 뒷 이야기가 궁금해진 초승달은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결국 당일에 엔딩을 보게되었다.자발적 켠왕(...) 플레이 타임은 대략 10시간 정도.

게임에 대한 몰입도가 높은 초승달과 상당히 캐미가 잘 맞아떨어졌던 게임으로 10시간이 넘는 방송시간에도 끝까지 함께한 시청자가 상당히 많았다. 다양한 선택지가 있고, 그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는 게임이다보니 과연 초승달의 헤비 레인은 어떤 식으로 결말이 맺어질까에 대한 호기심이 이 날 방송의 재미 중 하나. 게임에 몰입하며 굉장히 열심히 패드를 조작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영상 링크)

워낙 게임배경과 등장인물들에 대한 감정몰입이 크다보니 긴박한 장면에서는 굉장히 크게 당황하기도 하고, 쫄보 기질(영상 링크)도 여전하다보니 버튼액션에서 실수가 잦은 편이었는데 덕분에 살리고 싶었던 인물들을 본의 아니게 죽이게되어 '3시의 살인마' 같은 별명이 붙기도 했다.그리고 '3시의 살인마'[9] 의 전설은 이후에도 이어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가장 중요한 '아들을 살리자!'는 목표만을 달성했을뿐 본인이 그렸던 엔딩은 달성하지 못했다(...)

몰입감 넘치는 플레이로 헤비 레인을 풀어낸 것도 재밌게 시청할 수 있었던 요소였지만, 역시 이 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몇 몇 장면에서 보여준 초승달의 변태기질(!?). 꽤나 리얼한 연출이 많은 게임이다보니 본의 아니게 야릇한 장면들이 종종 연출되었는데 거기에서 보여준 초승달의 반응이 그야말로 압권. 레전드급이라고 할 수 있는 꿀잼 장면들을 많이 보여주었다.(후방주의, 사운드주의)(박장대소)(ㅗㅜㅑ) 엔딩에 대한 불만이 있었는지 게임을 마치고 난 후 소감에서 '사실은 그냥 죽는게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 같은 식의 멘트로 자기합리화와 정신승리를 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서 큰 웃음을 주었다.

2.4. 언틸 던

헤비 레인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얻은 초승달이 바로 다음 컨텐츠로써 방송했던 게임으로 그 다음 날인 2017년 1월 20일에 방송되었다. 언틸 던 역시 헤비 레인 때와 마찬가지로 뒷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당일에 엔딩까지 보게되었다. 플레이타임은 8시간 정도.

언틸 던에서도 역시나 안습한 버튼액션과 선택지 앞에서 갈팡질팡 하는 모습들 때문에 본의 아니게 많은 등장인물들을 죽이게되어 '3시의 살인마'의 전설이 이어졌다(...) 헤비 레인과 비교했을 때 패드 조작에 대한 난이도가 더 높은 게임다보니 패드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야하는 장면에서 자신도 모르게 손을 떨어서 위기에 빠진다던가, 긴박하게 탈출해야 하는 장면에서 버튼을 잘못 눌러 장애물에 부딪힌다던지 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왔다. 또한 선택지를 고르지 않는 방법 또한 있으나 '무조건 선택지를 골라야 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에 오히려 등장인물들이 사망하게 된다던지 하는 경우도 많았다.

태생적인 쫄보기질은 이 게임에서도 빠지지 않고 등장했는데(영상 링크) 한참 그래픽 쪼가리일 뿐이라며 허세를 부리다가 갑자기 놀라 뒤집어지는 장면들도 종종 등장해 빅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영상 링크) 깜짝 놀라 뒤집어지는 장면들이 자주 등장해서 시청자들은 그저 즐거웠던초승달에겐 괴로웠던 방송.최종적으로 2명의 생존자만을 구출해냈고 나머지 인원들은 모두 사망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다른 여성 스트리머 중에는 올킬(...)도 있었다고 하니 그에 비하면 생각보다 양호한 수준.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안 시청자들은 '승달이가 다 죽였어' 같은 챗팅을 치자 억울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세상억울), 방종 후 토크에서 여러모로 자기합리화와 정신승리, 남탓 시전을 해 큰 웃음을 주기도했다.(패드탓). 초승달의 언틸 던 방송이 꽤나 인상적이었던 것인지 우연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날 이후 몇 몇 스트리머들이 언틸 던을 플레이하기도 했고, '갓겜!'을 외치면서 2회차로 전원 구출하자는 시청자들의 요구도 많이 있었으나 다시 도전하게 될지는 미지수.

이 날 방송 소감에서는 기존에 500~700명 이상의 시청자를 기록하던 검은사막과 비교해 종합게임 컨텐츠를 진행할 때에는 시청자수가 다소 적은 편이었으나 이 날 언틸 던 방송에서는 400명 이상의 시청자가 함께해 종합게임 컨텐츠 역시 무난하게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새해 목표 중에 하나였던 '종합게임 컨텐츠로 400명 시청자 달성하기'를 달성하게 되서 기쁘다고 밝히기도 했다.

