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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15:01:05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

제주 야구장에서 넘어옴
파일:attachment/1288534869_dscf7374_heejins.jpg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
(Jeju Baseball Stadium)
약칭 제주, 오라
개장 1984년
소재지 제주 제주시 오라1동 1163-4
홈구단 없음
크기 좌우펜스 100m
중앙펜스 123m
잔디 인조잔디
좌석규모 8,547석
첫경기 1984년 6월 17일 (삼성 라이온즈 VS 해태 타이거즈)
마지막 경기 2008년 5월 25일 (두산 베어스 VS 우리 히어로즈)

1. 개요2. 설명3. 이야기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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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동 제주종합경기장 내의 야구장. 오라동에 위치하고 있어 제주 야구장이라는 정식 이름보다는 오라 야구장이나 오라구장이라는 이름으로 더더욱 친숙하다.

2. 설명

KBO 리그에는 제주를 연고로 하는 팀이 없기 때문에 자연스레 홈구장으로 이용되는 구장은 아니다. 강창학경기장 내 야구장이 생기기 전까지는 프로와 아마추어 각급 구단의 전지훈련 연습구장으로 쓰였고[1] 현재는 제주지역의 대표적인 아마추어 야구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만 개장 이후부터 이벤트성으로 1군 경기가 개최된 적이 있고, 남부지방에서 주로 열리는 시범경기[2]의 경우는 상당히 자주 열렸다. 현재까지 오라구장에서 치러진 1군 경기는 아래와 같다.
날짜 경기 비고
1984.06.17 (일) 삼성 2 : 3 해태 [3]
1984.09.22 (토) 해태 9 : 11 OB [4]
1984.09.23 (일) 해태 2 : 6 OB
2000.07.23 (일) 매직 4 : 5 드림 [5]
2005.07.12 (화) 삼성 6 : 8 현대 [6]
2005.07.13 (수) 삼성 10 : 3 현대
2005.07.14 (목) 삼성 2 : 3 현대
2006.07.18 (화) 두산 4 : 10 삼성 [7]
2006.07.19 (수) 우천취소
2006.07.20 (목) 두산 1 : 5 삼성
2008.05.20 (화) SK 10 : 9 우리 [8]
2008.05.21 (수) SK 7 : 3 우리
2008.05.22 (목) SK 6 : 1 우리
2008.05.23 (금) 우천취소
2008.05.24 (토)
2008.05.25 (일) 두산 6 : 5 우리

다만 인조잔디 상태가 안 좋고 그라운드가 전반적으로 딱딱해 부상 당하는 선수가 많았다. 2008년 당시에는 SK 와이번스김성근 감독이 다치지만 말아라라고 말했을 정도였는데 하필 그 시즌에 정경배가 제주에서 부상을 입은 적이 있다. 여기에 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였던 배영수도 여기서 부상을 당한 적이 있다. 2016년 현재는 KBO의 시설관리 규정이 강화되어 오라구장에서는 1군 경기를 일절 하지 않고, 포항이나 울산같이 남부 지방의 대체 구장도 많이 늘어서 시범경기조차 열리지 않는다.

선수가 부상당하고, 관객이 파울타구에 부상을 입는 등의 문제가 지상파 스포츠뉴스에서 지적되자 2009년에 조명탑 추가설치, 인조잔디교체[9], 외야 안전펜스 교체 등 상당한 시설 개선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2014년 전국체전제주에서 개최되었고 이 때 오라구장을 포함한 종합경기장 시설 전체가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진행되었다.

8500명의 적은 인원을 수용하는 것 치고는 굉장히 넓다. 넓이로만 치면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다음으로 넓으며, 인천 SSG 랜더스필드, 사직 야구장보다도 넓다. 이 무지막지한 넓이 때문에 천하무적 야구단이 이 곳에서 열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에 참가했을 때, 김성수의 타구가 아슬아슬하게 홈런을 놓치게 되었다.

여담으로 2019 시즌 전 이번 올스타전이 이곳에서 열리는 게 아니냐는 썰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그 해에 신축된 창원 NC 파크를 사용하게 되었다.

3. 이야기 거리



[1] 특히 해외 전지훈련이라는 개념이 부족했던 KBO 리그 초창기에는 마산 야구장과 더불어 각 구단들이 즐겨찾는 전지훈련장으로 명망이 높았다.[2] 시범경기가 열리는 3월 중순은 서울 등 중부지방의 기온이 매우 낮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따뜻한 부산, 마산, 제주 등지에서 시범경기를 먼저 시작하곤 한다.[3] 오라구장 최초의 프로야구 1군 경기. 이 때 당시 제주도해태 타이거즈의 광역연고지로 인정되었기 때문에(실제로 제주특별자치도는 과거 1946년 제주도(道) 분리 이전까지 전라남도 산하의 행정구역이기도 했다) 무등야구장의 보조 홈구장격으로 경기가 치러졌다. 물론 이 당시 무등구장의 정식 보조 홈구장은 전주구장이었다.[4] OB 윤동균의 홈런이 터졌는데 이 홈런은 오라구장 개장 이후 최초의 홈런이었다.[5] 당시에는 양대리그였기 때문에 올스타전이 1, 2차전으로 나눠서 치러졌으며 1차전은 마산구장에서 치러졌다.[6] 이 해부터 전년도 한국시리즈 우승팀과 준우승팀의 3연전이 정규 편성되었다.[7] 전년도 한국시리즈 진출팀 간 정규경기는 흥행과 시설 문제로 이 해를 마지막으로 중단되었다.[8] 당시 우리 히어로즈가 사용하던 목동구장청룡기 일정 문제로 사용할 수 없게 되어 홈 6연전을 치렀다.[9] 목동과 동일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