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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18:52:09

제임스 하든/선수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제임스 하든

1. 개요2. 프로 입단 전3. 오클라호마시티 썬더4. 휴스턴 로키츠
4.1. 2014-15 시즌4.2. 2015-16 시즌4.3. 2016-17 시즌4.4. 2017-18 시즌4.5. 2018-19 시즌4.6. 2019-20 시즌4.7. 2020-21 시즌
5. 브루클린 네츠
5.1. 2020-21 시즌5.2. 2021-22 시즌
6.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6.1. 2021-22 시즌6.2. 2022-23 시즌
6.2.1. 이적 사가
6.3. 2023-24 시즌
7.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7.1. 2023-24 시즌7.2. 2024-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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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임스 하든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프로 입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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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스테잇 선데빌스 시절. ESPN의 다큐멘터리에 출연했을 때, 대학 때부터 수염을 기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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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된 직후의 제임스 하든. 수염을 계속 기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주 아테시아 하이스쿨에서 주니어 시즌에 18.8득점 7.7리바운드 3.5어시스트로 맹활약한 하든은 애리조나 주립대로 진학했다. 대학 시절 하든은 1학년때 평균 17.8점, 2학년때 20.1점을 기록했고 2번 연속으로 All-Pacific-12 Conference 팀에 선발되었으며 2학년때는 그해의 Pacific-12 플레이어 상을 받기도 했다. NBA 진출을 결심한 하든은 2009년 드래프트에서 3픽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뽑힌다.

3.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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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의 수염을 따라한 팬들. 이때의 응원 문구는 "fear the beard!"

하지만, 데뷔 초의 제임스 하든은 이상하리만치 병풍이었고 3픽값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첫해 야투율 40%를 찍으며 9.9득점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낸 하든은 전체 3번픽 지명자로서는 매우 불만족스러운 성적을 냈고 리그에 적응한 두 젊은 코어인 케빈 듀란트러셀 웨스트브룩을 뒷받침할 3인자를 기대한 팀과 팬들을 실망시켰다.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낸건 2010-11 시즌 중반부터. 초반 버벅대던 하든은 11월말로 돌입하면서 돌파시도가 늘어나더니 그때부터 자유투를 마구 뺏어내면서 득점이 올라가기 시작했고, 돌파력이 먹힌다는 자신감이 상승하면서 공격력도 올라가더니 포텐셜이 빵 터진다. 돌파는 물론 패스와 오프더볼 무브까지 대학 시절 기량으로 돌아온 것. 하든의 스텝업이 더해져 오클라호마는 서부의 강팀으로 자리잡는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중요한 순간에 출장횟수가 늘어난 하든은 야투율과 득점을 쭉쭉 끌어올리면서 드디어 3년차인 2011-12 시즌 본격적으로 슈퍼 식스 맨 반열에 올라 벤치에서만 출장함에도 16.8득점 4.1리바운드 3.7어시스트 야투율 49.1% 트루슈팅 66%[1]의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듀란트, 웨스트브룩과 함께 당당히 빅3로 맹활약한다.

그렇게 플레이오프에서 LA 레이커스샌안토니오 스퍼스를 꺾고 팀 창단 최초로 파이널에 올랐지만, 파이널에서는 포스트업을 장착한 르브론 제임스와 매치업하면서 르브론 막아보려다 멘탈이 걸레가 되어버렸고 여기다 3점슛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 난조 때문에 팀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받으며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4. 휴스턴 로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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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마이애미 히트와의 파이널에서 패배 이후 썬더와 하든의 계약도 끝나가고 있었고, 썬더는 하든에게 4년 $52M~$55M 정도를 제시하나 하든이 이를 거절한다. 그러자 이미 듀란트와 웨스트브룩과 맥시멈 계약을 하고 켄드릭 퍼킨스서지 이바카에도 많은 연봉을 줘야 하는 입장이라 하든과의 거대계약이 부담스러웠던 썬더는 재빨리 휴스턴 로키츠에게 하든을 넘겨주고 케빈 마틴과 제레미 램을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실행한다. 이미 이바카에게 4년 $50M의 계약을 안겨준 상태에서 스몰마켓인 썬더로선 하든에게 맥시멈을 안겨주기 힘들었다. 이바카가 없으면 인사이드가 급격하게 약해지기 때문에 벤치 에이스인 하든보단 빅맨인 이바카를 선택한 것이다.

휴스턴과 5년 $80M로 계약하며 처음으로 주전으로 뛰게 된 하든은 첫경기에서 37득점 12어시스트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한다. 처음으로 올스타전에도 참가해 듀란트, 웨스트브룩과 재회하기도 하고 2013년 2월 20일 친정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커리어 하이 기록인 46점을 달성하는 등 활약해 리빌딩 팀이던 휴스턴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킨다. 서부 1위인 썬더와의 시리즈에서 2-4로 패배했지만 하든은 All-NBA 서드 팀에 뽑히며 리그에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음을 알렸다.