2.5. 갓 오브 워3

갓 오브 워3는 플레이스테이션을 가지고 있다면 반드시 해봐야할 시리즈로 시청자들이 추천하게되어 2017년 1월 31일에 방송하게 되었다. 난이도가 제법 있는 게임이고, 해당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탓에 초승달이 선택한 난이도는 가장 쉬운 이지. 하지만 여러가지 요소들로 인해 '자체하드 모드'가 되어버렸다

평소 적들을 뚜둘겨 패는 전투지향적인 초승달의 게임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게임이긴 하였으나 다양한 퍼즐과 발암을 유발하는 점프조작 때문에 상당히 매운 맛과 함께 샷건을 치며 분노하는 재밌는 장면들도 많이 연출되었다. 특히 약점이었던 것은 점프조작과 리듬게임(...) 이단 점프 후에 날개를 펼쳐 날아가는 조작에서 수도 없이 낙사를 하며 초승달 방송에서는 드물게 캡사이신급 매운 맛을 느낄 수 있었고(안되잖아!!), 리듬게임에선 역대급이라 할 만한 샷건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극대노) 리듬게임은 거의 최종보스급의 난이도를 자랑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 다만 전투에 있어서는 그래도 난이도가 낮았던 탓에 꽤나 시원시원하게 진행되어 나름 항암제 역할을 해주었다.물론 전투에서도 아주 막힌 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비록 여러 발암을 유발하는 장면들이 많이 보여지긴 하였으나 거대한 타이탄과의 전투씬 같은 장대한 연출과 오브젝트, 절대적인 올림푸스의 신들을 찢어놓는 통쾌한 연출 덕에 순조롭게 엔딩까지 마무리 짓게되었다. 시청자들의 역시 '갓겜은 역시 갓겜'이라는 반응. 갓 오브 워3의 엔딩을 보고난 뒤 방종 후 토크에서는 시청자들과 후속작으로 발매될 예정인 갓 오브 워4의 트레일러를 함께 감상하는 것으로 2017년 2월 2일에 방송이 마무리되었다.

2.6.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검은사막 이후 가장 주력 컨텐츠다운 게임으로 자리잡은 게임. 다소 지루할 수 있는 솔로 플레이에서도 뜬금없는 상황극, 시트콤을 펼치면서 초승달만의 독특한 배틀그라운드를 보여주었다. 다른 스트리머들과의 듀오, 스쿼드도 자주 이루어지면서 '믿고보는 합방 치트키'의
이미지도 확실하게 굳히게 된 컨텐츠이기도 하다. 시청자수 역시 평균 1000명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게임 스트리머로써의 이미지도 확실하게 챙겨준 효자 같은 게임.

주력 컨텐츠답게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상당히 다양한 밈들이 많이 나왔는데 일례로 듀오로 자주 게임을 같이한 친동생 '민아'[10]가 트수들의 주목을 더 많이 받게되자 초승달은 '민아 언니', 당사자인 민아는 '민아 언니 동생' 통칭 민언동으로 불리면서 주객전도의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고, 민아는 트위치 내에서 네임드 유저가 되기도 했다. 조회수 상위권의 클립들 역시 배틀그라운드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일못찐 송' 같은 자작곡(?)도 상당히 흥행했다.일못찐 송

기본적으로 파밍에 상당한 공을 많이 들이는 편이며황금 고블린(...), 배틀그라운드를 처음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에는 '초식메타', '간디메타', '존버메타' 등의 소심한 플레이스타일을 고수해왔으나 후에는 '저 새X 죽여야돼!' 같은 멘트를 날리는 등 '적당한 육식메타'로 탈바꿈했다. 유일무기였던 샷건에서 AR과 SMG로 총기취향이 바뀌는 등 제법 성장한 모습. FPS에 약하다고는 하지만 K/D RATIO는 솔로기준 1.05로 악명에 비해 준수(?)한 편이다. 레이팅포인트 역시 솔로, 듀오, 스쿼드 모두 시즌을 거듭할 수록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전적검색

하지만 오랜기간동안 솔로 1등을 한번도 못하고 있는 '일못찐'을 고수하고 있는데, 흔히 말하는 '샷빨'보다는 '판단미스'가 두드러져서 안타깝게 솔로 1등을 못하고 있다(...) 어떤 게임에서든 피지컬보다 뇌지컬이 아쉽다는 점이 배틀그라운드에서도 드러나는 부분. 탑10 진입율은 약 13%대로 준수한 것을 보면 결정적인 순간에 아쉬운 플레이가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본인은 1등을 하지 않는 것이 방송적인 측면에서 좋다(?)는 식으로 해탈한 듯 얘기하지만 당연하게도 결과론적인 핑계이며 시청자들로부터 '1등은 은제하냐' 같은 놀림과 비아냥도 꾸준히 따라오는 중. 반면 실력게임을 보려고 하는 것은 아니므로(...) 예능적인 측면을 잘 살리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결국 2017년 9월 5일, 무려 17시간동안 1등 켠왕을 달린 끝에 생에 첫 솔로 1등을 차지했다. 이로써 '일못찐'이라는 오명을 무려 플레이타임 256시간만에 떼어내는데 성공했다! 감격적인 1등의 순간!

