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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국제도시의 교량 |
영종대교 · 인천대교 · 제3연륙교 · 무의대교 · 영종·신도 연도교 |
제3연륙교 第三連陸橋 The 3rd Landing Bridge | ||
다국어 표기 | ||
영어 | The 3rd Landing Bridge | |
한자 | 第三連陸橋 | |
구조형식 | ||
사장교 | ||
시공사 | ||
1공구 | 한화건설 | |
2공구 | 포스코이앤씨 | |
관리기관 | ||
인천광역시 | ||
개통 | ||
2025년 1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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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식 홍보영상 |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과 서구 원창동을 이을 예정인 총 길이 4.67km의 6차로 규모의 공사 중인 해상교량.
서쪽으로는 중산동 1998번지에 지어질 예정인 교차로에서 하늘대로(직결), 영종대로와 연결되며, 동쪽으로는 봉오대로 중앙차로(직결)[1], 서해교차로를 경유해 남청라JC-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연결된다.
2020년 12월 22일 착공해 2025년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사장교로 건설되며 총사업비는 6,500억 원이다. #
2. 상세
명칭 그대로 영종도와 인천광역시 본토를 연결하는 세 번째 연륙교다. 첫 번째 연륙교인 영종대교와 두 번째 연륙교인 인천대교가 모두 민간 자본으로 건설된 것과 달리 제3연륙교는 국가 재정으로 건설되는 교량이다.차로와 함께 자전거도로 및 인도가 같이 부설된다. 이 교량이 개통되면 공항철도나 선박을 이용하지 않고도 이륜차나 도보로 인천 본토와 영종국제도시를 드나들 수 있게 된다.[2]
통행료는 개통 직전에 결정될 예정이지만 총 사업비 6,500억원 중 5,000억원의 건설비를 아파트 분양대금에 포함해서 냈던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은 무료로 통행할 수 있다. #
이 교량에는 차량의 번호판을 자동으로 인식해 통행료를 결제하는 첨단 '스마트톨링 시스템' 을 도입해 톨게이트로 인한 정체를 방지할 예정이다.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는 일반 차량은 차량 번호를 인식한 뒤 자동차 등록부에 등재된 차주의 주소로 후불고지서가 발송된다. 아울러 사전에 차량번호와 신용카드를 등록한 경우에는 통행이 가능하다.# 차주의 주소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영종·청라 주민은 하이패스 단말기 없이도 무료 통행이 가능한 것이다. 또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3개 교량 중 유일하게 바다의 노을을 전망할 수 있는 노을전망대 및 경사형 엘리베이터로 연결되어 시민들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는 물빛전망대, 실내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실내전망대 등이 조성되어 관광 랜드마크의 역할 역시 수행할 예정이다.2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교량 주탑에 설치될 전망대인데, 주탑 건설이 포함된 2공구를 놓고 입찰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이 각각 170m과 180m 높이에 전망대를 설치하는 안을 내놓았다. 포스코건설은 180m 주탑 꼭대기에 전망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주탑 1곳에만 전망대를 설치하는 포스코건설과 달리 해발 170m 높이의 'Π'자 모양의 주탑 꼭대기와 'I'자 모양의 주탑 허리 부위 등 주탑 2곳에 모두 전망대를 만든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주탑 모양이 서로 다른 복합 주탑은 세계 최초로, 고성능 콘크리트를 활용해 내구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후 포스코건설이 2공구 시공사로 최종 결정되며, 제3연륙교 전망대는 기존 세계 최고 높이 교량 전망대로 알려진 미국 메인주 페놉스코트 내로스 다리 전망대(128m)보다 50m 이상 높은 지점에 자리잡게 되었다. 이에 따라 제3연륙교는 세계 최고 높이의 교량 전망대를 가지게 된다는 기록을 세울 예정이다.#
3. 효과
완공되면 서울특별시 도심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최단거리 고속화 경로가 완성된다.[3]영종국제도시 쪽은 지하차도들로 구성되어 신호대기 없이 빠르게 주파가 가능한 준고속화도로 하늘대로와 연결되고 하늘대로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IC와 영종해안남로와 연계되어 인천국제공항, 을왕리해수욕장 등으로 접근하기도 좋다.[4] 다리를 건너서 청라국제도시로 오면 봉오대로를 통해 경인고속도로와 직결된다. 특히 아울러 신월IC~봉수대로사거리 간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공사까지 완료되면 여의도환승센터에서 영종IC까지 고속화되기 때문에 서울 도심 한복판인 광화문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5]
이 다리가 개통되면 영종국제도시~청라국제도시~송도국제도시가 서로 연결됨에 따라[6] 최초 도시계획대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국제도시 3곳을 최단 거리로 이어지져 경제자유구역 발전에 시너지가 기대된다. 기존에는 인천공항을 위주로 각 지구가 연결되었기 때문에 국제도시가 서로 단절되어 있었다.