드와이트 하워드가 휴스턴에 합류하자 팀 성적은 더욱 상승, 은퇴가 가까운 코비 브라이언트가 부상으로 거의 뛰지 못하고 드웨인 웨이드는 무릎 문제 관리로 결장이 잦은 2013-14 시즌에는 NBA 최고의 슈팅 가드로 활약하게 되었다. 크리스 폴, 스테판 커리와 함께 가드 포지션 퍼스트 팀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고, 502점으로 489점을 받은 커리를 제치고 퍼스트 팀 입성에 성공했다. 다만 플레이오프에서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만나 슈팅 난조 끝에 다시 1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4.1. 2014-15 시즌

2014-15 시즌에는 하워드가 부상 때문에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MVP급 활약을 하며 휴스턴을 지탱하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MVP 트로피는 결국 아쉽게도 스테판 커리의 손에 들어갔는데 뒤늦게 치고올라온 또 한명의 MVP후보 러셀 웨스트브룩에게 득점왕의 자리까지 빼앗기고 말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컨퍼런스 파이널 마지막 5차전 경기에서 13턴오버로 플레이오프 단일경기 실책수 역대 1위로 올라섰다. 단, 하든과 휴스턴에게 가장 아쉬웠던 경기는 2차전이었을 것이다. 이 경기는 컨퍼런스 파이널다운 대단한 명경기로 4쿼터 후반 양 팀의 에이스인 스테판 커리와 하든의 클러치 공방이 엄청났다. 워리어스가 1차전을 가져간 상황에서 지옥의 오라클 아레나 원정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하든은 38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라는 어마어마한 활약으로 팀의 공격을 캐리했다.

그러나 1점차로 휴스턴이 뒤지고 있는 가운데 4쿼터 8초를 남기고 들어간 마지막 공격에서, 수비 리바운드를 잡고 속공 전개를 펼치던 하든은 워리어스의 재빠른 수비 정비로 인해 슛을 쏘기 여의치 않아지자 곧바로 옆에서 3점라인 근방으로 쇄도해 들어온 선수에게 패스를 주지만 하필이면 그 패스를 받은 선수가 점퍼가 빈약한 드와이트 하워드였고 빠르게 리턴 패스를 요구해 공을 받았지만 그것마저 읽은 클레이 탐슨스테판 커리의 더블팀 수비에 막혀버리며 결국 통한의 패배를 당하게 되었다. 오라클 아레나 침공으로 기억될만한 엄청난 퍼포먼스였지만 승리로 마침표를 찍기에는 한 끗이 부족했다. 3차전은 하든이 부진하면서 팀도 패배했고, 4차전은 하든이 대폭발하면서 스윕은 면했지만 결국 5차전에서 플레이오프 단일경기 최다 턴오버 1위로까지 올라서며 시즌이 끝나버리고 말았다.

4.2. 2015-16 시즌

2015-16 시즌 초반에는 난사왕 코비 브라이언트보다도 초반 3경기 야투율이 낮을만큼 부진해 휴스턴이 개판이 되는 원흉으로 비난을 받는 듯 했지만 일찍감치 정신을 차리고 평균 득점 2위로 올라섰고 해당시즌 TS가 59.8%이라는 엄청난 효율로 평균 29득점을 해냈다. 물론 이건 엄청난 자유투 적립 때문이지 야투율 자체는 처참한 수준이다. 다만 하든이 아튜율이 낮다는 것은 3점슛을 많이 던지는 스타일을 고려하지 못했을때 그렇게 보이는 것이고 eFG%는 .512로 상당히 준수한 편이다. 경쟁자들에 비해 하든은 올 시즌 못해도 한 수 위의 공격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TS%가 슈팅 가드 중 상위권이긴 하지만, 그래도 커리어 중 데뷔 시즌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TS%를 기록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2]

수비시에는 도대체 영문을 알 수 없는 "자동문 수비"로도 큰 비판을 받는중. 사실 하든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휴스턴의 수비 자체가 엉망진창인 수준이다. 칼럼니스트 염용근은 태평양 수비라고 말했을 정도다. 그중 유독 하든이 멀뚱멀뚱 하는둥마는둥한 모습을 보여 더 욕을 먹고있다. 샥틴 어 풀에선 그 의욕 없는 모습을 몇번씩이나 조롱했을 정도. 공격에선 득점력은 좋지만 야투율이 심각하게 낮다. 자유투 삥뜯기로 인해 TS가 높지만 반대로 심판이 불어주지 않을 때는 여지없이 역귀짓을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수비에 대한 변론을 해주자면, 그 분 같은 말체력이 아니라 공격에 전력을 쏟느라 수비코트에서 놀았다고 할 수 있다.

