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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19:55:46

채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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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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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전 격투 게임 플레이어. 1983년생. 닉네임은 구라.

2. 선수 경력

2.1.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2000년대에는 KOF 시리즈의 초고수로, 2001년 온게임넷 한일전과 투극 등에 출전했다. 연습도 그리 많이 안 하는데 강력한 천재형 플레이어였다고 한다. 온게임넷 KOF 2001 대회도 전날 버추어 파이터만 하다가 가서 우승했다고. 구라라는 별명은 하도 게임상에서 안되는걸 된다고 말해서 구라라 불렸던 것이 닉네임이 된 것. 직접 밝힌 닉네임 일화. 오죽하면 철권 입문할 때 '형, 저 잡기 들어오는 게 보여요'라고 구라를 쳤을 정도 말했을 정도.

개인 방송에서 KOF 99~00 타쿠마로 점프 D 역가드 노려 가드불능 콤보를 잘 만들어 '게임도 구라 같이 플레이 한다'고 한게 닉네임이 된 계기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채동훈 선수를 KOF 2001의 초고수로 알고있지만,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이 가장 잘했던 시리즈는 KOF 2002 라고 한다. 구라 曰 "2003이 제일 재미 없는 시리즈인데 나는 딱 그때 군대에 있어서, 가장 재미없는 시리즈를 생략하고 제대한게 너무 좋았다."

이후 2022년에 KOF XV가 나오고 철권 게이머들 사이에서 킹오파가 유행하면서 복귀, 철권 BJ 멸망전 이후 진행된 무릎과의 지옥 컨텐츠에서 로버트/슌에이/마이 조합으로 41:9로 문자 그대로 압살하면서 이전 실력이 어디가지 않았음을 증명했다.[1]

2.2. 철권 시리즈

킹오파 이후 실질적인 주종목이 되었으며, 국내에서 가장 잘 알려진 리리 로슈포르 유저중 한 명이다.

철권에 입문해서 약 3개월 만에 빨강단을 찍고 6개월쯤 푸진을 달성했다고 한다. 어느 정도 재능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철권 입문 했을 때는 텃세가 상당히 심했다고 한다. 킹오브 고수가 철권 고수는 아니다 라고 텃세를 부렸던 것. 이 말을 듣고. 오기 혹은 열정이 생겼던 건지 헬프미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17년 철권7 콘솔판 출시와 함께 방송을 시작하며 '뭐든지 물어보면 답해주는 혜자 방송' 슬로건을 걸고 교육방송 컨셉을 내세웠는데, 실전에서 먹힐만한 날먹기와 거기서 파생되는 심리전을 위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내가 쓰라는 것만 계속 쓰세요" "쓸데없는 걸 쓰니까 지는 겁니다" "이기고 지고가 아니라 제가 제시한 운영을 보세요" 등의 멘트를 하면서 날먹을 시전하는데, 상대가 좀 잘한다 싶으면 '썩은물' '고인물' 얘기를 자주하는데 져도 괜찮다면서 표정과 말투는 안 그런 게 상당히 귀엽다. 철권7 콘솔판 초창기에는 이 교육방송의 임팩트가 엄청났는데, 저단 랭크매치에서 레오들이 정주금계로 걸어다니거나 들이 허구헌날 마운트 걸고 암운조이기만 쓰려드는 등의 사태가 발생하곤 했다. 시즌3 부터는 점잖게 교육방송을 시작하는가 싶더니 어느샌가 텐션이 오르면서 잡기를 다 풀고 상대방의 기술을 다 피하고 시동기를 때리는 등 고인물 날먹방송이 되어있는 점이 포인트[2]. 그래도 캐릭터의 핵심 기술들과 그 기술들에서 연계되는 심리전을 쉽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캐릭터 강의 영상의 대명사로 취급되고 있으며, 게임이나 캐릭터를 입문하려는 유저들에게도 많이 추천되고 있다.

당연히 날먹 강의방송만 진행하지는 않으며, 대쉬가드, 횡신가드, 프레임에 기반한 공방 등 철권을 깊게 접한다면 꼭 알아야 할 핵심 개념들을 다루는 창과 방패나 장인 유저들을 초빙하여 강의를 진행하는 장인초대석 등 다양한 강의 컨텐츠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창과 방패는 진행한지 한참 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잊을만하면 커뮤니티에서 한 번씩 언급되는 명강의.