이에 따라 영종국제도시~청라국제도시~루원시티~여의도가 하나로 연결되어 거대한 금융·상업 클러스터가 탄생하게 된다. 제3연륙교는 신월여의지하도로, 국회대로 지하화 사업(공사 진행 중),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사업 적격성 평가 중)과 이어져 인천~서울 간 교통 혁명의 마지막 퍼즐이 될 전망이다.
또한 제3연륙교는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도 기능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 주탑 상부에 전망대와 더불어 에지워크, 클라이밍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와 더불어 바다와 정서진의 노을 풍경을 감상할수 있도록 투명 전망 엘리베이터와 짚라인, 미디어체험관, 미디어파사드 등을 설치하고 교량 하부에는 보행데크, 미디어아트수족관, 영상폭포 등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4. 역사 및 건설 현황
===# 2019년 이전 #===- 제3연륙교는 2003년 수립된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및 202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에 따라 2016년까지 건설하도록 계획된 영종국제도시 핵심 앵커시설으로[7], 당초 한국토지공사 인천본부는 제3연륙교를 2009년 착공해 2011년 개통시킬 예정이었다.[8] 그러나, 경남기업 컨소시엄이 민자사업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서 2010년 착공, 2015년 초 개통으로 개통일정이 연기되었다.[9]
- 그러나, 2006년부터 순조롭게 추진되어 오던 제3연륙교 사업은 정확한 교통량 분석 및 재협의를 요구하는 국토해양부에 의해 계속해서 지연되었다.[10] 이로 인해 인천경제청이 목표로 하던 2014년 개통이 불투명해지기 시작했다.
- 제3연륙교 개통이 지연되자, 영종하늘도시의 개발 사업이 점점 늪 속으로 빠져들게 되었고, 토지를 분양받은 건설사들은 토지 교환 및 환불 요구를 제기했다.[11]
- 결국 건설업체들의 민원 및 토공의 반대로 인해 인천광역시는 제3연륙교의 민자사업 추진을 포기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가닥을 잡았다.[12]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제3연륙교 건설이 가시권에 든 것으로 보였다.
- 2010년 12월, 인천시는 2011년 하반기 착공을 추진한다는 입장을 보였다.[14]
- 2011년 2월,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15] 그러나, (주)인천대교가 국토부, 인천시가 이 사업을 독단적으로 추진할 시 법적 조치까지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16]
- 2011년 7월, 국토연구원의 용역 결과 제3연륙교는 사업성이 있다고 결론 내려졌다.[17] 이로 인해 다시 사업이 가시화되는 듯 보였다.
- 그러나, 인천대교/영종대교 손실보전금이라는 복병이 등장하면서, 사업 추진은 다시금 불투명해졌다. 3~8조원에 달하는 손실보전금을 양 교량에 지불해야 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국토부/인천시 간의 의견이 갈렸다.[18]
- 이로 인해 제3연륙교 건설 포기 의견까지 고개를 들었다.[19]
- 국토부와의 협상이 장기간 정체 상태에 놓이자 인천시는 '선착공 후협상' 방침을 정했다.[20] 이와 더불어 2012년 상반기 착공 방침을 밝혔다.
