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 시절 할머니 할아버지 등 8명의 대가족과 함께 자랐고 어릴 때 주위에 독특한 친구들도 많아서 느와르 장르나 드라마, 영화에 나오는 다양한 캐릭터를 볼 때 별로 거부감이 없었다고 한다. 특이하고 비현실적인 이야기들이 주위에 너무 많아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감사하고, 남들이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다른 상황에 대해 쉽게 받아들이고 이해력이 있어 배우 생활의 자양분이 됐다고 한다. 가정 형편은 어려웠지만 부모님이 공동공간에서의 예절을 많이 가르쳐 주셨다고 한다.
시바견을 키운다. 이름은 부탄. 분양받은 곳 근처에 부탄가스가 있어서 그냥 부탄이라 지었다고 한다.[1]
통풍이 있다. 2018 칸 영화제에 참석할 때 비행기에서 통풍이 올라와 고생했다고 한다. 알콜 알러지도 있는데 술자리를 좋아해 자주 마셨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줄이는 중이라고 한다.[2]
짝눈이다. 왼쪽 눈에만 쌍꺼풀이 있는데, 멀리서 볼 때는 티가 안 나지만 셀카를 찍으면 도드라진다. 데뷔 전에는 짝눈이 심해 배우가 될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오히려 연출하기에 따라 양면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무기가 되었다. 드라마 〈마왕〉이 주지훈의 짝눈을 잘 활용한 작품이었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주지훈이 독서광이라는 사실은 예전부터 팬들 사이에선 잘 알려진 사실이며[4], 런닝맨에 출연했을 때 다시 화제가 되었었다. 어린 시절 오락을 금하고 책을 읽게 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책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는 주지훈은 "무협지를 빼고 평균적으로 한 달에 2~3권 넘게 읽는다"며 "늘 책을 사서 읽다 보니 집에 1000권도 넘는 책이 있다"고 말했다.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왔을 때 요즘 빠져 있는 곡들을 묻자 외국곡 세 곡과 박효신의 숨을 추천했었다.
오토바이 라이딩을 즐긴다. 빠른 속도로 달리지는 않고 풍경을 보는 정도로만 탄다고 한다. 외에도 자전거를 타는 것도 좋아한다고 한다. 예능 두발로 티켓팅에서도 자전거로 44km를 가볍게 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걷는 것을 좋아한다. 신발 사이즈도 정사이즈는 280mm이지만 걸을 때 불편해서 290mm으로 신는다고 한다.
'아오리 사과'라는 별명이 있다. 영화 〈공작〉 인터뷰 당시 본인의 〈궁〉 시절 모습을 보고 직접 붙인 별명이다. 나중에 밝히길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함께 살다보니 할머니가 풋사과를 아오리 사과라고 부르시던 게 입에 붙어 그렇게 표현했다고 한다. [5] 이후 2024년에는 나이를 먹어 사과보다는 애플망고라고 본일을 칭하기도.
드라마 〈킹덤〉에서 갓을 쓰고 나온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아마존닷컴에서 갓이 판매되기도 했다. #
드라마 〈킹덤〉 시즌 2엔 주지훈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장면이 있다. 무영(김상호)이 창(주지훈)에게 갓을 씌워주는 장면이다. 〈킹덤〉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는 갓이다. 〈킹덤〉을 시청한 전 세계 관객은 ‘신’을 뜻하는 영어 단어 ‘God’과 같은 발음을 지닌 한국의 전통 모자 갓에 대해 관심을 표했다.
영화 〈공작〉을 통해 흥행뿐만 아니라 작품성에도 일가견이 있는 배우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2018년 8월에는 주연급으로 출연한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과 영화 〈공작〉이 일주일 간격으로 개봉했다. 덕분에 〈신과함께-인과 연〉 무대 인사에서 〈공작〉을 홍보하거나 그 반대의 진풍경을 볼 수 있었다. 두 영화에 함께한 감독과 배우들이 친해 함께 회식을 하거나서로 응원하는 훈훈한 풍경이 연출되었다.
