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에서의 진윤기에 대한 내용은 진윤기/드라마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웹소설 《재벌집 막내아들》과 이를 원작으로 한 웹툰의 주요 인물.2. 상세
진양철의 사남이자 주인공 진도준과 그 형 진상준의 부친. 1950년생.[1][2]3. 작중 행적
한때는 5남매 중에서 진 회장의 가장 많은 기대를 받았다. 순양그룹의 실질적인 2인자인 이학재 실장도 은연 중에 윤기를 지지했을 정도[3]이니 후계자가 되는 게 가망없는 이야기도 아니었다. 그러나 경영수업 차원에서 유학을 간 영국에서 웨스트엔드의 연극 같은 예술에 빠지고, 모델이었던 아내 이서현과 사랑에 빠지면서 집안과의 마찰[4] 끝에 속도위반을 저질러 진상준을 낳아 끝내 결혼을 인정받는다. 이후로는 반쯤 내놓은 집안이 되어 일가가 순양그룹의 감시 하에 생활비를 받으며 생활하는 천덕꾸러기 신세가 된다.[5] 허나 둘째 아들 진도준이 진양철 회장의 마음에 들면서 꿈을 이룰 기회가 찾아온다.미래를 아는 도준 덕분에 국내 최고 영화사 사주가 된 걸 시작으로 드림웍스 작품의 중동을 제외한 아시아 배급권 획득, 상암동 디지털 미디어 시티에 세워진 거대 미디어 기업 '현홀딩스'[6]의 오너로 성장했다. 물론 도준의 실탄 지원 덕분에 사업을 꾸릴 수 있었지만, 본인의 능력이 상당히 출중해서 국내 최대의 미디어 기업을[7] 만든 점을 보면 진양철 회장이 왜 그에게 거는 기대가 컸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이후 진양철의 상속 때 순양의료원과 순양인력개발원의 이사장 직함을 받았는데, 이는 모두 도준을 위한 것이었다. 의료원 이사장은 VIP들, 인력개발원 이사장은 순양 임원들과 안면을 틀 수 있기 때문. 게다가 의료원을 통해 유명 연예인들과도 접점이 생기니 영화 제작에도 도움이 된다.
그룹 쟁탈전이 본격화된 후부터는 국내 최대의 미디어 재벌로서 가진 정보력 및 연예계 영향력을 이용하여 진도준을 지원한다.[8]
4. 여담
- 내놓은 자식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큰형 진영기는 도준이 두각을 드러낼 때까지 경계하지 않았고, 둘째 형 진동기와는 사이가 좋았고, 누나 진서윤은 남편과 이혼하게 되자 동생 부부를 찾아가서 울고불며 하소연을 할 정도로 형제들에게는 경쟁자가 아닌 가족으로 여겨졌다.
- 진양철이 진윤기에게 가장 기대가 많았다는걸 반영하듯 현재 웹툰을 보면 회차가 진행될수록 머리 모양부터 외모까지 진양철을 닮아간다. 아예 진양철의 중년 시절로 보일 정도.
5. 관련 문서
[1] 진도준이 환생한 직후인 1987년에 38세였다.[2] 드라마에서는 1953년생.[3] 순양가문 5남매 중 유일하게 자신을 머슴이 아니라 인간으로 대우해주기도 했고, 그를 핍박하던 아버지 진양철조차도 런던 유학 이전 시절에는 인정했을만큼 경영자로서의 역량도 가장 뛰어났기 때문.[4] 광고 모델은 집안이 아니라 호텔로 데려가는 게 맞다는 소리를 듣는다.[5] 강남의 단독주택이나 자동차나 다 진양철의 명의이며 진윤기는 매달 받는 막대한 용돈으로 먹고 노는 백수가 된다.[6] 아내 이서현의 이름을 딴 사명이다.[7] 작중 묘사상 현홀딩스는 CJ ENM급 기업으로 보인다.[8] 진도준이 순양유통을 삼키고 진서윤과 연합한 이후, 진영기가 검찰과 금감원을 이용해 진서윤의 공금횡령 건을 터트리고 진도준을 검찰조사까지 받게 한다. 그러자 진윤기는 본인의 영향력을 이용해 연예기사 3연타를 터트려 한달내내 연예계 가십기사로 도배해서 백화점 조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돌려버리고, 진영기에게는 진영준, 진경준 형제의 사생활을 전부 연예보도 프로그램에서 터트려버리겠다고 위협해 검찰조사를 끝낸다. 이후 극후반에서는 진영기가 진영준 대신 검찰에 출두하는 것을 고려할 때 진영기가 출두하면 일가의 불륜 사실을 전부 터트리겠다고 협박해 행동을 막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