- 2012년 1월 인천시-국토부로 구성된 제3연륙교 건설 TF가 설립되었다.[21]
- 2013년 2월 인천시, LH가 제3연륙교 선착공 후협상에 합의했다.[22]
- 2013년 3월, 감사원이 제3연륙교 사업에 대한 감사에 나섰다.[23]
- 2013년 5월, 인천시는 제3연륙교 자체건설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다.[24]
- 2013년 5월, 감사원이 제3연륙교 사업 감사결과를 발표하였다.[25]
- 2014년 7월, 인천경제청이 내년 1월 제3연륙교 건설을 위한 기본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6]
- 2015년 2월, 인천시가 (주)인천대교에 인천대교 인근 영종 준설토 투기장 개발사업을 협상 카드로 제시했다.[27] 그러나 (주)인천대교는 이 제안을 거부했다.
- 2015년 8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제3연륙교 설계 착공을 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28] 이때 해저터널로 건설하는 방안이 검토되었으나, 이후 해상교량으로 건설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29]
- 2016년 6월, 제3연륙교 기본설계에 착수했다.[30]
- 2017년 인천시가 손실보전금 전액을 부담하기로 결정하고 제3연륙교 건설이 확정되었다.[31]
- 2018년 4월, 통행료 보전기준에 대한 국토부와 (주)인천대교의 의견 차이로 (주)인천대교가 국제상업회의소(ICC)에 국제중재를 신청했다.[32] 이 중재의 결과에 따라 제3연륙교 개통에 따른 손실보전금 액수가 산정될 예정이다.
- 2018년 8월, 제3연륙교 실시설계가 시작되었다.[33]
- 2019년 4월, 박남춘 인천시장이 제3연륙교의 영종, 청라주민 무료통행은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다.[34]
- 2019년 6월, 제3연륙교 조기개통을 위한 민관협의체가 구성되었다.[35]
4.1. 2020년
- 3월, 인천시-국토부가 제3연륙교를 경인고속도로에 포함하는 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36] 제3연륙교가 경인고속도로로 지정되면 설계를 다시 거쳐야 해 개통이 1년 이상 연기될 수 있어, 주민 반발이 심했다. 결국 박남춘 인천시장이 '주민 동의 없는 고속도로화는 없다' 는 입장을 밝히며 일단락되었다.[37]
- 같은 달, 국토부가 제3연륙교 사업에 다시 제동을 걸었다. 국토부는 앞서 환경부와 해수부에 환경영향평가, 공유수면점유허가 등을 보류하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 국토부는 제3연륙교 건설로 인해 손실이 불가피한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보전 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제반 인허가에 협조할 수 없다고 인천시에 통보했다.[38]
- 당초 3월 30일로 예정되어 있던 국제상업회의소의 국제중재 결과 발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영향으로 인해 동년 6월 30일로 3개월 연기되었다. 이로 인해 제3연륙교 사업에 악영향이 점쳐진다.[39]
- 6월, 인천시는 제3연륙교 동년 12월 착공을 확정했다.[40] 전체 공사를 3개 공구로 분할해 부대공사를 20년 12월~21년 6월 동안 진행한 후, 본공사를 착공해 최종적으로 2025년 12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방기술건설심의위 역시 같은 달 54개월로 책정된 제3연륙교 본공사 기간에 대해 '적정' 판정을 내렸다.[41] 이로써 제3연륙교는 착공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 6월 25일,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가 국제상업회의소(ICC)의 결정 내용을 공시했다.[42]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ICC는 제3연륙교 개통으로 인해 인천대교 통행량이 5%만 감소해도 통행량의 현저한 감소라고 보아 경쟁방지조항이 적용된다 판단했으며, (주)인천대교는 제3연륙교가 없었을 경우의 추정 통행료 수입과 매년 실제 통행료 수입의 차액 전액에 대해 국토교통부로부터 보상받을 권리를 가지게 된다.
