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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6 13:59:27

준대형 사철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의 준대형 사철 5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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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요 전기철도 센보쿠 고속철도 }}}}}}}}}

準大手私鉄 / 準大手民鉄

1. 개요2. 준대형 사철 일람

1. 개요

일본사철회사 가운데 회사 규모는 상당하지만 대형 사철로 분류되기는 애매한 회사들을 일컫는 용어. 언론/동호인 사회에서 쓰는 개념으로, 국토교통성이나 민영철도협회에서 분류하는 기준은 아니다. 이보다 작은 사철회사는 중소 사철로 불린다.

여기에 속하는 회사들은 산요 전기철도를 제외하면 모두 대형사철 회사들의 자회사이며, 산요 전기철도도 바로 옆의 대형사철인 한신 전기철도가 대주주로 있다.[1] 그러므로 존재감이 옅어서 일반인들에겐 "○○○선의 곁다리"로 불린다. 또한 모회사 노선들과 직통운전을 하더라도 회사가 별개라 운임은 따로 받으므로 이용객들에게는 귀찮은 존재로 치부되는 경우도 흔하다.

2023년 현재 대형 사철 중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사가미 철도는 1990년까지는 준대형 사철이었다. 반면 고베 전철은 준대형 사철이었다가 1인 승무(원맨 운전)를 시작한 2004년에 중소 사철이 되었다.

시즈오카 철도, 엔슈 철도, 히로시마 전철, 이요 철도, 후지산로쿠 전기철도 등은 준대형 사철 5사와 맞먹는 매출을 올리며, 시즈오카 철도, 엔슈 철도는 아예 준대형 사철 5사 매출을 능가할 정도이다. 준대형 사철 맏형인 산요 전기철도가 매출이 한화로 5400억인데 시즈오카 철도와 엔슈 철도는 각각 한화로 1조6000억, 1조7000억을 올린다. 이들은 매출에서 철도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극히 낮아 준대형 사철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준대형 사철로 분류되지 않는 중소사철 매출액 Top 3는 2020년 기준 엔슈 철도, 오사카메트로, 시즈오카 철도이다.

대부분의 기업이 대형 사철의 자회사이고, 인구 감소로 인해 철도 사업을 개편하면서 대형 사철과의 합병이 진행되고 있다. 2025년에는 신케이세이 전철이 케이세이 전철과, 센보쿠 고속철도가 난카이 전철과 합병돼 사라질 예정이다. 또한 고베고속철도는 채무 상환이 끝나는 대로 해산할 예정이다.

2. 준대형 사철 일람

총 5개가 있는데 이 중 4개가 케이한신 권역에서 영업한다.
회사명 기반 도시 노선수 영업거리 비고 사용궤간
(철도노선만)
직통운행
고베 고속철도 고베 4 7.6[2] 노선만 있고 차량이 없는 제3종 철도사업자이자, 제3섹터
타사 노선의 차량을 자사 노선에 직통운전의 형태로 투입
1435mm
1067mm
한큐, 한신
산요, 고베 전철
산요 전기철도 고베, 히메지 2 63.2 노선연장 기준 준대형 사철 중 최대규모의 회사
대형 사철 중 하위권의 한신소테츠보다도 노선의 총연장이 길다.
1435mm 한신
고베 고속철도
신케이세이 전철 치바 1 26.5 케이세이 전철의 자회사이자 간토 유일의 준대형 사철
2025년 해산 예정.
1435mm 케이세이
센보쿠 고속철도 오사카 1 14.3 2014년 6월 30일까지의 사명은 오사카부 도시개발[3]
현재는 난카이 전기철도의 자회사.
2025년 해산 예정.
1067mm 난카이
키타오사카 급행전철 오사카 1 5.9 미도스지선 직통노선을 운영하는 제3섹터 사업자이자 한큐 전철의 계열사
자체 차량에 PoleStar라는 애칭이 붙어 있다.
1435mm 지하철

[1] 지분이 17% 가량인지라 공식적으로는 자회사가 아니다.[2] 2020년 5월까지는 15.7km이었다. 영업 거리가 줄어든 이유는 호쿠신선의 소유권을 고베시 교통국에 이관했기 때문.[3] 오사카시가 대주주인 제3섹터 회사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