14/15 시즌에 이어 15/16 시즌에 또다시 2등으로 득점왕이 물건너가게 생겼는데, 이번엔 웨스트브룩이 아니라 전시즌에 MVP 자리를 함께 다투었던 커리가 그 주인공...더군다나 현재 커리는 MVP가 거의 확정된 상황이라 왠지 더 비교된다. All-NBA 팀도 가드 포지션에선 커리와 웨스트브룩을 점치는 사람이 많기에 올해는 세컨드 팀으로 밀려날 가능성도 크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현재 하든은 플레이오프로 가는 남은 한 자리를 위해 이둥바둥 뼈가 빠지게 버티고 있는 실정이다.

턴오버 적립이 역대급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안 좋은 곳으로 역대급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생겼다. 턴오버가 전체 1위이긴 하지만 100포제션 기준 전체 11위이다. 2016년 4월 7일까지 363개의 턴오버를 기록, 3개만 추가하면 한 시즌 최다 턴오버 기록을 세우게 되는데 결국 그렇게 되었다. 하지만 하든 이외에는 공격옵션이 없는 휴스턴의 상황상 비난보다는 많은 턴오버가 어쩔 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간신히 플레이오프 막차를 타는데 성공했지만 1라운드 상대가 최고의 시즌을 보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다. 홀로 고군분투를 한 끝에 1승을 따냈지만 결국 탈락했다.

득점 2위에 휴스턴을 플레이오프에 올리고 홀로 플레이오프에서 고군분투하며 좋은 활약을 펼친 시즌이다. 시즌 후 All-NBA 팀 투표에서 대부분 세컨드 팀에 선정될거라 예상했지만 서드 팀에도 들지 못했다. 팀 성적과 분위기 그리고 샥틴어풀이 만든 이미지가 하든의 표를 갉아먹었다는 것이 중론이며 15/16 시즌에 3점슛 1000개 성공 최연소 기록을 달성했다.

4.3. 2016-17 시즌

2016-17 시즌을 앞두고 휴스턴 로키츠와 4년 118M 재계약을 체결했다.[3](당시 NBA 사상 최고금액)

시즌 첫경기에서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34득점 17어시로 스코어링과 포인트 가드 역할을 같이 소화했지만, 젊은 레이커스 선수들의 기세에 밀려 패배를 기록했다. 이후로도 더블-더블 행진을 반복하며 리그 어시스트 1위를 기록하는 중. 2016년 마지막 경기에서 뉴욕 닉스를 상대로 53득점/16리바운드/17어시스트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4] 2017년 1월 27일(현지시각) 있었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51득점/13리바운드/13어시스트라는 대기록을 세워 승리하며 NBA 최초로 한 시즌에 두번의 50득점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2월 4일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을 역전승으로 이끌었다. 연장전 36초를 남기고 역전 3점슛을 쏘며 승리를 잡았다. 42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 3점 5개를 기록했다. 이 날 야오밍의 영구결번식이 있었는데 더욱 뜻깊은 승리였다. 밑에 나오는 야오밍과 포옹하는 장면이 나온 게 이 경기가 끝난 뒤다.

2월 7일 올랜도 매직과의 홈경기에서 25득점 6리바운드 13어시스트 3스틸 3점 3개를 기록했다. 이 경기 기준으로 25득점&10어시스트 이상 동반 더블더블 30경기로 1위를 달렸다. 팀은 128-104로 이겼다.

2월 26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경기에서 24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점 5개를 기록했다. 팀은 이 날 3점슛을 58개를 시도하여 22개를 성공시키며 불장난을 즐겼다. 스코어 142-130으로 이겼다.

한국시각으로 2017년 3월 18일, 19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덴버 너기츠 원정에서 연속으로 40-10-10을 기록했다. 팀은 1승 1패를 기록.

휴스턴 로키츠의 3위를 이끌면서 MVP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으나 손목 부상으로 개인 기록이 급격히 떨어짐과 동시에 최대 경쟁자 웨스트브룩이 시즌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는 데 성공해 버리면서 MVP 레이스는 그야말로 오리무중이 되었다. 그러나 MVP 수상은 개인의 커리어와 팀성적을 동시에 보기 때문에 아직은 하든과 웨스트브룩이 비등비등한 상황이다.

정규시즌 종료 후 펼쳐진 플레이오프에선 오클라호마를 4대1로 누르며 2라운드에 진출했지만 스퍼스의 벽에 가로막히며 2승 4패로 컨퍼런스 결승 진출에는 실패한다. 특히 5차전에서 휴스턴이 스퍼스에 110-107로 패배했는데, 막판에 버저비터 3점을 쏘려는 게 마누 지노빌리에게 블락으로 막혀버렸다. 6차전에서는 114-75로 팀이 크게 지면서 하든 본인도 10점밖에 내지 못했으며, 야투율이 18.2%에 그치고 말았다.