- 6월 28일, 인천시 지방재정사업 투자심사에서 제3연륙교 사업이 조건부 통과했다.
- 7월 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손실보전금을 책임지겠다는 공문을 국토교통부에 발송했다. 아울러 국토부가 보류한 행정 인허가 절차 개시도 같이 요청했다. 인천경제청은 늦어도 8월 말까지 인허가 절차 보류가 해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7월 20일, 인천광역시가 제3연륙교 건설공사의 연내 착공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도시계획시설: 도로, 광장’ 결정(변경)했다고 밝혔다. #
- 8월 4일, 인천시가 국토부가 해양수산부와 환경부에 승인 보류를 요청했던 환경영향평가, 공유수면점유허가 등의 행정절차가 최근 재개됐다고 밝혔다. # 지난해 말 민자 사업자와의 국제 중재 등을 이유로 해수부·환경부에 행정절차를 중지해 달라고 요구한 지 반년여 만이다.
- 9월 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 말 제3연륙교 공사를 발주한다고 밝혔다. #
- 10월 12일, 제3연륙교 건설공사 2공구에 대한 계약요청이 이루어졌다. # 이번에 계약요청된 2공구는 2.032㎞, 폭 29m 도로를 조성하는 공사로, 사업의 상징인 ‘주경간교’ 건설이 2공구에 포함돼 있다. 2공구 입찰은 현재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이 참여를 검토 중이다.
- 10월 14일, 12월 예정된 기공식에 앞서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등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
- 10월 22일, 제3연륙교 건설비의 분담비율이 확정되었다.[44] 제3연륙교의 건설비 총 6500억 원 중 80.2%에 달하는 5,212억 원을 LH가 부담하며, 나머지 19.8%는 인천도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분담할 방침이다. 각 관계기관은 올 26일 모여 협약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 10월 26일, 인천시-LH-인천도시공사는 예정대로 '제3연륙교 건설사업 협약'을 체결했다.[45]
- 10월 29일, 인천시는 제3연륙교 건설공사를 각 공구별로 한 달 가량의 시차를 두고 순차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유찰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 11월 2일, 인천시는 제3연륙교 건설공사 제1공구의 계약요청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46] 이번 1공구까지 계약요청을 진행하면서 인천광역시는 이 사업 1공구와 2공구, 적격심사로 치러지는 3공구까지 모든 사업의 계약요청을 완료했다. 최종 발주시기는 조달청 기술검토 결과 확정된다.
- 11월 16일, 제3연륙교 3공구의 시공사가 리더종합건설으로 결정되었다. 이후 12월 11일 공사를 시작했다.#
- 12월 10일, 인천시는 제3연륙교 건설공사 착공식을 12월 22일 오후 청라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국토교통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착공식과 함께 진행되는 식후 행사는 영종국제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발령으로 인해 행사는 축소 진행될 예정이다. #
- 12월 17일, 제2공구가 현대건설 컨소시엄 단독 참여로 유찰되었다.#
- 12월 22일, 예정대로 착공식이 개최되었다.#
4.2. 2021년
- 1월 20일, 경제청은 제3연륙교 2공구 재입찰 공고를 이번 주 내고 낙찰자 선정에 다시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1공구(영종측)도 2월 초 입찰을 공고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재입찰에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나서는 것으로 알려져 또다시 유찰될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 낙찰자 선정 작업이 한 달 정도 지체됐지만 올 10월 착공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어 2025년 말 완공 또한 계획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 1월 28일, 경제청은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대림건설, 극동건설 등 건설사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건설사 입찰 참여 확대와 지역건설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 2월 9일, 경제청은 2공구 재입찰 결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해 경쟁 구도가 성립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1공구 입찰에는 한화건설, 대림건설, 극동건설 3개 컨소시엄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2월 23일, 1공구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 접수 결과, 한화건설 및 대림건설, 극동건설이 대표사로 나선 3개 컨소시엄이 이를 제출했다. 