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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소설 《재벌집 막내아들》과 이를 원작으로 한 웹툰의 주요 인물.2. 상세
진양철 회장의 장남. 자신의 집안보다 규모는 작아도 재벌 가문 출신인 아내 사이에서 아들 둘과 딸 하나를 뒀다.[1]순양그룹 부회장으로 차기 후계자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40여 개가 넘는 순양그룹 계열사 중 양대 산맥인 순양전자와 순양물산 이하 19~20개 계열사를 맡아서 관리한다. 분노조절장애가 의심될 수준의 다혈질[2]에 탐욕스러운 성격으로 모든 계열사를 자신이 움켜쥐려 한다. 그렇지만 경영자로서의 역량은 낙제점 그 자체. 젊은 시절에 말아먹은 회사가 10개가 넘어서 망한다스의 손이라는 멸칭 섞인 별명을 갖고 있다.
3. 작중 행적
장남이기에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순양의 모든 것을 계승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으며 실제로 그룹 내 유일한 경쟁자도 동생인 진동기 뿐이었다. 다른 형제들에 비해서도 특히나 욕심이 많고 그 앞에서는 가족도 안 보이는 성격이다.[3]처음에는 아버지의 총애를 받는 막내 조카 진도준의 성향을 잘 몰랐기 때문에 아들 진영준을 보내 떠보기도 했고 뛰어난 머리만큼은 높게 평가해서 참모로 쓸 수만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진도준 금융그룹과 지분 10%를 물려받은 것을 계기로 점점 그를 경계하기 시작하고 그를 견제하기 위해 조카와 미라클의 지분을 무력화하려 하거나 회유하려 하기도 했지만 번번이 진도준의 지략 덕분에 본전도 못 찾았다.
결국 가장 큰 경쟁자였던 진동기가 진도준에게 패배하자 두려움을 느끼고 순양을 차지하는 것을 포기하고 가지고 있는 것만이라도 보존하기 위해 계열을 완전히 분리하려고 구상한다. 이 과정에서 진도준과는 서로 언론이나 검찰, 정치권까지 동원하는등 피도 눈물도 없는 공방을 펼치나 진영준에게 상속을 완료한 상태에서 진도준이 진영준을 대통령의 친형이 저지른 비리와 엮어 구속시키려 하자 최후의 수단으로 자신이 대신 구속되려 하였다. 그러나 진윤기가 만약 나선다면 진영기 일가가 저지른 모든 불륜을 터트릴 거라고 협박해서 결국 눈 뜨고 순양전자와 물산을 빼앗기고 말았다.
4. 여담
- 진동기의 아들들은 아버지의 패배 후에도 순양에서 남아있을 수 있는 기회를 받았고 진서윤도 여전히 백화점 그룹을 경영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진영기의 일가는 진도준에게 넘어가 프락치 노릇을 한 진경준을 제외하고는 완벽하게 순양에서 쫓겨났다.
5. 관련 문서
[1] 작중 중반부로 넘어갈 때 이 집안이 얼마나 콩가루 집안인지 드러난다.[2] 화가 나면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집어던지는 건 예사에 자식들이나 부하들에게 손찌검하는 데도 스스럼이 없다.[3] 원하는 목표물에 집중할 땐 진동기 이상의 판단력과 냉혹함을 보일 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