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로봇랜드 / Incheon Robot Land
1. 개요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100-51번지[1]에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로봇 테마파크 및 산업단지 사업. 다만 앞서 조성되어 테마파크 기능이 강했던 경남 마산로봇랜드의 문제점 발생 및 청라국제도시 개발 콘셉트의 변경 등으로 현재는 테마파크 기능이 줄어들고 드론이나 커넥티드 카 등 산업 및 연구시설로 기능이 더 커졌다.2. 상세
청라 문화공원의 남서쪽에 위치한 업무지구 및 테마파크(계획). 청라국제도시의 5단지에 속하며, 대학교 부지와 영상복합문화단지에 접해있다.조감도 오른쪽의 긴 다리는 제3연륙교다.
2.1. 배경
인천광역시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설정할 때 청라국제도시의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으로 로봇산업과 금융산업을 지정했다. 그중 금융산업은 국제금융단지 지정과 청라국제도시역 근처에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가 건설되었으나, 로봇산업의 경우 아직 조성되지 않았다. 그에 따라 로봇산업을 육성할 지구가 필요했는데, 로봇산업단지를 만들면서 로봇산업 결과물을 전시할 수 있는 테마파크를 같이 조성하기로 하였다.2.2. 과정
원래는 2009년 착공하기로 했지만, 2008년 금융위기로 사업자가 도산하면서 사업이 중단되었다. 그러다가 2012년 다시 민자사업자를 구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계약을 체결, 사업이 다시 진행되기 시작했다.결국 협상과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13년 8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광역시에서 사업승인을 했다. 이에 따라 2013년 9월 착공, 2016년 말에 개장할 예정이다. 하지만, 2015년 11월까지도 본 공사에 들어가지 않았다.!
2016년 2월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로봇랜드 사업에서 테마파크 사업이 무산될 수 있다고 한다. 기사 인천광역시에서는 인천도시공사로 넘기는 것을 검토 중이다.
개발 컨셉을 로봇+드론 산업 육성으로 선회할 것을 추진 중이다. 2017년 6월 로봇산업지원센터와 로봇연구소가 완공되었다.
2.3. 교통
2023년 기준 63번, 7700번 두 노선만 직접적으로 경유한다.2.4. 구성
2.4.1. 테마파크
2024년까지도 테마파크 조성 계획은 표류하고 있다. 부지를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2.4.2. 로봇산업지구
2017년에 로봇산업지구의 인천로봇타워가 완공되었다. 항공안전기술원, 드론 산업과 로봇 개발 사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들이 입주하여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관련보고서 특히 로봇타워의 기업입주율은 93%로 굉장히 높다. 그러나 로봇타워 이상의 산업지구 개발은 여전히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2.5. 개관 이후
인천로봇타워 개관 초기에는 구내식당의 가성비가 굉장히 좋고 밥이 맛있어서 꽤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사는 청라 주민들도 이용하기도 했다.교통편이 개선되고 기업들이 입주하면서 점진적으로 업무지구가 활기를 띄고 있지만, 청라국제도시의 중심부에서 너무 멀리 있다는 점과 열악한 철도교통 접근성 때문에 아직 본격적인 발전은 시작되지 못하고 있다.[2] 다만 지금 공사 중인 제3연륙교 개통 후에는 영종도에서 육지로 나오면서 접하게 될 구역이므로,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2028년에 개통이 예정된 767정거장과도 도보로 접근이 가능한 거리여서, 철도교통편 개선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다큐 3일에서 인천로봇타워를 배경으로 드론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다큐멘터리
인천로봇타워가 친환경건축 최고 등급을 2번 받았다. 최고 등급을 2번 받은 건 국내 최초이다.기사
[1] 구)원창동 440-1번지. 청라동 법정동 신설 이전에 사용했던 지번이다.[2] 가장 가까운 주거지구인 청라 5단지의 아파트 밀집지역에서도 도보로는 30분 이상 소요되고, 자가용으로는 5분 정도 걸린다. 가장 가까운 철도역인 청라국제도시역에서는 버스교통을 사용해야만 접근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