개인 방송에서는 피드백 방송도 종종 진행하는데, 선착순이나 일정 금액을 내고 구라와 게임을 한 뒤 이를 바탕으로 연습해야 할 점을 알려주는 컨텐츠이다. 컨텐츠를 시작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유료 신청이 쌓여 대기열이 마감되는 등 인기있는 컨텐츠이며, 그만큼 성과도 좋다. 대표적으로는 스트리트 파이터 5 프로게이머인 인생은 잠입이 구라의 제자인 '이비'로 철권 입문 및 합동 방송을 진행한지 두 달 만에 최고 계급인 테켄 갓 프라임을 달성한 적이 있으며, 시즌1 녹단시절부터 코칭을 받아 현재는 국내의 대표적인 미겔 장인으로 불리는 란카페#의 사례도 있다. 그 외에도 구라의 피드백 강의를 듣고 원하던 계급을 손쉽게 갱신했다는 인증글이 자주 올라오곤 한다.

2.2.1. 철권 6

주 캐릭터인 리리 로슈포르로 텍켄 엠페러를 찍었다. 나중에 개인방송에서 밝힌 내용으로는 당시 전성기 시절 본인 실력으로는 아무도 무서운 사람이 없었고, 실제로 데스만 원활히 했다면 TEKKEN GOD(최고레벨)도 충분히 찍을 수 있었다고... 하지만 아무도 데스를 안 해주고 쉬운 상대만 골라서 데스하는 그린게임 고계급 유저들의 특성 때문에, 자기와는 아무도 데스를 안 해줘서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났다고 적잖이 쌓인 옛 감정을 토로했다.

6 오리지널에서는 레오를 잡았다가 철권 6 BR에서 리리로 전향했다. 6 BR에서 추가된 라스는 구라의 부캐릭터.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로케테스트 때에도 리리 - 라스 조합으로 노량진 정인오락실을 제패했다.

리리를 플레이할 때 컷킥딜레이캐치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간단히 말해 정말 잘 막고, 정말 잘 때린다. 잡기 풀기 성공률이 높고 콤보 센스가 있다는 것. 그렇다고 잡다캐릭처럼 안전지향적으로만 하는 것은 아니며, 지면 끝나는 최종전에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기술인 에델바이스를 지르는 등의 과감한 면모도 존재한다.

TEKKEN CRASH 시즌 4에 온리 프랙티스, 샤넬과 함께 마녀삼총사를 결성하여 출전, Resurrection과 Specialist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두 명 모두 여캐릭터의 실력자이지만 기복이 있어 마녀삼총사의 대장인 구라의 역할이 컸다. 여러 차례 역올킬을 해내며 통발러브 이래 최고의 대장이라 불렸을 정도.[3] 그리고 리리라는 캐릭터는 성능상 좋은 캐릭터지만 TEKKEN CRASH에서는 그다지 높은 성적을 낸 적이 없기 때문에 더욱 주목받았다.

시즌 5에서는 Resurrection과 Specialist가 4강에서 부딪히게 되고 마녀삼총사는 이미 16강에서 만나 패한 바 있는 부산의 What can you do !? 와 다시 맞붙어 승리했다. 결승 대진은 마녀삼총사 대 Resurrection. 사실 Resurrection의 우승을 예상하는 팬들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결과는 예상을 깨고 마녀삼총사의 6:1 대승. 항상 팀을 구원해 냈던 구라는 결승에서 출전할 필요도 없이 편안하게 우승에 안착했다. TEKKEN CRASH의 결승에서 한 쪽 팀의 대장이 아예 나오지도 않은 것은 이 시즌이 유일하다.

시즌 6에서는 온리 프랙티스가 빠지고 그 자리에 200원이 들어왔는데... 200원은 패왕이 되었고, 샤넬도 부진하였다. 그리하여 구라 혼자서 고군분투를 하며 8강까지 왔으나 최종전에서 더블KO & 재경기까지 가는 혈전끝에 Resurrection의 홀맨에게 패하면서 탈락.

시즌 7에서는 다시 돌아온 온리 프랙티스와 샤넬과 합을 맞췄지만 예선에서 충격적으로 광탈했다.