시즌 81경기를 선발로 출전(1경기는 감기로 결장)하여 야투율 44%, 3점 262개, 자유투 746개, 어시스트 907개, PER은 27.4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작성했다. 대신 턴오버도 464개로 커리어 하이다.

올 NBA 선정 투표에서는 유일하게 500점 만점을 받아 올 NBA 퍼스트 팀에 선정되었다. MVP 최대의 경쟁자 러셀 웨스트브룩은 498점.

결국 정말 아쉽게도 MVP는 웨스트브룩이 수상했다.

4.4.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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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2018-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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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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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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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브루클린 네츠

5.1.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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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2021-22 시즌

카이리 어빙이 백신 접종을 거부해서 출장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기대에 못미치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 엄격해진 슈팅 파울 콜 때문에 자유투를 얻어내지 못해 부진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은데, 실제로 하든은 20-21 시즌 첫 3경기동안 자유투 48개를 얻었는데 21-22 시즌 첫 3경기에서는 단 9개의 자유투밖에 얻지 못했다. 무엇보다도 어빙의 태업에 따른 공격력&플레이메이킹 부재를 우려한 내시 감독이 그딴 거 고려하지 않은 혹사에 갈려나가느라 이번 시즌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무엇보다도 자유투 삥뜯기 규정이 개정되며 하든이 잘 해내는 립스루, 의도적인 수비수와의 충돌 및 슈팅동작이 전부 공격자 반칙으로 분류되기 시작해 득점 적립에 대단히 애를 먹고 있다

시즌이 진행되며 자유투 획득은 NBA 최상위권으로 다시 회복되었지만, 낮아진 득점, 저조한 슈팅 성공률, 여전히 많은 턴오버로 많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하든의 부진 이유로는 지난 시즌 부상의 여파로 인한 폼 저하와 자유투 룰 개정으로 인한 플레이 스타일 변화가 주로 꼽히고 있는데, 체중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는지 몸도 많이 불었고 스피드도 눈에 띄게 느려져 있다.

성적부진과 별개로 브루클린 시절부터 득점력이 급감한 이유는 야투시도횟수가 현격히 줄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휴스턴 마지막 시즌 평균 22.3개를 던진 반면. 이적후 20-21 시즌 16.6개, 21-22 시즌 15.7개로 야투시도 횟수자체가 감소한것도 하나의 원인이기도 하다.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등의 준수한 득점원이 많기 때문에 야투가 다소 줄어들었다.

2월 2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단 4득점을 기록하는 굴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이러한 하든의 부진 속에 브루클린은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그리고 이 경기는 하든이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6.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6.1. 2021-22 시즌

시즌 중 언해피를 띄우고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있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벤 시몬스와 트레이드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하든이 시즌 후 FA가 가능하기 때문에 필라델피아가 트레이드를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였지만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흘러가기 시작했다. 새크라멘토 원정 이후 하든이 부상을 핑계로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것이다. 브루클린이 연패에 빠져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의아한 일. 하지만 트레이드에는 진전이 없다는 소식들이 들려오며 이렇게 지나갈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약 2시간 남겨놓고 두 팀이 트레이드 협상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곧이어 타이리스 맥시, 마티스 타이불을 트레이드에 포함하는 건을 제외하곤 양 팀의 합의가 완료됐다는 소식이 들려왔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트레이드가 확정되었다.

하든은 이 트레이드를 통해 폴 밀샙과 함께 필라델피아로 이적했고 브루클린은 벤 시몬스, 세스 커리, 안드레 드러먼드와 1라운드 드래프트 픽 2장을 받았다. 포인트 가드 타이리스 맥시의 기량이 상당히 개화한 상황에서, 맥시가 식스맨으로 내려가고 하든이 약 30분 정도를 선발로 뛰며 20-21 시즌 수준의 폼을 보여줄 수 있다면, 동부 최고의 센터 엠비드와 함께 우승을 노리는 것은 결코 꿈이 아닐 것이다.

물론 마냥 긍정적인 예측만 할 수는 없다. 올 시즌 들어 MVP 포디움을 일상적으로 들던 공격에서 위력적인 모습은 거의 잃었었고, 저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도진 햄스트링 부상의 여파가 계속 있는 상황에서 그의 건강이 얼마나 빠르게 회복될지, 나아가서 엠비드와의 조합이 어떨지에 따라서 식서스의 대권 도전이 가능할 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하든 덕택으로 살아날 수 있다기엔 조엘 엠비드의 공격력, 공 소유 시간, 팀 내 비중은 그가 여태껏 함께 뛰어본 그 어떤 빅맨들 보다도 월등히 많다.

여담으로 등번호는 1번을 단다고 한다. 기존에 달던 13번은 윌트 체임벌린의 영구결번이기 때문.

