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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14:47:34

지멘스 오이로슈프린터

SIEMENS EUROSPRINTER
OSE 120
DB 152 | 한국철도공사 8100호대 전기기관차
DB 189 | BB RE 474
DB 182 | OBB 1016 | OBB 1116 | MAV 470 | GySEV 1047
OBB 1216 | SŽ 541 | PKP IC EU44 | DLB 183
CP 4700 | SNCB 18 | SNCB 19
한국철도공사 8200호대 전기기관차 | DSB EG | ACS-64 | DJ1 | HXD1
파일:ES_64_P_Ingolstadt_Hbf.jpg 파일:_MG_3854 (1).jpg
ES64P
(ES64P-001)
ES64F
(독일철도 152형)
파일:Siemens_ES64U2.jpg 파일:sncbintercity.jpg
ES64U
(독일철도 182형)
ES 2007
(벨기에 국철 18계)
Siemens Eurosprinter

1. 개요2. 명칭의 논의3. 형식4. 운용5. 후속모델: 지멘스 벡트론6. 관련 문서

1. 개요

독일 지멘스에서 1992년에 출시하여 2012년까지 생산했던 다목적 전기 기관차 제품군. 주로 유럽의 철도회사들이 구입, 운용 중이다.

2. 명칭의 논의

개발사인 지멘스는 독일 회사이고 동 모델을 독일에서 상당수 운용 중이지만, 한국 내에서 이 모델의 명칭을 영어로 읽을지 독일어로 읽을지에 대한 근거가 공식적인 자료로는 남아있지 않으며, 철자를 봐도 영어와 독일어 두 가지 언어로 다 읽을 수 있다. Train à Grande Vitesse는 누가봐도 프랑스어고, Intercity Express는 비록 독일 철도이지만 누가봐도 영어이다. Eurosprinter는 영어, 독일어 두가지 언어의 철자가 같다. 따라서 나무위키에서는 제작사를 기준으로 하여 현지언어를 존중하는 것이 옳다는 주장이 반영되어 독일어 발음인 "오이로슈프린터"로 문서가 작성되었다. sprinter라는 단어는 독일어 고유어가 아닌 영어에서 빌려온 외래어인 점을 감안할 필요도 있다.

사실상 위키백과, 엔하위키와 그 포크들, 나무위키를 제외하면 한국에서 이 모델을 오이로슈프린터라고 부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당연하게도 독일에서는 오이로슈프린터로 읽으며 인접 유럽국가의 철덕 포럼이나 사이트들도 오이로슈프린터로 읽는다 사실 Eurosprinter를 영어 식으로 읽으면 유로스프린터로 불리는 것이 당연하고 국내의 철도 동호계열이나 레일러등의 잡지에서도 유로스프린터라고 언급을 하고 있다. 구글에서도 거의 열 배 가까이 유로스프린터라는 명칭이 압도적인 이유가 동호회에서 열이면 열 유로스프린터라고 부르기 때문. '유로스프린터'라는 명칭 역시 이 문서로 리다이렉트 처리를 해두었다. 그렇게 따지자면 오일러도 율러라고 읽어야한다

3. 형식

모델의 형식 분류는 EuroSprinter의 두문자어인 ES, 그리고 최대출력인 6,400 kW에서 따 온 64를 합쳐 ES 64를 만든다. 그 뒤에 붙는 알파벳은 각각 프로토타입인 P, 여객, 화물 범용인 U, 화물 전용인 F로 나뉜다. 그 뒤에 붙는 숫자는 전압 종류의 지원 수다.


지멘스 특유의 지멘스 옥타브를 탑재하여 출발시 레- 미- 파-솔-라-시-도-레-미-파-솔-라-시-도-레-에에엥[4]--부에에에에엥-경쾌한 인버터음을 들을 수 있다.

4. 운용

4.1. 독일철도

현재 도이치반은 다음과 같은 형식의 오이로슈프린터들을 운용중이다.

또한 철도차량 리스 회사인 미쓰이 레일 캐피탈 유럽[5]에서도 보유하고 있고, 다양한 철도회사가 이를 리스하여 운용 중이다.