2.7. 리그 오브 레전드

주로 서포터로 플레이하며, 주 챔프는 룰루, 나미, 카르마이다. 시즌 3, 4 때에는 탑, 정글도 플레이하면서 골드에 있었지만, 최근에는 플레이 시간이 줄어 자동으로 실력도 하강하면서 주로 실버 아래 쪽에서 서포터만 하고 있다.
관전포인트는 실력보다는 치열하고 치밀한 정치싸움과 높은 텐션으로 사투리를 남발하며 일희일비하는 모습.
시즌 8: 2018년 1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서 배치고사를 보았다. 1승 9패의 암울한 전적[11]을 기록하였다. 시즌 7에서 브론즈 1로 마무리한 만큼 시청자와 초승달 모두 당연히 브론즈를 예상하며 놀리고 있었지만, 놀랍게도 실버 5로 턱걸이를 하며 브론즈가 되지 않았다는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월 중순에 실버4로의 승급위기기회를 잡았으나 말파이트, 룰루로 2패를 하며 다행히 승급에 실패하였다.

2.8. 기타

3. 비정규 컨텐츠

3.1. 공포게임

공포게임들의 경우엔 주로 이벤트 성으로, 시청자들의 성원에 마지못해 한 경우이다. 과거 에밀리를 플레이 했었을 당시에는 그 공포감에 시달려서 3일 동안 휴방을 하고 끙끙 앓았을 정도로 공포게임에 취약하고 겁이 많다(...) 공포게임을 하는 당사자는 분명 괴롭겠지만 방송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레전드 장면들이 굉장히 많이 연출되기도 하고 시청자들의 반응 또한 매우 뜨거운 탓에 아주 안 할 수도 없게 되었다.[13]

트위치로 넘어온 이후, 할로윈데이 이벤트로 플레이한 아웃라스트는 그야말로 레전드인데, 아웃라스트 자체도 연출에 있어서 상당한 공포게임으로 알려져 있고, 거기에 "쫄보+울보"인 초승달과의 시너지는 엄청났다. 더해서 할로윈 코스튬으로 "메이드복"까지 입고 아웃라스트를 플레이 했으니(영상 링크) 시청자들이 그것을 잊지 못하고 "아웃라스트는 언제해요?" 같은 질문을 매 방송때마다 물어보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그러나 결국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요구로부터 고통받던 초승달은 2017년 2월 26일에 공포게임 최초로 아웃라스트의 엔딩을 보게되었다(!!!)

2016년 11월 19일 스트리머 맘보와의 검은사막 공성전 중계를 마친 뒤 시청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다시 한번 에밀리를 플레이했다. 난이도는 Easy(...) 초승달이 너무 무서워하는 탓에 그래도 남자이면서 동생(?!)이기도한 맘보가 주로 플레이했다. 이 날 초승달은 놀라 뒤집어질 때마다 점점 피폐해지며 마치 추노나 처녀귀신 등을 연상케 했다. '시공간'[14]을 무너뜨리는 리액션만큼은 일전의 아웃라스트 때를 넘어서는 이 날 방송의 하이라이트.(영상 링크) 과거 "공포게임 따위 둘이서 하면 하나도 무섭지 않아요!"라는 둥 허언, 망언을 일삼았던 초승달은 에밀리에게 제대로 참교육 당하면서 결국 정신적 건강을 우려한 시청자들의 만류로 끝내 엔딩을 보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사실 시청자들도 덩달아 놀라서 많이 빠져나갔다... 외모만큼은 '자이언트 그 자체'인 맘보 역시 초승달 못지 않은 쫄보임이 드러나면서 1패 추가.