이로써 1공구에서도 경쟁 구도가 성립되어 2025년 개통에 청신호가 켜졌다.#
- 4월 28일, 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와 청라국제도시 제3연륙교 건설 현장 등에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서 체결과‘제3연륙교 입찰 참가자와 지역업체 만남의 장’행사를 잇달아 개최했다.# 제3연륙교 건설 해상에 설치된 지질조사용 구조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 5월 3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제3연륙교 공사 현장과 가까운 인천로봇랜드 조성과 관련해 시와 협의를 거쳐 공사에 필요한 토사를 무상으로 확보해 약 63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 6월 21일,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 건설사업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주관한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부와 민간사업자가 이달 손실보전금 부담 문제에 최종 합의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사업 추진의 최종 걸림돌 또한 제거되었다.#
- 7월 6일,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공사 중인 3공구(해상준설 등 우선 시공분)에 이어 교량부 공사를 10월 착공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7월 29일, 2공구 기술제안 평가에서 포스코건설이 1위를 함에 따라 문제가 없는 전제 하에 조달청의 가격 평가가 마무리 되면 다음달인 8월에 최종 낙찰된다. # 이 과정에서 당초 설계안인 Y자모양의 전형적인 주탑이 아닌 문 모양의 사각형 주탑이 추가됨과 동시에 180m 높이에 세계 최고 높이의 교량 전망대가 설치되기로 결정되었다.
- 8월 12일, 1공구 기술제안 평가 결과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1위를 차지했다. 한화건설 컨소시엄은 교통량 증가에 대비한 입체교차로, 2공구 주탑과 조화를 이루는 사장교, 교량 측면 전망대 3곳 설치 등을 제안했다. 소음 저감방안으로 방음터널과 영종국제도시 쪽 해안가에 수변공원 설치를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또한 당초 54개월이었던 공사 기간을 47개월로 단축해 제시했다.#
4.3. 2022년
- 3월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제3연륙교를 안전하게 건설하기 위해 5개 분야[47]의 학계 전문가와 기술사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건설 기술 자문단을 발족했다. 기술자문단은 제3연륙교 개통 시까지 시공 단계별 현장 점검을 통한 품질과 안전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 5월 1일, 제3연륙교와 직접 연결되는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남청라JC - 신월IC 지하화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선정되었다. 해당 도로 개통 시 제3연륙교를 통해 서울로 보다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 7월 28일 별다른 특이사항 없이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5. 손실보전금 부담방안
- 당초 경제청은 유료도로법을 개정해 제3연륙교 통행료 수익으로 영종대교, 인천대교 손실보전금을 메울 계획이었으나, 2020년 1월 국토교통부와 유료도로법을 개정하지 않는 것으로 협의를 마치고[48] 법안 개정 없이 손실보전금을 부담할 방안을 찾고 있다.
- 1안은 인천경제청이 제3연륙교 위탁기관에 다리 통행료를 징수할 수 있는 권리(유료도로 관리권)를 판매하는 것이다. 유료도로 관리권 가격은 제3연륙교 건설비(약 6,500억원)로 한다. 이 금액은 앞서 대한교통학회 용역에서 나온 손실보전금액 6,100억원을 상회하는 액수다.