트레이드 절차를 마치고 나서 보스턴 전에 데뷔가 예상되었으나, 햄스트링 부상 재활 때문에 올스타전 휴식기 전에 열리는 정규 시즌 2경기와 올스타전에 모두 결장한다고 한다. 다만 이 소식이 전해진 날 하든이 필라델피아에서 연습하는 영상이 올라왔기 때문에 부상이 심각한 정도는 아닌 듯.[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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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스텝백 3점을 넣는 하든
현지시간 26일, 필라델피아에서 첫 데뷔전인 미네소타전에서 27득점 , 야투 7/12, 3점 5/7, 8리바, 12 어시스트를 보여주며 필라델피아의 대승을 이끌어내는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하든의 투입으로 필라델피아의 전력이 더 강해짐과 동시에 공격 루트가 늘었다는 평이 많다. 식서스의 에이스 조엘 엠비드 역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인생에서 가장 많은 오픈 찬스를 경험했다"며 슛 고자인 누구 덕택에 그런 거 받아본 적이 없기는 했다. 하든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든이 이적한후 볼 흐름이 멈추고 다른 선수들이 수동적이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하든이 코너 캐치 앤 3를 넣는 등 유기적으로 볼을 돌려가며 팀을 이끌고 있다.

사실 하든의 영입으로 얻은 최고의 수확은, 하든의 경기력이 아니라, 타이리스 맥시를 막는 상대팀 수비의 수준이 확 내려갔다는 것이다. 엠비드-하든의 투맨게임만 해도 환장할 수준으로 막기가 어려운데, 저 강력한 공격수 둘을 막기 위해 당겨오는 도움 수비수는 아이솔레이션에서 장점을 보이는 맥시를 견제할 수가 없게 된다. 하든의 부족한 수비 및 에너지 레벨은 마티스 타이불이 채워주고, 공격에서는 적절한 침투와 스크린을 해리스, 타이불이 해주고 있어 하든이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 농구를 하던 와중에...

3월 11일 불과 한 달 전까지 소속팀이었던 브루클린 네츠와의 홈 경기에서는 11득점, 야투율 3-17이라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가비지 패배를 당하였다. 경기 시작 전부터 서로 냉랭한 모습을 보이며 시작한 경기에서 브루클린 선수들은 눈에 불을 켜고 하든을 막으며 2차 3차로 돌파경로를 틀어막았고, 심판 역시 바뀐 하든룰에 따라 컨택에 관대한 모습을 보였다. 어찌어찌 어거지로 파고든 후에는 수비수들을 앞뒤에 두고 무리한 슈팅끝에 수많은 블락을 당하였고, 장기인 스텝백 3점슛이나 패스도 말을 듣지 않았다. 하필 하든이 브루클린을 떠난 이유로 지목받은 카이리 어빙은 공격에서는 엄청난 슈팅 퍼포먼스로 매치업 상대 하든을 압도하였고, 수비에서도 1차적으로 그의 돌파옵션을 봉쇄하며 하든을 락다운시켜 하든이 떠난 이유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여담으로 이날 하든은 레지 밀러를 넘어 3점슛 성공 갯수 역대 3위로 올라섰으나 상술한 최악의 활약으로 인해 이 소식은 많이 묻혔다.

이 시즌 하든의 약점은 그대로인데, 떨어진 골밑 생산력, 줄어든 3점슛 성공률로 인해서 효율이 급감했다는것. 하든표 자유투 삥뜯기도 편차가 심해진터라 예전의 S급선수에서 이제는 A급 선수로 내려왔다는 평이 어울린다.

필라델피아는 분명 다양한 공격패턴을 얻긴 했지만 떨어져가는 하든의 신체능력은 위험요소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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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브루클린에서의 스탯과 필라델피아 이적 후의 스탯이 매우 비슷하다. 이로써 태업 논란은 사실이 아닌 듯 하다.

현재 하든의 모습은 확실하게 전성기가 지난 모습. 드리블 드라이브의 성공 확률이 급감하며 S급 선수에서 A급 이하의 선수로 내려온 상황이다. 특히 돌파 시 순간 속도가 4~5km/h(약 3마일)정도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부상 빈도의 증가 및 활동량의 감소가 눈에 띄는 상황이다. 원래도 속도가 빠른 선수는 아니었지만 일정한 템포로 드리블을 치다가 순간 가감속이 엄청나게 뛰어나서 돌파, 패스, 슈팅(스텝백 3점) 하나하나가 리그 최고급 옵션이었던 하든이었다. 하지만 최고 속도가 느려지니 기존 느린 템포에서 갑자기 가감속을 반복해봤자 그 차이가 적어 수비수들이 대비하기 어렵지 않게 된 것이다.