2017년 8월 22일에는 새로 리메이크된 화이트데이를 플레이했다. 그리고 겁이 많고 잘 놀래는 초승달의 성격이 이 게임에서 빛을 발했다. 문소리나, 가만히 서있는 전시된 교복을 보고도 놀래고, 각 종 귀신이나 경비가 나타나면 몸을 떨고 거의 우는 표정을 지으며 무서워했다. 그 중 특히 머리귀신이 나올 때마다 소리를 지르며 몸서리쳤다. 나중에 되어서는 머리귀신이 오는 소리가 조금만 들려도 바로 눈치를 채고 미리 이어폰을 빼고 눈을 가려 방어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너무 무서운 나머지 용기의 물약까지 마시며 플레이하기도 했다. 본인에게 그 어느 때보다 힘든 게임이었지만, 역대 게임컨텐츠들 중 가장 높은 5000명 이상의 시청자를 기록하며 결국 근성 끝에 엔딩을 보았다. (1일차 하이라이트), (2일차 하이라이트)

3.2. H1Z1

H1Z1의 경우 시청자들의 추천으로 스팀을 통해 구입해서 방송을 했었다. FPS 같은 총 쏘는 류의 게임에는 약하다고 언급 했었는데 지인들과 같이할 때는 보통 지인이 앞장서서 싸우고 본인은 뒤에 숨어서 지원을 하는 정도로 플레이 했었다고 한다.[15]

2016년 11월 4일에 처음 방송을 통해 5회 정도로 아주 잠깐 플레이한 것 뿐임에도 초승달이기에 연출할 수 있는 독특한 장면들이 많이 등장해 의외의 재미를 선사했는데, 우선 첫 게임부터 3번째 게임까지 단 한발의 총알도 쏘지 않았다(...) 다른 플레이어의 발소리가 들리면 놀라서 후다닥 숨고는 이리저리 눈치를 보다가[16] 조용히 빠져 나오는 식으로 플레이 했는데, 마치 공포게임 아웃라스트를 하는 듯한 모습으로 다른 플레이어들의 발소리, 총소리만 들었다하면 침대 밑으로 기어가고 캐비닛을 찾아 숨어다니는 등 깨알같은 재미를 주었다. 4번째 게임에서 결국 총을 쐈지만, 다른 플레이어에게 명중한 것은 역시나 단 한 발도 없었다.(...)

'King of the Kill'이라는 부제와는 어울리지 않는, 다른 플레이어와 싸울 생각은 전무하고 오로지 '파밍'만 하고 다닌 탓에 '황금 고블린[17]이냐?', '산책 게임인가요?' 같은 비아냥을 듣기도하고, 레시피를 모르는 것은 당연지사, 좋은 무기를 얻어도 쓰질 못하는 등 여러모로 시청자들의 발암을 유발했으나 꿋꿋하게 마더 테레사와 같은 평화주의로 끊임없이 도망다니고 숨어다니면서 결국 첫 날에 솔큐로 0킬 17등이라는 성적을 내면서 "간디메타를 넘어선 뉴메타"라며 큰 반응을 일으켰다.

이런 와중에도 룩덕 본능을 버리지 못해서 생존에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는 "왕관"에 대한 집착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기도 했는데, 게임 시작전 대기장소에서 "왕관 줘!!" 하면서 왕관을 쓴 다른 플레이어를 두들겨 패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큰 웃음을 유발했었다.

이후 1달이 넘는 시간이 흐른 뒤 12월 13일에 2부 컨텐츠로 검은사막 라디오 멤버들과 함께한 H1Z1 다인큐가 방송되었는데 많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레전드에 준하는 꿀잼으로 인정 받았다. 아래에서 서술한 굶지마 투게더의 경우에도 그렇지만 초승달의 매력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했을 때 그 시너지가 엄청 나다는 것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방송. 부족한 팀원 수를 시청자들이 매꿔주면서 시청자 참여 컨텐츠로도 활용될 가능성도 충분히 보여주었다.

3.3. 아이돌 마스터

PS4 Pro와 함께 구입한 3개의 타이틀 중 하나. 갑작스러운 컴퓨터 고장으로 긴급하게 플레이스테이션을 통한 직접 송출을 하게되면서 처음 선보이게 되었다. 게임 내 프로듀서 네임은 '승달P', 그룹 이름은 '승와이스'이다.[18]

이 게임을 구입한 이유가 단순히 이오리 때문이라고 했을 정도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이오리에 대한 편애가 심각하다.(...) 방송 내내 이오리에 대한 찬양을 멈춘 적이 없고, 부동의 센터인 이오리를 고려해 최대한 어려보이는 멤버들로 그룹을 구성하는 등 모든 것을 이오리 중심으로 하고 있다. 그 외에 좋아하는 멤버로는 미키유키호.

'승와이스'로 라이브 모드를 플레이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는데, 가장 쉬운 난이도임에도 계속되는 미션실패와 재도전을 반복하는 바람에 '다크 소울3보다 맵다', '음악 전공한 것 맞냐' 같은 놀림도 받았다(...) 사실은 PS4 패드가 익숙치 않은 것과 곡에 어울리는 의상선택 같은 게임에 대한 이해가 조금 부족한 것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3곡을 연속으로 플레이하는 라이브 모드에서 1~2곡 정도는 올 콤보를 기록하는 등 리듬게임도 충분히 평균정도로는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긴급방송이었던 탓에 해당 방송을 시청하지 못한 시청자들이 많고, 정식 컨텐츠로써가 아닌 '평소에는 이런 게임을 하고 있다!'를 보여주는 정도로 방송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부분. 이 밖에도 스트리머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 게임이 워낙 많고, 주 시청자들의 연령대나 게임 성향을 고려했을 때 향후 방송으로 계속해서 보여주게 될 것인가는 미지수이다. 비록 다크 소울3처럼 정규 컨텐츠로써 꾸준하게 선보이게 될 가능성은 많지 않으나 초승달 본인은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해하고 있으므로 이 날 방송을 시청하지 못해 아쉬운 시청자들은 공포게임처럼 간간히 방송에서 보여주기를 기대하도록 하자.

