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6:27:34

천지일보

파일:천지일보 로고.png
정식제호 천지일보
영문제호 Cheonji-ilbo
등록일 2009년 7월 1일
창간일 2009년 9월 1일
발행인 이상면
주필 최상현[1]
업종명 신문 및 정기간행물 발행업
본사 소재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89길 31 3,4,5층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비판3. 성향4. 사건사고
4.1. 신천지 탈퇴자 폭행 왜곡 보도4.2. 문재인 대선후보 광고 게재4.3. 무분별한 신천지 옹호
5. 여담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2009년 9월 1일에 창간된 대한민국의 신문. 주5회 발행되는 전국종합일간지다. 인터넷 사이트 이름도 천지일보다. 격일간지로 발행해 오다가 주 5회 일간 발행을 시작했다.

종합일간지를 표방하며 법적으로는 사이비 종교인 신천지와 무관함을 주장하지만, 신천지의 교주 이만희도 인정한 사실상의 신천지 기관지이다. #

2. 비판

천지일보

천지일보 발행인이 신천지의 신도이며, 신천지의 기관지가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관계가 있다. 신천지 신도들이라면 많이들 구독하는 신문이다.

심지어 천지일보의 거의 대부분의 기자 및 직원이 신천지의 신도이다. 아닌 사람도 있지만 이들에게 신천지로 개종을 강요하고 있으며, 개종하지 않거나 무신론자 기자들에겐 불이익이 있다고 한다. 아예 봉급 자체에서 차이가 난다고 한다. 채용 공고를 보면 종교에 대해 전혀 상관 없다고 나와있지만, 결국 점진적으로 개종 강요를 당하는 셈. 개종을 하지 않거나 버틸 경우 일거리를 아예 주지 않아 스스로 퇴사하게 만든다고 한다. 결국 신천지 신도가 아닌 직원 및 기자는 이로 인해 거의 빠져나가게 되므로 사실상 완전한 신천지의 프로파간다 언론인 셈.

당연히 전문 기자가 아니라 신천지 신도를 채용하는데다 언론의 본래 목적이 신천지의 홍보이기 때문에 뉴스도 질이 낮을 수밖에 없다. 제대로 된 보도윤리를 배운 적도 없는 폐급 기레기들이다보니 인터뷰 대상에게 천지일보 기자인 것을 숨기고 접근해서 협박추궁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잘 살펴보면 이미 다른 회사에서 발표한 뉴스거리를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한 수준이다. 특히나 IT관련 기사에서 이들이 IT잘알못이라는 게 훤히 드러난다. 스마트폰 램 6GB가 작아서 불편할 것 같다고 한다던가[2], 왜 삼성iOS기기를 안 만드냐고 불평하는 기사를 쓴다거나(...). 이들의 주특기는 신천지를 옹호하고 찬양하는 기사를 쓰는 것, 개신교한기총을 까내리는 기사를 쓰는 것과 켐트레일 같은 각종 유사과학 음모론을 주장하는 것.
이만희 총회장은 조선 500년 역사를 이어온 왕가의 자손으로…‘만희(萬熙)’는 할아버지가 태몽에 따라 미리 지어둔 것으로 ‘완전한 빛’이라는 의미 현재 이명박 대통령 등을 만나 많은 조언 및 지혜를 주기도 한 ‘한국을 이끈 혁신가’…하늘의 깊은 것까지 통달하는 진리의 성령이 임해 함께하므로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 - 천지일보, 2012년 7월 30일 중 발췌