시즌 8에서는 샤넬이 빠지고 대신 한쿠마가 나진에서 임대로 합류했다. 4강까지 올랐지만 4강에서 나진 제우스에게 패하고 3/4위전에선 The Attraction의 투혼에게 쓸려나가며 4위를 기록했다.

2.2.2.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테켄 버스터즈에서는 헬프미, 모큐와 함께 진폭하켄베린이라는 이름으로 팀을 결성해 출전했다. 무릎, 하오, 홀맨 황금 멤버로 구성된 Resurrection과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으나 결국 패배.

테켄 버스터즈에서 출전한 구라는 주캐릭터(리리)의 운영의 경우 나쁘지 않았지만 서브 캐릭터와의 효율적인 플레이를 하지 못해서 매끄럽지 못한 플레이를 보였다. 서브 캐릭터를 라스 알렉산더슨 으로 들고 나왔는데 라스가 서브계의 마왕이라 불리는걸 생각하면 캐릭터 문제라고 하기엔 글쎄.....그래도 각시니와의 대결때에는 놀라운 솜씨를 보여주었다.

태그 토너먼트 2에서 게임에 그다지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한동안 철권을 접었다. 똥3하느라 철권을 하지 않았다.

2.2.3. 철권 7

철권 7 FR이 나오고 철권을 다시 시작하였다.

콘솔 발매 이후로 입문자들을 위해서 방송을 시작했다. 오랫동안 철권을 안해서 좀 적응을 못했다만, 그래도 빠르게 적응하며, 상대방들을 양학하고 다닌다.

2017년~2018년에는 EASTONE 이라는 컨설팅 회사에 속해 Team_NIGHTMARE를 결성하여 활동한 바가 있으며, 팀원들과 함께 다양한 대회나 이벤트 등에 참가하며 활발히 활동한 바 있다. 2017년 바르셀로나 TWT 우승, 2018년 EVO JAPAN 3위 입상 등이 대표적인 성적. 특히, 2018년 EVO JAPAN에서는 레버가 고장나고, 손톱이 깨지기까지 하는 상황에서도 qudans로하이등의 쟁쟁한 선수들을 꺾고 같은 팀의 울산고딩과 함께 8강 승자조 진출에 성공하는 등 엄청난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

2019년 12월에 열린 LG 울트라 기어 OSL FUTURES 페이즈 2에서 락동민, 리삼과 함께 해설자들 팀을 결성해 출전했다. 말 그대로 해설자들이 모여 결성한 팀. 구라는 해설에 대한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출전했다고 밝혔다. 구라는 테켄크래쉬 우승자이고, 리삼도 나름 이름값이 있는 플레이어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팀들이 모두 현역 최강의 실력을 가진 거물급 선수들이라 대진표에서는 최약체 취급을 받기도 했으며, 참가자인 락동민 또한 철갤에 댓글로 큰 활약은 못할 것 같다는 말을 남길 정도였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굉장한 저력이 발휘되었다. 8강 B조 YSE팀과의 경기에서는 리삼이 큰 활약을 해주었고, 본인도 핵심 플레이어인 돌격환과 멀티를 잡아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승자전에서 만난 팀은 TWT 우승 경력을 보유한 꼬꼬마, 2017 TWT 그랜드 파이널 챔피언 쿠단스, 왕년의 고수 헬프미로 구성된 최강 우승후보 북쪽 계왕계. 그러나, 락동민이 쿠단스와 1:1을 만드는 등 의외의 활약을 펼치며 '아동민, 락나킨'이라는 평을 받았고, 구라는 스티브의 퀵훅과 벽콤보, 리리의 횡신 심리전을 발휘하며 쿠단스, 헬프미, 꼬꼬마까지 모두 올킬하는 슈퍼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도 구라의 강세는 이어졌다. 조 2위로 올라온 간류 팀과의 대결에서는 세인트를 잡아냈고, 썬칩의 머덕에 패배했다. 다음 경기에서 리삼이 썬칩을 이겨냈지만 JDCR에게 패배하며 에이스로 재출전, 대장으로 나와 리삼을 꺾은 JDCR의 리로이를 잡아내며 기어이 에이스 대결로 끌고 갔다. 에이스 대결에서 썬칩의 머덕에게 거의 다 이긴 경기를 레이지 드라이브를 맞아 놓치기도 했으나, 혼을 담은 플레이로 2:1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개인전 우승자 체리베리망고, TWT 2019 세계랭킹 3위 로하이, 2019 TWT 그랜드 파이널 준우승자 울산으로 구성된 Perfect Play를 4:3으로 간신히[4] 꺾고 올라온 북쪽 계왕계와의 리턴매치. 중견으로 출전하여 꼬꼬마의 리로이를 2:0으로 잡아냈고, 쿠단스의 데빌진에 0:2로 패배했다. 그러나 대장으로 출전한 리삼이 괴물같은 활약으로 쿠단스와 헬프미를 모두 2:0으로 잡아내며, 먼저 에이스인 꼬꼬마를 다시 불러냈고, 리삼을 꺾은 꼬꼬마와 에이스 대결에서 대면하게 되었다.