3.4. 플래닛 코스터

플래닛 코스터는 다른 스트리머들의 방송을 보고 재밌을 것 같아 스팀을 통해 구매하게 된 타이틀로 2016년 11월 28일자 방송에서 짧막하게 방송되었다. 초승달이 만든 놀이동산의 이름은 '순달월드'로 방송에서 보여주었을 당시 경영상태는 처참함 그 자체였다. 휴지통이 어디 있는지 찾질 못해 놀이동산의 청결함은 바닥을 기는 수준이었고, 각종 매점들은 심각한 적자로 파업이 일어나는 등 말썽이 끊이질 않았다.

만년 적자인 패스트푸드점의 상태를 공개했는데 고작 감자튀김 주제에 무려 $10 판매되고 있었으며, 그래놓고는 '사람들이 왜 안 사먹는지 모르겠다', '월급도 많이 주는데 종업원들이 파업이나 한다'면서 적자를 벗어나기 위해 감자튀김을 $13까지 인상하려 드는 것을 시청자들의 만류로 간신히 $7까지 낮췄다. 알맞은 가격으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춘다는 생각은 전무하다는 것이 드러나 많은 시청자들이 '승달님은 절대 장사나 경영을 해선 안된다'며 고개를 저었던 순간(...)

플래닛 코스터의 꽃인 롤러코스터 설계는 경영만큼이나 처참했는데 정작 본인은 한 번도 롤러코스터를 타본 적이 없다고 밝혔으면서 게임 내에서는 도저히 사람이 탈 수 없는 죽음의 롤러코스터를 만들어버렸다. '이정도는 되야 재밌지 않나요?!' 라는 망언도 추가 중력 가속도는 가뿐하게 두 자릿수를 찍었고, 물리법칙을 무시한 설계 때문에 열차가 위로 올라가질 못한다던지, 잘못된 레일 설계로 시험용 더미열차도 수 차례 날려버렸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본인이 생각했던 스릴 넘치는시체도 넘치는 롤러코스터를 완성했으나 아무도 타러 오질 않아 상당히 침울해 했고, 현실을 반영하여 설계를 수정했으나 그마저도 아무도 타러 오지 않으면서 결국 인성이 폭발, 강제로 손님을 마우스로 끌어와서 태우려고 시도하기도 하고, 일부러 레일을 망가뜨려 애꿎은 시험용 열차만 수 차례 날리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으로 플래닛 코스터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순달월드'가 현재까지도 운영되고 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게 되었다(...)

3.5. 굶지마 투게더

2016년 12월 9일, 초승달이 고정적으로 참여중인 검은사막 라디오 방송의 멤버 3명과 함께한 굶지마 투게더가 방송 되었다. 방송을 통해 구매부터 계정등록까지 한 생초보인 초승달은 다른 멤버들의 극진한 케어 속에 게임을 시작했으나, '모험심리+전투본능+청개구리' 삼위일체로 무장된 초승달을 돌보기엔 역부족이었다.극한직업 베이비시터(...)

첫 판부터 멤버들의 사전 경고를 무시한채 용파리를 상대로 과감하게 도전했다가 사망한다던가, 이후 다시 시작된 게임에서 미안한 마음에 '말 잘 들을게요!'라면서 열심히 나무만 캐다가 과도한 벌목의 패널티로 나무괴물이 소환되 16일동안 열심히 만든 베이스캠프가 박살나 버리는 등(하이라이트) 방송 내내 다른 멤버들의 한숨과 헛웃음과 절규가 끊이질 않았고아 망했어요(...), 중간 중간 몇번의 초기화를 거쳤으나 시간 관계상 끝내 겨울까지 도달하지 못했다.

굶지마 투게더 방송에서는 여러가지로 말썽꾸러기 같은 모습이었지만, 반면에 초승달의 해맑은 어린아이 같은 모습도 엿볼 수 있었던 방송이기도 했다. 여담으로 '시청자분들과 같이하면 재밌을 것 같다!'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으며, 이후에도 검은사막 라디오 멤버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것이 2부 컨텐츠로 방송되기도 했다. '오늘도 굶지마 하나요?'라는 질문을 하는 시청자들도 종종 보일 정도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할 수록 더욱 빛나는 초승달의 캐미와 친화력이 돋보였던 컨텐츠.