여기에 개정된 자유투 규정으로 예전 만큼 자유투 삥뜯기가 어려워지자, 하든을 상대로 신체접촉을 좀더 여유롭게 하면서 수비하기가 가능해진 상황이다. 정규시즌에도 이게 티날 정도가 됐는데, 하든을 1대1로 그나마 제어할 수 있는 윙 수비수와 훌륭한 수비전술을 가진 팀(보스턴 셀틱스, 마이애미 히트, 밀워키 벅스 등)들과 플레이오프에서 대결하게 되면 하든이 공을 쥐었을 때 생산성을 기대하기 어렵게 되어 버린 것. 그나마 엠비드에 대한 더블팀을 해결할 수 있게 된 점만으로도 하든 영입은 식서스에게 성공적이라 할만하지만, 과연 하든을 주인공으로 하는 우승이 가능할지는 의문이다.

결국 마이애미 히트에게 2라운드 탈락하는 것으로 이번 시즌 여정을 마무리했다.

하든의 3점슛 성공률 저하도 이러한 자유투 개정, 운동능력 저하와 맞물린다. 하든의 역사적인 아이솔레이션의 기반은.

패스-슛-돌파 3지선다를 강요 하는 것 이었는데 하든의 공격력 저하로 상대팀이 더이상 두려워하지않고 적극 돌파수비를 막게되면서 생산력이 대폭감소한것이다. 당연히 상대수비가 더 빡세게 붙으니 스텝백 3점의 성공률도 저하된것이다.

6.2. 2022-23 시즌

이제 노쇠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듯한 지난 시즌, 하든이 주인공이 되어 우승하는 것은 힘들어보이지만 아직은 팀의 주축으로 우승을 하는 것까지는 가능할 지도 모른다. 이를 하든 본인도 느꼈는지, 오프시즌에 47.1M의 선수 옵션을 포기하고 3년 110M의 연장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답했다. 36M의 AAV로 내려간 덕에 식서스가 노쇠화가 온 대니 그린을 보조할 3&D 자원을 영입할 샐러리캡 공간이 조금 더 생기게 되었는데, 현재로써든 P.J.터커가 유력하다. 그리고 개인 공격 옵션이 없는 마티스 타이불을 처분해 밀샙을 대신할 백업 빅맨 또한 영입할 계획으로 보인다.

중요한 건, 하든에게는 이제 남은 시간이 거의 없다. 이미 전성기가 지난 것이 티가 난 이상 30대 중반으로 넘어가는 하든의 기량이 다시 부활하기는 정말 쉽지 않고, 그나마 남아있을 수 있는 1 2년 안에 반드시 반지 하나를 따내야만 하는 상황이다. 현재로썬 제임스 하든이 휴스턴 로케츠 시절 처럼 공격의 주인공이 되는 전술보다는, 엠비드를 보좌하는 2옵션으로써 플레이메이킹, 볼 순환을 담당하고 오픈 상황일때 3점을 던지는 정도의 역할을 받아들이고 특히 온볼 성향이 강한 타이리스 맥시, 토바이어스 해리스를 좀더 살릴 수 있는 전술을 고안할 필요가 커보인다.[6]

다만 하든이 47.1M이라는 거액을 포기하고 돌아오는 시즌에 14M을 깎은 33M을 받는 연장 계약을 체결한 것이 세상 소위 페이컷이 분명함에도 하든, 76ers팬들을 제외한 다른 NBA팬들에게 별다른 반발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 현재 하든의 기량과 위치, 우승을 못 한 선수라는 동정론을 증명하는 것과 같아 하든을 더욱 초라하게 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음 시즌의 부활이 꼭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전 보스턴 원정경기에서는 특유의 아이솔레이션과 스텝백 3점 등 전성기 하든스러운 모습과 엄청난 효율을 보여 주며 35득점(야투 9/13, 3점 5/9, 자유투 12/12)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지만 팀은 117-126으로 패배했다.

2월 3일 기준으로 21.4득점 11도움 야투 44.9% 3점 39.4%로 저번 시즌보다는 훨씬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으나, 시즌 초중반 부상을 당하며 출전 경기 수가 적었던 것 때문인지[7] 결국 올스타에 뽑히지 못했다. 본인은 이에 The Disrespect라는 문구를 인스타 스토리에 올리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3번시드로 플레이오프를 올라 1라운드에서 브루클린 네츠를 만났지만 자신에 이어 듀란트와 어빙마저 떠난데다 시몬스도 경기에 나오지 않고 있는, 사실상 6번 시드 전력으로 볼 수 없는 네츠를 상대로 가볍게 스윕을 이뤄냈다.

2라운드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2번 시드인 보스턴 셀틱스와 만났는데, 에이스 엠비드가 부상으로 빠진데다 원정 불리까지 겹친 1차전에서 야투 17/30(3p7/14)56.7%라는 엄청난 효율과 함께 45득점을 올리며 누구도 예상 하지 못했던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테이텀-브라운 듀오와 디포이 스마트가 건재한데다 화이트와 브록던이라는 리그 최상위급 벤치가 전부 정상 가동된 상황에서 휴스턴 시절 프라임 하든 모드를 가동하며 클래스를 보여줬다.

