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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록색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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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wcolor=#000> Blue green (#1198B1) | Cyan[1] (#00FFFF) | Teal (#008080) |
| Mint (#C3FFD9) | Turquoise (#40E0D0) | Aquamarine (#7FFFD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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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청록색(靑綠色)은 파란색과 초록색의 중간색이다. 10색상환, RGB, Lab 등 많은 색 체계에서 빨간색의 보색이다. 이 경우의 청록은 Cyan색에 한정된다.녹색과 초록, 청록의 "녹", "록"(綠) 이라는 단어는 '옥'(玉)의 푸른빛을 함의한다.
베르사유, 베르디그리스, 베르트 Ver- 는 라틴어로 식물의 녹색을 뜻한다.
2. 특징
한국어로 옥색이나 비취색, 공작색이라 부르기도 한다. KS 관용색에서의 옥색은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의 노선색과 비슷한 연한 녹색 (7.5G 8/6)을 뜻하기도 한다.청록색 중에 밝고 채도가 낮은 것은 민트색이라 부르기도 한다. 민트색은 특유의 청량감을 주는 느낌이 있어 특히 여름에 인기가 많고, 청록색의 하위 개념 중 가장 유명하다. 같은 민트색을 영국에서는 캠브리지 블루(Cambridge Blue)라고 하는데 캠브리지 대학교의 상징이 부드러운 에메랄드빛의 민트라 그렇다. 자세한 것은 민트색 참고.
Cyan은 옥색, 바다색을 포함하는 상위 개념의 원색으로서, 인쇄용 잉크에 주로 사용되는 색 체계 CMYK의 주요 구성요소 중 하나이다. 그런데 Cyan 자체는 청록색을 뜻하지만, 이 색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대부분 민트색(혹은 하늘색)이라 인식한다. 그 탓에 "선명한 파랑" 혹은 "맑은 파랑"으로 오역되기도 하고, 실제 시안 잉크의 색도 짙은 하늘색에 가깝다.
시안색은 디지털 16색 팔레트에서는 빛의 삼원색과 삼원색을 하나씩 조합한 색, 그리고 그것들의 2단계 밝기가 전체 표현가능색상이었기에 상당히 많이 사용된 색이기도 하다. 특히 CRT 모니터에서는 스크린상에서 실제로 밝은 빛을 내뿜으며 다른 색상보다 매우 강한 가독성을 보여주었기에 강조 표현에서 주로 쓰였다. 검은 배경의 텍스트 모드에서 시안색으로 문구를 출력하면 네온사인처럼 모니터의 그 부분에서 강한 빛을 뿜으며 시선집중효과를 주었기 때문에, 중요 문구나 매우 시선을 집중시키는 알림 메시지 등에 쓰였다.
청록색은 10색상환에서는 색상기호 BG, 명도 5, 채도 6이고, 보색은 빨간색이다. 녹색과 섞으면 초록(bG)이 만들어지고 파랑과 섞으면 바다색(gB)이 만들어진다. 이지, 심미, 깊은 삼림 등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다만 10색상환과 실제 색 명칭은 일치하지 않는다. 실제 위치는 BG에서 R이 살짝 들어가 약간 비스듬하게 벗어난 곳에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1990년대 아파트, 가구 등에 매우 크게 유행했던 색이다. 시대가 흐르면서 세련된 색의 사용이 늘면서 옥색은 체리색처럼 촌스러움의 상징, 오래 된 아파트의 상징이 되어 기피 대상으로 변하였고 2020년대에는 노인들이 이용하거나 복고적인 느낌을 내세운 장소를 제외하고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디자인이 점차 다른 색으로 바뀌면서 인터넷 글에서 기존에 사용되던 옥색 디자인을 대상으로 무언가 오래되어 보이는 것이나 가난해 보이는 것 등에 포함되기도 하는데, 옥색 디자인이 유행했을 당시에는 중산층 이상 집안에서도 옥색 디자인을 하는 일이 대부분이라서 딱히 빈곤층의 상징도 아니었기 때문에, 1980년대 이후의 노란장판, 1990년대의 와인색 욕실, 1990년대~2000년대 초반의 체리 몰딩과 싸잡아서 너무 가난의 상징으로 억지 밈화 하는 것 같다며 그 글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재밌게도 2016년에 경찰 근무복 상의 색이 연회색에서 청록색으로 바뀌면서 다시 관공서의 상징색이 되고 말았다.
프랑스의 마리 앙투아네트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상징색 역시 공작색이다. 이들은 실제로 베르사유 궁전의 방의 공작석 장식 등을 온통 녹색으로 도배했는데, 합스부르크 가문의 여자들 역시 드레스가 전부 공작색이었으며 눈색 역시 에메랄드빛이었다.
3. 언어별 명칭
| <colbgcolor=#00ffff,#00ffff> 언어별 명칭 | |
| 한국어 | 청록(靑綠), 청록색(靑綠色) |
| 영어 | cyan, blue green, peacock, jade, teal |
| 일본어 | [ruby(青緑, ruby=あおみどり)] |
| 표준중국어 | 靑色(qīng sè) |
4. 관련 문서
[1] 삼원색으로서의 청록색이다. 이 경우 보통 시안이라고 부른다. 다만 원어 발음으로는 싸이언이라고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