3.6. 초이스 챔버

트위치 채팅창과 연동하여 스트리머와 시청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랫포머 게임으로 2017년 8월 10일에 방송되었다. 트수들은 게임 도중 스트리머들에게 각종 장비, 아이템, 능력, 핸디캡 등을 채팅으로 투표하여 전달해 줄 수 있고, 장애물을 없앨 폭탄 투하나 발판 생성 같이 진행에 도움을 주거나 방해(!!!)할 수도 있다. 투표에 참여한 시청자들 중 랜덤으로 게임 중 보급상자를 지급할 수 있는 시청자를 뽑게되는데 통칭 대장님충성충성^^7으로 불리며 하트로 생명력을 지원해 줄 수도 있고 개꿀잼 몰카로 폭탄을 선사할 수도 있다.

게임 초중반의 경우 대게의 시청자들이 그렇지만 스트리머를 괴롭히기 위해 상당히 난처한 투표들을 하기마련인데 초승달 방송의 시청자들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진행에 불리한 무기나 능력, 핸디캡 등hammer, pogo, icy, bomb, hero(...)을 투표해 게임 진행을 상당히 난처하게 만들었다(...) 가뜩이나 플랫포머 게임을 잘 못하는 초승달과 방해공작을 펼치는 트수들의 합작으로 결국 장장 3~4시간 동안 암 말기 수준의 처참한 광경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 처참한 게임플레이 때문에 암이 도져서, 이 악물다가 잇몸이 나가서, 투표하느라 평소보다 훨씬 많은 채팅을 치는 바람에 손가락이 부러져서 등등의 이유로 눈에 띄게 참여도가그리고 시청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기 시작했고 결국 '빠르게 2페이즈까지만 가보자!'를 목표로 단합하여 유리한 무기와 적은 핸디캡, 꾸준한 생명력 보급 등으로 초승달을 지원해주면서 게임플레이 5시간여만에 2페이즈까지 도달하는데에 성공했다.

비록 방송 도중 수 많은 시청자들이 실려나갔으나 스트리머와 시청자들 모두가 5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단합하고 어울려 즐긴 컨텐츠로 초승달 본인은 '오히려 시청자분들과 돈독(...?)해진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는 평을 남겼다.

하지만 나중에 2017년 초승달 어워즈에서 밣히기로는 본인이 2D 횡스크롤 게임을 못하고, 시청자 반응도 좋지 않고, 억텐이라도 해보려 했지만 결국 실패했었다며 자신을 힘들게 했던 게임 순위에 올려놓았다.

3.7. 하스스톤

2017년 7월부터 하스스톤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처음부터 유럽서버에서 튜토리얼을 진행하는 실수를 하며 앞날이 걱정되는 행보를 보여주었다.

하스스톤을 처음 하는 지라 아직 룰이나 카드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딜 계산 속도도 빠르지 못해서, 트수들에게 매운 맛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비교적 운용이 쉽고 강력한 켈레도적덱을 갖추고는 점점 등급이 상승하다가, 마침내는 5급까지 달성해냈다.

2018년 1월 1일에 스트리머 한동숙하스스톤 내기 대결을 펼쳤다. 초승달은 공혁준을, 한동숙은 룩삼을 하스스톤 선생으로 하여 팀을 이루었다. 벌칙은 진 팀이 코스프레를 하고 강남에서 점집으리 점을 보러 가는 것이었다. 경기는 3세트 동안 각각 5전 3승 형태로 진행되었는데, 1세트는 하스 선생인 공혁준과 룩삼간의 대결, 2세트는 초승달과 한동숙간의 대결, 3세트는 팀 원끼리 한 턴 씩 번갈아가면서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2세트는 3승 1패로 이겼지만 1세트에서 공혁준이 룩삼에게 0승 3패로 지고, 3세트도 초승달이 가지고 있던 빅사제덱의 패말림 단점이 명확히 드러나며 0승 3패를 하며 결국 총 2 : 1의 스코어로 팀 대결에서는 졌다. 하지만 한동숙과의 일대일 대결에서 승리하고, 그 이외에도 실수도 적게 잘 플레이하여, 보고있던 룩삼이나 공혁준,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3.8. 던그리드

2018년 3월 2일에 방송 시작. 원래 2D 횡스크롤 게임에 매우 약한터라 꽤나 고전하고 있다.

3월 4일에는 9층까지 올라갔다.

