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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일 | 1999년 (제52시험평가전대) 2023년 11월 1일 (공군시험평가단) | |||||
약칭 | 시평단 | |||||
소속 | 대한민국 공군 | |||||
상급부대 | 공군본부 | |||||
종류 | 독립전대급 | |||||
역할 | 시제기 및 무기체계 등의 시험평가・감항인증 | |||||
단장 | 대령 공두완 (공사 44기) | |||||
위치 |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공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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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옛 52전대. 시제기 및 무기체계 등의 시험평가・감항인증을 수행한다. 단장은 공군 대령으로 보임된다. 뿌리는 1999년 창설된 대한민국 공군 소속 제52시험평가전대로, 2023년 공군항공우주전투발전단 시험인증처와 52전대를 통합하여 승격 창설되었다. 제3훈련비행단으로 대표되는 사천기지 내에 위치하고 있고 사천공항 활주로를 사용하고 있다. 멀리는 활주로 건너 한국항공(KAI), 바로 코앞의 육군의 시험평가단과 ADD 격납고 등, 부대 주변으로 시험평가 목적의 시설들이 오밀조밀 위치하고 있다. 예하에 제281시험비행대대가 있다.2. 편제
- 단본부
- 감항인증센터
- 제52시험비행전대
- 제281시험비행대대
- 항공기정비계측대대
제52시험평가전대 시절부터 사용되고 있는 시험비행전대의 로고 |
3. 부대 특징
제3훈련비행단 울타리 내부에 위치하는 특성상 지원선부대는 3훈비라 할 수 있지만, 어느 부대나 그렇듯 3훈비 역시 그런 잡다한 기생부대들이 자꾸 배치되는 것을 썩 달가워하지 않는다. 전대급 독립부대이나 3훈비의 체계를 대부분 이용하므로, 평가단 편제는 꽤 간단하게 짜여져 운영된다. 즉, 급양, 헌병 등등의 특기는 없으며, 조직운영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인 정보, 인사행정, 보급 외에는 모두 시험평가임무와 관련된 특기만 편제되어 있다. 현재는 KF-21을 위해서 일부 조직개편 및 보강이 이루어진 상태이다.생활관은 빠른 걸음으로 5분밖에 안 걸리는 생활관을 사용하며 3훈비 병사들과는 따로 생활한다. 종교활동이나 면회 등 다른 모든 복지시설은 3훈비의 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병사들의 복무난이도 역시나 공군 특성상 특기와 사무실에 따라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나, 일반적인 타부대에 비해선 편한편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비행시험평가 시즌이 되면 정비, 운항관제 특기병들은 굉장히 피로해지며, 시험평가기간 외에도 각종 사역으로 모든 병사들이 모두 다 힘들어진다. 시험평가가 늘 있는 팀은 당연히도 업무가 고된 편이며, 과거의 고등훈련기 개발사업이나 앞으로 예정된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 등 공군이 전력화할 국책 개발사업이 들어가면 그야말로, 공군의 엘리트가 총집결하여 공밀레 또는 군밀레 되어버리는 부대이다.
현재는 KF-21 시험비행이 진행 중에 있어 부대 분위기가 약간 빡빡한 편이다. 까딱하면 수 조원에서 수십 조원의 예산을 투입되는 사업 자체가 엎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중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시험비행 일정 동안에는 모든 간부뿐 아니라 개발업체 직원들도 살벌한 분위기로 몰려 다니고는 한다.
따라서 복무 중에 낯선 얼굴, 민간인 복장한 사람들(보통은 방사청, 한국항공 및 해외항공 개발사 직원, ADD 등의 연구원 등)을 많이, 그리고 자주 본다는 것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복무한다는 뜻이다. 이렇듯 부대 임무의 특수성 때문에 복무기간이 국책사업과 겹치느냐 여부가 복무의 질과 난이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즉, 왜 이렇게 널찍해? 이게 군대야?라고 자조할 정도의 군번이 있는가 하면, 공군의 역사 한 페이지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박혀버리는 군밀레 시즌에 끼어버릴 수도 있다. 그리고 2024년 지금은 앞서 언급했듯, KF-21 보라매 프로젝트 때문에 공군의 역사 한쪽에 본인의 복무가 아로새겨지는 기간이다. 괜히 전대급에서 단급 부대로 확대된 게 아니다.
단본부는 무기도입사업과 공군이 운영하는 무기체계들의 자잘한 개량, 개조개발 등과 감항인증 등을 계획, 통제하기에 연중 분주하다고 보면 되고, 시험비행전대와 그 예하 대대인 281시험비행대대는 국책 개발사업 시즌이 되면 공군의 최고 역량을 가진 조종사들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모이게 되어, 그야말로 숨 막히는 분위기로 돌변한다. 항공기정비계측대대는 시험비행 시 정비 지원 및 계측 지원을 맡는다.
또한 부대 특성상 검열 스트레스는 일선 부대에 비하면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로 널찍하며, 사격 등의 훈련 역시 그러하나, 육체가 덜 피곤한 만큼 정신은 그만큼 더 피곤할 수밖에 없는 부대이다.
병사들의 생활은 여타 3비 B지구 병사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B지구 BX는 있으나 식사 시간에만 잠깐 이용할 수 있고, 가도 먹을 게 별로 없어서 이용할 일이 별로 없다. 또한 병사보다 간부가 더 많은 특성상 간부들과 병사들의 사이는 그만큼 밀접해서 간부들과의 관계에 따라 전대 분위기가 매우 좋을 수도 있고, 정반대일 수도 있다.
이상하게도 학구열에 대한 압박이 거센 편이어서, 일이 많을 땐 공부할 엄두도 못 내지만, 숨 돌릴 만한 시기의 군번들은 참으로 공군 그 어느 조직에서도 겪어볼 수 없을 공부 삼매경에 반강제로 몰입하게 되기도 한다. 또한 공본에서 하달되는 잡다한 정책의 실천에 있어 솔선수범을 강요당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합리성과 효율 내지 정해진 루틴대로 큰 변화 없이 안정적인 생활을 중시하는 병사는 이 부대를 피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로울 수도 있다. 병사가 담당할 직무의 전문성과는 전혀 별개로 정신력이 강한 병사를 원해온 풍토를 가지고 있다.[1]
[1] 단, 정비 특기의 경우 해당 부대에서 시험 평가하는 온갖 기종의 항공기를 전부 다 다루게 된다. 따라서 그만큼 기량이 뛰어난 정비병/정비 부사관을 선호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