꼬꼬마는 이번 대회에서 큰 활약을 했으나 구라에게 전패를 당했던 리로이를 버리고 폴을 선택하는 변칙수를 두었으나, 구라는 아슬아슬하게 꼬꼬마의 매서운 공격을 뿌리치고 2:0으로 승리하며 끝내 우승을 차지했다. 레이지 상태에서 여러 번 역전을 해냈으며, 특히 꼬꼬마와의 첫 세트에서 체력 1도트를 남기고 리리의 레이지 아츠를 적중시켜 승리하는 희대의 명장면을 만들어냈다.[5]

해당 대회는 사기캐로 불렸던 리로이가 판을 치는 대회였는데, 주캐릭터를 버리며 리로이를 선택한 돌격환, JDCR, 꼬꼬마를 약캐인 리리로 모두 꺾어버리며 세계 최강 리리 플레이어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리로이를 잘 활용한다는 평가를 받은 꼬꼬마의 리로이에게 8강에서 한 세트 내준 것을 제외하고는 8강과 결승에서 모두 승리했다.

우승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는 4강을 목표로 하고 왔으나, 계속해서 승리하면서 점점 더 열심히 하게 되었고, 우승까지 차지할수 있었다고 밝혔다. 나이가 들어도 철권을 잘 할 수 있다는 소감을 밝히며 여운을 남겼다.

2021년에는 대회에 선수로 참여는 하고 있지 않고 해설자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월 테켄 갓 프라임 랭크매치에서 스티브로 무릎의 노멀진을 상대로 초접전을 두시간 넘게 벌인 끝에 21대 19의 스코어로 강등되는 등, 철권계에서 이제는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매우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나 시즌4로 업데이트 되면서 연속으로 3회 패배하면 3회차에는 포인트가 두배로 줄어드는 일명 '폭탄 시스템'이 도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장기 접전을 벌인 것은 대단하다. 2022년 현재 최고 계급은 텍켄 갓 오메가.

2.3.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사장님과 옆에 스파유저 액팔킴이 있어서 간혹 스파도 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5는 현재 한국 최고의 실력자이자 스파 프로게이머인 벨로렌을 멘토로 하여 같이 스파방송을 하기도 하였다. 구라의 과거 킹오브 발언들을 볼때 킹오브 시절에 서로 같이 게임했던 걸로 추측된다.

3. 해설 경력

철권에서의 구라는 해설자와 교육자로서 잘 알려져있다. TWT를 중계하는 ROX 게이밍 채널에서 무릎이 출연하지 않는 한 준 고정으로 해설을 맡은 바 있었는데, 2019년 후반에는 무릎이 출연하는 규모가 큰 대회 일지라도 개인 방송에서 해설하고 있으며, 락스 해설은 고재가 대신하게 되었다.

이후 2020년부터는 ATL 등 아프리카에서 주최, 중계하는 대회와 더불어 TEN 한일전이나 트위치 라이벌즈 등 다양한 대회에서 해설역으로 얼굴을 비추며 사실상 철권 해설계의 얼굴마담으로 활동하고 있다.

많은 연구와 선수 및 대회 분석을 통해 세계 각국의 주요 플레이어들에 대한 정보를 꿰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6], 인게임에서는 초풍 조심해야한다고 언급하자마자 3초 이내에 초풍이 터지는 등 스포일러에 가까울정도로 게임을 읽어내는 해설이 일품이다. 캐릭터 픽이나 스테이지 픽 등을 예측하며 햄버거 등을 건다고 언급할 때마다 예상을 벗어나는 캐릭터나 스테이지가 나오는 등 펠레 기질도 보유하고 있다.