3월 5일에는 유도형 원거리 무기인 요술봉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자신과 같이 컨트롤이 약한 유저를 위한 무기라며 애용했다. 덕분에 잡몹들을 상대로는 수월하게 진행했지만, 무기 특성상 9층 보스인 투낙을 상대로 매우 고전했다. 그러나 3월 6일에 드디어 투낙을 깨고 17층까지 갔지만, 처음보는 낯선 적들앞에 안타깝게 클리어는 실패.
3월 7일에는 결국 한계를 느껴 요술봉을 버리고 회피셋으로 전향하였지만, 떨어진 체력과 이미 요술봉에 너무 익숙해진 플레이에 결국 클리어하지 못했다.
그러나 3월 10일에 화염방사기를 가지고 범죄자 캐릭터로 회피를 찍어 여자친구 없이 드디어 1회차를 클리어했다.
그리고 3월 12에는 여자친구를 얻으며서 결국 진엔딩까지 보게되었다.

3.9. 블러드본

2018년 3월 16일부터 3월 22일까지 예전에 잠깐 하다가 만 블러드본을 플레이 했다. 초반에는 개스코인 신부 레이드에서 패링과 보스 패턴 파악에 익숙치 않아서 9번이나 트라이 하며 고전했지만, 그 이후에는 본인이 좋아하는 파밍과 레이드가 메인인 게임이라 그런지 수월하게 플레이 하는듯했다.
가장 고전한 보스는 개스코인 신부를 비롯해 순교자 로가리우스(27회 도전), 저주받은 루드비히(11번 도전), 코스의 버려진 자식(74번 도전).
로가리우스의 경우, 허공에서 날아오며 사용하는 3단 베기와 땅에 칼을 꽃은뒤 수많은 칼을 소환해내는 공격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25트나 했지만, 결국 수혈팩이 먼저 떨어져서 먼저 다른 보스들을 사냥하며 수혈팩을 모은뒤 나중에 클리어 했다.
루드비히의 경우 전 페이즈에 걸쳐 골고루 쳐맞으며 어렵게 클리어했다. 초반의 다양한 패턴의 돌진공격에 익숙치 않아 열심히 처맞다가 기껏 익숙해져 1페이즈를 깻더니, 2 페이즈에서 패턴이 아예바뀐채 성검을 들고 싸우는 루드비히 앞에 계속 죽다가 결국에는 성공.
코스의 버려진 자식의 경우, 소울류 게임 최강의 보스라는 이명이 걸맞게 정말 힘들게 깻다. 사실 작성자도 보다 지쳐 다 못봤다 3월 21일 방송시간의 대부분을 코스에 할애하고, 오기가 발동했는지 방송을 한번 더 켰는데도, 깨는데 실패했다. 2일차 도전에서는 한번 거의다 코스를 깼지만, 애완묘 모찌가 테블릿을 건드려 현실 갱킹을 하는바람에(...)트라이에 실패했다.방송을 아는 냥이 그래도 감을 잡은 것인지 금방 클리어.

3.10. Death Coming

2018년 3월 24일부터 25일 이틀에 걸쳐 인디게임 데스 커밍을 플레이 했다. 아무래도 전에 플레이 하던 게임인 블러드본과 토크리쉬 뉴욕스토리가 워낙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게임이었는지, 해맑게(...) 사람들을 학살하며 즐거운 플레이를 했다.

3.11. 어 웨이 아웃

3월 26일에는 다른 인터넷 방송인 소풍왔니와 함께 자칭타칭 기절초풍 듀오로 어 웨이 아웃을 플레이했다. 초승달은 리오, 소풍왔니는 빈센트로 플레이. 둘다 텐션이 높으면서 허당끼가 있는 스트리머여서 그런지 하이텐션으로 재밌게 플레이 한 편. 최종 총격전에서는 근소하게아주 근소하게 소풍왔니보다 에임이 나은 초승달이 이겨서 리오로 엔딩을 봤다.

3.12. 파크라이5

3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파크라이 5을 플레이했다.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파밍류 게임+스토리 게임이라 그런지 정말 재밋게 플레이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스토리 위주로 빨리빨리 넘어가던 다른 스트리머들과는 다르게 이것저것 사이드 컨텐츠로 많이 즐긴 편. 중간에 골프공 게임 유행이 시작되어 시청자가 감소했지만, 꿋꿋히 플레이해 결국 핵피엔딩을 봤다. 클리어 순서는 존-페이스-재이콥 순서.