4차전에서도 다시 한번 연장으로 가는 동점 플로터와 결승 역전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나락으로 갈뻔한 팀을 구출했다. 42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시리즈 스코어를 2-2로 만들었는데 하든이 폭발하는 경기는 식서스가 이기고, 그렇지 못한 경기는 셀틱스가 이기는 구도로 흘러가고 있다. 그야말로 시리즈의 X-팩터인 셈.

그러나 2,5차전에서는 하든의 심각한 야투 난조를 겪기도 했다. 특히나 5라운드 4쿼터 초반까지는 역전에 챌린지도 성공하여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오는 듯 했으나, 하든과 벤치자원의 지속적인 득점 부재와 당일 슛을 5개 밖에 성공시키지 못한 제이슨 테이텀에게 4쿼터에만 3개의 3점 슛을 연속으로 맞으며 안방에서의 진출확정을 실패하고 7차전으로 가게 되었다. 하든은 5차전에서 야투가 들어가지 않자 슛보다는 플레이메이킹 위주로 풀어나가려 했는데, 오히려 오픈 찬스를 아무리 만들어주어도 맥시, 엠비드를 제외하면 팀원들이 거의 넣지도 못했고 하든 본인의 슛감도 찾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생기고 말았다.

그리고 대망의 7차전에서 플옵에서 약하다는 악명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졸전을 펼치며 오히려 새가슴 논란에 더 기름을 부었다. 41분간 뛰면서 고작 9득점을 기록했으며 턴오버를 다섯개나 범하면서 팀의 졸전에 일조했다. MVP인 엠비드의 졸전, 시리즈 날려먹기에 대명사인 닥 리버스에 묻혀서 그렇지 팀의 2옵션으로써 중요한 게임에서 몰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여전히 하든의 플레이오프 활약에 대한 의문점은 현재 진행형으로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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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이적 사가

23-24시즌 NBA 오프 시즌에서 데미안 릴라드와 더불어 최고의 태풍의 눈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하든이 휴스턴에서 뛸 당시 단장이었던 데럴 모리는 필라델피아로 이직 했고 자신의 단장 커리어 최고의 영입이었던 제임스 하든을 또 한번 필라델피아로 데리고 왔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하든은 약 15M 페이컷 연장계약을 체결하였고 대럴 모리는 이에 대해 23-24시즌에 맥스 계약으로 보답하겠다고 구두 계약을 했던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후 대럴 모리는 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하든의 분노가 폭발하였다.

하든은 곧바로 언해피를 띄웠고 이 소식은 릴라드라마와 함께 NBA를 뒤흔들었다. 문제는 시장에서 하든이나 릴라드를 데리고 갈만한 팀이 마땅히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었고 플레이오프가 끝난지 한달이 다 되어감에도 이적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러던 중 8월 14일 하든은 중국 투어 중 "대럴 모리는 거짓말쟁이며 자신은 절대로 그가 소속된 곳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8] 이라는 NBA 역사상 유래가 없을 정도로 강도 높은 인터뷰를 하였고 이로 인해 데럴 모리와 제임스 하든은 어떤 방식으로든 이별을 하게 될 것으로 확실시되어버렸다.

제임스 하든은 휴스턴 로케츠와 브루클린 넷츠에 이어 세 번째 이적 요청이지만 이번에는 비난 여론보다는 동정 여론이 좀 더 많은 편이다. 비록 페이컷 역시 비매너 행위임에 분명하지만, 하든의 나이가 선수로서 황혼기라 할 수 있는 30대 중반인데다가, 커리어에 우승 반지가 하나도 없다는 점에서 동정표를 얻고 있고 구두라 할지라도 계약은 계약이기에 이를 완전히 무시한 단장 대럴 모리의 행동에 사람들이 더 많은 비난을 하고있다.

하든은 프리시즌이 개초된 10월까지도 클리퍼스 행을 강하게 염원하고 있다.

6.3. 2023-24 시즌

프리시즌을 전부 불참했는데, 팀과 갈등도 있지만 자신을 지금까지 키워주신 홀어머니의 병간호 때문으로 밝혀졌다.

결국, 시즌 개막 시점까지 트레이드는 없었고 본인 역시 불만은 잠시 접고 10월 25일 밀워키와의 개막전 전날 팀에 복귀했다. 하지만 밀워키행 전세기 탑승을 저지당해 경기에 뛰지 못했다. 사실상 팀 선수로 인정을 안 한다는 취급이며 트레이드 되지 않는 한 경기에 나서기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10월 31일, 느닷없이 필라델피아가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떴다.
PHI get: 마커스 모리스 시니어, 니콜라 바툼, 로버트 코빙턴, 케년 마틴 주니어, 2028년 비보호 1라운드 지명권, 픽 스왑 권리, 미래 2라운드 지명권 2장
LAC get: 제임스 하든, P.J. 터커, 필립 페트루세프

7.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7.1. 2023-24 시즌

하든 영입한 LA 클리퍼스, 최하위 멤피스에도 져 5연패 수렁

이적 후 첫 5경기에서 전부 패배하며 5연패를 기록해 서부 컨퍼런스에서 11위로 추락했다. 앞선 4경기에서 평균 13.5득점, 5.0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하든-레너드-조지의 합이 잘 맞아가며 12월 17일 닉스전까지 클리퍼스가 7연승을 달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있다.