독일의 잡지사 ICON의 인터뷰에서 '아시아 사람들이 다 똑같이 생겼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상하는가?'라는 인종차별적 질문을 받은 적이 있는데, 이에 대해 "맞는 말이다. 우리가 볼 때 백인들도 다 똑같이 생겼다. 브래드 피트나 톰 크루즈만 다르게 생겼다." 라는 강경한 답변으로 응수하여 환호를 불러왔다. 관련기사
대표적인 절친으로는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에 함께 출연한 모델 출신 배우인 김재욱과 이언을 통해 친해진 배우 류덕환이 있다. 김재욱과는 7개월가량 함께 동거하기도 했고[8] 류덕환, 김재욱과 함께 여행을 가거나 주지훈의 집에서 자주 목격되었다.
신과함께를 같이 찍은 하정우와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중이며 함께 미국에서 추신수의 경기를 직관하는가 하면 하와이에도 종종 동행하였다.
김남길과 친하다. 2024년 12월 7일~8일 개최된 김남길의 자선공연 <SMG SHOW 우주최강쇼>에 재능기부로 참석하기도 하였다.
[1] 주지훈이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뒤 한동안 본인 사진은 안 올라오고 반려견인 부탄이의 사진만 계속 올라와 팬들은 'SNS를 시작한 건 역시 자기PR이 목적이 아니라 멍멍이 자랑이 목적이었다.', '주스타그램이 아니라 부탄스타그램'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절친인 류덕환과 김재욱, 주지훈의 매니저가 부탄이의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올린 적도 있다. 주지훈 본인의 집에서 부탄이를 훈련시키는 영상을 찍어올렸다.[2] 영화 〈암수살인〉 촬영을 할 때는 사투리에 대한 스트레스로 위경련이 일어나 응급실 신세를 졌다고 한다. 이외에도 척추측만증과 내성발톱끼가 있다고 밝히는 등, 김윤석은 "함께한 배우 중에 가장 키가 큰데 가장 허약하다."라고 얘기했다.[3] 정확하게는 2018년 1월에 뺐다고 '배우왔수다' 방송에서 밝혔다.[4] 드라마 궁의 민효린-이신 서점 밀회신을 찍으면서도 책 몇 권을 샀었다고 한다.[5] 당시엔 25살이라는 나이로 교복을 입는 게 오글거려서 잘 못봤다고 한다. "예전에는 '궁'을 다시 못 봤다. 그런데 지금 보니까 너무 귀엽더라. 이렇게 귀엽나 싶었다. 굉장히 풋풋하더라. 아오리 사과를 보는 기분이었다. 물론 긴장감도 보이고 연기도 잘 못하는데 풋풋함이 보이더라. 동공이 흔들리고 있더라. 카메라도 못찾고. 그런 모습을 보고 조금 내가 여유로워졌구나 싶더라"고 밝히기도. 기사[6] 2016년 7월 한 락 페스티벌 현장에서 지인들과 함께 데이트를 즐겼다는 기사가 나왔다. 주지훈의 평소 이상형이 가인과 매우 흡사하다. 이 둘의 키 차이는 거의 30센티미터 정도 된다. 가인의 평소이상형도 주지훈의 모습과 굉장히 비슷해 여초사이트에선 나름 소소하고 훈훈한 화젯거리가 되기도 했다.[7] 주지훈 본인도 이를 알고 있으며 컬투쇼에 출연 당시 조규성과 닮았다는 말에 대해 "너무 영광이다", "잘생기고 멋진 분이신데 닮았다고 해주시니까 감사하다"라고 답변했다.[8]김재욱이 집 계약이 끝나 새로 살 집을 구하지 못하자 반강제로 들어와서 살았다고 한다. 둘 다 집 밖에 잘 안 나가서 거의 24시간을 붙어지냈다고. 그래도 꽤 즐거웠던 기억이라며 훈훈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