3.13. Golfing Over It with Alva Majo

2018년 4월 1일부터는 트위치 스트리머 사이에서 유행하는 Golfing Over It을 플레이했다. 예전에는 절대 플레이하지않겠다고 했지만, 파크라이5 플레이도중 계속된 요청으로 마음을 바꾼듯. 하지만, 절망적인 피지컬로 새봄마->태초마을 무한루프를 도는중. 4시간 30분만에 독수리 날개에 도착했지만, 또 태초마을행.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트수들이 다른 게임을 하라고 해도, 이미 패시브인 오기가 발동한 상태. 결국 태초마을에서 방종했다. 공혁준, 꽃빈과 더불어 트위치 최약체를 겨루고 있다.
2018년 4월 2일차 플레이에서는 별도의 IRL시간도 없이 바로 게임을 시작했다. 연습해왔다는 말이 맞았는지 기량이 크게 늘어 성까지 진출했지만 또다시 태초마을행, 그 후 태초마을-> 새봄마 -> 해산물 ->태초마을 무한루프를 찍다가, 방종했다.
3일차되는 4월 5일방송에서는 실력이 발전해 태초마을->새봄마->해산물->성벽->태초마을 루프를 찍었다. 요정 출현확률이 눌었음에도 높은구간에서 떨어질땐 요정이 안나오고 새봄마에서 떨어질때만 요정이 나오는거보면 본인 실력도 문제지만 운도 심각하게 나쁜듯하다. 본디 켠왕을 한다고 하다가 2시간반 가량 방송하던중 몸이 안좋다며 병원을 간다고 하고방종.

3월 6일차 방송에서는 켠왕을 선언. 방송 시작후 2시간만에 잔디에 입성했지만, 잔디밭 홀로 태초마을로 떨어진 후, 멘붕이 왔는지 피지컬이 크게 떨어져 어제의 태초마을->새봄마->해산물->성벽->태초마을 무한루프를 돌았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고통받다가 39시간 3분만에 클리어. 참고로 현 시점 기준으로 최약체 유력후보였던 꽃빈은 30시간만에 클리어, 공혁준은 빤스런 한 상태이기때문에, 클리어한 메이저 스트리머중에서는 가장 늦게 클리어했다. [19]

3.14. 기타


[1] 간혹 보스만큼 강력하다는 몇몇 잡몹들을 오히려 너무 쉽게 잡아서 시청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기도 한다. 시청자들이 "쟤 쌔니까 조심하세요!"라고 채팅을 쳤는데 "얘가 쌔요?"라고 반문하는 패기로운 모습이 종종 나온다.[2] 검은사막의 강화 같은 경우 재료구입부터 만만치 않고, 재료소모도 많은 편인데다가 카오작이라던지, 악명 높은 스택작이 동반되기 때문에 시간과 정신력 소모가 많은 편이다.[3] 다크 소울3와 같은 제작사에서 제작되었으며, 소울 시리즈로 분류되는 게임이다.[4] 1회차 기준으로 순수하게 보스와 싸웠을 때 트라이 횟수. 보스에게 가는 도중에 죽은 것은 트라이에서 제외했다.[5] '요왕 오스에로스'의 경우 '용 사냥꾼의 갑주'를 클리어 한 후 방송을 마치고나서 지형파악 겸 파밍을 위해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입장하게 되었고, 1트라이만에 클리어하게 되어 방송으로는 볼 수 없게되었다.(...)[6] 원래 해당일에 캡쳐보드를 통해 첫 플스4 방송을 진행하려했으나 캡쳐보드와 함께 컴퓨터가 망가진 탓에 방송을 진행하지 못했다.[7] 정확한 일자 아시는 분은 추가바람.[8] 물론 게임에서의 운전과 실제 운전은 전혀 비례하지 않는다.[9] '3시의 살인마'는 캠의 위치가 화면의 3시방향에 위치해 있다고 하여 붙여진 별명으로 초승달 본인의 선택에 의해 등장인물들이 죽게되었으므로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본인은 부정한다[10] 참고로 본명을 감추기 위한 예명이다. 본명은 이미 다 공개가 된 상태이지만 여전히 '민아'로 불리고 있다.[11] 심지어 그 1승도 상대팀 한 명이 나간 5:4 경기에서의 승리였다.[12] 짱구는 못말려, 패트와 매트 BGM[13] 어찌되었든 끝장을 봐야하는 성격 탓에 결국 중도에 그만둔 공포게임도 엔딩을 보긴 보게 될 것이다. 언젠가는...[14] 초승달이 말하는 시공간은 크로마키 배경이다.[15] 과거 오버워치를 잠깐 했었을 땐 메르시와 루시우만 플레이했다고 말했다. 메르시가 권총을 쓸 수 있다는 것을 나중에 시청자들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는건 함정(...)[16] 마치 현실인 것처럼 고개를 빼꼼빼꼼하면서 플레이하는 모습이 VR게임을 하는 듯한 모습이어서 큰 웃음을 주었다.[17] H1Z1에서는 플레이어가 사망 시 가지고 있던 모든 아이템을 드랍하며 다른 플레이어가 드랍된 아이템을 모두 갈취 할 수 있는데, 탐욕적인 파밍으로 아이템은 많고, 총은 쏠 줄 모르는 초승달은 황금고블린 그 자체였다.[18] P는 프로듀서(Producer)의 이니셜이고, 승와이스는 가장 좋아하는 걸그룹인 '트와이스'에서 따온 것.[19] 본인 주장으로는 17시간에 깼고 중간에 켜놓고 플레이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게임 플레이 시간에 뜬건 39시간이므로, 공식시간 기준으로 기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