천지일보측 기사
개신교측 기사

그리고 2015년에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과 관련된 기사가 나오면서 신천지 기관지라는 것이 사실상 드러나 버렸다.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때에도 이런 왜곡보도로 정부와 방역당국을 비방하였다.
2020년 한해 숱한 화제를 낳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그는 40여년 유혈분쟁으로 12만여명이 숨진 ‘필리핀 민다나오’에 목숨 걸고 찾아가 민간 평화협정을 이룬 유엔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대표이기도 하다. 6.25참전용사로 ‘전쟁종식·평화, 하면 된다’는 인식을 인류에게 심어준 이만희 총회장의 평화행보는 해외에서 민간 외교를 통한 평화 구축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획기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으로 세계가 인정한 이만희 총회장의 평화행보를 실증자료와 함께 공개한다.
- 대구 코로나 사태를 일으키고도 눈치도 없이 교주 우상화에 열심히인 모습이다.#

국민일보에서 “신천지 기관지 천지일보 포털에서 퇴출 시켜야”라는 기사를 내자, 순복음교회 기관지 국민일보는 천지일보가 두려운가라는 반박 사설을 냈다. 그런데 사설의 요지가 '우리는 신천지 기관지가 아니고 특정 종교를 편드는 매체가 아니다'+'도대체 신천지가 잘못한 게 뭐가 있느냐?'이다.[3]

요약하자면 법적으로는 신천지와는 관련없는 언론이지만, 대표와 대부분의 직원들은 신천지 신도이자, 신천지를 옹호하는 기사를 자주 내보내는 등 사실상 신천지 언론사라고 봐도 무방한 기업이다. 쉽게 설명하면 법인만 신천지가 아닌 개인이 운영한다는 뜻이다.

3. 성향

일단 공식적으로는 사회, 종교의 '중도개혁' 정론지를 표방한다곤 하지만 # 실제로는 대부분 보수진영의 입장을 대변하는 스탠스를 취한다. 최저임금의 차등 적용을 촉구한다거나#자체 핵무장을 고려해봐야 한다는 등의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종부세, 상속세 인하 정책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등 대체로 보수주의적 논조를 보인다. 다만 모든 사설에서 우파적 논조로 일관하진 않는다. 가령 불법이민자의 인권보장을 촉구하는 사설을 쓰거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온정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는 등 전반적으로 종교에 기반한 보수주의 성향과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하다.

천지일보의 이전에 비슷한 논조의 언론으로 초교파신문(올댓뉴스)이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천지일보 사이트에서도 올댓뉴스의 콘텐츠가 검색이 된다. 개신교에서는 천지일보는 초교파 신문이 이름을 바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천지일보측은 범종교 측면의 언론으로 # 매입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신천지에 대한 내용은 무조건 호의적으로 포장하고 있으며, 반대로 기존 개신교 교파에 대해서는 악의적 편집을 통해 맹렬히 비난한다. 그런 주제에 적반하장으로 신천지가 종교간 화합, 평화를 추구한다는 식의 허황된 정보도 퍼트리는데 이는 신천지 교단에서 20대 신도들을 세뇌, 착취하면서 생긴 부정적 이미지를 가리기 위한 교묘한 이미지 메이킹 수법이기도 하다. 비교하자면 2017년 20대 대선에서 우리공화당조원진이 곰돌이 캐릭터를 마스코트로 내세운 것이나 류여해가 학벌 논란이 일자 뜬금없이 라이온 인형 들고 다닌 것을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실상은 불교 등등 기독교 외의 종교를 다룬 기사는 제대로 된 내용이 아닌 중학교 수행평가 수준이다. 현대 서구 사회에서는 불교 교리를 가르쳐준다고 적극적으로 개종해서 열심히 성금을 내는 사람들보다는 불교 교리를 교양 수준으로 알고 지내는 경우가 많으므로, 신흥 사이비 종교들은 불교 교리를 구체적으로 차용하는 대신 '우리는 불교 교리도 인정한다.' 수준의 프로파간다만 내세우는 정도로만 끝나는 경우가 많다. 천지일보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

네이버 뉴스에서 '대종교'로 검색하면 제일 많이 뜨는 것이 천지일보 기사. 이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대표로 있는 소위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라는 단체에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를 추진하기 때문이다. 환빠 성향 기사도 많이 송고한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의 정체는 신천지예수교에서 만든 위장 단체이며,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라는 것도 신천지의 위장 행사이다. 해당 행사의 목적은 신천지가 자신들을 탄압받는 소수종교로 포장하는데 있다. 비슷한 신천지 위장 단체로 한때 신천지예수교의 차기 교주로 지목받았던 김남희가 대표로 있는 '사단법인 만남'이 있다.