하든이 탑에서 메인 볼 핸들러를 맡고, 조지-레너드가 온 볼 비중을 낮추고 공수에 더 집중 할수있게되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있는것.

12월 19일 인디애나 원정에서 4쿼터에 5분동안 21득점을 쓸어담으며 개인 4쿼터 득점 기록을 갱신, 35득점 3리바 9어시를 기록하고 클리퍼스의 8연승에 압도적 지분을 차지했다.

1월 27일 토론토 원정에서 클리퍼스 이적 후 첫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22득점, 13어시, 11리바운드, 야투율 57.1%로 좋은모습을 보이며 서부 컨퍼런스 3위 수성에 기여했다.

1월 30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아쉬운 활약을 보였다. 11득 7리바 10어시로 스탯 볼륨은 괜찮았으나 2쿼터 막판부터 야투율 난조에 시달리며 점수차를 추격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반환점을 넘어서며 체력이 약간 부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팀은 순항 중이고, 곧 올스타 브레이크가 시작된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

플레이오프가 시작되자 휴스턴 시절 기억을 떠올린 폼을 보여주고 있다. 1라운드 1차전 28득점, 2차전 22득점, 3차전 21득점, 4차전 33득점을 기록하며 폴 조지의 기복이 심하고 카와이 레너드의 폼이 복구되지 않은 상황애서 묵묵히 버스 운전대를 잡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레너드가 결장한 5, 6차전을 내리 패배하며 또 우승의 꿈을 놓치게 되었다. 버스타러 승객으로 왔는데 기사가 무릎 부여잡고 탈주해 자신이 운전대 잡고 어떻게든 가려했더니 나머지 승객들이 버스 안에서 난동부려서 버스가 전복해버렸다

7.2. 2024-25 시즌

이제 FA로 풀리기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오프시즌 루머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였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클리퍼스와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2년 7천만 달러[9]로, 하든 본인이 클리퍼스 생활에 굉장히 만족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시즌 개막 후에는 레너드가 무기한 이탈(...)하며 버스타러 왔다가 버스 운전을 또 하게되었다.
시즌 초에는 효율은 별로지만 전성기 시절급 자유투 획득과 평균 10개가 넘는 어시스트를 통해 팀을 지탱해주고 있다.

10월 28일 기준으로 기록은 25득점 8.3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휴스턴 시절까지는 아니더라도 전성기 끝자락이던 브루클린 시절 수준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이후 부진에 빠지며 16경기 기준 20.3점 7.7리바 8.8어시 야투율 37.2%에 3점 성공률 32%로 그다지 좋지 못한 기록을 내고 있다.


[1] 트루슈팅의 개념은 야투율과 3점 성공률, 그리고 자유투 성공률을 합산해낸 2차 스탯으로써 사실상 선수들의 득점효율을 야투율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나타내는 수치다. 참고로 코비 브라이언트의 트루슈팅은 커리어평균 55%, 커리어하이 시즌 58%로서 커리어평균 60.7%, 커리어하이 시즌 66%인 제임스 하든보다 득점효율이 훨씬 떨어진다.[2] 데뷔 시즌의 TS%는 0.551이다.[3] 4 Years / $117,964,846[4] 53득점 트리플 더블은 윌트 체임벌린과 타이 기록이다.[5] 아이러니하게도 올스타전에는 하든이 브루클린으로 갈 때 트레이드되었던 재럿 앨런이 대신 들어갔다.[6] 문제는 이걸 하기엔 최근 몇년 닥 리버스 감독의 경기 중 전술 조정 능력은 상당히 의심받고 있다는 것. 클리퍼스가 카와이 레너드 플레이오프 중도 이탈에도 21년 서부 결승을 가고 22년엔 레너드 시즌 아웃에 폴 조지가 30경기를 겨우 넘게 나오고도 좀비 농구의 대명사가 되며 비록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덜미를 잡혀 플레이오프에는 진출하지 못 했으나 정규시즌 8위를 차지하는 동안 닥 리버스는 2020년엔 1대3에서 리버스 스윕을, 2021년엔 핵 어 시몬스를 해결 못해서 호크스에게 역대급 참극을 당하는 등 의심을 끝없이 당하고 있다.[7] 당장 스탯 순위의 기준이 되는 전체 경기의 70% 조차 출전하지 못해 11도움을 기록했음에도 도움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 만약 경기 수를 채웠다면 도움 순위 1위였다.[8] 이 문장을 두번 반복했다.[9] 한화 약 967억원