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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19:15:18

제2차 슐레스비히 전쟁


파일:프로이센 왕국 국장(1873-1918).png 프로이센 왕국의 대외 전쟁·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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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nd Schleswig War
제2차 슐레스비히 전쟁
기간
1864년 2월 1일 ~ 10월 30일
지역
슐레스비히
교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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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병력 61,000명병력 38,000명
피해
1,275명 전사2,933명 전사
결과
프로이센, 오스트리아의 승리

1. 개요2. 배경3. 전개4. 대중매체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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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로이센 왕국오스트리아 제국덴마크슐레스비히홀슈타인의 영유권을 두고 치른 전쟁.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의 전조 중 하나였고 독일 통일을 위한 프롤로그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여담으로 본 전쟁의 승전으로 계획, 건설한 것이 베를린 전승기념탑이다.

2. 배경

슐레스비히는 이전부터 독일계 민족과 덴마크 민족의 대립이 많았다. 이러한 민족적 대립의 와중에 덴마크 국왕 프레데리크 7세[1]1848년 자유주의에 입각한 헌법을 공표하자 이 지역의 독일계 귀족들이 이것에 거세게 반발했다. 독일계 귀족들은 슐레스비히홀슈타인만의 독자적인 헌법과 독일 연방 가입[2]을 덴마크에 요구하면서 봉기를 일으켰다.

이에 호응해 독일 연방 의회의 지지 속에 프로이센 또한 참전하였으나, 정작 같은 독일계 국가인 오스트리아 제국의 외면 속에 고립된 채 국제적 압력을 받게 되었고 이에 굴복하여 프로이센군이 철수한 상태로 평화조약을 맺으니 이를 제1차 슐레스비히 전쟁이라고 한다. 이때 덴마크는 슐레스비히의 합병, 프로이센은 슐레스비히홀슈타인의 독립을 원했지만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은 채 불안한 덴마크, 슐레스비히와 홀슈타인의 동군연합이 유지되었다.

하지만 상속법이 개정되지 못한 채로 1863년 덴마크의 프레데리크 7세가 죽음을 맞이하면서 슐레스비히와 홀슈타인, 두 공작령이 드디어 분할되었다. 이 기회를 노린 오토 폰 비스마르크프로이센 왕국오스트리아 제국과 연합하여 덴마크와의 전쟁을 일으켰는데 이 전쟁이 바로 제2차 슐레스비히 전쟁이다.

3. 전개

1864년 2월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연합군이 덴마크군을 공격하기 시작하였다. 이미 프로이센은 1862년부터 표방한 철혈정책으로 인해 막강한 군사력을 지니고 있었고 오스트리아까지 연합하면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발휘했다. 결국 순식간에 전쟁은 마무리되어 버렸다.

1864년 10월 빈 평화협정으로 덴마크가 슐레스비히-홀슈타인을 포기하고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이 공동 관리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물론 프로이센은 이 지역을 병합하길 원한 반면, 오스트리아는 이 지역을 연방국가화 시키고자 했다. 결국 양국의 노선의 차이는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으로 이어졌다.

4. 대중매체

1864(드라마)가 이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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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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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슐레스비히 공국과 홀슈타인 공국을 모두 덴마크의 영토로 확고히 귀속시키려고 했던 인물이다.[2] 홀슈타인이야 애초부터 독일 연방에 가입되어 있지만 슐레스비히까지 독일 연방에 가입할 것을 요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