- 2안은 제3연륙교 통행료 수입을 일반회계 예산으로 편성해 인천 전역 도로 관리비로 사용하고, 당초 도로 개량, 신설에 들어갔던 일반회계 예산은 제3연륙교 손실보전금에 사용하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이 같은 방식에 대한 법률 검토도 마친 상태다. #
- 2020년 6월 제3연륙교 통행료로 양 대교의 손실보전금을 메우는 방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
- 시의 최종 선택은 2025년경 나올 것으로 보인다. #
6. 명칭 분쟁
이 다리가 영종 지역(인천 중구)과 청라 지역(인천 서구)을 잇기 때문에 완공된 후에 부여될 이름의 정식 명칭에 대해 이견이 있다. 청라지역 전 국회의원(서구 갑) 이학재는 2017년 12월 '청라대교' 라는 명칭 사용을 제안했다가 영종지역 주민들이 "육지 지명을 교량 명칭으로 사용한 적이 없다." 란 이유를 들며 반발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2022년 연말, 중구 의회(영종)는 '하늘대교', 서구 의회(청라)는 '청라대교'를 밀면서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구 의회 입장은 이미 제1연륙교가 영종대교로, 제2연륙교는 인천대교로 정해진 상황이므로 제3연륙교도 당연히 지역명을 반영하는 청라대교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 다리와 연계되는 전시관과 복합문화공간도 청라에 지어지며 청라의 이미지가 잘 정착된 만큼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중구 의회는 제3연륙교와 같은 연륙교의 상당수가 섬의 지명을 따르고 육지 지명만 따르는 경우는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영종하늘도시의 지명 및 본 교량과 연계되는 도로인 하늘대로의 명칭과도 부합하며, 세계 최고 높이의 주탑 전망대를 보유한 제3연륙교의 관광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브랜딩인 '하늘대교'를 주장하는 중이다.
한편 인천시는 시민공모를 통해 공식 명칭을 선정하려는 계획이다. 단, 제2연륙교의 명칭 또한 인천시가 지명위원회 협의를 거쳐 시민공모 득표 2위 명칭이었던 인천대교를 최종 명칭으로 결정한 바 있어 무조건 시민공모 최다 득표명이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경상남도 사천시와 남해군을 연결하는 연륙교인 창선삼천포대교는 이 사례와 유사하게 양 지자체가 각자의 지명을 딸 것을 주장하면서 쉽게 결론이 나지 않았는데 최종적으로는 직권으로 두 지명을 함께 반영하였다.
2024년 8월 5일 ~ 8월 16일까지 중구에서 중구 주민 대상 명칭 공모전을 열어 연륙교 명칭 아이디어를 접수받기 시작했다. 10월말에 선정된 명칭이 발표될 예정이다. #
[1] 경인고속도로 편입을 추진 중이다.[2] 기존 육지~영종 연결교량인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로 지정된 구간이기 때문에 이륜차 통행과 도보 통행이 불가능하다.[3] 현재 광화문과 여의도에서 인천공항을 가려면 북로JC나 김포공항IC까지 가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타야 한다.[4] 하늘대로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려면 영종IC에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제1여객터미널)와 제2경인고속도로(제2여객터미널) 잔여 구간을 이용해야 한다. 다만 요금소가 없기 때문에 해당 구간의 통행료는 없다.[5] 광화문네거리로 통칭되는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새문안로를 타고 서대문역 방향으로 계속 직진하면 마포대로로 이어지고 여의도에 접어들면 신월여의지하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여기에 세종대로사거리 동쪽으로는 종로-왕산로-이문로-돌곶이로와 이어지기 때문에 북서울꿈의숲 입구에서 방향 전환 없이 계속 직진만 하면 영종도까지 갈 수 있는 길이 뚫리는 셈이다.[6] 영종~송도 구간은 제2경인고속도로(인천대교)로, 송도~청라 구간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북항터널)로 연결돼있다. 영종~청라 구간은 현재도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로 간접 연결돼 있지만 청라IC의 위치가 경제자유구역 밖에 있다.[7] #[8] 출처[9] 출처[10] 출처[11] 출처[12] 출처[13] 출처[14] 출처[15] 출처[16] 출처[17] 출처[18] 출처[19] 출처[20] 출처[21] 출처[22] 출처[23] 출처[24] 출처[25] 보고서 다운로드 링크[26] 출처[27] 출처[28] 출처[29] #[30] 출처[31] 출처[32] 출처[33] 출처[34] 출처[35] 출처[36] 출처[37] #[38] 출처[39] #[40] 출처[41] #[42] 페이지에서 PDF 파일을 다운로드받으면 맥쿼리 측의 공시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43] 인천광역시 고시 제2020-204호[44] #[45] KBS 뉴스 배준영 국회의원 페이스북[46] #[47] 토목구조, 도로·공항, 토질·기초, 토목시공, 안전[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