4.2. 오스트리아 연방 철도

파일:external/bahn-im-bild.startbilder.de/oebb-taurus-1116-273-2-als-47485.jpg
오스트리아 연방 철도의 열차가 끄는게 도이치반인터시티 객차인건 신경쓰지 말자 열차가 국경을 넘어갈 경우 출발지 국가의 기관차를 떼고 넘어간 나라의 기관차가 그 열차를 넘겨받아서 끌고 가기도 한다. 또한 유럽 대부분 국가에서는 여전히 객차형 열차들이 많이 굴러다닌다.

오스트리아 연방철도에서 도입한 ES64U4의 파생형인 ÖBB 1216형은 아무런 개조 없이 전기기관차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인 357 km/h를 찍었고, 영업최고속도는 230 km/h에 달한다.[6] 워낙 스펙이 좋아서 오스트리아의 고속열차인 레일젯을 견인한다고. 일개 기관차 주제에... 하긴 KTX나 TGV의 PP방식도 기관차는 기관차다.


이게 357 km/h 주행시험 영상이다. 이정도 되면 독일의 기술력이 의심된다... 독일의 과학력은 세계제일 357 km/h 돌파는 4분부터.

4.3. 한국철도공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지멘스 오이로슈프린터/대한민국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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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SC05026.png

8000호대 전기기관차의 내구연한 만료를 앞두고 이들을 대체할 차량의 필요성과, 주요 간선 전철화에 따른 새 전기기관차의 필요성 등으로 인해 ES64F 모델 2량(8101호, 8102호)을 도입했다. 유럽에서 수입한 다음 대우중공업에서 조립하였다. 하지만 유럽에서 직수입한 것과 다를 것이 없기에 한국의 사양과는 맞지 않아 고장이 자주 발생하였다. 무엇보다 산악선에서의 공전문제가 잦았다. 하지만 새로운 전기기관차의 필요성은 꾸준히 부각되고 있는 중이었다.

8200호대는 이 8100호대를 여객에 특화시켜 성능을 업그레이드하여 양산한 것이다. 철저히 여객열차 견인을 주목적으로 도입하여 객차전원 공급장치(HEP)[7]를 탑재하였고, 운전제어대의 세부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또한 일부 전장품을 국산화하였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집전장치, 8211~8283호는 국산 집전장치를 사용한다.

8200호대의 설계는 8100호대와 거의 똑같았기 때문에 산악에서의 공전문제는 여전했다. 축중과 축 숫자가 같다 보니, 산악선에서는 견인력이 충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문제는 한국이 자체 설계한 뼈대에 일제 부품을 조합하여 만든 8500호대 전기기관차로 해결했다.

4.4. 암트랙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ACS-64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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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iemens_ACS-64.jpg

Amtrak Cities Sprinter-64

오바마 행정부의 지원이 넉넉한 덕에 암트랙이 큰맘 먹고 오이로슈프린터와 벡트론의 플랫폼을 사용해서 지멘스에 주문을 넣었다. 2013년 2월에 초도물량 3기가 반입되었고 2013년 하반기에 봄바디어알스톰HHP-8EMD AEM-7을 대차. 게다가 커뮤터 레일SEPTA도 이 ACS-64를 주문했다.[8]

4.5. 기타 국가

5. 후속모델: 지멘스 벡트론

파일:1705767496251.webp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지멘스 벡트론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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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후속차량으로 벡트론(Vectron)이 공개되었다.

6. 관련 문서



[1] 교류 15kV, 16.7Hz, 교류 25kV, 50Hz 지원.[2] 교류 15kV, 16.7Hz, 교류 25kV, 50Hz, 직류 1.5kV, 직류 3kV 지원.[3] 축이 늘어난 덕분에 견인력 또한 증가하여 300kN의 기존 오이로슈프린터와 달리 400kN의 견인력을 자랑한다.[4] 600Hz.[5] 우리가 아는 그 일본 재벌 미쓰이 그룹 맞다.[6] 설계 대비 영업최고속도가 낮은 데는 오스트리아에는 고속선이 없고, 준고속선 정도만 있기 때문이다.[7] 일부에서 보조전원 공급장치라고 알려져 있지만 틀린 말이다.[8] 특이하게도 디젤기관차처럼 제동핸들이 2개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