철권 8에 접어들어서는 게임 시스템이 워낙 많이 변해서인지, 혹은 아프리카TV 특성상 스타크래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 등 RTS, AOS 게임을 즐겨보는 시청자들을 위해서인지 자원, 운영, 구국의 결단, 슈퍼 플레이 등 해당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들을 해설에 추가했는데 이 점에 대해서 호불호가 갈린다. 좋게 평가하는 쪽은 유입된 유저들을 배려한 센스있는 해설로 평가하고, 나쁘게 평가하는 쪽은 딱히 그럴만한 상황이 아님에도 너무 타 게임의 용어를 남발한다고 평가한다.

4. 대회 성적

5. 여담

애니메이션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1세대 오타쿠 본인 입으로 어릴적부터 애니메이션을 좋아했다고 말했으며 실제로도 80~90년대 애니메이션은 거의 알고있는 것은 물론이고 한·일, 장르, 언어를 가리지 않고 00년도 초반까지의 유명 애니메이션은 거의 다 봤다고 할 정도.[7] 특히 로봇(메카)관련 애니메이션의 경우 게임이나 영화로도 따로 찾아 즐길정도로 좋아했었고 실제 방송중에 건담 필살기 대사가 기억이 안 난다고 느닷없이 방송을 잠시 중단하고 찾아본 적도 있을 정도.. 갓핑거 대사였다 정말 그 시대 아재가 아니면 모를법한 수 많은 작품들을 알고있으며, 혹여라도 방송 중간중간 고전 애니메이션 OST를 도네이션하면 추억에 잠겨 가사를 따라부르면서 굉장히 좋아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들은 노인코래방이라 칭한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로는 애니메이션을 잘 보지 않아서 소위 '모에'로 통하는 현 덕후세대와는 접점이 없다. 실제로 초시공 요새 마크로스는 알고있지만 마크로스F는 모른다.[8] 한 시청자에게 슈퍼로봇대전 30을 선물받았는데, 1세대 로봇 애니메이션 덕후답게 출시직후 노방종 밤샘 방송을 하는 등 구라의 메카애니 사랑이 어디가시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3월 4일 개인방송에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음을 밝히고 1주일 휴식을 선언했다. 이후 3월 12일 철권 BJ 멸망전을 통해 해설로 다시 활동을 재개하고 무릎과의 킹오파 지옥 컨텐츠를 통해 플레이어로도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베릴과 닮았다는 의견이 있다. 단순히 외모와 프로게이머 정도의 수준을 넘어서 구라는 철권6에는 마녀삼총사로, 철권7에서는 해설자들 팀으로 해당 대회의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팀을 꺾고 우승했으며, 베릴도 2022년 롤드컵을 매번 역배의 자리에서 승리하였고 결승전에서는 당해의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팀인 T1을 이기고 차지했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우스갯소리로 겜잘알의 관상이라는 드립도 있었다.


[1] 전띵도 캐릭풀을 바네사/랄프/테리로 바꾸면서 이전에 당한 고찌 능욕(...)을 어느정도 갚는데 성공했다.[2] 이런 날먹방송때문에 아빠킹과 더불어 날먹계의 1타 강사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아빠킹은 교육 컨텐츠보다는 본인 주최의 대회나 예능 성향의 영상들을 주 컨텐츠로 삼으며, 구라는 교육방송이나 피드백, 대회 관련 활동을 주력으로 한다는 차이가 있다.[3] 이런 이미지는 정확힌 시즌6 때에 홀로 고군분투하면서 굳혀진다.[4] 꼬꼬마가 에이스 대결까지 끌고 갔으나 울산에게 한번 패배하며 자칫 역올킬을 당할 위기에 놓였었다.[5] 덕분에 락동민은 1승도 거두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우승팀의 멤버가 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으며, 이 무승우승은 철권계에서 락동민을 대표하는 밈으로 자리잡게 되었다.[6] 선수들의 개인방송과 외국 대회들을 챙겨본다고 밝힌 바 있으며, 종종 개인방송에서 국내외 대회를 복기하며 주목할만한 선수, 캐릭터, 운영법 등에 대해 다루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7] 고전 게임 또한 대부분 다 알고 있다.[8] 그래도 천원돌파 그렌라간은 유명해서 봤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