위에서 언급된 종교 인사이드를 비롯한 코너 전반이 신천지 신도를 만족시켜 내실을 기하고 신천지 자체의 정당성을 확립시켜 긍정적 이미지 형성 및 신천지 홍보를 위한 수단으로서 활용되고 있다.

예컨대, 신천지가 차용하는 성서 무오설의 일부분이라 할수있는 출애굽이 이루어진 고고학적 근거들을 제시한다거나[4]# 더 나아가 유사과학적인 접근법으로 모세의 기적이 실제로 이루어졌다고 역설하기도 한다.

그리고 해당 기사에서는 신천지가 성경의 계시록에서 언급되는 실체라고 주장하며 언론을 통해 온라인 전도를 하고 있다.#[5][6]

또한 이만희 총장의 긍정적 이미지 형성을 위하여 작성된 듯한 기사들도 존재한다.#

해당 기사는 이만희와 신천지에 소속된 단체인 HWPL이 필리핀의 민다나오 섬에 평화를 가져왔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그러나 기사에서 주장하는 것과는 상반되게 이만희 총장이 왔다갔다는 2016년 이후에도 민다나오섬의 분쟁은 지속되고 있다.

독자들의 국제사회에 대한 무지함을 이용하여 조작되고 과정된 해외에서의 활동들을 홍보하는 기사들이 이외에도 정말 많다.

4. 사건사고

4.1. 신천지 탈퇴자 폭행 왜곡 보도

그러던 중 천지일보는 신천지교 탈퇴자 폭행사건을 왜곡하여 보도한 일로 법원에서 손해배상 판결을 받게 되었다. 결국 정정 보도가 나갔다.

4.2. 문재인 대선후보 광고 게재

파일:news1355380347_318579_1_m_59_20121213165528.jpg
2020년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때 미래통합당을 신천지와 억지로 엮으려 하자 이와중에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신천지신문인 천지일보에 광고를 집행했다는 사실이 재부각되었다. 기사링크[7]

4.3. 무분별한 신천지 옹호

신천지에 의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사태가 벌어졌는데도 끊임없이 옹호하는 기사만 내놓았으며, 한술 더 떠서 '코로나 사태로 인한 신천지 신도 인권침해 사례 제보를 받는다'는 어처구니없는 모습까지 보였다.
파일:천지일보 보도.png

5. 여담

6. 관련 문서



[1]미디어오늘 대표이사, 前 국민일보 편집국장.[2] 램 6GB는 2022년 기준으로 중급형 스마트폰에 탑재된다.[3] 이상면 발행인은 신천지 교인이 맞다고 천지일보도 시인했다.[4] 고대 이집트학계와 역사학계에서는 출애굽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근거가 없다고 본다. 해당기사에서 제시된 근거들은 학계에서 논파되었거나 증거가 불충분한 것들이다. 자세한 내용은 출애굽 문서 참조.[5] "따라서 일곱째 나팔을 부는 장소의 실체는 오늘날 요한계시록대로 이룬 시온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되겠다."[6] 물론, 이는 신천지 내부의 자의적인 해석이다. 자세한 내용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문서 참조.[7] 대한민국 공직선거법 규정 상 정치 광고구글 애드센스오버추어 등 온라인 광고 대행사를 통해 광고를 집행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즉, 무작위 롤링 광고가 아닌 광고 집행처와 1:1 계약을 통해 배너광고를 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천지일보에 문재인 광고가 나갔다는 것은 당시 문재인 대선캠프와 천지일보 측 간의 계약이 있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